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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출신 이은 대저택,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권용 부자와의 일상 드러내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출신 이은 대저택,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권용 부자와의 일상 드러내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재벌가 며느리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에 이은의 시아버지인 권오영씨와 남편 프로골퍼 권용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은은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출연해 세 딸과 남편 권용, 시아버지 권오영 등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근황을 드러냈다. 이은의 집은 SBS 드라마 ‘야왕’에서 재벌가 저택으로 등장했던 아일랜드 리조트라는 곳. 70만평 대지에 펼쳐진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타운하우스를 짓고 시아버지 권오영, 남편 권용씨와 이은, 그리고 그 딸들 등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는 헬기 착륙장과 말들이 뛰어 노는 목장 등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씨는 세 딸의 아토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이은을 눈물짓게 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는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으로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바람을 타고 레미콘 사업 등을 운영하며 국내 굴지의 건설사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은의 남편인 권용 씨는 프로골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다.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소개로 만난 이은과 권용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 리조트 생활을 본 네티즌들은 “샤크라 이은,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 권용 재벌가로 시집가서 안 나왔었구나” “샤크라 이은, 재벌가 권오영 아일랜드 리조트 며느리였구나. 남편이 권용?” “샤크라 이은 시아버지 권오영, 엄청난 재력가였네. 아들 권용도 아일랜드 리조트 상속자라니” “샤크라 이은, 권오영 같은 시아버지에 권용같은 남편. 그리고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에 대해서도 “SBS 육아예능은 ‘오마이베이비’가 담당하는구나”, “‘오마이베이비’, 새롭긴 한데 재벌가 모습 보여주기에 치중한 듯” “오마베가 뭔가 했더니 ‘오마이베이비’였네”, “오마베,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텐데”, “오마베, 다음 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아일랜드 리조트 권용·권오영은 누구?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아일랜드 리조트 권용·권오영은 누구?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집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은은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지어진 대저택에서 남편 프로골퍼 권용씨와 시아버지인 권오영씨 등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샤크라 출신 이은은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공개했다. 이은이 살고 있는 곳은 거대한 대지 위에 세워진 아일랜드 리조트 내 대저택. 이은이 남편 권용과 세 딸, 그리고 시아버지 권오영 등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화려한 모습이 안방에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은의 집은 SBS 드라마 ‘야왕’에서 재벌가 저택으로 등장했던 곳으로 알려져 더욱 큰 화제가 됐다. 이은의 대저택은 70만평의 넓은 대지에 펼쳐진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지어진 타운하우스였다. 특히 시청자들은 이은이 살고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헬기 착륙장과 말들이 뛰어 노는 목장 등이 마련돼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은이 이러한 대저택에 살고 있는 것은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가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이기 때문이다. 권오영 씨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업을 주도했던 인물로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바람을 타고 레미콘 사업 등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시아버지 권오영씨가 세 딸의 아토피로 마음고생을 하는 며느리 이은에게 따뜻한 말로 걱정하는 한마디를 건네자 이은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은의 남편 권용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권용씨는 프로골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이기도 하다. 이은과 권용씨는 이은의 동료 가수인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현재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 리조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 권오영씨의 며느리였다니” “샤크라 이은 집 공개, 남편이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씨 상속자 권용? 놀랍다” “샤크라 이은 집 공개, 권용과 권오영, 그리고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대단하다” “샤크라 이은 집 공개, 권오영씨의 아일랜드 리조트가 저렇게 지어졌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에 대해서도 “SBS 육아예능은 ‘오마이베이비’인 건가”, “‘오마이베이비’, 육아는 어딜 가고 호화 저택만?” “오마이베이비가 아니라 오마이하우스인가”, “오마베, 다음편에서는 어떤 장면을 보여줄지”, “오마베, 화려한 모습으로 눈길 끄는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시아버지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남편 권용은?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시아버지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남편 권용은?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집을 공개해 화제다. 특히 이은이 남편 프로골퍼 권용씨와 시아버지인 권오영씨 등과 함께 지내고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의 대저택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은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남편 권용과 세 딸, 그리고 시아버지 권오영 등 시댁 식구들과 함께 아일랜드 리조트 내 대저택에서 살아가는 화려한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은의 집은 SBS 드라마 ‘야왕’에서 재벌가 저택으로 등장했던 곳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이곳은 70만평의 넓은 대지에 펼쳐진 아일랜드 리조트로 그 안에서 타운하우스를 짓고 시아버지 권오영, 이은과 남편 권용씨, 그리고 두 사람의 딸들과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마련된 헬기 착륙장과 말들이 뛰어 노는 목장 등이 공개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인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업을 주도했던 인물로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바람을 타고 레미콘 사업 등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은 세 딸의 아토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에 대해 시아버지 권오영씨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은의 남편인 권용 씨에게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권용씨는 프로골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이기도 하다. 이은은 동료 가수인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소개로 권용씨를 만나 2009년 결혼,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 리조트 생활을 본 네티즌들은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 며느리였다니”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재벌가 권오영 아일랜드 리조트 권용과 결혼했었구나”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시아버지는 재력가 권오영, 남편 권용은 아일랜드 리조트 상속자, 이은 대단하다” “샤크라 이은 집 공개, 권오영 권용, 그리고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꿈만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에 대해서도 “SBS 육아예능은 ‘오마이베이비’로 따라가는구나”, “‘오마이베이비’, 새롭긴 한데 육아 모습은 많이 못 보여준 듯” “오마베가 ‘오마이베이비’였네”, “오마베, 다음편이 기대된다”, “오마베, 재벌가 육아로만 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 시아버지 누구? 이은 집 공개, VIP 헬기장까지 ‘상상이상’

    이은 시아버지 누구? 이은 집 공개, VIP 헬기장까지 ‘상상이상’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집 공개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재벌가 며느리이자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이은의 결혼생활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야왕’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이은의 집이 공개됐다. 이은의 집은 70만 편 규모의 대저택이다. 화려한 외관은 물론 목장과 헬기 착륙장 등이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은은 8년 만에 방송을 복귀한 소감으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내 삶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컸다”며 “애들도 커가고 시부모님을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8년 만에 내가 어떻게 방송을 하나’ 하는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방송을 해보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를 키우고 있으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보통 엄마로서 육아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은 지난 2009년 제이워크로 활동 중인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의 소개로 동갑내기 골프선수 권용 씨와 만나 결혼했다. 이은의 집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은 집 공개..진짜 재벌가 며느리네”, “이은 집 공개..권오영 회장 보통 부자가 아닌 것 같다”, “이은 집 공개..동화같은 집에서 세 아이들과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부럽다”, “이은 집 공개..야왕 대저택이 이은 집이라니 신기해”, “이은 집 공개..샤크라 시절보다 훨씬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이은 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아일랜드 리조트의 대저택 권오영·권용과 화려한 일상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아일랜드 리조트의 대저택 권오영·권용과 화려한 일상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대저택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은은 대저택에서 남편 프로골퍼 권용 씨와 시아버지인 권오영 씨 등과의 화려한 일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샤크라 출신 이은은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8년 만에 TV로 근황을 전했다. 이은이 이날 공개한 집은 거대한 대지 위에 세워진 아일랜드 리조트 내 대저택. 남편 권용과 세 딸, 그리고 시아버지 권오영 등 시댁 식구들과 함께 대저택에서 살아가는 이은의 일상이 TV를 통해 안방에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은의 대저택은 70만평의 넓은 대지에 펼쳐진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지어진 타운하우스. 이은의 대저택은 SBS 드라마 ‘야왕’에서 재벌가 저택으로 등장했던 곳으로 알려져 더욱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시청자들은 이은의 대저택이 자리잡고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헬기 착륙장과 말들이 뛰어 노는 목장 등이 마련돼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은이 대저택에서 살게 된 것은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가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이기 때문. 권오영 씨는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바람을 타고 레미콘 사업 등을 운영하면서 국내 건설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아버지 권오영씨가 세 딸의 아토피로 마음고생을 하는 며느리 이은에게 따뜻한 말로 걱정하는 한마디를 건네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은은 시아버지의 배려에 눈물을 보였다. 이은의 남편 권용씨에게도 네티즌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권용씨는 프로골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이기도 하다. 이은과 권용씨는 이은의 동료 가수인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현재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 리조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이은 대저택이 권오영씨의 아일랜드 리조트에 있는 집이었다니”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이은 대저택 비밀이 밝혀졌네.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씨 아들이 남편이었어 ” “샤크라 이은 집 공개, 권용과 권오영, 그리고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대단하다” “샤크라 이은 집 공개, 권오영씨의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진짜 화려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에 대해서도 “‘오마이베이비’, 육아는 어딜 가고 이은 대저택만?” “SBS 육아예능은 ‘오마이베이비’로 가는 건가”, “오마이베이비가 아니라 오마이하우스? 조금 불편하다”, “오마베, 다음편 기대된다”, “오마베, 화려한 모습으로 일단 관심 유도 성공”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VIP룸 보니..‘시아버지 권오영 누구?’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VIP룸 보니..‘시아버지 권오영 누구?’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공개가 화제다.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30) 가족의 일상이 13일 첫 방송된 SBS 가족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공개된 가운데 이은의 가족이 운영하는 골프장 ‘아일랜드 리조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서해 대부도에 있는 231만㎡(70만평) 규모의 골프장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전체 27홀 중 20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은 가족 3대는 아일랜드 리조트 내의 타운하우스에서 살고 있다. 목장과 헬기 착륙장까지 갖추고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는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야왕’에 등장했던 대저택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일랜드 리조트의 권오영 회장은 1980년대 신도시 개발붐을 타 레미콘 사업을 이끈 인물로 현재 아일랜드 재단 이사장이자 아일랜드 리조트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이은의 남편이자 아일랜드 리조트 상속자인 권용씨는 현재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다.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공개..진짜 재벌가 며느리네”,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집 공개..권오영 회장 보통 부자가 아닌 것 같다”, “이은 대저택 공개..동화같은 집에서 세 아이들과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부럽다”, “이은 대저택 공개..야왕 대저택이 이은 집이라니 신기해”,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공개..샤크라 시절보다 훨씬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아일랜드 리조트’ 이은 대저택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권오영·권용 깜짝 놀랄 아일랜드 리조트

    오마이베이비 샤크라 이은 집 공개…권오영·권용 깜짝 놀랄 아일랜드 리조트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재벌가 며느리의 일상 및 집을 공개해 화제다. 이와 함께 이은의 남편 프로골퍼 권용씨는 물론 시아버지인 권오영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은은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 출연해 남편 권용과 세 딸, 그리고 시아버지 권오영 등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드러냈다. 이은의 집은 SBS 드라마 ‘야왕’에서 재벌가 저택으로 등장했던 아일랜드 리조트. 70만평의 넓은 대지에 펼쳐진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이은은 타운하우스를 짓고 시아버지 권오영, 남편 권용씨, 그리고 그 딸들과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 리조트 안에 마련된 헬기 착륙장과 말들이 뛰어 노는 목장 등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는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으로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바람을 타고 레미콘 사업 등을 운영하며 국내 굴지의 건설사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권오영씨는 이은이 세 딸의 아토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에 대해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이은을 눈물짓게 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은의 남편인 권용 씨는 프로골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다. 이은의 동료 가수인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소개로 만난 이은과 권용은 2009년 결혼해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의 ‘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 리조트 생활을 본 네티즌들은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아일랜드 리조트 권오영 권용 재벌가 놀랍다”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재벌가 권오영 아일랜드 리조트 며느리였네. 남편 권용은 누굴까?” “샤크라 이은 집 공개, 시아버지 권오영, 엄청난 재력가에 아들 권용은 아일랜드 리조트 상속자, 대단하다” “샤크라 이은 집 공개, 권오영 권용, 그리고 아일랜드 리조트까지 생각도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에 대해서도 “SBS 육아예능은 ‘오마이베이비’로 준비했네”, “‘오마이베이비’, 새롭긴 한데 다른 육아예능과 포인트가 조금 다르네” “오마베가 계속 화제던데 ‘오마이베이비’였네”, “오마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마베, 다음 편은 어떻게 될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문화책갈피(KBS1 밤 12시 30분) 구름으로 된 빵을 먹고 두둥실 날아오르는 아이들과 날개옷을 잃어버려 목욕탕에서 살고 있다는 선녀 할머니까지, 그림책에 담긴 독특한 상상력이 어른이나 아이 모두를 미소 짓게 한다. 2004년 ‘구름빵’으로 데뷔한 후 2005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전시회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던 백희나 작가를 만나본다. ■총리와 나(KBS2 밤 10시) 권율의 포옹에 다정은 놀라고,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를 하는 권율은 다정에게 입맞춤을 한다. 한편 화가 난 인호는 다정을 끌어들여 궁지에 몰리게 한 준기를 찾아가 위협한다. 다정에게 미안한 인호는 사과를 하려 하지만 다정은 오히려 밝은 미소로 답하고, 이 모든 것이 권율 때문이라는 것에 인호는 맘이 더 아프다.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최근 외래종 뉴트리아에 대한 보도로 떠들썩했다. 꼬리까지 더한 몸길이는 1m가 넘고 몸무게가 10㎏에 달하는 낯선 포유류다. 뉴트리아는 이제 아예 ‘괴물쥐’로 통한다. 생태교란종인 뉴트리아의 전국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의 생태교란을 막는 근본적인 출발점은 어디인가를 모색해 본다. ■오 마이 베이비(KBS2 밤 8시 55분) 2014년을 맞아 본격 패밀리 리얼리티 쇼가 펼쳐진다. 가족 전체를 주인공으로 하는 관찰 예능의 주인공은 성격도 개성도 사연도 다른 세 가족이다. 3대가 육아를 둘러싸고 요절복통 소동기를 담게 될 임현식 가족과 재벌가 며느리가 된 전직 아이돌 멤버 이은, 엠블랙 미르와 탤런트 고은아의 조카 하진의 가족이 함께한다. ■달라졌어요(EBS 밤 10시 45분) 결혼 4년 차 부부. 아버지 없이 어머니 밑에서 엄하게 자라온 남편의 어린 시절은 너무 외로웠고, 어머니에게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상처가 크다.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가정을 이뤘지만 한번 화가 나면 이성을 잃고 어린 두 아들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남편. 그런 남편의 모습에 아내는 어린 두 아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힐링로드 만남(OBS 밤 11시 5분) 불과 3~4㎞ 거리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황해도 연백군과 마주하는 인천 강화 교동도. 6·25 전쟁 중 잠시 피란을 내려왔던 황해도 실향민들에게 교동도는 이내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고 정착한 땅이자 제2의 고향이었다. 옛 고향을 마주하고 평생 이 교동도를 떠날 수가 없는 실향민들은 아직도 옛 추억과 희망 속에서 살아가는데….
  • “100억 주식” “바이크 취미”… ‘배용준 연인’ 지목 구소희는?

    “100억 주식” “바이크 취미”… ‘배용준 연인’ 지목 구소희는?

    배우 배용준(41)의 열애상대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24일 “어제 공식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사실여부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배용준의 연인으로 구소희씨를 지목했다. ‘14살 연하’, ‘대기업 경영인의 딸’이라는 일본 닛칸스포츠의 최초보도와 맞아떨어지는 대목이다. 구소희씨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배용준과 구소희씨가 지인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고 3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구소희씨가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연예계 열애설 보도로 유명한 디스패치는 배용준과 구소희씨가 올해 한 모임을 통해 사석에서 처음 만났으며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달에는 일본여행을 함께 떠났고, 구소희 씨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구소희씨가 재벌가 자제같지 않은 꾸밈없는 성격을 가졌으며 바이크 등 남자들이 좋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용준 연인은 구소희씨…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차녀

    배용준 연인은 구소희씨…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차녀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41)의 ‘재벌가’ 여자친구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로 확인됐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배용준과 구소희 씨는 지인들의 모임에 동석하며 열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리기 시작했다. 재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석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재계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졌던 일”이라고 귀띔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자균 부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구소희씨는 1986년생으로 배용준과 14살 차이다.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했다. 같은 달 부친으로부터 LS 주식 5760주와 E1 주식 4000주를 각각 매입했다. 현재는 LS 주식 12만 8639주를 보유하고 있고 지분가치 평가액으로 따지면 약 102억원이다. E1의 대주주로, 현재 소유하고 있는 E1 주식의 지분가치 평가액은 약 6억원이다. 배용준과 구소희씨 두 사람은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배용준이 미국 하와이에서 직접 경영 중인 카페 점장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이 하객으로 함께 참석했다. 또 지인의 결혼식 3일 전이 구소희씨의 생일이라 두 사람은 결혼식 참석 직후 도쿄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배용준의 열애 사실이 처음 알려진 건 23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를 통해서였다.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대기업 경영자의 딸과 수개월 째 교제 중이다. 상대 여성은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성이며 170cm의 큰 키에 총명한 미인’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정도 만남을 가졌다. 이제 막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 결혼을 말하기엔 이르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대의 신원에 대해서는 “기업가의 딸인 건 맞다”고만 말을 아꼈다. LS그룹 측은 “회장단 가족의 사생활은 언급할 수 없는 문제다. 또 교제사실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고만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은 당분간 특별한 활동 계획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내년 초까지 특별한 활동 계획은 없다. 하지만 차기작을 계속 검토 중이고, 좋은 작품과 캐릭터가 있다면 연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용준 여친’ 지목된 구소희, 이미 결혼했다고?

    ‘배용준 여친’ 지목된 구소희, 이미 결혼했다고?

    24일 ‘한류스타’ 배용준(41)의 여자친구라고 보도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가 2012년 결혼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배용준 연인으로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둘째 딸로 1986년생인 구소희씨를 지목했다. 앞서 일본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던 ‘14살 연하’, ‘유명 경영자의 딸’과는 일치한다. 하지만 구소희씨는 윤재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큰아들 윤보현 씨와 2011년 10월 약혼식을 치른 후, 2012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재벌가 딸과 샐러리맨의 결혼’이라면서 화제가 됐었다. 구소희씨는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결혼 준비를 이유로 2011년 말 사직했다. 이후 구소희씨의 행적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 역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보도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다. 하지만 인터넷 연예매체 OSEN은 재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구소희씨가 결혼 6개월만인 2012년 여름께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소희씨가 약 1년 넘게 혼자 지내다가 몇 달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배용준을 알게 됐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열애 상대가 구소희씨인지에 대해 “(여자친구가) 일반인인데다,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회사에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그대’ 박해진, 연탄배달 봉사…마음까지 따뜻한 진짜 ‘훈남’

    ‘별그대’ 박해진, 연탄배달 봉사…마음까지 따뜻한 진짜 ‘훈남’

    배우 박해진이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열린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나눔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박해진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참여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3개월 치 연탄과 발열 내의 1200벌, 쌀 등을 직접 지급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이날 박해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새벽 촬영을 마치고 구룡마을로 향하며 이동하는 차안에서 간단히 빵과 우유로 점심을 대체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여타 보여주기 식 봉사가 아닌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 주위의 귀감을 사기도 했다. 박해진은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식구들과 현재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 지센옴므의 30여 명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날랐다. 구룡마을 지형상 세대별 접근 거리가 멀어 직접 전달하는 방법밖에 없자 좁은 골목길에 길게 늘어서서 연탄을 옆사람에게 전달하며 창고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쌓으며 맨 앞, 가운데, 창고 쪽 등 다양한 위치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농담도 나누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개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 박재형 팀장은 4년간 박해진과 함께 아동복지센터의 성폭행, 폭행피해 아동들의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 그는 “지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구룡마을 주민들을 지켜보기 힘들어 박해진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모두 망설일때 선뜻 연탄, 쌀, 발열 내의까지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마을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라며 박해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연말이면 끊이지 않았던 구룡마을의 지원이 올해는 현저히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외면할 수 없었다. ‘어려울수록 나누라’는 말이 있듯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은 보탬이 되어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과 함께 직접 현장에 와서 도왔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추위만이라도 피할 수 있다면’이라고 바라는 분들이 많다. 나보다 어려운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은 18일(내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재벌가 막내 아들 이휘경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해진은 중학생 시절 표지모델이었던 천송이(전지현)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순정남’ 역으로 출연한다. ‘내 딸 서영이’ 이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재벌가 보유주식 5년전 비해 30조원 급증

    30대 재벌가 보유주식 5년전 비해 30조원 급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불황이 깊어지고 있으나 30대 그룹 총수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는 30조원이나 불어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총수와 직계가족 119명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는 지난 12일 현재 모두 49조 1660억원으로 5년 전인 2008년 12월 12일의 20조 1780억원보다 28조 9880억원(143.7%) 증가했다. 총수 가족이 보유한 상장 주식가치 증가율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의 배에 육박하고 1인당 국민 소득 증가율의 6배에 달한다. 코스피는 1,103.82에서 1,967.93으로 5년 새 78.3% 상승했으며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008년 1만 9161달러에서 올해 2만 444달러(예상치)로 25.5% 증가했다. 국내 최고 주식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가족의 주식자산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 3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2008년 2조 2830억원에서 올해 13조 8710억원으로 11조 5890억원이나 증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에버랜드 사장은 비상장 계열사 주식만 갖고 있다. 이건희 회장 가족의 상장 주식 자산이 급증한 것은 삼성생명이 2010년 상장한데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46만 5원에서 141만원으로 3배 뛰었다. 2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가족(5명)의 보유 상장 주식 가치는 2조 2810억원에서 9조 7830억원으로 7조 520억원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주가가 현재 23만원으로 5년 전 4만 2원의 5배로 상승한 덕분이다.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 가족의 상장 주식 자산 증가액을 합하면 모두 19조 910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의 65.9%를 차지한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가족(6명)의 주식 가치는 1조 926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족(2명) 1조 6360억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가족(3명) 1조 150억원 등으로 1조원 넘게 늘어났다. 또 개인별 보유 주식 가치 증가액도 이건희 회장이 가장 많았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는 1조 3880억원에서 11조 1590억원으로 5년 새 9조 7710억원 급증했다. 다음으로 정몽구 회장이 5조 24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2조 4690억원 ▲ 최태원 SK그룹 회장 1조 6340억원 ▲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1조 230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940억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660억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5240억원) 등 2∼3세 경영자들의 보유 주식 가치도 큰 폭으로 불어났다. 반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가족(5명)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가족(3명)이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는 5년 동안 각각 1억원씩 증발했다. 그룹 해체 위기를 맞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상장 주식 자산은 85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87.1% 급감했으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가족(6명)의 상장 주식 가치는 5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특정 산업과 총수 자산의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국내 경제와 산업, 증시가 활력을 잃어가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이익 비중은 상장사 전체의 46%에 달하며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특정 기업과 산업의 쏠림현상으로 증시와 경제가 활력을 잃고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톡사진 보고 중매 거절했는데…알고보니 2000억대 자산가 딸

    카톡사진 보고 중매 거절했는데…알고보니 2000억대 자산가 딸

    ‘카카오톡 사진으로 외모를 많이 따지다가 ‘준재벌가’의 사위가 될 기회를 놓친 사례를 소개합니다.’  15일 결혼정보업체 선우에 따르면 지난 8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선우 측이 올린 한 해외 유학파 A(33)씨의 사연이다.  A씨는 휴가를 맞아 잠시 한국에 들러 결혼 상대를 찾고 있었다. 선우는 A씨와 잘 어울릴 법한 여성 10명을 추천했다. A씨는 4명만 찍어 만나기로 했다. 카카오톡에 있는 상대 여성들의 사진이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나머지 6명 중에는 자산 2000억원대의 ‘준재벌가’ 여성이 있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그분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커플매니저는 이미 놓친 기회이니 다른 사람을 만나기를 권했다.  A씨 사연이 알려지자 남성회원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남성은 댓글에서 “만약 그 여성이 2000억원대 준재벌가 따님이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성품 좋은 규수였다면 A씨는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외모를 보든 재력을 보든 속물적이긴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다른 네티즌은 “나에게도 준재벌가 여성을 만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선우 측은 논란이 일자 해당 글과 댓글을 게시판에서 내렸다.  이웅진 선우 대표는 “요즘 젊은 남녀는 SNS로 외모, 재력 등의 ‘신상털이’를 최대한 한 뒤에 만나는 경향이 크다”면서 “전화번호만 있으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서 얼굴을 확인하는 게 어렵지 않으니 외모가 마음에 안 들면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는 등 갖은 핑계로 만나기도 전에 거절하는 남성도 많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미현의 시시콜콜] 신형 제네시스가 대박나길 바라며

    [안미현의 시시콜콜] 신형 제네시스가 대박나길 바라며

    오래전 재벌가(家) 이야기를 취재할 일이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공식석상이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사람이 그룹 총수인지라 동고동락한 주변 사람의 얘기를 많이 들을 수밖에 없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에 관한 얘기 가운데 지금도 기억나는 표현이 있다. “곰 같은 외모에 뱀 같은 머리를 지녔다.” 너무 입에 발린 소리 아니냐며 시큰둥해 하자 많은 이들이 “사실상 아버지(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방목 속에 갤로퍼(현대차의 첫 지프) 신화를 탄생시켰는데 머리도 (외모처럼) 곰이면 그게 가능했겠느냐”고 입을 모았다. 어눌한 말주변 탓에 진면목이 가려서 그렇지, 알고 보면 아주 무서운 장사꾼이라는 주장이었다. 정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하얏트호텔 행사장에 섰다. 신형 제네시스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였다. 정 회장은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 강판을 절반 이상(51%) 썼다며 세계 최고 품질을 자신했다. 성공하면 현대차로서는 대중차 이미지를 벗고 고급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예약 대수가 벌써 6000대를 넘었다고 하니 출발은 순조로운 듯싶다.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벌인 4행시 짓기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지지 댓글을 얻은 작품은 아래와 같다. 제 제네시스에서 또 물이 새네요 네 네, 현대차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시 시속 80㎞로 박아도 에어백이 안 터지네요 스 스스로 호구 인정하셨네요, 호갱님. 물이 새는 싼타페의 결함을 쏘나타의 감성 광고에 절묘하게 빗댄 풍자였다. 올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신형 싼타페는 누수 결함 때문에 ‘수타페’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현대차는 발뺌과 무성의로 일관하다가 급기야 공식 사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올 4월에는 현대·기아차 13개 차종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결함이 무더기로 발견돼 미국에서만 187만대를 리콜했다. 소비자들이 더 분통을 터트리는 것은 현대·기아차의 대응 방식이다. 역시 큰 지지를 받은 ‘제동이 안 되는데요? 네가 알아서 하세요 시동이 안 걸리는 데요? 스스로 해결하세요’라는 사행시는 고객들의 이런 불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 회장은 얼마 전 잇단 리콜 사태 등의 책임을 물어 연구개발(R&D) 담당 임원 세 명의 옷을 벗겼다. 아무리 봐도 현대·기아차는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느낌이다. 국산차를 타야 한다는 국민의 애국심과 인내심은 한계를 드러내며 품질 불만을 쏟아내고 있고, 수입차의 공세 속에 브랜드 충성심도 속절없이 꺾이고 있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던 해외 시장은 제동이 걸렸다. 유럽 자동차시장이 살아나고 있는데도 지난달 현대차의 판매 대수는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 이번에도 정 회장은 뱀 같은 머리로 무서운 장사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인가. 다른 건 몰라도 사행시의 풍자에 담긴 소비자들의 정서를 고통스럽더라도 냉정하게 되돌아보는 것이 새로운 도약의 단초라는 생각을 해본다. 논설위원 hyun@seoul.co.kr
  • 슈퍼스타아이, 국내 최초 ‘마세라티 기블리’ 이벤트 실시

    슈퍼스타아이, 국내 최초 ‘마세라티 기블리’ 이벤트 실시

    여자의 로망이 명품 백이라면 남자의 로망은 멋들어진 외제차일 것이다. 이런 남자의 로망을 채워주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슈퍼스타아이가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속 상위 1% 재벌가의 아들들이 주로 타고 다니던 마세라티 차량을 실제로 탈 기회를 제공하는 것.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로 ‘드림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가지고 싶은 차하면 꼭 순위에 드는 브랜드이다. 이번 슈퍼스타아이 이벤트에서 만나게 될 차는 ‘기블리’. 기블리는 국내 단 한 대도 출고되지 않는 슈퍼카로 출고기간만 6개월이 걸린다. 이런 기블리를 슈퍼스타아이는 2박 3일 동안 렌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렌트비 역시 전액 부담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슈퍼스타아이 홈페이지 이벤트 댓글란에 비밀 댓글로 ‘이름/전화번호/기블리를 타고 싶은 이유/슈스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기면 된다. 1명에게는 마세라티 기블리 2박 3일 렌트 기회가 제공되는데, 연휴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외 총 14명의 당첨자에게 마세라티 키홀더, 마세라티 인형, 마세라티 모자, 적립금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와는 관련이 없으며 슈퍼스타아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당첨자 발표는 12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벌가 등기이사 94명 보수 공개될까

    재벌가 등기이사 94명 보수 공개될까

    내년부터 연봉 5억원이 넘는 등기이사의 보수 공개가 의무화된 가운데 대주주 일가 중 보수 공개 대상은 9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등기이사에서 사퇴하고 미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면 보수를 알 길이 없어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CEO스코어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내 500대 기업 중 내년에 등기이사 보수를 공개해야 하는 기업은 176개사로 공개 대상은 536명에 달한다. 이 중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96개사, 대상은 94명이다. 그룹별로 삼성에서 보수 공개 대상이 되는 오너 일가는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일하다. 이 회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은 모두 미등기 임원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신세계 대주주 일가도 모두 빠졌다. 반면 현대차, SK, LG, 롯데, 한진, 한화 등은 모두 대주주가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이에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격호 롯데 회장 등도 신분상의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등기이사는 비등기이사와 달리 이사회에 참가해 경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또 ‘책임 경영’ 차원에서 그에 따른 법적 책임 또한 지도록 돼 있다. 하지만 재벌 그룹 총수의 경우는 어떤 신분이든 권한에 있어서는 사실상 차이가 없어 비등기이사로만 이름을 올려 책임은 회피하고 권한만 누리는 방법이 가능하다. 보수 공개 의무화도 등기이사로만 대상이 한정돼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직을 버리고 미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면 보수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 실제 총수의 보수 공개 문제가 공론화된 이후 담철곤 오리온 회장 부부와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민혜정 이랜드월드 공동대표 등은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일단 제도 시행 후 문제가 드러나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면 공개 대상이나 범위 등을 고치면 된다”며 “공개 대상을 등기임원에서 집행임원(미등기이사)이나 업무 집행 지시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학부모들 집유 확정

    허위 국적을 취득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들에게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외국인학교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서모(42·여)씨 등 학부모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160시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입학 관련 서류를 위조해 준 허위 국적취득 알선 브로커 조모(56)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업무방해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서씨 등 학부모들은 2009∼2012년 조씨 등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도미니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해외 국적을 취득한 뒤 외국인학교에 위조된 여권사본을 제출해 입학허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위조 입학 서류를 이용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학부모 47명을 기소하고 이 중 32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기소된 학부모들은 재벌가와 상장사 대표 및 임원, 중견기업체 대표, 의사 등 부유층이 대부분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씨줄날줄] 재벌가의 수구초심/정기홍 논설위원

    경남 의령지방의 남강 물길 한가운데에는 범상치 않은 바위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솥뚜껑처럼 생겼다 해서 솥바위로 불리는데, 재벌들의 탄생과 연관돼 있다는 그 유명한 ‘정암’(鼎巖)이다. 옛날 도인이 이곳을 지나다가 “이 바위를 중심으로 20리(8㎞) 안에서 큰 부자 셋이 나올 것”이라 예언했다고 전한다. 이 일대는 영락없는 배산임수에다 농토도 비옥해 만석·천석꾼이 많았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승전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도인의 예언 때문인지 일대에서 태어난 이병철 전 삼성 회장과 구인회 전 LG(옛 럭키금성) 회장, 조홍제 전 효성 회장 등의 창업주가 나왔고, 이들의 창업과정 일화는 오래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솥바위에서 8㎞ 떨어진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구 전 회장은 7㎞ 떨어진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 조 전 회장은 5㎞ 떨어진 함안군 군북면 신창리에서 자랐다. 지금은 폐교된 지수보통학교(초등학교)를 같은 시기에 다녔다. 작명 이야기도 자못 흥미롭다. 삼성과 럭키금성, 효성의 회사명에는 모두 ‘별 성(星)’이 들어 있다. 옛날엔 ‘먹을거리는 곧 하늘’로 여겼다 하니 음식 만드는 솥바위를 ‘별’로 보고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는 호와 관련해 이 전 회장의 호암과 구 전 회장의 연암을 솥바위 ‘정암’과 연결 짓지만 각기 호암(湖巖)과 연암(蓮庵)으로 다르다. 하지만 GS의 허씨 집안이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란 사실은 덜 알려져 있다. 만석꾼 허만정(허창수 GS 회장 조부)씨가 사돈인 구 전 회장과 동업을 한 이래 2005년 LG가 GS와 분리되면서 ‘60년 아름다운 동업’이 알려져 회자됐다. 두 집안은 검소하고 소탈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허씨 집안은 ‘사람이 없으면 짚신을 들고 다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GS의 GS칼텍스가 오는 12일 허씨 선대의 고향땅인 지수면 압사리 일대에서 대규모 복합수지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GS 임원진 등에 고향 발전을 위해 투자를 요청했다고 한다. 재계엔 명문가 출신인 이들과 달리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기업을 일군 사례는 많다. 하지만 창업주가 고향땅에 공장을 세운 경우는 찾기가 쉽지 않다. 강원 통천이 고향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금강산관광 사업과 경남 울주군(지금 울산시)에서 태어난 롯데의 신격호 회장의 ‘40년 귀향잔치’ 정도가 고향 사랑으로 입에 오르내린다. 허씨 집안은 유달리 성격이 치밀하고 숫자에 밝았다고 한다. GS칼텍스가 허씨의 선대 고향땅에서 ‘솥뚜껑 정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우울하고 독한 캔디 “이게 현실적이야”

    우울하고 독한 캔디 “이게 현실적이야”

    드라마 속 가난한 여주인공에게 마냥 해맑고 당차기를 바라는 건 이제 비현실적인 일일까. 드라마의 ‘캔디’ 캐릭터가 변하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긍정하기보다 증오하고, 재벌과의 로맨스에 빠지지만 결코 끌려가지는 않는다. 일과 사랑을 주도적으로 쟁취하거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변종 캔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전파를 탄 SBS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도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캔디 캐릭터가 나온다. ‘상속자들’은 재벌 2세들이 다니는 사립 고교에 서민 여주인공이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로맨스라는 점에서 ‘제2의 꽃보다 남자’로 불렸다. 박신혜가 맡은 차은상은 ‘가난 상속자’이자 재벌 2세인 김탄(이민호)과 아찔한 로맨스를 펼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구혜선)와 비교돼 왔다. 하지만 1, 2회를 통해 드러난 은상의 모습에서 금잔디와 같이 긍정적이고 밝은 면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언어 장애가 있는 어머니는 재벌가의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고, 은상은 고교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3개씩이나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 은상에게 가난은 지긋지긋한 운명이다. 미국에서 멋진 남자와 결혼할 줄 알았던 언니가 사실은 초라하게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욕까지 섞어 가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은상을 괴롭히는 건 절대적 빈곤이라기보다 상대적 빈곤이다. 은상의 어머니가 일하는 재벌집에서 남은 반찬을 가져와 밥상 위에 펼치자 은상은 “내가 음식물 쓰레기통이야?”라며 화를 냈다. 또 어머니가 재벌집 사모님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수첩을 펼쳐들고는 서럽게 울었다. 수첩에는 ‘죄송합니다 사모님’, ‘영어는 제가 잘 몰라서…빨리 외울게요 사모님’ 등 재벌과 자신의 간극을 실감케 하는 문구가 빼곡했다. ‘외로워도 슬퍼도 안 우는’ 캔디는 온데간데없고 설움과 피해의식으로 눈물 마를 날 없는 소녀가 남았다. 최근 열린 ‘상속자들’의 제작 발표회에서 박신혜는 “캐릭터 자체는 가난하지만 그에 대처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캔디 캐릭터는 도움을 받으면 고마워하는 설정이 많았는데 이번엔 도움을 뿌리치고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는 캐릭터”라며 기존 캔디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한동안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던 캔디들은 언제부턴가 특유의 당돌함과 엉뚱함이 지나치게 강조돼 ‘민폐’ 캐릭터로 변해 갔다. 그런 가운데 가난한 여주인공들은 보다 현실적인 면모를 갖춰 갔다. 억울하고 속상할 땐 주먹을 먼저 날리고(‘보스를 지켜라’), 스스로 속물이 되기로 다짐하면서 거짓으로 재벌에게 접근하기도(‘청담동 앨리스’) 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취업도 어렵고 취업을 한 후에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고 속상한 일에는 울분을 토하는 캐릭터가 여성들의 공감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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