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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진상 규명·재발 방지” 배터리 화재 참사에 한목소리

    여야 “진상 규명·재발 방지” 배터리 화재 참사에 한목소리

    여야가 25일 경기 화성시 소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안전대책 마련·예산 지원 등에 뜻을 모았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공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빈틈이 없었는지 면밀히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당국은 이번 화재조사를 계기로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총체적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희생자 유족에 대한 지원과 부상자 치료 회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그리고 지원대책 마련은 물론이고 피해 외국인과 유가족들이 서럽고 원망스럽지 않도록 지원 조치에도 만전을 기울여 주기를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전날 화재 현장을 찾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뼈아픈 교훈을 얻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특히 불행히도 여러 명의 중국인이 희생돼 극히 침통한 심정”이라며 한국 정부에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2차 대책회의를 개최해 외국인 사망자의 경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국 공관에 알리고 유가족 입국과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여야 “진상규명·재발방지” 배터리 화재 참사에 한 목소리

    여야 “진상규명·재발방지” 배터리 화재 참사에 한 목소리

    여야가 25일 경기 화성시 소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안전대책 마련·예산 지원 등에 뜻을 모았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공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빈틈이 없었는지 면밀히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당국은 이번 화재조사를 계기로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총체적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희생자 유족에 대한 지원과 부상자 치료 회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그리고 지원대책 마련은 물론이고 피해 외국인과 유가족들이 서럽고 원망스럽지 않도록 지원 조치에도 만전을 기울여 주기를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행정안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화재 현장을 찾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뼈아픈 교훈을 얻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특히 불행히도 여러 명의 중국인이 희생돼 극히 침통한 심정”이라며 한국 정부에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중국 유가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 아리셀 대표 “유족들께 사죄…불법 파견 없었다”

    아리셀 대표 “유족들께 사죄…불법 파견 없었다”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이 업체 및 모회사 에스코넥의 박순관 대표이사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25일 오후 2시쯤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속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회사는 큰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족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진심을 다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공장의 총 근로자 수가 103명이며 이중 51명이 외국인 근로자였다고 밝혔다.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나 화재 대비가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외국인 작업자가 처음 출근해도 출구를 알 수 있도록 상시적, 지속적으로 교육했고 작업장 곳곳에 비상대피 매뉴얼을 비치했다”면서 “외부에서 받는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받았으며, 리튬전지 화재를 진압하는 데에 적합한 분말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 방법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형태가 불명확해 불법 파견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파견직이며 파견업체에서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에도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박 대표는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조치했으며, 자체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쉬쉬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양대 노총, ‘화성 공장 화재’에 “예견된 참사” 비판

    양대 노총, ‘화성 공장 화재’에 “예견된 참사” 비판

    양대노총이 경기 ‘화성 공장 화재’로 다수의 근로자 사망한 것과 관련, 정부와 사업주에게 책임이 있다며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민주노총은 이번 화재를 두고 “예견된 참사”라고 했다. 이어 “리튬 일차전지는 그동안 많은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됐는데도 사업장 안전은 대책 없이 방치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9년 경기도 포천, 대전, 포항, 세종 등의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참사가 발생한 공장엔 리튬전지가 사고 당시에만 3만 5000개가 있었다”고 했다. 이번 화재로 2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매년 100여명이 사고성 산재로 사망하는 등 이주노동자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정부 대책은 전달체계도 부실한 안전교육 교재 개발이 전부였다”고 했다. 또 “이번 참사에서 이주노동자들은 폭발 화재 발생 시 대피경로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국노총은 이번 화재를 두고 “2020년 이천 냉동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마찬가지로 안전불감증이 낳은 인재의 전형”이라고 했다. 이어 “참사의 원인이 된 리튬전지는 연쇄 폭발과 열폭주를 일으킬 수 있음에도 일반화학물질로 분류돼 안전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았다”며 “소방당국이 금속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지만, 현장에서 아무런 안전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노총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매번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고 나서야 안전대책이 마련되는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일·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소재를 취급하는 사업장의 숨은 위험요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미처 대피하지 못한 23명이 안타깝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화재 피해자 지원 방안, 피해 수습 방안 및 유사 사고 방지 대책 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했다.
  • 유명 소설 속 등장인물…“전 여친 이름·사생활” 인용 논란

    유명 소설 속 등장인물…“전 여친 이름·사생활” 인용 논란

    소설가 정지돈(41)이 과거 연인의 사생활과 이름 등을 허락 없이 작품에 인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서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현지(활동명 SASUMI김사슴)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정 작가의 2019년 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현대문학)와 올해 발표한 장편 ‘브레이브 뉴 휴먼’(은행나무)에서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가 인용됐다면서 작가에게 사안에 대한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김현지씨는 2017년 사귀었던 사람에게 스토킹을 당하던 중 정지돈 작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초에 이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기에 나눈 거의 모든 이야기들이 이별 후부터 정 작가의 작업에 쓰인 걸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지돈의 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에서 주인공 ‘나’는 이성복이라고 불리는 시인의 독서모임에서 ‘에이치’를 만나는 것과 관련해 김씨는 “‘에이치’라는 인물이 겪고 있는 이야기는 대부분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밸런스만큼 시시한 건 없다고 말한다던지, 스토킹을 기점으로 ‘나’와 에이치가 가까워지는 과정에 대한 문장들은 실제 사건과 흐름마저 일치한다. 성적인 문장도 있고 나 역시 선유도역 근처에 살고 있었다”고도 했다. 소설에는 ‘에이치’가 스토킹에 시달리다가 화자인 ‘나’와 만나 어릴 적 이야기를 나누고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한다.김씨는 또 정 작가가 올해 발표한 장편소설 ‘브레이브 뉴 휴먼’에 등장하는 ‘권정현지’라는 인물도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쓴 데다, 가정사까지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SF 장편인 ‘브레이브 뉴 휴먼’의 등장인물 여성 ‘권정현지’는 인공자궁에서 태어나 미래 사회에서 차별받는 존재로, 다른 등장인물 ‘아미’가 두 명의 남자와 성관계하는 여자를 ‘현지를 닮은 사람’이라 인식하는 대목에도 나온다. ‘브레이브 뉴 휴먼’을 출간한 은행나무 출판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소설이 출간되기 전까지 문제제기한 부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 이후 후속 처리를 위한 협의를 통해 향후 작가와 논의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겠다. 정 작가가 이와 관련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정지돈 작가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유명 작가다.
  • [사설] 첨단산업의 안전 외면 실상 드러낸 화성 참사

    [사설] 첨단산업의 안전 외면 실상 드러낸 화성 참사

    경기도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의 리튬이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불이 나 사망 등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온 국민의 가슴을 다시 내려앉게 했다. 그동안 대형 사고 때마다 ‘안전한 사회’를 부르짖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것이 모두 공염불이었다는 자괴감을 지울 수 없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는 화재 위험이 높고 진화도 어려운 리튬이온전지 제조 시설에서 일어났다. 우리 사회가 첨단산업이 안겨 주는 고부가가치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을 뿐 고위험 제조 시설에 마땅히 수반돼야 할 안전관리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리튬이온전지를 쓰는 휴대전화가 작은 충격에도 폭발하는 모습은 그동안 각종 뉴스에 수도 없이 비쳐졌다. 전기차의 경우에도 갑작스러운 화재가 잦고, 일단 불이 나면 일반적인 진압 장비로는 좀처럼 불길을 잡기 어렵다는 것은 이제 어린아이도 아는 상식이다. 이번에도 소방당국은 159명의 인력과 67대의 장비를 동원했음에도 진화에 크게 애를 먹었다. 리튬이온전지 화재는 내부 손상에 따른 과열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화성 화재는 리튬이온전지 3만 5000개를 쌓아 놓은 건물 2층에서 전지 한 개가 불꽃을 내뿜으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연쇄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났으니 위험을 예상치 못했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 일하던 근로자는 67명이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6시 30분 현재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도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가리고 있다. 우리는 언제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사회’에서 벗어날 것인지 답답할 뿐이다.
  • 尹 “화학물질 화재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 지시

    尹 “화학물질 화재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후 늦게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초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이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화재 경위와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결정했다. 피해 규모가 크고 상황이 심각한 점 등을 고려해 긴급 점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 도착한 뒤 “이번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 청장에게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건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는 기존의 소화기나 소화전으로는 진화가 어렵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은 건물의 구조, 화학물질의 적재 방법과 위치도 고려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화재 시 대피요령도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화재의 경우 발화물질이 비상구 앞쪽에 적재돼 있어 근로자들이 탈출하지 못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尹 “유가족께 위로···종합 대책 마련하라”

    尹 “유가족께 위로···종합 대책 마련하라”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 긴급 점검이상민 행안부 장관 보고 받고 결정“화재 원인 철저하게 정밀 감식”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후 늦게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초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이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고,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 장관에게 보고 받은 결과, 피해 규모가 크고 상황이 심각한 점 등을 고려해 긴급 점검을 하기로 한 것이다. 화재 진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진화가 이뤄진 시점에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소방본부장에게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라”고 남 청장에게 지시했다. 또한 “건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는 기존의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렵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화재 예방에 대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의 경우에는 건물의 구조, 화학물질의 적재 방법과 위치도 모두 고려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화재 시 대피요령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이번 화재의 경우 발화 물질이 비상구 앞쪽에 적재돼 있어 근로자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 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이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의 소방관들을 악수로 격려하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스스로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연, 화성 화재 사망자 유가족·부상자 ‘24시간 통합지원센터’ 설치

    김동연, 화성 화재 사망자 유가족·부상자 ‘24시간 통합지원센터’ 설치

    사망 외국인 근로자 유가족에 항공료, 체류비, 통역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상자 30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후 8시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불이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일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해 사고 수습과 후속대책도 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사망자 및 유가족 대책 △부상자 대책 △외국인 근로자 대책 △사고 수습 병행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4가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화성시청 안에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을 통해 유가족, 부상자를 위한 지원을 빈틈없게 하겠다”며 “사상자 안치 및 입원시설에 도 직원 1대1 매치해서 사망자 유가족 법률상담 등 지원절차 이뤄지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 항공료, 체류비, 통역 서비스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유해 물질 사업장과 리튬 사업장 86곳 등 도내 에너지 반도체 첨단산업과 리튬 에너지사업장 정밀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재발 방지와 유족 지원과 부상자 빠른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尹대통령, 화성 공장 화재현장 긴급 점검…“재발 방지대책 만전”

    尹대통령, 화성 공장 화재현장 긴급 점검…“재발 방지대책 만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해 철저한 화재 원인 감식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저녁 화성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그 자리에서 현장 점검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라”고 소방청장에게 지시했다. 이어 “건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는 기존의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렵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의 경우에는 건물의 구조, 화학물질의 적재 방법과 위치도 모두 고려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화재 시 대피요령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이번 화재의 경우 발화 물질이 비상구 앞쪽에 적재돼 있어 근로자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 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이 장관에게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의 소방관들을 악수로 격려하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스스로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화재 발생 후 이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윤 대통령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이 장관과 소방청장으로부터 사고 현황, 수습 계획을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행안부, 외교부, 경기도는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화성 리튬공장 화재 방문 김동연, “인명 구조 최선·신속 화재 진압” 당부

    화성 리튬공장 화재 방문 김동연, “인명 구조 최선·신속 화재 진압” 당부

    김동연, “인명구조 최선, 소방대원 안전에도 만전 기해달라”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 발생 보고를 받은 직후 현장으로 출발한 김 지사는 이날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 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어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진압 후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 한화손보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특약’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개발한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환자 중 재발 가능성이 낮으면서 항암치료 효과도 낮은 이른바 ‘순한 유방암 환자군’을 걸러내는 검사비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해 준다. 이 검사를 활용하면 항암치료가 불필요한 유방암 환자들을 어렵잖게 가려낼 수 있다. 검사를 통해 항암치료나 수술 등을 피할 수 있어 난임, 탈모, 우울증 등 불필요한 후유증과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출시하는 여성 건강보험 상품에 이 특약을 반영해 판매할 예정이다.
  • 서울시 ‘행정 노벨상’ 받는다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이 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는다. 이 상은 유엔 경제사회국이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혁신적인 정책을 유도하고자 2003년 제정했다. 공공기관 혁신,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기후 변화 대응 3개 분야에서 각각 본상, 입선, 특별상을 뽑는다. 서울시는 유엔 공공행정상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본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유엔 공공행정상에는 73개국에서 400개 정책을 신청했다.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기 개입, 피해지원, 재발 방지를 포괄하는 시스템이다. 전화로 상담부터 법률지원, 심리치료, 의료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이나 사진을 삭제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법률, 심리, 의료지원 등을 총 3만 3548건 했고, 57만 1800건에 달하는 피해 영상물 삭제 등 모니터링 작업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6일 인천에서 열리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 與,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폭력·갑질 법사위”… 의장에 재발 방지 요구

    與,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폭력·갑질 법사위”… 의장에 재발 방지 요구

    與 “법사위, ‘이재명 방탄’ 위한 호위무사 충성 경쟁”野 “청문회 공신, 與 불참 의원들… 방해 없이 원활”국민의힘, 필요하면 대통령 재의요구권 건의 방침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단독으로 개최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대해 “폭력과 갑질로 얼룩진 법사위”라고 비판하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조치를 요구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법사위 회의장은 광란의 무법지대였다. 12시간이 넘는 무소불위의 행동들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호위무사들의 충성 경쟁이었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의 참고인을 불러 온갖 모욕과 협박, 조롱을 일삼고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은 앞서서 윽박지르며 ‘회의장 퇴장 명령’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청문회 직후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 “이미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한 민주당 법사위가 막가파식 회의 운영과 노골적인 수사 방해로 얻고 싶은 것은 오로지 정권 흔들기이지, 이 사건의 진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아버지’의 사법리스크에는 말 한마디 못 하는 민주당이 정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나 있나”라고도 꼬집었다. 이후 국민의힘은 추 원내대표 명의로 우 의장에 주의 및 경고 조치,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후 원 구성 관련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오만한 회의 진행과 증인 참고인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에 대해 강하게 국회의장한테 항의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께선 ‘알겠다,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청문회 증인 10분 퇴장 조치 등이 법률상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 사적 감정에 따른 결정이라고 봤다. 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퇴장시키려면 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 해야지”라는 발언을 두고는 조롱성 발언이자 국회의원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할 말을 하라”며 반박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추 원내대표를 겨냥해 “초등학생처럼 이르지 말고 나에게 용기를 내서 직접 말해라”라며 “이번 청문회 숨은 공신은 국민의힘 불참 의원들이다. 방해 없이 원활하게 진행했다. 불참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애먼 딴지는 그만 두고 국회에 들어와 할 말을 하라. 법사위에 들어와 플레이어가 돼야 할 국민의힘이 원외에서 비평가로 활약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필요할 경우,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요구할 방침이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막가파식 운영으로 진행되는 법사위 행태를 보셨을 것”이라며 “소위를 무시한 채 일방 강행한 특검법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요구하는 것 역시 여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대화 물꼬 트일지 주목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대화 물꼬 트일지 주목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휴진이 장기화하면 중증·응급 환자도 피해를 볼 수 있는데다 의사들의 잇단 휴진 결의로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결정은 무기한 휴진을 논의 중인 다른 ‘빅5’ 병원 교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휴진 ‘확산’과 ‘중단’의 갈림길에서 ‘중단’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졌다. 막힌 의정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도 주목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물어 휴진 중단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73.6%가 휴진 중단 찬성, “국민 목소리 외면할 수 없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192명(20.3%)에 불과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했다. 55.4%는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65.6%의 교수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정부는 불통이지만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며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이며, 무능한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닥칠 의료계와 교육계의 혼란과 붕괴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면서 “우리는 저항을 계속할 것이고,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이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이후 여론은 급격히 악화했다. 환자 단체들은 정부에 불법 휴진한 의사들을 “법대로 처리하라”고 요구했고, 병원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환자의 호소에도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한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환자에게 고소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대학병원 집단휴진 동력 꺾일 듯…삼성서울 25일 무기한 휴진 논의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함에 따라 의사들의 집단 휴진 동력도 한풀 수그러들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전날 무기한 휴진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주말까지 의견을 더 모으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오는 25일 총회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세브란스 병원, 7월 4일부터 1주일 휴진을 결의한 서울아산병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도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휴진 중단 결정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 휴진 결정을 철회해달라. 정부는 의료계와 형식, 의제 구애없이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제시하는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전날 교수, 전공의, 시도의사회 대표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출범했다. 강경파인 임현택 회장이 배제됐고, 김창수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 전공의 대표,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다만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임 회장이 27일 시작하겠다고 독단적으로 선언한 의협 무기한 휴진도 22일 올특위에서 재논의한다. 정부도 필요한 의사 인력을 추계하고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할 기구를 만들기로 하고 의료계에 참여를 요청했다. 이 기구에 의료계가 참여할 경우 2026학년도 이후 증원 규모가 다시 논의될 여지가 있다. 환자단체 “환자 도구로 삼는 투쟁방식 더는 인내 않겠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다행히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가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로 정부를 압박하는 의료계의 투쟁방식에 환자단체들은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달 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7월 4일부터 휴진하겠다고 예고해 휴진하는 병원이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월 4일로 집회 날짜를 정한 것”이라며 “7월 4일까지 의료정상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15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새날 서울시의원, 제15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7일 대힌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정 현안의 해결 방안 모색, 대안 제시, 상호 협력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육 정책 마련, 예산 심의 등 서울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구초등학교 복합화시설 수영장 무단 증축 사안으로 불거진 학교 공유재산의 총체적인 부실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교육청의 조속한 개선 대책과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통학로 보·차도 분리와 안전점검 및 관리 체계 수립, 디벗 사업 사각지대 해소와 효율화 대책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했으며, 강남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 문화축제 행사 기획 등 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수상 소감에서 이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우리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취재진에 둘러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 [서울포토]

    취재진에 둘러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 [서울포토]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 참석에 앞서 최근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조 행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 경남 지역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나 지난 13일 구속됐다.
  • 세스코, 사회공헌대상 ESG 사회·환경 부문 우수기업 수상

    세스코, 사회공헌대상 ESG 사회·환경 부문 우수기업 수상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지난 14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사회·환경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한경 사회공헌기업대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알려,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국경제신문이 2004년 제정해 올해 21회를 맞았다. 세스코는 지난해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을 수상했으며, 올해 ESG 사회·환경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며 2연속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에서 세스코는 해충방제와 식품안전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위생 솔루션의 선도기업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고 사회 전반의 환경위생 수준 향상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R&D로 다양한 고객들의 ESG 역량 증대에도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스코는 ‘해충 없는 깨끗한 환경으로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킨다’는 설립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해충방제로 쥐·바퀴·개미·빈대·나방 등을 제어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식품안전 서비스로 위생진단부터 전문교육·감사까지 책임진다. 식품·축산물·화장품 등의 위해 요소를 시험 검사하거나, 식품 속 이물·미세플라스틱 등을 분석해 재발 방지를 돕는다. 또 공기살균청정기와 정수기 등의 환경가전으로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세스코는 1999년 품질보증 국제표준 ISO9002을 시작으로, ‘5대 주요 표준경영 인증(ISO 9001·14001·45001·27001·27701)’을 취득했다. 이후 모든 구성원의 ESG 경영 참여를 격려하는 ‘세스코 기본지킴이 가이드’를 만들어 업무 성과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세스코는 경영 활동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 중이다. 식품첨가물 성분 100%로 만든 안전한 약제와 탄소발자국을 절감하는 스마트 해충방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종이 사용을 줄였다. 지난해부터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세계환경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세스코는 “우리 구성원들은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회사’라는 설립 철학을 자랑으로 여기며 ‘스마일 위드 세스코(Smile with CESCO)’라는 철학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환경위생분야 ESG 파트너로 우리 사회를 이롭게 만드는 해답을 찾아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2만원으로 北 전파교란 막는다’…인천시 성능시험 중

    ‘2만원으로 北 전파교란 막는다’…인천시 성능시험 중

    인천시가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성능시험 중이다. 성능시험에 성공할 경우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2만원대 재료로 큰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29~31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으로 발생한 우리 어선들의 조업 손실과 선박 조난피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장치를 만들어 성능실험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효과 및 성능이 입증될 경우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에 예방장치 효과를 홍보 할 예정이다. 위성으로부터 위치와 시간정보 신호를 받아 선박, 자동차, 항공기의 내비게이션 등으로 활용중인 위성항법시스템은 GPS(미국), GLONASS(러시아), 갈릴레오(EU), 제이더우(중국) 등의 명칭으로 전 세계에서 사용중이다. 인도와 일본은 자체 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KPS)는 아직 개발 중이어서 미국이 운용하는 GPS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GPS 등 위성항법 시스템은 2만㎞ 상공에서 인공위성이 송신하는 방식이라 전파 강도가 휴대전화의 100분의 1 정도로 약해 주변 기지국 인근에서 강한 출력으로 방해전파를 쏘면 전파가 혼신돼 잘못된 위치정보가 제공된다. 북한은 주로 서해5도와 가까운 지점에서 수평의 전파로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위성항법장치에 70㎞ 떨어진 다른 지역에 있는 것 처럼 잘못 표시되거나 어장에 설치한 어구를 찾지 못하도록 해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킨다. 해양수산부는 북한이 교란 전파를 발사하면 나침반, 레이더, 항로표지,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해 안전 항해하도록 하고 GPS 수신뿐만 아니라 대체 가능한 기기를 설치하도록 어업인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소형 선박이 안개 지역이나 야간 항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항해할 경우에는 그마저도 어려워, 조난을 당하거나 월북할 위험이 있다. 인천시는 학계의 자문을 받아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과 항해는 물론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GPS 전파 교란 방지장치를 제작했고 인천시 어업지도선(인천 201호)에 장착해 성능실험에 들어갔다. 북한의 교란 전파는 수평방향으로 발사돼 산이나 건물 등에 막히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평야나 바다에서만 효과가 있고, 알루미늄 테이프를 관통하지 못한다. 이에 인천시는 GPS 수신용 안테나에 알루미늄 보호막을 씌우는 방법으로 교란전파를 차단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인공위성의 수직전파는 정상적으로 수신되게 보호막 윗면은 개방하고 하단과 옆면은 알루미늄 테이프로 보호막을 씌우는 방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소형 어선의 항법장치는 GPS에만 의존함에 따라 북한의 전파 교란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실험하게 됐다”며 “성능 실험에 성공할 경우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2만원대 재료로 경제적 손실의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尹 “불법 진료 거부” 업무개시명령

    尹 “불법 진료 거부” 업무개시명령

    의료대란이 120일째 이어지면서 사회적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은 물론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가중앙병원’을 자처하는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달 4일부터 우선 일주일간 휴진을 결의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일부 개원의까지 합세할 예정인 ‘18일 전국 휴진’에 대해 즉각적인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 집행부 17명에게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린 정부는 이날 의협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에서 집단 휴진에 돌입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집회를 열고 결속을 다졌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일주일 동안 400~500명의 교수가 외래와 수술 일정을 조정한 결과 이번 주 수술 건수가 이전의 60% 정도에서 30%로 조절이 됐다”면서 “정부 정책이 결코 옳은 게 아니며 의료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걸 온몸으로 부르짖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자식 같은 전공의들이 밖에 나간 지 4개월이나 돼 가는데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병원에 남아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천륜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집단 휴진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비대위 측은 휴진 철회 조건으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완전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개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을 제시했다. 다만 중증·응급 및 희귀·난치 환자에 대한 진료는 이어 간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을 향해 직업윤리와 소명의식을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되지만 정작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집단 휴진 첫날 ‘프로페셔널리즘’(전문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개최한 ‘전문가 집단의 죽음’이라는 심포지엄 발표에 나선 양채열 전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좋은 사회는 전문가와 부자가 존경받는 사회인데 우리는 전문가도, 부자도 존경을 못 받는다”며 “필수의료 의사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보다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행정권을 쓰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강공으로 맞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계의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을 ‘불법 진료 거부’로 규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오전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법 제59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의료기관·의료인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공정위에 신고한 것은 개별 사업자인 개원의를 담합에 동원했다고 판단해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가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거나 각 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서울대병원의 무기한 집단 휴진과 18일로 예정된 의협의 집단 휴진에 앞서 전날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대학병원장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달 4일부터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향후 행동 방안에 대해 설문한 결과 79.1%(292명)가 “7월 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휴진 기간을 묻는 설문에는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라는 답이 54.0%였다. 최창민 울산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변함이 없다면 무기한 휴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빅5’ 병원 등 대형 상급종합병원들의 무기한 휴진 결정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앞서 연세대 의대 교수비대위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바 있다. 병원 노동자들은 집단 휴진을 ‘사망선고’에 빗대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은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에 남아 사력을 다해 병원과 환자를 지키는 병원 노동자들은 이미 번아웃 상태”라고 호소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도 “정부를 압박하는 도구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라면 어떤 명분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 지형에도 교수들이 휴진을 강행하는 것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증원 규모를 둘러싼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올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협상에 실패하더라도 향후 의정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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