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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군 퇴각하며 보복으로 시설 파괴, 900만명 단전·단수 고통

    러시아군 퇴각하며 보복으로 시설 파괴, 900만명 단전·단수 고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자국 군의 거센 반격에 밀려 동북부에서 퇴각하는 러시아 군이 보복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해 “국민들로부터 빛과 열기를 빼앗고 있다”고 말했다. 하르키우와 도네츠크를 포함해 동부 지역의 단전 영향으로 900만명 정도가 전기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 군으로부터 되찾은 동북부 영토가 3000㎢ 이상으로 늘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서울특별시 면적(605㎢)의 다섯 배에 이른다. 하지만 방송은 이런 주장을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호르 테레코프 하르키우 시장도 러시아 군이 민간 기반시설들을 공격해 도시 대부분이 전기와 물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국 군대의 최근 성과에 분개한 러시아군이 사악하고도 냉소적인 보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르키우에서 취재하고 있는 오를라 구에린 BBC 특파원은 이날 늦은 저녁에 두 차례 미사일 공습 굉음 같은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테레코프 시장과 하르키우주 지사도 침착할 것을 요구하며 파손된 시설을 보수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응급요원들이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웃 수미주 지사도 한 지구의 130개 정착촌이 전기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폴타바 지역에서도 비슷한 보고가 있었다. 단전이 된 후 소셜미디어에 완강한 저항 의지를 담은 포스트를 올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추위와 허기, 암흑과 목마름을 견뎌내는 것보다 러시아에 맞서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8시간 남짓 만에 우크라이나 군이 수복한 영토가 3배로 불어날 정도로 전황이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복한 영토가 1000㎢라고 밝힌 것이 지난 8일 저녁이었는데, 이틀 뒤 저녁에는 2000㎢로 불어났고, 이제 3000㎢가 됐다. 영국 BBC 그래픽을 보면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자들은 전선에 접근하지 못하게 우크라이나 군이 막고 있어 정확한 전황 파악이 어렵지만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여러 편의 동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 군이 최근까지 러시아 군이 장악한 도시와 마을들에 주둔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우크라이나 군은 거점 도시 발라클리아에 9일 진입했는데 러시아는 나중에 동남부 도네츠크 전선에 “전력을 재배치하기 위해” 병사들을 재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 식량 등 병참을 보급하는 이지움과 쿠피안스크는 다음날 다시 우크라이나의 수중에 들어갔다. 러시아는 역시 두 도시에 군대를 빼낸 것이 맞다며 역시 재편성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물론 여전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5분의 1을 손아귀에 쥐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언제든 다시 반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뒤 “반격으로 영토를 해방시켰으면 그 다음에는 제대로 통제해 지켜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다른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겨울 3개월이 독립 이후 30년보다 훨씬 힘들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단단히 각오할 것을 주문했다.
  • 러시아 군, 하르키우주 철수 결정 “개전 이후 최대 패배“

    러시아 군, 하르키우주 철수 결정 “개전 이후 최대 패배“

    우크라이나의 거센 공세에 밀린 러시아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바라클리아에 이어 쿠피안스크까지 수복하고 이지움을 포위하자 전열을 재정비한 뒤 동부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AP와 로이터 통신은 이번 전쟁 들어 키이우 수성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이자 러시아의 가장 큰 패배라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바라클리아와 이지움에 배치된 부대를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돈바스 해방이란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네츠크 방면 (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지난 사흘간 재편성 및 재배치 작전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교란 작전이 병행됐다고 설명한 뒤 “우리 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군과 미사일·포병 부대가 적을 향해 강력한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하르키우주 행정부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러시아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이지움 행정부 관계자도 “상황이 심각하다. 러시아 영토로의 현지 주민 대피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움과 바라클리아는 하르키우주의 핵심 요충지다. 특히 이지움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러시아가 지난 4월 점령한 뒤 돈바스 공세를 위한 보급 기지로 활용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철수 발표는 사실상 러시아가 하르키우주를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바라클리아를 점령한 데 이어 러시아의 발표 몇 시간 전에는 쿠피안스크까지 점령했다. 올레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쿠피안스크 시청에 국기를 게양한 우크라이나 병사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우크라이나는 동북부 철도 교통의 허브인 쿠피안스크를 장악하면서 이지움에 주둔한 최대 1만명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게 됐다. 아울러 북서쪽의 바라클리아와 북동쪽의 쿠피안스크에서 이지움을 포위 공격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게다가 러시아는 도네츠크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고 있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데니스 푸실린은 “북쪽 라이만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도네츠크주 북쪽 여러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만은 우크라이나가 지키고 있는 도네츠크주 북쪽 슬라뱐스크의 인접 지역이자 이지움의 배후에 있는 곳이다. 결국 러시아는 이미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하르키우주를 포기하는 대신 위기에 처한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 허틀링 전 미군 유럽 사령관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포위를 위해 훌륭한 기동 작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러시아군은 거의 대응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영토가 2500㎢에 이른다고 분석했는데 서울의 4배가 넘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동영상 회견에 나서 이달 들어 수복한 영토가 2000㎢가 넘는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가 되찾은 영토가 1000㎢ 상당이라고 밝힌 것이 지난 8일 저녁이었으니 48시간이 채 안 돼 갑절이나 그 이상 늘어난 것이다. 서구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속도를 냄에 따라 전쟁이 새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영토 5분의 1을 점령하고 있으며 전쟁이 단시간에 끝날 조짐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붙잡힌 러軍 포로, 주민들 만세 오열…우크라 빠른 반격 [포착]

    붙잡힌 러軍 포로, 주민들 만세 오열…우크라 빠른 반격 [포착]

    개전 200일을 맞은 가운데 하르키우 등 동부와 헤르손 등 남부 지역에서의 우크라이나군 반격이 매섭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9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황 보고서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전선에서 거둔 반격 성과를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9일 현재까지 하르키우주 2500㎞ 지역을 탈환했다. 같은 날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국 총사령관 역시 이 사실을 발표하며 "매우 어렵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민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르키우에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주민 모습을 공유했다. 버선발로 뛰어나온 하르키우 주민들은 군인들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쏟았다. 우크라이나군은 특히 하르키우와 이지움 사이 요충지 바라클리아를 탈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러시아 점령군이 철수했다"고 말하는 우크라이나군 동영상과 함께 바라클리아 수복 사실을 전했다. 9일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돈바스와 더 인접한 또 다른 요충지 쿠피얀스크까지 도달했다. 러시아군이 쿠피얀스크 시의회에 내걸었던 러시아 국기를 찢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다시 게양했다.  쿠피얀스크는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가 뻗어 있다. 이곳 통제권마저 우크라이나군에 넘어가면 러시아군은 남쪽 이지움에 고립되게 된다. 일단 우크라이나군은 오스킬강을 가로지르는 쿠피얀스크 다리를 파괴해 보급을 차단하는 동시에, 자국군 반격에 대한 러시아군 방어력을 저하시킨 상태다.ISW는 또 이지움으로 진격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앞으로 며칠 안에 이지움과 리만 사이 러시아 지상 통신선(GLOCS)을 차단, 러시아 진지를 붕괴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군은 이지움과 리만에 각각 고립된다. 우크라이나군은 리만에 있는 지원군이 이지움으로 진격해 병력을 보강하지 못하도록 리만 지원군 고립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ISW는 전했다. 보우찬스크-쿠피얀스크-이지움-리만으로 이어지는 동부 전선 외에 남부 헤르손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은 조용히, 하지만 빠르게 반격을 거듭하고 있다. 주 전역의 러시아군 지휘통제소와 임시교량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는 중이다. 8일에는 다리우카와 노바카홉카에 설치된 러시아군 임시교량에 미사일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에서의 반격이 러시아군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이 탈영병 증가로 헤르손주와 크림반도 국경 지역에서 공중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빠른 우크라이나군의 진격 속도에 러시아군은 공황에 빠졌다고 ISW는 분석했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성공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길 꺼리고 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9일 최고 안보 회의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특히 도네츠크주 전체를 점령하는데 혈안이 돼 있던 러시아군도 부랴부랴 하르키우로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ISW는 9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동영상을 간접적으로나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격을 인정한 유일한 증거로 봤다. 러시아군이 불특정 지역에 재배치했던 일부 부대를 우크라이나 반격에 대항하기 위해 하르키우주로 급히 귀환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루한스크주 러시아군 호송대가 하르키우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의 군사 지원으로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반면 러시아에는 이번 진군이 올해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려다가 철수한 이후 가장 큰 반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전쟁이 결정적 시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우마무스메 미흡한 운영 사죄”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우마무스메 미흡한 운영 사죄”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 관련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자 조계현 대표가 직접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새벽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에 “국내 서비스에 대한 미흡한 운영에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렸다.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그간의 공지 형태의 사과문만으로는 이미 잃어버린 신뢰와 깊어진 실망감을 회복하긴 역부족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 재화 지급 문제 해결, 업데이트 공지 지연 문제 해결, 현지화 및 알림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건의&오류 게시판’을 강화해 이용자의 건의 사항과 질문에 빠르게 답변하도록 조치하고, 이용자 반발이 심한 재화 지급과 관련해선 (개발사인) 사이게임즈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재화 지급 일정이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모든 재화를 이용자들이 느끼기에 가장 필요한 시점에 지급되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각종 공지 지연과 업데이트 일정 관련한 조사에 착수하고, 어색한 번역과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도 잘못된 오타가 없도록 도력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 모든 약속과 다짐에도, 이미 떨어진 신뢰는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 저희는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현재 서비스 중인 내용들과 앞으로 업데이트될 내용들까지 전부 다시 이용자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회사의 업무 방식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업무 기록들을 면밀히 평가해 문제가 발견된 직원들은 업무를 재배치하고 모든 담당자에 대한 전면적인 재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근본적인 쇄신을 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사태로 이용자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운영에 항의하며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에 마차를 동원한 시위를 벌이는 한편 게임 결제비 환불을 요구하는 집단소송까지 준비했다. 이용자들의 불만 제기에도 불구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형식적인 사과문만 공지하는 등 이용자와의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마차 시위를 기획한 우마무스메 이용자 박대성씨는 카카오게임즈에 ▲운영 총책임자의 공식적인 사과 ▲유저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및 추후 지속적인 소통 창구 신설 ▲콘텐츠 누락 및 오역 문제에 대한 책임 소명 및 복구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권한과 책임의 한계, 사내 업무 과정을 공개 ▲현 운영팀의 전면 교체 및 책임자의 견책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결국 이용자들의 반발은 조 대표의 직접 사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이용자들은 여전히 요구사항이 제대로 받아들여졌다고 보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이용자가 요구했던 사측과의 간담회가 이번 사과문에서도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간담회를 위한 질의사항과 요구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 대통령실, 용산 이전 300억 추가투입에 “부처별 필요에 따른 부대비용”

    대통령실, 용산 이전 300억 추가투입에 “부처별 필요에 따른 부대비용”

    대통령실은 집무실 용산 이전에 300억여원이 추가 투입됐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각 부처별로 자체 판단한 데 따른 부대비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브리핑에서 “부처 자체 필요에 따라 추진된 것이고, 직접 비용이 아닌 예산집행과정에서 부수되는 부대비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날 공개한 지난 2분기 정부 예산 전용 내역에 따르면 국방부는 조사 설계비 명목으로 돼 있던 29억 5000만 원을 용산 청사 주변환경 정리 용도로 전용했다. 또 3분기에는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 시설 통합 재배치 명목으로 193억원을 추가 전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이전 비용이라는 것은 필수 최소 비용을 계상하고 전 정부로부터 협조를 받아 국무회의를 통과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데 예비비 496억원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개방에 따른 부대비용을 예로 들면서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고, 국민 편의를 증진하면서 대한민국 역사와 현대사를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게 전해드리는 그 비용을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당초 밝힌 496억원의 이전 비용은 ‘이사 비용’에 가까운 것으로 초과된 ‘부대 비용’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부수되는 비용은 각 부처의 니즈(수요)에 따른 것”이라며 “이런 일(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자주 있지 않아 언론에 설명할 때 생경해 보일 수 있다. 추가로 사례를 찾아보겠다”고 했다.
  •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예산 전용…300억 더 투입”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예산 전용…300억 더 투입”

    국방부 시설 재배치에 193억 비용 추가 등경찰청 급식비 예산, 대통령실 이전에 전용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는 데 기존에 알려진 비용에 더해 총 300억여원이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해당 비용을 정부 부처의 다른 예산을 전용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31일 공개한 올해 2분기 정부 예산 전용 내역을 보면 가장 많은 예산을 전용한 부처는 국방부다. 국방부는 조사 설계비 명목으로 돼 있던 29억 5000만원을 용산 청사 주변환경 정리 용도로 전용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 시설 통합 재배치를 위해 193억원을 추가로 전용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예산 3억원을 관저 공사 용도로 전용했는데, 3분기에도 관저 리모델링을 위해 20억 9000만원을 추가로 전용할 계획이다.경찰청은 급식비 명목으로 돼 있던 예산 11억 4500만원을 대통령실 주변 경비를 담당하는 101,  202경비단 이전 비용으로 썼다. 3분기에는 경호부대 이전 관련 공사 비용으로 예비비 5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이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데 예비비 496억원이 든다고 했던 만큼 민주당은 추가로 예산이 투입된 경위 등을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 17일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안보·재난 공백비용, 대통령실 이전 비용 고의 축소 논란 등을 규명하고자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었다.
  • “지방 택지지구개발로 구도심 쇠퇴 가속화”

    일자리 없는 지방 택지지구 조성이 인근 구도심 쇠퇴를 가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이동 분석모형 개발과 활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281개 택지지구로 유입된 140만명의 인구이동을 분석하고 택지지구 유형별 시사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혁신·행복도시 주택공급은 양질의 일자리와 연계돼 30~40대 유입인구 비중이 높고, 특히 수도권 등 원거리에서 이동한 인구가 많아 인구 재배치 효과가 나타났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30~40대 유입인구 비중은 평균 65.8%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 일반 택지지구 주택공급은 같은 기초지자체 및 광역지자체에서 유입된 인구의 비중이 각각 50%, 71%를 차지했다. 대부분 구도심에서 이전한 것으로 조사돼 중장기적으로 구도심 쇠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가 따라오지 않는 지방 택지지구 조성은 지역 ‘제로섬 게임’만 가져온다는 것이다. 서울의 인구과밀 해소 차원에서 경기에 택지지구를 조성할 때 거리가 너무 멀면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연구 결과 택지지구~서울 간 거리가 35~40㎞까지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상은 효과가 매우 감소했다. 하남·고양시 택지지구는 전체 유입인구 중 서울에서 이동한 인구의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지만, 오산·화성·평택 등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서울에서 이동한 인구유입 비중은 급격히 떨어졌다. 이보경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인구는 주택공급 규모와 특성에 따라 이동하는 만큼 제로섬 게임의 특성을 반영하려면 국토 전체의 인구와 주택공급의 연관성 및 역동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형으로 확대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남도, 4년간 공무원 정원 동결...자연감소 인원만 신규채용

    경남도, 4년간 공무원 정원 동결...자연감소 인원만 신규채용

    경남도는 민선 8기 4년 동안 경남도 공무원 수를 현재 정원인 2752명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국가정책 수요인 감염병 예방과 재난관리 등 전국 자치단체 공통사업에 일률적으로 배정되는 신규인력을 제외하고, 경남도 현안 수요에 필요한 신규인력은 증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남도 공무원 신규 채용은 정년퇴직 등으로 해마다 40~50명씩 자연 감소하는 인원만 충원하는 수준에서 뽑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인력 충원이 필요하면 기구·인력의 비효율성에 대한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거나 통폐합하는 대대적인 ‘조직 군살 빼기’를 통해 재배치한 인력으로 충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국·기관·부서별로 ‘재배치 목표관리체’를 시행한다. 재배치 목표관리제는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자치단체별 인력·기능 재배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매년 정원의 1% 수준(28명, 4년간 110명 내외)을 재배치 목표치로 설정하고 감축 가능한 인력을 우선 발굴해 민생·안전 등 현장서비스, 국·도정 핵심과제를 비롯한 신규 수요에 배치하는 등 앞으로 중장기적인 인력 수요에 대비해 인력배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최근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본청의 1국 9과 통폐합을 통해 84명을 일자리·투자·창업·청년·관광·안전분야에 신속하게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도정의 안정적인 연착륙과 경남의 새로운 도약 및 발전 추동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인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또 오는 10월까지 본청과 직속 기관 및 사업소에 대해 자체 진단과 민관합동 조직 진단을 실시해 기능 배분 적정성, 인력 운영 효율성, 기구설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인력 효율화를 추진한다. 최신기술 도입, 행정환경변화, 별도조직 신설, 행소수요 감소 등 4가지 기능쇠퇴 분야 조직을 정비하고 국민 접점 현장 서비스 강화 분야와 업무량 급증분야, 신규·핵심 분야 등으로 재설계해 생산성 높은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과업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으로 혁신적 전환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하반기 조직분석·진단이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은 2012년 2043명에서 2017년 2128명으로 해마다 10~30여명이 늘었다. 2014년 2082명에서 2015년에는 2070명으로 12명이 줄어들기도 했다. 2018년 부터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 추진에 따라 지난해까지 해마다 120여명에서 150여명씩 대폭 늘어났다. 경남도는 올해 6월 기준 경남도 공무원 수는 2730명으로 인구수가 비슷한 부산시보다 2014명 적고 인구수가 2배 이상 차이 나는 강원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1207명으로 경기도(2971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은 공무원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신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담당할 통합계열사 두 곳을 신설한다. 그동안 외부 협력사에 위탁하던 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불법 파견’ 시비 등 노사 갈등 소지를 없애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런 내용의 신규 법인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11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통합계열사 두 곳의 지분은 현대모비스가 100% 보유한다. 사업 개편이 이뤄지면 울산·화성·광주 등지의 모듈공장 생산 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가칭)로, 에어백·램프·제동·조향·전동화 등 핵심부품공장 생산 조직은 부품통합계열사(가칭)로 재배치된다. 모듈·부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33조원으로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지만 회사는 낮은 수익성(영업이익률 0.5%)을 이유로 대부분의 공정을 생산 전문 협력사 20여곳에 사내 하청 형태로 맡겨 왔다. 이 때문에 불법 파견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실제 현대 모비스 충주노조 조합원 450여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인건비는 늘겠지만 사내 하청 근로자들의 파업과 제소 등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9월 현대ITC·ISC·IMC 등 3개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 상당수를 고용하면서 불법 파견 논란을 해결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앞으로 생산과 관련된 설비와 인력 운용은 신설 법인이 전담하면서 제조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현대모비스의 기존 조직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이에 필요한 양산화 작업에 집중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두 곳 신설... 미래 신사업 집중하고 생산 효율성 ↑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두 곳 신설... 미래 신사업 집중하고 생산 효율성 ↑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담당할 통합계열사 두 곳을 신설한다. 그동안 외부 협력사에 위탁하던 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불법 파견’ 시비 등 노사 갈등 소지를 없애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런 내용의 신규 법인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11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통합계열사 두 곳의 지분은 현대모비스가 100% 보유한다.사업 개편이 이뤄지면 울산·화성·광주 등지의 모듈공장 생산 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가칭)로, 에어백·램프·제동·조향·전동화 등 핵심부품공장 생산 조직은 부품통합계열사(가칭)로 재배치된다. 모듈·부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33조원으로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지만 회사는 낮은 수익성(영업이익률 0.5%)을 이유로 대부분의 공정을 생산 전문 협력사 20여곳에 사내 하청 형태로 맡겨 왔다. 이 때문에 불법 파견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실제 현대 모비스 충주노조 조합원 450여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인건비는 늘겠지만 사내 하청 근로자들의 파업과 제소 등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9월 현대ITC·ISC·IMC 등 3개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 상당수를 고용하면서 불법 파견 논란을 해결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앞으로 생산과 관련된 설비와 인력 운용은 신설 법인이 전담하면서 제조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현대모비스의 기존 조직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이에 필요한 양산화 작업에 집중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로 현대모비스는 기존 3개 자회사(지아이티, 현대아이에이치엘, 에이치그린파워)에 더해 총 5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직원 일부를 자회사로 보내는 인력 재배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주민 숙원 해결해… 중구, 재정비추진단 구성

    주민 숙원 해결해… 중구, 재정비추진단 구성

    서울 중구가 구민 숙원 사업 및 낙후 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다. 구는 지난 5일부터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장 직속 태스크포스(TF)로 신설된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은 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공간 재배치 등 민선 8기 중구 도시계획의 주요 현안을 전담하게 된다.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비롯해 다산로변(약수~청구~신당) 고밀·복합개발, 세운지구 도심 재창조, 신당역~동대문역사공원역 더블 역세권 종합개발 등 김길성 중구청장의 개발 관련 공약 사항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골격을 잡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주민 소통과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현존하는 다양한 도심 재정비 방식을 주민들에게 쉽게 설명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주민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아카데미는 재개발, 역세권 개발, 재건축·리모델링, 지구단위계획 등의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김 구청장은 “수십년 묵은 규제를 풀고 개발 속도를 높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사설] 취임 100일 尹, 과감한 쇄신으로 난국 돌파하라

    [사설] 취임 100일 尹, 과감한 쇄신으로 난국 돌파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실 개편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어제 출근길에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 꼼꼼하게, 실속 있게,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며 국정 운영의 변화 의지를 밝혔다. 오늘 예정된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쇄신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실속과 내실’에 방점이 찍힌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현재로선 대대적인 인적 쇄신보다는 일부 기능 보강으로 가닥이 잡혀 가는 분위기다. 그동안 비서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일부 비서관급 직제를 바꾸거나 행정관 등 실무진 인력을 재배치·충원 혹은 교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보라인 보강이나 비서관급 일부 교체 가능성도 나온다. 참모진 교체를 국정의 반전 카드로 쓰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읽혀지지만 소폭의 인적 쇄신으로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기는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비대위원 9명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됐다. 청년·여성 등을 전진 배치해 당의 쇄신과 개혁을 끌어내고 ‘이준석 사태’로 혼란스런 집권당 내부를 다잡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논란이 컸던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도 결정된 만큼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에 전념하기를 당부한다. 아울러 이준석 전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자기 정치’를 위해 당의 내부를 흔드는 정치적 행보를 멈춰야 한다. 국민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정부는 국정 쇄신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 대통령과 집권당은 국정 운영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지금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정과 인사에서 근본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어물쩍 소폭 개편이나 미세 조정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국정 운영을 혁신해야 한다. 여권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명확하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려 내는 일이다. 여권의 분열과 내홍은 결국 공멸의 길이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치 없이 작금의 경제·안보 위기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안보 모두 내우외환이 겹친 총제적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비상시국인 만큼 조금이라도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된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념과 진영 논리를 떠나 대통령이 ‘담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 ‘푸틴 절친’ 스티븐 시걸, 우크라 수용소 방문…또 러시아 편들었다

    ‘푸틴 절친’ 스티븐 시걸, 우크라 수용소 방문…또 러시아 편들었다

    미국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70)이 우크라이나 동부 포로수용소 포격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 수용소에서는 지난달 29일 의문의 폭발로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53명이 숨졌다. 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포격의 주체를 상대방이라고 주장하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러시아 국방부 소유 TV 채널 즈베즈다는 9일(현지시간) 스티븐 시걸이 도네츠크 올레니우카 포로수용소 포격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즈베즈다는 시걸이 파괴된 건물 내부를 둘러보고 포로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로켓 파편을 살피는 장면도 공개했다.당시 시걸은 “확실히 로켓 파편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수용소를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으로 공격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을 지지한 것이다. 유도와 검도를 연마한 시걸은 무술 애호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두텁다. 시걸은 최근 자신의 생일잔치에서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수용소 내 고문 증거를 은폐하고자 벌인 자작극이라고 맞서고 있다. 수용소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한 뒤 가연성 물질을 사용해 불이 번졌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밖에서도 러시아군이 학살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 탐사보도 매체 벨링캣 창업자이자 영국 언론인 엘리엇 하긴스는 러시아군이 희생자들을 묻을 무덤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위성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보분석가 올리버 알렉산더도 위성사진 등 공개된 모든 정보를 종합할 때 러시아가 이번 폭발에 미리 대비했다는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근거로는 폭발 전후 위성에 포착된 수용소 모습을 비교 제시했다. 폭발 이틀 전인 수용소 북쪽에 있던 구덩이가 폭발 하루 뒤 다시 메워졌기 때문이다. 이런 증거는 폭발 전 이미 사망한 포로들이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포로들을 해당 건물로 폭발 직전 이동시킨 점도 의심을 사고 있다. 지난 5, 6월 러시아 매체가 수용소 내부를 공개했을 때 포로들은 수용소 본관 수감동에 있었다. 그러나 포로들은 폭발 직전 수감동과 멀리 떨어진 관리동으로 이감됐다. 관리동은 이번 폭발로 파괴된 건물이다. 몇몇 포로는 폭발 하루 전과 폭발 당일 해당 건물로 옮겨졌다. 수용소에 100일 넘게 감금됐다가 풀려난 우크라이나인들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한 관계자는 “숨진 포로들은 모두 본관 수감동에 살았다. 하지만 폭발 전날 갑자기 관리동으로 재배치됐다. 그러나 이 폭발로 러시아 측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객관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도로 한복판 내리꽂힌 로켓…러軍 미콜라이우 맹폭 (영상)

    [포착] 도로 한복판 내리꽂힌 로켓…러軍 미콜라이우 맹폭 (영상)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이 이번 전쟁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군이 헤르손 근처 미콜라이우주를 연일 포격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 매체 수스필네는 이날 자정 무렵부터 시작된 러시아군 포격으로 미콜라이우주 곳곳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4일 오전 4시~6시 사이 미콜라이우주 두 곳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울렸다. 지붕이 무너지고 창문이 깨지는 등 주거용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김 주지사는 “희생자는 없지만 로켓 한 기는 차도에, 다른 한 기는 보도에 내리꽂혔다”고 설명했다.드미트로 플레텐추크 군 공보담당관도 공영방송 수스필네와의 인터뷰에서 “BM-30 스메르치 다연장 로켓(MLRS) 공격이 있었다. 사상자는 없었으나 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수스필네는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를 동원한 집속탄 공격까지 감행했다고 덧붙였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라이우 시장은 미콜라이우 시내에서만 10채 이상의 개인 주택과 3개의 고층 건물, 사무실 건물 등이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미콜라이우시 한 주민은 “집 코앞에 로켓이 떨어졌다.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졌다. 끔찍한 짓이다”라고 호소했다.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은 곡물 수출 주요 통로인 흑해 인근 헤르손부터 점령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지역인데, 러시아는 이곳을 자국 영토로 합병하기 위해 다음달 주민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53개 마을을 탈환하는 등 수복 작전에서 일부 성과를 내자 러시아군은 남부 전선으로 대규모 병력을 재배치했다. 헤르손과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 미콜라이우에도 연일 포격을 가했다. 이에 대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2만 2000명 규모의 러시아 부대가 미콜라이우와 크리비리흐로 진격하고자 준비 중이지만, 여기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대규모 우크라이나 군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유세윤, 몰라보게 잘생겨진 얼굴…‘이 수술’ 했다

    유세윤, 몰라보게 잘생겨진 얼굴…‘이 수술’ 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 이주승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세윤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 눈빛이 그윽해져서 다행”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눈 밑에 뭐 한 것 같은데”라고 시술 여부를 물었고, 유세윤은 “쉿!”이라고 말한 뒤 비밀스럽게 “오늘 제 ‘재배치’에 빠져 보실래요?”라며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았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러자 안영미는 “잘생겨졌다는 말이 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이 받은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눈 밑의 지방을 균형 있게 재배치하는 시술이다. 눈 밑 지방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거나 다크서클이 매우 진할 경우 이 수술로 개선 효과를 보는 걸로 알려졌다. 유세윤 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박명수와 김준호, 배우 강성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해당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강릉시청에 지역구 도의원 민원소통실 마련

    강릉시청에 지역구 도의원 민원소통실 마련

    강원 강릉시가 지역구 도의원들의 민원소통실을 시청사 안에 별도로 마련하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강릉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구 도의원들과 주민과의 원활한 대화 창구 공간인 도의원 민원소통실을 시청 2층에 마련하고 전날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의회와 강릉시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도정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의원 민원소통실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필요한 집기만 설치하는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도의회 회기로 도의원들이 자리를 비울 때는 민원응대 공간과 소규모 회의실로 활용, 청사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오는 9월부터 강원도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만큼 그 전에 시에서 도의원들에게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사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와 시의회, 지역구 도의원들이 공조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비 확보는 물론 시민 의견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포착] 숨통 조이는 우크라, 헤르손 탄약고 박살…맥 못 추는 러軍 (영상)

    [포착] 숨통 조이는 우크라, 헤르손 탄약고 박살…맥 못 추는 러軍 (영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이 이번 전쟁의 승패를 가를 핵심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주요 보급로를 차단한 우크라이나군은 보급품 창고까지 박살 내며 러시아군 숨통을 바짝 조이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린폼은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주 스카도우스크의 러시아군 탄약고를 박살 냈다고 보도했다. 31일 밤 10시쯤 흑해 연안 항구도시 스카도우스크 러시아군 탄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세르히 클란 헤르손 지역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크림반도에서 반입한 보급품 창고를 파괴했다. 적군은 스카도우스크 외곽에 다량의 연료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탄약고 화재는 다음 날 아침까지 꺼질 줄 몰랐다. 지역 주민은 이런 불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불길은 5층 건물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파괴된 탄약고에는 탄약 등 군사 장비 외에 안토노우스키 다리(안토니우스키 다리) 복구 장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클란 보좌관은 “점령군은 탱크를 트럭으로 위장했지만, 끝내 보급품을 지키지 못했다”며 “창고는 우리 군 미사일 공격으로 박살이 났다”고 덧붙였다.길이 1.36㎞ 안토노우스키 다리는 헤르손주를 가로지르는 드니프로강에 2개뿐인 교량 중 하나이자, 헤르손 주도인 헤르손과 남부 러시아 점령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였다. 러시아군의 남부전선에서 핵심 보급로 및 퇴각로 역할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19일과 26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으로 안토노우스키 다리를 파괴해 러시아군을 고립시켰다. 주요 보급로가 차단되자 러시아군은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안토노우스키 다리에서 동쪽으로 50㎞ 떨어진 곳의 노바 카호우카 댐 위 교량으로 우회했다. 이후에는 부교(浮橋) 설치를 타진했으나 보급로에 이어 보급품까지 잿더미가 되면서 이마저도 여의찮게 됐다.헤르손은 곡물 수출의 주요 통로인 흑해 인근 요충지다.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곳으로, 개전 후 러시아군이 가장 먼저 점령을 시도했을 만큼 전략적 가치가 높다.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루한스크 함락 위기 속에서도 헤르손 전선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사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높은 하이마스 미사일로 러시아군 탄약고와 지휘소를 무력화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러시아의 군수 물자 허브인 브릴리우카 기차역을 공격했다. 현지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시에서 남동쪽으로 40㎞ 떨어진 브릴리우카 기차역에 하이마스를 퍼부어 러시아군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던 열차 40대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이 헤르손에서 집요한 반격을 이어가면서 러시아군은 주요 병력을 남부 전선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한 달간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한 도네츠크주 전선에서 병력을 빼 헤르손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만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헤르손을 수복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흑해 함대가 주둔 중인 세바스토폴 항구를 240㎞ 앞두게 된다. 러시아군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유럽에는 자국의 전쟁 수행 능력을 과시하게 된다. 이는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지원할 중요한 명분이 되고,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이어 나갈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헤르손 탈환 작전이 실패하면 역풍을 맞을 위험이 크다. 특히 천연가스 공급난에 시달리는 서방 국가들이 평화협정을 요구할 수 있다. 무기 보급을 서방에 의존하는 우크라이나로서는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 전쟁을 이어가기 어렵다. 일단 전문가 사이에서는 러시아군이 진지를 단단하게 구축한 동부 돈바스와는 달리, 헤르손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일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엘리엇 코언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헤르손을 되찾는 것은 뱀섬(즈미니섬) 탈환이나 모스크바함 격추보다 의미가 크다”며 “서방의 꾸준한 군사·경제적 지원 덕분에 모멘텀이 우크라이나 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포착] 아조우스탈 영웅들 비극적 최후…‘포로수용소 폭발’ 전 의문의 구덩이 (영상)

    [포착] 아조우스탈 영웅들 비극적 최후…‘포로수용소 폭발’ 전 의문의 구덩이 (영상)

    지난 5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항전하다 전쟁포로가 된 ‘아조우스탈 영웅들’이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DPR 당국과 러시아 국방부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아조우 대대 전사 등이 수감 중이던 도네츠크 올레니우카 교도소에 대한 미국산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미사일 공격이 이뤄졌다. 수감자 53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고 연이어 발표했다. 희생자는 대부분 우크라이나군 포로로, 특히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였던 아조우 대대 소속 군인이 많은 걸로 알려졌다. 데니스 푸실린 DPR 수장은 “우크라이나가 아조우 대대 포로의 전쟁범죄 증언을 막으려 고의로 교도소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증거인멸 위해 자작극 벌였나?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누명을 씌우려 한다고 펄쩍 뛰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포로 고문 및 처형 사실을 숨기고, 우크라이나에 전범 혐의를 뒤집어씌우려 벌인 자작극”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도 러시아군이 학살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 우크라이나 매체 ‘제르칼로 네델리’는 국제 탐사보도 전문매체 ‘벨링캣’ 창업자인 영국 언론인 엘리엇 히긴스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희생자들을 묻을 ‘무덤’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위성사진 분석 : 미리 만든 무덤?히긴스는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 분석 결과 18~21일 사이 올레니우카 수용소에서 지반 공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등과 협력한 경험이 있는 덴마크 정보분석가 올리버 알렉산더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알렉산더는 미국 민간 위성 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위성사진과 대중에 공개된 모든 정보 즉 오픈소스인텔리전트(OSINT·공개출처정보)를 종합할 때 러시아가 이번 폭발에 미리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더는 그 근거로 폭발 이틀 전인 27일과 폭발 하루 뒤인 30일 맥사 테크놀로지 위성에 포착된 올레니우카 수용소 모습을 비교 제시했다. 마치 폭발을 미리 예견이라도 한 듯 27일 수용소 북쪽에는 무덤처럼 보이는 구덩이가 파헤쳐져 있었다. 폭발 하루 뒤 그 구덩이는 거짓말처럼 다시 메워졌다. 알렉산더는 이것이 폭발 전 이미 사망한 포로들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갑자기 이감된 포로들알렉산더는 러시아군이 폭발 직전 포로들을 파괴된 건물로 이동시킨 것도 미심쩍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리아 노보스티, 6월 리도프카 등 러시아 매체가 수용소 내부를 공개했을 때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수용소 본관 수감동에 있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포로들은 폭발 직전 수감동과 멀리 떨어진 관리동으로 이감됐다. 관리동은 이번 폭발로 파괴된 건물이다. 알렉산더는 몇몇 포로는 폭발 하루 전과 폭발 당일 파괴된 건물로 옮겨졌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올레우니카 수용소에 100일 이상 감금됐다가 풀려난 이들의 모임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왔다. 모임 관계자는 “숨진 포로들은 모두 본관 수감동에 살았다. 하지만 폭발 전날 갑자기 DPR 지도부실, 경비 관리소,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심문실이 있는 관리동으로 재배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폭발로 러시아 측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가 ‘하이마스’ 사용했다는 러, 열압력탄 의혹 제기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국제시민단체 ‘인폼 네이팜’은 러시아군이 열압력탄, 일명 ‘진공폭탄’을 쓴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하이마스’를 썼다는 러시아군 주장과 배치되는 증거들을 발견했다는 설명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다연장로켓 공격 때는 목표물이 박살이 나다시피 하며 대신 화재 피해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연장로켓이 마하(음속) 4 속도로 목표물을 명중하면서 분화구처럼 큰 구덩이가 생기는 것도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레우니카 포로수용소에선 어찌 된 일인지 침대조차 날아가지 않았다. 다연장로켓 공격으로 인한 구덩이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포로들의 시신이 불에 타는 등 오히려 화재로 인한 피해가 더 컸다. 인폼 네이팜은 만약 하이마스로 쏜 다연장로켓이 떨어졌다면 포로들의 시신은 불에 타는 게 아니라 찢겨나갔을 거라고 지적했다. 시신 상태로 볼 때 러시아군이 직접 열압력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포로들을 가두고 러시아제 RPO-A 시멜(Shmel)이나 MRO-A를 썼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런 주장은 폭발 현장 영상 분석 후 하이마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놓은 미 군 당국과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의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네 탓’ 공방 속 아조우스탈 영웅들의 유족 눈물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숨진 아조우스탈 영웅들의 유족은 눈물을 쏟았다. 31일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서 거리 시위에 나선 유족은 러시아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한 시위자는 “러시아인들은 올레니우카에 수감된 군인들을 모욕했다. 포로들은 본국 송환을 기다리다 죽었다. 러시아인들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모두를 죽인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국제적십자사는 30일 수용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려 했으나 DPR 당국에게 거부당했다. 이에 대해 적십자사는 “아직 현장 접근을 허가받지 못한 것은 물론, 물품 지원 제안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태”라며 “적십자가 올레니우카 현장 외에 부상자들과 시신이 옮겨진 지역도 방문하는 것이 지원 활동을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사무처 역대급 전보인사로 전면 쇄신…‘시민을 받드는 의회’ 지향”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1대 의회 개원 1개월을 맞아,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22.8.1.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할 사무처 간부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의회’, ‘시민을 받드는 의회’ 로의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시의회사무처 각 부서를 이끌어 갈 4급 간부의 경우, 각 개인의 역량과 경력에 비춰 의회 운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서장으로 재배치했다.      ○ 4급 일반직 공무원 전보 내역 : 총 4명      ▶ 의정담당관 금미경 ▶ 시민권익담당관 오희선 ▶ 정책기획담당관 한광모       ▶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박지향 시의회사무처의 중간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5급 팀장급의 경우, 상임위원회 소속 팀장과 사무처 지원부서 소속 팀장의 대대적 순환보직을 통해 그 간 비효율적 원인으로 지적돼 온 양 영역 간 칸막이(할거주의)를 해체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화를 기하고자 하였다. 특히,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공간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원활한 의사지원을 위해 팀장급의 전격적인 전보인사가 추진됐다. 이번 5급 일반직 전보 대상자는 19명으로 사무처 일반 행정직 5급 전체 현원 27명의 70%에 해당하고, 12개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의 경우 12명 전원 재배치가 이뤄졌으며, 이는 서울시의회 인사상 최대 규모이다. 김 의장은 “이번 인사는 11대 의회 출범 후 이뤄지는 첫 인사로, 의회 간부 공무원들의 쇄신을 요구하는 것이다. 시의회사무처는 시의회의 단순한 보좌기구가 아니라 시의회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본질적 조직으로, 사무처에서부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주자전거 ‘타실라’, 1일 유료로 전환… “관광객 위해 자전거 늘려야” 목소리도

    경주자전거 ‘타실라’, 1일 유료로 전환… “관광객 위해 자전거 늘려야” 목소리도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정식 유료화로 전환했다. 시는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동안 나타난 소프트웨어 오류 등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타실라’에 대한 시범 운영을 한 결과 하루 평균 대여 횟수는 510회에 달했다. 자전거 300대를 운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대당 하루 이용객은 1.7명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잠금 장치 오류, 안전모 분실, 우천 시 사용 불편 등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일부 자전거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는 모두 보완했다”며 “안전모 분실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대여소가 좁은 인도에 설치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과 관련 시 관계자는 “일부는 재배치됐고, 나머지 대여소 문제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천 시 안장이 젖는다는 민원도 있었는데 추후 방수 안장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실라’ 자전거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달 31일 대구에서 온 이모씨(49)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로 경주 곳곳을 돌아보려 했지만 대여소마다 비어 있어 이용하지 못했다”며 “자전거 대수를 늘려 운용하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권이 ‘타실라’ 도입 취지인만큼 대여소 등도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하는 등 경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도입 확대 등은 추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타실라 대여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반납은 24시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며 추가 30분당 500원이다. 정기권은 1개월권이 5000원, 6개월권과 1년권은 각각 1만8000원,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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