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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나 조 우승 좌절…美주니어골프 폴로클래식

    재미교포인 이레나 조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폴로골프주니어클래식 결승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조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의마그놀리아코스(파72·6,051야드)에서 매치플레이로 열린 결승에서엘리자베스 자나겔로에 2홀차로 졌다. 8강에서 송아리를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조는 13번홀까지 1홀차로끌려가다 14번홀에서 올스퀘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그러나 15번홀(파3) 보기에 이어 16번홀(파4)에서 파에 그쳐 무릎을 꿇었다.
  • 송나리, 美주니어골프 폴로클래식 2연패 눈앞

    한국계 쌍둥이 골프자매의 언니인 송나리(14)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폴로골프주니어클래식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송나리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의 마그놀리아코스(파72·6,05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재미교포 이환희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앞서 승리했다. 시드배정전에서 1위로 통과한 송나리는 이로써 8강에 안착,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송나리는 이에 앞서 팜코스(파72·6,028야드)에서 펼쳐진 1회전에서 조안 시모자키를 5홀차로 여유있게 물리쳤었다. 재미교포인 이레나 조도 에린 롱과 18홀까지가는 접전 끝에 한홀차로 승리,8강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35개주 209명의 선수들이 출전,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32강을 가린뒤 32명이 토너먼트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 6·25참전 재미교포 김상곤씨 인터뷰

    6·25전쟁 참전용사로 지난 71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미처 받지 못한 군인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29년만에 한국을 찾은 재미교포김상곤씨(金商坤·74)는 ‘연금지급기한이 지났다’는 국방부 당국자의 말에 할말을 잊었다. 예비역 중위인 김씨는 6·25전쟁 때 평양전투 등지에서 전공을 세워 금성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역전의 용사.김씨의 연금재정번호는 61번으로 이민가기 전까지 매월 2,800원의 연금을 받았었다. 김씨는 “71년 7월17일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연금관계를 꼼꼼하게 챙기지 못했고,미국에서 유신반대운동 등 반정부활동으로 입국이어려워지면서 귀국을 포기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며 정부의매정함을 원망했다. 김씨는 때 늦었지만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지난달 13일 귀국,국방부 연금과에 문의했으나 ‘71년 11월20일에 일시불로 연금을찾아간 것으로 기록돼있다’는 대답을 들었다.실제 김씨는 국방부가보관중인 ‘이민으로 인한 연금일시불 재정대장’에 ‘11월25일 출국예정이며 연금지급특례에 따라 1년 연금액의 4배에상당하는 81만4,640원을 찾아갔다’는 기록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연금을 수령한 사실이 없고 연금 수령일자에 본인은 미국에있었다는 주장도 소용이 없었죠” 당시 수령자와 수령자가 제출한 서류를 보여달라는 김씨의 요청에국방부는 “관련서류는 5년이 지나면 폐기처분하므로 남아있지 않으며 연금일시불 재정대장 외에는 증빙서류가 없다”고 답했다.또 “회계법에 따라 연금은 5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저절로 국고에 환수된다”는 대답만 들었다. 김씨는 “받지도 않은 연금을 받은 것으로 기록해 놓은 것도 억울하지만 5년이 지나면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 관련법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나라를 위해 몸바친 참전용사가 없었다면 오늘의 조국이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행정소송을 제기해서라도 29년치 연금을 반드시 되돌려받겠다”고 말하는 김씨의 눈엔 당국에 대한 섭섭함이 서려있었다. 노주석기자 joo@
  • 서울대에 ‘영어전용 카페’ 등장

    서울대에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영어전용 카페’가 등장했다. 서울대는 교양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재미교포 초빙 교원이 “교양영어 등을 배우려는 학생들과 영문과 교수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으며 영문과교수들도 호응해 지난 1일 영어전용 카페를 만들었다. 인문대 1층 빈 강의실에 마련된 카페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하루 평균 30여명의 학생들이 찾아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1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카페에는 영자신문과 각종 영문 책자들이 비치돼 있다. 해외 교포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맡아 해외 유학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쓰이고있다. 학교측은 오는 22일까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카페를 시범 운영한 뒤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유료화하고 카페 시설을 보충하는등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은방울/ 60대교포 하루 두번 ‘대박’

    ○…지난 28일 개장 후 4일동안 모두 1만5,000여명이 찾은 강원도정선 스몰카지노에서 60대 재미교포가 하루에 2차례나 잭팟을 터뜨렸다. 31일 김모씨(60·여)는 30일 오전 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에서 1,389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잭팟을 터뜨린데 이어 자정쯤 또 5,230만원짜리메가 잭팟에 당첨됐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기록영화 ‘침묵의‘ 김대실감독‘다민족 프리즘상’ 받아

    재미교포 여성 영화감독 김대실(62·金大實)씨가 자신이 직접 제작한 한국 위안부 기록영화 ‘침묵의 소리’(Silence Broken)를 통해일제 만행을 고발한 공로로 미국에서 권위있는 상을 2개나 받은데 이어 11월에도 힐러리 여사가 명예의장으로 있는 한 여성인권단체로부터 특별상을 받을 예정인 등 상복이 터졌다.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과 새로 발굴한 자료,당시 일본군 모병관들의 고백을 통해 위안부 참상과 일본군 만행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경제전문잡지 ‘마이너리티스 인 비즈니스’가 수여하는 ‘다민족 프리즘상’을 받았다.올해로 5회째인 이 상은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미국에서 성공한 소수계 개인이나 기업에 주어지며 한국계로서 또 영화인으로서는 김씨가처음 수상했다. 김씨는 또 21일 미국내 아시아사회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의 하나인‘스티브 다츠가와 기념상’을 수상했다.16년 전 제정된 이 상은 아시아계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매년 1명 선정,시상한다. 시상식 참석차 LA에 온 김씨는 “내가 상받는 것보다 수상 연설을통해 위안부 실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이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런 상을 나같은 사람에게 주는 것은 미 주류사회가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표로 한국에서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LA에 오기 전 유타주에서 오는 12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군성노예 전범 국제법정 모금행사에 참석하는 등 위안부 문제에 적극관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교포 케빈 김·알렉스 김·이형택 세계무대 ‘스매싱’

    한국계 남자 테니스선수 3인방이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찬 스트로크를날리고 있다. 선두주자는 지난 8월 US오픈 16강 진출로 한국 테니스사를 새로 쓴이형택(24·삼성증권·세계 109위).이형택은 US오픈 선전을 바탕으로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 출전,세계 1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에게 비록 1-2로 패했지만 매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는 등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이형택은 3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 투어 살렘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37만5,000달러) 1회전에서 5번 시드 니콜라스라펜티(에콰도르)에 0-2(5-7 4-6)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이번대회가 챌린저급이 아니라 자동출전권을 얻은 뒤 처음 출전한 ATP투어 대회라 앞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새로운 기대주 재미교포 케빈 김(22·세계 205위)은 이날 단식 1회전에서 필립 킹(미국)을 2-0(6-4 6-2)으로 완파,자신의 시즌 첫 ATP투어 대회 16강진출을 이룩했다.명문 UCLA를 마친 케빈 김은 US오픈본선 1회전에서 세계 22위 그로장 세바스티앙(프랑스)에게 0-3으로졌지만 당당한 체격(180㎝ 75㎏)에서 나오는 파워를 겸비해 무한한가능성이 엿보인다. 지난 5월 전미 대학선수권(NCAA) 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을 휩쓸었던 알렉스 김(22·스탠포드대)도 유망주.US오픈 본선 1회전에서 안드레 아가시(미국)의 벽에 막혀 좌절했지만 전미 대학랭킹 단식2위·복식1위에 올라있어 내년쯤 예정된 프로전향에 테니스계의 눈과 귀가쏠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해외 항일전적지를 찾아서] (10)美洲 거점 워싱턴DC·미디아市

    [필라델피아·워싱턴DC 김삼웅주필] 8월초 필라델피아시는 공화당전당대회 관계로 온 시가지가 시끌벅적하고 호텔방의 예약도 어려웠다.변두리 초라한 모텔에서 자고 오전 일찍 펜실베이니아주 미디아시에 위치한 서재필박사 기념관을 찾았다. 대지 1.5에이커, 건물 4,000평방피트의 이 건물은 서박사가 1925년에 입주하여 1951년 서거할 때까지 25년동안 조국의 독립과 근대화를염원하며 활동의 근거지로 삼아 기거했던 곳이다.이 유택은 1987년서박사기념재단이 구입하여 기념관 뿐만 아니라 한국이민 역사에 관한 도서실과 연구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박사가 쓰던 유물 가운데 역사적 유품은 이미 한국독립기념관으로이관되었으며 그밖의 유품들은 기념관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이지영사무총장의 설명이다.유물중에는 서박사의 손떼묻은 성경책과 일기장이 전시돼 있고 192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창호 선생과 찍은 사진도걸려있다. 정원이 한국식으로 꾸며진 것이나 한국산 대나무를 심은것 등은 서박사의 조국사랑 정신을 기리는 것이라 한다. 서박사는 김옥균·홍영식 등과 갑신정변을 일으켜 18세 나이로 병조참판이 되었으나 정변의 실패로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워싱턴대학 의과대학에 입학,세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미국과 인연을 맺었다.서박사는 1894년 갑오경장때 귀국하여 독립협회를 창립하고,1896년에는 ‘독립신문’을 창간해 국민의 독립정신을 드높이는한편 사대의 상징인 영은문 터에 독립문을 세웠다. 그러나 수구세력의 책동으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3·1운동 후에는 한국문제를 세계여론에 호소하는 한편 ‘한인친구회(Friends of Korean)’를 조직,재미교포들을 결속해 독립운동후원회를 만들었다.그리고 상해 임시정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외교위원장 자격으로 필라델피아에 ‘한국통신부’를 두고 활약했다. 1922년에는 워싱턴 군축회의에 독립을 청원하는 연판장을 돌렸고 1925년에는 호놀룰루의 범태평양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일본의 야만성을 폭로했다.독립운동으로 파산상태에 이르러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강의하고 광복후 80세의 노령으로 미군정 고문으로 초빙되어귀국,노혁명가로 국민의 추앙을 받았으나 시국의 혼잡함속에서 세번째로 미국으로 건너가 여생을 마쳤다. 서박사의 미국내 독립운동 사적지로는 1914년 4월 필라델피아에서개최한 ‘한인자유인대회’의 장소와 1919년에 창설한 ‘한국통신부’건물을 들수 있다.한국통신부는 상해 임시정부 구미위원부의 산하인데도 불구하고 서박사의 노력으로 필라델피아에 본부를 두고 독자적인 조직으로 활발하게 대미선전 활동을 벌였다.1919년 한국통신부는 필라델피아 체스넛 1524번지 웨이트맨 빌딩 825호에서 ‘한국평론(Korea Review)’을 발행하면서 국제사회에 일본 식민통치의 부당성과 한국독립의 당위성을 선전했다. 서박사는 1920년 9월부터 한국통신부 바로 옆 체스넛 1537번지에 Philip Jaisohn Company라는 인쇄소와 문방구점을 운영하면서 ‘한국평론’을 발행하였다.8층 건물이었던 한국통신부 건물이 현재는 3층 건물만 남아 GAP outlet라는 의류체인점이 들어있다.인쇄소와 문방구가있던 건물도 신축되어 약품상이 입주해 있다. 서재필 이승만 조병옥 등 유학생과 임병직 선교사 등 150여명이 모여 ‘한인자유인대회’를 열었던 필라델피아 17가 리틀극장은 지금도여전히 연극 전용극장으로 이용되어 고색창연함을 보여준다.필라델피아 역사보존회가 승인한 역사보존물(제391호)로 지정돼 있다.서박사 일행은 한인자유인대회에서 임시정부 수립과 한국독립을 천명하고결의안을 채택한 다음 미국독립기념관까지 태극기 퍼레이드를 벌이고 한국통신부 설치를 결의했었다.서박사는 이 대회에서 의장으로 추대되었다. 필라델피아 미디아시 로즈 트리공원에는 서박사의 광복운동과 생애를 기리는 서재필박사 기념비가 세워져 이웃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대한제국 정부는 1880년대부터 대미외교를 중시하여 워싱턴시에 주미외교의 본산인 주미공사관을 설치했다.처음에는 박정양 공사가 워싱턴시의 스트리트 1513번지 3층 건물을 임대해 쓰다가 1891년 시 중심지인 15가 1500번지의 독립빌딩을 당시로는 거금인 2만5,000불을주고 매입, 공사관으로 사용했다. 현재 백악관에서 동북쪽으로 길게 뻗은 버먼트 에버뉴가 13 번가와교차하는 노건로타리에 위치한다.주소가 로건 15번지다.이 공사관은대한제국이 국권을 일제에 빼앗길 때까지 공관으로 사용하다가 강제합병과 함께 주미일본대사에게 넘어갔다. 대한제국 황제 이희의 명의로 등기되었던 이 건물이 1910년8월29일주미일본대사 우찌다에게 공사관 건물과 토지일체가 어떠한과정을 거쳐 넘겨졌는지는 미궁으로 남아있다. 소유권이 넘어가고 곧미국인 홀트에게 매각되어 현재는 개인소유 주택으로 사용중이다. 워싱턴 한인연합회에서는 1998년 이 건물의 매입을 시도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중단했다.한말 풍운과 함께 조국의 비극을 상징하는 유서깊은 이 건물을 현지 교민의 성금과 본국정부 지원으로 매입하여 사료관 등으로 사용했으면 한다.붉은 벽돌조 콘크리트건물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영사관의 한미외교사료실장을 맡아 근현대 한미관계사의 사료를 수집·정리하고 있는 노령의 양기백 박사는 직접 현장을 안내하면서 이 건물의 역사를 증언한다. 워싱턴구미위원회는 1919년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함께이승만이 대통령에 선임되면서 이승만이 프랑스 파리의 주 파리위원회와 필라델피아 대한민국 통신부를 통합, 워싱턴구미위원회(구미위원부)를 조직하고 김규식·이대위·임병직 등이 업무를 수행케하였다 워싱턴 구미위원회는 창설때부터 1922년까지 노스웨스트 H스트리트1314번지 콘티넬탈 드르스트 빌딩에 본부를 두고 외교활동을 벌였다. 워싱턴시 중심가에 있는 이 빌딩은 그후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1951년에 신축한 뉴욕 에버뉴 장로교회가 웅장한 모습으로 세워지면서 옛자취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구미위원부는 1922년에 개최된 워싱턴 국제회의를 겨냥한 외교활동에서 별 성과를 올리지 못한 뒤로는 활동이 현저하게 위축되었으며본부도 몇차례 옮겨 다녔다.1927∼1931년 구미위원회 본부였던 파크로드 1310번지의 붉은 2층 양옥은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kimsu@
  • 새천년 첫 개천절 기념행사 다채

    새 천 년 들어 처음 맞는 개천절인 3일 각 종교·사회·시민단체들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상임대회장 윤경빈 광복회장)는 3일 낮12시 사직공원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개최하며 세계한민족개천절기념사업회(대회장 이종구 전국방부장관)도 오후2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개천한민족대축제’를마련한다.현정회도 기념식과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준비위가 주최하는 개천절 기념식은 김광욱 천도교령의 개회선언,윤경빈 광복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민주당 한화갑최고위원의 축사,그리고 8,000만 겨레에게 드리는 글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개회식이 끝난뒤엔 뿌리패 공연단의 사물놀이공연과 서울시민민속놀이 경연마당 등으로 짜여진 문화축제가 열린다. 세계한민족개천절기념사업회도 이날 기념식과 야외 개천문화축제를여는데 대회장인 이종구 전국방장관의 대회사,전운덕 천태종 총무원장과 이승헌 새천년평화재단총재의 기념사와 개천선언문 낭독,고은시인의 개천축시 낭독에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행사에는 재미교포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개천절 축하사절단이 참석하고,힐러리 여사와 바와 제인 유엔세계평화회의 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사랑의 장터,헌혈과 장기기증 행사와 단군상 조각전 등 이벤트도 열린다. 현정회는 오전11시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안 단군성전에서 추계사직대제를 겸한 개천절 기념식을 가진뒤 ‘홍익인간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금강사업 탈락社 에이전트 린다 김 상대 손해배상 소송

    국군의 영상정보획득사업(일명 금강사업)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캐나다 맥도날드 MDA 테크놀로지사측 에이전트였던 A씨는 26일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뇌물과 향응제공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했다”며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여·한국명 김귀옥)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A씨는 소장에서 “금강사업 역시 백두사업처럼 김씨의 불법행위로공정한 심사가 이뤄지지 못해 MDA사로부터 받기로 한 계약금 3,000만달러를 받지 못하게 된 만큼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 코리아닷컴 첫날부터‘먹통’

    한국의 대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내세우며 출범한 ‘코리아닷컴’(www.korea.com)이 26일 오픈 첫날부터 ‘먹통’이 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코리아닷컴 운영사인 ㈜두루넷은 당초 이날 낮 12시 오픈을 선언한뒤 바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가 갑자기 오후 3시로 서비스를 연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루넷은 서비스에 들어가지 못했고,이날 오후 8시쯤 돼서야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접속 불능’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이날 오후 두루넷에는 접속이 안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네티즌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으며,특히 코리아닷컴 사이트와 연동시켜 운영할 계획이었던 기존 두루넷 홈페이지(home.thrunet.com)도 덩달아 서비스가 중단돼 240여만명의 회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두루넷은 “고객정보를 관리하는 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빠르면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관계자는“기존 두루넷 회원들은 코리아닷컴 접속에 문제가 없었으나 새로 가입하는 회원들은 접속 때 5분 가량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나 아예 서버를 폐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한 소프트웨어가 국내 기술진의 능력으로는 해결하기 힘들고,MS본사의 기술진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기간 서비스 중단사태가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코리아닷컴은 이날 오후 서비스가 안 되는데도 “사이트 운영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며,보다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을 다소 늦춘 것”이라고 한때 밝혀 네티즌들을 우롱했다는 비난을받고 있다. 회사원 이모씨(42)는 “좋은 회원ID를 선점하기 위해 하루종일 접속을 시도했으나 한번도 들어갈 수 없었다”고 흥분했다. 코리아닷컴은 지난해 말 두루넷이 재미교포로부터 54억원에 도메인을 인수하면서 큰 관심을 모아왔으며 코리아닷컴은 최근 “580여대의서버를 갖춰 접속이 빠르고 콘텐츠가 방대하다”는 내용의 광고를 대대적으로 해 왔다.두루넷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첫 출발이 삐걱거려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면서 “만일 소프트웨어의 치명적결함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 MS를 상대로 법적인 소송을 포함, 강력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코리아 닷컴’ 26일 출범

    54억원짜리 도메인인 ‘코리아닷컴’(Korea.com)이 오는 26일 오픈한다.코리아닷컴은 지난 3월 두루넷이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5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도메인. 6개월간 준비를 거쳐 포털사이트로 출범할예정이다.두루넷은 ‘한국의 대표 메가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580대의 서버를 통한 대규모 시스템을 내세운다. 경쟁 포털사이트는 130∼150대 수준에 불과하다며 아시아권에서는 최대 규모라고주장한다. 저장용량은 모두 65테라 바이트.한글로 7,000만명이 100만자의 글을 실을 수 있는 65조 자 분량이다. 코리아닷컴측은 시작부터 500만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2003년까지 2,000만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5,000만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부상동료 위해 올림픽 티켓 양보한 에스더 김에 감사장

    [워싱턴 연합] 미국 태권도 올림픽 선발전 결승전에서 부상한 동료에게 올림픽 티켓을 양보해 전 미국인에게 깊은 감명을 심어준 재미교포 에스더 김(한국명 김미희·20) 양이 미국 하원의장이 주는 감사장을 받게됐다. 재미 태권도 사범인 이준구씨는 19일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 의장이김양의 용기있는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직접 서명한 감사장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22일 시드니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은 자신의 미담을 듣고 크게 감탄한 후안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의 특별 초청으로 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현재 시드니에 머물고 있다. 이씨는 사마란치 위원장이나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통해 감사장을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올림픽태권도 선발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케이 포와 맞붙게된 김양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함께 운동하며 자란 절친한 친구인포가 예선에서 다리를 다쳐 도저히 시합에 나설 수 없게 됐음을 알고경기를포기,올림픽 출전권을 넘겨 줬다. 미국 태권도계의 대부로 수많은 의원들을 제자로 길러낸 이씨는 현장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고 “태권도에서나 가능한 아름다운 휴먼 스토리”라고 의회에 소개,지난 5월23일 캐럴린 멀러니 의원(민주)의발언으로 의회 속기록에 올랐다. 한편 김양의 미담은 이날 미 NBC방송이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이에앞서 미국 최대의 인기 프로그램인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기도 했다.
  • 한글도메인 시장선점 ‘불꽃경쟁’

    한글도메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국내 도메인등록업체들에다 외국업체까지 가세했다. ◆한글도메인 시장 나눠먹기=넷피아닷컴은 지난달 30일 웹티즌과 한글도메인,포스텔서비스,KRDNS등과 공동으로 ‘키워드한글도메인컨소시엄’을 출범시키고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닉과 한글로닷컴 등 12개 업체는 지난달 20일 ‘㈜한글인터넷정보센터’를 출범시키고 오는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했다.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도 오는 12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최대주주인 리얼네임즈와 국제도메인관리업체인 NSI(네트워크솔루션사)가 이달 초 국내에서 각각설명회를 열고 한글도메인 시장에 진출한 예정이어서 갈수록 경쟁이치열해질 전망이다. ◆국제표준 결정 앞두고 시장선점 경쟁=한글도메인 체계는 크게 두가지다.현재 대한매일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www.kdaily.com’을 입력해야 했다.앞으로는 ‘대한매일’만 입력하는 키워드 방식과 ‘대한매일.기업.한국’을 입력하는 계층적 방식이 추가로 도입될 전망이다. 국제인터넷도메인관리기구(ICANN)는 최근 국제표준으로 계층방식을추진하고 있다.각 국가들이 자국어 도메인 체계를 갖출 경우 국가간호환이 가능하려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국가명’이 표시되는 계층방식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였다.예컨대 재미교포가 미국에서 한글도메인에 접속할 경우 ‘한국’을 표시하지 않으면 미국 서버에서 한국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접속이 불가능하다.키워드 방식으로는외국에서 자국어 도메인에 접속할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키워드한글도메인컨소시엄과 한글인터넷정보센터,외국업체들은 모두 키워드 방식을 따르고 있다.키워드 방식은 각 업체들에 등록된 도메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지 않으면 완전한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따라서 계층방식이 국제표준으로 도입될 때까지 시장을 잠식하겠다는 속셈으로 볼 수 있다.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급=도메인 등록업체가 늘면 늘수록 피해보는 것은 이용자다.각 업체들의 도메인 데이터베이스가 통합되지 않으면 도메인을 모든 업체에 따로 등록해야 한다.다른 업체가 등록한도메인에는 도메인이 같더라도 접속할 수 없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층방식을 채택한 KRNIC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최근에는 계층방식 서비스를 위한 무료 솔루션 공개모집에나섰다. KRNIC 윤태섭(尹兌燮·45) 실장은 “국내 키워드방식 업체들이 하나로 합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업체간 구체적인 협상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국제적으로 계층방식 기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국내 업체들이 계층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이형택, 한국라켓 새 장 열다

    이형택(삼성증권)이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 2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181위 이형택은 29일 뉴욕 플러싱메도우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00만달러)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78위 제프 타랑고(미국)를 3-1(6-3 3-6 6-3 7-6)로 물리쳤다.타랑고는 ATP(남자테니스협회)투어 단·복식 14회 우승을 차지한 프로경력 11년의 베테랑. 이형택은 64강전에서 올 프랑스오픈 4강에 든 13번시드 프랑코 스퀼라리(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미국 대학선수권 챔피언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재미교포 알렉스 김(스탠포드대)은 안드레 아가시와의 1회전에서 0-3으로 졌다. 이형택은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김봉수(88년 호주오픈) 윤용일(98년US오픈)에 이어 남자선수로는 3번째로 4대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밟았다.178㎝·76㎏의 이형택은 강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드코트에 유난히 강한 면을 보여왔다.94년 이후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98방콕아시안게임 남자단체 금메달,복식 은메달에 이어지난해 팔마유니버시아드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테니스는 여자의 이덕희(47)가 81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른 적이 있으며 박성희(삼성증권)가 전성기인 96∼97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2회전까지 진출했다. 류길상기자
  • 재미교포 불법 정치헌금 파문

    지난해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했던 재미교포 사업가 데이비드 장(56)씨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으로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정가가술렁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8일 2개면에 걸친 장문의 기사를 통해 장씨의 행적을낱낱이 소개하면서 장씨 사건이 빌 클린턴 대통령이나 클린턴의 선거자금 모금책 테리 맥콜리프,민주당 로버트 토리첼리 상원의원(뉴저지주) 등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타임스는 장씨가 석유탐사·통신사업 등 거창한 사업을 구상했지만모두 시작도 되기 전에 무산됐다면서 이런 장씨가 워싱턴 정가에서는 국빈만찬에 초대되고 대통령을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던 것은 장씨의정치자금 제공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타임스는 장씨의 자금출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장씨는 그간 100여차례에 걸쳐 32만5,000달러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제공하고빌 클린턴 대통령에게는 아칸소주 리틀록에 건립될 예정인 기념도서관에 100만달러 이상을 제공하기로 약속을 했다.문제는 이같은 규모의 정치자금이 장씨의 지불능력을 벗어난다는 것.실제로 장씨는 1996∼98년 수입을 18만3,000달러로 신고할 만큼 자금동원력이 많지 않다.하지만 이 기간동안 정치자금은 27만달러나 제공했다.장씨가 소유한 뉴욕 인근의 ‘포트리 힐튼’ 호텔 매입자금도상당부분 외국에서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가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자금을 끌어들이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장씨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하거나 미 정치인들을 동원,지난해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장씨는 1994년1억1,100만달러 어치의 곡물 56만t을 북한측에 제공했으나 북측이 곡물 대금 7,100만달러를 갚지 않았다며 북한 정부를 제소하기도 했지만 그가 설명하는 대북사업도 설득력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2개의 여권과 3개의 생년월일을 갖고 있는 등 행적도 미심쩍다. 또자신이 설립한 ‘닛코 엔터프라이즈’가 일본의 닛코사로부터 지원을받는다고 했다가 닛코사의 반발로 회사명을 ‘브라이트 앤 브라이트’로 바꾸기도 했다. 토리첼리 의원에게 5만3,000달러의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재판을 받던 장씨가 지난 6월 자신의 혐의를 인정,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재미교포 사회는 장씨 사건으로 인해 재미교포 전체의이미지가 훼손될까 걱정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데이비드 장 행적 일지. ■95∼96년 로버트 G 토리첼리의 상원 선거자금 모금위원회 활동■98년 6월9일 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백악관 국빈만찬 참석■98년 7월14일 백악관 ‘영화의 밤’ 행사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영화 감상■98년 11월 서울 하얏트 호텔 클린턴 대통령 숙소에서 환담■98년 12월 19일 백악관 공휴일 만찬 참석■99년 3월29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농구경기 시청■99년 7월 대한생명 인수시도 관련,토리첼리 상원의원 등으로부터지원 서한 접수■99년 10∼11월 대북 곡물수출 대금 회수 목적으로 의원들 지원 서한 접수■99년 12월 연방수사국(FBI)에 체포■2000년초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2000년 6월2일 토리첼리 의원에 불법선거자금제공 시인
  • 린다 김 항소심 징역3년 구형

    백두사업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 김 피고인(47·여·한국명 김귀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이 구형됐다.선고공판은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에열린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린다 김 보석신청 기각

    서울지법 형사6부(부장 李吉洙)는 24일 백두사업 로비의혹과 관련,군사기밀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재미교포 로비스트 린다김(47·여·한국명 김귀옥) 피고인이 낸 보석신청을 “피고인이 빼낸 군사기밀이 국가안보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을 석방할 경우 미국으로 도주할 우려도 있다”며 기각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워싱턴 한인회·친북단체 6·15선언 지지대회 공동개최

    [워싱턴 연합]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친한 단체와 친북 단체가 함께 6·15 남북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워싱턴한인연합회,북버지니아한인회,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등 3개워싱턴지역한인회는 19일 친북 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 워싱턴지부와 6·15 선언 지지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지지 대회에 참석한 송제경(宋濟卿)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한반도 화해 기운에 힘입어 재미교포들도 통일 분위기 조성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재미동포전국연합과 함께 6·15 선언지지 행사를 함께 치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남훈(朱南勳) 재미동포전국연합 워싱턴지부장도 “남북 정상이 만난 마당에 동포들이 따로따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간의 역사적 정상회담 성공으로 최근 재미교포 사회의 친한-친북 단체간 화해가 급속도로 진전,로스앤젤레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8·15기념식에 전국연합이 참여했으며,오는 9월5일 열리는 뉴욕 평통주최통일음악회에서도 전국연합측 관현악단이 30분간 연주할 예정이다.
  • 미주 한인업소·동정 인터넷서 ‘한눈에 쏙’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한인사회 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미주지역 한인 네트워크인 ‘코리아나링크(www.koreanalink.com)’가 문을 연 것은 98년 12월.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웹호스팅 업체인‘트라이폴라리스’를 운영하던 재미교포 2세 다니엘 우(한국명 우동욱)씨가 미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업소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후 1년 반 동안 사이트 보완작업에 매달린 우씨는 최근 코리아나링크를 미주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한 포털사이트로 재단장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코리아나링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자료와 독특한 커뮤니티 서비스.미주 지역의 한인업소와 한인회,무역관은 물론 교회와 세탁소,철물점,구멍가게에 이르기까지 한인 관련 7만5,000여개의 업소와 기관에 대한 자료 및 각종 소식을 한글과 영문으로 제공한다. 미주 전 지역의 영사관을 비롯,한국학교와 한인단체,종교단체 등 비영리단체들이 온라인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게시판도 무료로 설치해준다.최근에는 한국내해외업무가 많은 기업들과 제휴,한국기업의 미주지역 진출과 해외 마케팅을 돕고 있다.특히 실리콘밸리 소식을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을 통해 제공한다. 김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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