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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윤여정, 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배우 윤여정, 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74)이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 등 모두 29명(팀)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그러나 올해 최초로 윤여정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았고, 고 신상옥 감독, 고 유현목 감독, 고 김성환 만화가 등이 추서됐다. 그러나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윤여정이 처음이다. 문체부 측은 “윤여정의 올해 해외 수상 등이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전설’인 이장희, 한국 영화계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이 수훈했다. 보관문화훈장은 ‘국민 아버지’로 불린 연기자 고 송재호,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연기자 박인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받았다. 배우 김영철·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드라마 ‘김과장’과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 TV 애니메이션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 등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최수민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윤여정에 문화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윤여정에 문화예술분야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74)이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 장관 표창 9명(팀) 등 모두 29명(팀)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등급이지만, 올해 최초로 윤여정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았고, 고 신상옥 감독, 고 유현목 감독, 고 김성환 만화가 등이 추서됐다. 그러나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윤여정이 처음이다. 문체부 측은 “윤여정의 올해 해외 수상 등이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전설’인 이장희, 한국 영화계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이 수훈했다. 보관문화훈장은 ‘국민 아버지’로 불린 연기자 고 송재호,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연기자 박인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받았다. 배우 김영철·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드라마 ‘김과장’과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 TV 애니메이션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 등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최수민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고의충돌 논란’ 최민정 측 “심석희 사과 시도 중단하라…극심 스트레스”

    ‘고의충돌 논란’ 최민정 측 “심석희 사과 시도 중단하라…극심 스트레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이 심석희(24·서울시청) 측의 지속적인 사과수용 요구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8일 “최근 불거진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의충돌 의혹의 당사자인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지속적으로 전화연락을 시도하는가 하면,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고의충돌 의혹의 대화내용을 언론을 통해 접해 충격을 받은 최민정은 지난 8일 이후부터 심석희로부터 지속적인 전화연락을 받고 있으며 반복적인 문자메시지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정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도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안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최민정 측의 주장을 종합하면, 대표팀에서 제외된 심석희는 그동안 꾸준히 사과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민정은 사과 시도 자체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가해행위라고 여기고 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는 “최민정 입장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경기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심석희는 최민정에 대한 지속적인 연락시도와 사과수용 요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구 대표는 “심석희는 2018년 12월 조재범 코치의 폭행사건 관련 법정진술에서 ‘조재범 코치가 최민정을 밀어주려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법정진술을 한 장본인”이라며 “이 같은 진술을 한 뒤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던 심석희가 이번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최민정의 용서로 모든 의혹을 무마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심석희는 최근 대표팀 전직 코치인 A씨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개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고의충돌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심석희는 A씨에게 여자 1000m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뜨리겠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보냈고, 실제로 심석희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충돌해 패널티 판정을 받았다. 심석희는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통해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최민정 측은 “심석희와 A코치 사이에서 오간 대화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고 서로 칭찬하고 기뻐하는 대화가 이어졌다”며 “이는 심석희와 A코치가 의도적으로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논란이 이어지자 조사위원회를 꾸려 고의충돌 의혹 등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현재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며 최민정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다쳐 조기 귀국했다.
  • “인생 끝났다” 오열하던 리지, 음주운전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

    “인생 끝났다” 오열하던 리지, 음주운전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1심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음주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가 크지 않은 점, (사고 후) 차량을 양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리지는 두 손을 모으고 묵묵히 선고를 듣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 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했으나 검찰은 택시 기사가 전치 2주가량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점을 고려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리지는 첫 공판에서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고, 검찰은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고,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해왔다.
  • ‘집행유예 중 마약’ 황하나, 2심서 실형 구형... “제정신 아니었다” 눈물

    ‘집행유예 중 마약’ 황하나, 2심서 실형 구형... “제정신 아니었다” 눈물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재차 실형을 구형했다. 28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성지호) 심리로 열린 황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1심이 나머지 투약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지난해 8월22일 투약을 무죄로 선고했다”며 “유죄 근거가 동일하고 당시 촬영된 영상 등을 종합하면 이 부분도 유죄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수사에서 기억에 남는 모습은 현재 상황을 방어하려고 애쓰던 모습이다”라며 “피고인은 직전 사건 1심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다가 자백하면서 재범하지 않겠다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건 범행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의 편지 속에 담긴 재범 방지 다짐을 믿고 싶지만, 동일한 이유로 대처하는 황씨가 또다시 법대에 서지 않을지 의문이 든다”며 원심 구형과 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황씨는 최후진술에서 “어떤 이유든지 또 한번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점을 진심으로 반성한다”면서 “솔직히 작년만 해도 제가 마약중독인 것을 인정하지 않았고, 언제든지 안 하고 싶으면 안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이미 언론에 마약으로 도배됐고, 그로 인해 판매자들이 접근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힘들겠지만 휴대전화도 없애고 시골로 내려가 열심히 살고 제가 할 수 있는 성취감 느끼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4년간 수면제나 마약으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다”면서 “한 번뿐인 인생인데 제가 너무 하찮게 다뤘고 죽음도 쉽게 생각하며 저를 막 대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황씨는 “마약이 피해자가 없는데 왜 단순 투약만으로 구속시키는 중범죄인지 알게 됐다”며 “마약보다 의존한 수면제도 끊었다. 마약을 끊을 수 있는 첫 시작인 것 같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단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나이는 조금 먹었지만 아직 어린 티가 있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착하기만 하다”면서 “더이상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것을 믿어주고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최후변론했다. 황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20분에 진행된다. 황씨는 지난해 8월 지인들의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씨는 같은해 11월 지인의 집에서 명품 신발 등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기소 당시 황씨는 앞선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황씨는 2019년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같은해 11월 형이 확정됐다.
  •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추돌’ 1심 벌금 1500만원…징역형은 피해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추돌’ 1심 벌금 1500만원…징역형은 피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음주 추돌사고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음주 수치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가 크지 않은 점, (사고 후) 차량을 양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고공판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리지는 두 손을 모으고 묵묵히 선고를 들었다.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했으나 검찰은 택시기사가 전치 2주가량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점을 고려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리지는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사건 후 매일 후회와 죄책감을 느끼며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리지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연기 활동을 해왔다.
  • 윤여정, 문화예술 최고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윤여정, 문화예술 최고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윤여정씨가 문화예술 공로자에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29명(팀)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배우·희극인·성우·방송작가·연주자 등 대중문화 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련 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려고 매년 마련하는 최고 권위 정부포상이다. 지난 4월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씨는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윤여정씨는 아카데미상 수상 이전에도 일상적인 연기는 물론 관습적인 역할에서 벗어난 파격적이면서도 놀라운 연기를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은관문화훈장 수상자는 1970년대 포크 열풍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씨와 한국영화 부흥기를 이끈 제작자 고 이춘연씨다. 수많은 작품에서 따스하고 자상한 아버지를 연기하고,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반장 역으로도 유명한 고 송재호씨, 최근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발레리노에 도전하는 70대를 연기한 박인환씨,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얻은 방송작가 노희경씨는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배우 김영철·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드라마 ‘김과장’과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 만화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 등에서 활약한 성우 최수민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영화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이정은과 ‘미나리’의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성우 안경진, 예술감독 김설진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NCT드림·오마이걸, 배우 이제훈·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세일러문’ 성우 최덕희, 연주자 서영도·고상지, 모델 최소라는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심사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콘진원(https://www.youtube.com/koreancontent)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목줄 채워 달라”는 이웃에 반려견 풀어 물게 해…견주 구속

    “목줄 채워 달라”는 이웃에 반려견 풀어 물게 해…견주 구속

    주민 2명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법원 “지속해서 주민 안전 위협” 평소 반려견 목줄을 하지 않는 문제로 이웃 주민과 갈등을 빚던 견주가 자신이 키우던 개로 주민을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부산지법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지속해서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재범 우려가 있으며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구속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4일 부산진구 범천동 한 골목에서 자신이 풀어놓은 개가 주민 2명을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이웃 주민 집으로 개를 끌고 들어가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 2명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주민을 문 개는 맹견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샤페이 종으로 확인됐다. 이웃 주민은 A씨가 평소 목줄을 하지 않은 개를 마을에 풀어놔 자주 다툼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 주민은 “일주일 전에도 검은 개를 풀어놔 주민이 신고했고 경찰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당시 개가 목줄 없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5만원 통고 처분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데리고 있는 맹견이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견주에게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다만 일반 반려견일 경우 과태료 처분 등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
  •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A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나눴던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재범 전 코치 가족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조 전 코치 누나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노트북과 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심씨를 향한 명예훼손 의혹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유출·보도된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전 코치 누나 부부 자택의 IP를 특정해 압수 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은 심씨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씨와 A 코치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는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 등이 담겼다. 이에 최근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가해 혐의로 재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일부 언론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로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로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A 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나눈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재범 전 코치 가족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조 전 코치 누나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노트북과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심석희를 향한 명예훼손 의혹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유출·보도된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전 코치 누나 부부 자택의 IP를 특정해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석희와 A 코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과 험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고의충돌 및 도청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이러한 내용은 심석희와 A 코치가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가해 혐의로 재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일부 언론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심석희 측 변호인 역시 문제의 대화 내용 중 일부가 조 전 코치가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제출한 진정서에 담겨 있던 것이라며 “심석희가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 2차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앞서 조 전 코치는 2014~2017년 약 30차례에 걸쳐 심석희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수원지법은 1심 재판에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조 전 코치에 의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은 심석희의 훈련일지를 결정적 증거로 보고 심석희의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수원고법은 2심 재판에서 형량을 높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를 지도하면서 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고인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 충분히 알고, 이를 이용해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달 17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고를 제기한 상태다. 심석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동료의 험담을 하거나 도청을 시도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선수와 경기 중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 “최민정이 뭐라 지껄이나 녹음해야지” 심석희 불법도청 의혹 수사 착수

    “최민정이 뭐라 지껄이나 녹음해야지” 심석희 불법도청 의혹 수사 착수

    ‘한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도청 의혹 제기“심석희 도청 처벌해달라” 국민신문고 민원경찰, 심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수사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코치 대화 논란한국 쇼트트랙 간판 여자 국가대표이자 2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심석희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을 남대문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 앞서 한 민원인은 불법 도청을 한 심석희를 처벌해달라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 민원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한 매체는 심석희와 코치 A씨간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도하며 심석희가 “최민정(23·성남시청)이 감독한테 뭐라고 지껄이나 들으려고 락커에 있는 중”이라면서 “녹음해야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심석희, ‘최민정 고의충돌’ 의혹은 부인정부, 대한체육상 수상자서 심석희 배제 심석희는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당시 동료 선수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석희는 같은 팀 최민정을 겨냥해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어야지” 등 불운을 바라고 막말을 한 데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3일 “애초 심석희에게 줄 예정이던 체육상 경기 부문 시상을 보류했다”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현재 심석희의 고의 충돌 여부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 만큼 그 결과를 보고 시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의 충돌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심석희와 A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는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이 담겼다. 특히 최민정에게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고 해 고의충돌을 의도한 게 의혹을 불렀다.스티븐 브래드버리(호주)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앞서 달리던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 선수들이 한데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은 부딪혀 넘어졌다.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이 외곽으로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심석희와 코너 부근에서 엉켜 미끄러져 넘어졌다. 당시 심석희의 손이 최민정을 미는 듯한 영상이 보이면서 넘어지자 승부조작 논란은 증폭됐다. 심석희는 페널티로 실격처리됐고, 최민정은 4위로 밀려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김아랑(26·고양시청)이 배턴을 넘겨주다 넘어진 것에 대해선 “병×”이라고 비웃었다. 또 계주에서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뒤 최민정과 김아랑이 감독과 포옹을 하며 기뻐했던 것에 대해서는 “연기 쩔더라. 토 나와. 최민정 소름 돋았어”라고 했다.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서도 “내가 창피할 정도다. 여자가 실격이어야 됐다”고 했다. 심석희 “김아랑·최민정 죄송”“일부러 넘어진 적 절대 없다” 심석희는 지난 11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고의 충돌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과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래드버리 언급’과 관련해서는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심석희에 대해 대표팀 강화 훈련 제외,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 보류,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고의 충돌 논란’ 조사 등을 결정한 상태다.
  • 곰팡이 방에서 기저귀도 안 갈아 준 20대 부모...아이 뼈도 녹았다

    곰팡이 방에서 기저귀도 안 갈아 준 20대 부모...아이 뼈도 녹았다

    용변을 본 아이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신체 발달에 장애까지 생기게 한 젊은 부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27·남)씨와 B(25·여)씨는 2017년쯤 생후 9개월 된 자신의 친딸을 주거지에서 양육하면서 아이의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거나 잘 씻기지 않았다. 방은 곰팡이가 필 정도로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아이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이들은 다른 가족이 “아기 다리가 아파 보인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친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당시 의사는 아이에게 우측 고관절 화농성 염증 진단을 내렸다. 이는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아이에게는 기저귀 부위 곰팡이 감염에 의한 발진이 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는 염증 때문에 일부 녹아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료진은 “병이 악화해 당장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거나, “후유증으로 잘 걷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아이가 생후 1개월 때부터 오전 8시 30분쯤부터 오후 5시까지 자고 밤에는 깨어 있는 등 A씨 부부의 생활 패턴에 따라 밤낮이 바뀐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별다른 이유식도 먹지 못한 채 미역국 밥을 주로 먹였다고 덧붙였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을 받을 것,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도 피고인들에게는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할 의무가 있다”며 “피해자 뼈가 녹을 정도인데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채 부모로서 아무런 가책 없이 최소한의 의무조차도 다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이나 피해 아이 동생을 전적으로 돌보는 상황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 “중국서 여자아이 닮은 ‘성인용 인형’ 구매”…호주 남성 징역형

    “중국서 여자아이 닮은 ‘성인용 인형’ 구매”…호주 남성 징역형

    아이를 닮은 성인용 인형을 수집해 온 호주 남성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제임스 샤프(32)는 지난해 1월 호주 빅토리아 인근의 한 외딴 건물에서 아동을 본따 만든 성인용 인형을 수집하고 아동학대 사진 수천 장을 소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체포 당시 아동성학대를 포함한 각종 아동학대와 관련한 사진 9000장 이상과 영상 129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사진과 영상 속 피해 아동들은 대체로 10세 미만으로 확인됐다. 사진 속 피해 아동 중 일부는 당시 이 남성이 살고 있던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해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현지시간으로 22일, 호든 배렛 판사는 “증거자료의 상당 부분은 여자아이들이 밧줄이나 목걸이, 사슬, 눈가리개 및 테이프 등으로 신체가 구속돼 있는 상태에서 성적 학대를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모든 영상과 사진 등에 학대받는 아이들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 학교를 잘 마쳤고, 이후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다”면서 “그러나 어린아이를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수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등 우려가 높은 행동을 취했다”고 지적했다.당시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아동의 모습을 한 성인용 인형은 대체로 중국에서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아동복과 아동용 속옷, 교복 등을 소지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남성이 소아성애적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재범 가능성이 최대 ‘고위험’ 단계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 남성은 성인용 인형의 수입과 아동성학대, 성학대 자료 소지 등 5건의 혐의에 대해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그는 이번 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했으며, 이는 호주에서 아동을 본딴 성인용 인형을 수입한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최초의 사례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 “신종 마약에 손대는 1020 위험한 호기심”

    “신종 마약에 손대는 1020 위험한 호기심”

    “마약은 절대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젊은층에서 호기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는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됩니다.” 관세청 국제조사과 현삼공 사무관은 17일 인터뷰에서 최근 10~30대 마약류 사범 증가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 적발한 마약류는 662건, 214.2㎏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발건수는 59%, 적발량은 153%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여행객을 통한 밀수는 줄었지만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이용한 밀반입이 크게 늘었다. 이를 반영하듯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헤로인 등의 전통 마약보다 엠디엠에이(MDMA)와 엘에스디(LSD), 졸피뎀, 물뽕과 같은 신종마약 밀수가 1년 만에 2~3배 증가했다. 현 사무관은 “신종마약 밀수 증가는 2030세대 초범 증가와 연관성이 높다”며 “20대 마약류 사범이 2018년 2118명에서 2019년 3521명, 2020년 4493명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2016~2018년 보합세던 마약류 사범이 2019년 1만 411명, 2020년 1만 2209명, 2021년 8월 현재 7389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마약류 접촉이 심각했다. 2016년 81건이던 10대 마약류 사범이 2021년 8월 현재 217건에 달했고, 20대는 2016년 1327건에서 올해 8월 2304건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해 올해 마약류 사범 중 10~20대 비율이 역대 최고인 34.1%를 차지하고 있다. 현 사무관은 “우편·특송을 통한 10g 이하 마약 밀수가 259건에 달하는 것처럼 다크웹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층이 호기심으로 마약류를 직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들은 판매 수익이 아닌 자가 사용 및 특정 목적으로 마약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마약류 사범에 대한 처벌은 엄격하다. 초범이라도 밀수량에 따라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마약류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고 중독성으로 인한 재범률이 높기 때문이다. 현 사무관은 마약에 손을 대는 것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올해부터 마약류 수출입 범죄에 대해 세관 단독수사 범위가 확대돼 적극적인 수사가 가능해졌다”면서도 “갈수록 은밀해지는 마약 밀수에 대처하고 현장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력 보강 및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심석희 측 “극심한 충격에 정상적 생활 불가능…2차 가해 주의”

    심석희 측 “극심한 충격에 정상적 생활 불가능…2차 가해 주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 측이 최근 불거진 온갖 논란에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심석희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이 작성한 의견서를 기초로 심 선수에 관한 언론 보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그 자체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24조 등을 위반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심석희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석희는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동료의 험담을 하거나 도청을 시도하는 듯한 메신저 대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또 동계올림픽 당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선수와 경기 중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심석희의 대화 내용 중 일부는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제출한 진정서에 담긴 내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석희 측 변호인은 “(이런 상황은)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성폭력 피해 여성이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대리인으로서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 여러 가지 법적 조처를 할 수도 있겠으나 이 역시 심 선수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게 될까 봐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심 선수에 대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중한 보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조 전 코치는 2014~2017년 약 30차례에 걸쳐 심석희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수원지법은 1심 재판에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조 전 코치에 의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은 심석희의 훈련일지를 결정적 증거로 보고 심석희의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수원고법은 2심 재판에서 형량을 높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를 지도하면서 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고인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 충분히 알고, 이를 이용해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달 17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고를 제기한 상태다. 심석희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출전이 보류된 상태다. 심석희가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최민정(성남시청)과 고의충돌했다는 의혹과 최민정, 김아랑(고양시청) 등 동료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달 21일 개막하는 월드컵 시리즈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다만 오는 2월 개최될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리스트엔 별다른 문제 없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연맹이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쇼트트랙 ‘롱 리스트’엔 심석희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롱 리스트’는 올림픽 참가 예비 선수 명단으로, 대회 참가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모두 적어내는 것이다. 쇼트트랙 종목의 베이징 올림픽 쿼터는 ISU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에 따라 배분되는데, 여기서 결정되는 쿼터에 맞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이 베이징 무대를 밟는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심석희의 고의충돌 의혹을 조사할 조사위원장으로 부산고감장을 지낸 양부남 현 연맹 부회장을 선임했다.
  • “카톡은 카톡, 성폭력은 성폭력…심석희 2차 가해 중단하라”

    “카톡은 카톡, 성폭력은 성폭력…심석희 2차 가해 중단하라”

    “‘완전무결한 피해자’ 강박관념 또 고개 들어”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15일 “심석희 선수에게 가해지는 무분별한 2차 가해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심 선수를 향한) 의혹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비난과 흠집 내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카톡은 카톡이고, 성폭력 피해는 성폭력 피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일부 네티즌은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진 선수의 피해를 부정하며 선수를 비난한다”며 “완전무결한 피해자가 아니면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강박관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심 선수가 어떤 카톡을 썼더라도 그것이 심 선수가 받은 피해를 희석할 수는 없다”며 “당연히 조재범 코치의 가해를 정당화할 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카톡을 통해 드러난 의혹이 있다면 적법하고 합리적인 과정에 따라 명백히 밝히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심 선수는 2018년 평창올림픽 기간 ‘고의 충돌’ 의혹과 국가대표팀의 한 코치와 문자 메시지를 나누며 동료 선수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체육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 심 선수를 선정했다가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자 시상을 보류했다.
  • “그냥 던져보고 싶어서” 아파트 옥상서 아령 던진 60대 집유

    “그냥 던져보고 싶어서” 아파트 옥상서 아령 던진 60대 집유

    극단적 선택을 예고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8kg 아령을 아래로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순욱)은 14일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 2년과 일정 이상 음주 금지 특별준수사항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장애 상태에서 상황을 비관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죄 형태가 매우 위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상황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6일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살기 싫어 죽으려고 올라왔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8㎏짜리 아령 1개, 2㎏짜리 아령 2개, 접이식 철제의자 1개 등을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떨어진 물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상점의 테라스 난간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인감도장 챙겨야” 이혼 절차 중 아내 유인해 감금·협박한 30대男

    “인감도장 챙겨야” 이혼 절차 중 아내 유인해 감금·협박한 30대男

    법원, 징역 8개월 선고 이혼 절차 중에 아내를 자택으로 유인해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특수감금·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2일 낮 12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B(24)씨에게 여러 질문에 답변할 것을 요구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일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미추홀구 인천가정법원 인근 공증사무실 앞에서 B씨를 만난 뒤 인감도장을 챙겨야 한다는 이유 등을 대며 자택으로 유인했다. 이어 물을 받은 화장실 세면대에 B씨의 휴대전화를 집어넣어 신고를 못 하게 하고 흉기로 협박하며 1시간가량 감금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대부분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피고인의 진지한 반성을 받아들여 용서한 것이 아니다”라며 “피고인이 이전에 특수강간 범행으로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 법무부, 제2 강윤성 막을 ‘전자발찌 훼손 신속 수사팀’ 신설

    법무부는 전자 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훼손 등 준수사항 위반에 빠르게 대응하고 재범을 막기 위해 서울·부산 등 13개 보호관찰소에 ‘신속수사팀’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된 수사팀은 대상자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조사와 현행범 체포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법무부는 신속수사팀 신설로 전자 감독담당자의 지도·감독 업무와 수사 업무가 분리되면서 모든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 현장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자 감독대상자의 훼손 및 재범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수사팀을 신설했다. 송파구 일대에서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과 같은 재범 발생을 막겠다는 취지다.
  • [영상] 최민정 겨냥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 심석희, 수상 명단서 제외 [이슈픽]

    [영상] 최민정 겨냥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 심석희, 수상 명단서 제외 [이슈픽]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고의 충돌·막말 의혹평창올림픽 결승서 심·최민정 부딪혀 넘어져문체부 “애초 심석희에 줄 예정 체육상 보류”“빙상연맹 ‘심석희 고의 충돌’ 조사 뒤 결정”올림픽 때 中선수 응원, 동료 비하·욕설 공개 심석희 “미성숙 언행 사과, 고의 충돌은 아냐”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당시 동료 선수 최민정(23·성남시청)과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2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석희는 같은 팀 최민정을 겨냥해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어야지” 등 불운을 바라고 막말을 한 데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애초 심석희에게 줄 예정이던 체육상 경기 부문 시상을 보류했다”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현재 심석희의 고의 충돌 여부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 만큼 그 결과를 보고 시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의 충돌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中 응원하며 최민정에 “개×× 인성”계주에서 넘어진 김아랑에 “병×” 당시 심석희와 A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는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이 담겼다. 특히 최민정에게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고 해 고의충돌을 의도한 게 의혹을 불렀다. 스티븐 브래드버리(호주)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앞서 달리던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 선수들이 한데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은 부딪혀 넘어졌다.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이 외곽으로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심석희와 코너 부근에서 엉켜 미끄러져 넘어졌다. 당시 심석희의 손이 최민정을 미는 듯한 영상이 보이면서 넘어지자 승부조작 논란은 증폭됐다. 심석희는 페널티로 실격처리됐고, 최민정은 4위로 밀려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앞서 심석희는 올림픽에서 최민정이 500m 결승전에서 2위로 통과한 뒤 아쉽게 실격 처리된 날 밤 ‘나보다 준비를 많이 한 선수가 있다면 이기겠지만 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2017년 최민정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코치에게 “개×× 인성 나왔다. 인터뷰가 쓰레기였어. 자기보다 열심히 준비한 사람 있음 금메달 가져가라니. 다 가져감. 금은동”이라며 조소했다. 심석희는 “최춘위(최민정과 함께 예선에 참가한 중국 선수) 파이팅” 등 최민정의 경쟁 상대인 중국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김아랑(26·고양시청)이 배턴을 넘겨주다 넘어진 것에 대해선 “병×”이라고 비웃었다. 김아랑이 6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를 크게 돌며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에 대해선 “시× 아웃으로 안되는 새끼가 관종짓하다가 그 지×난 거 아냐. 내가 자리 잡아 놓으면 지키기나 할 것이지. 최민정도 ×나 이상하게 받고”라며 비하했다. 이날 계주에서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뒤 최민정과 김아랑이 감독과 포옹을 하며 기뻐했던 것에 대해서는 “연기 쩔더라. 토 나와. 최민정 소름 돋았어”라고 했다.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서도 “내가 창피할 정도다. 여자가 실격이어야 됐다”고 했다. 이러한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자 빙상연맹은 심석희를 대표팀에서 격리 조처하고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로 했다.최민정측 “고의 충돌, 낱낱이 밝혀 달라”“승부조작 넘어 위해 가한 범죄 행위” 최민정측은 고의 충돌 의혹 여부를 낱낱이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뿐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 관리 및 운영 총괄의 책임이 있는 대한체육회에 11일 공문을 발송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을 비롯해 심석희와 국가대표 A코치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당시 최민정은 팀 동료와의 충돌로 인해 획득이 금메달을 어이없게 놓쳤을 뿐만 아니라, 무릎 인대를 다쳐 보호대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걸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면서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뜨려 ‘브래드버리’를 했다면 이는 승부조작을 넘어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한 범죄 행위라고 볼 수 있어,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의 이에 대한 진상 파악 및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1000m 경기를 앞두고 심석희와 A코치가 ‘브래드버리 만들자’라는 얘기를 반복했으며, 실제로 경기에서 둘 사이에서 오간 대화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고, 서로 칭찬하고 기뻐하는 대화 내용은 심석희와 A코치가 의도적으로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감서 “경기력향상 연금 수혜대상서심석희 재심사 착수” 대한체육회장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체육회 차원의 후속 대책을 질의했다. 이기흥 회장은 “현재 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 하고 있다”면서 “경기력향상 연금 수혜 대상에서 심석희를 제외하는 문제는 조사를 거쳐 관련 사실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며 체육상 시상 여부도 재심사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은 문체부 주관으로 15일 오후 2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엔 보류된 경기 부분 시상을 제외하고 8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준다.심석희 “김아랑·최민정 죄송”“일부러 넘어진 적 절대 없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11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고의 충돌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과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래드버리 언급’과 관련해서는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심석희에 대해 대표팀 강화 훈련 제외,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 보류,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고의 충돌 논란’ 조사 등을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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