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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외교부, 캐나다 대사 초치…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 요구

    중국 외교부, 캐나다 대사 초치…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석방 요구

    중국 외교부가 캐나다에서 체포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위청 부부장(차관급)이 이날 베이징 주재 캐나다 대사를 초치해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인 멍 부회장은 지난 1일 캐나다에 머물던 중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가 미국의 대 이란 제재를 위반한 거래에서 이란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스카이콤’이라는 유령업체를 동원하고, 여러 금융기관을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당국의 요청대로 멍 부회장이 미국으로 송환될 경우 그는 다수의 금융기관에 대한 사기를 모의한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4) 2차전지, 정보통신기술 이끄는 LG 화학∙IT∙서비스 계열사 리더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4) 2차전지, 정보통신기술 이끄는 LG 화학∙IT∙서비스 계열사 리더들

    손욱동 사장, 화학산업의 산증인김종현 사장, 인문계 출신 ‘배터리 전문가’‘일본통’ 이규홍 사장, LG트윈스 부활의 선봉장  손옥동(60)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사장은 ABS(플라스틱 합성수지)사업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손 사장은 주력사업의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한계 돌파를 통한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해왔다.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영업이익 개선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손 사장은 기존 범용 제품만으로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없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제품이나 신규 제품 투자에 매우 적극적이다. 동래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유지영(56)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를 거쳐 ㈜LG 경영관리팀장 상무와 전무를 맡는 등 경영관리와 전략분야 전문가다. 동성고와 서울대 화학과 출신인 유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친정으로 돌아와 재료사업부문장을 맡았다.  김종현(59)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은 LG화학 내에서 배터리 분야에 잔뼈가 굵은 ‘배터리 전문가’로 불린다. 2013년부터 자동차전지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2014년 폴크스바겐 그룹 자회사 아우디, 2015년 다임러, 2016년 크라이슬러, 2018년 폭스바겐 등 수주를 이끌며 공급망을 점차 확대했다. 2018년 상반기 말 기준 LG화학의 수주잔고는 약 60조원에 이른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해 ‘오창(韓)-미시간(美)-남징(中)-브로츠와프(歐)’로 이어지는 업계 최다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2018년 10월 난징(南京) 전기차 배터리 제 2공장을 기공했다. 인문계열인 경제학과를 졸업했음에도 기술적인 부분에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 전반적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전지 사업의 리더로서 실적을 내고 있다. 성남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손지웅(54)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아스트라 제네카 항암신약개발 부문 고문을 거쳐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CMO),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지낸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다. 2015년 한미약품 수조원대 기술수출 성과의 주역으로, 제약업계에서는 신약 R&D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상업화하는 것에 상당한 노하우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하며 자체개발 당뇨 신약 제미글로를 국산신약 매출 1위 제품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를 중국 시장 1위 제품으로 키워내는 등 사업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손 부사장은 의학계 커리어를 포기하고 산업계로 온 대표 인사다. 광성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 내과 전임의와 한림대 의대 내과 교수의 길을 걷던 중 문득 “한 우물에만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하고, 2002년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게 계기가 돼 산업계로 발을 들이게 됐다.  정호영(57) LG화학 CFO 사장은 1984년 LG전자에 입사해 LG전자 전략기획팀장 (상무), 영국 법인장 및 CFO 등을 거쳤다. 2008년 LG디스플레이 CFO를 거쳐 2014년 LG생활건강 CFO에 부임한 정 사장은 2014년 국내 시장 생활용품 1위, 화장품 및 음료사업 2위 등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2016년부터 LG화학 CFO를 맡아 재무안정성과 건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국내 신용평가사 3곳 모두에서 AA+ 등급을 받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 구축과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올해 LG하우시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민경집(60) 부사장은 1989년 LG화학 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연구개발, 기획,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쌓은 준비된 전문경영인이다. 민 대표는 2009년 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을 맡아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옥수수 원료의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바닥재 및 벽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LG하우시스가 친환경 제품으로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4년부터는 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을 맡아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명지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인다.  김영섭(59) LG CNS 사장은 LG상사 구조조정본부와 LG CNS, LG유플러스에서 재무와 IT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2016년 LG CNS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사 기술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술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경북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윤춘성(54) LG상사 대표이사 부사장은 보성고, 연세대 지질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LG상사 석탄사업부장(상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 및 자원부문장(부사장)을 맡아오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규홍(61) LG스포츠 사장은 LG 구조조정본부 상무와 2004년 곤지암 레져 대표이사를 거쳤다. 2006년부터는 LG전자 일본법인장으로 재직하며 LG제품의 일본시장 진출에 공헌했다. LG그룹에서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일본야구에도 정통하다. LG트윈스의 부활을 위한 적임자로 인정돼 이번 인사에서 서브원 대표이사에서 LG스포츠 대표로 옮겼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혁신행정담당관 김정희 △국제항공과장 신윤근 △신교통개발과장 박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팀장급 전보 △디지털콘텐츠과장 남철기 △전파방송관리과장 이상민 ■우정사업본부 △재정기획담당관 이남훈 ■삼성전자 ◇세트 부문 부사장 승진 △김동욱 김홍경 박문호 이승욱 이인정 최정준 최주호 추종석 ◇전무 승진 △권재훈 권태훈 김대현 김영수 김영호 김철기 김태연 노형훈 서양석 서장석 이기수 이승구 이우섭 이준희 전경빈 정 윤 최승식 최용훈 ◇상무 승진 △강도희 강상용 강태우 고형석 김범진 김성권 김성한 김원희 김재윤 김정우 김정호 김지윤 김현중 남경인 노경래 문성훈 박지선 박태상 박현아 송명숙 송방영 안승환 양진기 양택진 육근성 윤남호 윤인철 윤찬현 윤철웅 이근수 이달래 이동근 이병시 이승목 이신재 이정노 임성택 장소연장 훈전승훈 정병기 정승목 정유진정진국 최영 함선규 홍경선 홍주선 황성훈 황인철 코너 피어스(Conor Pierce) ◇마스터 선임 △이영주 ◇전문위원 승진 △이원석(전무급) 송인강 이호신 장 용 전병권 홍유석(이상 상무급)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사장 승진 △김형섭 박재홍 송두헌 전세원 조병학 ◇전무 승진 △김은중 김재준 김종헌 김창한 서형석 신동호 신재광 이종열 이주영 전충삼 정광열 정상섭 정완영 최완우 허 국 허길영 황기현 ◇상무 승진 △강동구 고승범 구윤본 권기덕 권석원 권진현 김경준 김구회 김대신 김용찬 김윤철 김은경 김이태 김인형 김일룡 김태우 김태훈 박민철 박성욱 박재성 박정대 박제민 박진수 박진표 배승준 손한구 안성준 오준영 우형동 이종우 이창엽 이화성 임전식 장실완 정광희 정일규 조민정 조성일 최정연 최창훈 한정남 현상진 발라지 소우리라잔(Balajee Sowrirajan) 존 테일러(Jon Taylor) ◇펠로우 선임 △최정환 ◇마스터 선임 △강운병 김범석 김성열 김인성 송성욱 오정훈 윤국한 이용규 이재규 조성일 한재준 황상원 황주영 ◇전문위원 승진 △송윤종(상무급) ■삼성SDI ◇부사장 승진 △김완표 ◇전무 승진 △송호준 이재경 허은기 ◇상무 승진 △고주영 김성만 김윤태 김재경 김헌준 남주영 박용철 박준형 손우영 조한제 최익규 ■삼성벤처투자 ◇상무 승진 △차정호 김양규 ■삼성전기 ◇부사장 △강사윤 김두영 ◇전무 △이태곤 조국환 조태제 ◇상무 △김종한 김희열 남효승 이동훈 이정원 정해석 허영식 홍정오 ◇마스터 △윤석현 조용주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 △김태수 백지호◇전무 승진 △김동환 박종우 이광수 이주형 최원우 ◇상무 승진 △강태욱 심병창 유승락 이근수 이호중 조성호 최근섭 최연수 한동원 한준호 허철 황의훈 ◇마스터 선임 △김덕회 송승용 ◇전문위원(상무급) 승진 △박재각 ■삼성물산 ◇승진 △사장(삼성물산 EPC경쟁력강화 TF장) 김명수 ■한화건설 ◇승진 △사장 최광호 △전무 이원주 이윤식 △상무 윤용상 △상무보 고강석 권오정 김윤해 김종출 이상국 이용우 전재민 정지열 ■한화도시개발 ◇승진 △상무보 기일 ■SK㈜ ◇승진 △이병래 이사회사무국장 겸 법무담당 △최영찬 비서2실장 △황근주 투자1센터장 △강창균 투자1센터 임원 △김만흥 금융/전략사업부문장 △이용욱 투자2센터장 ◇신규 선임 △강우진 금융사업2본부장 △구경모 SKMS담당 △김연태 투자1센터 임원 △김완성 기획지원담당 △박종철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겸 Data사업담당 △소병희 기획담당 △이규석 Digital GTM1그룹장 △이지영 SK USA 임원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 ■SK이노베이션 ◇승진 △강상훈 Battery사업기획본부장△임민철 기업문화본부장 ◇신규 선임 △고홍재 Battery헝가리공장장 △김범우 감사실장 △김용직 Battery최적화실장 △김우형 Investment Group임원 △김일수 R&D추진혁신실장 △김창욱 Battery마케팅실장 △김철중 O&A실장 △김태진 기반기술연구소장 △목영삼 E Mobility Group임원 △박두윤 중국사업담당 △박현철 Biz.환경Group임원 △선희영 Battery선행연구실장 △윤형조 Battery사업지원실장 △이동훈 이사회사무국장 △이존하 Cell개발실장 △정인보 SV추진단장 △조대희 E mobility Group임원 △지승영 HR전략실장 △최영호 LiBS사업부장 ■SK에너지 ◇승진 △김종화 Engineering본부장 △오종훈 BM혁신본부장 ◇신규선임 △박성길 원유·제품운영실장 △박재홍 동력공장장 △옥진규 기계·장치·검사실장 △이영철 남부사업부장 ■SK종합화학 ◇승진 △강동훈 BM혁신본부장 ◇신규 선임 △권오성 중국경영지원실장 △김경오 Polymer공장장 △김종현 SKGC America대표 △최안섭 최적운영실장 △최우진 Olefin공장장 ■SK루브리컨츠 ◇신규 선임 △김명철 기유최적화실장 △박지원 윤활유Global사업부장 △임재욱 경영전략실장 ■SK인천석유화학 ◇신규 선임 △이효진 SHE·Tech실장 △정준영 생산관리실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승진 △서석원 ■SK텔레콤 ◇승진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풍영 Corporate센터장 △이현아 AI기획/개발Unit장 ◇신규 선임 △강충식 Comm.센터 PR담당 △김무환 SKTA 사업개발담당 △ 라만강 HR그룹장 △류병훈 Innovation Suite 임원 △문갑인 Smart Device그룹장 △송광현 PR2실장 △신용식 Smart City Unit장 △염성진 CR성장지원실 CR지원담당 △이기영 뮤직사업TF장 겸 IRIVER 전략기획그룹장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 △이상구 Biz.메시징담당 △이중호 수도권마케팅본부장 △전진수 Media Labs장 △채종근 윤리경영실장 겸 법무그룹 Compliance담당 △최우성 SKTJ 대표 △허근만 서부Infra본부장 △홍승균 통합유통Infra그룹장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 리더 △박종석 SK브로드밴드 경영기획실장 △최봉길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실장 △유재호 11번가 사업기획그룹장 △한은석 ADT캡스 전략기획본부장 겸 SK텔레콤 5GX보안사업그룹장 ■SK하이닉스 ◇사장 승진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승진 △오종훈 강영수 권원택 김상근 김형수 사택진 이상락 차선용 ◇신규 선임 △권기창 김형수 도창호 박명수 박성환 박용근 박창헌 송치화 신정호 이상권 정상록 조민상 정유석 ■SK건설 ◇사장 승진 △임영문 경영지원담당사장(CFO) ◇승진 △전승태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신규 선임 △김광국 SHE실장 △김병권 Oil&Gas마케팅본부장 △박종수 기업문화실장 △방성종 PPP Program담당 △이달환 Hi-Tech PJT PD △장용진 건축상품개발실장 △조현진 Telecom사업본부장 ■SK E&S ◇승진 △문상학 전력사업부문장 △안진수 경영지원부문장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신규 선임 △문상요 LNG System본부장△유한성 감사실장 △최윤호 Energy Solution Group장 ■SK디스커버리 ◇신규 선임 △김기동 재무실장 ■ SK케미칼 ◇사장 승진 △전광현 Life Science Biz. 사장 ◇신규 선임 △김한석 공정개발연구실장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1실장 △박현선 마케팅3본부장 △안정범 에너지·유화사업부장 △이란주 SK플라즈마 안동 QU실장 겸 오산 QU실장 ■SK네트웍스 ◇승진 김규태 현장경영본부장 △서보국 정보통신부문장△강석현 SK pinx 대표 ◇신규 선임 △류성희 지속경영실장 △박상형 철강사업부장 △안무인 현장경영본부 담당임원 △이보형 Most사업부장 △이성표 HR실장△하성문 ICT사업부장 ■SKC ◇승진 △오준록 성장사업부문장 겸 SKC솔믹스 대표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신규 선임 △이종혁 마케팅 2본부장△장지협 PO/POD사업본부장 △전병수 재무지원실장 △최갑룡 법무지원실장 ■SK가스 ◇신규 선임 △고정석 신성장에너지실장 △박진석 기업문화실장 ■SK머티리얼즈 ◇승진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 겸 SK에어가스 대표 △손병헌 생산본부장 ◇신규 선임 △박기선 CRD본부장 겸 SK트리켐 대표 △이상경 SK트리켐 연구영업실장 ■SK실트론 ◇승진 △최근민 제조기술총괄 △이항녕 영업부문장 ◇신규 선임 △박진국 MS제조그룹장 △정희균 재무관리실장 △조용준 LS제조그룹장 ■SUPEX추구협의회 ◇승진 △이항수 PR팀장 △노찬규 PR팀 임원 △이한영 HR지원팀 임원 ◇신규 선임 △전략지원팀 임원 성은경 장호준
  • 화웨이 창업주 딸, 캐나다서 체포…다시 불붙는 미·중 갈등

    화웨이 창업주 딸, 캐나다서 체포…다시 불붙는 미·중 갈등

    다음주 고위급 무역협상 앞두고 악재 “美 가장 견제하는 中기업에 전쟁 선포”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이사회 부의장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미·중 정상이 그동안 벌여 온 ‘무역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한 날 미 당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 화웨이의 핵심 경영진이자 총수가 일원을 체포한 것이어서 가까스로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아 온 멍 부의장은 나흘 전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언 맥러드 캐나다 법무부 대변인은 “(멍완저우는) 미국이 신병 인도를 요구하는 인물이며 보석 심리일은 금요일(7일)로 잡혀 있다”고 밝혔다. 멍 부의장은 화웨이를 세운 런정페이(任正非·74) 회장의 전처가 낳은 딸로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1993년부터 화웨이 재무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오다가 2011년 상무이사 겸 CFO로 부임한 뒤 올 3월 부의장으로 승진했다. 멍 부의장이 체포된 구체적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화웨이가 미 제재를 위반하고 이란과 다른 국가들에 제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멍 부의장은 지난 10월 29일 경영진 회의에서 “회사가 외부 규정을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캐나다와 미국에 체포 이유를 명백히 밝히고 체포된 인원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관영 인민일보는 소셜미디어 계정 ‘협객도’를 통해 “누군가 ‘신냉전’을 강요한다면 중국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이미 취한 바 있다. 영국 통신사 BT는 최소 2년 내로 핵심 4세대(4G)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 온라인매체 쿼츠는 “미국이 가장 견제하는 중국 회사에 전쟁을 선포했다”면서 “중국이 자국의 기술산업 발전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알고 있는 만큼 화웨이를 정조준한 이번 사건은 양국 관계에 심각한 악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멍 부의장 체포에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충격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날보다 1.55%, 3.24% 주저앉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1% 하락해 마감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다음주 열리는 미·중 고위급회담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美상원 ‘北제재 해제 때 의회 보고 의무화’ 가결

    미국 상원이 미 정부의 대북 제재 해제 시 30일 이내 의회에 관련 보고서를 내도록 규정한 법안을 5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과 결과, 평가 등을 일목요연하게 의회에 보고하도록 해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독단적으로 제재를 완화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겠다는 의미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 코리 가드너 위원장과 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간사가 지난 4월 공동 발의한 ‘아시아 안심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장기적 전략과 포괄적 정책 수립을 골자로 하지만 대북 정책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은 “북한이 불법 활동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을 때까지 대북 제재를 계속 부과하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라고 명시하고 제재 해제 30일 이내 의회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법안은 또 “국무장관은 제재 해제를 정당화하고 북한의 불법 활동 중단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라”고 명시했다. 이어 “법안 발효 90일 이내 국무장관이나 국무장관이 지정한 인사가 재무장관과의 협의하에 북한 핵·탄도미사일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취한 조치를 기술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법안은 대북 협상에 관한 평가 보고서의 의회 제출도 의무화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의 평화적 비핵화와 핵·탄도미사일 위협 제거를 위한 잠정적 로드맵, 북한이 취해야 하는 구체적 행동에 관한 평가도 기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밖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에 비협조적인 국가 목록도 기술하도록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3) ‘미래 먹거리’ 찾기에 진력하는 LG전자 계열사 리더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3) ‘미래 먹거리’ 찾기에 진력하는 LG전자 계열사 리더들

    송대현 사장,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성장 이끌어권봉석 사장, TV에다 핸드폰 사업까지 떠맡아정철동 사장, LG화학에서 넘어온 ‘숨은 카드’  구광모 ㈜LG대표는 지난달 단행한 첫 정기인사에서 ‘안정속 변화’를 택했다. 기존 부회장단을 모두 유임시키고, 8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최고경영진을 대거 강화했다. 지난해 사장승진자는 3명에 불과했다. 큰 줄기를 바꾸지 않는 대신 사장단 이하에서 세대교체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통하는 전장·인공지능·로봇 등의 사업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송대현(60)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2012년부터 러시아법인장으로 재직하면서 환율 변동,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생산 및 유통 전략으로 견고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H&A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의 매출 성장을 이끌며 상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0.0%)을 기록했다. 진주고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올해로 입사 만 30년이 된 권봉석(55) LG전자 MC사업본부장 겸 HE사업본부장 사장은 현장 감각을 갖춘 전략가로 통한다. 2001년 모니터 사업부로 옮겨 경영기획 업무를 맡아 시장과 제품에 대한 기획능력을 키웠다. 권사장은 2012년 MC사업본부 상품기획 그룹장을 맡아 옵티머스 G프로, LG G2, G플렉스, G패드 등 혁신 제품들 내놓으며 IT분야의 기획력을 입증했다. HE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해 LG전자 가전 사업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TV 사업을 총괄해왔다.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으로 HE사업본부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 8.4%를 달성했다.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나왔다.  김진용(57)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VC IVI사업부장(부사장)에서 수평 이동했다. 배명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 부사장은 스마트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자동차부품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순황(60) LG전자 B2B사업본부장 사장은 올해부터 LG전자가 B2B 사업을 강화하고 유관 조직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설한 B2B사업본부장을 맡았다. B2B사업본부는 기존 CEO 직속으로 운영되던 B2B부문과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를 통합해 단일 사업본부로 확대, 격상시킨 조직이다. 서라벌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나온 권 본부장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에서 해외사업 경험을 쌓았다. 2015년부터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담당하는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을 맡아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에 올라 화제가 됐다.  최상규(62)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고객관점의 경영철학, 탁월한 사업감각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국내영업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최 사장은 2011년에 전무로 승진한 후,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부사장 승진 3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경북사대부고와 경북대 전자학과 출신이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61) 사장은 재경, 경영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2008년부터 LG전자 CFO로 재임하며 미래 육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했다. LG전자 전 사업장은 물론 협력회사들도 인권, 윤리, 환경, 기후대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소비내구재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정철동(57)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LG디스플레이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다지고 LG화학에서 유리기판, 수처리필터 등 신규 사업을 조기 안정화했다. 그의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 인사에서 LG이노텍 사장으로 옮겨왔다다. 정 사장은 최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LG이노텍의 CEO로서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일등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LED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  손보익(57)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30년 이상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이끌어온 LG그룹 내 대표적인 반도체 전문가다. LG전자 시스템 IC 연구소 재직 당시 세계 최초 디지털 TV 칩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TV, 모바일 등의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집중해 LG전자의 기술 선도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화웨이 CFO 체포에 발목 잡힌 아시아 주식 시장

    화웨이 CFO 체포에 발목 잡힌 아시아 주식 시장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6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발목을 잡혔다. 미·중 정상회동을 계기로 시간을 벌었다고 여겼지만,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CFO가 체포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에 불씨를 지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5% 하락해 2068.69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3.24% 주저앉아 678.38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29%(950원) 떨어진 4만 500원에 마감해 4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SK하이닉스(6만 6000원)는 3.23%(2200원)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는 3800억원어치를, 코스닥에서는 8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기관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중화권 주식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급락했다. 이날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1.68% 내려앉았고 홍콩 항셍 지수는 2.47% 내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1% 급락해 마감했다.전문가들은 미·중이 협상에 들어선 만큼 지난 10월 수준으로 증시가 얼어붙지는 않겠지만 미·중 협상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 장단기 금리가 비슷해지면서 나온 경기 우려도 증시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며칠 전부터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 수급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소프트웨어, 전기, 전자를 비롯해 업종에 상관없이 하락폭이 컸고 앞으로 다음주 열리는 미·중 고위급 회담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캐나다서 체포된 中화웨이 창업주 딸, 아버지와 성이 다른 이유

    캐나다서 체포된 中화웨이 창업주 딸, 아버지와 성이 다른 이유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신병 미국 인도될듯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유력 후계자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멍 CFO는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밴쿠버에서 체포됐으며, 미국에 인도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드 메일이 전했다. 멍 CFO는 화웨이를 설립한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며, 화웨이 이사회에서 공동 부이사장을 맡고 있어 유력 후계자다. 멍 CFO가 아버지와 성이 다른 이유는 그가 어머니 성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1992년 중국 건설은행에 입사해 1년 동안 근무한 뒤 1993년 화웨이에 정식 입사했다. 이언 매클라우드 캐나다 법무부 대변인은 글로브 앤드 메일에 “멍완저우는 12월 1일 밴쿠버에서 체포됐다”며 “미국이 인도를 요구하는 인물이며 보석 심리일은 금요일(7일)로 잡혀있다”고 밝혔다. 매클라우드 대변인은 “멍 CFO가 요청한 보도 금지가 발효된 만큼 추가적인 내용은 제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화웨이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미국 수사당국은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위반해 이란과 다른 국가들에 제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 4월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중국 정부는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또 미국이 2012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와 다른 중국 장비업체 ZTE에 대해 미국 내 통신망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화웨이와 관련해 국가안보 위협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영국 통신사 BT는 최소 2년 내로 핵심 4세대(4G)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이는 화웨이 장비를 인프라의 중심부에 두지 않는다는 BT 내부 정책을 이동통신 사업 부문에서도 따르기 위한 것이다. BT는 2005년 화웨이와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다른 영국 통신업체들처럼 안보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는 핵심 사업에는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는 정책을 구사해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면책특권도 전용기도 없는 대통령, 파격은 어디까지?

    면책특권도 전용기도 없는 대통령, 파격은 어디까지?

    ‘소박하고 투명한 정부’를 표방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멕시코 신임 대통령이 전용기 매각 작업을 시작한데 이어 헌법 개정을 거쳐 현직 대통령에게 부여된 면책 특권도 폐지하기로 했다. 89년간 이어진 보수우파 정당들의 장기집권 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을 바탕으로 당선된 좌파 대통령으로서 어디까지 파격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암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헌법에 보장된 현직 대통령에 대한 면책특권도 끝날 때가 됐다”면서 “대통령도 일반 시민처럼 범죄를 저지르면 재판정에 서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 상원에 발의안을 보냈다”면서 “이는 내가 제시한 선거 공약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헌법은 현직 대통령이 반역죄를 범해야만 재판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7월 대선에서 중도좌파 정당으로 이뤄진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연대의 통합 후보로 당선된 암로 대통령은 지난 1일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칙을 존중하고 대통령의 권위를 철폐하겠다고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일에는 멕시코 정부가 펠리페 칼데르 전 대통령 시절인 2012년 전용기로 구입해 2016년에 인도받았던 2억 1870만달러(약 2430억원) 상당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매각한다고 밝혀 이 비행기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로 이동한 상태다. 카를로스 우르주아 재무장관은 새 대통령의 검소한 국정 운영이라는 공약 이행 차원에서 곧 연방정부 소유의 비행기 60대와 헬리콥터 70대 또한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로 대통령은 여기서 거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암로는 3일에는 오전 7시부터 기자회견을 열어 1시간 가까이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멕시코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기자회견에서 사전 준비된 원고를 읽는 수준에서 회견을 끝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암로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우리는 제한과 검열 없이 당신(언론)의 질문에 답하겠다. 언론은 국민이 정보를 계속 접할 수 있는 도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기(기자회견장) 있는 게 달라진 게 아닌가요”라고 기자들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이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도중 이민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던 CNN 기자의 발언권을 빼앗고 자신의 비판하는 기사를 향해 ‘가짜 뉴스’라며 연신 목청을 높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김영옥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영지원실장 강상규△기획홍보실장 이형준△국제협력본부장 최선경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 정진수 ■농협중앙회 ◇상무 승진 △박학주△여영현△이중훈 ◇상무보 승진 △박상국△이재식△조영철 ■농협금융지주 ◇상무 승진 △손병환 ■농협은행 ◇부행장 승진 △김인태△박태선△서윤성△송수일△이원삼△정용석 ◇부행장보 승진 △남영수△나완집 ■농협생명 ◇부사장 승진 △추영근△여종균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승진 △김기형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Staff그룹장 윤재엽△HRC장 정지석△Compliance실장 이탁헌△IC Global성장 PU장 김건호△Compliance실 경영진단팀장 박상훈 ◇삼양사 △식품그룹장 송자량△식품BU장 최낙현△마케팅PU장 양철호△H&B사업 PU장 양윤정△화학연구소장 조성환△헝가리EP 법인장 이희종△관리PU장 이희정△식품BU 영업PU장 김재홍△AM BU 영업 PU장 유태승△베트남EP 법인장 이운익 ◇삼양패키징 △아셉틱영업PU장 송창우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 엄태웅△MD사업 PU장 이재두△의약바이오연구소장 조혜련 ◇삼남석유화학 △관리PU장 이철주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홍성민 ■kbc 광주방송 △스마트미디어센터장 김현중△광고사업국장 안승순△광고사업부장 정규혁△취재기획부장 김효성△제작편집부장 정재영△디지털제작부장 이기학△시스템운용부장 박정률△재무회계부장 김만중△콘텐츠제작부장 신종문△서부방송본부 취재부장 정영팔△서울방송본부 취재부장 강동일△동부방송본부 취재부장 박승현 ◇부국장 대우 승진 △임채영 김현중 안승순 ◇부장 승진 △강상호 김효성 박정률 ◇부장대우 승진 △신종문 정규혁 양재근 ■아시아경제 △정치부장 정완주
  • 미사일맨 vs 경제 책사… 미·중 ‘90일 무역협상’ 파워게임

    미사일맨 vs 경제 책사… 미·중 ‘90일 무역협상’ 파워게임

    美, 강경파 라이트하이저 협상 대표 지명…中과 타협점 찾기보다 ‘항복’ 받기 전략 나바로 “시장 접근 막던 관행들 없앨 것” 中 ‘시진핑 50년 지기’ 류허 부총리 선봉 하버드서 국제무역 전공한 시장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중국과의 시한부 ‘90일’ 협상 대표로 내세웠다. 트럼프의 용인술은 ‘미국 우선주의’의 강공책으로 평가된다. 중국과의 협상에서 최대 난제로 꼽히는 지적재산권 침해와 강제적 기술이전, 비관세장벽 등 핵심 쟁점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미사일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라이트하이저를 통해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50년 지기이자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출신의 경제 책사인 류허 부총리를 내세우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 이에 따라 90일로 제한된 협상을 앞둔 미·중 양국 간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을 이끌 미국 측 대표로 기존의 협상파인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대신에 강경파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지명됐다”고 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과 함께 트럼프 정부의 대중 강경파 3인방으로 불린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시한부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기보다는 중국의 ‘항복’을 받겠다는 전략을 드러낸 셈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세부과를 압박하고 중국의 강제적인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침해 등 근본적인 문제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로 인해 그는 그동안 미국의 무역협상을 주도한 므누신 장관과 갈등을 겪어왔다. 또 다른 대중 매파인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국장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라이트하이저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중국 압박에 나섰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공영라디오 NPR에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우리가 지금껏 USTR에서 봤던 가장 강경한 협상가이며, 관세와 비관세장벽을 낮추고 시장 접근을 막는 모든 구조적 관행들을 없앨 것”이라면서 “우리는 단지 중국에 지난 20년간 했어야만 했던 것들을 하도록 90일을 줬다”고 포문을 열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중국의 (미국산) 수입차 관세가 ‘제로’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들었다. 강경 보호무역주의자로 분류되는 라이트하이저 대표를 어르고 달래며 중국 이익을 사수할 수장인 류허 부총리는 뛰어난 두뇌를 가진 책사로 평가된다. 베이징110중학을 시 주석과 함께 다닌 50년 지기로 시 주석의 경제 분야 복심이나 다름없다. 류 부총리는 중국 관료 중 드물게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 유학해 영어에 능통하며 국제무역을 전공한 시장주의자다. 중국 언론은 그의 이름을 따 미·중 무역협상을 ‘한 마리의 학이 매떼와 맞서는 형국’으로 비유한다. 시 주석 등 검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대부분의 고위 관료와 달리 흰 머리를 고수해 인지도가 높다. 무역협상 부대표를 맡고 있는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은 대미 강경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추이텐카이 주미 중국대사는 워싱턴 정가에 얽히고설킨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류 부총리를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강경파로의 대표 교체에 대해 “미국 측 교체는 미국의 일이며 양쪽 실무진은 양국 지도자들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협상에 속도를 내 ‘윈윈’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세계화 시대에 양보 없이 절대적 승리를 거두는 국가는 없다”며 90일 관세유예를 합의한 미·중 정상의 무역담판 결과를 포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유치원 개혁 표류] 초조해진 교육부

    시행령 개정… ‘에듀파인’ 의무화 서두를 듯 사립유치원의 회계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유치원 3법’ 개정이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교육당국의 마음이 급해졌다. 올해 안에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교육부가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중 상당수가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4일 국회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유치원 3법은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 통과가 무산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의 ‘유치원 3법’ 통과를 전제로 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원아당 29만원의 누리과정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바꿔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 ▲비리가 적발된 뒤 이름만 바꿔 운영하는 ‘간판갈이’를 막기 위한 설립자 자격 제한 ▲교비의 교육 외 목적 사용 시 처벌 강화 등이 포함됐다. 모두 법안이 통과돼야 가능한 사안들이다. 다만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적용 의무화는 교육부가 시행령을 개정하면 가능하다. 현재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사립유치원은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 시스템을 써야 하는 의무에서 제외돼 있는데 이를 수정하면 가능하다. 시행령 개정에 통상 3~4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이달 안에 개정에 착수해야 내년 3월 유치원 새학기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강화 등도 교육부 차원에서 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회 법안 통과가 안 되면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교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하더라도 시정명령 외에 별다른 처벌 방법이 없다”면서 “하지만 우선 국회 통과와 별개로 교육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은 최대한 빨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왜 중국 공무원들의 자살률이 높은가

    왜 중국 공무원들의 자살률이 높은가

    산과 같은 서류와 바다처럼 많은 회의에 시달리는 중국 공무원들은 자살률도 높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2009~2016년 243명 이상의 공무원이 자살했고 지난 달에만 최소 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공무원들의 이처럼 많이 자살하는 이유는 2013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취임하면서 벌인 반부패 캠페인 탓이라고 분석했다.랴오닝성의 와팡뎬시의 공안 책임자는 사무실에서 뛰어내렸고, 쓰촨성 시팡시의 재무책임자, 헤이룽장성의 전직 인터넷 사무 담당자, 네이멍구의 후허하오터시 부시장은 사무실에서 목을 맸다. 특히 지난 10월 장관급인 마카오 연락판공실 정샤오쑹 주임의 자살은 큰 충격을 안겨줬다. 중국 정부 당국은 그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지만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정이 외향적이었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중국 당국은 고위직 공무원의 갑작스런 사망에도 원인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사망했다는 짧은 한 줄의 발표만으로 끝낸다. 이와 같은 불투명성은 더욱 공무원들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중국 허난대는 최근 2013~2015년 발생한 81건의 공무원 자살을 보도한 관영 언론의 기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자살한 공무원은 대부분 중년의 중견 간부로 절반 이상은 사무실 또는 집에서 뛰어내렸다. 23%의 자살 원인은 목을 맨 것이었고 7%는 물에 뛰어들었다. 공무원 자살에 대한 원인을 보도하는 경우는 55%였고 사망 원인을 보도하지 않은 기사도 44%에 이르렀다. 자살 원인으로는 우울증이 33%를 차지했고 반푸패 조사가 8%, 건강 문제가 8%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중국 공산당은 부패 혐의가 드러난 장양 전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의 당적과 군적을 박탈했다. 하지만 장 전 주임은 지난해 11월 당국의 부패 조사를 받던 도중 자살했다. 공산당은 장 전 주임의 당적 박탈 조치를 전하면서 “자살이란 수단으로 당의 기율과 국법의 징벌을 피하려 한 극히 악랄한 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반부패 캠페인 이전에 중국 공무원은 하루에 저녁만 세 차례씩 먹으며 기업으로부터 각종 뇌물을 상납받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시 주석의 집권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 탈빈곤 정책을 실행하면서 수많은 서류와 회의에 시달리는데다 이전처럼 ‘차 한잔, 담배 한대, 신문 읽기로 하루를 보내는’ 관습이 사라진 탓에 중국 공무원들의 우울증이 깊어가고 있다. 반부패 정책 이후 공산당 당적과 공무원 직위를 한꺼번에 박탈당하는 쌍개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100만명이 넘는다. 부수입도 끊긴 데다 언제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는 셈이다. 특히 최근 중국 관영언론은 윈난성 추슝주의 30대 공무원이 과로로 백발이 된 사연을 집중보도했다. 30대 백발 공무원의 주인공은 시골마을 완비향의 서기인 리중카이로 산길을 5시간씩 오가며 농촌마을의 탈빈곤 작업에 매진한 결과 38살에 백발이 되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본부 김정기△운영지원과장 남동일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실장 전보△DCM사업부장 박희범△Global Digital Product실장 김동욱△Project금융사업부장 신훈식△WM지원실장 김동우△기업금융사업부장 류창우△리서치센터장 박영훈△투자상품사업부장 지성구 ◇권역장 전보△강남 손중권△강북 김민수△경북 신충섭 ◇팀장 전보△DCM1팀 이재상△DCM2팀 노성호△GDP전략팀 정준△PF팀 유재석△Trading기획팀 김종문△WM추진팀 성기송△구조화1팀 이원익△구조화2팀 김태우△글로벌사업팀 이준혁△글로벌상품팀 김우석△기업분석팀 이봉진△디지털마케팅팀 이대일△디지털솔루션팀 이정우△상품전략팀 홍원일△주식영업1팀 조성원△채권상품팀 임원영△투자컨설팅팀 강신창△해외주식서비스팀 임병조 ◇지점장 전보△신촌 류은식△포항 성환오 ■Sh수협은행 ◇집행부행장(임원) △개인그룹 박석주△기업그룹 김진균△여신지원그룹 김철환△IT그룹 신원선 ■GC·GC녹십자 그룹 ◇GC△전무 박순영 ◇GC녹십자△상무 오영훈 유현아 강성연 ◇GC녹십자엠에스△상무 김유신 ◇GC녹십자랩셀△사장 박대우△전무 황유경△상무 조성유 ◇GC녹십자웰빙△전무 김상현 ◇GC녹십자헬스케어△부사장 전도규 ◇GC녹십자이엠△상무 김대인◇GC녹십자아이메드△전무 우병호 ■JW그룹 ◇JW홀딩스△상무 송웅빈 이승철△이사대우 노도윤 ◇JW중외제약△부사장 이성열△수석상무 구자억 이용수△상무 호필수 황현준△이사대우 이상일 이준구 정성기 ◇JW생명과학△수석상무 노정열 ■DB금융투자 △법인영업본부장 이동규△기관금융팀장 오진철△해외대체상품팀장 이융수 ■메리츠화재 ◇임원 신규△상무보 장홍기 ◇임원 전보△마케팅지원부문장 전무 윤종십△기업영업2본부장 상무 이필수△기업영업대리점본부장 상무보 장홍기△기업영업1본부장 상무보 최학용△상해BIZ본부장 본부장 이종훈 ■티맥스 ◇승진△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 사장 윤형봉△오에스사업본부/파트너사업본부 전무 유웅진△재무기획실 상무 김승규△소프트기술본부 상무보 설희수△티맥스데이터 공공1사업부 상무보 정은택△티맥스오에스 OS기술본부 상무 서정완△금융사업본부 금융사업부 상무보 김형철△티맥스클라우드 클라우드연구소 상무 이용재△클라우드사업본부 PDC/Enterprise사업부 상무보 채수환△전략사업본부 전략3사업부 상무보 구태완◇신규 위촉△티맥스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 전무 김병조 ■ABL생명 ◇전보△FC기획부장 정도영△FC관리부장 박홍 ■대구일보 △편집국장 김승근 ■더팩트 △편집국 부국장겸 경제부장 성강현△편집국 기획위원(부국장) 양덕권△뉴미디어부 부국장 민경호
  • 트럼프 “中, 미국차 40% 관세 없애기로”… 휴전 하루만에 中 압박

    단계축소·전면철폐 언급 없어 불분명 FT “90일동안 합의점 찾기 험로 예고” 美정가 “제조 2025 포기 때까지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 40% 관세에 대한 인하·철폐를 약속했다”고 공개했다. 미·중 양국이 각각 내놓은 성명에는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내용으로, 앞으로 90일간 재개될 무역협상의 험로가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관세는 40%라고 설명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무역전쟁 상대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90일 휴전’에 합의하면서 챙긴 선물 중 하나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로 테슬라 등 미국에서 생산한 차를 중국에 수출하는 업체가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이 관세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인지, 아니면 전면 철폐한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중국은 지난 7월 미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한 뒤 미국산 자동차만 관세율을 40%로 대폭 높였다. 관세 폭탄을 날린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도 아닌 트위터에서 시 주석과의 합의를 공개한 건 협상 상대인 중국에 대한 압박 조치로 풀이된다. 이는 앞으로 미·중이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지난하고 마찰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방증이 된다. 일단 90일이라는 짧은 기간 양국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획기적 조치뿐 아니라 지식재산권·기술이전·사이버보안 등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에 합의안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미·중 무역전쟁이 최악의 국면은 피했지만 앞으로 갈등이 재현될 소지는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번 무역전쟁의 근본 원인은 미국을 추월하려는 중국의 ‘제조 2025’ 전략”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이 2025를 포기할 때까지 보복에 나설 것이고, 시 주석은 ‘2025’라는 중국의 미래 전략을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생기는 미·중 간 갈등은 합의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어느 한쪽이 포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융 베이징대 교수도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중국의 ‘제조 2025’의 포기 등 경제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G20에서 이뤄진 외교의 승리’라는 기사에서 이번 미·중 담판 결과를 백악관의 초강경 무역 매파에 대한 비둘기파의 승리라고 해석했다. 악시오스는 “비둘기파가 한 점을 득점했다”면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승리’이자 ‘무역 매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의 ‘패배’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검소한 멕시코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전용기 매각”

    검소한 멕시코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전용기 매각”

    ‘검소한 대통령’을 자처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대통령 전용기’부터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국가개발공공서비스은행(바노브라스)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빌 공항에서 매각 전까지 대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 전용기는 펠리페 칼데르 전 대통령이 2012년 2억 1870만달러(약 2430억원)에 주문해 2016년 인도받은 것으로 지난 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사용된 것을 마지막으로 처분되는 운명을 맞았다. 카를로스 우르주아 재무장관은 새 대통령의 검소한 국정 운영이라는 공약 이행 차원에서 곧 연방정부 소유의 비행기 60대와 헬리콥터 70대 또한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로 대통령은 여기서 거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암로 대통령은 지난 7월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재건운동당(MORENA)을 비롯한 좌파 정당 연합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그는 범죄와 빈곤으로 얼룩진 멕시코를 바꾸겠다며 ‘소박한 정부’를 공약으로 내세워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대권을 거머쥐었다. 암로는 대선 당시 자신에겐 전용기가 불필요하며 임기동안 국제 일정에는 민항기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지난 9월에는 민간 항공을 이용하다 폭우로 3시간 발이 묶였음에도 “대통령 전용기를 매각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당시 그는 “국가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값비싼 비행기에 타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며 “오만하게 구는 정치인은 오래 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Proptech)로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Proptech)로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국내 부동산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10조 원으로 대한민국 국내 가계 순자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급자 중심으로 부동산 산업이 형성되어 있어 부동산 수요자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등을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이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을 통해 성공한 스타트업과 디지털화된 신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1980년대 미국에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설계, 재무, 중개 부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RE-Tech(Real Estate Technology) 영역이 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대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등장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 등 하이테크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며 영국의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프롭테크 서비스 기업으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장한 직방, 다방, 호갱노노 등을 꼽을 수 있다. 토지개발 솔루션 업체인 스페이스워크,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투자 분야의 와이티파트너스, 공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워크 등 또한 주목받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와 매물에 관한 빅데이터 제공, VR 서비스, 공간 서비스 등 프롭테크를 적용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그중 ‘호갱노노’는 빅데이터로 분석을 통해 아파트 시세는 물론 주변 시설, 아파트 경사도, 해당 지역 인구변동, 아파트 공급량 등 다양한 아파트 분양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평형대와 가격, 세대수, 입주년차, 월세 수익률, 주차공간 등을 필터로 원하는 아파트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업 건축가들이 만든 스페이스워크의 ‘랜드북’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토지개발 솔루션이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면 특정 필지를 개발할 때 비교할 수 있는 유사한 필지를 찾아주고, 예상 비용과 수익을 쉽게 산정할 수 있다. 또한 건물 개발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산정하고, 개발 후 원하는 목표 수익금을 입력하면 총 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조사한 오피스빌딩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매매시세 정보를 제공하던 와이티파트너스의 ‘부동산플래닛’은 최근 모든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토지, 건물,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상가, 사무실, 공장, 창고 등의 시세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하여 각 지역의 토지 평균 가격, 상권정보 등 을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롭테크 기업들의 서비스에 소비자들은 한층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될 프롭테크 산업의 성장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부산항만공사 △재개발사업단장 전찬규 △경영본부 정보·보안부장 박경철 △건설본부 건설계획실장 민병근 △감사실장 윤정미 △사회적가치·혁신〃 장형탁 △경영본부 기획조정〃 김정원 △경영본부 재무회계부장 황호경 △운영본부 물류정책실장 진규호 △운영본부 항만운영〃 김기주 △운영본부 항만산업부장 구도형 △운영본부 재난안전〃 서정태 △운영본부 감천사업소장 간주태 △건설본부 첨단항만실장 김병수 △건설본부 건설사업부장 이형하 △건설본부 시설관리〃 김윤철 △ 글로벌사업단 해외사업실장 구자림 △재개발사업단 개발사업부장 전성훈 △글로벌사업단 마케팅〃 이응혁 ■산업연구원 △부원장 조영삼 △감사실장 곽대종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 정은미 △서비스산업〃 박정수 △산업정책〃 김인철 △중소벤처기업〃 이영주 △산업통상〃 조철 △동향·통계분석〃 오영석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김선배 △방위산업〃 안영수 △기획조정본부장 변창욱 △대외협력실장 전재완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이사일 ◇실장 △환경시스템연구본부 환경기계연구실장 한방우 △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 권동인 △ 〃 총무구매실장 송재윤 △ 〃 안전시설실장 김달식
  • 美·中, 90일 관세 휴전…파국 피한 무역전쟁

    美·中, 90일 관세 휴전…파국 피한 무역전쟁

    美, 2000억弗 中 수입품 관세 10% 유지 세계 경제 한숨 돌려… 추가 협상이 관건미국과 중국 정상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역전쟁’ 휴전을 결정해 세계 경제는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90일간의 일시적 휴전으로 이 기간 내에 미·중 무역협상단이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하면 미국은 내년 초부터 지난 9월 부과한 2000억 달러(약 224조원)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높이고, 나머지 267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도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일단 공은 두 정상에서 조만간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워싱턴을 찾을 예정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넘어간 셈이다. 미·중 양국 간의 무역협상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난 8월 차관급 협상 이후 4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나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미국의 보복 관세 부과에 따른 최종 목표가 무역적자 불균형 해소에 이어 중국의 ‘기술 굴기’를 막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관세 부과는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 해소에 그다지 기여하지 못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386억 달러의 대중 적자는 9월 402억 달러로 증가해 올 1~9월 전체 적자 규모는 3014억 달러에 이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미국산 농업·에너지·산업 제품 구매와 세계 최대의 모바일폰 칩 메이커인 미국 퀄컴의 네덜란드 NXP 반도체 인수 승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규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주석은 미국이 대만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이는 미 백악관의 발표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은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규정한 대만과 중국 사이의 대만해협에 올 들어 세 차례나 군함을 파견하는 등 대만 문제를 무역전쟁 카드로 활용했다. 미국은 차기 미·중 무역협상의 주요 의제로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기술이전 요구, 사이버 절도 등을 꼽고 있다. 하지만 첨단기술을 통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려는 중국 측으로서는 쉽게 양보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美 제재 대상 러시아 선박 부산항 떠나 러시아 입항

    美 제재 대상 러시아 선박 부산항 떠나 러시아 입항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한국 부산항에서 출항을 제지당한 러시아 선박이 두 달여 만에 러시아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2일 선사 구드존의 발레리 울스킨 부사장을 인용해 러시아 선박 ‘세바스토폴’호가 부산항을 떠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세바스토폴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산항에 억류됐다고 설명하고, 억류 조처가 해제된 후에도 한국 정유사들이 연료 공급을 거부해 출항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를 소개했다. 울스킨 부사장은 세바스토폴호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극동 나코드카항으로 이동한 후 화물을 싣고 중국으로 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미국 재무부는 ‘선박 대 선박’ 환적 방식을 동원해 북한으로 석유·정유 제품 반입을 돕고 있다는 이유로 세바스토폴호를 포함한 러시아 선박 6척을 독자 제재 명단에 올렸다. 한국 정부는 수리를 목적으로 9월 부산항에 입항한 세바스토폴호의 출항을 보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 혐의를 조사했으나 위반 사실을 적발하지 못해 10월 초 출항보류 조처를 해제했다. 세바스토폴호는 출항보류가 풀린 후에도 지난달 말까지 부산항에 계속 머물렀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한국 정유기업들이 미국의 제3자 제재, 즉 ‘세컨더리 보이콧’을 우려해 연료 공급을 거부한 탓에 세바스토폴호가 부산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보도한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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