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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자사 「꺽기」 자제를”/이 재무

    이용만재무장관은 2일 단자사들에 대해 꺾기등 불공정 금융관행을 자제하고 기업들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장관은 이날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의장실에서 서울소재 7개 단자사 사장들과 만나 『단자사들이 꺾기를 하는 사례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 금융관행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아주판 G7」 창설 추진/거시경제정책·경원 논의

    ◎한국·대만등에 참여 요청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아시아의 재정·금융 당국자와 거시경제정책의 추진및 경제지원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선진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G7)와 같은 아시아판 G7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아시아 국가들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의 설치구상은 미국 영국 독일을 방문하고 귀국한 하타(우전)일본 대장상의 동행 소식통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히고 그동안 미·일·유럽 선진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G7)에서 아시아의 경제적 과제를 대변해 온 일본은 아시아 각국의 의견을 집약,G7의 정책에 반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아시아판 G7의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특히 아시아판 G7에 한국을 비롯,대만등 신흥공업국지역(NIES)과 싱가포르등 동남아 국가연합(ASEAN)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정부는 또 오는 4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개발은행 연례 총회에서도 아시아 각국대표단에 이같은 계획을 비공식으로 전달하는 등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아시아판 G7의 설립을 실현시킨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조세연 초대원장에 정영의 전 재무 내정

    정부는 오는 6월 발족예정인 조세연구원 초대원장에 정영의전재무장관을 내정했다.
  • 난파냐 수습이냐/기로에 선 콜연정

    ◎겐셔 사임후 후임싸고 3당 내분/파업사태 겹쳐… 야당선 총선 요구 독일 콜 총리의 연정내각이 겐셔외무장관 후임자문제를 놓고 분열위기에 직면했다. 외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집권연정 기민·기사당(CDU/CSU)과 자유당(FDP)간의 제몫 챙기기가 첨예화됨으로써 10년간 누려운 3당 밀월관계가 깨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지 않아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후 최악의 파업사태와 함께 콜정권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야당인 사회당(SPD)은 국가재정·보건·주택정책이 악화돼 사회환경이 위험수위에 이르렀음을 지적,난국타개를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외무장관 선임을 둘러싼 갈등은 콜총리가 당초 후임자는 겐셔장관 소속당인 자유당소속원 중에서 기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표명,자유당지도부가 슈베처 주택건설장관(여)을 추천했다. 그러나 하룻만인 30일 집권연정 내부에서 지금까지 겐셔장관이 겸임했던 부총리직까지 자유당에 배정할 것이냐는 문제제기와 함께 정치경력 10년밖에 안되는 슈베처장관이 외무장관으로는 함량미달이라는 비판이 제기,끝내는 슈베처장관의 내정이 취소되는 사태로까지 전개됐다. 상황이 이같은 지경에 이르자 자유당은 다시 킨켈법무장관을 외무장관 후임자로 추천하고 부총리에는 묄러만 상공부장관을 추대했다. 이에 반해 기사당은 당수인 바이겔재무장관이 부총재가 되어야 한다고 맞서 집권당내의 계파간에 감투쟁탈전이 불붙었다. 콜총리는 외무장관으로는 킨켈법무장관이 「적절한 사람」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부총리는 바이겔재무장관을 점찍으면서도 겐셔이후 감투싸움이 3당 결속을 깨트리는 사태로까지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후임자 문제를 당분간 거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정내에서 제2의 세력을 과시하고 있는 기사당은 『외무장관 자리가 자유당 전유물이냐』며 콜총리의 인선방침을 비판,당초 가을로 예정된 대폭개각을 이번 기회에 단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겐셔장관의 사임건에 관해 콜총리가 지난주 바이겔총재와의 단독회동때 알리고도 바이겔총재가 워싱턴서 개최된 선진공업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있는 사이 발표하고 협의도 없이 후임자를 선정해 서둘러 귀국해야만 했던 일련의 사태에 분노를 터뜨렸다.
  • 부실감사 적발땐 회계사 엄중문책/이 재무,간담서 밝혀

    상장기업의 부실감사로 소액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만재무장관은 29일 상의클럽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초청 간담회에 참석,『앞으로 법인의 외부감사제도를 보완하고 부실감사가 적발될 경우 해당 감사인과 공인회계사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부실감사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감사지정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중이다.
  • 재벌의 소유·경영 분리 강력추진/이 재무

    ◎업종전문화 그룹엔 세제·금융 혜택 이용만재무장관은 29일 『정부는 재벌그룹의 경영을 효율화하고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종전문화와 소유및 경영의 분리를 통한 전문경영체제를 강력히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전경련초청 강연회에서 「우리경제의 현황과 대응방향」이란 강연을 통해 『정부는 이를 위해 세제·금융·공정거래 등의 관련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산업의 개발초기 단계에서는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업종다각화)을 통한 경제성장이 가능하지만 개발과정이후의 성숙단계에서는 업종이 전문화된 세계일류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업종전문화와 소유·경영의 분리를 통한 전문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한동안 세계경제를 주도하던 영국이 미국·일본등에 뒤처진 것은 업종전문화와 경영현대화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아 재벌그룹들이 앞장서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업종을 전문화해 경쟁력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업종전문화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세제및 공정거래제도의 운용 등에 혜택을 주는 대신,이를 소홀히 하는 기업에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정부내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장관은 경제운용기조와 간련해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안정기조의 회복』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감속성장,소비억제,통화의 긴축운용 등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계열사 상호 빚보증 단계적 축소/이 재무,청와대 보고

    ◎7월부터 6월말 수준 동결 30대재벌에 소속된 계열기업들이 서로 빚보증을 서주는 상호지급보증이 오는 7월부터 6월말 수준에서 전면 동결된다. 상호지급보증 잔액이 동결되는 30대재벌소속 계열기업 수는 5백45개로 이들 기업의 상호보증 잔액은 91년말 현재 1백10조원 수준에 이르며 현대그룹이 25조원으로 가장 많다. 이용만재무장관은 28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 축소방안」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계열기업간 상호보증은 대출편중을 야기해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고 1개 기업의 부실화가 소속 계열기업 전체의 연쇄부실화를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축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5월중에 단계적인 상호보증 축소방안을 확정해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신용대출 관행이 정착돼 있지 못한 우리의 금융풍토에서 이를 급격히 축소할 경우 기업 자금조달에 일시적인 애로가 발생하고 금융기관의 채권확보에도 어려움이예상되며 부실기업 인수등 산업합리화의 추진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선 1단계로 30대재벌의 75개 주력업체에만 적용되고 있는 상호보증 잔액동결의 대상을 비주력업체로 확대해 올 하반기부터 30대그룹의 모든 계열기업의 상호보증금액을 6월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 러시아 지원금 2백40억불로/G7,총액확정

    【워싱턴 로이터 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26일 러시아에 모두 2백40억달러의 긴급 지원을 공여키로 확정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밤(한국시간 27일 상오) 워싱턴에서 지난 이틀간에 걸친 회담을 끝내면서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제 금리가 대체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경기 부양의 장애가 된다는 점에도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합의는 그간 저금리 정책 및 대러시아 원조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선거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있는 결정적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세계중기정보·기술센터 모색/「중소기업 서울대회」 어제 개막

    ◎57개국 대표 550여명 참가/외국근로자 한국연수 요청/연맹이사회 제6차 세계중소기업대회가 23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57개국 5백5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호텔롯데월드에서 열렸다. 세계중소기업연맹(WASME·회장 유기순)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1세기를 향한 중소기업의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의 기술향상및 국제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의사결정의 신속성,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등 대기업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기술정보및 인적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하게 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회장은 개막사에서 『동서냉전의 벽이 무너진것을 계기로 중소기업도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대약진을 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톰 홉킨 캐나다 중소기업부장관,나제즈다 슈라티예바 러시아 중소기업연맹회장,티와리 전인도외무·재무장관,유핑중국무역촉진위원회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22일 열린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사회는 세계중소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의 정보센터와 기술센터의 설립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외국중소기업 종업원들의 기술연수를 요청했다. 대회에 참석한 톰 홉킨 캐나다 중소기업부장관은 『중소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각국 대표들이 만나서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이같은 대회가 세계기업정신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중소기업연맹은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고 국제간의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0년 발족,현재 미국·독일·캐나다·러시아·인도 등 7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해마다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 상업차관 허용검토/이 재무,기업 설비투자 적극지원

    이용만재무장관은 21일 국내 반도체업계와 자동차업계가 막대한 규모의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키 위해 외자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과 관련,『민간기업이 설비투자를 위해 필요로 하는 자금은 외자든 내자든 필요한 범위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외자 조달은 은행이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에서 차입해 국내민간기업에 대출해주는 외화대부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투자자금을 외화대부로 지원할지 아니면 상업차관 도입이나 해외증권 발행을 허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김성등 국내 반도체업계와 현대자동차 등은 수조원에 이르는 신규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상업차관 도입등을 희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국제수지 악화등을 들어 지금까지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다.
  • “총액임금제 보완” 근소세인하 추진

    ◎“물가상승과의 차액 보전” 정부,하반기에 구체화/인하배경·방향/실질소득 보장·경제안정의 이중효과/세울보다 면세점 상향조정안이 유력 올해부터 실시된 총액임금제로 근로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위해 근로소득세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총액임금제의 실시로 올해 임금인상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낮아져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경우 근로소득세를 인하해 실질소득감소분을 메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만재무장관도 「TV대담을 통해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힌 적이 있고 민자당도 근소세 경감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한바 있다. 정부가 이처럼 잇따라 근소세 인하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근소세 인하폭은 인하작업이 구체화 되는 올하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근소세 인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우리 경제의 최대과제인 물가안정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근로자들의 세금부담은 깎아주어 근로자에게 손해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임금안정을 위해 종업원 5백인 이상 대기업과 시장지배적사업체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 등의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으로 5%이내로 강력히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총액임금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의 경우 임금인상률은 5%이내로 억제되는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부가 수정제시한 억제목표인 7%이내로 유지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2%포인트 만큼은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이 부분을 근소세 인하로 보충해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따라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체적인 근소세 인하폭은 근로자들의 실제 임금인상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이외에도 GNP성장률,정부의 내년도 세출입 계획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 하반기쯤에나 결정돼 정기국회에서 관련세법 개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업및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대신 근소세를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근소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에는 세율을 낮추는 방식과 인적·소득공제한도를 늘려 면세점을 높이는 방식이 있다.이 가운데 현재의 소득세율체계가 지난 90년말에 전면적인 조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세율을 고치는 방식은 가급적 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5인가족기준 면세점 5백81만원(월48만원)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그러나 면세점을 너무 높일 경우 전체 근로자중 세금을 내는 사람의 비율이 40%이하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면세점의 조정폭은 소폭에 그칠수 밖에 없다. 그대신 각종 세액공제폭을 확대해 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실질세부담을 경감시켜주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특별공제제도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부과현상/1천만 근로자가 연1조8천억 납세/국세 6.2% 차지… 부담률 계속 감소 근로자의 과중한 세부담은 지난 수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9년에서 91년까지 2년동안 근로자의 세부담은 1조7천6백억원에서 1조8천8백억원으로 6.8% 늘었다. 이 기간중에 전체 소득세(근로·재산·사업·기타소득세의 합계액)는 89년 4조4천9백억원에서 6조9천3백억원으로 54.3%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근로소득에대한 과세가 상대적으로 가벼워졌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상GNP(국민총생산)는 지난 89년 1백41조8천억원에서 91년에는 2백6조원으로 2년 사이에 45.3% 증가했다.경제규모가 커진 만큼 이와 비례해서 각종 세금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경상GNP증가율 45.3%와 비교할때 소득세증가율(54.3%)은 이보다 9%포인트가 높고 국세증가율(42.8%)은 2.5%포인트 낮은 수준이나 대체로 소득세와 국세 모두 지난 2년동안 경상GNP와 비슷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근소세증가율(6.8%)은 경상GNP증가율(45.3%)보다 38.5%포인트나 낮아 경제규모나 여타 세금의 증가속도에 비해 근소세의 증가가 크게 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득세구조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소득세는 근로자가 내는 근로소득세,금융자산및 부동산 소유자가 내는 재산소득세,자영업자가 내는 사업소득세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이가운데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39.2%에서 91년에는 27.1%로 12.1%포인트가 줄었다. 반면 재산소득세(이자·배당·양도소득세)가 전체소득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39.4%에서 91년 48.4%로 9%포인트 높아졌다.사업소득세와 기타소득세의 점유비는 각각 89년 19.6%와 1.8%에서 91년 22.8%와 1.7%로 소폭 변화했으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소득세에 대한 근소세 점유비가 낮아진 것만큼 재산소득세의 점유비가 높아진 것이다.재산소득세중 금융자산 소득인 이자·배당소득세의 점유비가 22.5%에서 27.7%로,부동산소득인 양도소득세의 점유비가 16.9%에서 20.7%로 각각 5.2%포인트와 3.8%포인트 높아졌다. 5인가족인 경우 월급이 50만원인 근로자가 올해 매달 내는 근로소득세는 4백30원이다.실효세율을 따지면 0.09%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월급이 늘어날수록 세금은 누진적으로 커지고 다른 세금에 비해 근로소득세가 너무많다고 생각한다. 월1백만원 봉급자는 매달 2만1백60원(실효세율 2%)의 세금을 내고 있고 월1백50만원 봉급자의 월세금부담은 8만9천9백30원(실효세율 6%),월2백만원봉급자의 월세금부담은 20만4천4백원(실효세율 10.2%)이다. 연간 근로소득이5백81만원(월48만4천원)이하인 근로자는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전체 근로소득자 수는 91년말 기준으로 1천1백60만명이며 이가운데 41.4%인 4백80만명이 세금을 내고 있고 58.6%인 5백80만명은 세금이 면제되고 있다. 이처럼 근소세면세대상이 많은 것은 거의 연례적으로 근소세 면세점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외국과의 비교/국세 점유율 일의 3분의 1/세율구조 5단계… 미 2단계 우리나라의 소득세율구조는 과표규모에 따라 최저 5%에서 최고 50%까지의 5단계 누진세율체계로 돼있다. 일본은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의 5단계로 우리와 비슷한 세율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은 각각 15%·28%와 25%·40%의 2단계로 세율구조가 우리보다 단순하다. 국세중 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21.1%,90년 22.3%,91년 22.8%로 매년 커지고 있으나 일본의 40%와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국세중 근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89년 8.3%,90년 7.5%,91년 6.2%로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일본의 경우 국세중 근소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18%로 우리보다 3배가까이 높다. 기업잉여(이윤과 임금의 합계액)가운데 근로자몫인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소득분배율은 91년의 경우 60.3%이다.지난해 기업잉여에 해당하는 세금(근로·사업소득세및 법인세 합계액)8조8천6백억원중 임금에 해당하는 근소세는 1조8천8백억원으로 21.2%를 나타내 근로자의 소득점유비(60.3%)를 크게 밑돌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89년 56.6%에서 90년 59.7%,91년 60.3%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나 89년을 기준으로한 미국의 74.9%,일본의 68.4%,대만의 62%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페루 지방의회 해산/후지모리 포고령

    【리마 로이터 AP UPI 연합】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이 제의한 국민과의 대화를 야당측이 거부한 가운데 후지모리 대통령은 의회해산과 법원의 대폭적인 인사개편에 이어 17일 그동안 자신의 개혁정책에 반기를 들어온 지방의회를 해산했다. 또한 미주기구(OAS)조사단이 다음주초 페루를 방문하고 해산된 페루의회에 의해 대통령으로 선출된 산 로만 부통령이 이와 때를 같이해 귀국할 예정인데다 대서방창구를 맡고 있는 카를로스 볼로나 재무장관이 사임할 것으로 알려져 페루 정정은 다음주에 새로운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 미 재무와 회담취소/옐친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 대통령은 14일 니콜러스 브래디 미재무장관과의 회담을 비롯한 2건의 주요 회담을 갑자기 취소함으로써 러시아연방내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브래디 재무장관은 이날 옐친 대통령을 만나 지난주말 사퇴서를 공식 제출한 옐친 내각의 운명에 대한 서방측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었다.
  • 고위당정회의 현안토의 내용/“물가안정 주력… 추예편성 않을 방침”

    ◎「총액임금제」로 물가고막아야/수출금융·신용보증제 확대 정부와 민자당은 14대 총선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중소기업지원 ▲올해 임금교섭 및 노사안정대책등 당면 경제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김영삼대표등 3최고위원과 당4역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는 정원식총리·최각규부총리 및 내무·재무·법무·노동·상공·공보처장관등이 출석,▲공공요금인상여부 ▲총액임금제실시 ▲증시활성화방안 등에 걸쳐 당정간 의견을 조율했다. ▲김영삼대표=총선후 당정간 분위기쇄신을 위해 내각 및 당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새마음 새뜻으로 정국안정과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김용태정책위의장=물가안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정부목표인 연9%억제수치를 보다 더 낮춰야 한다.공공요금을 억제하고 추경편성을 하지 말아야 한다.정부의 절약의지를 보이기 위해 불요불급예산을 절약하는등 솔선수범해야 한다. ▲서상목정조실장=경제가 수치상으로는 나아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자금난 가중,몇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증시불황으로 중산층의 불만이 높다. 증시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특히 기관투자개입을 과감히 시행해야 한다.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는 상충개념이지만 이를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즉 재정운용과 임금문제는 물가안정위주로,통화운영은 경제활력회복에 역점을 두어 신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자금난을 해소해야 한다. ▲박태준최고위원=정치불안이 행정불안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경제개발시대의 모럴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지 염려된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쓰레기와 국민의 여행시간이 어느 정도 늘고 있는지 구체적 수치를 알고 있어야 근로정신후퇴등 국민전체의 모럴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이 총체적 경제지식 부족으로 무리한 투자를 감행,도산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정부는 사전·사후 적절한 지도와 조언을 해나가야 한다. ▲최각규부총리=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서비스요금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나 이같은 요금을 수년간 억제해 가격반영을 않는데는 한계가 있어전기요금·버스료 등을 현실화시켰다.앞으로 인상요인이 남아있는 의료수가·택시요금·우편요금·상하수도료 등은 그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으나 불가피한 경우에도 시기와 인상률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물가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겠다. 물가안정과 경제활력의 상반개념을 조화시키는 바탕위에서 모든 경제시책을 펴나가겠다.천재지변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도 편성치 않을 방침이다. ▲이용만재무장관=중소기업 도산이유는 재고과다가 36%,미수금이 26%,설비과다가 10%를 차지하고 있다.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제3자 소유에 대한 담보도 허용하고 안정기조를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감히 수출금융지원을 늘려나가겠다.신용보증제도로 위험을 무릅쓰고 확대해 나가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총액임금제 도입에 노동단체의 반발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기필코 달성해야 할 정부목표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에 승패가 달려 있다.결연한 자세로 이를 추진해 노조간부와 사업주가 기댈 언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총액임금제 실시전 총액으로 따져 20%가 넘는 임금인상이 있을때 기업은 이를 공산품가격과 하청업체에 전가,물가인상을 주도해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실시해야한다. 성과급제도는 근로정신을 부추기기 위한 유인으로 꼭 필요하다. ▲이동호내무장관=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에 대해서는 이미 대통령의 연기 결단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므로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 러시아의회/「급진개혁지속」 승인/외국차관도입안 채택

    ◎미 재무,대러시아 경원 계속 수사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개혁파가 주도하는 정부와 보수파가 장악한 의회간 대립으로 옐친 대통령이 집권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인민대표대회(의회)는 14일 러시아 정부의 급진적인 경제개혁을 계속하고 수십억달러 상당의 외국차관 도입의 길을 열어줄 선언문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러시아인민대표대회는 이날 옐친 대통령에게 막강한 권한과 함께 적어도 3개월동안 총리를 겸임할 수 있는 결의안을 찬성 5백30,반대 2백36,기권 67표로 가결시켰다. 이번 결의안의 통과로 옐친대통령은 그동안 지속해왔던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회는 지난 11일 정부의 경제개혁정책에 반대,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비상대권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었다. 한편 니콜러스 브래디 미 재무장관은 14일 러시아 인민대표대회 대의원들이 최근 경제개혁을 「후퇴시키는 조치」들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아직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래디장관은 이날 예고르 가이다르 러시아 제1부총리와의 회담을 마치고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이번주에 취해진 몇가지 조치들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역행하는 조치들이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원조 제공을 허락하는 조치들이 선택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는 G­7국가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가 2백40억달러의 서방원조를 받으려 한다면 국제사회의 신뢰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업계,이 재무 초청간담회서 안정대책 건의

    ◎“증시 기관투자 기능 회복 절실”/증안기금 추가조성등 자금지원을/거액RP 거래 개인에도 허용해야 정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증시침체와 관련,증시안정화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3일 상의클럽에서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증시동향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실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증대와 수입억제를 위한 대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통화관리를 신축적으로 운용하면서 주식의 수급균형 도모를 통한 증시안정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및 학계 참석자들은 증시안정화를 위해서는 투신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한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 회복이 가장 긴요한 과제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이밖에 증시안정화 대책으로 ▲증권사에 실세금리 상품을 허용하거나 현재 법인으로 제한돼 있는 거액RP(환매조건부채권)거래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하는 등의 증권사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과▲은행의 추가출자에 의한 증안기금 1조원 초가조성,장기·세금우대의 증시안정증권 발행,증권금융(주)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등의 증시안정자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또 증권시장의 장기적인 안정화를 위해 ▲신용융자기간(현행 5개월)의 장기화및 금리(현행 13%) 차등화와 대주제도의 활성화 ▲투신사의 환매방지및 만기수익증권의 상환기간 연장 ▲근로자증권저축의 가입대상 확대 ▲연·기금의 주식투자규제 완화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절차 간소화및 각종 제한 완화 등의 제도보완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진증권업협회장·지청고려대교수(금발심증권분과위원장)·윤계섭서울대교수·한근환대우증권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임금관리 모범업체 세무조사 면제/투기우려지역 감시 강화

    ◎이재무 지시/서비스료 부당인상땐 중과세/의사등 자영업자 수입 추적 정부는 임금인상률이 5%이내로 안정돼 임금관리 모범업체로 표창을 받은 성실납세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1년간 면제키로 했다. 또 적정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노사분규가 일어난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금의 납기를 연장해주거나 징수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0일 추경석국세청장과 백원구관세청장·이근영국제심판소장 등이 참석한 외청장회의를 소집,이같이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각종 서비스요금을 부당하게 올리는 업체에 대해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부동산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감시활동과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의사·변호사 등 자영사업자와 부동산 임대업자에 대한 수입금액을 현실화 시켜 사업·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대기업의 주식이동조사를 통해 상속·증여세를 철저히 부과해 세금 없는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금융기관 임금협상 이달까지 타결돼야”/이 재무 지시

    이용만재무장관은 8일 임금안정을 위한 금융기관대표자회의를 소집,『금융기관이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익기관으로서 임금안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투자금융기관은 이달 15일까지,민간금융기관은 이달말까지 각각 총액기준으로 임금인상률 5%이내에서 임금교섭을 타결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재벌대출금 유용여부 조사/이 재무/이달중 전금융기관 대상 특검

    이용만재무장관은 14대 총선을 전후해 재벌기업의 대출금이 정치자금등 용도외로 유용됐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이달중 금융기관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번 특별검사 대상기관에는 은행·증권·보험·단자사 이외에 상호신용금고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올 1·4분기(1∼3월)중 현대등 재벌기업이 계열주 등 대주주와 친인척등 특수관계인에게 빌려준 가지급금 실태를 주거래은행과 은행감독원을 통해 조사해 이를 조속히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지난해말 현재 현대그룹이 정주영씨 등에게 빌려준 가지급금 2천4백83억원의 회수 문제와 관련,『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과 현대측이 입씨름을 계속하고 있으나 이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거액의 기업자금이 장기간 특정인의 개인 호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다면 해당기업에 은행돈을 더이상 빌려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현대가 정씨 등에게 빌려준 가지급금을 일정한 시한내에 회수하지 않으면현대에 대한 주거래은행의 당좌대출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인민대회 내일 개막/옐친/의회/헌법채택 싸고 한판대결 예고

    ◎불 5공화국식 「강력 대통령제」 기도/옐친/권력분산등 요구… 독자안제출 선언/의회 러시아연방 제6차 인민대표대의원대회(의회)가 6일 개막된다.이번 대회는 횟수로는 6차이지만 지난해 12월 소련방 해체 이후 러시아가 소련방의 실질적 상속자가 된 이래 최초대회라는 점에서 사실상 제헌의회의 성격을 갖는다. 이번대회 최대과제는 헌법채택이지만 정부가 제출할 예정인 헌법초안의 내용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의회내 각 계파가 각자 독자안 제출을 선언해놓고 있고 옐친대통령자신도 대통령권한을 대폭 강화시킨 일부 항목의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헌법채택을 싸고 엄청난 파란이 예고돼 있다.옐친대통령은 2일 가이다르부총리가 겸직하고 있던 재무장관직을 전격 교체한데 이어 3일에는 부르불리스부총리의 부총리직을 박탈하는 등 충격적인 인사조치를 단행했는데 대회개막을 앞두고 의회의 공세를 무마키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석이 있으나 일부에서는 대의회 강경조치의 신호탄으로 보는 상반된 견해도 있다. 하즈불라토프의장을 중심으로 의회측에선 옐친의 권하강화기도에 맞서 일전불사하겠다는 태세여서 정부대의회간 한판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의회는 가이다르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팀이 국민의 고통을 외면,무리한 경제개혁을 실시함으로써 엄청난 경제난을 초래했다고 주장,경제개혁의 기본노선수정과 함께 가이다르 경제팀의 교체를 계속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의회측 주장은 가이다르팀이 기업·토지의 사유화등 기본준비없이 물가자유화·조세정책만 가지고 손쉽게 재정적자 탈피를 꾀하고 있다며 개혁속도를 전면 재조정하자는 것이다. 하즈불라토프의장은 2일 최고회의 상임위 합동회의에 독자적인 경제개혁지침을 제출해 정부개혁노선에 대한 수정압력을 이미 본격화했다. 한편 이번 회기중 제출될 예정인 헌법안으로는 헌법기초위원회(위원장:대통령)가 마련한 공식안 외에 소브차크 상트페테르부르크시장등 의회내 민주개혁운동그룹이 만든 「보다 민주적인」헌법안,그리고 구공산주의 그룹이 이에 맞서 「러시아연방수호」를 다짐하며 내놓은 독자안 등이 있다.공산주의 그룹은 헌법 제5장에 들어갈 러시아연방조약 내용이 러시아연방의 해체길을 터놓았다며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 러시아연방정부와 러시아내 자치공화국들간에 조인된 연방조약(타타르스탄과 체첸공화국은 제외)은 의회비준을 받을 경우 이 내용이 그대로 헌법조항에 포함돼도록 돼있다. 옐친은 옐친대로 프랑스의 제5공화국과 유사한 강력한 대통령제 도입을 구상하는 등 헌법채택을 둘러싼 이러한 난맥상 때문에 이번 회기중 헌법채택 가능여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상당히 높게 제기되고 있다. 헌법기초위가 마련한 공식안은 사회주의 청산과 인권중시등의 민주적 원칙과 권력구조상으로는 3권분립에 기초하고 대통령과 의회가 견제·균형을 이루는 일종의 반대통령제를 주골자로 하고 있다. 물가인상에 따른 국민불만을 업은 의회의 일대 공세를 각오했던 옐친정부는 최근 서방의 대러시아원조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다소 수세를 벗어나긴 했지만 의회와의 한판 대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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