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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소지섭·유이…운동선수 출신 스타 10인의 반전 매력

    송중기·소지섭·유이…운동선수 출신 스타 10인의 반전 매력

    ‘지구촌 최대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중반을 지나 종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4년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요.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화제로 떠오르기도 하죠. 그렇다면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스타들 중에는 의외로 운동선수 출신이 많습니다. 지금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지만, 계속 운동을 했다면 올림픽에서 볼 수도 있었을 스타 10인을 소개합니다. 1. 매드타운 조타 - 유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남다른 유도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조타. 그는 과거 전도유망한 유도선수였습니다. 김재범, 곽동한 선수 등을 배출한 유도 명문학교인 동지고등학교 선수출신인 조타는 8년간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생활 중 복사뼈를 반 이상 절단해야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 선수의 꿈을 접었습니다. 특히 조준호 유도코치는 2016년 리우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를 언급하며 “안바울 선수가 본인을 가장 애먹인 선수는 세계선수권에서 붙었던 러시아 선수도 아니고 조타였다고 하더라”며 조타의 유도 실력을 전했습니다. 2. 윤현민 - 야구 배우 윤현민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입니다. 200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외야수로 활약했습니다. 2006년에는 두산베어스로 팀을 옮겨 1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08년 은퇴했습니다. 프로선수로서 빛을 보진 못했으나 고등학교 시절 청원고를 청룡기 4강에 올려놓는 등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 선수가 직속 중·고등학교 후배이며, 한화에 있을 때는 류현진이 2년 후배였습니다. 3. 유이 - 수영 데뷔 초 ‘꿀벅지’로 유명세를 얻은 유이. 탄탄한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수영선수 출신입니다. 혼영 400m와 800m을 종목으로 삼았으며, 고등학생 시절 전국체전 대표선수로 나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습니다.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그녀의 수영실력을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전혜빈 - 리듬체조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혜빈은 어린시절 리듬체조 꿈나무였습니다. 외숙모의 권유로 리듬체조를 시작한 전혜빈. 리듬체조로 유명한 세종초등학교에 입학해 3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5. 송중기 - 쇼트트랙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2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역을 맡으며 신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 그는 과거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전도 3번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송중기는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스케이팅 선수 ‘지풍호’역을 맡아 수준급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습니다. 6. 갓세븐 잭슨 - 펜싱 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은 7년간 홍콩 펜싱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잭슨의 부모님 또한 국가대표 선수로, 아버지는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펜싱 감독이며 어머니는 세계 선수권 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잭슨은 2011년 아시아 유스올림픽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랭킹 11위, 아시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잭슨은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JYP 오디션에 캐스팅 돼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7. 샤이니 키 - 수상스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중학교시절 대구시 수상스키 대표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수차례 전국 대회에 출전해 입상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키를 수상 스키 선수로 발탁해 교육 시킨 영신 중학교의 이종우 교사는 “키가 중학시절 운동에 능해 수상스키를 가르쳤으며 타고난 운동 신경 덕분에 빠른 시간에 대구시 대표로 활동까지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8. 소지섭 - 수영 직각어깨 소유자로 유명한 소지섭. 그의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보고 있자면 수영선수가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실제로 소지섭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평영 한국랭킹 3위까지 기록했던 소지섭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계속 수영을 했으면 국가대표가 됐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9. 조한선 - 축구 조한선은 축구선수 골키퍼 출신입니다. 중학교 시절에 첫 축구를 시작한 조한선은 대학 2학년까지 축구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선수생활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조한선은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골키퍼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 그만두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0. 서지석 - 육상 배우 서지석은 단거리 육상 유망주였습니다. 그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100미터 기록이 10.7초였고 전국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땄었다”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을 다쳐 선수생활을 못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복면가왕’ 휘발유 정체는 김연지 “씨야 해체 후 괜찮지 않았다” 눈물

    ‘복면가왕’ 휘발유 정체는 김연지 “씨야 해체 후 괜찮지 않았다” 눈물

    복면가왕 휘발유 김연지가 가면을 벗고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36대 가왕자리를 두고 가왕 ‘불광동 휘발유’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에헤라디오는 임재범의 ‘사랑’에 이어 윤도현밴드의 ‘박하사탕’을 선곡, 록스피릿 가득한 무대를 꾸미며 귀를 사로잡았다. 휘발유는 가왕방어전에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승부수를 띄웠다. 섬세한 가창력과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가득한 목소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날 대결의 승자는 에헤라디오에게 돌아갔다. 황금가면을 벗은 휘발유의 정체는 씨야 출신 김연지였다. 김연지는 “팀 활동을 하다보니 정신없이 지냈고 그후 팀이 갑자기 해체가 되고나서 어떻게 걸어가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면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잘 지내고 있어’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보다 저는 괜찮지 않은 상태에 있었더라. 그래서 무대 서는게 두려워지기도 했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지는 “그래서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게 정말 노래에만 집중할수 있었다. 앞으로 다른 자리에서도 들려드릴테니 항상 기억해주시고 저의 발자취를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복면가왕’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역대 가왕 ‘꿈틀’ 하현우 “터프하고 저돌적”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역대 가왕 ‘꿈틀’ 하현우 “터프하고 저돌적”

    새 가왕이 된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역대 가왕들을 감동시켰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짜릿한 고음을 선보이면서 ‘불광동 휘발유’ 김연지를 꺾고 가왕에 올랐다. 에헤라디오의 결승곡이었던 임재범의 ‘사랑’ 무대를 본 판정단들은 “음악대장의 ‘라젠카’ 무대가 느껴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판정단으로 앉은 ‘음악대장’ 하현우 역시 “나 골목대장인데 ‘나 사랑하란 말이야’라고 말하는 터프하고 저돌적인 사랑 표현 같았다. 저보다도 더 파워와 열정을 가지셨다”고 감탄했다. 유영석은 “에헤라디오에 자극 받아 전 가왕들이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단 생각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면가왕 패널로 참석한 가왕 출신 더원은 이에 동조하며 에헤라디오가 불렀던 ‘사랑’을 “저도 부르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에헤라디오는 철저하게 감추고 철저하게 드러낼 줄 안다”며 “수많은 악기의 파도 속에서 바다에 툭 던져서 춤추게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비유했다. 앞서 에헤라디오와 ‘소 키우는 견우’ 몽니 김신의가 펼친 3라운드 대결에서도 하현우는 “가왕이던 시절 두 사람이 왔으면 이건 정말 전쟁이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을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준결승 진출, 펜싱맨 정체는 ‘방탄소년단 정국’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준결승 진출, 펜싱맨 정체는 ‘방탄소년단 정국’

    복면가왕 펜싱맨과 에헤라디오가 박빙의 대결을 펼친 결과 펜싱맨이 복면을 벗었다. 복면가왕 펜싱맨의 정체는 방탄소년단 정국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8주 만에 탄생한 여성 가왕 ‘불광동 휘발유’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명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방송에서 펜싱맨은 빅뱅의 ‘IF YOU’를 선곡,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에헤라디오는 임재범의 ‘사랑’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무대가 끝나고 김흥국은 “이제껏 본 적이 없는 무대다. 조기 퇴근 면허가 있는 사람이라 늦게까지 앉아있던 적이 없는데 이래서 복면가왕이 인기가 있고 사람들이 즐기는 구나를 느꼈다. 펜싱맨 노래를 즐기다가 에헤라디오를 우습게 봤는데 노래 이렇게 잘해도 되는 건가. 내 가슴을 이렇게 후벼 파도 되는 건가. 만약 에헤라디오가 왕좌에 앉는다면 가수협회 회장으로서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극찬했다. 조장혁은 “오랜만에 참 젖어있는 무대를 봤다. 펜싱맨은 굉장히 크라잉 창법이다. 무심코 던지듯 하나 그 목소리가 사람의 가슴을 후벼판다. 그런 점 때문에 아이돌이라고 볼 수 없다. 아이돌이라면 깜짝 놀랄 사건이다. 빨리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장혁은 “에헤라디오 님은 조르기 창법이다. 애가 조르듯이 조른다. 집중이 안될 수가 없다. 제가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기도 하고 멋진 노래 잘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영석은 “한 명을 뽑아야 하는 게 잔인한 건데, 한편으로는 이러니 양질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펜싱맨은 저음, 중음, 고음 나무랄 데가 없는 분이다. 잘 익은 제철과일의 녹익은 달콤함이 있으면서 아직 풋사과의 싱싱함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말했고 이어 “에헤라디오 님은 여기 있는 역대 가왕들에게 ‘노래는 이렇게 하는 거야’를 보여주셨다. 가왕들이 자극을 받고 저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한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투표 결과 에헤라디오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복면가왕 펜싱맨의 정체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릉 목사님은 지금 8번째 올림픽 ‘직관’중

    태릉 목사님은 지금 8번째 올림픽 ‘직관’중

    1988년 이후 직접 경기장 방문 학생 때 선수생활… 부상에 포기 “김재범, 장미란, 이원희, 함상명, 김잔디, 정보경….”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한 할머니가 스포츠 스타들의 이름을 줄줄줄 뀄다. 심지어 올림픽을 ‘직관’(직접관람)하는 것도 이번이 8번째라고 한다. 외모와 달리 범상치 않은 할머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990년부터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내에서 예배당을 운영해 온 윤덕신(66·여의도순복음교회 체육교구)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만난 윤 목사는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까지 오느라 여독이 덜 풀렸을 텐데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내에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바르셀로나(1992년)·애틀랜타(1996년)·시드니(2000년)·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런던(2012년)올림픽 그리고 이번 리우대회까지 모두 직접 경기장을 찾아다녔다”며 “목이 터져라 응원한 것이 통해서 선수들에게 좋은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렇게 내 돈을 들여가며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타고난 운동신경이 좋아 초등학교 시절에는 육상선수로 뛰었고, 중학교 때는 농구선수로 활동했었다. 하지만 운동 도중 갈비뼈 쪽에 강하게 공을 맞아 늑막을 다치면서 1년여간 치료를 받았다. 이때 몸이 많이 상해 운동선수의 길을 포기했다. 성인이 돼서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운동에 대한 미련을 좀처럼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1990년 태릉선수촌 내에 예배당인 ‘샬롬회’를 만들어 개신교를 믿는 대표팀 선수들의 신앙생활을 도왔다. 윤 목사는 “시합장에서의 응원소리를 통해 선수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경기에서 승리하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위험 성범죄자 신상정보 30년 공개

    신상정보 확인 주기 3개월로 단축 성범죄자의 죄질에 따라 신상정보의 등록기간과 확인 주기가 차등 적용된다. 위험성이 높을수록 등록기간은 더 길어지고, 확인 주기는 짧아지는 식이다. 반면 ‘몰래카메라’ 촬영이나 음란물 배포 등의 성범죄자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런 내용의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성폭력처벌법에는 유죄 판결이 확정된 성범죄자의 모든 신상정보를 20년간 일률적으로 등록·관리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지난해 7월과 지난 3월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죄질에 따라 차등 등록한다. 경미한 성범죄자는 10~15년으로 줄이고 고위험 성범죄자는 30년으로 늘어난다. 공공장소 침입이나 몰래카메라 촬영, 음란물 배포 등 ‘간음·추행이 없는 비교적 가벼운 성범죄로 벌금형이 선고된 경우’에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보의 진위 확인 주기는 고위험 성범죄자의 경우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인다. 반면 법원에서 선고받은 신상공개 등록기간의 70%가 지난 자 중 일정 기간 재범이 없을 땐 등록의무를 면제하는 ‘클린레코드제도’를 도입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한국선수 적수는 한국인 감독?

    김재범 키웠던 정훈 감독 中 유도팀 이끌어 사격 진종오 스승 김선일 감독 대만팀 조련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한국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외국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한 한국인 지도자들이 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들은 각 종목에서 한국의 경쟁자로서 저마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김재범과 송대남을 남자 유도 챔피언으로 조련했던 정훈(47) 감독은 중국에 역대 첫 유도 종목 메달을 안기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선수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감독으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일궜다. 2014년 중국 남자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 감독은 2년 6개월 만에 중국 남자 유도 선수들이 자력으로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도록 조련했고 올림픽에 나선 남자 선수 4명 모두 체급별 세계랭킹을 130위권 밖에서 20위권 안으로 올려놨다. 정 감독은 “며칠 훈련을 했더니 선수들이 짐을 싸서 집으로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집까지 찾아가 설득해서 데려오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돌아봤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의 스승인 김선일(59) 감독은 이번에는 대만 감독으로 출전한다. 2004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남자권총 코치를 10년간 지낸 뒤 대만 대표팀을 맡은 그는 기량보다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훈련한 덕에 단기간에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만 사격 선수는 4명이다. 김 감독은 “결선에만 오르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니냐”고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림픽 사상 첫 양궁 본선행 꿈을 이룬 말라위 대표팀에는 박영숙(56) 감독이 있다. 2013년부터 말라위 선수들을 지도하는 박 감독은 달걀판과 폐지로 만든 과녁으로 연습하는 악조건을 이겨 내고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1989년 독일 도르트문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필리핀 탁구 권미숙(46) 감독은 필리핀 탁구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일궈 냈다. 필리핀은 이번 올림픽에서 얀얀이 여자개인 단식에 진출했다. 캄보디아에서 20년째 태권도를 전파 중인 최용석(49) 감독은 캄보디아 태권도 대표팀과 메달 획득에 나선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최재원 SK부회장 등 모범수 574명 가석방

    최재원 SK부회장 등 모범수 574명 가석방

    최재원(53) SK그룹 수석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법무부는 최 부회장 등 전국 교도소수형자 574명을 29일 오전 가석방했다. 구본상(46) 전 LIG넥스원 부회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석방은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운 수형자 가운데 재범 우려가 적은 모범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최 부회장이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해왔다며 가석방 리스트에 포함했다. 최 부회장은 만기 출소일(10월 20일)을 3개월가량 남겨둔 상태로, 이달 말 기준으로 형기의 94%를 채웠다. 최 부회장은 친형인 최태원(56) SK그룹 회장과 공모해 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선물옵션 투자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 그는 출감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경영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성인 대상 성범죄자, 아동복지시설 취업 10년 제한 위헌”

    성인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한 성범죄자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을 제한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성인 대상 성범죄 전과자의 아동복지시설 운영이나 취업을 10년간 제한하는 청소년성보호법 44조 1항 9호 등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재판관 전원 일치한 의견으로 결정했다. 이 법은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한 범죄자에 대해서도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운영·취업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2013년 3월 강제추행죄로 벌금 70만원이 확정된 A씨는 이후 아동복지시설에서 해임되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해당 법은 어떠한 예외도 없이 대상자가 재범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아동복지시설 취업 등을 10년간 금지한다”며 “침해의 최소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법으로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공익을 달성하지만 직업 선택의 자유가 과도하게 제한된다”며 “법익의 균형성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헌재 관계자는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자체가 위헌이라는 취지는 아니고, 10년 동안의 취업제한 기간을 경우에 따라 개별적으로 심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8년간 음주·무면허 운전 9번...철없는 30대 구속

    8년간 음주·무면허 운전 9번...철없는 30대 구속

    8년 동안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경우만 9차례에 달할 정도로 무개념 운전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30)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인고속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6% 상태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음주 운전을 하다가 불구속 입건돼 재판에 넘겨진 뒤에 다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깐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의 음주·무면허 운전은 상습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8년부터 지난달 경찰에 단속되기 전까지 음주 운전 5차례, 무면허 운전 3차례 적발됐으나 또다시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며 “상습 음주 운전자의 경우 차량을 압수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재범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3급(부이사관) 승진△홍보담당관 김정삼△소프트웨어정책과장 류제명△전파정책기획과장 이재범△허재용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과장 이호현 ■한국석유공사 △기획예산본부장 이재웅△경영관리본부장 김시우△E&P사업본부장 이승국 ■금융결제원 ◇실장△국제업무실 고재연◇팀장△경영기획부 오태현△총무부 최대원△금융정보업무부 오상승△IT기획부 유선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산업측정표준본부장 윤동진 ■TV조선△기획취재에디터 겸 기획취재부장 이진동 ■데일리스포츠한국 △대표이사 심응섭 ■경희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기획단장 이태원 ■서울대 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구기태△교육역량개발실장 허민석△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정진우△대외협력실장 손원준△의료정보센터장 현홍근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특화사업영업본부 곽성철△호남영업본부 정양수◇전보 <본부장>△서울서부영업본부 박국근△서울동부영업본부 홍성호△경기영업본부 한기정△인천영업본부 조경식△충청영업본부 신황운<부서장>△기업지원부 경성배△경영관리부 오재택△연구개발부 임영환△SOC보증부 이도영△감사실 김창현△리스크관리실 이성주<영업점장>△구로디지털 최창석△동대문 고석우△강남 김용준△송파 송동석△안양 윤도하△부천 조종남△광주 윤영선△천안 서정규△대전중앙 이재경△남대문 임덕원△강서 조상무△의정부 김계호△김포 한영찬△포천 유문재△서귀포 문영표△파주 김기현△강동 황인덕△원주 인양수△속초 이영조△양재 이정균△동해 안승협△성남 장동환△오산 진용주△군포 윤담△용인 홍창진△인천 정도영△반월 김종인△인천중앙 김도영△부평 김선모△남동 전용찬△시화 오건수△인천서 김귀현△시흥 심상완△송도국제 최제용△진주 권창순△사상 변성대△울산 문장혁△마산 김영수△김해 이동희△통영 배상완△사하 김찬규△양산 한종률△부산중앙 류충원△녹산 심보건△포항 고기조△경주 김형천△안동 김동신△달성 장진석△여수 김승관△광주중앙 조남기△순천 장기현△광주첨단 심강훈△정읍 최평옥△전주서 허명석△대전 이주흥△청주 이병복△충주 이재훈△진천 김보연△아산 곽도훈△제천 장기수△보령 이중식△고양재기지원단 박용평△동대문재기지원단 안재수△경남재기지원단 정용진△광주재기지원단 이동엽△감사반장 이희창 신태진△대구신용보험센터 우병욱△서부창조금융센터 최창호△동부창조금융센터 이건수△부산창조금융센터 김홍기△화성재기지원단 조규용△경기채권관리단 김송환△경기채권관리센터 한성수△서부채권관리1센터 강철수△서부채권관리2센터 김동안△동부채권관리센터 고원△울산재기지원센터 정가회△청주재기지원센터 이용규
  • 강호동 1위, 간-쓸개 다 빼주는 착한 사장님 ‘전국 280여개 매장’

    강호동 1위, 간-쓸개 다 빼주는 착한 사장님 ‘전국 280여개 매장’

    방송인 강호동이 착한 사장님 스타 1위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간, 쓸개 다 빼주는 착한 사장님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착한 사장님 스타’ 1위에 강호동이 선정됐다. 강호동은 전국 280여개 매장을 소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로 청결을 위해 각 매장의 기름때를 무료로 관리하고 본사와 가맹점주의 매장 지분을 50대 50으로 분배하며 초기 창업비를 줄여주는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 중으로 알려졌다. ‘명단공개’는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착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인물”이라며 그를 1위로 선정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김흥국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박재범, 임창정, 박명수, 장수원, 서장훈 등이 착한 사장님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tvN ‘명단공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실명 공개 해프닝에도 ‘감동 무대’ 2연속 가왕

    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실명 공개 해프닝에도 ‘감동 무대’ 2연속 가왕

    ‘복면가왕’ 흑기사가 가수 로이킴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2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4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4명의 복면가수와 가왕자리를 지키려는 로맨틱 흑기사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흑기사는 2라운드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산토리니 이현우를,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해 임재범의 ‘비상’을 부른 장기알 윤형렬을 꺾은 ‘니 이모를 찾아서’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흑기사가 선곡한 노래는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담담함 속에 짙은 여운을 자아내는 그의 노래는 청중을 숨죽이게 했다. 뻔한 노래가 아닌 자신만의 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드러냈고, 절규하듯 외치는 그의 노래는 관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대결 결과 52대 47로 흑기사가 니이모를 꺾고 2연승에 성공, 가왕자리를 수성했다. 니 이모를 찾아서의 정체는 럼블피쉬 최진이였다. 복면가왕 흑기사는 현재 가수 로이킴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일 흑기사의 한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에서는 3일 방송된 ‘복면가왕’ 음원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로맨틱 흑기사’가 부른 곡에 가수 이름을 로이킴으로 등록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MBC 측은 “제작진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이트다. 제작진이나 ‘복면가왕’ 공식 음원사이트에서 제공한 정보도 아닌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사이트에서 추측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SEN이슈]“뿌린대로 거두리니..” 쇼미더머니5 우승 비와이가 뿌린 것

    [SSEN이슈]“뿌린대로 거두리니..” 쇼미더머니5 우승 비와이가 뿌린 것

    래퍼 비와이가 ‘쇼미더머니5’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모두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지만 그는 “절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함께 결승에서 맞붙은 씨잼과의 날선 디스도 없었다.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그들은 서로를 격려했으며 함께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쇼미더머니’가 언제부터 이렇게 ‘훈훈’한 프로그램이었나. 15일 Mnet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가 “역대 최고의 시즌”이라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여성 혐오 가사나 욕설로 난무해 ‘삐-’밖에 들을 수 없었던 여느 시즌 때와 달랐다.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은 쏙 들어갔고 방송 내내 진짜 실력파 래퍼들의 ‘역대급 무대’가 이어졌다. 더 이상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가사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가사에 담긴 ‘진정성’에 시청자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비와이는 그 측면에서 독보적이었다. 비와이에게 최종 우승을 안겨준 결승곡 ‘자화상 pt.2’에는 “내 가치를 알아. 특별하고 고귀함을 가진 단 하나뿐인 자녀” “God makes no mistake”, “내가 숨 쉬며 산다는 사실만으로써 박수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등의 가사가 담겨 감동을 안겼다. 앞서 8일 방송된 세미파이널 곡이었던 ‘Day Day’(feat. 박재범)에도 “내가 중심에 굳건히 있잖아 주인공 마냥 굴어 주인공이니깐 넌 왜 아니라고 생각해 너도 마찬가지란 말이야 이미 가졌다고 생각하고 움직여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안 뵈는 것의 증거니까”, “기대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비가 내리는 법이야 축복은 내가 벌린 입만큼 들어오는 거니까” 등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힙합 음악과 래퍼들이 청소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고려할 때 비와이의 랩은 선도적인 수준이다. ‘쇼미더머니’ 팬들에게 모든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무대로 꼽히고 있는 ‘Forever’(Prod. By GRAY)에서는 대놓고 전도에 나섰다. “내 발자취로 산 증인의 삶 그 삶을 위한 권능을 원해” “명예와 돈 전부 챙겨 현재 난 꿈나무들의 롤 모델 근데 얘들아 나는 저걸 따라가지 않아 더 가치 있는 걸 바라보지 영원한 걸 따라가렴” “난 걷지 믿음으로 역시 주님께 맡겼지”라며 종교적인 신념도 거르지 않고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당당한 신앙고백에 비종교인들조차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욕설과 디스, 세상에 대한 불만, 여성 혐오 등으로 대표됐던 힙합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가 됐다. 적어도 이번 ‘쇼미더머니5’에서는 그렇다. 비와이의 ‘선한 영향력’이 뿌린 결실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끼 살린 승무원, 氣 사는 탑승객 기내

    끼 살린 승무원, 氣 사는 탑승객 기내

    “이 비행기는 금연 비행기입니다. 비행 도중에 꼭 담배를 피워야 하는 분은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흡연실은 비행기 날개 위에 있습니다. 오늘 흡연하면서 감상하실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흡연실은 비행기 날개 위”… 이색 금연방송 미국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의 금연 방송이다. 이 항공사의 승무원 데이비드 홈스는 승객들 앞에서 ‘랩’을 한다. 딱딱한 기내 방송에 아무도 집중을 안 하자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2003년 ‘너츠’(Nuts)란 책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은 ‘펀(fun·재미있는) 경영’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경쟁사보다 30% 싼 운임을 내걸면서도 서비스에 인색하지 않았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저가 정책 고수라는 모순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사우스웨스트 효과’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여기서 서비스는 기내식이 아니다. 이 회사 기내식은 땅콩 한 봉지뿐이다. 그런데도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자신이 일하는 회사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직원들 덕분이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끼를 발산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시작됐다. ●기내식 빼고 군살 뺀 LCC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00여년 역사를 지닌 기내식은 메인 서비스로서의 위상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 군살을 뺀 저비용 항공사들이 기내식 유료화 정책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을 받기로 하면서다. 국내에서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앞장서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30년 전에 아일랜드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기내식 유료화를 시행했다. 그런데도 라이언에어는 유럽 지역에서 승승장구해 왔다. 국내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돈을 내야 기내식을 먹을 수 있는 제주항공이 LCC 업계 1위를 달린다. 더이상 기내식이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신 항공사들은 특별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내 방송에서 차별화를 꾀한 해외 항공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승무원들이 마술쇼를 진행하는가 하면, 승객들에게 화장법을 알려 줬다. 일종의 ‘체험 마케팅’이다. 기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특정 항공사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것이다. ●세계 첫 이벤트팀 만든 아시아나 기내 특화 서비스의 원조는 아시아나항공이다. 만년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가 1998년 매직팀을 만들고 마술을 선보였다. 전 세계 항공사 중 첫 시도였다. 일부 끼 있는 승무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2003년부터 매직팀에서 활동한 송지은 부사무장은 “비행기에는 들뜬 여행객뿐 아니라 말 못 할 사연을 가진 이들도 탄다”면서 “이들의 마음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직팀은 70여명의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섯 그룹으로 나눠 팀별로 활동한다. 승무원들마다 비행 스케줄이 달라 매번 모이지는 못한다. 팀 비행은 한 달에 한두 번 꼴이다. 송 부사무장은 “그래도 비행기를 자주 탄 승객은 지루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다”면서 “외부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 특화서비스팀은 원조답게 16개에 이른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매직팀, 전통의상 패션쇼팀(딜라이터스), 메이크업팀(차밍) 등 3개 팀이 운영돼 오다 저비용 항공사가 본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팀이 생겨났다. 그중 하나가 2009년 만들어진 바리스타팀이다. 이 팀은 기내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한다. 원두를 고르는 일부터 ‘그라인딩’(원두를 가루로 만드는 작업)까지 모두 승무원들이 직접 한다. 이 팀은 ‘하늘을 나는 바리스타’로 알려진 심재범 선임 사무장이 이끌면서 더 유명해졌다. 심 사무장은 커피 생두를 감별해 등급을 매기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부산 바리스타팀 핸드드립 커피 제공 바리스타팀은 에어부산에도 있다. 2011년 매직팀을 시작으로 특화서비스에 나선 에어부산은 3년 뒤 바리스타팀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 조충경 객실서비스팀 파트장이 있다. 매직팀 창설 멤버로 활동하던 조 파트장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뒤 커피로 기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모회사인 아시아나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팀과 라테아트팀에 주목했다. 그러나 라테는 우유 거품을 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장착된 비행기(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부 기종)에서만 가능해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내가 좁고 단거리 노선이 많아 승무원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시아나에 조언을 구해 2014년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핸드드립 커피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 파트장은 “맨날 식사와 음료만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항공사마다 대표할 만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승객들도 좁은 기내에 퍼지는 그윽한 커피 향을 마다할 리 없다. 잠자던 승객들조차 커피 향에 취해 눈을 뜬다. 핸드드립 커피를 맛본 승객들은 직접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승무원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탑승한 한 승객은 “대만 여행의 흥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기내에서의 뜻밖의 커피 이벤트가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커피를 맛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승무원들의 모습을 보며 작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제주항공 풍선아트 등 9개 특화 서비스 마련 제주항공도 특화 서비스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항공사 중 한 곳이다. 제주 방언, 대구 사투리 등을 섞어 이색적인 기내 방송을 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이 항공사는 현재 9개의 특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첫 시행할 때 ‘제이제이팀’이라는 기내 이벤트팀으로 출발했다가 승무원들의 다양한 끼를 살리기 위해 점차 팀을 세분화했다. 승무원이 직접 공연하는 ‘딴따라팀’, 풍선 아트를 선보이는 ‘풍선의 달인팀’,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어린이 승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러스터팀’ 등이 있다. 제주항공 승무원 520명 중 130명가량이 특화 서비스팀 소속이다. 4명 중 1명꼴로 각자의 재능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윤홍천 제주항공 사무장은 “초반에는 승무원들이 개별 연습을 통해 장기를 개발했다면 이제는 회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만간 승무원의 화장법 등을 전하는 ‘뷰티팀’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원 모집까지 끝난 상태다. 네일 아트, 메이크업, 마사지 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 ‘차밍팀’, 손 마사지와 핸드 팩 서비스팀인 에어부산의 ‘블루뷰티팀’처럼 여성 승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기내 면세품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면세품 판매와 특화 서비스 연계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입단 경쟁 치열 특화 서비스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도 뛰어들었다. 이스타항공은 2013년부터 매주 목요일 인천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마술, 기내체조, 공연, 사연 읽어 주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내 이벤트팀(ET)에 들어가려면 면접을 봐야 하는 등 나름 경쟁도 치열하다. ‘막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악기팀, 성악팀, 캘리그래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팀을 만들었다. 반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별다른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진에어의 경우 기내 체조, 기내 요가 등이 전부다. 전통 서비스인 기내식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이달 초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는 하와이 전통 음식인 훌리훌리 치킨(치킨덮밥의 일종)이 무료로 제공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4년간 음주·무면허 4번’… 40대 오토바이 배달원 구속

     4년 동안 네 차례나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40대 신문배달원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오모(48)씨를 구속하고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012년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면허가 취소된 이후 2014년 4월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고, 같은 해 8월 음주운전을 걸렸다. 지난 5월에도 영등포구 양남사거리에서 면허 없이 음주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242%로, 신문 배달을 하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다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냈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오토바이를 오래 탔기 때문에 술을 먹고도 충분히 운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있어 오씨를 구속했다”며 “상습적인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와 차량 몰수 등을 통해 재범을 막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소만도 못한’ 스페인 소몰이축제 성폭행 5명 구속

    ‘소만도 못한’ 스페인 소몰이축제 성폭행 5명 구속

    산페르민 축제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집단 성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성폭행 혐의로 20대 청년 5명을 긴급 체포했다. 법원은 재범의 위험이 있다고 보고 5명 전원을 구속했다. 법원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이 매우 정확하고, 증거물로 확보한 영상을 보면 5명이 모두 성폭행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사건은 7일 새벽 카스티요 광장에서 벌어졌다. 용의자 5명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9살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잠시 대화를 나누다 세워둔 피해자의 자동차까지 함께 간 청년들은 피해자를 자동차에 밀어넣고 범행을 저질렀다. 용의자들은 손목을 잡아 피해자를 자동차에 밀어넣은 뒤 차례로 성폭행했다. 범행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법원 관계자는 "차안에 갇힌 여자가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힘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구속 결정이 내려진 이유에 대해선 "집단 성폭행이라 극단적으로 중한 사건인데다 용의자들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전원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 성폭행사건은 엄중하게 처벌된다. 현지 형법에 따르면 성폭행 가해자에겐 최저 6년, 최고 12년의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 가중 사유가 있을 경우엔 최고 15년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산페르민에서 매년 이맘때 열리는 소몰이 축제는 스페인의 축제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축제기간 중 산페르민엔 국내외 관광객 수천 명이 몰려든다. 그러다 보니 성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산페르민 당국은 "올해부턴 여성에게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성범죄 없는 소몰이 축제'를 약속했다. 당국자는 "술이나 마약 등 그 어떤 이유로도 성범죄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치안인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집단 성폭행사건이 발생하면서 "말로만 안전한 축제"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성만 노렸는데… ‘강남역 살인’ 여혐은 아니다?

    검찰이 지난 5월 발생한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의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범인에게 평소 여성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었음에도 검찰이 경찰과 유사하게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다”라고 섣불리 선을 그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후균)는 이 사건 범인 김모(34)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재범 방지를 위해 치료감호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김씨는 5월 17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 A(2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불안 증세를 보인 김씨는 2003년 신학원에 입학한 뒤로는 ‘여자들이 내 얘기를 하고 흉보는 것 같다’는 등 신경과민 증세를 보였다. 2009년 8월 조현병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6차례 이상 입원치료를 받았다. 올 1월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김씨는 약물 복용을 중단했고, 3월에는 집을 나와 서울 강남 일대의 화장실에서 숙식했다. 김씨는 조사에서 “여성들이 길에서 앞을 가로막아 지각을 했다”는 말을 하고, 사건 이틀 전에는 그가 근무하던 음식점 근처 공터에서 한 여성이 던진 담배꽁초가 신발에 떨어져 분개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검찰은 이 일이 김씨의 범행을 유발한 직접적 계기였다고 보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김씨를 국립법무병원에 유치해 정신 상태 감정을 의뢰한 검찰은 김씨에게 조현병이 있고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결과를 받았다. 여러 가지 정황을 토대로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여성혐오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씨가 여성에 대한 무차별적 편견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김씨가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남성이 아닌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현병 환자의 범행’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건을 ‘묻지마 범행’으로 규정한 경찰과 더불어 검찰 역시 법률 기준이 미비한 증오 범죄를 자의적으로 규정해 여성혐오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혐오라는 개념이 너무 애매모호해 언론이나 사회에서 쓰는 개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음주 상태에서 특별한 동기 없이 고령자,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폭행해 상처(전치 4주 이상)를 입힌 경우 초범이거나 피해자와 합의가 됐더라도 구속 수사하는 등 여성·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처벌 강화 방안을 내놨다.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가 살인 등 강력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감호 기간 연장을 청구해 최장 21년까지 수용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똥싼 바지’ 입지마”…美도시 ‘새기 팬츠’ 금지 논란

    앞으로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 ‘똥싼 바지’를 입었다가는 ‘법의 심판’을 받게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USA 투데이등 현지언론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 티몬스빌 타운 시의회가 지난 5일 ‘새기 팬츠’의 공공장소 착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주로 흑인들이 즐겨입는 새기 팬츠(Saggy Pants)는 속옷이 보이도록 축 내려입어 국내에서는 일명 '똥싼 바지'로 불린다. 이번 조례 통과로 앞으로 티몬스빌 타운에서 새기 팬츠를 입다 적발되면 1차 구두 경고, 2차 재범자 등록, 3차 100~600달러 벌금을 받게된다. 시의회 측이 새기 팬츠를 금지하고 나선 것은 의도적인 노출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판단한 것이지만 사실 이는 미국 내에서 해묵은 논란이다. 지난 2012년 플로리다주(州) 코코아 시의회와 이듬해 루이지애나주(州) 테레본 패리시 카운티 의회 역시 같은 이유로 새기 팬츠 착용을 금지해 찬반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대한 조례 찬성론자들은 보기에도 민망하고 도시 안전과 개인 건강에도 좋지않다고 주장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거세다. 일부 시민단체 측은 "새기 팬츠 금지는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무슨 옷을 입을 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로 정부가 이를 간섭해서는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기 팬츠는 벨트의 착용을 금지시키는 미국 형무소 죄수의 패션에서 유래했으며 1990년 대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로 입으며 세간에 널리 퍼졌다. 특히 새기 패션은 흑인들이 선호해 이같은 법은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형제들이여 바지를 올려 입자!”고 밝힌 바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박슬기 결혼 현장 사진 ‘정성호 사회-김구라 축사’ 연하 신랑보니 ‘훈훈’

    박슬기 결혼 현장 사진 ‘정성호 사회-김구라 축사’ 연하 신랑보니 ‘훈훈’

    방송인 박슬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박슬기는 9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샤이닝스톤 예식홀에서 1살 연하의 광고PD와 결혼했다. 이날 박슬기 결혼식은 개그맨 정성호가 사회를 봤으며, 방송인 김구라가 축사를 전했다. 또 가수 박정현, 길미, 그룹 노을이 축가를 맡았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는 박슬기와 신랑의 모습이 담겼다. 박슬기는 밝게 웃으며 결혼의 기쁨을 드러냈다. 신랑의 훈훈한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박슬기가 평소 리포터로 활동하며 쌓아 온 인맥을 증명하듯 가수 백지영, 유도선수 김재범, 방송인 임하룡, 박수홍, 김용만 등 여러 스타들이 하객으로 찾아 그의 결혼을 축복했다. 박슬기는 최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예비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친구의 대학 선배로, 모임을 통해 만났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박슬기는 결혼식을 올린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앞서 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박슬기는 “‘섹션TV 연예통신’ 녹화를 끝내고 신혼여행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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