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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 내년 IPO 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원으로 예상돼 상장 이후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5월쯤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가치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유니콘기업 등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 내년 IPO 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원으로 예상돼 상장 이후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5월쯤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가치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유니콘기업 등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내년 더 뜨거워진다... 30조 바라보는 IPO시장 관전포인트는?

    내년 더 뜨거워진다... 30조 바라보는 IPO시장 관전포인트는?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단군 이래 최대 IPO’... 초대어급 줄줄이 상장 내년 IPO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판하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25만 7000~30만원)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에서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단숨에 70조 2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도 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이르면 내년 5월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SSG닷컴, CJ올리브영 등 유통 공룡들도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 불패 신화’ 내년에도 이어지나 여기에 올해 IPO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 역시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상장 문턱 낮췄다”... 유니콘기업 증시 도전장 올해 한국거래소가 유니콘기업의 증시 입성 문턱을 낮춰주기로 공언하면서 내년에는 유니콘기업의 상장 행렬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에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일제히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고평가 논란을 딛고 증시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급한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총괄과장 이숭규△기업거래정책과장 박세민△유통거래과장 박기흥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부산지방조달청장 이인호◇기술서기관 승진△공정조달관리과 최도환◇서기관 승진△자재장비과 김수미 ■한국관광공사 ◇승진<1급>△관광빅데이터실장 김영미△관광산업실장 정창욱△국민관광실장 김성훈△국제관광실장 주상용 <2급>△디지털콘텐츠센터장 김경수△예산팀장 주용철△전북지사장 박정웅△쿠알라룸푸르지사장 양경수△국민관광마케팅팀장 안효원△미래혁신팀장 성필상◇전보△관광인력개발실장 한화준△일본지역센터장 정진수△중국지역센터장 진종화△미주지역센터장 박재석△감사실장 김동일△관광기업지원실장 박윤숙△경영지원실장 김종훈△스마트관광센터장 김권기△한반도관광센터장 제상원△관광인증센터장 김용재△감사팀장 김남천△관광기업육성팀장 강규상△일본팀장 이태영△대전충남지사장 김정아△이스탄불지사장 조현조△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 허현△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 송은경△관광일자리팀장 정근희△관광기업창업팀장 정용안△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 박영희△중국팀장 도현지△동남아중동팀장 육경은△노무팀장 박범석△강원지사장 한여옥△스마트관광센터 파트장 이재형◇파견△인천관광공사 이병찬△부산관광공사 조준길△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김태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분석과학연구본부 소재분석연구부장 윤형중 ■보험연수원◇본부장 승진 △연수본부장 배병한 ◇이사부장 승진△연수부장 연제은 ◇부서장 전보△전략사업부장 이우호△M러닝부장 황재용 ■한국철도 ◇부사장△부사장 고준영◇본사 본부·실·단장△경영기획본부장 정정래△광역철도본부장 전찬호△미래전략실장 원종철△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 지용태△인재경영실장 이세형△열차운영단장 육심관△차량기술단장 황상주△시설기술단장 김광모◇지역본부·지역관리단장△서울본부장 이선관△대전충청본부장 한병근△전북본부장 윤동희△광주전남본부장 이민철△대구경북본부장 장영철△수도권동부지역관리단장 이두형△충북지역관리단장 박용범△광주지역관리단장 박정형△대구지역관리단장 배석복◇부속기관장△인재개발원장 박진홍△연구원장 노춘호△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 김인태△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홍준표△호남철도차량정비단장 허연△고속시설사업단장 박순기△고속전기사업단장 김태락 ■동아일보 ◇논설위원실(부국장급) △논설위원 배극인 이진영△논설위원 정원수 홍수용 이정은 ◇편집국 (부국장) △박용 (부장)△산업2부 김유영△경제부 박형준△국제부 윤완준△사회부 장원재△정책사회부 김희균△스포츠부 이종석△문화부 손효림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급) △장환수 (부장급)△허진석 ◇출판국 (팀장 부국장급) △여성동아팀 최영철 (파트장 부장급)△여성동아광고파트 권순원 ◇AD본부 (부국장급) △본부장 고기정 ◇마케팅본부 (부국장급) △본부장 이종훈 (부장급) 부산경남팀 김상윤 이상원 ◇경영지원국 (부국장급) △국장 신재균 (국장급)△재단협력위원회 박태서 (부국장급)△재단협력위원회 구자룡 ◇재경국 (국장급) △국장 하효성 ■BBS 불교방송 △경영본부장 박시하 ■하나금융지주 ◇상무 승진 △그룹감사총괄 강정한△그룹전략총괄 양재혁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겸 청라HQ추진단 박병준△CIB그룹 성영수△Biz.혁신그룹 안선종△여신그룹 전우홍 ◇상무 △정보보호본부 박태순 ◇본부장 △자금시장본부 강영수△영업지원본부 고금란△글로벌영업본부 김상수△충청영업그룹소속 김세용△영업그룹소속 김용석△여신관리본부 김호만△영업그룹소속 문성혁△손님행복본부 박영미△영업그룹소속 이병직△Borrowing본부 이선용△영업그룹소속 이은배△신탁사업본부 이재철△DT혁신본부 정재욱△업무지원본부 정필호△검사섹션 조웅제△WM본부 조윤식△글로벌사업본부 황효구 [신규 위촉] ◇부행장 △리스크관리그룹 김주성 [전보]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남궁원△영업그룹 이호성 ◇상무 △소비자보호그룹 이인영 ◇본부장 △외환사업본부 김익현△투자상품본부 심기천△영업그룹소속 양동원△충청영업그룹 이성진△ICT리빌드본부 이주환 ■유진그룹 ◇부사장 승진 △유진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진구△유진기업 재경본부 유석훈△유진기업 CBD/MBD본부장 전택수△유진기업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재호△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 이수구△유진레저 대표이사 조일구 ◇전무 승진 △동양 서한욱 ◇상무 승진 △유진기업 박상길△유진기업 자산관리담당 박영석△유진기업 전략담당 황병욱△유진프라이빗에쿼티 투자본부장 심재전△유진그룹 사무국 인사담당 강성모△유진그룹 사무국 법무담당 이상규 ◇상무보 승진 △유진투자증권 경영전략팀장 송경재△유진투자증권 인사전략팀장 임성식△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장 정계두△유진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 신경달 ◇이사 승진 △유진기업 회계담당 구본석△유진기업 신사업팀장 김면성△유진기업 건자재영업담당 성백민△유진기업 구매담당 이원보△유진기업 서서울공장장 하천근△동양 사업전략담당(건설) 고현구△동양 수도권권역장(건재) 최재권△유진로지스틱스 딜리버리1팀장 형종우△유진한일합섬 섬유소재담당 성창길△유진그룹 사무국 기획1팀장 김이희△유진그룹 사무국 비서팀장 전지혜
  • “대선 악영향 없게”… 공공요금 내년 2분기 줄인상

    “대선 악영향 없게”… 공공요금 내년 2분기 줄인상

    내년 2분기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잇달아 인상된다. 국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률로 인한 국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으나 27일 직전 1년 평균 연료비를 반영하는 기준연료비를 당 9.8원, 기후환경요금을 2.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준연료비는 4월과 10월에 각각 4.9원/씩 올리고, 기후환경요금은 인상된 단가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한전은 전기요금 조정은 올해 도입한 원가연계형 요금제 도입에 따라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과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조정 시기를 내년 4월 이후로 분산했다고 덧붙였지만 ‘조삼모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당 88.3원인 일반 가정용 고객이 내는 전기료는 내년 10월 이후 13.4% 늘어난 100.1원으로 높아지게 됐다.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4) 기준 월평균 1950원 인상될 것으로 추산됐다. 가스요금은 내년 5월 메가줄(MJ)당 1.23원이 오른 뒤 7월과 10월에 각각 1.9원과 2.3원으로 추가 인상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사용량 2000MJ 기준 부담액은 현재 2만 8450원에서 내년 10월 이후에는 3만 3050원으로 16.2%(4600원) 오르는 셈이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불가피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과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동결했다. 대선을 앞두고 공공요금발 물가 인상이 전방위로 퍼지면 민심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원가연계형 요금제도를 도입하면서 국제 연료가격 상승 속에서 요금 인상을 제한하는 것도 부담이 됐다. 한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유연탄 가격은 20.6%(㎏당 25원), 액화천연가스는 20.7%(㎏당 104원), 벙커C(BC)유는 31.2%(㎏당 131원) 올랐다. 가스요금은 정산단가에 연료비와 공급비가 더해져 산정되는 구조다. 지난해 말 누적 원료비 손실분(미수금)을 내년 5월부터 1년간 원료비 정산단가로 회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예고됐다. 가스공사는 정산단가 인상으로 올해 말까지 누적된 연료비 미수금(1조 8000억원)이 2년 내 회수돼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여성 장거리여행 금지…음악도 틀지마”…탈레반의 ‘먹튀’

    “여성 장거리여행 금지…음악도 틀지마”…탈레반의 ‘먹튀’

    집권 후에도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허언’은 끝이 없다. 국제 사회가 경제 제재를 일부 완화하자 유화적인 태도를 바꿔 곧바로 시대착오적인 여성 권리 제한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에서 일상 규율 등을 관장하는 권선징악부 대변인 사데크 아키프 무하지르는 이날 “가까운 친척 남성과 동행하지 않은 채 72㎞ 이상을 여행하려는 여성은 차에 태워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차량 운전자는 히잡(이슬람 여성의 머리와 목 등을 가리는 스카프)을 쓰지 않은 여성에 대해 승차 거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치도 발표했다. 심지어 운전자는 차 안에서 음악을 틀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여성의 탑승 여부와 무관한 조치다. 또 운전자들은 수염을 길러야 하며, 기도 시간에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이슬럄 율법인 샤리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하순 탈레반 정부는 여성의 TV 드라마 출연을 금지했으며, 해외 드라마의 방영도 막는 등의 방송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아프간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에는 남성만 출연하게 되는 셈이다. 헤더 바 휴먼라이츠워치 여성인권국 부국장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탈레반의) 새 지침은 근본적으로 여성을 수감자로 만들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치들이 여성들의 자유로운 이동, 다른 도시로의 여행, 사업, 가정폭력으로부터의 탈출 등을 막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탈레반은 1차 통치기(1996~2001년)에 남성과 동행하지 않는 여성의 외출 금지는 물론 취업과 교육 등도 막은 바 있다. 여성이 외출하려면 눈 부위만 망사로 뚫고 얼굴은 물론 온몸을 가리는 부르카를 착용해야 했다. TV는 물론 음악 등 오락도 금지됐고, 도둑의 손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은 공개적으로 돌로 쳐서 처형하는 법도 시행했다. 이번 재집권을 앞두고 탈레반은 여성의 인권과 교육·취업 등을 보장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이슬람 율법이라 주장하는 샤리아 틀 내에서 보장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 결과 내각에는 단 한 명의 여성도 임명되지 않았고, 여성의 관공서 출근은 차단됐다. 대학에서 여학생은 남성 교원으로부터 배울 수 없도록 했으며, 가능한 한 남녀 학생은 분리된 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생활하도록 했다. 이 같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등학교의 여학생 등교도 재개하지 않고 있다. 이대로 여학생의 등교가 재개되지 않는다면 수년 안에 대학에 진학할 여학생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 재무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아프간에 대한 원조를 재개하고 탈레반을 향한 경제재재 완화를 결정한 직후 나왔다. 미 재무부는 지난 22일 미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아프간에 향후 1년간 원조할 수 있도록 특별 허가를 내줬다. 같은 날 유엔 안보리도 아프간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1년간 허용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3주 전까지만 해도 탈레반은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제스처를 보인 바 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 3일 “여성은 재산이 아니라 고귀하고 자유로운 인간이다”며 ‘여성의 권리에 대한 특별 포고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성 본인의 동의가 없는 결혼이 금지됐고, 남편이 숨진 경우 아내가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제재 완화 조치가 이뤄진 직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셰르 모하마드 압바스 스타넥자이 외교부 정무차관은 26일 발흐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 관계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프간은 독립국가이고 미국이 내정간섭을 해선 안 된다”면서 “여성은 일하고 교육받을 권리가 있지만 아프간 문화는 서구 문화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탈레반 정부는 전날 선거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독립선거위원회와 평화부, 의회 사무국 등을 해체했다. 빌랄 카리미 정부 부대변인은 “현재 아프간 상황에 불필요한 기관들”이라면서 “나중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해당 조직을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13년 만에 매각…코로나 위기 속 유동성 확보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13년 만에 매각…코로나 위기 속 유동성 확보

    대한항공이 서울 송현동 부지를 매입한 지 13년 만에 매각했다. 매각대금 5578억원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5578억원에 처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매각 금액은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자구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 6월 2900억원을 주고 송현동 부지를 매입했다. 당초 7성급 호텔 등 문화복합단지를 조성코자 했으나 반경 200m 이내에 관광호텔을 세울 수 없다는 현행법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송현동 부지 인근에는 풍문여고 등이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위기 속 대한항공은 자구책의 하나로 송현동 부지 매각을 결정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 송현동 부지 공원화를 발표하면서 서울시와 대한항공 사이의 갈등이 생기기도 했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일단락됐다. 권익위의 중재 내용은 LH가 대한항공에서 송현동 부지를 매수하고, 이를 서울시가 보유한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교환하는 내용이다. 최종 매각 대금은 당초 서울시가 보상하겠다고 밝힌 금액(4670억원)보다 1000억원가량 높다. 매각 대금 납임으로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293%에서 10% 포인트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초 3조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인천 영종도 레저 시설인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매각도 추진 중이다.
  • [인사] NH투자증권, SGI서울보증, M캐피탈, 한국수자원공사

    ■ NH투자증권 ◇ 신규 선임 △ Advisory본부 이주승 △ 재경1본부 김동운 △ 재경2본부 성종윤 △ Namuh영업본부 정병석 △ 투자금융본부 이주현 △ 패시브솔루션본부 정병훈 △ IT본부 정진호 △ 상품솔루션본부 이승아 ◇ 전보 △ OCIO사업부대표 권순호 △ WM사업부대표 유현숙 △ 연금영업본부 송재학 △ OCIO솔루션본부 이수석 △ 경영전략본부 이창목 ◇ 부사장 승진 △ IB1사업부대표 윤병운 △ IB2사업부대표 최승호 ◇ 전무 승진 △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 상무 승진 △ 중서부본부 조영래 △ Syndication본부 송창하 △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 실물자산투자본부 박창섭 △ Client솔루션본부 박홍수 △ Operation본부 나영균 △ PrimeBrokerage본부 임계현 △ 준법감시본부 박상호 ■ SGI서울보증 ◇ 임원 승진 △ 준법지원실 준법감시인(상무) 추병관 △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상무보) 온민우 △ 영남본부 본부장 박정율 △ 구상지원본부 본부장 권동성 △ 전략영업본부 본부장 문봉기 △ IT본부 본부장 송수현 △ 보상지원본부 본부장 남기화 △ 디지털본부 본부장 류창우 ◇ 임원 전보 △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상무) 신진용 △ 광주호남본부 개설준비위원장 김종완 △ 대구울산경북본부 개설준비위원장 조홍진 ■ M캐피탈 ◇ 부사장 △ 전략기획총괄 최우성 ◇ 상무 △ 경영지원본부장 김기혁 △ 산업금융본부장 송정재 △ 리테일금융본부장 심길수 △ 전략금융본부장 김동준 △ 여신운영본부장 최종석 ■ 한국수자원공사 ◇ 본부장 △ 인재개발원장 이우석 △ 디지털혁신본부장 안정호 △ 수도지원본부장 강왕희 △ 녹색전환본부장 김영일 △ 시화사업본부장 박도선 △ 금강유역본부장 윤재찬 △ 영·섬유역본부장 김현식 △ 동남아시아협력본부장 류웅선 △ 제주지역협력본부장 원담수 △ 부산울산경남지역협력본부장 오승환 ◇ 부서장 △ 미래전략실장 박현철 △ 기획조정실장 고영공 △ 경영혁신실장 남영현 △ 글로벌기획설계처장 전근일 △ 글로벌협력처장 조용덕 △ 글로벌사업처장 박갑순 △ 연구관리처장 오수진 △ 물정책연구소장 이용배 △ 수자원환경연구소장 김호준 △ 물에너지연구소장 김영준 △ 인재경영처장 김선호 △ 재무관리처장 강희완 △ 디지털기획처장 김형숙 △ 정보보안처장 이안규 △ 물관리기획처장 임동진 △ 수자원시설처장 이혜승 △ 물환경계획처장 송영일 △ 물환경개선처장 김범석 △ 물환경안전처장 김정희 △ 수도관리처장 김재학 △ 유역수도지원처장 김호성 △ 지방상수도처장 하광우 △ 물종합진단처장 이남영 △ 수변기획처장 김태광 △ 에코시티처장 옥민석 △ 물산업혁신처장 이종식 △ 구미사업단장 박세훈 △ 그린에너지처장 김현일 △ 시화경영처장 김중현 △ 시화사업처장 김양호 △ 시화환경처장 박용순 △ MTV사업단장 이상희 △ 송산사업처장 강신익 △ 한강경영처장 김지웅 △ 한강유역관리처장 김재윤 △ 수도권지역협력단장 박진훈 △ 동두천수도지사장 신창식 △ 양주수도지사장 강경은 △ 경기서북권지사장 정구응 △ 경기동북권지사장 인장환 △ 아라뱃길지사장 김정경 △ 팔당권지사장 김성한 △ 광주수도지사장 장동선 △ 경기서남권지사장 김현한 △ 화성권지사장 황병은 △ 수도권수도사업단장 이상현 △ 한강보관리단장 구자영 △ 소양강댐지사장 오병동 △ 충주권지사장 이동범 △ 충주권사업단장 안제식 △ 금강경영처장 신태선 △ 금강사업계획처장 조재창 △ 금강수도지원센터(처)장 김병수 △ 충남지역협력단장 김태오 △ 아산권지사장 김진훈 △ 대산임해해수담수사업단장 염재근 △ 청주권지사장 황상철 △ 대청댐지사장 김동진 △ 충남중부권지사장 윤이수 △ 보령권지사장 변정국 △ 금산권지사장 이동주 △ 전주권지사장 정영래 △ 용담댐지사장 김세진 △ 부안권지사장 양승경 △ 정읍권지사장 최기선 △ 영·섬경영처장 백인노 △ 영·섬사업계획처장 이영목 △ 영·섬유역관리처장 김진원 △ 영·섬수도지원센터(처)장 기남연 △ 전북지역협력단장 최용만 △ 전남지역협력단장 이창민 △ 섬진강댐지사장 정용배 △ 동화권지사장 최영환 △ 전남중부권지사장 김상렬 △ 나주수도지사장 정진관 △ 주암댐지사장 박명기 △ 여수권지사장 류재일 △ 진도수도지사장 정원구 △ 완도수도지사장 이남형 △ 영산강보관리단장 박종덕 △ 낙동강경영처장 박일준 △ 낙동강유역관리처장 이준열 △ 낙동강수도지원센터(처) 김성호 △ 안동권지사장 김도균 △ 청송권지사장 류종현 △ 군위댐지사장 이영우 △ 보현산댐지사장 김봉수 △ 포항권지사장 윤흥한 △ 김천부항댐지사장 김남균 △ 고령권지사장 박건웅 △ 운문권지사장 임태환 △ 합천댐지사장 권기동 △ 울산권지사장 김수근 △ 창원권지사장 김문기 △ 남강댐지사장 정연수 △ 경남서부권지사장 황기성 △ 낙동강보관리단장 박중익
  • “반은 중국인”...중국에 바짝 엎드린 머스크 이번엔 중국 ‘반쪽’ 발언?

    “반은 중국인”...중국에 바짝 엎드린 머스크 이번엔 중국 ‘반쪽’ 발언?

    친중 발언을 이어가며 대표적인 친중파로 꼽혀왔던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자신의 출신 성분이 중국인일지 모른다는 발언을 해 화제다. 화제가 된 사연은 20일 중국 온라인 sns에 공유된 익명의 중국인 남성 사진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과 매우 흡사한 외모가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하오칸, 빌리빌리 등을 통해 유포된 영상 속 남성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사람이 중국어만 유창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머스크라고 속여도 모두 믿을 정도로 닮았다”, “머리 색깔만 바꾸면 테슬라 재무부에 가서 거액의 돈을 인출할 수도 있다”는 등의 댓글을 이어가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남성의 외모가 화제가 되자, 현지 유력언론 시나닷컴, 텅쉰망 등이 차례로 보도하면서 화제성은 더욱 커진 분위기다. 이에 대해 머스크 회장이 이날 오전 자신이 개인 트위터 계정에 “아마도 내 절반은 중국인일 수도 있다”고 응수하면서 화제성은 더욱 커졌다. 이 같은 그의 노골적인 친중국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상하이에서 첫 해외 공장인 기가팩토리 착공식을 앞뒀을 당시 개인 항공기로 날아온 그는 “중국이 시장 개방 의지를 드러냈다. 나는 중국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이 덕분에 그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친(親)중국 인물로 꼽히며, 일명 ‘라오펑요(친한 친구)’라는 별칭으로 불려오고 있다. 또, 그는 중·미 무역전쟁으로 양국의 갈등이 고조 시기, “(나는)중국을 믿는다”, “무역전쟁? 왜 날 도와주지 않는 거지”, “(나는)중국이 옮은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그를 가리켜 “최고의 CEO”, “중국에 그의 적은 없다”, “최고의 미국 손님”이라고 치켜세워주고 있는 분위기다. 머스크 회장 역시 이에 응수해 지난 2019년 리커창 총리와의 만남에서 “중국을 정말 사랑한다”, “자주 중국에 오고 싶다”고 발언했고,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원한다면 얼마든지 영주권은 줄 수 있다”고 화답한 일화가 유명하다.또, 그는 중국 방문 시기마다 호텔 요리 대신 일반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을 이용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친중국인이라는 호칭을 얻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머스크 회장의 SNS에는 그가 중국 일반 식당에서 양꼬치와 젠빙궈즈 등 서민들의 대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또, 지난 7월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 당시에도 머스크 회장은 “중국 경제 번영은 경이롭다”면서 “많은 이들이 부디 중국을 직접 찾아 두 눈으로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공공연한 친중적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그의 이 같은 언행에 대해 블룸버그 등 주요 서방 외신들은 ‘아첨적 행보’라고 지탄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양상이다.
  • 글로벌 경영 시동 건 DL케미칼…뉴욕증시 상장사 크레이튼 첫 인수

    글로벌 경영 시동 건 DL케미칼…뉴욕증시 상장사 크레이튼 첫 인수

    DL케미칼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수술용 장갑 글로벌 1위 업체인 카리플렉스(Cariflex)에 이어 세계적 석유화학사인 크레이튼(Kraton)도 인수했다. DL케미칼이 미국 상장사 크레이튼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기업을 차입매수 방식으로 인수하는 것은 처음이다. 차입매수는 피인수 기업의 담보로 대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DL케미칼은 국내 정책금융 기관들을 통해 확보한 인수금융을 차입매수 금융에 접목하는 방식을 택해 금융 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DL케미칼은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9억5000만달러(약 1조 1200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0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8억 5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두 달 반 만에 자체 보유한 현금을 포함해 약 3조원의 인수자금을 마련했다. DL케미칼은 이 회사 주식 100%를 16억 달러(약 1조 8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크레이튼의 부채는 15억달러(약 1조 8000억원)이 넘는다. DL케미칼은 “금융 비용뿐 아니라 크레이튼의 부채비율까지 낮춰 재무 건전성 균형을 유지하는 선진 금융기법을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크레이튼은 지난 9일 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DL케미칼의 인수를 승인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규제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미국국 이외의 주요국 승인 절차는 내년 2월 말쯤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DL케미칼은 전했다. 조지아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13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앞서 지난해 3월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 점유율 1위인 카리플렉스를 6200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수술용 장갑과 주사 용기의 고무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 소재로 사용되는 합성고무와 라텍스를 생산한다.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한국기업 최초의 미국 상장사 LBO 성공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DL의 역량을 증명했다”며 “탄탄한 현금창출 능력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철현의 이방사회] 유유자적 아베/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박철현의 이방사회] 유유자적 아베/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아베 정권이 끝난 지 1년 3개월이나 흘렀지만 아직도 뒤치다꺼리는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지난 15일 아베 정권의 대표적 스캔들 중 하나인 모리토모학원 공문서 위조를 둘러싼 유족 손해배상 소송이 어이없이 종결됐다. 모리토모 스캔들은 아베측 인사와 부인이 관여하고 있던 학교법인 모리토모학원이 긴키재무국 소유 국유지를 시가의 10분의1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불거진 것으로, 당시 감정평가서 등 공문서 위조 지시를 받았던 담당 직원 아카기 도시오가 수첩과 유서를 남긴 후 자살해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이후 재무성은 자체 조사를 거쳐 공문서 위조가 있었음을 자백했다.아베 신조 당시 총리 및 그의 아내가 관여돼 있음이 확실시됐지만 관료들의 촌탁 사건으로 정리되면서 모리토모학원 이사장 부부만 형사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자살한 아카기의 아내 등 유족 측이 재무성의 위조 자백 후 국가를 상대로 1억 1250엔(약 1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올해 10월부터 시작돼 치열한 법정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던 이 소송이 갑자기 ‘인낙’(認諾)이라는 기묘한 형태로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인낙은 민사소송에서 피고가 구두 변론, 혹은 준비 단계에서 원고의 청구 소송 내용과 권리 주장을 인정하고 전부 승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방식을 취해 버리면 법정 공방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번 건의 경우 피고(국가)가 인정해 버렸기 때문에 원고측에 손해배상금만 지불하면 된다. 유족측과 변호인단은 법정 공방을 통해 아카기가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심층적인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피고가 인낙 수속을 밟아 버린 이상 재판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진상 규명도 물건너갔다. 스즈키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유를 막론하고 국가의 책임이 명백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에 재판을 계속 진행해 유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 원고측의 손해배상 요구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인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유족측은 “저런 태도가 더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개인 간의 민사소송에선 흔히 나오지만, 국가가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인낙 수속을 밟아 버리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도대체 뭘 감추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같은 날 국토교통성이 통계 조작을 해 왔다는 사실도 발각됐다. 국교성은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013년부터 국가 기간 데이터 중 하나인 건설발주동태통계조사 데이터를 약 8만회에 걸쳐 조작해 왔다고 자인했다. 몇 개월치 발주를 한 달 동안의 발주로 기록하거나 실적이 없는 기업이 마치 대단한 실적을 낸 것처럼 통계 담당자가 수치를 기입한 것이다. 국교성은 위조 작업이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행해졌다는 것도 인정했다. 참고로 이 통계는 국내총생산(GDP) 산출은 물론 경제산업성의 월별경제동향통계에 쓰이는 기간(基幹) 통계로, 건설업에 종사하는 나도 종종 참고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전국의 약 1만 2000개 기업의 발주 실적과 매상 평균치를 알 수 있어 우리 회사 발주 실적이 다른 곳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수치가 위조됐다고, 그것도 8년 동안 그랬다고 하니 황당할 수밖에. 8년 전이면 2013년, 제2차 아베 내각이 막 출범했을 시기다. 아베 내각이 내세운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에는 건설경기 부양도 포함돼 있다. 통계만 보면 매년 건설경기는 좋아졌다. 올림픽도 있었고 심리적 버블 상태도 일조했다. 그런데 그게 위조된 수치에 기반한 통계였던 셈이다. 2018년에도 후생노동성이 ‘매월노동통계’를 잘못 조사해 한바탕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그때 분명히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내각 전 부처 통계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했었는데, 국교성 통계 조작은 그때 발각되지 않았다는 거다. 이쯤 되면 7년 8개월 동안 지속된 아베 정권의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당장 아베 신조를 소환해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언제나처럼 좀 떠들다가 조용해지겠지. 그게 현 일본 사회 현실 정치의 본모습이니까.
  • 국내 245개 기업 2023년부터 최소 15% 법인세 내야

    국내 245개 기업 2023년부터 최소 15% 법인세 내야

    오는 2023년부터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국내 기업 245곳은 세계 어느 곳에서 사업을 하든 최소 15%의 법인세를 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반영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의 디지털세 필라2(최저한세율) 모델 규정을 공개했다. 필라2는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액이 7억 5000만 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15%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A기업이 실효세율 부담이 최저한세율에 미달하는 나라에 자회사를 둘 경우 미달 세액을 본사(최종 모회사)가 있는 자국에 추가로 내야 한다. 각국은 이번에 발표된 모델 규정과 일치하도록 필라2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를 입법화해야한다. 기재부는 우리나라에서 최종 모기업 기준으로 245개 기업(2019년 국가별 보고서 제출 기업)이 필라2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 중 국제조세·법인세 및 기업회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법제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참고해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해당 규칙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상장사 ESG정보 한눈에… 오늘부터 서비스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정보와 각종 ESG 투자상품 통계 등 ESG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개설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ESG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ESG포털’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ESG는 최근 기업들이 경영활동의 가치로 앞세우면서 관련 투자나 상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ESG는 기업의 환경오염 가담 정도, 사회적 역할과 평판, 지배구조가 가져오는 영향 등 비재무적 요인에 맞춰 경영 전략을 세우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ESG포털(esgportal.kr)에서는 ESG의 개념과 최신 동향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상장기업의 ESG 공시 정보, 평가등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은 ESG 소개, ESG 기업 정보뿐 아니라 ESG 책임투자 규모나 펀드 설정액과 수익률, ESG 지수상품 현황 등 관련 통계나 정보도 볼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美 주중 이어 주일대사 상원 인준 완료, 주한대사 지명 해 넘길 듯

    美 주중 이어 주일대사 상원 인준 완료, 주한대사 지명 해 넘길 듯

    미국 상원이 18일(현지시간) 람 이매뉴얼(사진) 일본 주재 미국 대사 인준안을 통과시켜 중국과 일본 대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한국 주재 대사는 11개월째 지명하지 않아 해를 넘길 것으로 우려된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새벽 이매뉴얼 대사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8명,반대 21명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매뉴얼은 지난 8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지 약 4개월 만에 상원 관문을 넘으며 대사 부임에 필요한 의회 절차를 끝냈다. 일본 대사 자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19년 7월 윌리엄 해거티 당시 대사가 상원 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2년 넘게 공석으로 있었다. 이매뉴얼 대사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오바마의 오른팔’이란 별칭답게 2011∼2019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시장을 지냈다. 바이든 행정부의 교통장관 물망에 올랐을 정도로 비중 있는 인물로 통한다. 앞서 상원은 지난 16일 국무부 차관을 지낸 니컬러스 번스 주중대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번스 주중대사는 이매뉴얼과 같은 날 대사 지명을 받았다. 동북아의 주요 국가인 중국과 일본 대사에 대한 의회 인준 절차는 모두 끝났는데 한국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아직 지명자조차 발표되지 않아 11개월째 공석이다. 크리스토퍼 델 코소가 대사를 대행하고 있다. 외교가에선 한국 대사 지명이 해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매우 높다. 여기에다 의회 인준 절차까지 감안하면 공석 상태가 일년 넘게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미국 언론조차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7일 NBC 뉴스는 ‘왜 한국에는 미국 대사가 없나’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주한 대사 지명 지연이 오랜 동맹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직 미 행정부 관리는 ”몇달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니 지금은 매우 커졌다. 이제는 (양국 간의) 쟁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중앙정보국(CIA)에서도 일한 국제정치 전문가 수미 테리 윌슨센터 디렉터는 “한국 관리들은 미국 측에 이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다. 모든 대화 무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고 전했다. 미 의회 관계자는 “미국이 아직 아무도 지명하지 않음으로써 한국인들은 모욕을 당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누가 (주한 대사에) 지명될 것이라는 소문조차 돌지 않는다”고 워싱턴 정가 분위기를 전했다. NBC는 결정적인 시기에 주한 대사의 장기 부재가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송은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 선언에 대해 미국과 원칙 선에서 합의했다고 이번 주 밝혔다”면서 “미 국무부도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미 국무부는 북한을 향해 조건 없이 만날 의향을 나타내고 긍정적 반응을 희망한다고 했다”고 짚었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대사와 연방판사를 비롯해 50명 이상의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확정했다. 대사 중에는 스페인, 베트남, 소말리아 등 30여명이 포함됐다. 이처럼 무더기 인준이 이뤄진 것은 그간 인준 투표 진행을 막고 있던 테드 크루즈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 지도부와 타협을 본 결과다. 크루즈 의원은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사업에 연관된 회사의 제재를 요구하며 국무부, 재무부와 관련된 지명자들의 상원 인준 투표를 막았다. 이런 가운데 크루즈 의원은 노르트 스트림-2와 관련해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내년 1월 14일 이전에 상원 표결에 부치는 것을 조건으로 인준 표결 진행을 허용하는 데 합의했다.
  • 美, 이번엔 中 바이오 묶는다… 홍콩 관련주 최대 20% 폭락

    美, 이번엔 中 바이오 묶는다… 홍콩 관련주 최대 20% 폭락

    “인권탄압 이용”… 20곳 거래 제한 명단드론업체 DJI 등 8곳, 블랙리스트 예고반도체·배터리 등 자국 공급 강화 포석바이든 압박 커질수록 중러 더욱 밀착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5일 화상 정상회담으로 ‘밀월 공조’를 과시하자 이에 질세라 미국 정부도 전방위적 ‘중국 제재 폭탄’으로 화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반도체와 드론에 이어 바이오 기업까지 겨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중국 바이오 기업 20여곳을 ‘엔티티 리스트’(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탄압에 이들 업체의 기술이 쓰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상무부의 엔티티 리스트에 오르면 미 정부의 허가 없이 미 기업에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할 수 없어 중국산 의약품의 세계 판매가 어려워진다. 이 소식으로 지난 15일 홍콩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10~20% 하락해 항셍지수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생명공학 기술이 인권 탄압에 이용된다’는 논리는 다소 궁색한 면이 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 정부가 의약품 등 핵심산업 공급망을 중국에서 완전히 분리하려는 속내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6월 미 백악관은 반도체와 배터리, 희소금속, 의약품 등 4개 품목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사시 중국의 ‘공급망 무기화 위협’에 맞서 자국 제조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상무부의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 움직임은 백악관의 ‘큰그림’ 안에서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FT는 또 “미 재무부가 중국 드론업체 DJI와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업체 클라우드워크 테크놀로지 등 8곳을 ‘중국 군산(軍産) 복합기업’ 블랙리스트로 올린다”고 밝혔다. 위구르족 감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국인들의 투자가 전면 금지된다. 지금까지 미 재무부 블랙리스트에 지정된 중국 기업은 60곳이다. 블룸버그통신도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중신궈지(SMIC)에 대한 규제 강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D램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구입만 금지됐지만, 앞으로는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제조 장비 전반을 차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뢰빙거 TCW그룹 신흥시장 리서치 담당 상무는 CNBC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에 상장된 많은 중국 기업들은 이제 ‘게임 끝’”이라며 “미국과 중국 정부 사이의 불신 수준을 감안할 때 양국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2024년이 되면 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 대부분 상장폐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럴수록 중국은 러시아와 밀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몰아붙이는 역사적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중러를 동시에 억제하는 것은 오만한 생각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는 것은 미국으로서는 악몽”이라고 경고했다.
  • 집값 폭등에… 가구당 평균자산 12.8% 늘어 5억 돌파

    집값 폭등에… 가구당 평균자산 12.8% 늘어 5억 돌파

    집값 폭등으로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올해 3월 기준 5억원을 돌파했다. 자산 증가율은 집을 보유했는지에 따라 엇갈렸다.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부동산뿐”이라는 세간의 속설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구의 경제 상황을 담은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5억 25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2.8%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자산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바로 ‘집값 상승’이었다. 올해 가구당 실물자산 평균은 3억 8934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4.4% 늘었다. 실물자산 가운데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4.3%(3억 6708만원)였다. 특히 거주주택 자산은 2억 2876억원으로 증가율이 20.7%에 달했다. 금융자산은 1억 1319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했다. 금융자산 내 전·월세 보증금은 12.1%, 예금·펀드 등 저축액은 6.1% 늘었다. 자산과 함께 빚도 불어났다. 올해 3월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8801만원으로 지난해 8256만원에서 6.6% 늘었다. 금융부채는 6518만원으로 7.7% 증가했다. 담보대출 5123만원, 신용대출 966만원, 신용카드 대출 63만원 등이다. 임대보증금은 2283만원으로 3.5% 증가했다. 연령대별 부채는 40대가 1억 220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억 74만원, 39세 이하 9986만원, 60세 이상 5703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1억 1864만원, 상용근로자 1억 1084만원, 임시·일용근로자 3516만원 순이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3억 6287만원에서 올해 4억 1452만원으로 14.2% 늘었다.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자산 증가 폭이 부채 증가 폭을 웃돌아 순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처분가능소득 기준 소득 격차는 지난해 기준 5.85배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6.25배에서 0.40배 포인트 낮아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소득 양극화가 완화되며 분배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시장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지니계수’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0.339에서 0.331로 0.008 낮아졌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불평등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낮아졌다는 것은 분배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되면서 2017년부터 4년 연속 개선세가 이어졌다”면서 “올해도 저소득층의 가계소득 증가가 개선 요인으로 작용해 연간 소득·분배 상황의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 KB금융, ‘3인 부회장 체제’로…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승진

    KB금융, ‘3인 부회장 체제’로…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승진

    KB국민카드 이창권 대표 후보 등KB금융, 7개 계열사 후보 선정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지주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KB금융지주가 ‘3인 부회장 체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KB증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추천했다. KB국민카드 후임 대표로는 이창권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내정됐다. 후보들의 선임은 이달 중 각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KB생명보험 대표에는 이환주 현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KB저축은행 대표에는 허상철 현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가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내년 지주사 부회장 자리에 앉으면 앞서 부회장 승진이 발표된 허인 현 KB국민은행 은행장과 현 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KB금융은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된다.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서는 박정림·김성현(복수대표), 이현승, 황수남, 김종필 현 대표이사 연임이 결정됐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의 심화 속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위상 구축을 위해 시장 지위를 높일 수 있는 역동적인 차세대 리더 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 10개 자회사 사장단 후보 발탁…그룹 최초 여성 CEO 뜬다

    신한금융 10개 자회사 사장단 후보 발탁…그룹 최초 여성 CEO 뜬다

    오늘 신한금융 자경위 결과 발표이영창 신한금투 사장 연임 추천6개 자회사 사장 신규 선임 추천신한금융그룹에서 최초로 여성 CEO(최고경영자)가 나올 전망이다.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이 디지털·ICT 전문회사인 신한 DS의 사장으로 추천되면서다. 신한금융은 1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10개 자회사 사장단 후보로 6명을 신규 선임하고 4명의 연임을 추천했다. 조경선 부행장은 신한은행 공채1기 출신으로 디지털 기술 활용 대고객 마케팅 등에 대한 경험이 높게 평가받아 신한DS의 사장으로 추천됐다. 지난해 3월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선임된 이영창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 추천됐다. 조재민 전 KB자산운용 사장이 신한자산운용 전통자산 부문의 새로운 사장으로 추천됐고, 기존 신한대체투자의 김희송 사장은 연임이 추천됐다. 제주은행 은행장에는 박우혁 현 신한은행 고문, 신한아이타스는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신용정보는 이병철 퇴직연금사업그룹장 부사장, 신한리츠운용은 김지욱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이 새로운 사장으로 추천됐다. 자본시장 분야 자회사인 아시아신탁, 신한AI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배일규 사장, 배진수 사장이 연임 추천됐다. 새롭게 선임이 되는 사장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하는 사장의 임기는 1년이다. 지주사 경영진 인사도 이뤄졌다.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모델 발굴, ESG 전략 수립과 추진을 총괄하는 그룹 CSSO에는 현 경영관리팀 고석헌 본부장이 상무로 발탁됐다. 또 현재 신한베트남 법인장인 이태경 본부장을 그룹 재무계획과 자본관리, IR 등을 담당하는 그룹 CFO로 선임했다. 그룹 재무부문 내 신설되는 회계본부에는 회계사 출신 김태연 본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회는 “2022년은 금리 인상, 미국 테이퍼링 등 금융시장 이슈와 함께 코로나 대응 및 국내외 정치적 이슈까지 맞물린 복합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선임된 CEO와 경영진들이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구축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자경위에서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집값 폭등에 자산 5억원 시대 열렸다… 자산 증식 부동산만이 답인가

    집값 폭등에 자산 5억원 시대 열렸다… 자산 증식 부동산만이 답인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올해 3월 기준 5억원을 돌파했다. 자산 증가율은 집을 보유했는지에 따라 엇갈렸다.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부동산뿐”이라는 세간의 속설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구의 경제 상황을 담은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5억 25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2.8%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자산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바로 ‘집값 상승’이었다. 올해 가구당 실물자산 평균은 3억 8934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4.4% 늘었다. 실물자산 가운데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4.3%(3억 6708만원)였다. 특히 거주주택 자산은 2억 2876억원으로 증가율이 20.7%에 달했다. 금융자산은 1억 1319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했다. 금융자산 내 전·월세 보증금은 12.1%, 예금·펀드 등 저축액은 6.1% 늘었다. 자산과 함께 빚도 불어났다. 올해 3월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8801만원으로 지난해 8256만원에서 6.6% 늘었다. 금융부채는 6518만원으로 7.7% 증가했다. 담보대출 5123만원, 신용대출 966만원, 신용카드 대출 63만원 등이다. 임대보증금은 2283만원으로 3.5% 증가했다. 연령대별 부채는 40대가 1억 220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억 74만원, 39세 이하 9986만원, 60세 이상 5703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1억 1864만원, 상용근로자 1억 1084만원, 임시·일용근로자 3516만원 순이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3억 6287만원에서 올해 4억 1452만원으로 14.2% 늘었다.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자산 증가 폭이 부채 증가 폭을 웃돌아 순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처분가능소득 기준 소득 격차는 지난해 기준 5.85배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6.25배에서 0.40배 포인트 낮아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소득 양극화가 완화되며 분배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시장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지니계수’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0.339에서 0.331로 0.008 낮아졌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불평등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낮아졌다는 것은 분배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되면서 2017년부터 4년 연속 개선세가 이어졌다”면서 “올해도 저소득층의 가계소득 증가가 개선 요인으로 작용해 연간 소득·분배 상황의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 박덕동 경기도의원 광주오포초 노후 시설 현장 확인

    박덕동 경기도의원 광주오포초 노후 시설 현장 확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민주·광주4)은 14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로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광주오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안 및 환경시설물을 살핀 후 문제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학교 현장에는 박덕동 도의원을 비롯하여 오포초등학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및 교육청 관계자, 오포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섭 오포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의 현황과 노후화된 체육관 시설 등에 대한 개선사업으로 체육관 내부의 벽면 보수 및 체육활동 시 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한 시설 개선공사, 아이들의 등하굣길 경사로의 계단화 등 정비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을 살펴본 박 도의원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 발생 등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실외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체육관의 보수공사 시행으로 학생들이 활발하게 실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예산반영 및 개선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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