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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하원, 무료검사 등 코로나19 패키지 법안 통과 ‘압도적 찬성’

    미 하원, 무료검사 등 코로나19 패키지 법안 통과 ‘압도적 찬성’

    코로나19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미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진단검사 무료 등의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대응 패키지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1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찬성 363명, 반대 40명으로 법안을 가결시켰다. 110쪽에 달하는 이 법안에는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비롯해 경기침체에 대비한 실업수당 확대,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 확대, 근로자의 유급 병가 보장 등이 담겨있다. 코로나19 대응 지원 패키지 법안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틀간의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하면서 표결에 부쳐졌다. CNBC는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13차례 이르는 대화를 시도한 결과 합의안을 도출,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정부와 미해결 난제를 해결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협력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다음주쯤 미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하원을 통과한 코로나19 대응 지원 패키지 법안은 안전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WP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유급 병가 보장에 주목했다. 법안 통과에 따라 고용주는 14일(2주)의 유급 병가를 제공하면서 정규 임금의 약 66% 이상 제공해야 한다. 유급 병가는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나 보육시설이 긴급 휴원을 하는 바람에 집에서 돌봐야 하는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유급 의료휴가 혜택도 강화됐다. 새 법안에 따르면 직원 수 500명 미만의 회사에 속한 노동자는 최대 3개월의 유급 의료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고용주는 노동자가 의료휴가에 들어가도 정규 임금의 3분의 2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기존에는 12주 무급 의료휴가에 대한 권리만 있었다. 이 법안은 코로나19 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에 한해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고용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미국 정부는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제공한 유급 병가임금 혜택 전액을 세금에서 빼 줄 계획이다. 그 밖에도 여성과 유아, 어린이 영양 프로그램에 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500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연방 재난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원태 회장 연임 찬성”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손 들어줘

    “조원태 회장 연임 찬성”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손 들어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임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13일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이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중 하나인 ISS까지 조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GC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과의 대결에서 사실상 조 회장의 승리가 굳혀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재계 등에 따르면 ISS는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총에 상정된 의안 중 조원태 회장과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대해 찬성 권고 의견을 제시했다. ISS는 조원태 회장 및 하은용 부사장에 대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경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서 찬성 의견을 냈지만,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에 대해서는 “경험이 중복되는 후보자”라는 이유로 반대의견을 냈다. ISS는 이사회의 적정 규모를 6~10명으로 판단했다. 3자 연합이 제안한 후보에 대해서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제외한 모든 후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의결권 자문사는 상장사의 주총 안건을 분석해 찬성이나 반대 권고 의견을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ISS가 조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오랜 기간 여객, 화물, 경영전략, 기획, IT, 자재 등 대한항공 핵심 부서에서 경험을 축적한 항공 물류 전문가라는 점을 인정한 결론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국내 최대 의결권자문사로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을 맡은 KCGS는 지난 13일 조원태 회장 선임에 찬성을, 주주연합 측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를 권고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용 위기 아닌 수요·공급 복합 위기 코로나… 강력한 국제공조를”

    “신용 위기 아닌 수요·공급 복합 위기 코로나… 강력한 국제공조를”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드디어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정부가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처음 공식 인정하고 세계 110여개국에서 12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뒤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하다며 각국이 선제적이고 매우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지만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의 상황을 보면 녹록지 않다. 세계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 주요 주가지수가 7% 이상 폭락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지고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증시는 반등하는 듯 보였지만 며칠을 버티지 못했다. 뉴욕증시는 11일 6% 가까이 다시 폭락했다. 실물경제에 이어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이어 가면서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와 비교하는 사람이 많다. 결론적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발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는 원인부터 다르다며 선을 긋는다. 각국의 대응과 정책의 우선순위도 달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12년 전처럼 강력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금융위기·코로나위기 원인 달라 대응 다르게 미국과 영국 언론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을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한다. 하지만 이번 위기는 2008년처럼 금융 시스템과 신용 위기로 촉발된 것이 아니어서 대응책도 달라야 한다는 견해가 주를 이룬다. 코로나19 사태는 생산과 소비, 금융 등 각 분야에 한꺼번에 충격을 주고 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 온 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해 부품 등 공급망이 붕괴되며 제조업은 물론 항공, 관광, 숙박 등 서비스산업으로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임금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크다. 감염에 대한 공포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 전문 뉴스사이트 액시오스는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 타격을 받을 대상부터 큰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2008년에는 월가의 대규모 금융기관과 유동성 위기에 몰린 제조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아 이들에 대한 긴급 구제금융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이번에는 피해가 대기업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미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수석경제자문이자 영국 퀸스칼리지 총장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 기고에서 “신용위기에서 촉발된 경제위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2008년 금융위기와 다르다”며 “코로나19의 공포와 이로 인한 (공장) 폐쇄 등 파장은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파괴하고 있고 저금리 상황에서 중앙은행들이 할 수 있는 역할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국제금융·통화 전문가인 배리 아이컨그린 미 UC버클리대 교수도 지난 10일 영국의 일간 가디언 칼럼에서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만으로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문을 닫은 공장을 금리 인하만으로 다시 가동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토머스 라이트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미국·유럽연구센터장과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지난 5일 브루킹스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를 탈냉전 이후 2001년 9·11테러와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세계가 맞닥뜨린 세 번째 위기라고 규정하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했다.●탈냉전 이후 세 번째 맞닥뜨린 국제 위기 캠벨 전 차관보는 코로나19에 각국과 국제사회가 적기에 대응하지 않아 사태가 가을까지 이어진다면 도산하는 기업이 늘고 경제 기반이 취약한 국가들이 유동성 위기에 몰려 심각한 금융위기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 보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하는 데 대책의 최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재정과 통화정책보다 코로나19의 확산 저지가 먼저라는 것이다. 타격을 받은 기업들에 돈을 쏟아붓고 지원한들 일할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거나 돈을 벌기 위해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일하다 감염돼 격리되고 사업장이 폐쇄와 재가동을 반복한다면 지원의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아이컨그린 교수는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한 지원이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감염병을 진단하고 전파를 통제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라면서 여기에 정부의 재정 지원과 행정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컨그린 교수는 또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감염 상황과 치명률 등 정보의 정확성과 과정의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금융위기 당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누렸던 것과 같은 자율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조와 자율, 투명성이 핵심이다. 엘 에리언 수석경제자문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실물경제와 금융에 충격을 주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핀셋 지원 정책을 펴야 한다. 방역과 무료 검사 확대에 재원을 집중하고, 둘째, 저소득층과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돈 걱정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셋째, 가장 피해가 심한 업종에 유동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최근호에서 각국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력과 돈을 병원에 집중 투입하고, 유증상자들이 숨기지 않고 검사를 받게 해 지역 감염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증상자들도 돈 걱정을 하지 않도록 유급병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에서 독감이 유행할 때 유급병가를 보장하자 환자 수가 40% 줄었다는 한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유급병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G20, 금융위기 돌파 경험 되살려야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상황에서 물리적인 국경은 별 의미가 없다.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국제금융기구를 중심으로 주요 20개국(G20)이 공조 체제를 구축하며 위기를 돌파했던 경험을 되살려야 한다. G20 재무장관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회담이 주기적으로 열리지만 공조가 10년 전만큼 잘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2008~2009년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로 보조를 맞춰 금융위기를 완화한 것처럼 이번에도 공중보건 및 코로나19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공조해야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는 액시오스에 쓴 글에서 2009년 3월 영국 런던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려 금융위기에 공조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주요국들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러드 전 총리는 미국과 중국이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G20 보건·재무장관과 WHO가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논의하고, G20 정상들이 모여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기관들의 부실화를 막을 공동의 대책에 합의하는 노력을 너무 늦기 전에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가 공조 체제를 구축하려면 이를 주도하는 국가가 있어야 한다. 그동안은 주로 미국이 그 역할을 맡고 유럽이 지원하는 모양새였다. 이번에는 미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발목 잡히는 걸 꺼리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선다면 당장은 주식시장과 경제에 타격을 주겠지만, 선거 전에는 회복세를 보여 선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대로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지 않다가는 상황이 장기화해 선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단 미국만의 얘기는 아니다. 대기자 kmkim@seoul.co.kr
  • 美 ‘예상치 못한 위협’ 뒷북 진단… 경기부양책 빠져 시장은 냉랭

    美 ‘예상치 못한 위협’ 뒷북 진단… 경기부양책 빠져 시장은 냉랭

    40개주 이상서 1336명 확진, 위기 고조 경제마저 타격 땐 재선 물거품 우려도국가비상사태 선포 안 해 방역 미지수 영국만 뺀 입국 금지로 정치적 의구심 19개주 비상사태 선언… 재택근무 권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유럽 입국 제한’이란 초강수를 빼 든 배경에는 40개가 넘는 주에서 13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심각한 상황에다, 그간 주장해 온 ‘낙관론’에 대한 비판이 커지며 찾아온 정치적 위기감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취임 후 두 번째다. 이날 밤 황금시간대에 생중계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해 “예상치 못한 큰 규모의 매우 위험한 위협”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를 감기에 비유하고 독감 환자 흉내를 내는 여유를 보였던 그는 이번에는 발표 내내 웃음기 없는 얼굴이었다. 이미 악화된 여론에다 경제마저 타격을 입을 경우 재선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금융위기가 아니다. 단지 한 국가로서 한 세계로서 함께 극복할 일시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국을 제외하고 솅겐조약국인 유럽 26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13일부터 30일간 막겠다고 밝히면서 “유럽연합(EU)은 (우리와)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중국 및 기타 핫스폿(감염 빈번 지역)에서의 여행을 제한하지 않아 미국 곳곳에 새로운 (코로나19) 클러스터가 유럽 여행자들에 의해 생겨났다”고 비판했다. 이에 EU는 발끈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EU는 미국의 결정이 일방적으로, 협의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 반대한다”며 “코로나19는 어떠한 대륙에 국한되지 않은 세계적 위기로 일방적인 조치보다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역정책과 경제대응책 모두 기대감을 충족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방역정책 중에는 일각에서 기대감이 높았던, 행정부가 독자적으로 각종 권한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빠졌다. 또 유럽 입국 금지 대상에서 우방인 영국을 뺀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포함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내 확진환자는 400명 이상으로 입국이 금지된 일부 유럽 국가보다 많다. 기대를 모았던 경기 부양책도 구체적인 대책이 빠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의 공포감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워싱턴 정가는 전망했다. 대국민 연설에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각국 증시가 이를 보여 준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자영업자 등의 재무부 세금 유예제도는 바로 시행될 수 있지만, 급여세 인하와 5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저금리 지원 등은 실효성에 의문”이라면서 “이는 의회, 즉 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1336명, 사망자는 38명이었다.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200명 이상 증가했고 사망자도 8명 늘었다. 워싱턴주 등 19개 주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각종 대중 집회도 취소·금지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주 예정된 콜로라도와 네바다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또 미 연방인사관리처(OPM)는 최근 각 연방기관장에게 재택근무 지침을 즉시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직 희망퇴직 추진

    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직 희망퇴직 추진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생산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추진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까닭이다. 만도는 최근 노동조합에 전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하는 내용의 ‘유휴인력 해소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00여명에 달하는 생산직을 대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희망퇴직 이후 유휴인력이 발생하면 순환휴직 및 전환배치를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강원 원주 주물공장과 관련 사업을 매각하는 절차에도 돌입했다. 만도가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것은 2008년 한라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만도는 지난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임원 20%를 감원하고, 관리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구조조정을 했다. 당시 정몽원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비상한 경영 효율화 조치들을 결행할 예정”이라면서 “필요하지 않은 자산의 매각, 글로벌 라인의 최적화 조치, 재무 구조조정 등을 과감하게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사]

    ■(주)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 △대표이사 이민희△감사 김이건 양현곤△총무이사 정광호△기획이사 김형기△재무이사 정기순△업무이사 허성범△심사본부장 윤한식△심사부본부장 장윤택 도광선△경기지사장 황주태△경인지사장 송민호△경기동부지사장 유정수△경기북부지사장 정해성△부산경남지사장 김원재△대구경북지사장 김동진△광주전남지사장 김대규△충청지사장 전득수△전북지사장 권재혁△경남지사장 김장욱△중부지사장 임종필△제주지사장 김홍철△강원지사장 어두선
  • 국내 5위 해운사 흥아해운 ‘워크아웃’

    국내 해운업계 5위인 흥아해운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흥아해운은 1961년 설립됐다. 선복량 기준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에 이은 국내 5위 해운사다. 2016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 469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컨테이너선 사업을 매각하는 등 자체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했지만 결국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기도, 대출 막힌 도민에 ‘극저신용 대출사업’ 상반기 시행...전국 최초

    경기도, 대출 막힌 도민에 ‘극저신용 대출사업’ 상반기 시행...전국 최초

    경기도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극저신용 대출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극저신용 대출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돼 고금리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신용이 낮은 도민들을 위해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긴급생계비가 필요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도민이다. 대출은 300만원 한도, 연 1% 이자로 3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대상자의 재무 상태·소득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자율약정으로 추진된다. 신용등급이 6등급이라 하더라도 기초생활 수급자, 경기도 긴급복지 대상자 등의 저소득층은 지원이 가능하다. 기존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동일사유(의료비, 학자금 등)로 중복신청 시 지원이 배제된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을 주관할 경기복지재단은 소액금융 지원 경험이 있는 대안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세부 지원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할 극 저신용 대출 사업은 소액 대출과 더불어 재무 상담을 통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취업·창업·주거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려 한다”며 “지원받는 사람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민생당,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영입…광주 광산을 공천할 듯

    민생당,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영입…광주 광산을 공천할 듯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청문회 과정에서 ‘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11일 민생당에 입당한다. 민생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승일씨를 비롯한 4명의 총선 인재 영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노승일씨는 지난해 12월 “더 큰 적폐와 싸우겠다”면서 광주 광산을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노승일씨는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가 2015년 8월 삼성그룹에서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받기 위해 독일에 급히 설립한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에서 재무 업무를 맡은 적이 있다. 최순실씨와 갈라선 뒤 최순실씨의 각종 비위 사실을 폭로했다. 특히 국정농단 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정유라씨의 독일 정착을 계획한 최순실씨의 행적과 K스포츠재단에서 대통령 순방 문화공연을 준비했던 일 등을 녹취 파일과 함께 공개해 주목받았다. 민생당은 이날 김기옥 국가원로회의 위원, 박순옥 여주대 간호학과 교수, 추민아 남도대 교양학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도 영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노출·감염’ 우려에 워싱턴 패닉

    트럼프 ‘노출·감염’ 우려에 워싱턴 패닉

    백악관 “밀접교류 아냐… 증상 없어 미검사” 뉴욕 증권위 의심환자 나와 원격근무 전환 재무부, 급여세 인하 등 ‘종합대응책’ 발표코로나19에 미국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문제로도 비화됐다. 아이비리그 등의 대학들이 문을 닫았고, 뉴욕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의심환자가 발생해 연방정부 처음으로 원격근무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에 대한 종합대응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어떤 코로나19 확진환자와도 오래 밀접하게 교류한 적이 없고 증상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공화당의 더글러스 콜린스, 맷 개츠 하원의원과 악수 및 대화를 나누었고, 대통령 전용기도 함께 탔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콜린스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열린 보수행동정치회의(CPAC) 행사에 참석했는데 여기에서 확진환자가 나왔었다. 만일 이들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트럼프 대통령 및 백악관 관료들의 2, 3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는 이날 백악관과 국무부가 대면이 아닌 전화 및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부인했지만, 이런 공방 자체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폴리티코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가 첫 단독 행사로 다음주에 열려던 캘리포니아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었고 누적으로 700명을 넘겼다. 워싱턴DC의 SEC 본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권고를 내렸다. 서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나 스탠퍼드대, 동부 아이비리그의 프린스턴대·컬럼비아대 등 대학들도 휴강에 들어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각 대학에 해외에 있는 학생들의 귀국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의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로 고통받는 시간제 노동자에게 급여세를 인하하고 구제책을 제시하도록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0일로 예정된 종합대응책 발표에 대해 “중대한 내용이고 매우 실질적인 구제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발병자에게 유급 병가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위원회 신설…KB금융, 이사 전원이 위원직 맡기로

    KB금융지주는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그룹 내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의 비재무 요소인 ESG는 최근 일본 후생연금펀드가 투자 기준으로 삼는 등 사회책임투자 측면에서 강조되고 있다. KB금융지주 ESG 위원회는 윤종규 회장을 포함해 사내외 이사 9명 전원이 위원직을 맡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관련 전략과 정책 수립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안승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과장 임정규△빅데이터진흥과장 양기성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이경호△지역경제총괄과장 서가람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산림교육원장 양주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안용덕△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김종철 ■해양수산부 △감사관 이시원△해운정책과장 김현태△국제협력총괄과장 서정호△어촌양식정책과장 명노헌 ■국가인권위원회 △침해조사국장 안성율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김종철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장 및 미래혁신연구원장 오헌석△시흥캠퍼스본부 부본부장 조항만△시흥캠퍼스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래혁신연구원 부원장 장원철△캠퍼스타운 사업단장 김태완△국제협력본부장 안덕근△입학본부 부본부장 및 입학본부 입학전형실장 강건욱△사범대학장 김희백△사범대학 교무부학장 민병곤△사범대학 학생부학장 김유겸△사범대학 기획부학장 이선영△공과대학 기획부학장 이신형△생활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이강이△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손용훈△공학전문대학원 부원장 황용석△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학생부원장 이재진△부설학교진흥원장 조영달 ■KBS △편성본부 편성전략국 편성전략부장 정혜경△편성전략국 편성조사부장 최근영△디지털미디어국 디지털서비스운영부장 김윤환 ■강원도민일보 ◇국장급 승진 △편집국장 송정록△출판국 국장대우 이태형 ◇국장급 전보 △광고국 광고마케팅담당 국장대우 박주형 ◇부국장급 승진 △광고국 광고기획부 김가영△출판국 출판부 홍기문△출판국 제작부 오춘희△디지털국 디지털뉴스부 김동화 ◇부국장급 전보 △편집국 부국장 겸 사회·경제부장 이호 ◇부장급 승진 △편집국 정치부장 박지은△강릉본사 마케팅국 강원욱 ■BC카드 ◇부문장 승진 △IT부문장 겸 IT개발본부장 이성만 ◇본부장 승진 △IT인프라본부장 박남규△글로벌본부장 임남훈△영업2본부장 조용문△기업서비스본부장 박복이 ◇총괄 및 부문장 전보 △마케팅부문장 이강혁△고객서비스부문장 김진철△경영기획총괄 장민 ◇본부장 전보 △커뮤니케이션본부장 김광동△영업1본부장 이정호△경영지원본부장 채병철△디지털본부장 최정윤△재무본부장 임표△마케팅본부장 장길동△경영기획본부장 조현민△금융플랫폼본부장 박상범△매입사업본부장 서거정
  • 국고채 금리 1.078%…0%대 금리 시대 온다

    이자생활자 소비 위축·부동산 과열 우려 금융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인하 시기나 인하 폭에 대해선 다른 의견들도 있지만, 한국도 조만간 0%대의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엔 이견이 없다. 앞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8일 한은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6일 연 1.078%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에 비춰 보면 한 차례(0.25% 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한은이 미 연준처럼 ‘깜짝 인하’에 나설지, 혹은 하반기에 추가로 인하할지 여부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정례회의는 다음달 9일로 한 달가량 남아 있다. 일각에선 한은이 이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달 임시 금통위를 열어 연준처럼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이달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 상황에서는 3분기에 0.25% 포인트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봤다. 이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저금리 시대를 의미한다. 1%대 초반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기준금리는 마이너스다. 지난 1월 말 잔액 기준 예금은행의 총수신 금리는 연 1.21%로, 한은의 기준금리 1회 인하분(0.25% 포인트)을 반영하면 0%대에 진입한다.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정부도 “강력한 폴리시믹스(정책조합)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정정책뿐 아니라 통화정책도 가세해야 한다는 얘기다. 다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예금금리도 낮아지는데, 이 경우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 또 부동산을 포함해 자산시장의 이상 과열 역시 경계하는 시각이 많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재규어 랜드로버 CEO도 툰베리 비판 “대안 없고 여러 면서 나쁜짓 하고 있어”

    랄프 스페스(64) 재규어 랜드로버(JLR)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실린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7)를 향해 “대안이 없다”고 공격하며 ‘툰베리를 비판하는 어른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스페스는 툰베리와 영국 기후변화 방지 운동단체 ‘멸종저항’이 “많은 이들에게 경종을 울렸지만, ‘우리가 그의 인생을 망쳤다’는 식의 대중영합적인 비판은 정당화되지 않는다”며 “여러 면에서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퓰리즘은 문제 해결 방안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지금은 그저 ‘당신들은 멍청하다’는 말밖에 없다”고 했다. 비판의 배경에는 JLR의 위기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환경 문제로 디젤차 판매가 부진했다. JLR은 지난해 직원 4500여명을 줄였고, 손실은 약 36억 파운드(약 5조 6000억원)였다. 스페스 역시 오는 9월 계약기간이 끝나면 물러날 전망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툰베리에 대해 “분노 조절 문제에 애써야 한다”고 비판했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경제학도 모른다’고 공격한 바 있다. ‘사이비 종교’, ‘환경 히스테리’ 등의 표현도 등장하고 있다. 명품왕국 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툰베리의 입장대로면 성장을 멈춰야 한다. 후퇴를 원하면 성장을 멈추자”고 비판했다. 이런 어른들의 비판에 툰베리는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보안통신과장 정군식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정책과장 김우순 △기획재정담당관 이대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조윤미 △강원지사장 박범석 △숙박개선팀장 정혜경 △관광취업지원팀장 조희진 △지역관광개발팀장 이태호 △전북지사장 박정웅 △광주전남지사장 이상태 △울란바토르사무소장 김광식 ■건국대 ◇서울캠퍼스 △부동산과학원장 고성수 △박물관장 권형진 △인권센터 인권상담실장 김재윤 △연구윤리센터장 최인수 △건축대학 건축학부장 김한수 △공과대학 부학장 하영국 △기계항공공학부장 이상윤 △전기전자공학부장 윤은철 △컴퓨터공학부장 이향원 △산업경영공학부장 이철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본부장·소장△물리표준본부장 강노원△화학의료표준본부장 이상일△산업응용측정본부장 송재용△첨단측정장비연구소장 강상우△양자기술연구소장 박희수◇실장·팀장△정책실장 김완호△연구전략실장 성은정△기획실장 김양훈△홍보실장 박혜린△국제협력실장 황인용△정보전산실장 김기태△총무복지실장 최대우△사업재무실장 박진선△사업관리팀장 유희겸△구매자산실장 한성△시설안전실장 이일수 ■이화여대 △문화예술 도시재생연구소장 조기숙△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장 하헌주△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부원장 김혜경△대학원아시아여성학협동과정주임교수 정지영△여성학과장·여성학연계전공주임교수 정지영△대학원BT융합협동과정주임교수 박진병△소프트웨어연계전공주임교수·전공특화소프트웨어융합전공주임교수 박현석△대학원융합미술치료학전공주임교수 강애란△대학원스마트큐레이션협동과정주임교수 윤창상△생리학교실주임교수 박성희 대학원융복합의료기기산업학협동과정주임교수 하은희△대학원컴퓨터의학협동과정주임교수 박영미△대학원유전상담학협동과정주임교수 허정원△학생상담센터소장 오혜영△뇌질환기술연구소장 정준모△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소장 박소정△에코과학연구소장 원용진 △건축도시융합기술연구소장 송승영 ■배재대 △인문사회대학장 이상원△경영대학장 직무대리 백정웅△자연과학대학장 겸 AI·SW창의융합대학장 강보순△문화예술대학장 김홍설△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정강환△인문사회대학 부학장 임진섭△자연과학대학 부학장 겸 AI·SW창의융합대학 부학장 전은미△문화예술대학 부학장 정희용△산학협력단장 채순기△체육부장 최웅재△학사지원팀장 박진희
  • 한화, 한화생명 연수원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 ‘대형병원과 가까워’

    한화, 한화생명 연수원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 ‘대형병원과 가까워’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 치료센터로 제공“대형병원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도 장점” 한화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과 LG에 이어 10대 그룹 중 세 번째로 회사 연수 시설을 코로나19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한화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경증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대지 면적은 8만2000제곱미터, 연면적은 3만제곱미터에 달하며 연간 1만2000여명의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들의 교육시설로 이용되는 곳이다. 2곳의 숙소동에 침대·화장실·샤워시설·TV·와이파이 환경을 개별적으로 갖춘 2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이 시설에 대해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른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 한화그룹 측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비교적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서울과 수원 등 대형병원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MBC, 배재대, 이화여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MBC △ 콘텐츠총괄부사장 정호식 △ 기획조정본부장 강지웅 △ 미디어전략본부장 도인태 △ 보도본부장 민병우 △ 콘텐츠전략본부장 이근행 △ 경영본부장 전병덕 △ 방송인프라본부장 김상훈 △ 시청자소통센터장 윤미현 △ 기획국장 정영하 △ 미디어기획국장 이성주 △ 미디어사업국장 권석 △ 예능본부장 김구산 △ 콘텐츠시너지국장 최원진 △ 특임사업국장 한정우 △ 영상미술국장 안종남 △ 아나운서국장 박경추 △ 뉴스영상콘텐츠국장 허행진 △ 통일방송연구소장 김현경 △ 경영지원국장 박미나 △ 자산개발국장 이정상 △ 기술인프라국장 김재상 △ 제작기술국장 한상길 △ 관계회사실장 이정식 △ 디자인센터장 서영오 △ 미래정책실장 이언주 △ 방송IT센터장 최병호 △ 영상센터장 박정문 △ 예능기획센터장 전진수 △ 콘텐츠협력센터장 임남희 △ D.크리에이티브센터장 이동희 ■ 배재대 △ 인문사회대학장 이상원 △ 경영대학장 직무대리 백정웅 △ 자연과학대학장 겸 AI·SW창의융합대학장 강보순 △ 문화예술대학장 김홍설 △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정강환 △ 인문사회대학 부학장 임진섭 △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겸 AI·SW창의융합대학 부학장 전은미 △ 문화예술대학 부학장 정희용 △ 산학협력단장 채순기 △ 체육부장 최웅재 △ 학사지원팀장 박진희 ■ 이화여대 △ 문화예술 도시재생연구소장 조기숙(이상 2월1일자) △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장 하헌주 △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부원장 김혜경 △ 대학원아시아여성학협동과정주임교수 정지영 △ 여성학과장·여성학연계전공주임교수 정지영 △ 대학원BT융합협동과정주임교수 박진병 △ 소프트웨어연계전공주임교수·전공특화소프트웨어융합전공주임교수 박현석 △ 대학원융합미술치료학전공주임교수 강애란 △ 대학원스마트큐레이션협동과정주임교수 윤창상 △ 생리학교실주임교수 박성희 대학원융복합의료기기산업학협동과정주임교수 하은희 △ 대학원컴퓨터의학협동과정주임교수 박영미 △ 대학원유전상담학협동과정주임교수 허정원 △ 학생상담센터소장 오혜영 △ 뇌질환기술연구소장 정준모 △ 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소장 박소정 △ 에코과학연구소장 원용진 △ 건축도시융합기술연구소장 송승영(이상 3월1일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본부장·소장 △ 물리표준본부장 강노원 △ 화학의료표준본부장 이상일 △ 산업응용측정본부장 송재용 △ 첨단측정장비연구소장 강상우 △ 양자기술연구소장 박희수 ◇ 실장·팀장 △ 정책실장 김완호 △ 연구전략실장 성은정 △ 기획실장 김양훈 △ 홍보실장 박혜린 △ 국제협력실장 황인용 △ 정보전산실장 김기태 △ 총무복지실장 최대우 △ 사업재무실장 박진선 △ 사업관리팀장 유희겸 △ 구매자산실장 한성 △ 시설안전실장 이일수
  • [인사]

    ■위키리크스한국 △생활경제부장 윤대헌△제약산업부장 조필현 ■동국대 서울캠퍼스 ◇승진△대학미디어센터장 이경식△재무팀장 겸 산학회계팀장 이혁준△문과대학·이과대학 학사운영실장 박선희△역량개발센터장 유진◇전보△글로벌교류팀장 이연주△산학지원실장 조순식△사회과학대학(행정대학원)·경찰사법대학(경찰사법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문상국△글로벌입학팀장 겸 글로벌인재지원팀장 원충희△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언론정보/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최기석△예술대학(문화예술대학원)·영상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행정팀장 김봉주△입학관리실장 겸 입학사정관실장 김진환△BMC산학협력팀장 김병호△연구기획실장 변승재△창업진흥센터장 신하균△산학기획실장 겸 산학감사팀장 유광호△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행정지원실장 겸 AT행정팀장 박혁상 ■충남대 △일반대학원 부원장 장영일△교무부처장 송영신△학생1부처장 윤대현△학생2부처장 박종석△기획1부처장 오택근△기획2부처장 이예진△산학연구본부 부본부장 김기광△창업지원단 부단장 김천규△입학본부 부본부장 김승섭△국제교류본부 부본부장 오상희△기초교양교육원 부원장 이윤희△정부재정지원사업총괄추진단장 노준화△정책연구단장 김택중△학생생활관 부관장 이상기△법학연구소장 육소영△박물관장 박윤덕
  • [인사]

    ■위키리크스한국 △생활경제부장 윤대헌△제약산업부장 조필현 ■동국대 서울캠퍼스 ◇승진△대학미디어센터장 이경식△재무팀장 겸 산학회계팀장 이혁준△문과대학·이과대학 학사운영실장 박선희△역량개발센터장 유진◇전보△글로벌교류팀장 이연주△산학지원실장 조순식△사회과학대학(행정대학원)·경찰사법대학(경찰사법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문상국△글로벌입학팀장 겸 글로벌인재지원팀장 원충희△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언론정보/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최기석△예술대학(문화예술대학원)·영상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행정팀장 김봉주△입학관리실장 겸 입학사정관실장 김진환△BMC산학협력팀장 김병호△연구기획실장 변승재△창업진흥센터장 신하균△산학기획실장 겸 산학감사팀장 유광호△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행정지원실장 겸 AT행정팀장 박혁상 ■충남대 △일반대학원 부원장 장영일△교무부처장 송영신△학생1부처장 윤대현△학생2부처장 박종석△기획1부처장 오택근△기획2부처장 이예진△산학연구본부 부본부장 김기광△창업지원단 부단장 김천규△입학본부 부본부장 김승섭△국제교류본부 부본부장 오상희△기초교양교육원 부원장 이윤희△정부재정지원사업총괄추진단장 노준화△정책연구단장 김택중△학생생활관 부관장 이상기△법학연구소장 육소영△박물관장 박윤덕
  • 매매차익 잊어라… 월급처럼 돈 꽂히는 ‘인컴 투자’ 뜬다

    매매차익 잊어라… 월급처럼 돈 꽂히는 ‘인컴 투자’ 뜬다

    재무안정성 높은 기업 투자채권 쏠쏠 주기·시점 다른 배당주 굴리면 제2월급 비싼 부동산 대신 리츠로 알짜 임대료 원금손실 걱정되면 분산투자 활용해야세계적으로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최근 ‘인컴’ 자산 포트폴리오 투자법이 뜨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 자산을 싼값에 사서 비쌀 때 파는 과거의 매매차익 중심의 투자법과 달리 정기적으로 이자나 배당, 임대수익으로 현금을 가져다주는 인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다. 5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인컴이란 매매와 관계없이 자산을 갖고 있는 동안 주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익을 말한다. 대표적인 인컴 자산으로는 채권(이자)과 주식(배당), 부동산(임대수익)이 꼽힌다. ●직접 고르기 어려우면 인컴 펀드·ETF 채권은 발행할 때부터 앞으로 받을 이자와 원금이 확정돼 미래 수익을 가장 예측하기 쉬운 자산이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부터 재무 안정성이 높은 기업이 발행하는 투자등급 채권, 신용등급은 낮지만 높은 이자를 주는 하이일드채권 등으로 다양하다. 인컴 자산 주식은 고배당주를 말한다. 기업들이 1년 동안 번 수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이나 주식으로 나눠 주는데 최근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아진 상태다. 김은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글로벌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배당의 주기와 시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배당주를 잘 조합하면 매달 월급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임대수익도 대표적인 인컴 수익이다. 개인이 직접 부동산에 투자해 월세를 받을 수도 있지만 부동산 펀드나 리츠(부동산투자신탁)와 같은 간접투자 상품을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리츠는 주식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부동산 임대수익을 비롯한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도로나 항만, 터널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에 들면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수익을 받을 수도 있다. 인컴 자산들은 다른 위험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지만 그래도 원금손실 위험은 있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여야 한다. 김 연구원은 “예를 들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경우 기업이 어려워지면 배당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 인컴 수익원을 다양화해야 꾸준한 수익을 얻는다”며 “원금손실 위험을 줄이려면 채권과 배당주,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국내와 선진국, 신흥국으로 지역 분산투자뿐 아니라 단기와 장기로 투자기간 분산투자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접 여러 인컴 자산을 골라서 분산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라면 인컴 펀드와 인컴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컴 펀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인컴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 상품에만 가입해도 분산투자 효과가 커진다. 인컴 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인컴 펀드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2700억원(공모 인컴형 펀드 순자산 기준)으로 1년 새 1조 7100억원 성장했다. 은퇴자들은 집이 자산의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택연금이 은퇴자를 위한 인컴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집에 대한 소유권을 잃지 않고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가입 7만명 넘긴 주택연금도 인컴 효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만 1만 982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지난해 말 가입자는 총 7만 1034명이다.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이며 평균 집값은 2억 9700만원, 평균 월수령액은 101만원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은퇴자들의 노후 대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에게 일반 주택연금보다 월수령액을 최대 20% 더 주고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집값이 1억 5000만원 미만이고 기초연금 수급자인 1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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