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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추모 현수막 60여 개 고정줄 끊어…동네 주민 2명 적발

    세월호 추모 현수막 60여 개 고정줄 끊어…동네 주민 2명 적발

    세월호 현수막 관련 민원 제기하던 인물세월호 참사 8주기에 여성 2명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현수막 60여 개의 줄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 44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도로 양옆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 현수막의 고정줄을 끊은 혐의를 받는다. 전날인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년째 되는 날이다. 현수막을 설치한 시민단체 ‘화명촛불’에 따르면 이들은 현수막 120개 중 64개의 고정줄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위로 고정줄을 자른 뒤 현수막은 별도로 치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단체는 A, B씨가 현수막 끈을 자르는 모습을 현장에서 포착했다. 경찰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인근에 사는 동네 주민으로 수년 전부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현수막 등이 설치되자 관련 민원을 구청에 지속해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B씨는 현장에서 “관할구청인 북구에서 시켰다”는 취지의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구청은 “집회 신고를 마친 뒤 걸어놓은 현수막으로 구청에서 떼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 무단주차차량에 잠금장치 채운 건물 임대업자 벌금형 선고유예

    무단주차차량에 잠금장치 채운 건물 임대업자 벌금형 선고유예

    무단 주차된 차량 바퀴에 잠금장치를 한 건물 임대업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다가구 건물임대업자 A(47)씨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 벌금 50만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행위는 피해 차량을 일시적으로 운전할 수 없게 만들어 효용을 떨어뜨린 것으로 재물손괴죄를 구성하고, 재물손괴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 행위는 자력구제행위에 불과할 뿐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적법한 유치권 행사로 볼 수 없지만,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점, 피해자가 사건을 유발한 잘못도 있는 점, 재범 위험성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의 선고를 미룬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해당 주택 거주자가 아닌 B씨가 나흘 동안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이동하지 않자 앞바퀴에 잠금장치를 해 이동할 수 없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재판에서 “무단주차에 따른 손해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고의가 없었고, B씨 차량에 대한 토지이용료 부과 등을 위해 유치권 행사의 방법으로 부득이하게 잠금장치를 한 것으로 정당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5호선 ‘오줌 할아버지’…女치마에 소변

    5호선 ‘오줌 할아버지’…女치마에 소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만취 범행경찰, 공연음란죄 적용도 검토 예정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신정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앞서 있던 여성 B씨의 치마와 신발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이 뒤늦게 알아차리고 소리를 지르자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 현장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이 개찰구까지 쫓아가 A씨를 붙잡은 후 역무원 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지만 추후 공연음란죄 혐의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붙잡힌 후에도 “오줌이 마려워서 싸지 어디다 싸느냐”, “할아버지한테 그런 식으로 얘기할 거냐”라고 소리치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 목줄 안 채운 중형견들, 지나가던 소형견 물어 죽여

    광주 서구 공원서...제지하던 소형견 견주도 손가락과 손목 다쳐 목줄이 풀린 채 입마개를 하지 않고 있던 중형견들이 길을 지나던 소형견을 물어 죽이고 개 주인까지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형견들의 주인은 형사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산책 중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소형견을 죽게 하고 그 견주를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재물손괴)로 A(53)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공원 인근에서 자신의 중형견(하운드 추정) 5마리에 대한 관리·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 40대 여성 견주 B씨를 다치게 하고 B씨의 소형 반려견(푸들 추정)을 죽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가 중형 반려견 5마리를 데리고 산책하기에 앞서 목줄을 채우던 중 개를 놓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확보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개 3마리 이상이 B씨의 반려견에게 달려들어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견주 B씨도 손가락과 손목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B씨의 반려견은 결국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중형견은 현행 동물보호법상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인 도사견이나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 와일러 등 5대 맹견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으로 보기에는 진돗개 이상 크기의 중형견 3마리 이상이 푸들로 추정되는 개에게 달려든 것으로 보인다“며 ”견주 A씨를 상대로 견주로서의 주의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밀었는데 움직여서”…수락산‧불암산 정상석 훼손한 20대 검거

    “밀었는데 움직여서”…수락산‧불암산 정상석 훼손한 20대 검거

    수락산과 불암산 등 경기 북부권의 산봉우리에 있던 정상석을 훼손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2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국사봉과 불암산 애기봉 등 정상석을 훼손해 인근에 버리고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연히 정상석을 밀어봤는데 움직이길래 굴려 떨어뜨리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맨손으로 움직이지 않는 정상석은 쇠 지렛대 등을 이용해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단순한 재미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앞서 이달 중순 수락산에서는 주봉, 도정봉, 도솔봉 등에 세워져 있던 정상석이 사라졌다. 수락산 기차바위에 설치된 6개의 안전로프도 모두 훼손된 채로 발견됐다. 정상석 실종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달 하순에는 불암산 애기봉의 정상석까지 사라졌다. 불암산 애기봉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속한 높이 204m의 봉우리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상에 있다.
  • ‘수락산 등 정상석’ 연쇄 실종…경찰 “20대 남성 붙잡아 조사 중”

    ‘수락산 등 정상석’ 연쇄 실종…경찰 “20대 남성 붙잡아 조사 중”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등 정상석이 연이어 사라진 사건의 피의자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올해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등의 정상석을 훼손해 인근 야산에 버리고,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탐문 수사 등을 통해 검거된 A씨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에 대해서는 시인했으나 수법이나 동기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중순 수락산에서는 주봉, 도정봉, 도솔봉 등에 세워져 있던 정상석이 사라졌다. 수락산 기차바위에 설치된 6개의 안전로프도 모두 훼손된 채로 발견됐다. 정상석 실종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달 하순에는 불암산 애기봉의 정상석까지 사라졌다. 불암산 애기봉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속한 높이 204m의 봉우리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상에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불암산 정상석 역시 옮겼는지 여부와 범행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 ‘수락산 등 정상석 연쇄 실종’ 20대 용의자 잡았다

    ‘수락산 등 정상석 연쇄 실종’ 20대 용의자 잡았다

    수락산 주봉 등 봉우리에 있던 정상석이 연이어 사라진 사건의 용의자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1일 오전 7시쯤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A씨(20)를 검거해 범행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학생인 A씨는 올초부터 자택에서 가까운 수락산과 불암산에 올라 정상 비석과 안전로프를 훼손한 혐의다. A씨는 올해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등의 정상석을 훼손해 인근 야산에 버렸다. A씨는 또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락산과 애기봉 정상석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경찰의 탐문 수사 등을 통해 검거된 A씨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광고 right -- 앞서 이달 중순 수락산에서는 주봉, 도정봉, 도솔봉 등에 세워져 있던 정상석이 사라진 사실이 알려졌으며 수락산 정상 인근의 기차 바위에 설치됐던 안전 로프도 6개 모두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정상엔 CCTV가 없는 데다, 곳곳이 사유지라 수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달 하순에는 수락산에서 멀지 않은 불암산에서도 정상석이 사라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등산을 다녔고, 무심코 비석을 밀어봤는데 움직이길래 빠루를 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힘으로 무거운 비석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 희열을 느껴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피해망상에…강릉·동해산불 부른 60대 구속기소

    피해망상에…강릉·동해산불 부른 60대 구속기소

    이달 초 강원 강릉 옥계면에서 발화해 동해시내까지 번진 산불의 원인이 된 방화 용의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A(60)씨를 현주건조물방화와 일반건조물방화, 산림보호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다수의 사건관계인에 대한 진술 청취와 대검 심리분석 등을 통해 A씨가 피해망상에 빠져 마을 주민들에게 누적된 적대감을 극단적으로 표출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 7분쯤 부탄가스 토치로 옥계면에 소재한 자택과 창고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시내까지 번져 산림 4190㏊와 주택 80채를 태우는 등 큰 피해를 냈다.
  • 심부름센터 사장에 ‘황산 테러 협박‘ 40대女 구속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29일 심부름센터 사장을 상대로 ‘황산 살포’ 협박을 한 40대 여성 A씨를 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하순 부천시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30대 남성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황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거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긴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앙심을 품고 있던 경찰관 C씨의 소재지 등을 알아봐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조사했으나 황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2016년 4월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경찰관 C씨에게 황산을 뿌려 상처를 입혔으며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안면이 있던 C씨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황산을 뿌려 2도 화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경찰관 3명도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황산이 튀어 부상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C씨와 가족 2명에게 협박 편지를 보냈다가 재차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여전히 C씨의 소재지를 파악하려는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다”며 “사건을 정리해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찰관 황산테러’ 40대女, 출소 후 심부름센터 사장에도 “황산 뿌린다!”

    ‘경찰관 황산테러’ 40대女, 출소 후 심부름센터 사장에도 “황산 뿌린다!”

    피해 경찰관 소재파악 의뢰 거절당하자 범행수감 중 경찰관 가족에 “10억 가져와” 협박피해 경찰 찾으려는 이유에 대해선 함구 중경찰관에게 황산을 뿌려 다치게 해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40대 여성이 이번에는 심부름센터 사장에게 ‘황산 살포’ 협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28일 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하순 부천시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30대 남성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황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앙심을 품고 있던 경찰관 C씨의 소재지 등을 알아봐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2016년 4월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C씨에게 황산을 뿌려 다치게 했으며 징역형을 받아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 받던 중 자기 안 도와주자 황산 뿌려 경찰관에 2도 화상 A씨는 당시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안면이 있던 C씨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황산을 뿌려 C씨에게 2도 화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경찰관 3명도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황산이 튀어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C씨와 가족 2명에게 ‘보상금 10억원을 가져오고, 2000만원 상당의 공탁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출소 뒤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보냈다가 재차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C씨의 소재지를 파악하려는 이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에게 접근하거나 일상 공간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전화 등을 하거나 물건을 전달해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킬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형량이 가중된다. 사람을 협박했을 때에도 형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황산 뿌린다” 스토킹女 잡고보니 2016년 진짜 황산테러

    “황산 뿌린다” 스토킹女 잡고보니 2016년 진짜 황산테러

    2016년 10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38세 여성 전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전씨는 그 해 4월 서울 관악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찾아가 A 경사를 흉기로 찌르려다 제지당하자 준비해 온 황산을 뿌렸다.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사건 상담을 위해 안면이 있던 A 경사에게 전화를 했는데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A 경사는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그를 부축하려고 현장에 도착한 다른 경찰관 두 명도 황산에 닿아 화상을 입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약 6년이 지난 28일 40대 여성 전모씨가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협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2016년 A 경사에게 황산 테러를 저지른 장본인이었다. 전씨는 지난달 부천시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30대 남성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황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가 B씨를 협박한 이유는 6년 전 황산테러의 피해자인 경찰관 A씨 소재를 알아봐 달라는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A씨에게 황산테러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 받고도 뉘우치지 않고 또다시 그의 소재를 파악하려 했던 것이다. 전씨는 지난해 출소하기 전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A씨와 가족 두 명에게 ‘보상금 10억원을 가져오고, 2000만원 상당의 공탁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출소 뒤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 편지를 보냈다가 재차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가 A씨 소재지를 파악하려는 이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술 취해 차량 14대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 테이저건 쏴 체포

    술 취해 차량 14대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 테이저건 쏴 체포

    20대 주한미군이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는 등 파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흉기로 손괴한 혐의(재물손괴)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0분쯤 만취상태로 평택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30분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A씨를 발견,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0대 주한미군 테이저건 쏴 검거 … 차량 14대 흉기로 긁어

    술에 취해 길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흉기로 긁어 피해를 입힌 주한미군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7일 오전 1시 10분쯤 재물손괴 혐의로 주한미군 A(20대)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취 상태로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분쯤 후 사건 현장 주변에서 흉기를 든 A씨를 발견하고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기본 조사 후 오전 6시 30분쯤 미군 헌병대에 A씨를 인계했다.
  • 출소 후 또 주점 13곳서 무전취식… 40대 남성 실형

    출소 후 또 주점 13곳서 무전취식… 40대 남성 실형

    무전취식과 폭력 등으로 10여 차례 처벌을 받은 40대가 출소 후 또다시 주점을 돌며 공짜 술을 마시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재물손괴, 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 남구와 중구의 주점 13곳에서 술과 안주 등 총 110만원어치를 시켜 먹고는 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술에 취해 다른 손님을 괴롭히거나 주점 의자 등을 부러뜨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도 했다. A씨는 이와 별도로 주민센터 공사 근로자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전기차 충전장치를 공구로 내리쳐 파손하기도 했다. A씨는 사기 범죄로 복역하다가 지난해 3월 출소했으나 이같이 재범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공무집행방해 등 각종 범죄로 10차례 넘게 처벌받았고, 누범 기간에 또 범행했다”며 “각종 범행을 단기간에 반복적으로 저질러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대법 “기소된 줄도 몰랐던 피고인 유죄는 재심해야”

    대법 “기소된 줄도 몰랐던 피고인 유죄는 재심해야”

    연락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재판에 참석하지 못하는데 유죄를 선고받았다면 어떻게 될까. 대법원은 이런 경우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7일 절도와 사기,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인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월 18일 오전 1시쯤 한 복권가게에 있는 현금출납기에서 30만원을 몰래 빼낸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4월 자신이 묵고 있던 고시원의 다른 거주자 방에 들어가 돈과 시계, 옷 등을 훔치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 등도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A씨가 출석하지 않은 채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날 재판을 다시하라고 결정했다. 피고인이 1·2심 재판이 열렸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면 ‘재심 사유’가 된다는 것이다. 처음 A씨가 기소된 뒤 법원은 등록된 주소지로 공소장과 소환장 등 서류는 보냈지만 폐문부재(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음), 수취인불명(받는 사람을 알 수 없음) 등 사유로 전달이 안 됐다. 1심 재판부는 첫 재판이 A씨의 불출석으로 두 차례 연기되자 이듬해 3월 ‘공시송달’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는 서류 전달이 어려울 경우 일정 기간 서류를 공개적으로 게시한 뒤 송달이 된 것으로 간주하는 절차다. 공시송달 절차까지 끝나 행정적으로는 송달이 완료됐지만 A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결국 재판부는 6개월이 지나도 피고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피고인의 진술 없이 재판을 할 수 있게 한 ‘소송촉진법’ 특례규정에 따라 A씨가 없는 상태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검찰 항소로 열린 2심도 비슷한 사정에 따라서 같은 결론을 내렸다. A씨가 이를 알게 된 것은 2심 선고 후 9개월여가 지나서다. A씨는 일단 구속된 뒤 상소권을 회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냈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자기 또는 대리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기간 내에 상소를 못 했다면 상소권 회복을 청구할 수 있다.
  • 술에 취해 웃통 벗고 난동…육군 부사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웃통 벗고 난동…육군 부사관 현행범 체포

    가게 유리창 부수는 등 소란 끝 붙잡혀술에 만취해 웃통을 벗고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현직 육군 부사관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강서구 마곡동의 한 가게 유리창을 깬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해 웃통을 벗는 등 난동을 피우다 가게 유리창을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현직 육군 부사관이란 사실을 확인한 뒤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
  • “대구노동청장 사퇴” 청사 점거 민주노총 간부, 유죄 확정

    “대구노동청장 사퇴” 청사 점거 민주노총 간부, 유죄 확정

    지방고용노동청장 사퇴를 요구하며 청사 건물에 피켓과 스티커를 붙이고 청장실을 점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간부들이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용물건손상과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간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다른 간부 5명에게도 집행유예 및 벌금형이 확정됐다. A씨 등은 2018년 8~9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과거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사건 감독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대구고용노동청사 입구 유리문과 외벽 등에 피켓 300여장을 붙인 혐의를 받았다. A씨 등은 청장이 면담을 거부하자 청장실에 기습 방문해 사퇴 요구 스티커를 곳곳에 붙인 혐의와 2020년 6~7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지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혐의 등도 적용됐다. 1·2심은 청사 건물의 효용을 해친 점과 집시법·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를 유죄로 보고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른 간부 2명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노조원 3명은 벌금 500만~700만원씩을 선고받았다. 다만 대구고용노동청사 앞 보도블럭에 청장 사퇴 요구 등 낙서를 한 혐의(공동재물손괴)는 하루 만에 원상회복된 점을 고려해 무죄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공용물건손상죄의 손상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을 확정했다.
  • 택시기사 폭행, 상습 무전취식 등 60대 ‘실형’

    택시기사 폭행, 상습 무전취식 등 60대 ‘실형’

    법원이 다른 택시를 이용해 달라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무임승차와 무전취식 등을 일삼은 6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김도영 판사는 상해와 재물손괴, 사기,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 앞에서 60대 택시기사 B씨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뒤 넘어뜨려 목을 발로 밟고 얼굴을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집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가던 중 식당에 볼일이 있다며 차를 세우게 했다. B씨는 A씨가 돌아오지 않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다른 택시를 이용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A씨가 격분해 B씨에게 욕설하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하수구 구멍에 던져버리고,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강제로 뜯어내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A씨는 다른 택시를 이용해놓고 요금을 내지 않거나 음식점 2곳에서 15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PC방에서 주인 몰래 컴퓨터 본체와 주변 기기 등을 뜯어가려다가 미수에 그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7차례의 절도와 1차례의 절도 미수 범행을 지른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는 과거에도 여러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누범 기간에 다수의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폐쇄 장애인시설 들어가 ‘흉가 체험’ 방송 유튜버 입건

    폐쇄된 장애인 복지시설에 허가없이 들어가 흉가 공포체험 방송을 한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연천의 한 폐쇄된 장애인 시설 건물주 A씨가 유튜버 B씨를 건조물 침입과 재물손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위해 이달 중순 A씨가 운영하다 수년 전 폐쇄한 장애인 시설에 무단으로 들어가 ‘흉가 체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건물주 등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 경찰 고소로 이어졌다. 고소 직후 해당 유튜브 방송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한 재단이 운영하던 해당 장애인시설은 2014년 4월 서울시 도봉구와 11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로 노동착취·외출 금지·거주인 간 성폭력 등이 벌어진 사실이 밝혀져 2016년 12월 폐쇄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고소인과 유튜버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그 남자랑 헤어져!”…두피 보일 정도로 전처 머리채 잡고 폭행

    “그 남자랑 헤어져!”…두피 보일 정도로 전처 머리채 잡고 폭행

    이혼한 아내에게 교제하는 남성과 헤어질 것을 강요하고 폭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임은하 판사는 상해, 특수협박미수,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6시쯤 인천시 계양구 B(여)씨의 직장 사무실에서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부부였던 A씨와 B씨는 2020년 11월 이혼했다. 이후 B씨가 다른 남성과 교제를 하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B씨에게 남성과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가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난 A씨는 흉기를 구입해 B씨의 직장을 찾아가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정수리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머리카락을 뽑았고, 손과 발로 B씨의 온몸을 마구 때렸다. A씨에게는 B씨의 직장 사무실에 흉기를 소지한 채 무단침입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와 소지한 흉기로 B씨를 협박하려다 안주머니에서 빠진 흉기를 찾지 못해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협박미수)도 적용됐다. 또 B씨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B씨의 사무실 도착 직후 B씨의 휴대전화를 던져 부순 혐의와 가정법원이 내린 ‘100m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 결정을 통보받고도 범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임 판사는 “혼자 사무실에 있던 피해자를 상대로 무참히 폭행해 상해를 가하고, 상해의 정도도 가볍지 않다”면서 “동종범죄로 처벌받고도 또다시 범행했으나 피해자가 과한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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