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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10·25재보선 유세 총력전

    여야는 휴일인 21일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지도부를 대거 동원,막판 지지세 확보를 위한치열한 유세대결을 펼쳤다. 여야는 자체 분석결과 서울지역 두곳의 선거 판세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정 지지층의투표 참가를 적극 설득하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무책임한 의혹공세를 비난하고,한나라당 후보들의 학력·경력 조작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여권 실세들의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현 정권의 비리와 실정을 심판하기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정치권 표정·파장 ‘실명공개’ 후폭풍 클듯

    19일 국회는 야당의원들이 제기한 비리연루 의혹 정치인이실명 공개되면서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파행위기까지 가는 등 진통을 겪었다.밤늦게까지 진행된 이날 본회의에서는 실명공개발언 도중 여야간 거친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을 빚었다. [발단] 안경률(安炅律) 의원이 이용호 게이트의 핵심 3인방으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 등 3명의 이름을 거명하자 민주당의석에서 “면책특권의 가면을 쓰고 별 이야기를 다한다”“터무니 없는 소리 말라”는 등의 야유가 쏟아졌다.한나라당의원들도 “똑바로 들어봐라”“시간이 지나면 밝혀진다”며 맞고함을 질렀다.이어 등단한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의원이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압력설로맞불을 놓자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사실무근”이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전개]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은 의외로 달래는 투였다.김경재(金景梓) 의원은 “이회창 총재는 신원조회하고 사람을 만나느냐”면서 “인신공격하지 말자”고 제안했다.장영달(張永達) 의원도 “시중에 떠도는얘기를다 하면 끝이 없다”면서 “상호존중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말했다.장 의원의 발언으로 다소 분위기가 누그러들자 이만섭(李萬燮) 의장도 “예전에는 의원 신분에 관한 일은 여든야든 보호하고 옹호하는 풍토가 있었고,국가원수와 야당 총재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그러나 밤늦게 이어진 보충질문에서 한나라당 안경률 유성근(兪成根)의원과 민주당 최선영(崔善榮) 의원 등이 나서 면책특권의 범위와 실명공개 발언의 진위를 놓고 설전이 재연됐다.이한동(李漢東) 총리도 “면책특권은 제도의 취지에 걸맞도록 행사돼야지 남용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향후 파장] 이번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실명공개는 오는 25일 3개지역 재보선과 내주 상임위 활동,일부 의혹을 둘러싼 국정조사 실시 논란과 맞물려 여야간 새로운 정쟁의 불씨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종반전에 접어든 재보선 유세현장에서는 실명공개를 빌미로 온갖 소문과 유언비어가 난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이번 실명공개가 자칫 유언비어를 확대재생산하는 ‘막가파식’ 정쟁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낳고 있다.또 여야간 고소·고발전을 더욱 부채질하고,정쟁을 사법부까지 몰고 가는 ‘정치 부재’현상을 자초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jj@
  • [오늘의 눈] 정치권의 의혹 부풀리기

    ‘눈에는 눈으로,이에는 이로’-정치권이 연일 장군멍군식각종 의혹 공방에 몰입해 있다.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가오로지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政爭)의 장으로 변하고,행정부의 잘잘못을 따진다는 대정부 질문 역시 근거없는 루머의확대재생산 창구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야당 의원 사정설을 야당 인사 비리 연루설로 맞받아 치고,여당 중진의원의 수사외압 논란에 야당 총재 측근의 벤처자금 비리 의혹이 뒤따른다.과거 사례로 미뤄 끝내 진실을가리기 어려운 ‘아니면 그만’이라는 식의 정치 발언이 강물을 이룬다. 게다가 누가 어떤 속셈으로 녹음했는지 검증되지 않은 검사와 진정인간 녹취록이 일부 언론을 통해 폭로돼 인구에회자되고 있고,급기야 해당 검사는 옷을 벗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반테러 전쟁과 생화학 테러의 공포,우리 어민의 목을 옥죄는 꽁치 분쟁,불투명한 한반도 주변정세 등 현안이 산적한 터에 민심은 ‘정치’의 부재로 더욱 황량하다.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옴직한 조폭과 권력의 커넥션,수억원의 검은 돈이 오가는 각종 비리의혹에 서민은아연실색할 뿐이다. 그런데도 ‘민생과 경제엔 여야가 없다‘고 외쳐온 정치지도자들은 제갈길 가기에 여념없다.어디에서도 ‘이래선공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없다.재보선 유세현장으로향하는 여야 지도부의 뒷모습에서,대규모 후원회에서 서로의 덕목을 치켜세우기에 바쁜 정치권 인사들의 말잔치에서국회와 정치권 본연의 위상은 찾기 힘들다. 특히 최근 여야의 의혹 공방이 오는 25일 3개 지역 재보궐선거와 이후 정국 주도권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한심정을 지울 수 없다.인물과 정책대결이 아닌 당대 당의 싸움으로 선거판을 몰고가려는 야당의 전략과 현 ‘백중우세‘인 판세를 지키려는 여당의 굳히기 작전이 충돌하는 접점에서 각종 의혹제기가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물론 선거 때가 아니라 해도 비리와 굴곡은 바로잡아야 한다.하지만 선거전략 차원에서 의혹 부풀리기에 매달린다면,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게 자명하다.국민은 ‘늑대가온다’고 외치는 소년의 거짓말에 한두번은 넘어갈지 모르나 계속 속아주지 않는까닭이다. 박찬구 정치팀 기자
  • 10·25 재보선 중간판세 점검

    10·25 재·보선이 주말과 휴일 1차 합동유세를 고비로 중반으로 돌입하면서 여야 후보들의 판세에도 미세하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경제불안과 각종 게이트 등으로민주당이 불리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오히려 야당 후보들이고전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의외의 중반판세] 민주당은 서울 동대문을,구로을에서 후보들이 다소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나고,강원 강릉시도 추격전이 시작됐다면서 약간 고무돼 있다.김명섭(金明燮) 사무총장은 “서울 두 지역이 백중세속에 선전중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망설이지 않고 “우리가 뒤지고 있다”고 말한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에서백중열세로 생각한다”면서 “이 지역 유권자들이 비리, 부패정권을 지지하는 것은 지역구도가 아무리 심하다고 하더라도 심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소연했다. [유세장 분위기] 14일 서울 구로을과 동대문을 보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은 한나라당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 재판경력과 학력변조 의혹 등을 부각시킨 반면 한나라당은 이용호게이트,꽁치외교실패 등 현정권의 각종 비리의혹과 실책을 공격했다.이날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과 김명섭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이 대거 나서 김한길 후보를 지원했다.한나라당도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 등이오전 구로구 중앙감리교회에서 이승철(李承哲) 후보와 함께예배를 본 후 인근 아파트들을 돌았다. 영림중학교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구로을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김한길 후보는 “한나라당은 오직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재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거대야당이대통령의 탄핵과 정권퇴진을 요구할 것”이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는 “김대중 정권은 무능한,부패한,거짓말 정권”이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총체적 위기에처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농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대문을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허인회(許仁會) 후보는 “이미 국회에는 정치싸움 잘하는국회의원이 너무나 많은데 정치싸움 좋아하는 사람을 한 명더 보태주지 않아도 충분하다”며 야당 후보를 공격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후보는 “깡패가 1,000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나라를 주무르는 게 현 정권”이라며반격했다. 이춘규 이종락 이지운 홍원상기자 taein@
  • 10·25재보선戰 본격 돌입

    25일 실시되는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강원 강릉 등 3개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10일 마무리되면서여야 정치권은 16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치러지는 만큼 여야는 초반부터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상대측 후보에 대한 자질을 문제삼는 등 상호 비방전을 펼쳤고,명예훼손 및 사전선거운동혐의 등으로 상대방을 고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전 초반 한화갑(韓和甲) 이인제(李仁濟) 김중권(金重權) 노무현(盧武鉉)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 등 당내 대선주자를 총동원,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실제로 10일 강릉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강릉시지구당 개편대회에는 한광옥(韓光玉)대표를 비롯한 이인제·김근태·신낙균(申樂均) 최고위원등 의원 15명이 참석,기세를 올렸다. 한나라당도 이미 지난주부터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소속의원들의 지원을 촉구하는 등 당력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 8일 동대문 구민회관에서 열린홍준표(洪準杓) 후보 후원회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최병렬(崔秉烈) 부총재 등 당지도부와 함께 동대문을정당연설회에 참석,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이처럼 이번 재·보선이 초반부터 과열 양상을 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179명의 선거관리 전담직원을3개 선거구에 배치하는 등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중앙당 차원의 과열·혼탁 싸움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강릉 홍원상기자 wshong@
  • 여야 재보선후보 ‘헐뜯기’

    오는 25일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는 5일 중앙당 차원에서 상대당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날 한나라당의 홍준표(洪準杓·동대문을) 최돈웅(崔燉雄·강릉) 후보에 대해 “선거사범을 재공천했다”며 공천철회를 요구했던 민주당은 이날은 구로을 이승철(李承哲)후보를 집중 공략했다.신기남(辛基南)의원은 기자회견을통해 “이 후보가 홍보물 등에서 미국 켄싱턴대와 파리정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했으나 켄싱턴대라는 곳은 한국에 사무실 하나 내놓고 학위가 필요한 사람들한테주는 곳이고 파리정치대학도 파리에 가서 며칠 공부하면박사학위를 주는 곳”이라며 “우리나라의 교육부가 인정하지 않는 학위를 게재한 것은 선거법을 위반하는 것이므로 공천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 후보를 조목조목 비난하면서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민주당 허인회(許仁會·동대문을)후보에 대해 “지난해 총선때 9명을위장전입시킨 허 후보가 재출마하는 파렴치함을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큰 절을 올리던 그 뻔뻔스러움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그는 또 구로을 김한길 후보를 겨냥,“철새 정치인의 전형”이라면서 “구로을은 한광옥(韓光玉)·장영신(張英信)씨를 비롯,민주당 인사들의 임시 쉼터인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승철 의원은 “지난해 총선때 이미 선관위에서 문제없다고 판정한 부분을 신기남 의원이 다시 거론했다”며신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후보등록시 허위학력 기재로 당선되더라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확정판결을 받으면 당선을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이상주실장 첫 월례조회

    이상주(李相周)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취임후 처음 가진비서실 월례조회에서 비서실의 민심전달 역할과 토론문화의필요성을 강조,정국상황과 관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실장은 이날 “우리 비서실은 대통령께 가공되지 않은민심을 전달, 대통령이 국민의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서실의 역할을 대통령의 뜻을행정부처에 굴곡없이 전달하는 정직한 중개자,대통령의 정책의지가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게 하는 성실한 조정자,친절한 후원자로 정의했다. 그는 “비서실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마디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잘 보좌해 국리민복을 증진하고 부강한 국가를건설하며,대통령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하는 것”이라며 “야당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대선을내다보고 가깝게는 10·25 재보선을 의식해 현 정부와 여당에 무차별적인 정치비판을 가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오풍연기자
  • 10·25 재보선 어떻게

    여야는 서울 동대문을,구로을,강원 강릉시 등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10·25 국회의원 재·보선거 승리를 위해 3일전략 마련에 분주했다.여야는 오는 9∼10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와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회장 구속 등 정치적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치러져 어느 때보다 결과 예측이 어렵다.민주당은 당 대(對) 당 선거가 아닌 ‘지역선거’에 주력할 방침이지만,한나라당과 자민련은 현 정권에 대한 심판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서울 동대문을:자민련이 공천을 포기,민주당 허인회(許仁會),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위원장의 고려대 선후배 간 맞대결 구도다.여야 모두 현재는 허인회 위원장의 근소한 우세를 인정한다.민주당은 젊은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어느지역보다 높아 10%포인트 가까이 앞선다고 주장한다.한나라당은 홍 위원장의 이용호 비리 의혹 폭로를 계기로 현 정권의 실정 심판자라는 점이 부각될 경우에는 막판 대역전이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서울 구로을:민주당 김한길전 문화관광부장관과 한나라당 이승철(李承哲)지구당 위원장이 서로 우세를 주장하는맞대결 양상에 자민련 이홍배(李洪培)전 의원이 틈새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민주당은 이용호 게이트 등의 악재로 지지율에서 약간 손해를 인정하지만 지역발전론으로 승부수를띄웠다.한나라당은 젊은 토박이론으로 승부를 걸면 승산이충분하다고 본다.자민련은 지역구민중 20%를 상회하는 충청유권자들에게 기대를 건다. ■강원 강릉시: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최돈웅(崔燉雄)전 의원과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데 항의,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최욱철(崔旭澈)전 의원의 2강(强) 구도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문기 전 예비역 준장,자민련 김원덕(金元德)위원장이 추격전을 펴고 있다.최돈웅 전의원이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 실형 선고를 앞두고 의원직을 사퇴, 보궐선거 사유를 만들어 재출마하는 ‘편법 출마 논란’을 강릉 시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가 최대 변수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한달앞둔 ‘10·25재보선’ 여야전략

    서울 구로을과 동대문을,강원 강릉 등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10·25 재·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구당개편대회,후원회 등을 통한 선거전이 본격 점화됐다.여야는 이번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의 일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유효적절하게 당력을 지원한다는전략이다. [민주당] 구로을에는 김한길 전 문화관광장관,동대문을에는 허인회(許仁會) 지구당위원장을 각각 공천한 민주당은10월초까지 강릉 후보를 확정지어 선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국정감사 증인채택 등에서 소수 여당의 한계를 절감하고있는 민주당은 3개 선거구를 석권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이나 ‘DJP 공조’ 붕괴와 ‘이용호 게이트’ 등 각종 악재로 고전이 예상돼 지도부의 고민이 깊다. 중앙당 개입을 최대한 자제,지역선거로 국한시켜 시국 악재라는 약점을 극복할 예정이다.그렇지만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과 김민석(金民錫) 의원등 대중적 인기가 높은 당내 인사들을 적절히 투입해 외곽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나라당] 서울 구로을과 동대문을 선거구에 이승철(李承哲) 현 지구당 위원장과 홍준표(洪準杓) 전 의원을 각각공천한 데 이어 강원도 강릉도 이달내 공천자를 확정한다.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주요 당직자들이 선거구를 한두차례 찾아 지원하는 등 바람몰이도 시도한다는 복안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이용호 게이트 등 대규모 부패 의혹사건이 진행중인 시점임을 감안,이번 재·보선을 “국정혼란과정권의 무능에 대한 국민 심판의 날”로 호소해 지역색이약한 이들 3개 지역선거를 석권한다는 전략이다. [자민련] 구로을과 강원 강릉에 이홍배(李洪培) 당무위원과 김원덕(金元德) 정책연구위원을 각각 공천하는 등 일찌감치 선거전 채비를 갖췄다.동대문을은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국감 종반 이후 여야 전략

    올 국정감사 종반전은 이용호(李容湖) G&G 회장 사건과노량진 수산시장 인수압력 사건을 둘러싼 여야간 격돌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야(野),“끝장을 본다”=한나라당은 남은 국감일정을통해 ‘이용호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데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특히 오는 25일 예정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까지 권력실세 개입여부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미진하면 ‘2야(野)’가 합의한 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아울러 각종 비리에 대한 제보에 대해서도 관련상임위 등을 통한 확인절차를 거쳐 부처별 종합감사 등에서 폭로할 방침이다. 국감이 끝난 뒤에도 법사·정무위 등 관련 상임위 소속의원들을 중심으로 ‘권력형 비리 진상조사위’를 구성,10·25 재보선을 전후한 시점까지도 권력형 비리문제를 계속 쟁점화할 계획이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용호 사건에 대한 특검제 실시 문제는 앞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검찰수사를 지켜본 뒤결과에 따라 실시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민련도 이용호 사건을 권력형 금융비리 사건으로 규정,실체 규명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1여(與),“밀릴 수 없다”=민주당은 이용호 사건에 정면 대응한다는 복안이다.소속 의원들에게 근거없는 정치공세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따지도록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압력 의혹과 관련,외압 여부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개입의혹을 제기해 추궁하는 등 ‘맞불작전’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정감사가 여야 공방의 장으로 변질되는 데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정책감사에도 주력해 여당으로서의 이미지를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지금까지 진행된 지방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예정된 본부 및 종합감사는 철저히 정책감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10·25 재보선 전략 수정

    DJP공조 파기 이후 ‘신(新)여소야대'구도로 정국이 재편되면서 10.25 재보선 판도도 달라지고 있다.당장 여야의 후보공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에서 지난 3일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강릉) 의원의 사퇴로 이미 3개로 늘어났다.김호일(金浩一) 의원 관련 선거재판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해임안 파동과 DJP공조 파기 이전까지만 해도 동대문을과구로을 재선거 결과는 국회 과반수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미칠 전망이었다.3당 정책연합이 136석으로 가까스로 원내지배권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DJP공조 파기로 재·보선 이전에 이미 여소야대 구도가 자리잡았다.여권으로선 재·보선 승리를 통한 과반수확보 목표는 퇴색했다.대신 여야 모두에게 이번 재·보선이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의 해임안 가결에 따른 국민적 평가라는 새로운 의미가 생겼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대북·안보문제 등에 대한 대여 공세를 강화함으로써 선거전에서 여야간 이념공방이 치열하게벌어질 전망이다.그 동안 증폭돼온 남북문제 논란에 대한평가로서의 의미도 중요해질 것이란 얘기다.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5일 “10.25 재·보선은 향후 정국의풍향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이번 재·보선에 전력투구할 테세다. 민주당의 경우 공천심사위원회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구로을 후보로 장영신(張英信) 전 의원이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최종 결정에 상당히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이총재가 밝힌 영수회담

    ‘영수회담’에 대한 한나라당의 태도를 종잡기 어려운 것은 당 밖에서나 안에서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신뢰와 진실을 바탕으로 한 영수회담은 당장이라도 하겠다”는 지난23일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발언이 있었음에도 혼란스럽기는 매한가지다. 당시 기자실은 “회담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냐,아니냐”로술렁였고,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 총재의 발언에 살을붙여 나름의 해석을 내놓느라 분주했다.당내에서 어떤 이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하지만,또 다른 당직자는 “원칙 차원의 언급일 뿐”이라고 축소 해석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보자면 영수회담 수용여부와 관련한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고민은 상당 부분 ‘회담의 결실이 무엇이겠느냐’는 쪽으로 옮겨온 듯 하다.물론 부친의 친일혐의 거론을 포함,이 총재 비난에 대한 재발방지책은 여전히 회담 성사의 전제조건이긴 하다. 회담의 결실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은 회담 성사 가능성에회의적이라는 얘기와 같다.대북 문제,언론사주 구속 등 현안에 대해 근본적인 시각차가 워낙 뚜렷해 사전 조율 과정에서 여야가 절충점을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당내 인사의 다수의 시각이다. 이러다보니 온건론자들도 “필요하긴 한데…”라며 딱히해법을 찾지 못한다.이런 기조 속에서 강경론자들은 “회담에서 줄 것도 받을 것도 없다”면서 “오는 10월 재보선까지는 강경기조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급기야는 한나라당내에서는 영수회담 무산을 위한 여권의공작설에다 청와대-민주당간의 힘겨루기설까지 나왔다.대통령은 강력한 의지가 있으나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안동선최고위원의 친일공세가 나왔고,청와대의 일방적인 주도에반발해 민주당이 안 위원의 사퇴를 말리며 그를 지지했다는 내용이다. 이지운기자 jj@
  • 김대통령 “경제회생 총력”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김중권(金重權) 대표로부터 당무보고를 받고 “경제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당도 이같은 정부 입장에 맞춰 경제회생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9∼10일 열리는 여·야·정 정책협의회에 대해 “수출및 투자 활성화,추경예산안 처리,서민층 주거안정,지역 균형발전,재래시장 활성화 등 민생 대책에서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오늘 보고에서는 대외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지만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가있었다”고 말해 김 대통령의 8·15 경축사 내용 및 10월재보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國監 새달 10일부터

    여야는 올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다음달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이에 따라 국감 일정이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앞당겨지게 됐다. 민주당 송훈석(宋勳錫) 수석부총무는 8일 당무회의에서“추석연휴와 10월25일 재보선 등을 감안,국감을 다음달 10일부터 앞당겨 실시키로 한나라당 박승국(朴承國),자민련송석찬(宋錫贊) 수석부총무와 의견을 모았다”고 보고했다. 한나라당 박 수석부총무도 “다음달 10일부터 29일까지국감을 실시키로 여야간 합의를 봤다”고 확인했다. 김상연기자
  • 휴가끝낸 JP·이총리 회동 눈길

    부산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경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31일 당 총재인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오찬을함께 했다. 이 총리의 초청 형식으로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뤄진 회동에서 두 사람은 10·25 재·보선 대책을 포함한 정국 현안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당복귀설이나돌고 있는 이 총리 거취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든 의중이 교환됐을 가능성이 높다. 김 명예총재는 오찬 직후 곧바로 당사로 출근,당무를 적극챙기는 모습을 보였다.한 측근은 “JP가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쌓여 있는 현안 문제들을정리하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당직자들은 JP가 부산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구도 속에서 소외되고 있는 자민련에 숨통을 틔워어줄 구상들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부산에서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부총재와 환담을 가진 바 있어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움직임이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한나라당과 언제든지새로운 관계형성이 가능하다는 유연한 자세를 보인 것 자체가 상당한 정치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이 그 근거다. 이종락기자 jrlee@
  • 여야지도부 휴가 어떤 구상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휴가 구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김 대표는 향후거취를,이총재는 ‘이총재식 큰 정치’를 구상하는 데 진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30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에 들어 간다.그러나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크면 휴가를 연기할방침이다. 이번 휴가기간 동안 자택과 경기 일원을 오가며 향후 대권 가도의 구체적인 전략과 일정표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김 대표는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10·25 재보선 출마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왔다.그러나 최근들어 당 일각에서 “대표가 당이 어려울때직접 나서서 책임을 져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로서는 재·보선에 출마해 실패할 경우 대권주자의 반열에서 탈락하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취임 이후에도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지지도의 만회를 위해서라도 이번휴가를 통해 모종의 결심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총재=28일 휴가에 들어가기에 앞서 “며칠쉬면서 요즘 ‘복잡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복잡한 상황에 대해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9일 “이념논쟁,보혁대결 등 이분법적 사고,예측할 수 없는 정치상황,경제위기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이회창식 큰 정치’가 될것”이라고 말했다.이총재가 27일 정쟁에 휘말리지 말 것을 지시한 것이나,정치보복을 않겠다고 다짐한 것도 같은맥락으로 해석된다. ‘중도 우익’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제3의 길’이 이총재가 찾는 해법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총재가 휴가기간 중 반드시 읽겠다고 밝힌 ‘렉서스와올리브나무’,‘교육,문제는 많지만 대안도 있다’,‘디지털 이코노미’ 등 3권의 책 목록에서도 이총재의 관심사항이 읽혀진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당선무효 확정전 사퇴해도 10월 재보선 출마 못한다”

    중앙선관위는 26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현역의원이보궐선거 등 선거기간 개시전에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그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했더라도 재·보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미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경남 마산합포) 최돈웅(崔燉雄·강원 강릉) 의원과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서울 금천) 의원 등은 10월 재보선 후보등록 하루전인 10월8일까지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으면 출마자격을 잃게 된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현행 법제상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위헌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어 향후 법리논쟁과 함께 위헌청구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됐다. 이지운기자 jj@
  • 재보선후보 새인물 고르기

    ‘의외의 후보군을 발굴하라.’ 여야가 오는 10월 25일 재·보선을 앞두고 참신한 얼굴을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선거는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현 의석 구도는 136(공동 여3당) 대 132(한나라당) 대 3(무소속).재·보선 승패에 따라선 공동여당의 과반수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없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여야는 당선가능성을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삼고 공천작업을 백지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재선거가 확정된 곳은 서울 동대문을과 구로을두 지역이며,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서울 금천과 강원강릉도 재선거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동대문을의 경우 그동안 허인회(許仁會)씨의 출마가 당연시됐으나,최근 “지도부에서 당선 가능성이 확실치 않아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금천도장성민(張誠珉)의원이 대법 판결 전 사퇴해 재출마할 수도있지만 지역 여론이 좋지 않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역 의원이 회기 중 사퇴할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않은 게 사실이다. 지지율 답보 상태로 고민하고 있는 김중권(金重權)민주당대표 역시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구로을 출마를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이 지역에도 의외의 젊고 참신한 인물이 공천될 가능성이 있다.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기 위해 ‘소신’을펴다 공직에서 물러난 인물 위주로 ‘공천 벨트’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동대문을의 경우 홍준표(洪準杓)전 의원 등이거론됐으나, 최근에는 99년 의약분업정책에 반발해 사퇴한김종대(金鍾大)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공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당선을 위해서는 어떠한 파격도 불사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민국당을 탈당한 장기표(張琪杓)씨까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상연 홍원상기자 carlos@
  • “與 당정개편 재보선 이후에”

    여권은 8·15 광복절 때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쇄신방안을밝힌 뒤 대대적인 당정개편은 오는 10월 25일 치러지는 재·보선 이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南宮鎭)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0월 재·보선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당조직이 흔들려선 안된다”고 지적한 뒤 “지금은 당면한 문제가 너무 많아 당·정 쇄신론이 불거지거나 조직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8월 당정개편설’을 부인했다. 남궁 수석은 이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강조할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여러가지 말씀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인적개편 이외의 국정쇄신책이 발표될 것임을 시사했다. 여권이 당정개편의 시기를 10월 재·보선 이후로 잡고 있는 것은 재·보선 결과와 정기국회 운영상황을 지켜본 뒤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오전 당무회의 공식발언을 통해 “대표교체설이 나오는 데 누가 그런 얘기를하느냐”고 김중권(金重權) 대표 교체설을 일축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미니총선’ 전략짜기 돌입

    여야는 오는 10월25일에 치러질 재·보선이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정국 흐름을 좌우할 새 분수령이 될것이라는 판단 아래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서 현재의 민주당·자민련·민국당 3당정책연합(136석) 대 한나라당(132석)과 무소속(3석)의 의석비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재·보선의 승패가 정국 주도권 확보의 관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아직 구체적인 선거전략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지만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각종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마무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치르기로 했다. 당내에서는 김중권(金重權)대표의 재·보선 출마설이 나도는 등 이번 선거에서 초중량급 후보를 내세워 전력투구해야 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일부 언론이 노무현(盧武鉉)고문의 출마설을 보도하자 노 고문 캠프에서 진화작업을벌이는 등 등 당내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는 “서울 재·보선은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앞둔 풍향계인 만큼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잇딴 정책 실패로 인해 민심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재·보선이 실시될 5개 지역에 대한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지도부는 ‘현 정권의 각종 실정과 개혁 실패 사례를 집중 부각시키면서 수권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을 이미 세워 놓았다.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선거가 치러질 해당 선거구 현역 의원과 지구당위원장을공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재보선 출마자 누구. 오는 10월25일 재·보궐선거를 향해 뛰는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 동대문을과구로을이고,서울 중구와 금천,경남 마산 합포,강원 강릉등 4곳도 재·보선 가능성이 높다.물론 4곳은 재판 진행절차에 따라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이런 가운데서울 금천과 마산 합포,강릉은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선고받은 현 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하고재출마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민주당= 동대문을은 허인회(許仁會)위원장이 후보로 내정된 상태로 알려졌으나 최근 기류가 이상하다.원외인 김중권(金重權)대표의 출마설이 나오면서부터다.특히 김 대표측이 출마설을 부인한 뒤에도 민주당 고위 당직자가 김 대표 출마설을 거론했다. 구로을의 경우 장영신(張英信)전 의원이 재출마를 고심중이지만 지역구 여론이 부정적인 것이 민주당측의 고민이다.따라서 이 지역 출신인 김병오(金炳午)국회 사무총장,한광옥(韓光玉)청와대비서실장은 물론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도 거론 중이다.그러나 노 고문은 15일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중구는 정대철(鄭大哲)의원의 대법원 판결이 10월 이후로늦춰질 가능성이 있어서인지 뛰는 사람이 없다.금천지역은 장성민(張誠珉)의원의 사퇴 후 재출마설이 나돌지만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마산 합포는 박재혁 현 위원장이,강릉은 최각규(崔珏圭)현 위원장과 함께 최욱철(崔旭澈)전의원이 강력히 거론 중이다. ■한나라당= 현역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재출마를 희망할경우 이를 수용,불명예를 씻을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강릉의 최돈웅(崔燉雄 강원 강릉),마산 합포의 김호일(金浩一)의원이 대상이다.최 의원은 “고법 판결은 허위사실에 기인한 것으로,(사퇴 후) 재출마하겠다”는 뜻을당 지도부에 전달했고,김 의원도 재선거 출마를 모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대문을 재선거의 경우 홍준표(洪準杓) 이철(李哲)박계동(朴啓東)전 의원과 함께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당내 일각에서는 전국구인 김홍신(金洪信)의원과 최근 민국당을 탈당한 장기표(張琪杓)전최고위원 설도 흘러나와 당사자 반발 등 소동이 일었다. 한나라당은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재선거 가능성이 높은서울 중구와 금천,확정된 구로을은 현역 위원장에게 우선적으로 공천을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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