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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측 “전지현과 열애, 본인에게 확인 중”

    비 측 “전지현과 열애, 본인에게 확인 중”

    가수 비와 배우 전지현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비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고 확답을 피했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지금 막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며 “곧 공식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비와 전지현이 지난해 10월 이후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벌가 유력인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자택 등에서 비밀데이트를 즐겨왔다. 한편 비는 오는 9월 KBS 2TV 새 드라마 ‘도망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전지현과 열애설 ‘강력부인’..진실은?

    비, 전지현과 열애설 ‘강력부인’..진실은?

    비와 전지현의 열애설의 진실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거세다. 10일 한 매체는 가수 겸 배우 비와 여배우 전지현이 지난해 말부터 열애중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양측을 둘러싼 여러 주장과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열애설’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들은 재벌가 유력인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주변 눈을 의식해 전지현이 살고 있는 삼성동 자택 등에서 비밀데이트를 즐겨왔다. 또 비와 전지현이 같은 명품 브랜드의 커플 악세서리인 반지와 팔찌를 각기 착용한 사진이 언론에 노출된 바 있다. 전지현의 휴대 전화에 입력된 비의 애칭이 ‘절대지존’이란 비교적 세부적인 사실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현재 비와 전지현측에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전지현 씨와 드라마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파크의 출입에 대해서도 지인이 살고 있어서 지인의 집에 드나들었을 뿐이다. 보도된 사진의 경우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서 보도 됐고 가족과의 반지 또한 왜곡돼 사랑의 증표로 포장된 것 또한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측은 사실이 아닌 기사에 대해 상담한 유감을 표현한 뒤 “비가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깝고 법적인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강경대응 할 뜻을 내비쳤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측 “열애설 절대 아니다” 공식입장 표명

    비 측 “열애설 절대 아니다” 공식입장 표명

    가수 겸 배우 비 측이 여배우 전지현과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전지현 씨와 드라마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파크의 출입에 대해서도 지인이 살고 있어서 지인의 집에 드나들었을 뿐이다. 보도된 사진의 경우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서 보도 됐고 가족과의 반지 또한 왜곡 되어서 사랑의 증표로 포장된 것 또한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측은 사실이 아닌 기사에 대해 상담한 유감을 표현한 뒤 “비가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깝고 법적인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강경대응 할 뜻을 내비쳤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비와 전지현이 지난해 10월 이후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벌가 유력인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자택 등에서 비밀데이트를 즐겨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소속사 “전지현과 열애설..소송 검토중”

    비 소속사 “전지현과 열애설..소송 검토중”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가 ‘열애설 보도’에 대한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전지현과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비가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깝고 법적인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비와 전지현이 지난해 10월 이후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재벌가 유력인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자택 등에서 비밀데이트를 즐겨왔다는 것.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 측은 “전지현 씨와 드라마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파크의 출입에 대해서도 지인이 살고 있어서 지인의 집에 드나들었을 뿐이다. 보도된 사진의 경우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서 보도 됐고 비의 가족반지 또한 왜곡 되어서 사랑의 증표로 포장된 것이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비가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깝고 법적인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일부 매체의 경솔한 보도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남’ 김남길 속에 ‘미사’ 소지섭 있는 이유

    ‘나남’ 김남길 속에 ‘미사’ 소지섭 있는 이유

    ‘건욱 속에 무혁이 있다?’ SBS ‘나쁜 남자’의 김남길과 2004년 종영한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이 극중 각각 맡은 건욱과 무혁이 닮아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김남길이 맡은 건욱은 어린 시절 재벌가로 입양됐다가 곧 버려졌던 상처로 해산그룹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나쁜 남자다. 한편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는 척하는 아픈 남자다. 거칠고 괴팍하며 욕 밖에 모르는 남자. 바로 수많은 여심을 자극했던 차무혁(소지섭 분)이다. 이 남자는 한 번 화가 나면 주체를 못하는 다혈질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순수한 영혼을 가진 착한 남자다. 두 드라마에 빠졌던 수많은 애청자들은 최근 ‘나쁜 남자’ 홈페이지에 방문해 건욱과 무혁이 얼굴 생김새와 패션 등 겉모습부터 터프하고 까칠한 알맹이까지 비슷하다는 의견들을 올렸다. 특히 이러한 주장들은 두 드라마 모두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라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모 닮은꼴’에 표를 던진 대다수 네티즌들은 “두 남자 모두 빵모자를 쓰고 나왔다.”, “쏘아붙이는 눈빛과 무뚝뚝한 표정이 비슷하다.”, “헤어스타일과 콧수염, 오토바이 설정 등을 보면 분위기가 닮았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일부 시청자들은 ‘내면 닮은꼴’에 줄을 섰다. 이들은 “둘 다 어두운 과거와 많은 상처를 가진 남자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진짜 사랑을 안다는 점이 똑같다.”,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외골수다.” 등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23일에 첫 전파를 탈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해 동시간대 방송될 ‘나쁜 남자’의 김남길과 시청률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상 배우 ‘티아라 은정-정소민’의 신상 스타일은?

    신상 배우 ‘티아라 은정-정소민’의 신상 스타일은?

    올 6월 신상 드라마 전쟁이 시작되면서 신상 배우들의 스타일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의 은정,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의 정소민은 안방극장에 처음 얼굴을 비췄지만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이들은 순수한 매력부터 철부지 매력까지 각자의 드라마 캐릭터에 맞는 연기와 스타일 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에서 선보인 패션, 헤어 스타일은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상 드라마 속 두 신인 배우들의 패션과 헤어, 주얼리 스타일을 살펴봤다.◆순수매력! 보이쉬한 연기돌 은정티아라의 은정은 ‘커피하우스’에서 이제껏 티아라 활동에서 보여줬던 시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잠시 접고 귀엽고 수수한 이미지를 보여주고있다.몸매를 강조하며 과감한 노출도 불사했던 은정은 헐렁한 셔츠에 스포티한 후드티를 레이어드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는 톰보이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바가지 스타일의 짧은 헤어 스타일은 그녀의 톰보이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은정의 헤어 스타일은 어깨선 가까이 떨어지는 기장으로 약간의 층을 주어 무겁지않고, 앞머리는 가벼운 뱅스타일로 더욱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며 “보다 손쉽게 관리하기 위해 볼륨 매직을 해준다면 자연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고 전했다.◆재벌가 철부지 막내딸 정소민 정소민은 나쁜남자의 첫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함께 러블리하고 귀여운 패션, 헤어스타일로 극중 역할을 잘 소화하며 제 2의 윤은혜로 떠오르고 있다.그녀가 연기하는 재벌가 막내딸 모네는 사랑스러운 러플장식의 원피스와 파스텔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작은 사이즈의 쁘띠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했다.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 부장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롱 헤어에 화려한 드롭형 귀걸이는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다.”라며 “이럴땐 귀에 딱 붙는 심플한 쁘띠 주얼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드라마캡쳐, 골든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쁜남자’ 정소민, 미니홈피도 관심집중...’청순女’

    ‘나쁜남자’ 정소민, 미니홈피도 관심집중...’청순女’

    ‘나쁜남자’에 출연 중인 정소민이 청순한 매력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이 지난 26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청순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은 가운데 그녀이 미니홈피에 공개된 깜찍, 발랄한 일상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정소민이 “단편 영화 촬영 중” 이라고 밝힌 사진이 수많은 시선을 이끌었다. 사진속 정소민은 흰 난방 차림에 허벅지가 살풋 드러나는 포즈로 앉아있다. 또 올려묶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맑은 얼굴이 정소민의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한다. 정소민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으로 한때 각종 무용콩쿨을 휩쓸던 무용인재다. 정소민은 탄탄한 연기력과 기량을 뽐내며 데뷔작 ‘나쁜남자’에서 주연급으로 캐스팅 됐다. 한편 정소민은 극중 김남길이 복수를 꿈꾸며 계획적으로 접근한 재벌가 해신그룹의 막내딸 홍모네 역을 맡아 명랑하고 귀여운 연기를 선보인다. 사진 = 정소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가인 “예쁘지 않아서 선택했다.”

    한가인 “예쁘지 않아서 선택했다.”

    배우 한가인이 ‘나쁜남자’를 통해 만난 캐릭터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19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분하는 ‘문재인’이란 인물을 예쁘지 않고 거칠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문재인은 예쁘지 않고 성질이 사나운 여자라서 사랑스럽다.”고 운을 뗀 후 “기존 드라마에서 만나왔던 그저 예쁘고 착한 배역과 다른 성격을 가진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3년이라는 긴 공백기와 하나의 틀에 갇혀있는 이미지를 동시에 깨고 싶었다.”며 “문재인은 학구파라는 점만 나와 닮아있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내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극중 미술관 아트컨설턴트인 문재인(한가인 분)은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지만 평탄치 못한 집안 탓에 굴곡 있는 않은 인생을 살아간다. 상류층을 꿈꾸는 재인은 재벌가를 만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가진 것이 없는 건욱(김남길 분)을 우연히 만나 이끌리게 된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 후속 작품인 ‘나쁜남자’는 숨겨둔 욕망을 위해 질주하는 한 남자가 펼치는 복수와 사랑을 그렸으며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누가 떠오르는가… 쉿! 그 입 다물라

    누가 떠오르는가… 쉿! 그 입 다물라

    짐[朕]. 중국 진시황제가 황제를 지칭하는 1인칭 대명사로 정한 단어다. 뜯어볼수록 절묘한 선택이다. 짐의 원래 뜻은 ‘징후’나 ‘조짐’. 언제 어디서든 그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나 실체는 쉬이 드러내지 않는, 최고권력의 속성을 함축하고 있다. 권력이란 거기서 풍기는 미묘한 아우라다. 따라서 연극 ‘리 회장 시해사건(큰 사진)’을 말하려면, ‘징후’나 ‘조짐’만으로 얘기해야 한다. 극 중 대사 몇 개만 보면 감은 퍼뜩 온다. 리 회장이 둘째 아들 리정현 상무를 질타한다. “재경부고 청와대고 그것들 다 내 돈 먹고 큰 놈들이야. 첨부터 길을 잘 들여놓아야 해. 전직 관료 나부랭이들 관리하는 거 앞으로 리 상무가 맡으라고.” ‘블루노트 사건’이 터지자 맏아들 리정렴이 리 회장을 비난한다. “온 세상이 다 압니다. 후계구도 만드느라 회사 주식 불법으로 증여한 거, 수시로 엄청난 정치자금 지원한 거, 그거 감추느라 기하급수의 돈봉투 돌리는 거. 온 나라가, 아니 온 세계가 다 압니다.” 블루노트 사건을 청와대가 화끈하게 무마해준 뒤 기분이 흡족해진 리 회장이 말한다. “그 놈의 민주화가 늘 걸림돌이었는데 이번엔 그 민주화가 우릴 살리는구만.” ●법률 자문까지 받아 민감한 대목 3~4곳 삭제 머리에 이름 하나 번쩍 떠오르는가. 쉿! 그 입 다물라. 짐은 절대 발설되어서는 안 되는 ‘조짐’ 혹은 ‘징후’니까. 이 작품은 김광림(작은 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쓰고 연출했다. 맞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연극 ‘날 보러와요’를 만든 그 사람이다. ‘리 회장 시해사건’은 변호사 법률자문까지 받아 민감한 대목 3~4곳을 삭제하고 올린 공연이다. 김 교수를 ‘추궁’했다. 눙치는 대답이 돌아왔다. →현실과 지나치게 깊게 얽히면 연극적으로 손해 아닙니까. -(웃으면서) 그런 거 아니에요. 모티프는 벽초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 양반편에서 따왔어요. 전 주인을 몰락시킨 라이벌 양반집에 하인으로 들어가 신임을 얻은 뒤 복수하는 어느 하인 얘기예요. 너무 재밌어서 3년 전부터 쓰기 시작했고, 양반 간 경쟁이나 양반과 하인의 수직적 관계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려다 보니 기업 간 인수합병(M&A)과 비서 진숙경이라는 캐릭터가 떠올랐어요. 그러다 재벌가 얘기가 된 겁니다. →극 중 ‘블루노트 사건’은 뭐라 하실 겁니까. 딱 무슨 파일 사건 같은데요. -그것도 미국 어느 주에서 위락시설 지으면서 생겼던 실제 사건에서 따온 겁니다. 그 사건에 ‘블루노트’라는 것이 실제 등장해요. 우리나라는 너무 좁다 보니 조금만 비슷해도 직접적으로 대입되는 것 같아요. →블루노트 사건 뒤 리 회장이 그 유명한 독수독과론을 읊는데도요? -나라가 좁다 보니 다 그 얘기처럼 보이는 것 뿐이라니까요. 하하. (탁 하면 척 하고 알아먹으라는 듯) 그리고 그건 뭐… 다 아는 얘긴데 별달리 특별하달 수 있을까요. →그러면, 법률자문 끝에 지웠다는 내용을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그건…, 법에 걸려서 안 될 겁니다. 이미 지운 건데. 하하하. →리 회장을 지나치게 악마화한 거 아닙니까. 많이 먹기만 하고 배설하지 않아서 피똥이나 싸대는 존재로 그려지고. -그 설정도 임꺽정에서 따온 거에요. 그러니 홍명희가 대단한 선생이죠. 동서고금을 통틀어 큰 재산, 큰 권력에는 항상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부와 권력이란 게 속성상 그리 아름답지 않잖아요. →그러면 제목은 왜 ‘살해’가 아닌 ‘시해’인가요. -그 사람들 입장이에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개인적으로 재벌가 사람과 접촉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시해라고 생각할 겁니다. 후련한 직설화법과 함께, 연출과 무대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 전통 연희의 현대적 해석을 지향하는 극단 우투리의 작품답게 큰 춤판이 두어번 벌어지는데, 여기 나오는 동작은 ‘양주별산대’와 ‘한국무용 제동작 24가지’를 응용한 것이다. 춤만 익히는 데 하루 8시간씩, 석 달간 연습했단다. 그래도 김 교수는 “연기하는 배우들이다 보니 안무가의 요구를 100% 소화해내지 못했다.”며 다소 불만스러운 표정이다. ●작품 중간에 큰 춤판… 조주선 명창의 판소리 곁들여 서울연극제 기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5~9일) 때는 아예 사각형 무대를 만들어 마당놀이처럼 만들었다. 그러나 오는 19일부터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으로 옮겨 다음달 6일까지 관객과 다시 만날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공간 등의 문제로 평면 무대로 바뀌게 됐다.”며 김 교수는 아쉬워한다. 이 바람에 배우들의 무대 등장과 동선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배우들로서는 두 번 준비하는 셈이 됐다. 극 사이사이 4계절에 빗대 인생무상을 노래하는 판소리의 주인공은 조주선 명창이다. 극은 비슷한 장면과 대사가 반복되면서 약간씩 살을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의 기억과 기대감을 자극해 가며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리는 기법이 흥미롭다. 또 한 가지 얘깃거리는 리 회장으로 나오는 배우가 세풍(稅風) 사건의 주역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라는 점. 경기고 연극반 출신 연극인 모임인 화동연우회 소속으로 캐스팅됐다. 예술 한번 하려다 아버지에게 뺨 맞고 늙어서야 뒤늦게 무대에 올랐다는데, 연기가 능청스럽다. (02)3272-2334.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2PM’ 찬성, 강남에서 알아주는 ‘클러버’?

    2PM’ 찬성, 강남에서 알아주는 ‘클러버’?

    그룹 2PM의 멤버 닉쿤, 택연, 찬성과 소녀시대의 윤아, 유리, 서현이 함께 한 테마파크 ‘캐리비안베이 CF 인물소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캐리비안베이 측은 CF 속 2PM과 소녀시대 멤버들에 각각 개성적인 캐릭터를 부여했다. 이는 멤버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살려 깊은 인상을 주기위한 시도다. 이중 찬성은 ‘강남에서 알아주는 클러버’라고 소개돼 눈길을 모은다. 또 닉쿤은 ‘이 세상 최고의 낙천주의자’로 소개됐고, ‘짐승남’ 택연은 ‘사랑 앞에서는 로맨티스트’라는 캐릭터를 부여 받았다. 이어 소녀시대의 윤아는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 유리는 ‘재벌가의 요조숙녀’, 마지막으로 서현은 도도한 눈빛의 ‘곱게만 자라온’ 이미지를 소화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에서 알아주는 클러버는 무리수”, “멤버들 개성에 맞춰서 잘 만든 것 같다.”, “광고 의도가 ‘기억에 오래 남기기’ 였다면 일단 성공”, “소녀시대는 예뻐.”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소녀시대와 2PM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교복 광고의 모델로 동반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를 함께 연출했다. 사진 = 캐리비안베이 CF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 결혼식때 신은 구두가 한 켤레 2000만원?!

    장동건, 결혼식때 신은 구두가 한 켤레 2000만원?!

    지난 2일 장동건이 결혼식에 신었던 ‘턱시도 구두‘가 한 켤레 수천만원 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마이클 잭슨 구두‘라고도 불리는 이태리 명품브랜드인 ‘체사레 파조티‘ 작품인 이 구두는 마이클 잭슨이 공연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착용할 만큼 아낀 구두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체사레 파조티‘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슈즈 디자이너로 장인 정신이 바탕이 된 럭셔리 구두다. 화려함과 우아함으로 한 켤레 가격대가 수백만원대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대를 넘어서 세계적인 스타나 재벌가 등이 주로 신는 신발로 이태리 명품구두 중에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체사레 파조티 코리아’의 이수경 부장은 “장동건이 결혼식 때 신은 이 구두는 올 F/W신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인 작품으로 ‘파조티‘가 장동건의 결혼식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사전 맞춤제작을 한 작품이다.” 고 말했다.이어 가격에 대해서는 “장동건이 신은 이 구두는 아직 상품으로 출시되지 않은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구두인데다 장동건과 그의 결혼식을 생각하며 디자인한 특별 제품으로 가격측정은 불가능 하지만 못해도 가치로 따지면 족히 2000만원은 넘을 것” 이라고 귀띔했다. 일명 장동건 ‘턱시도 구두‘가 된 이 구두는 반짝이는 페이턴트와 공단, 파조티의 단검문양과 은장식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다. 이 구두는 또 장동건 결혼식에서 톰포드의 턱시도와 완벽하게 매칭, 장동건의 완벽한 외모를 극대화 시키고 하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한 몫했다. 사진 = 체사레파조티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의 웨딩구두는 ‘마이클 잭슨’이 아끼던 브랜드

    장동건의 웨딩구두는 ‘마이클 잭슨’이 아끼던 브랜드

    장동건이 결혼식 당시 신었던 이탈리아 명품 구두 ‘체사레 파조티’가 화제다. 이 브랜드는 故 마이클 잭슨이 공연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착용할 만큼 아꼈던 탓에 소위 ‘마이클 잭슨 구두’로도 불린다. ’체사레 파조티’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명품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화려함과 우아함으로 한 켤레에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대를 넘는 가격에 세계적인 스타나 재벌가 등에서 자주 찾는 브랜드이다. 장동건이 결혼식에 신었던 제품은 가격을 측정하면 2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아직 상품으로 출시되지 않아서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구두인데다 장동건의 결혼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제품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구두는 결혼식 당시 장동건이 선택한 톰 포드의 턱시도와 완벽하게 매칭을 이루며 하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칼럼] ‘아이언맨2’ 토니는 성인 ADHD 환자

    [메디칼럼] ‘아이언맨2’ 토니는 성인 ADHD 환자

    [메디칼럼] 영화 아이언맨은 철저히 킬링타임(killing time) 용으로 만든 영화이다. 다른 초슈퍼영웅담을 담은 이야기와 달리 철딱서니 없는 어느 대재벌가의 아들이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만든 수트를 입고 나타나 악당을 무찌른다는 이야기를 다른 이야기이다. 초자연적 힘을 지닌 다른 영웅담과 달리 이 영화속에서 악당은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토니 스타크의 부와 재능을 미워 그의 재능을 빼앗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반대선에 서다보니 악당으로 몰린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들이다. 토니는 남을 헤치지는 않지만 악당들은 사적 욕심이 강해 다른 사람들을 헤치고 권리를 빼앗다 보니 악당으로 몰리게 된다. 대부분 영웅들은(슈퍼맨과 배트맨) 자신이 평범한 일상적인 삶을 보호받기 위해서 철저히 베일에 숨기지만 토니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편에서 “I am an iron man!” 하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끝을 내더니 2편에서는 자신만이 미국 평화를 지키는 사람이라면서 허풍떠는 모습을 보인다. 영화 속에 보이는 토니의 모습은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모습을 보인다. 어디로 틸 줄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모습, 예쁜 여자를 보면 가만히 두지 못하고 돈이 많은 재벌이지만 명차와 고급 집을 자신의 마음대로 부시고, 요란스럽고 화려한 생일 파티, 기존의 규칙과 법들을 무시하면서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천방 지축의 모습은 바로 성인 ADHD 모습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가까운 지인들은 하루도 맘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항상 마음 졸이게 하는 것도 성인 ADHD 가족들의 고통과 유사할 것이다. 이런 분위기인지 아이언 맨2 영화는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지 모르겠지만 형님만한 아우는 없더라는 말이 있듯이 줄거리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극적인 크라이막스를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산만하게 여기저기 튀어나는 볼거리로 인하여 오히려 지루하게만 느껴지기만 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하늘을 내맘대로 날아다니면서 마치 슈퍼맨이 된 것과 같은 기분이 들도록 하는 슈츠를 입고 홀로 그램속에서 공중에서 손을 휘젖으면서 컴퓨터와 대화를 하면서 작업하면서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멋진 또 하나의 원소를 만들어 내는 천재와 같은 능력을 보는 것 자체만을 만족해야 한다. 성인 ADHD들은 영화속과 같은 모습으로 인해 자신의 재능이 아무리 특출나더라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영화처럼 경제에 대한 개념이 없어 재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생 말로에는 매우 힘든 삶을 살기도 한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원장 김태훈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D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 Up & Down

    2D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 Up & Down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되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북미 시장보다 일주일 앞선 29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했다. 미국 만화출판사 마블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실사(實寫)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2008년 선보인 1편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외하곤 슈퍼 히어로 영화가 힘을 못 쓰던 국내 시장에서 관객 43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바타’ 이후 대작들이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변환돼 개봉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관객 눈높이를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가운데 2억달러(약 2200억원)가량을 쏟아부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언맨2’는 일반(2D) 디지털 영상으로 승부를 건다. 영화의 흥행요소와 반감요소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 본다. 125분. 12세 이상 관람가. ■아드레날린 100% ‘아이언맨2’는 아드레날린 100%의 영화다. 속도, 싸움, 폭발 모두 흘러넘친다. 스스로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세계적인 무기 재벌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슈트(suit·의상)를 빼앗아 가려는 정치권 농간에 저항하면서 세상을 구한 영웅 대접을 톡톡히 즐긴다. 그러나 아이언맨의 에너지원인 원자로 문제 때문에 독성물질에 중독돼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차 절망에 빠져든다. 스타크 가문에 아버지가 개발한 원자로 원천기술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하는 러시아 과학자 아이반 반코(미키 루크)는 위협적인 전투 슈트를 직접 개발해 ‘위플래시’로 다시 태어난다. 또 다른 군수업자 저스틴 해머(샘 록웰)까지 위플래시와 연합해 아이언맨 타도에 나서면서 양측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1편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사양했던 제임스 로드(돈 치들)도 슈트를 입게 되고 위플래시 역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로봇들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1대1 싸움이 아니라 떼거리로 붙는 싸움으로 스케일이 커진다. 지중해 연안 모나코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펼쳐진 아이언맨과 위플래시의 첫 격돌도 인상적이다. 온 몸으로 때우는 맨손 액션은 새로 등장한 캐릭터 블랙위도(스칼렛 요한슨)가 유일하게 선보이는데 꽤 완성도가 높다. 토니가 비서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양념으로 들어가 있다. 1980년대 헤비메탈 팬이라면 음악도 솔깃하다. 호주 출신 록밴드 AC/DC의 열혈 팬답게 존 파브로 감독(토니의 운전기사 해피 호건 역으로 출연)은 AC/DC의 ‘슛 투 스릴’과 ‘하이웨이 투 헬’로 영화를 여닫는다. 1편에서는 ‘백 인 블랙’이 삽입됐다. 액션 장면에서 울려대는 아이언맨의 둔탁한 쇳소리와 브라이언 존슨의 찢어지는 듯한 금속성 보컬이 무척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미키 루크가 개발한 위플래시가 전자 채찍을 휘둘러서 그렇기도 하지만, 메탈리카의 히트곡 ‘위플래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미키 루크는 화려하게 재기해 화제를 모았던 지난해 영화 ‘더 레슬러’에서 “음악은 역시 80년대가 최고지. 90년대 음악들은 마음에 들지않아. 커트 코베인이 모든 것을 망쳤어.”라고 읊조려 올드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혹 감독과 뜻이 통했을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지루해지는 120분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고 한다. 새롭지 않다면 잘 섞어야 한다. 비율을 잘 조절해 묘약을 만들어 내야 한다. 화려한 슈퍼 히어로 영화의 속편에 대해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더욱 강력해진 적? 이에 맞서 향상된 주인공의 능력? ‘아이언맨2’에서 가장 세진 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쇼맨십이다. 토니는 기존의 대다수 슈퍼 히어로와는 달리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며 더욱더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그런데 토니는 아이언맨을 개발하기 이전에도 타고난 매력과 재력으로 셀레브러티(유명 인사)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문제다. 슈퍼 히어로로서 아이언맨의 매력이 아닌 재벌가 개구쟁이로서 토니의 유머 넘치는 화술과 좌중을 사로잡는 쇼맨십을 보여 주는 것에 영화가 쏠리다 보니 125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이따금 지루해진다. 펄럭이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아이언맨 때문에 전쟁이 없어지는 등 국제 정세가 안정됐다고 토니가 자랑하는 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표적인 장면. 지구는 미국이 지킨다는 할리우드의 거만함이 엿보이며, 상대적으로 이란이나 북한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부분과 맞물려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다. 떼로 몰려다니는 것을 제외하면 적들이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점도 재미를 떨어뜨린다. 특히 두목 격인 위플래시가 허무하게 쓰러지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악당 한 명으로 최고 긴장감을 선사했던 ‘다크 나이트’와 비교된다. 마블 코믹스의 또 다른 작품을 위한 ‘떡밥’을 여기저기 뿌려놨는데 아이언맨 자체 이야기에 제대로 섞이지 않아 초점이 흐려지기도 한다.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의 마지막 장면에 토니가 나왔다는 것을 기억하는지.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할 영화 ‘어벤저스’에 대한 포석이었다. ‘아이언맨2’도 이를 노골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1편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뒤 깜짝 등장했던 비밀조직 ‘실드’의 국장 닉 퓨리(새뮤얼 잭슨)는 2편에서 토니를 위기에서 건져 내는 한편 적극적인 영입 작전을 펼치는 등 비중이 늘어난다. 마블의 최고 섹시 캐릭터 블랙 위도가 실드 소속으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눈요깃감 인상이 짙다. 마블의 대표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도 스쳐 지나간다. 마블의 히어로물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관객이라면 이 같은 요소들은 재미있다기보다 뜬금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비-톰 크루즈-히딩크’ 전담한 미모의 경호원 ‘화제’

    ‘비-톰 크루즈-히딩크’ 전담한 미모의 경호원 ‘화제’

    ‘월드스타 비, 톰 크루즈, 히딩크’등 유명인사의 경호를 맡아 온 미모의 경호원 고은옥이 시선을 모았다. 고은옥은 오는 29일 방송될SBSE!TV‘철퍼덕 하우스’출연해 유명인사 및 재벌가를 경호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국내 최초 여성전문 경호업체 CEO인 고은옥은 가수 비를 비롯해 톰 크루즈, 히딩크 감독, 고위직 인사, 재벌가들의 경호를 전담하며 유명한 여성경호원 1인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옥은 재벌가 사모님의 경호를 보며 생긴 충격적인 일화 등 유명인사를 경호하며 발생한 에피소드를 밝혀 주의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은옥은 태권도 5단, 경호무술 4단, 용무도 4단의 무술 고수에 아름다운 외모로 공개구혼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철퍼덕 하우스’에는 고은옥을 비롯해 파티 플래너 문슈, 퍼스널 쇼퍼 조운, 웨딩플래너 임은경이 출연해 VVIP 재벌가들의 삶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퍼덕하우스’ 재벌가의 럭셔리 라이프 밝혀 ‘주목’

    ‘철퍼덕하우스’ 재벌가의 럭셔리 라이프 밝혀 ‘주목’

    대한민국 재벌가의 내막(?)이 밝혀졌다. 오는 29일 자정에 방송될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 VVIP 재벌을 고객으로 둔 4명의 출연자들이 나와 ‘재벌가의 모든 것’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파티 플래너 문슈(본명 문숙영), 퍼스널 쇼퍼 조운, 대기업 사택 전문 경호를 맡고 있는 고은옥, 웨딩플래너 임은경이 출연해 VVIP 재벌가들의 삶을 모두 공개했다. 파티 플래너 문슈는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럭셔리 골드 미스 청담녀’로 유명하다. 또한 할리우드 톱스타 패리스 힐튼처럼 파티를 좋아하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을 받아 패리스 문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슈는 청담동 파티계에서 유명인사로 톱스타들과 친분이 넓어 예인 쇼 케이스 및 대기업 런칭 파티 등을 기획하고 있는 유능한 파티 플래너이다. 특히 유명 연예인 및 상위 계층들만이 모여 즐기는 일명 “시크릿 파티”라는 모임이 있다고 밝혀 MC 및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퍼스널 쇼퍼 조운은 대기업 임원이나 유명 인사들을 대신해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사주거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재벌가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및 쇼핑에 관한 모든 것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은옥은 가수 비,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 히딩크 감독 등 쟁쟁한 유명인사 및 대기업 재벌가의 경호 중에 생긴 비화를 밝혀 여성경호원의 1인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재벌가 결혼을 담당하고 있는 웨딩플래너 임은경은 재벌가들의 결혼비용 및 수천만 원에 호가하는 웨딩드레스를 직접 가지고 나와 보여주는 등 재벌가들의 결혼 문화에 대해 낱낱이 밝혔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가 손상기가 누구야?

    화가 손상기가 누구야?

    화제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여주인공 은조(문근영 분)에게 과외선생 기훈(천정명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라며 바이올리니스트 정명화와 화가 손상기를 소개해 준다. 직장인으로 성장한 은조는 우연히 손상기 전시회에 들르게 되고 이곳에서 연적인 이복 여동생(서우 분)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여동생은 기훈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라며 손상기의 ‘영원한 퇴원’을 소개한다. 20일 미술계에 따르면 ‘한국의 툴루즈 로트레크’라 불렸던 손상기(1949~1988)는 실제로 불행한 삶을 살았던 천재 작가였다. 세 살 때 앓은 구루병으로 평생 척추 장애에 시달렸고, 39살에 요절했다. 손상기는 그 가난과 외로움을 그림과 글로 승화시켰다. 역시 척추가 휜 장애를 앓은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도 평생 거리의 사람들을 그림으로 남겨 귀족사회의 모순을 비판했다. 서울 아현동 일대 홍등가의 작부를 모델로 그린 손상기의 ‘취녀(醉女)’ 시리즈와 맥이 통한다.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주기 회고전이 열리기도 한 손상기는 생전에 박고석, 김기창 등 원로 작가들에게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주류화단과 현실적 조건에 타협하지 않으며 묵묵히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추구했다.”고 1994년 ‘요절작가 오윤·손상기’전을 열었던 엄중구 샘터화랑 대표는 소개했다. 엄 대표는 “‘신데렐라 언니’의 작가인 김규완씨가 미술, 특히 손상기 작가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준 적 있다.”고 드라마에 손상기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침대 위에 지팡이 하나만 덩그러니 놓인 ‘영원한 퇴원’은 평생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심부전증으로 사망한 손상기가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그린 듯한 작품이다. 달동네의 쓸쓸한 풍경을 담은 손상기의 ‘공작도시’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재벌가의 버려진 자식으로 등장하는 남주인공의 상처 받은 내면을 드러낸다. 고향 여수의 바다와 어시장을 배경으로 작업하다가 1979년 상경한 손상기는 아현동 굴레방다리 근처의 화실에 살며 도심 변두리 삶을 ‘공작도시’란 시리즈로 담아냈다. 1982년 ‘공작도시-신음하는 도심’이란 작품으로 한국미술대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손상기는 높고 가파른 축대와 계단, 다닥다닥 붙은 판잣집 사이에 드리운 긴 그림자 등으로 표현한 달동네 풍경에 대해 “이런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다.”고 작가 노트에 적었다. 빨리 걸으면 숨이 찼던 작가에게는 장애물이 많은 서울이란 도시 전체가 벅찼던 것이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주인공들의 대화 장면으로 등장했던 손상기 전시회 ‘시들지 않는 꽃’은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샘터화랑(02-514-5122)에서 열린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지현우 “재벌 아빠 찾기는 이제 그만!”

    지현우 “재벌 아빠 찾기는 이제 그만!”

    재벌 아빠 찾기에 몰두해왔던 석봉(지현우 분)이 스스로 강해져야겠다며 심기일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에서 석봉은 두 번째 친자 검사까지 수포로 돌아간 후 “내가 의연할 수 있도록 나 스스로 강해져야겠다.” 며 예전과 달라진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석봉은 자신의 주체적인 삶보다 ‘재벌 아빠 찾기’ 라는 맹목적인 목표에 빠져있었다. 주식에 능통해 경제 분야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재벌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호텔 벨 보이로 일해 왔다. 이렇듯 ‘재벌 아빠’ 찾기에 몰두해왔던 석봉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목걸이. 자신의 목걸이와 같은 문양을 그리고 있는 의문의 남자 준태가 자신의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석봉은 그동안의 삶에 회의를 느꼈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됐다. 석봉은 신미(이보영 분)에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며 “내가 찾는 아버지가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상상하는 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 아버지가 어떤 모습이라도 내가 의연할 수 있게 나 스스로 강해져야겠다.” 고 말하며 심기일전했다. 이에 대해 드라마 ‘부자의 탄생’ 제작사 관계자는 “앞으로 재벌 아빠를 찾는 과정을 통해 최석봉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그리고 그 와중에 최석봉 스스로 진정한 부자 되기 비법을 얻게 될 것임을 내포하는 장면인 셈이다.” 며 “앞으로 진행될 석봉의 새로운 인생 찾기를 주목해 달라.” 고 밝혔다. 앞으로 신미와의 사랑도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으로 석봉이 자신의 주체적인 삶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5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은 16.2%(TNm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고수했다. 사진 =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자의 탄생’ 신다은 “독특한 말투? 그게 경쟁력”(인터뷰)

    ‘부자의 탄생’ 신다은 “독특한 말투? 그게 경쟁력”(인터뷰)

    배우라 하면 연기력은 필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 배우 신다은(25)은 독특한 말투와 억양이 매력 포인트다. 연극무대에서 갈고 닦아온 연기력이야 두말 하면 잔소리다. “원래 말투가 평범하지 않지만 경쟁력인 것 같아서 더 신경 쓴다.”고 말하는 신다은. 순박한 듯 약았지만 얄밉다고 하기엔 천진난만한 그녀를 만났다. 신다은은 최근 KBS 2TV ‘부자의 탄생’에 재벌가 외동딸 이신미(이보영 분)의 비서 한소정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한 여자들로 넘쳐나는 최근 안방극장에서 주변 인물들을 챙기는 따뜻함에 어수룩해 보이면서도 은근히 할 말 다 하는 당찬 신다은의 매력은 단연 눈에 띈다. “말 잘들을 것 같은 이미지라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극중 이신미도 그렇고 부태희(이시영 분)도 그렇고 하나같이 센 캐릭터라 상대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어떻게 보면 조금 맹하기까지 한 한소정은 왠지 안쓰러워서 보살펴줘야 할 것 같잖아요.(웃음)” 캐릭터뿐만 아니라 귀에 착 감기는 그녀의 목소리와 대사 톤도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신다은은 “목소리만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신다은의 그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MBC ‘뉴하트’의 미미, SBS ‘행복합니다’의 쫑아, ‘가문의 영광’의 오진아 캐릭터다. “원래 말투가 평범하진 않지만 대사를 맛있게 하려고 더 신경 쓰는 것도 있어요. 다 똑같은 호흡으로 말하면 재미없잖아요. 그것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살아남아야죠.(웃음) 예전엔 목소리가 어린애 같아서 싫었는데 지금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겠지만 ‘부자의 탄생’은 신다은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가문의 영광’ 이후 10여 개월을 쉬던 중 소속사가 바뀌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데다 데뷔작인 KBS ‘드라마시티-명문대가 뭐길래’ 연출을 맡았던 이진서PD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기 때문. 신다은은 “데뷔했을 때의 마음가짐이다.”고 설명했다. “‘뉴하트’, ‘행복합니다’, ‘가문의 영광’까지 세 작품을 연속으로 하면서 쉬고 싶었어요. 뜻하지 않게 길어지긴 했지만 ‘내가 왜 연기를 할까’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처음엔 빨리 성공해야한다는 마음에 조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신다은은 쉬는 동안 뮤지컬 ‘스페셜레터’로 관객들과 만났다.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신다은의 태생이 뮤지컬과 연극무대다. 신다은은 “드라마나 영화와 별도로 뮤지컬, 연극은 계속 하고 싶다.”며 애착을 보였다. “연기를 배웠던 곳이 무대여서 그런지 제일 편해요. 연기를 따로 배운 적 없이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배웠어요. 관객들 자세만 봐도 연기를 어떻게 해야겠구나가 바로바로 느껴지거든요.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연기를 배울 수 있는 무대인 것 같아서 포기할 수 없어요.” 연기에 대한 말을 꺼내자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신다은은 카메라에 대고 내 연기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날 훔쳐보는 것처럼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영리함과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찬 신다은, 그녀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월의 신부 고소영 어떤 드레스 입을까

    5월의 신부 고소영 어떤 드레스 입을까

    결혼의 계절 5월이 성큼 다가왔다. 지상 최고의 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5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화려한 이미지의 고소영이 과연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관심이 뜨겁다. 그는 미국 디자이너 암살라 아베라가 만든 드레스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결혼식을 올린 신성일·엄앵란도 장동건·고소영만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엄앵란의 웨딩드레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만들었다. 긴 소매에 옷 선이 목까지 올라오는 얌전한 스타일이었다. 최근 몇 년간 목과 어깨, 팔을 훤히 드러내는 튜브 톱 스타일의 웨딩드레스가 유행인 점에 비춰보면 격세지감이다. 앙드레 김에 이어 웨딩드레스로 명성을 떨친 디자이너는 서정기씨다. 탤런트 고현정과 채시라,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 등의 웨딩드레스를 만들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재벌가에서 인기가 높았던 서씨의 웨딩드레스 역시 가슴 부분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보수적이고 점잖은 디자인이다. 유학을 다녀오는 신부가 많아지고, 미국 할리우드 스타처럼 입는 연예인이 늘면서 외국 디자이너의 드레스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대표 주자는 심은하와 김남주, 전도연이 입었던 베라왕. 현재 한국에서 베라왕 측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은 철수한 상태다. 화장품, 향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베라왕에 비해 암살라 아베라는 드레스 브랜드만 3개나 이끌며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생존 게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에서 웨딩드레스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미 김성은, 신애, 손태영이 예복으로 선택했으며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고현정이 입었던 검은색 드레스도 암살라였다. 암살라의 드레스 브랜드 가운데 ‘암살라’는 현대적이고 간결한 멋을, ‘케네스 풀’은 화려한 도시여성의 매력을, ‘크리스토스’는 신부의 앳된 느낌을 한껏 살려준다. 임은숙 암살라 홍보과장은 “500만~3000만원대인 암살라 드레스는 미국과 한국 가격이 거의 동일하다.”고 소개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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