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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9월부터 본격화

    제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9월부터 본격화

    제주도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운영기간은 2년이며 이 기간동안 해양 등 1384㎢(제주도 면적 1850㎢) 상공에서 드론 상용화 모델 확보를 위한 11개 사업 모델을 본격 실증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해안지역과 한라산 일대다. 우선 드론 운영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다양한 드론 및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사건, 사고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드론 등을 활용해 제주 해안선 상공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해양쓰레기, 괭생이 모자반 등 해양 부유물 처리, 공유수면 관리 등 해양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드론을 이용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드론 기반 안심서비스도 구현한다. 드론이 순찰인력을 대체해 범죄 취약 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는데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긴급구조 대응에 소방드론이 도입될 전망이다. 현장 모니터링과 구호품 배송 등에 드론이 출동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호활동에도 나선다.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매설된 천연가스 안전을 위한 드론 모니터링체계도 마련한다.드론 기반 월동작물 재배면적 AI 예측, 소나무 재선충 감염목 AI 탐지 등 과학적인 행정처리를 통해 제주 현안을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2020년도에 시작했던 주유소 거점 도서산간지역 드론 물류배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구현을 통하여 제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효율적인 항만 관리를 위하여 스마트 드론 및 스테이션 기반으로 항만 순찰 서비스를 추진하고, 넓은 한라산 국립공원의 관리를 위한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제주 드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규 사업 모델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고공행진’ 농축수산물 물가…추석 전 잡힐까

    ‘고공행진’ 농축수산물 물가…추석 전 잡힐까

    가파르게 오른 농축수산물 물가정부, 추석 전 안정에 총력 대비 기저효과와 작황 부진 등으로 올 초 농축수산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다음 달로 다가온 추석 연휴 전까지 안정화가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계란을 비롯해 대부분 품목이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9.6%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만 따지면 11.1%나 증가했다. 계란은 57.0% 올랐고, 돼지고기(9.9%), 국산쇠고기(7.7%), 고춧가루(34.4%), 마늘(45.9%), 참외(20.3%) 등도 크게 올랐다. 쌀도 14.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증가폭은 올 초부터 꾸준히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추석 전에 농축수산물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목표다. 우선 올 초 ‘금파’라고도 불렸던 대파를 비롯해 배추·무 등 농산물은 수확기가 도래해 공급물량이 늘고 작황도 양호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안정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파는 전년 대비 17.5% 감소했고, 배추(-24.3%)와 무(-14.1%), 양파(-8.7%)도 감소세를 보였다. 사과와 배는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작황이 부진했는데, 사과·배 등은 1년에 한 번씩 수확되기 때문에 여전히 영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조생종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재배면적도 증가해 추석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도 폭염 영향으로 가격이 높이 올랐으나,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상이 호전되면 수급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계란은 필수 먹거리인 만큼 양계업계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생산·유통·판매 단계를 점검하고 수입 계란의 충분한 확보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하게 살피라”며 특명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올 초 7000원을 넘어서던 계란 가격은 이달 6000원대로 내려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6893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7000원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12일부터 6000원대에 접어든 모습이다. 정부는 계란값 안정을 위해 기재부 경제정책국 산하에 물가상황점검팀을 긴급 설치하고,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총괄·생산·유통·판매 등 전 단계를 점검하고 있다.
  • 제주 월동채소 수급 조절 재배면적 신고해주세요

    제주 월동채소 수급 조절 재배면적 신고해주세요

    제주도는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주요 채소류에 대한 재배면적 신고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월동무, 양배추, 당근, 마늘(구마늘, 잎마늘), 양파(조생, 중만생), 브로콜리, 쪽파(잎쪽파, 구쪽파), 콜라비, 비트, 월동배추, 적채, 방울다다기양배추 등 12개 주요 품목이다. 농업경영정보(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모든 농업인은 마을리사무소나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배 소재지, 품목, 면적 등을 신고하면 된다.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농업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 후 신고하면 된다.초지 등에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 경우 제외되며, 불법행위 적발 시 원상복구 및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참여 농업인에게는 보조사업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참여자는 원예 수급안정, 물류비 지원사업 등에 대해 배제 또는 차등지원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도는 10~11월 주요 채소류 생육기에 드론 실측 촬영 결과와 재배면적 신고내역 비교·분석을 통해 최종 재배면적을 확정한 후 생산자단체의 자율 수급조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월동채소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행정 등 각 주체별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농가는 재배면적을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금(金)파에서 金사과, 金배까지... 가격 천정부지

    금(金)파에서 金사과, 金배까지... 가격 천정부지

    지난해 기상악화로 작황이 좋지 않으면서 사과와 배 가격이 급등했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금(金)파’에 이어 ‘금사과’ ‘금배’란 말이 나올 정도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관측 4월호’를 보면 지난해 긴 장마 등의 여파로 사과·배 등의 출하량이 줄면서 주요 과일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달 사과(후지) 도매가격은 10㎏당 3만 9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 6700원)보다 47.6% 상승했다. 이달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 3만 9000∼4만 3000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월 가격(2만 8600원)과 비교하면 최대 50% 이상 오르는 것이다. 배는 가격 상승 폭이 더 크다. 지난달 배(신고) 도매가격은 15㎏당 6만 5700원으로 1년 전(3만 7300원)보다 76.7% 올랐다. 이달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의 두 배 수준인 6만 8000∼7만 2000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포도를 제외한 주요 과일 재배면적이 감소해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사과(3만 1082㏊), 배(8849㏊), 감귤(1만 9997㏊)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각각 1.6%, 2.7%, 0.6% 줄어들 전망이다. 단감과 복숭아는 지난해보다 1.7%와 1.2% 감소한 8259㏊와 2만 197㏊로 추산됐다.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한 폐원, 도시개발, 농가 고령화, 작목 전환 등이 과일의 재배면적을 줄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북 천마·제주 비트… 지역色 69개 작목 ‘위기 농촌’ 구원투수로

    전북 천마·제주 비트… 지역色 69개 작목 ‘위기 농촌’ 구원투수로

    18개 작목은 국가 차원 집중 육성 대상귀한 약재로 쓰이는 천마, 상품화 고충전국 재배면적의 49%가 전북에 집중생산량 3배 늘리고 재배기간 단축도 농진청 “따라하기로 과잉 생산 야기맞춤별 연구 인프라·수출경쟁력 강화빅데이터 접목 디지털 농업 혁신 촉진”천마(天麻)는 참나무 그루터기 등에 붙어사는 기생식물이다.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널리 쓰였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천마가 모든 허(虛)와 어지러운 증세를 치료하고 다양한 마비 증상을 개선해 주며 냉증, 팔다리 수축 및 정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고 쓰여 있다. 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중요한 약재다. 천마는 ‘하늘에서 떨어진 삼’이라는 의미다. 무주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천마는 전북의 대표 작목이다. 전국 천마 재배면적(53㏊)의 49.1%가 전북(26㏊)에 집중돼 있다. 연간 생산량은 64.6%(444t 중 287t)에 달한다. 하지만 천마는 노지 재배가 많아 키우는 게 까다롭다. 혹한이나 폭우 같은 기상환경에 따라 생산량 차이가 크다. 어떤 해는 10a당 1175㎏을 생산한 반면 기후가 좋지 않았던 해는 절반가량인 673㎏에 그쳤다. 또 연작을 2회 하면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는 어려움도 있다. 재배 기간이 18개월로 길고, 특유의 냄새로 상품화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애로사항으로 꼽힌다.●농진청, 제1차 지역특화작목 육성종합계획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마련한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종합계획(2021~25년)’을 통해 천마 시설재배 기술을 구축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는 밑그림을 그렸다. 2025년까지 천마 생산량을 3배(444t→1350t) 늘리고 농가소득도 10a당 63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비가림 시설을 활용하면 재배 기간이 12개월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마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성 식품도 추가 개발에 나선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종합계획은 위기에 빠진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고자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작목을 연구개발하고 양성하는 농진청의 중장기 계획이다. 국민에게 다양한 먹거리 선택권을 주자는 취지도 있다. 전국 9개 도에서 69개 작목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경기 선인장·다육식물, 버섯(느타리) ▲강원 옥수수, 산채(산마늘, 더덕) ▲충북 포도(와인), 대추 ▲충남 인삼, 구기자 ▲전북 씨 없는 수박, 천마 ▲전남 유자, 흑염소 ▲경북 참외, 복숭아 ▲경남 양파, 곤충(가공·기능성) ▲제주 비트, 메밀 등 18개 작목은 국가 차원의 집중 육성 대상으로 정했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28일 “지역 특산물이 농업과 농가 발전 버팀목이 되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에 대한 검토 없이 일명 ‘작목 따라하기’로 오히려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지역특화작목은 생산과 연구기반, 잠재력, 차별성을 고려해 시장교란을 최소화하도록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지역특화작목에 따른 맞춤별 연구 인프라와 환경을 조성하고, 상품성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계획 기간 동안 지역별 연평균 생산액과 수출액을 최대 2배 이상 끌어올려 농가소득 증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같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 농업’으로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농업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경기도 접목 선인장, 고품질 생산기술 고안 경기도의 집중 육성 지역특화작물인 접목 선인장(서로 다른 2개의 선인장을 붙여 만든 작물)은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품종 퇴화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어려움에 빠졌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에 농진청은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생산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소비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찰옥수수, 천연색소로 경쟁력 강화 강원도 옥수수는 재배면적이 전국의 3분의1(5188㏊)에 달한다. 찰옥수수 주요 생산지다. 소비자 입맛 변화에 따라 신품종 개발이 필요해졌다. 농진청은 ‘컬러푸드’ 선호 현상에 맞춰 천연 색소를 입힌 옥수수 개발을 전략으로 세웠다. 이상 기후에 대응한 재배기술, 돌발 병해충에 대응하는 방제기술, 가뭄에 저항성을 갖는 유전형질 분석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 포도, 스마트팜·와인 관광 인프라 구축 국내 와인시장은 연평균 16%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국내산 와인 생산은 정체돼 있다. 충북은 과실주 제조면허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80개에 달하며, 포도 재배면적은 전국 3위(1158㏊)다. 스마트팜과 포도 재배기술 개발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와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지역특화작목 육성종합계획의 목표다. 이를 통해 국산의 수입 와인 대체율을 현행 7%에서 2025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충남 인삼, 기능별 특화제품 개발 역량 집중 충남의 인삼은 최근 기후온난화와 초작지 부족으로 인한 고온장해, 병해충 등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수확량이 줄었다. 특히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도 하락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단순한 가공품 생산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별 특화제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스틱이나 발효제품,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논에서 키우기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토양 관리와 재배기술 개발도 중점 연구 대상이다. ●전남 유자, 해외 소비자 기호 맞춘 상품 개발 유자는 전남의 농산물 중 최고 수출 품목이다. 최근 중국과 미국의 ‘K푸드’ 선호로 수출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소비자 기호를 충족할 상품이 적어 한계도 보인다. 농진청은 전남에 수출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가공품도 현행 5종에서 10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북 참외, 장거리 맞춤 수출국 다변화 연구 경북의 집중육성 작물인 참외는 노동력 부족과 대체 과일 수입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다. 저장 기간이 짧아 장거리 선박 수출에도 제약이 있다. 이에 농진청은 스마트팜 구축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경남 양파, 국산 품종 매출액 10배 늘리기로 경남 양파는 비싼 일본 수입산이 주로 재배되는 등 종자 자급률이 낮다. 2025년까지 국산 품종 매출액을 지금의 10배로 늘리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제주의 비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단일 품종만 재배되고 있어 새로운 품종 개발이 시급하다. 비트 표준재배 매뉴얼을 정립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 인구가 급감하는 등 ‘소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역특화작목의 성공을 통해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민경선 경기도의원, 화훼농가 실질적 소득 증대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민경선 경기도의원, 화훼농가 실질적 소득 증대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경기도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와 체계적인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 의원은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화훼농가 중 경기도는 농가수 2180호(32%), 재배면적 862ha(20.3%), 판매액은 2421억(46.8%)으로 1위를 차지하고 차지했다. 하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훼농가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그동안 미비했던 정책적 지원까지 더해져 가격과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화훼농가가 줄도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에서는 경영안정에 필요한 사업과 화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유통기반 조성 사업 등을 통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와 화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화훼의 안정적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 설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한 화훼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화훼산업 활성화 및 화훼 생활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 의원은 “경기도 화훼산업은 농가수와 재배면적, 판매액 1위로 전국의 화훼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화훼산업 분야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화훼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 화훼문화 진흥과 더불어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판로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6억 8550만원의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사업을 반영한 바 있다. 민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보 및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고, 제351회 임시회 의안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채식주의 식단 개발한다

    충북 채식주의 식단 개발한다

    충북도가 채식주의 식단과 와인을 활용한 증류주 등을 개발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농업기술원 산하 7개 지역특화작목연구소가 신작목 육성을 통한 새 소득원발굴에 나선다. 수박연구소, 와인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 마늘연구소, 대추연구소, 포도연구소, 곤충종자보급센터 등이 운영중인데 이들이 기존 작목 연구기능을 유지하며 새 작목 개발을 병행하는 것이다. 현재 연구중인 작목들이 재배면적 감소나 정체, 시장 포화,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포도의 경우 다른 과일이나 수입산 포도와의 경쟁으로 10년간 재배면적이 76%나 감소한 실정이다. 와인연구소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한 증류주를 개발하기로 했다. 와인보다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선보여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의 중심지인 괴산군에서 재배되는 농작물로 채식주의 식단을 개발키로 했다. 우선 2022년 괴산유기농엑스포 기간중에 식단의 일부를 선보이고 2030년까지 식단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예상되는 국내 채식시장 규모는 4조원이다. 마늘연구소는 한입에 먹을수 있는 사탕 크기의 소형양파를 육성키로 했다. 대추연구소는 호두, 포도연구소는 토종다래, 수박연구소는 딸기, 곤충종자센터는 동애등에를 각각 신특화작목으로 선정했다. 동애등에는 반려동물 면역력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사료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구소 기능을 2배로 확대하는 혁신적인 도전”이라며 “기존 특화작목의 성장둔화 추세를 반전시키는 신소득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가격폭등 대파 샀다는 남희석에 ‘대파코인 채굴중’

    가격폭등 대파 샀다는 남희석에 ‘대파코인 채굴중’

    물량 부족으로 대파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산 대파의 수입은 물론 대파를 직접 키워먹는 ‘파테크’가 유행이다. 개그맨 남희석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시불로 대파를 샀다는 자랑을 하겠다며 유머섞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대파 특품 가격은 9일 5126원으로 3월 들어 가장 가격이 높았던 4일 6046원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와 평년 기준 2000원대에 머물렀던 대파 가격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값이다. 이처럼 대파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여파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전년보다 2.8배, 평년보다는 3.1배 많은 외국산 파가 수입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2월 전국 도매시장의 겨울대파 반입량은 3만6267t으로 전년 동기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지난해 8월 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데다 올 1월 북극한파까지 닥치면서 작황이 회복될 새가 없었다. 지난해보다 재배면적도 크게 줄었다. 최근 3년간 대파값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띠면서 상당수 농민들이 대파농사를 포기하고 다른 작목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파 주산지인 전남지역의 2020년산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2986㏊로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8.8%, 3.3% 줄었다. 이렇다 보니 대파를 사는 것 자체가 큰 투자란 의미에서 ‘파테크’란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남희석의 파를 일시불로 샀다는 글에는 ‘남재벌’이란 댓글이 달렸고, 직접 대파를 키워서 먹는 네티즌은 비트코인에 빗대 ‘대파코인 채굴중’이라고 하기도 했다. “파는 키워먹어야지 사먹는 것은 사치” “재테크의 제일 핫한 아이템이 파테크”란 재치 넘치는 댓글도 이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난해 남북 논밭 모두 감소…北 벼재배 면적, 한국 74% 수준

    지난해 남북 논밭 모두 감소…北 벼재배 면적, 한국 74% 수준

    지난해 남한과 북한의 논밭 면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56만 5000ha(헥타르)로, 전년 대비 1.0%(1만 6000ha) 줄었다. 우리나라 경지면적은 논 면적이 52.7%, 밭 면적이 47.3%로 구성돼있다. 논 면적은 82만 4000ha로, 전년보다 0.7%(6000ha) 감소했다. 밭 면적은 74만 1000ha로, 1.4%(1만 1000ha) 줄었다. 지난해 개간과 간척 등으로 1000ha가 실제로 늘어났지만, 건물건축(-1000ha), 유휴지(-3000ha), 공공시설(-2000ha) 등 감소 요인이 커서 전체적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북한의 벼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2.9% 줄어든 54만 697ha로 조사됐다. 남한 벼 재배면적의 74% 수준이다. 통계청은 생육기인 7~9월에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 분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일본 쌀은 가라… 밥상 독립 선언

    일본 쌀은 가라… 밥상 독립 선언

    경기도 등 지자체들이 우리 쌀의 신품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일본 쌀이 잠식하고 있는 우리의 쌀 시장에 새로운 품종 개발로 ‘독립’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16일 경기도 종자관리소에 따르면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인 ‘참드림’, ‘맛드림’과 이천시 개발품종인 ‘해들’과 ‘알찬미’ 등 밥맛 좋은 국내 품종의 올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따라서 경기도의 올해 우리 벼 품종 공급량은 지난해 995t에서 1227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의 벼 품종 비율을 38%에서 47.8%까지 늘어난다. 일본의 벼 품종 공급량을 지난해 1625t(고시히카리 395t, 아키바레 1230t)에서 올해 1338t(고시히카리 338t, 아키바레 1000t)으로 287t 줄이고, 우리 벼의 품종을 635t(참드림 549t, 맛드림 86t 등)으로 확대된다. 이천시도 올해 해들 800㏊, 알찬미 2900㏊ 등 총 3700㏊ 재배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들 명품쌀단지에서 1020㏊에 5600t을, 중생종인 알찬미 시범재배단지에서 952㏊에 5100t을 수확했다. 농협과 계약재배면적 7500㏊ 중 26%를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했으며 재배면적을 순차적으로 늘려 가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2년이면 이천시 총 계약재배면적 7500㏊에서 일본 벼 품종이 퇴출되고, 국내 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돼 이천 ‘쌀 독립’이 실현된다. 이천시는 농업진흥청과 함께 2017년 조생종 해들과 2018년 중생종 알찬미 개발에 성공했다. 2018년 해들과 2019년 알찬미를 출원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 2019년에는 해들을 131㏊에서 550t을 시범 생산했다. 해들은 기존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과 병해에 강하고 쌀 수량은 조기재배 기준으로 10㏊당 564㎏에 이를 정도로 우수성을 가진 품종이다. 해들은 지난해 전문가 평가에서 조생종 중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또 알찬미는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아키바레를 뛰어넘는 맛으로 국산 쌀의 독립을 앞당긴 ‘선두주자’란 평가다. 이천시 관계자는 “재배 편의성과 밥맛에서 일본 쌀을 뛰어 넘는 우리의 우수 품종이 개발되면서 내년이면 우리 쌀의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벼 품종의 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일본 벼 아키바레는 가라” 우리 쌀 독립 꿈꾼다

    “일본 벼 아키바레는 가라” 우리 쌀 독립 꿈꾼다

    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일본 품종 쌀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쌀 시장의 독립을 꿈꾸며 개발·보급된 우리 벼 공급이 확대된다.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인 ‘참드림’과 ‘맛드림’과 이천시 개발품종인 ‘해들’과 ‘알찬미’ 등 밥맛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이 올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게 됐다. 16일 경기도 종자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도내 우리 벼 품종 공급량은 지난해 995t에서 1227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도내 우리 벼 품종 비율은 38%에서 47.8%까지 증가한다. 최근 ‘종자 생산·공급 협의회’는 종자관리소에서 생산하는 일본계 벼 품종 공급량을 작년 1625t(고시히카리 395t, 추청 1230t)에서 올해 1338t(고시히카리 338t, 아키바레 1000t)으로 287t 감축하고,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인 참드림 549t, 맛드림 86t 등 635t을 확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생산량 340t에 생산에 비해 295t이 늘어난다. 이천시도 올해 해들 800㏊, 알찬미 2900㏊ 등 총 3700㏊를 재배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들 명품쌀단지에서 1020㏊에 5600t을, 중생종인 알찬미 시범재배단지에서 952㏊에 5100t을 수확했다. 농협과의 계약재배면적 7500㏊ 중 26%를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했으며 재배면적을 순차적으로 늘려 가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2년이면 이천시 총 계약재배면적 7500㏊에서 일본 벼 품종이 퇴출되고 국내 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돼 이천 쌀 독립이 실현된다. 이천시는 농업진흥청과 함께 지난 2017년 조생종 해들과 2018년 중생종 알찬미 개발에 성공, 2018년 해들과 2019년 알찬미를 출원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 2019년에는 해들을 131㏊에서 550t을 시범생산했다. 해들은 기존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과 병해에 강하고 쌀 수량은 조기재배 기준으로 10㏊당 564㎏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우수성을 가진 품종이다. 밥맛은 조생종이지만 중만생종 수준 이상으로 좋은 평가받고 있다. 또 알찬미는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아키바레를 뛰어넘는 맛으로 국산 벼 품종의 독립을 앞당긴 우리 품종이다. 중만생종인 아키바레보다 쓰러짐에 강하고 쌀알이 맑고 깨끗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일본 벼 아키바레는 가라” 우리 쌀 독립 꿈꾼다

    “일본 벼 아키바레는 가라” 우리 쌀 독립 꿈꾼다

    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일본 품종 쌀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쌀 시장의 독립을 꿈꾸며 개발·보급된 우리 벼 공급이 확대된다.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인 ‘참드림’과 ‘맛드림’과 이천시 개발품종인 ‘해들’과 ‘알찬미’ 등 밥맛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이 올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게 됐다. 16일 경기도 종자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도내 우리 벼 품종 공급량은 지난해 995t에서 1227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도내 우리 벼 품종 비율은 38%에서 47.8%까지 증가한다. 최근 ‘종자 생산·공급 협의회’는 종자관리소에서 생산하는 일본계 벼 품종 공급량을 작년 1625t(고시히카리 395t, 추청 1230t)에서 올해 1338t(고시히카리 338t, 아키바레 1000t)으로 287t 감축하고,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인 참드림 549t, 맛드림 86t 등 635t을 확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생산량 340t에 생산에 비해 295t이 늘어난다. 이천시도 올해 해들 800㏊, 알찬미 2900㏊ 등 총 3700㏊를 재배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들 명품쌀단지에서 1020㏊에 5600t을, 중생종인 알찬미 시범재배단지에서 952㏊에 5100t을 수확했다. 농협과의 계약재배면적 7500㏊ 중 26%를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했으며 재배면적을 순차적으로 늘려 가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2년이면 이천시 총 계약재배면적 7500㏊에서 일본 벼 품종이 퇴출되고 국내 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돼 이천 쌀 독립이 실현된다. 이천시는 농업진흥청과 함께 지난 2017년 조생종 해들과 2018년 중생종 알찬미 개발에 성공, 2018년 해들과 2019년 알찬미를 출원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 2019년에는 해들을 131㏊에서 550t을 시범생산했다. 해들은 기존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과 병해에 강하고 쌀 수량은 조기재배 기준으로 10㏊당 564㎏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우수성을 가진 품종이다. 밥맛은 조생종이지만 중만생종 수준 이상으로 좋은 평가받고 있다. 또 알찬미는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아키바레를 뛰어넘는 맛으로 국산 벼 품종의 독립을 앞당긴 우리 품종이다. 중만생종인 아키바레보다 쓰러짐에 강하고 쌀알이 맑고 깨끗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선결제에 음식포장 이벤트까지 대대적인 소비진작운동

    선결제에 음식포장 이벤트까지 대대적인 소비진작운동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고사 직전에 놓인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진작 운동을 펼친다. 음식포장 이벤트와 선결제 캠페인에서 건설자재 소비를 위한 동절기 공사중지 조기해제까지 그동안 볼수 없었던 시책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4인이하 9시까지 팔아주며 괴산경제를 구하자’는 뜻이 담겨진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한 사진을 군 공식 SNS에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1만원권 커피상품권을 지급하는 SNS인증 이벤트가 진행되고 공직자들이 1주일에 3회이상 골목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직자 런치투어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우리 동네 단골 가게 선결제’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시와 시의회, 16개 구·군은 올해 업무추진비의 30%(37억원)를 이달 중에, 이 가운데 25억원은 설 명절 연휴 이전에 선결제 하도록했다. 대상은 인근 식당과 카페 등이다. 부산시는 교육청,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참여를 독려하고 경제계와 시민단체 등 민간참여도 유도한다. 경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농협유통과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대규모 착한소비 특판행사를 열어 겨울수박 소비에 나선다. 겨울수박은 경남지역 대표적인 겨울농산물로 농가 소득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품목이다. 올 겨울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줄었는데도 코로나 장기화로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 소비가 거의 끊겼다. 충북 제천시는 겨울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14일 내려진 시 발주 사업장의 공사중지명령을 오는 8일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총 50여개 사업장 가운데 콘크리트 타설 등 공정상 날씨 영향을 받아 해제가 어려운 현장 20여곳은 제외된다. 시는 그동안 2월말이나 3월초에 공사중지를 해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예년보다 한달 먼저 공사현장의 자재와 장비구입이 시작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시외 전북 임실군은 꽃사주기를 통한 화훼농가 살리기를 추진한다. 임실군은 관내 화훼농가에서 장미 1000송이를 구입해 지난 2일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한 송이씩 전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곡성 공무원들, 가격 확 낮춘 ‘체리 간이 비가림시설’ 개발

    곡성 공무원들, 가격 확 낮춘 ‘체리 간이 비가림시설’ 개발

    전남 곡성군청 공무원들이 절반 이상 가격을 낮춘 ‘체리 간이 비가림시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체리는 과실 특성상 수확기 강우에 의한 열과 피해가 심하고, 습해에 약해 장마철 토양수분이 과다한 경우 고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경주 등 국내 체리 주산지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체리용 비가림시설을 개발해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3.3㎡당 설치 단가가 15~18만원 선으로 많은 면적을 적용하기에는 투자비가 과다한 단점이 있었다. 5여년전 부터 새로운 소득과수로 체리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곡성군은 지역 농가들이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해결 방안에 뛰어들었다.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시설비가 저렴해 많은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간이 비가림시설 규격 고안에 나섰다. 연구 3년만에 얻은 결실이다. 현재 곡성에서는 80농가, 전국적으로 14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군이 개발한 간이 비가림시설의 설치단가는 3.3㎡당 6~7만원 선으로 기존 시설 대비 설치비를 절반 이하로 낮췄다. 비 가림이 중요한 시시근 체리 수확기인 5월 하순에서 6월 하순에는 바람이 강하지 않아 내재해규격을 적용하지 않았다. 태풍이나 눈이 오는 기간에는 비닐을 말아올려 피해를 피하는 방법으로 시설규격을 간소화했다. 지역과 작물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규격을 개발함으로써 시설비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었다. 군이 개발한 간이 비가림의 경우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름철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자외선 차단에 의한 도장지 발생도 억제할 수 있다. 체리에 내재해형 비가림 시설을 도입할 경우 여름철 고온에 의한 생리장해가 문제가 되는데 이를 해결할 수도 있다. 군이 농가에 설계도를 제공하면 농민들이 업체에 주문해 설치하면 된다. 윤현석 군 과수특작팀장은 “국내 체리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고, 국산 체리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간이비가림 시설이 국산체리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농·산·어촌 미래 설계, 30분 투자면 OK!

    농·산·어촌 미래 설계, 30분 투자면 OK!

    5년마다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마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가 23일부터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다음달 11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는 다음달 1~18일 진행된다. 통계청은 우리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면접조사 기간 통계조사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응답자는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전염병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인터넷 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참여번호는 080 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1일부터 조사원의 안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세계농업총조사 자료로 제공되며 FAO의 권고에 따라 세계 120여개국에서 5~10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조사는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을 조사해 내년부터 공간지도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식량, 조미채소(마늘, 양파 등) 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속 가능한 우리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필수 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25~30분 정도 소요된다. 응답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는 모두 암호화 처리돼 엄격하게 비밀보호되며 통계 작성 이후엔 삭제된다. 통계종사자가 업무상 알게 된 사항을 누설할 경우 통계법 제34조에 의해 처벌받고, 지금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는 없다. 특별한 이유 없이 조사 참여를 거부하면 통계법 제41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실제 부과된 적은 한 번도 없다. 강 청장은 “조사 결과는 우리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이어진다”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춧가루가 끌어올렸다”…4인 김장비용 작년보다 6만 6000원 늘어

    “고춧가루가 끌어올렸다”…4인 김장비용 작년보다 6만 6000원 늘어

    올해 김장비는 고춧가루가 끌어올렸다. 유례 없이 긴 장마 등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4인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만 6000원 넘게 비용이 더 늘어났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16일 올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평균 36만 1788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9만 5565원보다 6만 6223원(23.1%) 더 증가했다. 지난 10~11일 총 29개 매장을 대상으로 15개 국산 김장 재료를 조사한 것으로 평균 구입비용이 전통시장(6곳) 35만 5062원,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슈퍼(11곳) 35만 5975원,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12곳) 37만 4328원이다. 재료 중 고춧가루가 3㎏에 12만 4611원으로 지난해 7만 3556원보다 69.4%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다. 조현아 대전지부 국장은 “고추 성장기 때 긴 장마로 병이 들어 수확량이 크게 줄어서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땅속 작물도 부진하다”고 했다. 이어 흙대파가 두 단(약 1㎏)에 9288원으로 지난해 6210원보다 49.6% 올랐다. 마늘(43%), 쪽파(41.9%), 갓(40.6%)도 가격이 크게 올랐고, 여름철 일조량이 좌우하는 소금도 마찬가지다. 천일염 7㎏가 1만 3152원에서 1만 7615원으로 33.9% 비싸졌다. 대다수 재료가 올랐지만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등이 많이 내려 그나마 평균적 김장 비용을 저지했다. 배추(20포기)는 6만 8486원에서 5만 4084원으로 21%, 무(10개)는 1만 9895원에서 1만 7358원으로 12.8% 떨어졌다. 생강 등도 값이 내렸다. 조 국장은 “가을 배추는 예년보다 재배면적이 늘고 장마 이후 날씨가 좋아 생산량이 늘면서 값이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긴 장마·태풍 탓에… 올 쌀 생산량 52년 만에 최저

    긴 장마·태풍 탓에… 올 쌀 생산량 52년 만에 최저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5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0만 7000t으로 지난해(374만 4000t)보다 6.4% 줄었다. 이는 통일벼 보급 등이 이뤄지기 전 수준으로, 1968년(320만t) 이후 52년 만에 가장 적은 양이다. 2012년부터 2015년(432만 7000t)까지 증가하던 쌀 생산량은 201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5년 연속 줄고 있다.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 9814㏊에서 72만 6432㏊로 0.5% 줄었지만 10a(아르·100㎡)당 생산량은 지난해 513㎏에서 올해 483㎏으로 5.9%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 최장의 장마와 태풍 바비 등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쌀 낟알이 제대로 익지 못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산지 쌀값은 80㎏당 21만 5404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18만 9528원)보다 14%가량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쌀소비 감소세와 비축량을 감안하면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 9월 말 기준으로 총 95만t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35만t을 매입 중이라 가공용 쌀을 포함해 수급상 부족한 물량을 공급할 여력은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최저 찍은 지난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올해 ‘금값’ 배추에 반등

    최저 찍은 지난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올해 ‘금값’ 배추에 반등

    올해 배추값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재배면적도 덩달아 올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3854헥타르(ha)로, 전년(1만 968헥타르)보다 26.3% 증가했다. 올해 배추 가격(1kg 기준)이 지난해 764원에서 1335원으로 74.7%나 상승하면서 재배면적도 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가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커지는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가을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7% 감소한 5147헥타르로 기록됐다. 무값도 지난해에 비해 오르긴 했으나 배추와 비교해선 상승폭이 23.2%로 적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무값 상승률도 배추에 비하면 높지 않았고, 모종을 키워 심는 배추와 달리 무는 씨를 뿌려 키우기 때문에 올해 장마와 태풍에 더욱 취약해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도별로 따지면 가을배추는 전남-충북-경북-전북-강원 순으로, 가을무는 전북-경기-전남-충남-강원 순으로 넓었다. 특히 경남은 모든 지역을 통틀어 가장 재배면적이 적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4년 만에 쌀 품종 ‘극일’… 더 맛좋은 이천쌀 ‘밥상 독립 선언’

    4년 만에 쌀 품종 ‘극일’… 더 맛좋은 이천쌀 ‘밥상 독립 선언’

    22일부터 새 품종 ‘알찬미’ 첫 시판 이천시·농진청 등 명품 쌀 공동개발 성과 조생종 ‘해들’ 7월 첫 추수 뒤 5600t 매진두 품종 모두 병충해 강하고 밥맛도 일품농민들 “날씨 안 좋아도 끄떡없네” 만족밥맛이 일품인 ‘알찬미’는 명품 쌀로 인정받는 일본 벼 ‘아키바레’(추청)를 뛰어넘어 국산 벼 독립을 앞당긴 품종이다. 알찬미는 2008년 ‘주남’과 ‘칠보’를 교배해 2018년에 개발됐다. 키는 69㎝로 중만생종인 추청보다 15㎝ 작아 쓰러짐에 매우 강하다. 극상이라고 평가받는 알찬미의 맛은 중생종에서 비교 대상이 없다. 특히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소비자 평가단이 식미검정한 결과 45%가 알찬미의 밥맛이 좋다고 꼽아 2%를 차지한 추청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알찬미는 해들과 마찬가지로 강한 복합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미래 이천쌀을 책임질 대들보 ‘해들’은 조생종으로 2007년 ‘고품’과 ‘강원4호’를 교배해 개발했다. 2017년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해들 출수기는 조기재배 기준 7월 24일로 빠르며, 키는 75㎝로 작아 태풍 등에 의한 쓰러짐에 강하다. 해들은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지녀 병해에 강하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에서 소비자 평가단이 식미검정을 한 결과 48%가 해들의 밥맛을 최고로 평가했다. 반면 함께 테스트받은 고시히카리는 29%에 그쳤다. 경기 이천시가 ‘쌀 품종 독립’을 선언했다. 이천시는 전국에서 밥맛 좋기로 유명한 이천쌀이 대부분 일본 품종을 재배해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 개발 품종으로 2022년까지 대체해 명실상부한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이천시는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이천시지부와 함께 공동개발한 알찬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해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알찬미는 ‘알이 차고 영양이 가득하고 건강한 쌀’이라는 의미다. 이천쌀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조선시대 진상품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대부분 일본 품종인 아키바레(추청), 고시히카리, 히토메보 등으로 바뀌었다. 생산량이 많으면서 밥맛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이라고 자랑했지만 실상은 ‘일제’라 위상에 맞지 않아 2016년 관련 기관과 함께 품종 개발에 나섰다. 4년 동안 수차례 실패 끝에 조생종 ‘해들’과 중생종인 알찬미를 내놨다. 해들과 알찬미는 일본 품종보다 쓰러짐과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쉽고 수확량도 많았다. 밥맛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차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전국 쌀인지도 1위인 임금님표 이천쌀 이름에 걸맞은 명품 쌀이 탄생한 것이다. 실제로 조생종 해들은 올해 농협이 1020㏊에서 계약재배해 지난 7월 24일 첫 추수를 한 뒤 모두 5600t을 수확해 최근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쌀 품종 독립 선언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국내 최초로 이뤄진 ‘수요자 참여 벼 품종 개발 프로그램(SPP)’을 통해 포장과 품질, 밥맛 등 다양한 평가를 완벽하게 마쳐야 했다. 마침내 지난해 해들은 신둔, 호법, 마장 3개 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법인에서 마장면 이평리를 시작으로 총 131㏊에서 550t을 수확했다. 석재우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밥맛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품종을 선발하려고 했는데, 2016년 첫해는 기존 품종보다 우수하지 않아 도태시키는 아픔도 겪었다”며 “직원들이 2017년 품종선정 전까지 종자소독, 파종, 이앙, 수확과 생육조사, 잡수 제거 등을 위해 휴가와 주말까지 반납하며 노력한 결과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석 지도사는 “새 품종들이 전국 보급품종이 아니어서 종자 생산, 재배 방법, 수매 시기, 장기보관에 따른 미질 변화, DNA 검정자료 등에 이르기까지 품종 대체와 관련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사면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상열 이천시쌀연구회장은 “지난해 시험 재배를 거친 해들과 알찬미를 올해 모 내고 추수했다”며 “태풍과 폭우 등으로 지역 날씨가 예년보다 좋지 않았지만 신품종 벼들은 키가 작아서 도복(쓰러짐)도 적고 수확량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60여명의 쌀연구회원 대부분이 해들과 알찬미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반신반의하던 어르신들도 내년에는 신품종을 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알찬미는 시범재배단지 947㏊에 모내기해 한창 추수하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 계약재배면적 7500㏊ 전체를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이천시 벼수매 현장점검으로 농업인과 소통행보

    김인영 경기도의원, 이천시 벼수매 현장점검으로 농업인과 소통행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천시 모가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이천시 관내 벼 수매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 및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쌀값 동향을 살피고 벼 수매 관련 의견을 청취하며 농업인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번 현장점검은 벼 수확기 대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쌀값을 관리할 필요성이 있어 추진됐으며, 엄태준 이천시장, 김영춘 농협 이천시지부장 등이 참여해 수매 사업에 대한 경기도, 이천시, 농협의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소폭 감소하고, 수해 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올해 이천 지역 벼 재배현황이 작년에 비해 약 20%가 감소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벼 전량 수매 및 매입 후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여 농민의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수매가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벼 수매 관련 정책 제안을 활성화해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경기도 지역특화 벼 품종에 대한 육성·지원을 강조하면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이행실적을 꼼꼼히 살피는 등 경기도 쌀 수급 및 가격 안정 정책 제안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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