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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IMF가입시/40억불선 원조 받을것/브래디 미 재무 밝혀

    【워싱턴 AP 연합】 러시아가 앞으로 국제통화기금(IMF)회원국으로 가입할 경우 약 40억달러의 원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이 4일 밝혔다. 브래디 장관은 이날 미하원 세출소위에 참석,미국의 IMF 추가출자금 승인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에 대한 IMF 지원액은 수개월 또는 수년간에 걸쳐서 약 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범납세자·우수공무원/3백68명 훈·포장­표창/어제 조세의 날

    제26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만재무장관과 추경석국세청장을 비롯,수상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장상태 동국제강(주)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범납세자와 우수공무원등 3백68명이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이상 훈·포장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금탑=장상태(동국제강대표) ▲은탑=강석두(대양금속대표)·김석원(귀뚜라미보일러공업대표) ▲동탑=원윤희(경원세기대표)·한형수(삼성코닝대표)·신덕균(고려산업대표) ▲철탑=이현종(나산실업대표)·김장호(한국훼스토대표)·김이현(남남나이론대표) ▲석탑=허경욱(광희주물제작소대표)·고병옥(세풍대표) ◇산업포장=신계균(쌍방울대표)·박제윤(동양시멘트대표)·마형열(남양건설대표)·이인중(화성산업대표)·변탁(태영대표) ◇근정포장=김기태(재무부사무관)·한인철(남인천세무서사무관)·김학중(관세청사무관) ◇대통령표창=이병국(한일시멘트대표)·신홍균(서울음반대표)·최성희(영남철강공업사대표)·박경재(송원산업대표)·서효중(유공가스대표)·김종성(대한제분대표)·이진우(대양대표)·구문모(한국GMB공업대표)·유희근(문화방송부국장)·진주세무서·대구세관 ◇국무총리표창=문강민(남영나이론대표)·마길평(마마전기대표)박순호(동춘섬유대표)·이영복(동서산업대표)·박찬상(호산연와대표)·남원세무서
  • 여,“국가발전의 축 영남서 서해안 이동”/지원유세 이모저모

    ◎“국가의 얼굴 서울서도 안정의석”호소/통일·경제재도약 14대 국회서 꼭 이룩/민자/“국민당 많은 전략적 실수로 성공 어렵다”/민주 김 대표 ▷민자당◁ 수뇌부는 2일 서울·충청·호남지역에서,민주당은 영남지역에서 선거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여야 정치공방이 계속됐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송파을(위원장 김병태),성동병(박용만),강서을(남재희)등 서울지역 3개 지구당을 돌며 수도권 표몰이에 박차. 김대표는 『수도는 그 나라의 중심이자 상징적 얼굴』이라면서 『따라서 집권 민자당이 지방에서만 승리하고 수도에서 져서는 절대 안된다』며 서울에서의 안정의석 확보를 호소. 김대표는 『이 김영삼이가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진실로 큰 일을 하기를 원하느냐』고 묻고 『만약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사랑하고 믿는 민자당 후보들을 수도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강조. 김대표는 『우리 국민은 과거 여소야대와 같은 불안하고 혼란한 시대를 더이상 원치 않으며 안정속에 꾸준한 개혁을 원한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3당통합의 정당성에 대한 국민의 역사적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를 다짐. 김대표는 『이제 부동산투기·과소비풍조도 가라앉고 있으며 임금안정·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역점을 두어 우리 경제가 이른바 거품경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구조와 체질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고향이며 선거구인 부여지구당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큰일을 해볼까 한다』고 패권도전의사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큰일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이어 『나는 누가 뭐래도 국가가 가장 어려울 때 몸을 던져 싸웠으며 국민들이 초근목피로 연명할때 일어서 경제개발을 시작했다』면서 대권후보로 나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김최고위원은 또 『부여는 나를 낳아 길러주고 한번도 변함없이 따뜻하게 성원해준 생명의 원천』이라면서 『고향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면 다른 큰일을 할수 없다』고 강조. 한편 김최고위원은 부여행사를 마친뒤 전북 정주·정읍지구당(위원장 정원조)단합대회에 참석,『정권을 자꾸 바꿔보자는 생각은 세상을 흔들어보자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집권당의 공천자를 뽑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민자당후보의 선전지역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조남조)및 이리지구당(공천섭)당원단합대회에 참석,호남지역의 선전을 자신의 대권도전과 간접적으로 연계시키며 적극적 지원을 호소하는 등 호남담당 최고위원으로서 본격활동에 돌입.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앞으로도 「호남최고위원」으로 호남발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일해나가겠다』며 「선봉장역」을 자임한 뒤 『그러나 이같은 일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만큼 여러분들이 나에게 힘을 보태줘야 할 것』이라며 대권을 의도하는 정치적 발언. 박최고위원은 또 14대 국회의 3대과제로 남북통일,경제재도약,호남개발을 제시하고 『특히 국제정세의 흐름에서 볼 때 우리나라 발전의 축이 영남에서 서해안지역으로 움직여가고 있다』며 「여대야소」를 통한 정치안정을 거듭 강조. 박최고위원은 「용담에 물이 차면 전라도가 낙원이 된다」는 이 지방 전래의 고언을 인용,유사이래 최대규모인 새만금간척사업(1조3천억원투입)과 이에 따른 용담댐건설이 호남선진화의 촉진제가 될 것임을 역설. 한편 익산과 이리는 전북지역중에서도 가장 당선가능권에 접근해 있다는 중앙당 차원의 중간점검을 반영이라도 하듯 민자당후보들에 대한 현지 분위기가 의외로 좋아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민주당◁ ○…2일 상오 국회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공천자대회를 갖고 전국 2백27명의 지역구후보들에게 공천장과 함께 1인당 1천만원씩의 후보등록비용을 지급. 김대중대표는 격려사에서 『이제 민주대 반민주같은 흑백논리는 통하지 않는다』면서 『거여의 독주를 막기위해 견제세력인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되,절대로 대권도전이니,압승이니하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구체적 선거전술까지 나열. 김대표는 국민당등 신생정당에 대해 『현재로는 신당들이 별로 성공할 것 같지 않다』면서 『특히 국민당은 다시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전략적 실수를 범했다』고 평가절하. ○…이날 하오 경북 경주(김호길)영일·울릉(김병구)포항(박기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기택대표는 관권선거와 13대국회에서의 민자당의 독주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강력한 견제세력으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 ▷국민당◁ ○…대구 수성을(윤영탁)경주군(임진출)경주시(황한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가한 정주영대표는 2일 『현대를 떠난 사람이라 굳이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정부에 대해 현대그룹에 취해진 금융제재를 풀어달라고 하니 재무장관은 특정기업에 대한 금융제재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면서 『그렇다면 현대처럼 다른 기업도 모두 기업여신이 봉쇄당했다는 말인데 은행은 뭐하자고 있는 기관인가』라고 현대의 경영부실을 「압력」탓으로 책임전가.
  • “문어발기업 자발적 해체를”/이 재무/개별계열사 독립경영 유도

    이용만재무장관은 28일 『정부는 계열기업들이 현재와 같은 문어발식 경영체제에서 탈피,개별기업단위의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계열기업들간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상호지급보증 규모의 동결및 단계적 축소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대한상의초청 간담회에서 「여건변화에 따른 기업인의 대응」이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기업들은 싫든 좋든 세계유수의 초일류기업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국내기업들이 이같은 국제경쟁을 헤쳐 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기업경영행태를 합리화·효율화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일부기업이 아직도 문어발식 기업확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행태』라고 비판하고 『이는 세계의 초일류기업들이 세계경제침체에 적응하기 위해 축소경영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개방화시대에 기업경영을 효율화하는 문제는 기본적으로 기업스스로의 자기혁신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재벌들이 경쟁력 있는 소수업종에 전문화 함으로써 경쟁력이 있는 기업과 경쟁력없는 기업들이 혼재된 문어발식 경영체제에 대한 자발적인 해체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업계에 촉구했다.
  • CIS 외채 연기 논의/G7 오늘 긴급회동

    【베를린=이기백특파원】 서방선진 7개국(G7)은 독립국가연합(CIS)의 상환기간이 도래한 외채연기 문제와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비공식 회담을 갖는다. 26일 본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G7재무장관들은 이번 접촉을 통해 CIS의 시장경제도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총회를 앞당겨 오는 4월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 여신 선거유입 불용/이 재무 지시

    재무부는 21일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협의회 제2차회의를 열고 금리안정과 자금흐름의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3월중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금운용에 관한 2차특별점검을 실시해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점검결과 위반사례가 나타나면 해당 금융기관의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은행 대표로 참석한 황창익 충북은행장은 지방은행의 여신금리를 조만간 0.5%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
  • “구소 핵유출방지 기구 설립/옐친­베이커 합의

    ◎과학자 고용·핵폐기 협력”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과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7일 구소련 무기과학자 및 기술자들의 두뇌유출을 막기 위해 이들을 고용하는 국제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커장관은 미국이 2천5백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스본에서 회담을 가진 유럽공동체(EC)회원국 재무장관들도 6천5백만달러상당의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미국은 또 단거리전술핵무기의 이동보관이나 파괴를 위해 레일카와 여타수송수단을 러시아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옐친대통령과 베이커장관은 이날 전략핵무기 추가감축문제를 논의,견해차를 좁히기는 했으나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으며 베이커장관은 18일 코지레프러시아외무장관과 만나 이문제를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 “무역금융 지원 확대검토/수출 1억불 넘는 비계열 대기업까지”

    ◎이 재무 정부는 수출업계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주기 위해 현재 연간 수출실적이 1억달러 이하인 비계열대기업으로 제한하고 있는 무역금융 지원대상을 신축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4일 『지난달 열린 무역애로타개 합동위원회에서 수출업계가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의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비계열대기업 가운데 연간 수출실적이 1억달러를 넘는 업체에 대해서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와 한은등은 이에 따라 비계열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행 수출실적 기준을 매출액등 다른 기준으로 변경하거나 ▲수출실적기준을 폐지하고 비계열 대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중 원자재구입 자금만을 지원하는 방안 ▲모든 비계열대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전면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무역금융이란 수입업자로부터 받은 신용장(LC)을 담보로 은행이 수출업자에게 수출금액 1달러당 4백원씩을 융자해주고 수출후 수입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아 결제하는 것으로 무역금융을 확대하면 수출업체의 자금사정은 호전되지만 정책금융 비중이 커져 금융자율화에 역행하게 되며 통화관리에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재무부는 비계열대기업에 무역금융지원을 확대할 경우에도 계열대기업에 대해서는 무역금융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수출실적이 1억달러 이상인 비계열대기업은 모두 28개업체이며 이들에 대해 1달러당 4백원씩 무역금융을 지원할 경우 총통화는 2천5백억∼3천억원이 늘어나게 된다.
  • 기업자금 지원정책/19·20일 합동설명회/한국경제과학연

    한국경제과학연구원(이사장 허만기)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금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기업자금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9일에는 이용만재무장관과 김건 한은총재가 올해 재정·금융·통화정책 방향과 기업자금지원정책에 관한 강연을 하며 20일에는 21개 금융기관별로 기업자금지원 프로그램및 대출요건과 심사기준에 관한 설명회가 있다.행사기간중 각 금융기관의 「기업지원 금융상품 전시전」이 열리며 참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상담도 갖는다.
  • 새 담배 3종류/연내 개발 시판

    담배인삼공사는 국내 판매량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산 담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타르와 니코틴 함유량을 줄이고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3종의 새담배를 개발하고 국산담배 판매용 자판기의 보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한국조폐공사는 남북한간에 화해무드가 고조됨에 따라 화폐에 대한 남북한간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역사적 인물이나 한국적인 문양·민속화 등을 도안소재로 한 은행권 3종과 주화 7종 등 모두 10종의 새돈 시제품을 금년말까지 제조할 계획이다. 담배인삼공사와 한국조폐공사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이용만재무장관에게 보고했다. 김기인담배인삼공사 사장은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국산담배의 판매액 신장률은 지난해 7%에서 올해 3.4%로 둔화된 반면 외국산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에서 올해는 6.5%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올해 국산담배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국산담배자판기 5천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새담배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아일랜드 허기 총리 내주 사임

    ◎“기자통화 도청”… 법무장관 폭로로 타격/주식거래 비리도 연루… 후임에 재무 유력 아일랜드의 찰스 허기총리(66)가 다음주 사임한다고 4일 발표했다.허기총리의 사임은 기자들에 대한 도청과 부정 등으로 인한 것이며 그의 35년 정치생활을 청산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정치풍토가 깨끗한 유럽정가에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의 후임으로는 아헤른재무장관(40)과 오룰케보건장관(54)이 유력시되고 있다. 재임중 많은 의혹과 함께 그때마다 위기를 잘 넘겨 「정치곡예사」로 알려진 허기총리 사임의 직접 동기가된 도청사건은 10년전인 82년의 일. 당시 그는 내각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이 그대로 신문에 보도되자 정부내 누군가가 기사를 흘려주는 내통자가 있다고 판단,도헬티법무장관으로 하여금 심증이 가는 두 신문기자의 행적을 추적토록 지시했다. 법무장관은 경찰로 하여금 두기자들의 전화를 도청토록 했으며 3개월뒤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나 허기총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도헬티장관이 혼자 책임을 지고 사임했었다. 이 도청사건은 87년 법원이 두기자에 대한 보상판결을 내렸을 때도 정치문제화 되었으나 허기총리는 이때도 자신의 관여사실을 부인해 유야무야 됐었다. 그런데 그동안 상원의원이 된 도헬티전법무장관이 지난주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청,자신은 총리의 지시에 따라 경찰로 하여금 도청토록 했으며 그때마다 통화 내용을 서면으로 총리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폭로했다. 이같은 폭탄선언은 그렇지 않아도 총리를 둘러싼 각종 비리 풍문이 사실이었음을 시사하는 치명적인 것이다. 더욱이 연립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진보민주당까지도 허기총리가 퇴진하지 않는한 연정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허기총리가 마침내 백기를 들고 말았다. 허기총리는 도청사건 말고도 오래전부터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그는 주식거래 부정사건을 비롯,국영기업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 등으로 지난해 11월에도 실각의 위기를 교묘하게 피했었으나 도청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돼 덫에 걸린격이 되었다.그는 자신의 배려로 갑자기 부자가된 졸부들과 어울리며 이들이 국정에 입김을 넣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 왔었다.
  • “탈당·무소속출마 막자” 안간힘/여·야,공천 후유증 최소화에 부심

    ◎후보난립 방지가 “총선승리 관건” 판단/탈락자 전국구등 배려로 무마/민자/「반민주 기치」 도전에 속수무책/민주 여야가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탈당·농성사태등 심각한 공천반발이 빚어지고 있으며 민자당은 여권 후보난립방지가 총선승리의 관건이라고 보고 탈락자의 무소속 출마를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민자당◁ ○…민자당 공천탈락자중 현역의원을 포함,중앙정치에 이름이 알려진 인사급중 50여명이 무소속 출마 혹은 신당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관측. 그러나 이번에는 역대 여당공천결과중 현역탈락률이 가장 낮은 탓인지 공천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하지는 않은 상황. 중앙당에서의 반발농성·시위도 별로 찾아볼 수 없어 의아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 당관계자는 『현재 무소속이나 신당참여를 검토하는 낙천인사들 대부분이 출마를 포기,유력인사중에는 20여명 정도가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전망. 민자당이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을 무마하는 방법으로 강구중인 것은 전국구 배려나 정부 산하기관의 자리알선등.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집요한 설득작업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 지역구 공천탈락자중 전국구 발탁이 거론되는 인사는 정석모·김종기·김재광·박재홍·정창화·최운지·강신옥의원과 최각규부총리·강인섭당무위원,강경식 전재무장관,구천서 당청년분과위원장등. 당사무처간부로 공천신청을 냈던 진경탁·이수담·이연석·허세욱씨등의 전국구진출도 거론되고 있다. 아깝게 공천탈락한 오한구의원은 전국구나 국영기업체사장자리배려가 확실시되며 전주을지구당위원장이었던 태기표씨는 모 국영기업체이사장자리를 약속받았다는 후문. 경남 창령에서 공천을 내정받았다가 막판 뒤집기를 당한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의 전국구발탁도 관심거리이며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는 권익현 전민정당대표(산청·함양) 허화평 전청와대정무수석(포항)등이 민자당전국구자리를 받을지도 주목. ○…민자당공천심사 이전에 미리 탈당한 의원은 김동주(양산)오용운(청주을)박진구(울산군)유기준(하남·광주)정몽준의원(울산동)등이며 최이호전국구의원은 충무·통영·고성에서 공천탈락하자 탈당한 케이스. 이밖에 민정계의 김정길(용인)김길홍(안동시)이학봉의원(김해)과 민주계의 박재규의원(진해·창원),공화계의 이재연의원(경산·청도)등이 무소속출마채비를 갖추고 있고 최정식의원(속초·고성)은 국민당입당을 검토중. 원외인사들 가운데는 서울의 백영기(도봉병)이상현(관악갑),부산의 장성만(북을)노차태(영도),인천의 이원복(남구)조진형(북갑),대전의 김태용·이재환씨(이상 서·유성)등이 무소속 혹은 야당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김일주(안양을)이국헌(고양)이용호(파주),강원도는 김좌일(정선)최돈웅(강릉),충남은 박희부(연기)성무용(천안시)정선호(천안군),경북은 박준홍(구미)임진출(경주군),경남은 김동욱(충무·통영·고성)정필근(진양)조홍래(의령·함안)차수명(울산남)임채홍(산청·함양)유상호씨(협천)등이 독자노선을 모색중. 전통적으로 무소속이 강세인 제주도에서도 현경대(제주시)양정규씨(북제주)등이 공천에 불복,출마의사를 다지고 있다는 것. ▷민주당◁ ○…신민·민주계의 지분다툼으로 대부분 경합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하지 못한 민주당에서는 앞으로 이들 지역의 인선과정에서 훨씬 더 심각한 대결양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1차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및 전지구당위원장들이 속속 탈당해 당적을 옮기거나 무소속연합을 구성해 반민주당세력화할 움직임을 보여 민주당은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휩싸인 형국. 현재 탈당한 이찬구·김득수의원은 무소속출마를 선언,민주당지지세력분산작업에 착수했고 손주항의원은 전북지역에서 탈락한 이형배·이상옥·김득수의원등과 무소속연합을 구성,김대중대표에 정면도전하겠다는 방침. 또 서울지역에서 공천이 보류된 조윤형국회부의장,김종완의원등도 당내 정발연세력 일부와 연대,당지도부에 공천압력을 가한뒤 뜻대로 안되면 탈당해 국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움직임이다. 김대중·이기택대표는 설날 연휴기간중 이들 반발세력 무마및 32개경합지구의 조직책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나 이지역들이 양계파의 심한 감정대립끝에 보류지역이 된만큼 절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 이미 이대표는 영입인사문제,조윤형·김종완·김현의원등의 1차공천탈락에 대해 김대표를 정면공격하기 시작했고 목요상최고위원은 신민계의 전횡을 지적하며 1일 탈당해 버리는등 양계파의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는 실정. 또 앞으로 경합지역인선과정에서 탈락자 대부분이 당지도부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 2차공천이 끝날 시점이면 민주당은 신민·민주양계파및 신민련·민련·연청·정발연등 소계보의 갈등이 혼재돼 당지도부의 권위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이미 공천이 확정된 인사들도 조강특위심사과정에서 특위위원들이 공천자들의 신상과 관련한 내용을 흘려 득표전략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있다며 이들 특위위원들을 공격할 채비를 갖추고 있어 당내분의 변수로 등장할 조짐. 여하튼 밀실공천에 의한 후유증극복및 당지도부 권위회복,계파간 이해조정이 민주당의 최대현안으로 떠올랐지만 현재로선 경합지역조정과정에서 계파간 갈등이 오히려 증폭될 것이 분명한데다 전국구몇석을 제외하곤 반발인사 무마책이 별로없어 통제불능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1급간부 관장업무/재무부,영역 재조정

    이용만재무장관은 31일 제1차관보가 이재·증권업무를,제2차관보가 국제금융·보험·관세·경제협력업무를,기획관리실장이 국고및 기획관리업무를 각각 담당토록 부내 1급간부들의 업무관장영역을 재조정했다. 지금까지는 제1차관보가 국고·보험·관세업무를 제2차관보가 이재·증권업무를 각각 관장해 왔다.
  • 당선위주 “안전공천”… 「물갈이」 최소화

    ◎민주 14대공천 확정의 언저리/민주·공화계,지분잠식 적어 “만족”/막판까지 뒤집기 속출… 대부분 현역이 승리 계파간 줄다리기로 막바지 산고를 겪던 민자당의 14대국회의원 후보공천작업이 노태우대통령과 3최고위원 등 당수뇌부의 「교통정리」로 순산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31일 민자당은 노대통령과 김영삼대표와의 협의및 3최고위원과의 청와대 오찬모임을 통해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막판 정지작업을 벌였다. ○…당주변에선 이번 공천의 주된 특징으로 현역의원의 탈락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을 지적. 지난 13대총선에서 구여당인 민정당이 참신성을 위주로 신인들을 대거 발탁했으나 「여소야대」를 자초한 뼈아픈 기억을 거울삼아 민자당은 이번 심사과정에서는 당선가능성을 최우선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또 민정·민주·공화등 3계파의 지분을 어느 정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 엄연한 현실도 현역의원 탈락폭을 24명선으로 최소화하는데 일조. 이에따라 현역의원 교체 지역구는 수서 등 각종비리에 연루된 의원의 지역구와 각종 당무감사 및 여론조사 등 객관적 자료를 통해 당선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드러난 지역구로 국한해 전국 2백37개 지역구의 15%선. 이대섭·오용운·김동주·박재규·이학봉의원 등 이미 탈당한 의원의 지역구가 전자의 경우.이에 비해 마포을(강신옥),영등포갑(연제원),부산남을(정상구),송탄·평택(권달수),동두천·양주(이덕호),파주(최무용),예산(박병선),천안(김종식),경산(이재연)지역구 등이 각 계파의 지분고수와 관계없이 지역구 관리부실,당선가능성 등을 고려해 탈락시킨 케이스. 이와는 별도로 ▲구미(박재홍) ▲영주·영풍(김진영) ▲대구서을(최운지)등은 각기 박세직·금진호·강재섭씨 등 유력인사들이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떨어져나간 다소 불운한 사례. ○…이같은 공천결과에 대해 3계파 모두 표면적으로는 반발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탈락 당사자를 제외하고는 내심 큰 불만은 없는듯한 느낌. 애당초 이번 공천과정에서는 경력·조직·물량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세한 민정계 공천희망자들이 민주·공화계 몫을 얼마나 잠식하느냐가 관심의 초점이었던 것도 사실.이같은 측면에서 민정계로선 당초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3계파가 별다른 갈등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될 것으로 자족하는 모습.특히 노대통령의 퇴임 이후 안정된 정국구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민정계로선 청와대수석비서관인 김영일(김해)임재길(연기)씨와 서수종전안기부장비서실장(경주시)및 거물급 친인척인 김복동(대구동갑)박철언(대구수성갑)금진호(영주·영풍)씨등 대통령직계인사들이 무난히 공천을 따낸데 대해 크게 안도. 민주계도 서울·중부권에서는 다소간 감량을 감수해야 했으나 부산·경남·강원등지에서 민정계인사를 상당수 친민주계로 끌어들인 것으로 자평.특히 민주계는 공천과정에서 총선후 후보지명전당대회에서 김대표의 주된 경쟁세력이 될 소지가 큰 당내 신정치그룹과 월계수그룹 일부에 대해 견제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 당내 최소 계파인 공화계도 6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했으나 당초 대폭 물갈이설이 나돌던 충청권 현역의원 지역의 수성에 성공한데다 ▲최무용의원의 파주에 박명근씨 ▲박병선의원의 예산에 오장섭씨등 「신공화계」인사들로 대체,출혈을 최소화한데 대해 다행스럽게 여기는 분위기. 한편 공천심사위의 합숙심사와 3최고위원의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우열이 판가름나지 않아 노대통령의 테이블위로 올라간 지역구는 ▲강남을(김만제·강경식) ▲공주(윤재기·정석모) ▲영양·봉화(오한구·강신조) ▲의성(정창화·김동권) ▲제주(고세진·현경대)등 5개. 이들에 대해선 노대통령이 당선가능성과 3최고위원의 의견을 참작해 김만제전부총리,윤재기의원,강신조(동양투신대표)김동권씨(쌍마섬유 대표)고세진의원등으로 최종 낙점. ○…그러나 이번 공천의 최대파란은 4선의 정석모의원과 3선의 오한구·정창화의원등의 탈락. 오의원과 정의원은 각각 국회 내무,농림수산위원장으로 지난 정기국회에서 추곡수매동의안과 바르게살기법안을 통과시킨 공이 있어 당주변에선 탈락배경이 분명치 않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들의 전국구진출가능성을 점치기도. 특히 정의원은 특별한 하자보다는 공천을 받은 김동권쌍마섬유회장이 핵심부와 긴밀한 관계여서 불운하게 탈락됐다는 후문. 또 공주의 정석모의원은 공화계가 완강히 윤재기현의원의 사수를 고집해 계파간 알력으로 희생된 대표적인 케이스. 진해·창원의 배명국전의원은 당에서 올린 공천내정자명단에는 빠졌다가 노대통령이 유일하게 수정을 가해 낙점됐다는 소문이 파다. 그동안 5,6공화해의 차원에서 관심의 표적이 됐던 경남 창녕의 박희도전육군참모총장과 경남 산청·함양의 권익현전민정당대표는 몇차례의 우여곡절끝에 명단에서 누락. 박전총장의 한 측근은 『어제까지 창녕지구당에서 지구당개편대회를 준비할 정도로 공천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면서 노대통령과 김영삼대표의 협의과정에서 신재기의원으로 교체된 것으로 분석. 전원 교체설이 나돌던 제주도는 현역의원 3명 전원이 재공천돼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고세진(제주시)·이기빈의원(북제주)등은 막판까지의 힘겨루기 끝에 재공천고지를 탈환. ○…이번 공천에서 심혈을 기울였던 중량급 인사들의 영입은 생각보다 다소 저조한 실정.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강남을 김만제전부총리,구로병 이신행기아산업전무,성동을 김도현씨 등이며 경북 구미 박세직전서울시장,전주 완산 이연택전총무처장관,군산 강현욱전기획원차관,부안 고명승전보안사령관,경산·청도 이영창전치안본부장과 노태우대통령의 친인척 및 청와대비서진 진영등 그 규모는 20여명 내외. 또 이번 공천은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 현역의원 교체폭이 그 어느때보다 적었으며 이로인해 「막판뒤집기」현상도 속출. 횡성·원주의 박경수,천안군 함석재,문경·점촌 신영국,구로을 유기수,도봉을 김규원,관악갑 김우연,진해·창원 배명국,경남 창녕 신재기등이 그 대표적 케이스. 강남을의 김만제,횡성·원주 박경수,천안군 함석재,구미 박세직,문경·점촌 신영국,구로을 유기수,도봉을 김규원,관악갑 이상현,양천을 최후집씨 등이 그 대표적 케이스. 강남을은 김대표의 천거로 강경식전재무장관이 낙점되는 듯 했으나 막판에 김전부총리로 최종 결정됐으며 횡성·원주의 경우는 김대표가 김영진전강원지사를 밀어냄으로써 박의원에게 낙점. 또 문경·점촌의 신영국의원과 안동의 오경의의원은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민주계가 유성환전의원을 포기하는 바람에 대신 구제된 행운의 케이스.
  • 팽팽한 이견…40여곳 「교통정리」주력/끝내기 수순의 민주작업 점검

    ◎80%는 이미 단수후보로 조정 끝나/김만제전부총리등 서울 영입 난항/절충안되는 20곳안팎 결국 총재 낙점으로 갈듯 27일부터 공천심사위 합숙에 돌입한 민자당의 공천작업은 서울에서 거물인사영입,계파및 지역간 공천자 교통정리등을 둘러싸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공천심사위가동◁ ○…공천심사위가 이날부터 합숙심사에 들어감에 따라 민자당의 14대총선 후보 공천작업은 「끝내기 수순」에 돌입. 민자당은 그동안 ▲2차례의 암행당무실사자료 ▲기초·광역의회 선거결과 ▲각종 여론조사 ▲관계기관의 각종 비이내사 및 사법처리 결과등 10여종의 객관적 자료를 통한 물밑조정작업으로 전국 2백37개 지구당중 80%선은 단수로 후보조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날 당초 예상보다 많은 15명의 공천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는데 당선가능성과 계파지분을 조화시키는 「심사원칙」에다 심사위원의 지역별 안배까지 감안하다 보니 심사위원 수를 대폭 늘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후문. 심사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나웅배정책위 의장과 서정화·김용채·김덕용의원등 4명이고 나머지 11명은 부산(최형우),대구(김용태),인천·경기(이자헌·이한동),강원(심명보),충북(이춘구),대전·충남(김용환),전북(임방현),광주·전남(지련태),경북(김윤환),경남(정순덕)등으로 배정. 계파별로는 민정계11명,민주계및 공화계가 각2명으로 외형상 민정계가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민주계측에선 자파인 최형우·김덕용위원 이외에 김사무총장과 정순덕의원의 「우호적」 역할을 기대,큰불만이 없는 것으로 관측. 다만 충청권 현역의원들이 대거 공천도전을 받고있는 공화계는 김종필최고위원이 26일 김용환·김용채 두 의원을 청구동자택으로 불러 모종의 「심사지침」을 내리는 등 긴장하는 모습. 이밖에 공천경합이 치열한 지역구 공천후보자 일부를 인접 약세지역구로 전출시키거나 지명도가 높은 후보자의 경우 서울 등 대도시로 차출하는 등 다양한 「교통정리」방법이 동원될 전망. 끝내 절충이 안되는 지역구의 경우 복수로 추천돼 3최고위원과 협의를 거쳐 최고 결정권자인 노태우대통령이 최종 「낙점」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나 그 숫자는 20개 미만이라는 분석. ▷입및 지역구조정◁ ○…민자당은 서울 지역을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라고 판단,지방출마를 희망하는 거물급 인사를 서울로 「차출」하는 것과 함께 유력인사영입에 주력. 그러나 대상자 대부분이 『서울에서 지역구출마는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들을 어떻게 교통정리하느냐에 따라 민자당 공천구도가 결정될 듯. 민자당이 초기에 서울 지역출마를 권유했던 인사는 박봉식 전서울대총장,박세직·고 건 전서울시장등. 이중 박전서울대총장은 고향인 양산에 공천신청서를 내 낙점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박전시장은 구미에서 박재홍의원과 치열한 공천경합. 성동을출마를 권유받았던 고 전시장은 지역구출마를 강력히 고사,일단 영입교섭이 추춤한 상태. 공천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영입대상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조 순전부총리·이용만재무장관·김진현과기처장관·김용래전서울시장과 한완상서울대교수,황산성·김찬진·김동환·김상철변호사등. 이중 김전서울시장이 서초갑 ,김찬진변호사가 송파을에 출마의사를 피력했을 뿐 나머지는 출마를 고사했다는 후문. 그러나 민자당측은 조전부총리와 김과기처장관에 대해서는 끝까지 출마를 권유해본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 서울 차출케이스로는 김만제전부총리,강경식전재무장관과 조경목의원,이상희전과기처장관 등이 거명. 과천·의왕에 공천을 신청한 김전부총리를 강남을로 돌리고 이곳에 공천내정상태였던 강전재무장관에게 서대문을 혹은 은평을을 권유했으나 강전장관이 『부산에서 서울로 오라 해서 왔는데 다시 지역구를 바꾸라니 말이 되느냐』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난항중. 부산진갑 공천을 희망하는 이상희 전과기처장관도 서울 이전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조경목의원도 송파을출마제의를 뿌리치고 과천·의왕공천을 향해 맹렬히 뛰고 있다. 김만제전부총리,이동진·조경목의원과 현지조직이 강한 공화계의 박제상씨가 얽혀 혼전중인 과천·의왕에는 인근 안양을의 신하철의원의 이전얘기도 있어 더욱 복잡. 이헌기전노동부장관은 『서울은 안되겠지만 인천이라면 출마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이라는 것. ▷내정및반발◁ ○…공천자 내정·유력·미확정 사이를 오고 가는 지역구 대부분은 계파이해가 걸린 곳. 민정·민주계가 맞붙은 경우에는 김영삼대표가 『계파를 초월해 당선가능성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바람에 민정계 인사들의 공천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민정계로서 앞서 나가는 인사들을 대표적으로 꼽자면 박완일(서울 은평을)박주천(〃마포을)정재철(강원 속초·고성)김영진(〃원주·횡성)이승무씨(경북 점촌·문경)등. 이번 공천에서 특이한 점은 5공인사의 전국구 영입케이스인 허화평씨가 굳이 포항에서 출마하겠다고 고집,이곳 공천이 확실시된 포항고교 동창인 이진우의원과 공천경합이 불가피한 상황.이 때문에 현지 동문들은 『국회의원 두명이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뿌리치고 동문끼리,여권인사끼리 대결하려는 허씨의 저의를 모르겠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8·끝)

    ◎부산/경남/여·여 경합 치열… 야는 거점확보 안간힘/부산/동/허삼수씨,노무현의원에 자존심 건 설욕전/남갑/허재홍·유흥수 현·전의원 공천경쟁에 관심/경남/김해시·김해/김영일 사정수석에 이학봉의원 “명예회복” 도전/충무·통영·고성/정순덕의원­5공실세 허문도씨 불꽃대결/산청·함양/권익현 전대표 영입설에 노인환의원등 긴장/합천/연희동서 미는 유상천 전의원 공천여부 주목 부산·경남은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의 절대적 영향권안에 들어있는만큼 확실한 여권우세지역이다. 지난해6월 광역선거에서도 민자당이 전체 51석중 50석을 석권했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녹색바람보다는 오히려 울산을 중심으로 한 정주영씨의 국민당세력,경남의 몇몇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5공세력들의 활약상만이 약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중◁ 야권통합을 거부하고 통일국민당으로 배를 갈아탄 김광일의원의 재선여부가 관심거리.김대표의 후광을 업은 민자당의 정상천전서울시장과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일듯.여기에 민주당의송정섭씨가 뛰고 있으며 민주당당무위원 최성묵씨의 거취가 주목. ▷서◁ 김대표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민자당의 곽정출전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임정남·정오규씨가 공천 경합중. ▷동◁ 노무현민주당대변인과 민자당의 허삼수전청와대사정수석이 13대에 이어 또다시 자존심을 건 한판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이나 허씨가 왕성한 지역활동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양상. ▷영도◁ 통합야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고있는 김정길의원이 3선고지점령을 노리고 있으나 민자당의 김형오전청와대비서관과 힘겨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그러나 비공개 공천을 신청한 윤석순전의원(민정계)과 노차태전의원(공화계)도 대시중이어서 혼전. ▷부산진갑◁ 민자당의 정재문의원(민주계)과 이상희전과기처장관이 공천을 경합중이며 여기에 민주당의 이흥록변호사가 도전. ▷부산진을◁ 민자당의 김정수의원이 확실한 여권주자로 4선고지를 줄달음치고 있는 가운데 황백현민주당위원장등과 김령수씨(민중당)가 야권주자로 추격전. ▷동래갑◁민자당의 민주계중진인 박관용의원이 독주.13대때 박의원과 대결을 펼쳤던 강경식전재무장관(민정계)이 서울강남을로 옮긴데다 야권의 뚜렷한 적수가 없어 무난히 4선고지를 점령할듯. ▷동래을◁ 민자당의 민주계 2인자 최형우정무장관이 굳건한 아성을 구축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강태중·오창묵씨가 치열한 공천경합중.여기에 김광일의원과 정치노선이 같은 노경규씨의 향배도 관심. ▷남갑◁ 여야대결보다는 민자당 허재홍의원(민주계)과 유흥수전의원(민정계)의 치열한 공천경합결과가 주목.민주계의 전국구 권헌성의원도 공천경합에 가세해 눈길. ▷남을◁ 4선인 민자당 정상구의원에 시지부사무국장을 지낸 이수천씨와 역시 당료출신인 송석봉씨가 공천신청을 냈으며 민주당의 손태인씨가 세대교체를 표방하며 도전중. ▷북갑◁ 무경합공천지역으로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은 민자당의 문정수의원이 별탈없이 3선고지를 점령할 듯.여기에 안경율민주당위원장이 도전. ▷북을◁ 6선을 노리는 민자당의 신상우의원(민주계)과 장성만전국회부의장(민정계)이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신의원이 한발 앞서 있는 상태.여기에 민주당의 배갑상·강신길·김갑주씨 등이 공천을 경합중. ▷해운대◁ 6선의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와 김대표의 절대적 지원을 받은 김운환민자당의원간의 한판 대결로 압축되나 이공동대표의 전국구진출설이 유력하게 나돌아 관심. ▷사하◁ 김대표의 핵심측근인 서석재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3선고지를 노리는 중.민주당에선 김영백·유강렬전위원장 등이 암중모색. ▷금정◁ 13대당시 민정당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된 기록을 갖고 있는 민자당 김진재의원이 사실상 공천을 확정짓고 3선고지를 향해 맹렬히 대시중.민주당의 김재규·이수철씨 등이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총선에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 ▷강서◁ 신설구인 이 지역에 민자당의 민주계 전국구인 송두호의원과 노흥준의원이 치열하게 공천경합중.민주당에선 북을 공천을 희망하는 배갑상·김갑주씨중에서 한명이 옮겨올 것으로 관측. ○경남 ▷창원갑◁ 분구지역인 이곳에 김종하 전국민당총무와 이규효 전건설부장관이 민자당 공천을 경합중이나 김전총무쪽으로 기우는 듯한 분위기.민주당에서는 김대중공동대표의 비서출신인 설훈씨가 출사표. ▷창원을◁ 5선관록의 황락주의원의 6선 고지점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성종대위원장이 도전장. ▷울산중◁ 내무부장관을 지낸 김태호의원(민자당)이 3선을 노리고 있으나 국민당으로 배를 바꿔 탄 차화준 전경제기획원차관보와 힘겨운 한판 승부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특히 이곳은 현대가족이 많은 분포를 차지,국민당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이어서 국민당 바람의 중요한 잣대역할을 할듯. ▷울산남◁ 민자당공천을 놓고 심완구의원(민주계)과 차수명 전특허청장(민정계)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며 민주당에선 윤원석 YMCA간부,이복·서동우 전위원장이 공천경합에 동승. ▷울산동◁ 정주영씨의 아들 정몽준의원이 국민당 후보로 나서 현대고정표를 바탕으로 재선을 노리는 중이며 민자당에선 현대노조테러사건 주인공 서정의씨의 공천이 유력.민주당은 지역특성을 살려 노동사건 변호를 주로 취급한 송철호변호사를 영입교섭중.현대노조위원장을 지낸 권용목씨의 무소속 출마여부도 관심거리. ▷마산합포◁ 민자당의 백찬기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표밭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13대때 차점낙선한 민주당의 김호일위원장이 이에 가세. ▷마산회원◁ 재선의 강삼재의원(민주계)과 김영길씨(민정계)가 민자당 공천을 경합중이나 강의원이 김대표의 지원아래 보다 유리한 상황.민주당에선 박창규·김창원·오길석씨 등이 공천경합. ▷진주◁ 재선을 노리는 조만후의원(민자당)과 무소속의 하순봉 전의원,민주당의 김재천위원장간의 3파전 양상.특히 하전의원은 민자당 공천도 신청하지 않은채 지역구 표밭훑기에 여념이 없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 ▷진해·창원◁ 사고지구당인 이곳에는 배명국 전의원이 일찌감치 조직을 다져 가장 유리한 상황이고 김종곤전국구의원과 조동환경기항공대표도 공천경합에 가세.뇌물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는 박재규의원의 무소속 출마여부도 관심거리. ▷충무·통영·고성◁ 김대표의 입김이 센 이 지역에 정순덕의원(민자당)이 친민주계성향을 내세워 4선고지를 향해 맹렬히 대시중이나 충무를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갖고 있는 민주계의 김동욱 전의원과 최이호의원(전국구)이 만만찮은 기세로 공천경합중.그러나 정의원이 김대표의 지원하에 경남지역을 대표한 공천심사위원까지 맡아 그의 낙점은 기정사실화된 인상.여기에 5공세력의 선두주자격인 허문도 전통일원장관이 연희동의 자금지원아래 무소속으로 출마,한바탕 강풍이 휘몰아칠 듯.특히 허씨는 고성을 확실한 텃밭으로 삼고 있어 김전의원이 정의원공천에 반발,무소속출마를 불사할 경우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 ▷삼천포·사천◁ 민자당 황성균의원의 공천탈락설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김기도 전청와대비서관의 공천이 유력하다는 후문. ▷김해시·김해◁ 사고지구당인 이곳은 김영일청와대사정수석의 민자당공천이 확실.다만 5공비리에 연루돼 구속까지 됐던 이학봉의원이 명예회복차원에서 무소속출마 불사태세여서 관심거리. ▷진양◁ 13대에 이어 또다시 안병령의원과 정필근일동제약부사장이 치열한 민자당공천경합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특히 안의원은 4선을 위해 친민주계로의 철저한 변신을 시도,귀추가 주목.민주당에서는 강갑중씨가 출사표. ▷의령·함안◁ 대통령경호실장 출신으로 재선을 노리는 정동호의원(민정계)과 이지역 대성받이인 함안 조씨문중의 절대적 지원을 받고 있는 3선의 조홍래 전의원(민주계)간의 민자당공천싸움이 볼만.특히 문중후보 단일화를 위해 조일제전의원이 출마를 포기,조전의원이 지역내 지지기반에서는 앞서있는 상황. ▷창녕◁ 5공세력과의 화해차원에서 박희도 전육참총장의 민자당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남씨등 8명이 무더기로 공천을 신청해 눈길.신재기현의원의 향후 거취와 함께 젊은층을 겨냥한 김광규씨(무소속)의 활약여부도 관심. ▷밀양시·밀양◁ 3선의 신상식의원이 독주채비속에 무난히 4선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 ▷양산◁ 수서사건에 연루됐던 김동주의원이 무소속출마를 선언,지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나오연세무사회장과 박봉식전서울대총장이 민자당총천을 경합.특히 박태준최고위원측은 지역기반이탄탄한 나씨를 밀고 있으며 김대표측에서는 김의원의 당선을 겨냥,박씨를 암중 지원하는 기색이어서 어떤 결말이 날지 관심거리. ▷울산◁ 뇌물외유사건으로 민자당을 탈당한 박진구의원이 국민당후보로 나서는 가운데 김채겸쌍용그룹부회장과 주성돈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민자당공천을 경합중이나 김씨가 다소 유리하다는 소문. ▷장승포·거제◁ 김대표 고향인 이곳에서는 민자당 김봉조의원이 김대표를 등에 업고 3선을 노리는 중이며 여기에 김무남코리아 하이테크대표,조형부전의원 등이 재력을 바탕으로 도전. ▷남해·하동◁ 명대변인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한 박희태의원이 별다른 적수없이 재선될 것으로 관측.다만 문부식전의원(민주계)이 지역연고를 내세워 공천경합에 가세. ▷산청·함양◁ 노인환의원과 임채홍전의원 등이 민자당공천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아무래도 권익현 전민정당대표의 거취가 상당한 관심거리.더욱이 권전대표는 이번에 민자당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이 지역에 영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 ▷거창◁ 김동영의원의 사망으로 「빈자리」가 된 이 지역에 이강두전주소공사,곽후섭롯데백화점고문,신용선 당교수실장,최태현 전의원보좌관 등 11명이 민자당공천경합에 나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김대표와 고금의원유족의 암중지원을 받는 이전주소공사가 낙점될 것이라는 소문. ▷합천◁ 재선을 노리는 권해옥의원에 맞서 김용균 체육청소년부차관,유상호전의원,박판제 전환경청장 등이 민자당공천경합에 뛰어들어 치열한 각축전.특히 이곳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연희동쪽이 유전의원을 밀고 있어 귀추가 주목.
  • 은행단기 금리 인하/금융협/새달 업종별 기준마련

    ◎채권 발행규모·시기 종합조정 금리안정을 위해 이용만재무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금융감독기관과 각 금융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협의회가 22일 첫회의를 갖고 금리안정과 자금흐름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기관간의 단기자금 조절시장인 콜시장 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시중은행의 지준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대표적인 콜차입기관인 증권사의 콜자금 차입규모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은행권의 단기대출금리는 최근의 시장금리 안정세를 반영,상업은행이 차입대·일시대 등 긴급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키로 했으며 여타 시중은행들도 당좌대출금리를 내달초부터 소폭 인하키로 했다. 금융협의회는 또 회사채·국공채·금융채·지방채 등 모든 채권의 발행규모와 시기를 종합적으로 조정해 물량공급 과잉으로 인한 회사채금리 상승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이와함께 불필요한 자금수요를 줄이기 위해 중복·과잉투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업종별 금액기준을 마련,금융기관의 대출심사때 이를 반영함으로써 대규모투자사업에 대한 사전조정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금융기관 예대금리차가 외국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은행·단자사등 금융기관별로 연차적인 인원절감·업무전산화·기계화·수익성제고 등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예대금리차를 적정수준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 소비성 가계대출 억제/무역어음금리 1%P 인하 유도

    ◎금리안정대책 청와대 보고 이용만재무장관은 2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한정된 금융자금이 제조업에 집중지원되도록 하기 위해 가계부문에 대한 소비성자금대출의 억제와 무역어음할인금리 인하,대형투자사업의 사전조정제 도입등을 내용으로 하는 「금리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 보고에서 『통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되 월별로는 목표수준인 18·5%를 다소 벗어나더라도 금리안정을 감안해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가계자금대출은 최대한 억제하는 반면 기업자금이 보다 확대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수출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은이 저리자금을 지원해 수출업체가 발행하는 무역어음에 대한 은행과 단자사의 할인금리를 1%포인트가량 인하되도록 유도할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각은행별로 무역어음 할인실적에 따라 환매채(RP)나 유동성조절자금등의 한은저리자금을 차등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어음 할인금리는 은행의 경우 현행 12∼15%에서 12∼14%로,단자사의 경우는 현행 16%에서 15%수준으로 각각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은 또 『중복·과잉투자의 억제를 통해 불요불급한 자금수요를 줄이기 위해 대형투자사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대출심사를 할때 정부와 관련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대출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리안정대책 주요내용/은행·제2금융권의 제조업 지도 대출율 높여/중복·과잉투자 막게 대형사업 대출심사 강화 ▷자금공급측면◁ 통화는 연중 안정적으로 관리하되 월별로는 목표수준을 다소 벗어나더라도 금리안정을 감안해 운용한다.금융자금이 제조업 등 생산적인 부문에 집중되도록 은행의 제조업대출 지도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제2금융권의 경우에도 제조업 지도비율을 새로 마련한다.가계대출을 억제하고 기업자금을 확대지원한다. 제1·2금융권 금융기관별로 예대금리차를 면밀히 점검,금리차가 큰 경우 대출금리를 하향조정토록 유도한다. 금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1·2금융권의 인원·점포·경비를 과감히 절감하는 등 자체경영개선을 촉진한다.이밖에꺾기 등 불건전 금융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은행의 양건예금을 축소하고 기업어음 금리도 점진적으로 인하하도록 유도한다. ▷자금수요측면◁ 중복·과잉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대형투자사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대출심사시 정부와 관련업계 등의 의견을 반영토록 한다. 계열기업 주력업체와 자금유용·과다차입을 방지하기 위해 ▲경쟁력강화에 필요한 자금의 선별지원 및 지원자금에 대한 사후관리강화▲주력업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종에 대한 투자제한▲지급보증 과다기업에 대한 연차별 지급보증 축소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기업이 자구노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자체조달하도록 증자 및 보유부동산 처분을 유도하고 보유 주식·부동산을 처분한 경우 처분자금을 대출금상환에 우선 사용토록 지도한다. ▷금융시장측면◁ 단자사의 중개어음을 활성화,기업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되 중개어음금리는 가급적 하향안정되도록 유도한다.회사채의 경우 시장금리 동향을 보아가며 발행규모와 시기를 조정해 물량과다로 인한 금리상승이 없도록 유도한다. 금융기관의 단기차입금리(콜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콜차입기관의 과도한 차입을 적극 억제한다.
  • G­7/독립국연 IMF 가입지지/러시아등 5국 가입 신청

    【도쿄 UPI 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독립국가연합(CIS)소속 국가들의 국제통화기금(IMF)가입을 지지할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금융소식통의 말을 인용,18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G­7이 CIS에게 IMF 회원국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IMF가 CIS의 경제개혁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같은 지지의사표시는 25일 미뉴욕에서 회동하는 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회담에서 코뮈니케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CIS소속 11개국중 러시아및 우크라이나·카자흐·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등이 IMF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나머지 국가들도 이에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식통들은 이들 국가가 오는 3월말까지 경제개혁 일정을 IMF에 제출,금년 상반기중 IMF 정회원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마감 이틀전”… 현역 23명 대거 접수

    ◎휴일도 잊은 민자공천 접수현황/전직 각료·당간부 30여명도 접수끝내/박경수·김영진씨 같은지역 신청 눈길/박봉식 전 총장·정상천·이규효·조종석씨등도 모습 보여 제14대 국회의원후보 공천 신청서 접수마감을 이틀 앞둔 19일 민자당에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63명이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이날 신청서를 낸 인사들중에는 이병희의원(수원 장안)등 현역의원 23명과 김규원 전의원,이상현 지구당위원장(관악갑)등 당간부 20여명도 포함돼 있다. ○…이날 공천신청서를 낸 현역의원들은 이병희 이덕호(동두천·양주)김현욱(당진)이상하(담양·장성)이승윤(인천북을)유한렬(금산)지명보(영월·평창)이진우(포항)유돈우(안동군)조영장(인천서)황성균(삼천포·사천)백찬기(마산합포)이한동(연천·포천)최기선(부천남)박경수(원주·횡성)문희갑(대구서갑)김진영(영주·영풍)한승수(춘천)최상진(대전서·유성)신경식의원(청원)등 모두 23명. 전직의원으로는 김규원 전의원이 도봉을에,김상년 전의원이 경북 의성에 각각 신청. 또 당중앙위원인 김준환씨는 서울구로병,당정책위부의장 조홍래씨는 의령·함안,윤산학씨는 전북 김제,중앙상무위원 이정대씨는 인천북을,노병구씨는 광명,인천시지부 사무처장 서정식씨는 인천북을,중앙위원회 부의장 김동권씨는 의성,경남도지부위원장 전태낭씨는 거창,공상진씨는 오산·화성에 각각 신청. 영입이 확정적인 김영진전토개공사장은 횡성·원주에 신청했으며 엄영석전외대교수는 삼척에 신청서를 접수. 정상천전서울시장은 부산중에,신호양변호사는 경기 안성,조종석전치안본부장은 예산에 각각 신청. 또 박봉식전서울대총장은 양산에,이규효전건설부장관은 창원 갑,노승우씨는 동대문갑,우종림경기도재향군인회장은 파주에 접수. 이밖에 이현목신흥토건대표이사는 경남 거창,김재주씨는 광명,이형기씨는 부천 중갑,오준석씨는 울진,강병진한국정책개발연구소 이사장은 중랑을,남평우경인일보회장은 수원 권선을에 각각 신청서를 접수. 한편 김성태씨와 김정일씨는 각각 청송·영덕과 창녕에 신청. ○…민자당이 정부고위공직자및 전직각료출신,각계의 신진중량급 인사들에 대한영입작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현재 여권주변에서는 「내정단계인」영입인사들의 이름이 적지않게 거론되고 있다. 전직각료 출신중에선 김만제전부총리(과천·의왕)와 강경식전재무장관(서울)최명헌전노동장관(구로을)최종완전과기처장관(강릉)이연택전총무처장관(전주을)강현욱전기획원차관(군산)이규성전재무장관(논산)김용래전총무처장관(천안시)허남훈전환경처장관(송탄·평택시)임사빈전경기지사(동두천·양주)김선길전상공부차관보(충주·중원)차수명전특허청장(울산남)김기도전청와대공보비서관(삼천포·사천)등이 영입이 확정되거나 이미 공천이 내정된 상태. 또 청와대 비서진에선 김영일사정수석(김해)임재길총무수석(연기)이양희정무비서관(대전동갑)곽순철민정비서관(서초 송파을)등이 사전공천이 결정된 상태. 또한 노태우대통령의 친인척인 김복동전광업진흥공사사장(대구동갑)박철언의원(수성갑)금진호전상공장관(영주·영풍)등도 공천정리가 끝난 케이스. 국영기업체 전직임원중에선 정재철전산업은행이사장(속초·고성)이영창전주공이사장(경산·청도)김영진전토개공사장(횡성·원주)나오연전중소기업이사장(양산)등이 공천이 유력하다는 설. 법조계인사로는 김세권전서울고검장(시흥·군포)변정일전헌법재판소사무처장(서귀포·남제주)서수종전안기부장비서실장(경주시)등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는 내정된 상태. 재계인사중에선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강남을)김채겸쌍용그룹부회장(울산군)이승무봉명그룹부회장(문경·점촌)등이 유력하며 오장섭대산건설대표(예산)김성태 창흥화성대표(청송·영덕)유지효효진기업대표(구로)이득복내외운수대표(영등포갑)김주섭씨등도 물망에 올라있는 상태. 민자당은 이와함께 5,6공화해와 범여권 결속을 위해 전직의원 10여명을 영입할 방침. 전직의원 영입케이스로는 장성만전국회부의장(부산북을)이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유흥수(부산남)하순봉(진주)강창희(대전중)배명국(진해·창원)박명근(파주)김영광전의원(평택)등이 영입검토대상. 또 군장성 출신으로는 고명승전보안사령관과 박희도전육참총장 정진태전합참의장등이 거론. 이밖에 신설구와 사고당부중 대구 달서을에는 최재욱의원,수원 권선을 남평우씨,하남·광주 정영훈구민정위원장,무안 안희석씨 등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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