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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사장단 14명 인사

    LG그룹은 13일 여종기(余琮琪) LG화학 기술연구원장을 사장으로,LG정밀 대표이사 부사장에 김종수(金鍾秀) 전무를 승진시키는 등 8개 계열사 대표를포함,사장단 1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LG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장단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사장단 인사를 내정,발표했다. 37개 계열사 중 8개 계열사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계열사 사장과 강유식(姜庾植) 구조조정본부장은 유임됐다.교체된 8개 계열사 대표 가운데 일부는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LG는 올 연말 계열사별로 대규모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LG는 생명과학,정보전자소재,디지털,인터넷 등 2000년대 5대 미래 승부사업의 경영책임자에 50세 전후의 젊고 유능한 최정예 인사를 대거 기용한 것이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밝혔다.후속 인사에서도 미래사업 분야에 우수 인재를 재배치하고 인력을 대거 보강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주력 기업인 LG화학과 LG전자는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6개와 3개씩의 사업본부제로 재편했으며 사업본부장 5명은 새로 선임됐다.구본무(具本茂) 회장은 “이번 인사는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고 미래승부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말하고 “후속 임원 인사에서도 사업가,연구인력,직능별 전문가들을 과감하게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전무 韓鶴聖△LG실트론 부사장 盧準喆△극동도시가스 사장 徐京錫△LG에너지 부사장 趙芳來△LG마이크론 전무 許永鎬△LG정밀 부사장 金鍾秀△LG백화점 부사장 겸 LG상사 마트부문장 許承祖△LG-EDS시스템 부사장 吳海鎭 ◇사업본부장△LG화학 유화사업본부장 겸 LG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盧岐鎬△〃 기능수지사업본부장 부사장 李相圭△〃 산업재사업본부장 부사장 丁斗鎬△〃 생명과학사업본부장 전무 楊興準△LG전자 멀티미디어 사업본부장부사장 禹南均 ◇사장 승진△LG화학 기술연구원장 余琮琪
  • ‘韓-南宮라인’ 확립이후

    24일 ‘한광옥(韓光玉)청와대비서실장-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체제가 확립됨으로써 여권내 향후 역학관계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른바 ‘동교동계’핵심인사들이 당에 이어 청와대 요직에 배치된 것은 여권 권력구도에 다소 변화가 일고 있는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체제가 물러나고 동교동계가 포진한 것은 표면적으로 ‘신주류 퇴조-구주류 전면등장’으로 보일수 있다.그러나 이번 인사는 신당 창당준비대회를 앞두고 단행된 것으로 미뤄 ‘권력의 재편’보다는 16대 총선을 겨냥한 ‘인재의 재배치’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같다.동교동계를 국정일선에 내세워 국정장악력을 높이는한편으로 신주류 등 새 세력들을 정치현장에 투입,고강도의 개혁을 도모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도 “국정장악력을 높이고 정치개혁을 완성하려는 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권후반기 정국구상”이라고 말해 이번 인사를 ‘권력재편’으로 보는 것을 경계했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신당창당과 총선을 거치며 여권에 신진세력이 등장할지 여부다.여권 일각에서는 김대통령이 김전실장 등 이른바‘신주류’인사들을 신당을 통해 대거 총선에 투입하려는 데 주목하고 있다.정권 출범 초부터 ‘개혁전도사’역할을 자처해 온 이들을 통해 전국적 기반을 둔 새로운 세력을 창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신진인사들과 여권내 ‘신주류’인사들이 총선관문을 통과할 경우 이같은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 이렇게되면 여권 내부에는 정국운영의 최일선에 선 동교동계와 신당에 참여한 ‘신주류’,신진세력 등 3개 세력이 균형을 이루며 권력균점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또 신당이 총선에서 약진할 경우,신·구주류,신진세력이통합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인선은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權魯甲)고문의 ‘조정’이 상당부분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있던 권고문의 향후행보도 주목된다. 유민기자 rm0609@
  • ‘언론대책문건’파일 복사 디스켓 없다면 복원 불가능

    검찰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까지 동원했으나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언론대책문건’ 파일을 복원하는 데 실패했다고밝혔다.하드디스크의 복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은 삭제돼도 흔적이 남는다. 공책의 글씨를 지우개로 지워도 연필자국은 종이에 그대로 남는 것과 마찬가지다.때문에 전문가들은 ‘언딜리트’(Undelete)나 ‘언이레이즈’(Unerase) 등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복구할 수 있다.검찰이 당초 파일복원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문기자의 하드디스크는 원래 파일이 있던 자리에 다른 파일들이 여러번 덧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적으로 파일 복원이 불가능한 경우는 두 가지로 꼽힌다.하드디스크가 포맷(Format)돼 아예 공장출시 상태로 되돌려지는 경우와 이번처럼 덧씌워지는 경우다. 흔히 이용되는 덧씌우기 방법은 하드디스크의 파일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배치하는 것이다.윈도에 들어있는 ‘디스크조각 모으기’(Defrag.exe)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가능하다.이런 종류의 프로그램들은 파일 복사·삭제 등과정에서 생기는 빈 공간을 없애 속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파일들의 과거기록을 없애버림으로써 복원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김태균기자 windsea@
  • 107개 정부기관 통계…399종 한곳에서 검색

    통계청이 개설한 ‘STAT-KOREA’(통계바다)인터넷 홈페이지가 지난 5일부터본격 서비스를 시작, 이곳을 이용하면 국내 107개 정부기관의 399종 통계를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통계청은 8일 각 통계 작성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DB)를 모두 연결,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통계청은 이 홈페이지에 ‘즐겨찾는 통계검색’을 마련해 고용,노동,임금,인구,경기,재정,범죄 등 일상적인 통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정부간행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도 개장했다.또 어린이 통계만화,통계상식퀴즈 등 다양한 통계 관련 부가 서비스도 곁들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분석하거나 재배치·정렬할 수 있는 등 통계 가공이 가능해졌다”면서 “통계 작성기관의 DB검색방법도 같아져 이용자들은 한층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21세기 초일류 전문기업] 현대전자

    “지금 정주영(鄭周永)회장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다면 생전에 흑자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80년대 초 현대가 반도체에 손을 댄다고 했을 때 일본의어느 전자회사 사장이 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83년 정회장은 기어코 현대전자를 세웠고 5년만인 88년 305억원의당기순이익을 냈다.이처럼 창업 5년만에 흑자를 낸 것은 국내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10년후인 올해,현대전자는 또 한번 비상(飛翔)의 기회를 맞았다.‘반도체빅딜’이란 산고(産苦)끝에 LG반도체를 흡수 합병한 통합법인 ‘현대전자’로 재탄생한 것이다. [D램 최강자로 변신] 현대전자가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반도체의 주력상품인 D램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로 부상했다는 것이다.통합전만 해도 현대전자는 D램 시장점유율이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고 LG반도체는 5위였다.하지만 이제 현대전자는 D램에서 세계시장 점유율(20.8%)과 월 생산량(8인치 웨이퍼 기준 30만개) 모두 1위를 기록,명실상부한 최강자다. 현대전자 김영환(金榮煥)사장은 “올해 6조4,000억원,내년에는 반도체 부문만 8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 정도면 D램 시장 점유율은 지금보다 1.2% 포인트 높아진 22%선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사업 다각화] 현대전자는 D램 이후의 시대도 대비하고 있다.우선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D램 이외 제품의 매출비중을 현재 7∼8%에서 오는 2001년까지 18%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또 지난해 전체 반도체 가운데 1%에 불과했던 비메모리 반도체의 매출 비중도 올해안에 3%대로 높이기로 했다.박상호(朴相浩)부사장은 “생산성이 떨어지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은 지양하고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특화,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비메모리 분야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을 뒷받침하는 것은 통합으로 70% 이상 강화된 연구인력이다.중복되는 연구인력을 신제품 개발에 재배치할 수 있게 됐고 또 프로젝트당 배정 인원 수도 이전보다 2∼3배 가량 늘릴 수 있다.따라서 신제품 개발서부터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비(非)반도체 부문정리] 현대전자는 앞으로 반도체 회사로 남게 된다.사업문화가 다른 여러 업종을 거느리다보면 어느 한분야도 전문화할 수 없다는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액정표시장치(LCD)와 모니터,통신,전장(電裝)부문은내년 상반기까지 외자유치를 통한 분사(分社)형식으로 정리하기로 했다.현재3억달러 정도의 외자유치협상이 진행중인 LCD부문이 내년 1∼2월 가장 빨리분사될 예정이다. 비반도체 부문에서 총 10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부채비율 감축] 현대전자의 부채비율은 현재 350%에 이른다.현대반도체(옛LG반도체)의 부채 3조7,000억원이 더해졌기때문이다.현대전자는 이를 연말까지 200%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장동국(張東國)부사장은 “자사주를 포함,보유 유가증권 매각과 국내외 사업·자산 매각으로 자금을 조달,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D램 거인’으로 재탄생한 현대전자는 이제 ‘반도체 거인’을 꿈꾸고 있다. 추승호 기자 chu@ *21세기 일류가 되려면 현대전자가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매출구조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전자는 메모리,그중에서도 D램 쪽에 매출이 편중돼 있다.국내 경쟁사인삼성전자와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 가운데 비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반면 현대전자는 3%에 불과하다.업계 관계자는 “D램은 경기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회사의 매출이 이에 집중돼 있으면 위험분산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메모리 가운데 D램 매출비중도 삼성은 70%인데 반해 현대는 무려 92%에이른다.메모리 반도체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카메라나 인터넷 음악 재생기(MP3)등의 저장장치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요즘 없어서 팔지 못한다는 ‘플래시메모리’쪽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충고다.
  • 공공근로자 3명중 1명‘환자’

    공공근로 참여자 가운데 평균 3명에 1명은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14일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공공근로 참여자 1,300명 가운데 희망자 851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한 결과 37.5%인 319명이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40명은 경미한 B급 판정을 받았고 69명은 주의를 요하는 C급으로진단됐다.190명은 정밀건강진단이 필요한 D급으로 나타났다.C,D급으로 판명된 279명 가운데 86명은 2가지 이상의 질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전염병인 B형 간염이나 폐결핵 등을 앓고 있거나 보균상태인 경우도 12명이나 됐다. 이에 따라 구는 250명을 재검토록하는 한편 결핵 당뇨 등 병명이 밝혀진 29명은 보건소에서 치료를 해주고 있다.재검자 250명도 병명이 확인되는대로무료치료를 해줄 방침이다. 구는 이와 함께 법정전염병 보균 의심자와 재검진 미이행자에 대해서는 사업참여를 보류하고 재검결과 질병보유자로 판명되면 의사의 소견을 들어 사업장을 재배치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역 쇼핑센터 3일부터 갤러리아서 직영

    서울역에 있는 서울프라자쇼핑이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역사점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9월부터 위탁운영해 온 서울프라자쇼핑을 다음달3일 갤러리아백화점 직영 서울역사점으로 재편키로 했다. 갤러리아로서는 서울 압구정점과 잠실점 등에 이어 5번째 매장이다. 갤러리아 김정(金正)사장은 “서울역은 하루 평균 14만명이 거쳐 가는 공공 시설로 막강한 구매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간 활용이 미흡했다”면서 “고급의류 식품 잡화 생활용품 등으로 상품군을 개선하고 매장 재배치작업을 해 고급백화점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측은 서울역 상시 이용자 외에 용산구 청파동,서대문구 충정로 등지의 인근주민과 직장인 등 20∼40대 41만여명을 고객으로 끌어들여 하루평균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5만평 규모의 고속철도 역사와 신공항 철도 시발역으로 서울역이 개발되고 지하철 10호선이 지나면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대우 창사이래 최대규모 인사

    대우는 1일 사장단 전원의 일괄 사퇴에 따라 전체 사장단 50명중 33명을 퇴임시키고 17명을 재선임 또는 재배치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사장단 감축인사를 단행했다. 대우는 또 빠른 시일 안에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키로 하는 한편 해외부문조직도 재편키로 했다.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자동차업에 주력하기 위해 구조조정이 완료될때까지 대우자동차 공장이 있는 부평에서 상주키로 했다. 대우는 이날 인사에서 김태구(金泰球) 구조조정본부장을 대우자동차 사장으로 복귀시켰고 정주호(鄭周浩) 회장부속실 사장 및 구조조정본부 부본부장을구조조정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강병호(康炳浩) 대우자동차 사장은 대우자동차 부품통합회사인 대우통신 사장으로 선임됐다. ㈜대우 무역부문의 이경훈(李景勳)·장병주(張炳珠),㈜대우 건설부문 장영수(張永壽)·남상국(南相國)·이정구(李禎久),대우중공업 종합기계부문 추호석(秋浩錫),대우중공업 조선해양부문 신영균(申英均),대우자동차 국민차부문이관기(李關基), 쌍용자동차 최계룡(崔桂龍),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전병희(全炳喜),대우전자 양재열(梁在烈),오리온전기 김영남(金英男),대우증권김창희(金昌熙),대우캐피탈 최주완(崔周完) 사장 등 14명은 현직에 유임됐다. 대우는 장영수 ㈜대우 건설부문 사장을 퇴진대상으로 꼽았다가 장사장이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맡은 점을 고려,유임시켰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5대 그룹 가운데 대우의 2·4분기 구조조정 이행실적이목표치에 크게 미달,금융당국이 제재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대 삼성 LG SK 등 나머지 그룹은 2·4분기 구조조정 계획을 100% 달성한반면 대우는 2·4분기 구조조정 계획 가운데 증자와 외자유치 부문의 구조조정 이행률이 15% 정도에 불과하고 자산매각은 시작단계인 것으로 평가됐다. 분사(分社)와 상호지보 해소 부문은 100% 목표를 달성했으며 계열사도 41개에서 23개로 줄여 진척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대우의 구조조정 이행실적이 목표치에 훨씬 못미쳤다. 대우는 1·4분기에도 자산매각과 자본확충의 구조조정 이행률이 19%에 그치는 등 구조조정 실적이 미흡해 채권금융단으로부터주의를 받았다. 백문일 김환용기자 mip@kdail
  • 국가공무원 초과인원 6,847명 예상

    2차 정부 구조조정으로 올해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6,847명의 정원 초과 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적지않은 수가 직권면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지난 5월말 현재 2,639명의 정원 초과가 발생한데다하반기 직제감축에 따라 4,208명의 초과 인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올해안에 모두 6,847명의 ‘초과현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639명은 일반직 777명,기능직 1,862명이다.일반직은 3급 이상 34명,34급 10명, 4급 85명,45급 17명, 5급이하 533명, 연구지도직 98명 등이다. 행자부는 이들 초과인원을 명예퇴직 등을 통해 각 부처별로 자체해소하도록 해,직권면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지난해와 달리,올해에는 직권면직자도 적지않게 생길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명예퇴직 등으로 지난해 고령자들이 대부분 나간 상태인데다 지난해와 달리 정년단축이나 정년 연장제도 폐지 등 제도적 정리에 의한 일괄퇴직도 없어 앞으로는 초과인원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직권면직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정년을 인정해 주는올해 안으로 명예퇴직할 것을 권유하는 등 명예퇴직제를 최대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년퇴직·사망·징계면직 등 자연감소에 따라 결원에 생길 때에는 행자부와 협의해 빈 자리를 채우도록 해 다른 부처 초과인원을 승진·전보 등의 형태로 재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처내 직렬간 초과인원이 불균형해질 경우에는 부처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초과인원이 많은 직렬에서 사람이 모자라는 직렬로 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2차 정부조직 개편시 민간에 업무를 위탁할경우 담당공무원도 가급적 함께 민간에 넘겨 초과인원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초과인원 자체해소땐 내부승진

    ‘명예퇴직이나 의원면직 등 초과현원을 자체적으로 해소하면 내부 승진을시킬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제2차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직권면직자를 최소화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업무처리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침체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그동안 정부 구조조정에 대비,실시해 왔던 승진인사 동결조치를전면 해제,정상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구조조정에 따라 발생한 초과현원은 부처별로 해소하도록했다. 행자부는 그러나 직권면직에 따른 공직사회 부담을 줄이고 공무원 스스로명예롭게 퇴직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명예퇴직할 것을 권유하는 등(본지 26일자 보도) 명예퇴직제를 최대한 활성화하기로 했다. 반면 정년퇴직·사망·징계면직 등 각 부처의 자체적인 고통분담 없는 자연감소에 따라 결원에 생길 때에는 행자부와 협의해 빈 자리를 채우도록 해 다른 부처 초과현원을 승진·전보 등의 형태로 재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처내 직렬간 초과현원이 불균형한 경우에는 부처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초과현원 과다직렬에서 결원이 있는 직렬로 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설부처 ‘사무실 잡기’ 비상

    정부 직제 개편으로 신설되는 중앙인사위원회 등 관가에 이사 비상이 걸렸다. 오는 21일이나 24일쯤 개편된 정부조직법이 공포되면 곧바로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운영에 들어가야 하나 신설부처의 경우 사무실 확보가 여의치 않기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와 국정홍보처는 세종로 청사 주변의 건물들을 놓고 임대 여부를 알아보는 중이다.세종로 청사의 적정근무 인원은 2,500명선이나 현재 3,504명이 상주,실·국·과 통폐합에 따른 여유공간이 생긴다 하더라도 부처본부가 입주할 만큼 여유공간이 생기기 않는다. 이에 따라 중앙인사위는 종로구 통의동의 코오롱빌딩 400평 정도를 임차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만큼 청와대와 가까워야 하는 데다 법률제안권을 가진 행정자치부가 입주한 세종로청사와도 가까워 최적지로 꼽혔다는 지적이다. 국정홍보처의 경우 세종로청사 주변 건물을 임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속기관인 국립영상간행물 제작소를 포함해 1,000평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른 소속기관인 해외홍보원은 문화관광부 6층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할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이 통합된 기획예산처나 문화재관리국이 승격된 문화재청은 기존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기획예산처는 지난해 1차 조직개편 당시 기획예산위와 예산청 통합에 대비,서초동 옛 조달청 건물에 함께 입주해 있다.정부 대전청사의 문화재청도 마찬가지다. 한편 세종로 및 과천청사의 기존 부처들도 실·국·과의 통폐합 등에 따라사무실 재배치를 해야 한다. 세종로청사 관리소측은 개별 실·국·과의 구체적 인원이 나와야 청사 사무실을 재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소 관계자는 “조직 통폐합에 따라 임대건물에 있는 일부 부처 조직의경우 청사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 경우 종로구 이마빌딩에 따로 떨어져 있는 외교통상부의 감사담당관실이나 합동청사에 위치한 총리실 산하 규제신고센터와 규제2팀 일부 등이 청사 입주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 구멍뚫린 증시행정 ‘작전’에 속수무책

    증시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대규모 작전세력이 주가를 조작,막대한 이익을 챙겼는데도 금융당국은 인력 탓만 하다가 뒤늦게 조사에 나서는 등 감독업무에 헛점을 보이고 있다.재벌들이 계열 금융기관을 이용해 내부거래를 일삼아도 당국은 감독규정에만 얽매여 단호한 조치를 못내리고 있다.한마디로시장감시 기능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뒷북치는 금융감독 기업주들이 내부자거래를 악용하거나 주가를 조작해도금융당국은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해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이뤄졌는 데도 금융감독원의 조사는 지난 2월에야 이뤄졌다. 이번에 적발된 기업주와 사채업자 증권회사 직원이 총 망라된 (주)에넥스매연저감기술 개발정보를 이용한 주가조작도 증시 주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으나 시장감시기능을 맡고 있는 증권거래소와 금감원은 한낱 ‘근거없는 정보’로만 여겼다. 결국 지난해 5월 5,000원에 불과하던 에넥스 주가가 11월 2만8,000원까지급등하고 뒤늦게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거래소가 심리에나섰다.금감원은 거래소 통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조사에 들어갔으나 작전세력이 10여개 증권사에 50여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이익을 챙긴 뒤라 실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화학 대주주와 금강개발 임직원이 미공개된 정보를 이용,내부자 거래를 할 때에도 금융당국은 속수무책이었다.일각에서는 금감원 인력을 시장감시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재배치하고 거래소와 금감원의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금감원은 추가적인 인력증원만 요구하고 거래소는 조사권의 확대를 요구하는 등 금감원과 반목하고 있다. 재벌의 금융기관 사금고화 방치 현대가 판매하는 ‘바이코리아’의 투명성에 숱한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결국 계열사로의 불법대출로 이어졌다. 펀드자산의 10%로 계열사 주식취득을 제한하고 있지만 감독당국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바이코리아를 운용하는 현대투신운용은지난달 대주주인 현대투신증권에 1조3,000억원을 연4.75%로 빌려줬다.당시수탁고 3조원의 43%에 이른다. 금감원은 지난 8월 투신사의 고객재산을 회사의 고유계정으로 끌어쓰는 연계차입금을 2000년 3월까지 전액 해소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펀드 판매사(증권사)에는 자산의 10% 이내로 연계차입금을 허용, 펀드운용에 혼란을 초래한 측면도 있다. 현대투신운용 측은 “일시적으로 자금이 몰려 정상적인 이자를 받고 빌려줬다”며 “연계 차입금을 총량 기준으로 축소하면 되는 줄 알았지 신규펀드를 10% 이내로 제한하는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계열 금융기관은 아니지만 대우증권이 한국투자신탁에 5,250억원을 예치하고 한투가 (주)대우의 기업어음(CP) 7,000억원 어치를 산 것도 금융기관을이용한 우회적인 자금지원이다.금감원은 그러나 신탁형 증권저축의 경우 유가증권 편입비율 제한이 없어 현행 규정으로는 제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명백한 부당 내부거래임에도 감독규정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印·파키스탄 경쟁적 核무기 개발

    아시아에 다시한번 핵위기가 몰아닥칠 것인가.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경쟁적 핵무기 개발이 중국의 핵전력 증강을 불러오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 방위산업 전문주간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는 이달중 발행될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중국의 핵입장 변화,남아시아 핵실험에 대한 반응’이라는 연구보고서를 인용,인도가 새로 개발한 핵무기를 중국에 겨냥할 경우 중국은 기존 핵무기를 인도쪽으로 재배치,양국이 핵대치 상황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보도했다. 실제로 이 보고서는 인도의 지난해 핵실험과 최근의 탄도미사일 실험 이후 중국이 핵무기를 티베트에 배치하고 간쑤(甘肅),칭하이(靑海),윈난(雲南)등 3개 성의 핵기지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현재 약 450개의 핵탄두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이 5∼10년내 전략적인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현대화하고 낙후된 핵탄두를 신형으로 교체해나가는 등 핵전력 증강을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이미 사거리 3,000㎞,목표물 명중범위 반경이 50m인 고정밀 중거리탄도미사일인 신형 둥펑(東風)21호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외교부를 압박,핵전력을 추가로증강해 인도 파키스탄보다 핵우위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해 5월 지하핵실험을 경쟁적으로 벌인데 이어 최근엔 사흘간격으로 신형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중국을 긴장시켰다. 지난 11일 인도가 사거리 2,000㎞이상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아그니Ⅱ를 시험발사하자 파키스탄도 사흘뒤인 14일 신형 탄도미사일 가우리2를 시험발사했다. 중국이 특히 긴장한 것은 바로 인도의 신형 탄도미사일인 ‘아그니Ⅱ’.100만t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사정거리가 1,500㎞였던 아그니Ⅰ보다 사거리가 훨씬 늘어나 파키스탄은 물론 중국 대부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더욱이 인도는 아그니 미사일을 주력 미사일로 2000년까지 실전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이 파키스탄과는 달리 특별히 인도의 핵개발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자극받는데는 전통적으로 적대적인 양국관계가 한몫하고 있다.지난 62년 국경문제로 전쟁을 치른후 양국은 76년까지 외교단절상태에 있기도 했다.여기에중국이 인도의 앙숙 파키스탄에 핵기술 유출 의혹을 사면서 인도와는 더한층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 [대한광장]정부개혁 논쟁의 낙후성

    2차 정부개혁안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비등했었다.대체적인 논조는 민간경영진단팀이 내놓은 개혁안이 ‘정답’이었는데 정부가 각 부처의 반발로 ‘물타기’를 시도해 하나마나한 개혁안으로 퇴락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개혁 담당자들이나 여론이 공히 신자유주의로 편향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작고 강한 정부’를 추구하는 신자유주의적 정책기조는 문민정부에서 물려받은 유물이다. 정부의 기획담당자들,각종 정책연구소,사회의 여론주도층은 대부분 이 신자유주의의 주술에 걸려있는 것 같다.민간경영진단팀과 기획예산위의 개혁안이 모두 부처통폐합 및 기구축소를 통한 인원과 예산감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언론도 이 원안을 정답으로 삼고 수정된 최종안을 ‘용두사미’로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에서 정부를 확대해 온 구좌익에 맞선 신우익의 신자유주의적 정부축소론은 레이건과 대처시대에 큰 위력을 떨쳤다.그러나 이 신자유주의는 시대착오적 측면 때문에 급격히 퇴조했고 급기야는 신우익의 연쇄적 권력상실로 이어졌다.이 과정에서 클린턴·블레어·슈뢰더 등 신중도세력의 ‘능동적·역동적 정부론’이 신자유주의를 대체했다.따라서 문민정부가 ‘작은 정부’의 슬로건을 채택했을 때도 이 개혁노선은 이미 낡은 이데올로기였던 것이다. 우리는 지금 시대착오적 주술에 걸려있는 셈이다.인구를 감안할 때 서구의어떤 나라 정부보다 결코 크지 않은 우리 정부의 기구와 인원을 축소하려는것은 그릇된 것이다. 올바른 정부개혁의 기본방향은 ▲정부 서비스 효율의 역동적 제고 ▲시민참여적 민·관합동 행정모델 정착을 통한 정부의 새로운 민주적 정통성 기반마련 ▲세계화에 따른 위험에 맞서는 시민들의 모험능력 제고와 보장을 위한 새로운 적극적 기능 도입 ▲시장논리 활성화를 위한 탈규제와 새로운 규제의 신설일 것이다.즉 정부의 확대 또는 축소가 아니라 ‘능동적·역동적 정부’ 창출을 위한 ‘재구성’이다. 이것은 인원이 남는 부처에서 모자라는 부처로 인원을 재배치하고 공무원을 새로 훈련시키는 것,대민 서비스의 ‘능동적’ 수행과 효율화를 위한 새 업무모델을 발전시키는 것,국가기관의 정통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사회와의동반자 관계에서 민·관 합동행정을 구현해 정부를 민주화하고 정부의 복지기능을 민간에 이양하는 것,행정참여와 일부 복지기능의 수행을 떠맡을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시장을 해치는 행정규제를 철폐하고 시장논리를보호할 새로운 규제를 설정하는 것,세계화에 따른 새로운 대민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발굴·수행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그간 각국의 정부는 관료적 재량권의 급팽창,효율저하,부패를 겪으면서 국민의 불신대상으로 전락했다.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하는 민주국가에서 관료의 확대된 재량권이 국민의 눈에 ‘무허가’ 권력으로 비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시민의 행정저항이 심화됐고 정부는 위기적 상황에 빠졌다.70∼80년대 서구에서는 ‘통치불능’이라는 말이 유행했다.정부의 정책공청회가 이해집단들의 실력행사로 무산되고 행정기관의 각종 단속활동이 시민의 일반적 불신을 받는 것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위기 조짐은 오늘날우리 나라에서도예외가 아니다.따라서 정부개혁에서 첫번째 염두에 둘 것은 시민참여적 민·관 합동행정 모델로 정부의 민주적 정통성을 제고하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수정·축소된 최종안도 원안의 관점이 아니라 ‘능동적·역동적 정부의 재구성’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할 것이다.가령 8,000명의 인원 감축 항목은 삭제하고 자꾸 희석되는 개방형 공무원 제도는 더욱 확대하고 민·관 합동행정 모델 등 앞서 열거된 사항들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제2건국위 기획단의 ‘정부혁신방안’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황태연 동국대 교수·정치외교
  • 외교부관계자, 4자회담 5차회의서 주한미군 간접논의 가능성

    외교부 한 고위관계자는 7일 “이달로 예정된 4자회담 5차회의에서 인민군과 국군,주한미군 등 한반도 내 군대의 재배치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미국도 반대하지 않고 있어 주한미군 문제가 간접적으로 논의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주한미군 문제가 4자회담 5차회의의 단독의제로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미국은 4자회담을 통해 북한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를 논의할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은 주한미군의 현상유지를 통한 윈-윈 전략을 세계전략으로 채택한 만큼 주한미군 지위변경 등의 문제는 신뢰회복과 평화체제 구축 전까지는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외언내언] 북한주민 강제이주

    북한은 지난해부터 평양과 지방도시 거주자 200만명을 지방과 농촌으로 강제이주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4월2일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인구가 361만명인 평양의 경우 98년부터 5년에 걸쳐 100만명을 단계적으로 줄이고,지방은 2001년까지 100만명을 농촌으로 이주시키는 ‘주민재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이번 주민 강제이주 사업은 전체 주민의 8%에 해당하는 숫자로 북한정권수립 이후 최대규모의 강제이주라는 점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 이주 대상자는 무직자와 범법자 등 성분 불량자와 지방출신자,농촌연고자로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이주를 모면하기 위해 자살을 하거나 이혼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으며 이주자와 토착민간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또한 뇌물수수 등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고 심지어는 당과 행정간부를 폭행하는사건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金日成 사후 金正日정권 구축과정에서 부패척결과 사상검열을 통해 적발된 주민들이 퇴출대상이 되고 있어 북한정권에 대한 불만과 저항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북한은 현재 남한 출신자와 해외이주자,북송 일본인 가족 등에 대한 동향파악과 사상검열을 강화하고 있어 강제이주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더욱이 90년대 이후 극심한 식량난과 함께 폭력,밀수,매춘,뇌물수수등 각종 사회범죄와 비리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강제이주 대상자는 전체주민의 10%를 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이 정권수립 이후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 장애인·난쟁이 등 정부차원의 사회복지 대상자를 산간 오지로 이주시키는 비인도적 정책을 추진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적대계층으로 분류된 약 30%의 주민 재배치 사업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사회주의 지상낙원을 입버릇처럼 외쳐왔던 북한당국이 주민들의 거주의 자유마저 박탈하는 것은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공민은 거주·여행의 자유를 가진다”는 북한 헌법 제75조 규정은 사문화된 채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이어지고 있는 주민강제이주 정책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북한판 사회주의의 허구는 물론 비인도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따라서 북한당국은 주민들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열심히 일한 대가만큼 살아가는 인간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해줘야 한다.북한 사회주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장청수 논설위원
  • 北,도시민 200만명 농촌이주

    북한은 지난해부터 평양과 지방도시 거주민 200만명을 지방과 농촌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주민 재배치사업’을 추진중이라고 국가정보원이 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개한 ‘최근 북한의 주민 재배치 동향’이란 자료에서 “주민 재배치사업은 북한정권 수립 이후 최대규모로,전체 주민의 8%를 차지하며,이주대상은 성분불량자와 지방·농촌 연고자”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주민 재배치사업에 따라 인구가 361만명인 평양의 경우 98년부터 5년간 100만여명을 단계적으로 감축시켜 나갈 계획이고,지방도시는 2001년까지 100만명을 농촌으로 이주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특히 ‘북한의 사회통제 강화실태’라는 별도 자료에서 “최근 북한당국이 종래 상습범 흉악범에 한하던 공개처형을 경제범 등 일반범에까지확대했다”고 밝혔다.
  • 김포공항 청사 재배치 연기

    오는 4월1일로 예정됐던 김포공항 국제선 1·2청사 재배치 계획이 일부 항공사들의 반발로 한달 뒤로 다시 연기됐다.청사 재배치는 국제선 1·2청사의 시설 규모가 44 대 56의 비율인 데 반해 이용객 비율은 30 대 70으로 국제선 2청사가 훨씬 혼잡한 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재배치 계획이 연기됨에 따라 2청사의 혼잡은 해소되지 않아 승객들만 계속 불편을 겪게 됐다. 한국공항공단은 29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항공사 재배치를 4월1일자로시행하기로 했으나 아시아나항공 등 해당사들이 반발함에 따라 이전을 4월말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현대 남북 경협 총괄” (주)아산 창립

    현대의 남북간 경제협력 교류를 총괄하는 (주)아산이 16일 대대적인 창립리셉션을 갖는다. 이날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기념연에 현대는 어느 때보다도 신경을 써 각계 인사 1,800여명을 초청했다.금강산으로 대표되는 현대의 경협사업 성공을 자축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다짐을 안팎에 널리 알리겠다는 뜻이다. 자리에는 鄭周永 명예회장과 鄭夢九·夢憲회장 등의 鄭씨 일가를 비롯해 康仁德 통일부장관,姜元龍목사 등 저명인사가 두루 참석한다. 특히 아산의 金潤圭사장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금강산 관광을 외국인으론 처음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그러나 당초 기대를 모았던 金容淳 북한 아태평화위원장 등 북한측 초청인사는 준비부족을 이유로 불참할 것이 확실시 된다. 현대는 이날 창립연을 계기로 대북사업을 아산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현재 건설,상선,상사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된 업무와 인력을 아산으로 재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대북창구도 金潤圭사장-金高中부사장 체제의 ‘K-K라인’으로 정리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미국 일본 등 해외자본을 유치해 안전판을 더욱 다진다는 생각이다. 아산은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돼 춘천에 본사를 두고있다.
  • 교육부 계획시안 요약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 5개년계획 시안’을 간추린다. ▒활기 넘치는 학교 과학고 학생선발방식을 개선해 2000학년도부터는 수학·과학 등 관련분야에 특별한 재능과 적성 또는 관심이 있는 학생을 중점 선발한다.학생선발과 교원임용,교육과정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자율학교를 대도시를 뺀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사립 일반계 고교까지 확대한다.또 2002년부터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한 고교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05학년도이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교육복지사회 2003년까지 특수교육대상자 전원이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증설한다.올해까지모든 고등학교에서,2002년까지는 모든 중학교에서 학교급식을 실시하며 결식아동에게는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대학경쟁력 강화 2003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점 대학원중심대학을 선정해 육성한다.국·공립대학 이공계 교수정원을 연차적으로늘리고 교수 1인당 학생수를 25명 안팎 수준으로 줄인다. ▒평생학습사회 산업인력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기 위해 학교별로 관련산업분야 인사 등을 포함한 가칭 ‘○○고교교육과정위원회’를설치·운영한다.내년부터 일정 기준 이상을 갖춘 사내 대학도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한다.특히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문하생 학력인정제도와 원격교육제도를 도입,평생교육을 활성화한다. ▒교육환경개선 과밀학급해소를 위한 학교신설 소요 및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학교를 재배치하거나 복합학교 시설 건립 등을 통해 민자를 적극 유치한다.모든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자료를 검색해 과제물을수행할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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