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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등 산지/국제적 감자 산지로/정부,UR대응 작목으로 육성

    ◎기계화단지 3천곳 조성/「세풍」등 신품종 적극 보급/7백20억 투입… 가공공장도 건립 감자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에 따른 시장개방에 맞서 경쟁력있는 국내 농산물의 하나로 집중 육성된다. 농림수산부는 11일 UR 농산물협상이후 농가소득,특히 강원도 산간지역 등 다른 농작물의 재배가 어려운 지역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감자를 경쟁가능 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앞으로 7백20억원을 지원,발경지 정리와 용수개발 등 기반정비를 통해 기계화가 가능토록 하고 파종에서 수확·선별까지 일반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작업기를 개발,보급하는 동시에 기계화 집단재배단지 3천개소도 설치키로 했다. 또 올해 42억원을 지원하여 감자 가공공장 4개소를 건설하는 등 매년 가공공장 시설자금을 확대 지원,전체 감자생산량의 50% 이상이 가공용으로 사용되도록 해 감자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수요업체에 원활한 원료공급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감자눈이 깊지 않은 가공에 적합한 품종을 적극 개발하고 올해에는최근 개발이 완료된 신품종인 「세풍」과 「조풍」을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는 감자가 최근들어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특히 패스트푸드용 감자칩 등 가공제품은 자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감자가 국내에서 4계절 연중 생산이 가능해 가공식품화 하기에 좋으며 국제 가격과의 차이도 크지 않아 집중육성할 경우 외국산과 경쟁해볼만 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는 연간 생산량이 13만8천5백여t으로 국내 전체 생산량(37만5백여t)의 37%를 점유하고 있고 마땅한 대체작목도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역특성상 감자재배에 대한 집중지원이 필요하다. 한편 「세풍」의 전분함량은 21.3%로 현재 국내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수미」(19.2%) 보다 1.1% 많다. 또 가공 및 일반 식품용인 「조풍」은 「수미」 등 국내 재배용 감자의 취약점인 바이러스 등에 의한 병에 강한 품종으로 외국감자인 「래시」와 「수미」를 교배했다.
  • 농산물 수입량/사전신고제 도입

    ◎농림수산부,수입확대 따른 보완대책 마련/올해 피해농가에 985억원 보상/「원산지표시」 사후관리 강화 농림수산부는 농축산물의 수입확대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막기위해 올해 대두·옥수수 등에 대한 차액보상및 양조용 포도·황도용 복숭아 과수원의 폐원보상비등 보완대책비로 9백85억원을 책정,지원키로 했다. 또 수입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을 크게 늘리고 수입물량의 사전신고제를 도입,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판매되는 것과 과다한 수입을 막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조경식장관 주재로 생산자·소비자·관련부처·연구기관·학계·언론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개방보완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이같이 결정했다. 조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대두·옥수수·양조용포도·유채에 대한 차액보상을 위해 9백4억원,양조용포도와 황도용 복숭아 과수원의 폐원보상비로 36억원,바나나·키위등을 다른 작목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작목전환융자금 45억원등 모두 9백85억원을 수입개방보완대책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장관은 또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농산물의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을 현재 밀가루·나무젓가락등 12개에서 오는 4월부터 고사리·더덕등 73개를 추가,모두 85개 품목으로 늘려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원산지표시 대상농산물은 전체 수입농산물의 5%에서 33%로 늘어나게된다. 농림수산부는 또 수출용 원자재인 견직물과 미국 PX의 쌀등이 불법유출 되는 것을 막기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수입농산물과 국내농산물의 품질및 규격에 관한 비교가 가능하도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에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수입개방되는 사슴 등의 과다한 수입을 예방하기 위해 1개월전에 수입량을 동물검역소에 신고토록 하는 수입물량 사전신고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국내산보다 값싼 외국산 주정용 당밀과 냉동유자의 수입이 급증할 경우에 따른 국내 재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세청등과 협조,이들 수입농산물의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단속하고 국내 재배단지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집중키로 했다.
  • 새롭게 일어서는 우리농촌/우루과이라운드를 이겨낸다:16

    ◎피복직파법 도입,더덕 대량생산/진안 부귀단지/2년근 평균 20㎝… 노지재배의 3배/싼값 앞세운 중국산 품질로 밀어내 『누구에게나 맛과 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더덕을 생산,이 지역을 인삼주산지로서만 아니라 더덕주산지로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더덕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북 진안군 부귀면 새동리등 5개 마을 63 농가는 올해도 고소득의 꿈에 한창 부풀어 있다. 올해의 수익은 평당 1만원씩,마을 전체로는 6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주민들은 예상하고 있다. 진안군은 원래 인삼주산단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진안군농촌지도소가 지난 89년 비닐피복직파법으로 더덕을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한 뒤 부터 이 지역은 새로운 더덕의 명산지로 떠올랐다. 비닐피복직파법이란 4월 초순 흰색과 검은색이 양면에 붙은 특수비닐에 8㎝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땅을 덮어준 다음 구멍에 더덕씨를 심는 방법. 이 재배법은 잡초발생과 병충해를 억제하는데다 물주는 양과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어 더덕의 질과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2년근 더덕을 기준으로 할 때 원뿌리 길이가 평균 20㎝에 달해 노지산보다 13㎝가 길었으며 곁가지가 적었다. 더구나 고유의 향이 강하고 씹는 맛이 쫄깃쫄깃해 이 지역 더덕의 값은 타지산보다 ㎏당 20∼30% 높은 3천∼4천원씩에 출하되고 있다. 이곳엔 이미 지난 89년 수입개방 바람을 타고 값싼 중국산 더덕이 한때 진안시장에 밀려왔으나 품질이 도저히 비교되지 않아 곧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이처럼 진안더덕의 명성이 날로 높아지자 군에서도 오는 95년까지 3백∼5백㏊의 재배단지를 조성,양질의 더덕을 대량 생산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부귀면 이외 지역에서도 1천4백50여 농가가 90여㏊에 더덕을 노지재배,2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군은 노지재배지역에 비닐피복직파법을 확대 보급,진안군을 전국 최대의 더덕 주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5년째 3천여평에 더덕을 재배하고 있는 부귀더덕단지회장 이종기씨(59·부귀면 새동리 432)는 『더덕에도 인삼과 같이 사포닌 함량이 많아 혈압조절,피로회복,자양강장,항암,피부미용등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더덕중에서도 진안더덕의 명성이 높아 앞으로도 고소득은 보장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씨는 그러나 현상태에만 만족하고 있지 않겠다며 더덕 수요를 더욱 늘리기 위해 더덕에 찹쌀누룩을 섞은 민속주와 순창고추장에 더덕을 담근 더덕장아찌등을 주민들과 함께 집중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새롭게 일어서는 우리 농촌(우루과이라운드를 이겨낸다:13)

    ◎이색과일 무화과 양산 성공/영암 삼호단지/장기 보관·운송땐 부패… 수입품 맥못춰/넥타등 가공식품 개발 추진… 약용으로도 인기 『우리 농민도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원하는 가를 생각하고 농사를 짓는다면 수입개방도 너끈히 견뎌낼 것입니다』 국토의 서남단,영산강이 목포앞 바다와 맞닿는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서 국내 유일한 무화과 재배단지를 조성,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삼호면 무화과작목반장 추원용씨(42)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 결과에 따라 앞으로 우리 농촌이 큰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그럴수록 농민들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농산물을 선택,생산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점에서 자신을 비롯한 무화과 작목반원들은 별로 걱정이 없다고 자신에 차 있었다. 추씨가 이처럼 여유를 보이는 이유는 무화과라는 과일의 특수성 때문이다. 무화과는 장기저장이 어렵고 운송·포장과정에서도 다른 과일류에 비해 쉽게 상해 외국산이 들어올 여지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무화과재배단지가 삼호면 일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 71년 일이다. 당시 삼호농협 초대 조합장이었던 박부길씨(73년 작고)가 땅이 척박하고 해풍이 거센 이곳에 알맞는 과일을 수년간 연구해오다 남해안지역 가정에서 관상수로 1∼2그루씩 심고 있는 무화과에 착안했다. 이후 삼호면 일대에 널리 보급돼 지난 85년도에는 3백50농가가 87㏊에서 1천45t의 무화과를 생산,2억9천2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무화과를 찾는 소비자가 많지 않았던데다 영산강 하구둑 건설이후 이 지역에 안개가 많이 끼고 온도차가 심해 무화과 나무가 고사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러나 농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지난 87년에는 작목반을 조직,생산·출하등의 작업을 공동처리했다. 이들의 정성이 통했음인지 지난해부터 수요가 급증,삼호면에서만 2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달말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개설된 영암군 농산물 직판장에 무화과를 출품,개장 시간만에 동이 날만큼 인기를 끌었다. 작목반원들은 『무화과야말로 수입대체 작물로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는 포장개선,가공식품개발등에 힘을쏟겠다고 밝혔다. 무화과는 3년째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해가 갈수록 그루당 열매를 맺는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수확시기도 7월부터 11월 상순까지로 무려 4개월이나 된다. 따라서 쨈이나 넥타등 가공식품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소득도 엄청난 속도로 높아지는 작목이다. 더구나 구약성서에 「무화과 반죽을 환부에 발라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동의보감에도 「무화과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고 피부질환 위장질환 빈혈 부인병에 효과가 좋다」는 내용이 적혀 있음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올초 삼호면 무화과를 「1읍면 1특품」으로 지정,농산물 수입개방의 높은 파고를 이겨낼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키로 해 무화과 작목반원들의 사기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 농축산물 37개 품목 집중 육성의 배경

    ◎“고품질·고생산성화”… UR파고 넘는다/노동집약서 탈피,자본·기술영농 전환/벼농사 위탁 회사 1천2백여곳 신설/밭작물은 수요맞춰 용도별 생산/화훼공판장 확충… 직거래 체계 정립/한우 우량품종 늘려 육질 고급화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농축산물 품목별 경쟁력제고대책은 우리농업을 한차원높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타결 이후에도 우리농업이 살아날 수 있는 종합적이고도 장기적인 발전계획이다.따라서 이 대책은 농민들이 서둘러 품질개량등에 힘쓰면 앞으로 본격적으로 밀어 닥칠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는데 그 큰 뜻이 있는 것이다.특히 우리의 농업이 이제까지 벼농사중심으로 생산기반이 확충되어 왔고 농가소득증대만을 위한 소득보상적 가격지지정책에 치중해온 농정에서 탈피,개방화 시대에 맞춰 국제경쟁력을 완전히 확보할 수 있는 농정으로 전환시키는 대책이라는 점에서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찬 꿈을 안겨주리라고 전망된다.사실 우리 농촌은 외부로부터는 UR농산물협상등 개방화의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농업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노령화·부녀화되어 기계화되지 않고서는 영농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우리농업을 잔존시키기 위한 근원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책이 필요했다.이에 정부는 농업구조개선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개방화에 대비한 품목별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근 1년만에 이를 내놓게 된것이다.앞으로 10년간 총 35조5천59억원을 투입,생산구조를 개선하고 품종개발과 품질을 꾸준히 개선해 우리 입맞에 맞는 우리 농산물을 신선하게 공급해 나간다면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 틀림없다. ○품목별 경쟁력 제고 대책 ◇식량작물 ▲쌀=어린모 기계이앙 재배를 96년까지 40만㏊로 확대.노력비 56% 절감이 가능한 직파재배를 97년까지 40만㏊로 확대.전업농 경영규모를 4∼6㏊(평균 5㏊)로 확대.전업농과 10㏊이상의 협업농을 각각 3만호씩으로 늘리고 50㏊이상의 위탁영농회사를 1천2백44개소 설치.미곡종합처리장을 96년 4백개,2001년 1천2백개소로 늘림. ◇밭작물 품목별로 용도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수요에 부응한 용도별 생산으로 전환. ▲보리=일반보리를 맥주보리로 대체.건강,무공해식품으로 수요 적극 개발. ▲콩=장류,두부제조용 국산 콩의 개발 적극 추진.나물콩과 풋콩,밥밑 콩의 품종개발. ▲옥수수=곡실용에서 청예용,생식용 단옥수수,찰옥수수 등으로 전환.간식용은 당도,청예용은 후기록체성,다수성 품종개발 보급. ▲감자=전분과 칩 등 가공용에 적합한 고전분 내병성 품종개발 보급.인공씨감자의 실용화.가공개발 확대 및 연중생산 재배기술 개발. ▲고구마=식용은 고감미성,밤고구마,줄기나물용,가공용은 고전분,고단백 등의 용도에 맞는 품종 개발 보급.생식용 ◇과수 ▲사과=봉지 씌우지 않고도 색과 맛좋은 품종 개발. ▲배=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높은 품종 개발. ▲복숭아=주식용 고당도 품종 개발. ▲감귤=고당도·저장성이 강하고 껍질이 얇은 품종 개발. ▲1∼1.5㏊규모의 전업농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관수시설 설치 확대. ▲포도 감귤 복숭아 등의 하우스재배로 단경기에 조기출하하여 가격보장. ▲산지 저장시설을 확충하여 과실의 선도를 유지하고 출하조절로 가격안정. ▲30㏊이상 집단재배단지중심의 영농기계화 및 수확후 처리시설 집중지원. ▲2001년까지 청과물 종합유통시설 92개소 설치. ◇시설채소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우량 고품질 품종개발보급. ▲품목=수요를 감안,시기별 가격경쟁력 확보. ▲비닐하우스=철제(PET)온실 및 유리온실로 바꾸는 등 시설 현대화및 자동화. ▲채소주산단지=채소 종합유통시설 2백51개소 설치. ◇화훼 ▲남부지방=난,카네이션,거베라 등 동계절화 재배. ▲도시근교및 꽃 주산지=직·공판장 개설,직거래 체계확립. ▲종합시범단지=카네이션·장미등 화훼 종합시범단지 95년까지 조성. ▲전업농 경영규모=0.4㏊에서 0.6∼1.0㏊로 확대. ▲경매제=공판장을 통한 경매제 정착,수출시장 개발과 지원체제 구축. ◇축산물 ▲한우=기술집약적 사육으로 육질을 고급화. 10마리내외의 부업형으로 유지,한우개량단지 1백개소를 중심으로 우량개체 선발,고급육 생산으로 품질경쟁력을 제고.출하체중을 현재의 4백㎏에서 95년 5백50,2001년에 6백50㎏ 이상으로 늘림. ▲돼지·닭=자본집약적 사육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젖소=기술·자본집약적 사육으로 신선유제품 생산. ▲전업농 규모를 돼지는 5백∼1천마리,닭은 2만∼3만마리로 늘림. ▲낙농=착유우 30∼40마리의 전업농을 육성,품종개량을 통한 산유능력 제고로 마리당 산유량을 3백5일기준 5천3백㎏에서 7천㎏으로 늘리고 유지방률도 3.6%에서 3.7%로 높임. ▲산지의 부분육 가공으로 생축단계에서 부분육 유통으로 전환. ▲축사시설=자동화와 분뇨처리시설 집중지원으로 생산비절감과 공해 방지.축산물 종합판매장을 1백50개소로 확대.
  • 「UR과 한국농업의 진로」토론 지상중계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위」설치하라”/농업기반 시설 확충에 많이 투자/농민부담 덜게 농자재에 세제혜택을/수입 농축산물 검사 대폭 강화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으로 농어촌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민들은 통치권적 차원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농어촌발전대책 특별위원회와 같은 범국민적 특별기구를 설치,운영하는 등 전국민이 농업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농업의 생산력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주고 각종 농업자재에 부과되는 세제를 개편,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수입 농축산물의 검역검사를 생산에서부터 수입단계까지 일관되게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농어민의 여론은 전국 농민단체협의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농업기술자협회 진흥관에서 개최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한국농업의 진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드러났다.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김성훈 중앙대교수=각 지역 농민단체들은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비록 다자간협상에 의한 우루과이라운드협상 결과에 대해서라도 「국민의 생존권과 안위에 관한 국제협약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효력을 발생한다」는 입법결의를 촉구해야 한다. 또 보사부와 농림수산부로 나누어져 있는 농축산물의 검사ㆍ검역업무를 농림수산부로 일원화해 미국처럼 원산지의 생산에서부터 수송ㆍ가공ㆍ수입단계까지 일관되게 감시해야 한다. ▲최양부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우리 농업이 국제적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조정과 같은 차원의 농업구조 조정이 신속하고 강도높게 추진돼야 한다. 특히 농업구조 조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민간의 신뢰회복이 선결사항이므로 정부의 약속에 대한 일관성있는 실천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 농업생산이 전문적인 관리능력과 기술을 갖춘 「기업협 가족농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전업ㆍ전업 또는 겸업ㆍ은퇴 탈농 희망농가로 농가를 유형화,농업자원의 이용이 극대화되도록 해야 한다. ▲권종대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농업은 단지 식량생산만이 아니라 홍수방지ㆍ지하수의 함양ㆍ대기오염의 정화 등 경제외적인 역할이 막대하므로 농업보호는 국토 및 환경을 수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농민의 생존보장과 식량자급 및 국토환경 보전차원에서 수입제한 등 국경보호조치를 유지ㆍ강화해야 한다. 또 정부의 수입 개방정책이나 농어촌 종합발전대책을 폐지하고 농산물 자급도를 품목별로 수립,가격 및 판로보장정책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 특히 농업ㆍ농민문제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이의 해결을 위해 농자재,농가소비재관련 노동조합,환경보호단체,소비자단체 등과 연대조직을 만들어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정장섭 농업기술자협회 부회장=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공조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권과 행정부에 대한 농민은 물론 국민들의 신뢰성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 또 이 협상에 농민대표를 업저버로 참석시켜 통상외교의 어려움,협상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농성수립에 대한 참여의 길을 넓혀야 한다.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혁신이므로 농촌진흥청등 농업기술을 연구ㆍ개발하는 관계기관의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줘야 한다. ▲박덕영 농어민후계자협의회 부회장=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든 선진농업이든 간에 농업의 주체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해 농어민후계자 2천명을 육성하는데 반대,지원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다. 또 농어민후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앞잡이,친여세력이라는 오해를 받아오면서도 묵묵히 일해 왔으나 후계자대회 장소마저 희망하는 곳이 아닌 성환종축원으로 내몰았다. ▲이내수 농협중앙회 조사부장=주요 농산물은 비교역 품목으로 묶어 수입을 규제하고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증산정책을 함께 동원해야 한다. 특히 콩ㆍ옥수수는 농가소득의 원천인 동시에 두 품목이 개방되면 재배단지의 대체작목으로 무ㆍ배추 등 채소를 심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이 불가피하므로 이들 두 품목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 ▲조규일 농림수산부 제2차관보=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내용을 감안해 국내농산물 가격지지정책을 보장,발전시키고 농어촌교육 환경개선,농어민 의료비 절감 등 복지향상대책을 본격 추진하겠다. ▲장승우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제2협력관=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그 시행시기가 92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돼 남은 기간동안 협상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민의 의견을 수렴,시행착오없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
  • 미,관세율 일방인상ㆍ통관지연 일쑤/무협서 분석한 「불공정무역사례」

    ◎세관서 자의로 고관세 적용,3억불 추가부담/원산지 표시 고의로 문제삼아 시간ㆍ인력낭비/운동화끈까지 섬유제품 간주,쿼타 적용받게/통관때 송장에 자재ㆍ노무비까지 기재 요구 한국의 수출상품에 대한 미국측의 불공정무역관행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수입소비재에 대한 한국내 판매부진을 둘러싸고 한미간 통상마찰조짐이 재연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측이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양국간 통상마찰이 새로운 시각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제3차 한미재계회의가 열린 18일 무역협회는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주요대미 수출상품 1백10개를 수출하는 전국 4백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측의 불공정무역관행을 조사,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미국측이 관세부과등급을 새로 분류하면서 우리측의 신발 등 86개 품목을 고관세품목대상으로 편입했으며 비관세부문에 있어서도 원산지표시,통관절차의 지연 등 자의적으로 불공정관행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무역협회가 밝힌 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을 요약한다. ▷관세◁ ▲고관세품목확대 미국은 지난해 관세부과기준을 새로 정하면서 국산 신발ㆍ섬유ㆍ가죽가방 등 86개 품목을 고관세품목으로 편입시켰다. 당시 한국은 관세협력이사회(CCC)를 통해 해당품목의 관세율을 종전대로 유지시켜주도록 강력히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들 품목의 관세율은 과거 평균 8% 수준에서 16.1%로 배이상 높아졌다. 일방적인 관세율인상은 GATT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업계는 이 조처로 지난해 2억9천9백만달러 상당의 추가비용을 부담했다. ▲통관때 세관원의 자의적인 고관세분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직물세 신발의 경우 송장상에 사용재료에 대한 함량이 기재돼 있음에도 불구,육안식별이 가능할때는 플라스틱제품으로 6%의 관세를 부과하나 육안식별이 어려울 때는 직물제품으로 간주,39.5%의 높은 관세율을 매기고 있다. 인조사와 면을 혼합해 만든 스웨터의 경우 중량을 많이 차지하는 재질의 스웨터로 분류해 세율을 적용해야 하나 인조섬유관세율 6%,면제관세율 20.7%중 고관세가 부과되는 재질의 품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원산지표시◁ 미국은 관세법에 따라 소비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수입품에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이를 적지 않거나 허위기재할 경우 10%의 추가관세부과나 수입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시행과정에서 세관원이 자의적으로 표시여부를 판단,수입규제의 수단으로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세관은 지난해 뉴스타상사제품의 안경테를 「KOREA」라고 표시한데 대해 원산지표시를 「FRAME KOREA」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며 이 품목을 반송처리해 뉴스타측은 변경된 품목을 급송,대체통관시키는 바람에 불필요한 시간ㆍ인력 및 경비를 부담해야 했다. 이는 일ㆍ불 등의 대미수출품에 대해서는 별로 문제삼지 않은데 비해 국가별 차별대우의 예로 꼽히고 있다. 이는 또한 원산지표시가 수출국산업과 거래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시행토록 돼있는 GATT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며 이 때문에 국내업체는 통관보류에 따른 창고보관료ㆍ반송비 등의 추가비용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섬유 수입쿼타제◁ 관세품목 분류방식에 있어 섬유소재의 판단기준이 가치위주에서 중량위주로 바뀜으로써 비섬유제품이 섬유제품으로 분류돼 쿼타를 적용받고 있다. 이로써 기존 고가의 가죽을 부착한 가방은 가죽의 가치가 50%를 넘어 가죽제품으로 분류됐으나 섬유중량이 반을 넘어 섬유제품으로 분류돼 쿼타의 적용을 받고 있으며 야구경기용 베이스자켓도 가죽제품에서 섬유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끈이 있는 운동화의 수출때 판촉용으로 추가되는 운동화끈을 지난해 12월부터 섬유제품으로 간주,쿼타를 적용함으로써 별도의 섬유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7월 한미섬유협상시 스크린하우스ㆍ면봉에 대해 비쿼타품목으로 분류키로 했음에도 불구,이에 대해 아직도 섬유비자를 요구하고 있어 합의사항을 묵살하고 있다. ▷통관절차◁ ▲송장에 대한 과다한 기재요구 덤핑수출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송장상에 일반적인 기재사항외에 자재비ㆍ노무비등 제조구성원가를 상세하게 기재토록 요구,기업의 영업비밀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 신발의 경우 디자인ㆍ제조방법ㆍ사용재료 등 25개 사항을,면직물은 ㎠당 단사수ㆍ사용된 재직기의 종류등 15개사항,시계는 구동방식ㆍ무브먼트의 폭 등 11개사항의 기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신발의 경우 LAㆍ뉴욕세관은 신발을 담은 컨테이너번호의 기재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비용부담가중 관행상 넘겨온 통관기간 7일을 어기거나 미세한 허용오차는 물론 차별검사,검사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수입통관시 동일품목일 경우 미국통관법인은 검사를 생략하나 한국현지법인의 경우 매번 검사를 실시하는 바람에 지난해 4월 대우통신은 퍼스널컴퓨터가 한달이상 세관에 묶여있어 후속수출분에 타격을 입었다. 모피수출업체인 한강물산은 미측이 연간수입실적 2만5천달러이상의 업체에 대해 그동안 검사비용을 물리지 않았으나 지난달부터 건당 25달러를 통관수수료로 부과,추가경비를 부담해야 했다. 또 샘플마다 30㎝ 간격으로 「샘플」표시를 요구하는가 하면 86년 12월부터 수입가액의 0.17%를 세관사용료로 몰려 우리는 그동안 3천만달러이상을 추가부담해 오기도 했다. ▷위생검사ㆍ방역◁ 배(이)의수출전 미국측은 국내 재배단지 관리시 방충ㆍ균일색도 유지를 위해 2회에 걸친 봉지씌우기를 요구하고 있고 선적전에 미농무부의 식물방역에도 불구,세관통관시 식품의 약국(FDA)의 식품검역을 실시하는 등 중복규제를 가하고 있다. 또 라면과 과일ㆍ해초류의 통관시 검사기간이 1∼3개월가량 소요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방역기준에 있어 다른 과일에는 FDA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치가 명시돼 있으나 배는 기준치가 없어 농약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통관을 불허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배의 대미수출량은 지난해 2백만달러로 88년에 비해 12.3%가 감소했으며 올 4월까지는 무려 66%가 격감했다. ▷반덤핑◁ 미국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남용,85년 이전까지 제소건중 덤핑확정판정 비율이 20%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 60%이상을 웃돌고 있다. 미측의 대표적 불공정사례로 꼽히는 것은 우리측의 수출상품 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높은 수출거래(부의 덤핑)는 제외하고 낮은 경우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즉 수출가격이 국내가격보다 낮은 사례가 한건이라도 있으면 덤핑으로 판정,판정결과를 공정하게 거래된 동종품목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 자국내 산업의 재무구조 악화와 시장점유율 감소를 국산품의 덤핑수출 때문이라고 떠넘겨 덤핑제소를 하는가 하면 예비ㆍ최종판정 및 연례재심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이용,판정을 지연시키는 사례가 잦아,국내업계가 덤핑마진율의 추가부담과 오더시즌을 상실하고 있다. 미국의 이같은 자의적 조치역시 GATT의 제6조에 위배되는 것. 현재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규제를 받거나 조사중인 품목은 컬러 TVㆍ이음쇠교환기시스템ㆍ아크릴스웨터 등 10개 품목으로 이 때문에 이들 품목의 대미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한편 현재 덤핑조사중인 아크릴스웨터에 대한 반덤핑 마진율 1%가 부과되면 ▲추가관세부담 3백31만달러 ▲10만타의 오더량 감소 ▲수출업체 2백60개사중 10% 도산 또는 전업 ▲생산업체 1천여개중 30%가량 도산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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