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무장관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증권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개발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임고문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63
  • 이 아마토연정 붕괴위기/부패추문 관련/재무·보건 또 사임

    【로마 AFP 로이터 연합】 이탈리아를 휩쓸고 있는 부패추문과 관련 19일 2명의 각료가 또 사임함으로써 전후 제51대 이탈리아 정부의 운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수년전 출신구인 피에몬테주 아스티시의 병원 건설과 관련된 뇌물사건에 연류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민당 출신의 조반니 고리아 재무장관은 『부당한 혐의』를 받으며 일할수 없다는 이유로 사퇴했으며 선거부정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당출신의 프란체스코 데 로렌조 보건장관은 지난 18일 의원 면책권이 철회된데 뒤이어 사임했다. 이들의 사임은 사회당출신인 칼라우디오 마르테리 법무장관이 부패추문 관련혐의로 사임한지 9일만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이들의 사임소식은 마르크화에 대한 리라화의 가치가 5개월래 최저인 9백60선으로 떨어지는등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 외환시장서도 급등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엔화가 19일 도쿄외환시장에서 급등했다.엔화가치는 이날 한때 4개월만에 1달러당 1백18엔대까지 상승했으며 종가는 전날보다 74전이 오른 1백19엔23전을 기록했다.이날 순간 최고가격은 1달러당 1백18엔83전. 엔화의 급등은 오는 27일 런던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담에서 일본의 무역흑자삭감을 위한 엔고유도가 예상되고 클린턴 미 대통령의 새로운 경제정책이 미 경기를 냉각시킬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 “쌀개방 반대 정부입장 확고”/12일 본회의(의정중계)

    ◎예산조기집행 등 단기부양책 마련 용의는/금융실명제 실시방법·추진일정 조속 결정 ▷답변◁ ◇현승종총리=6공초 부동산가격이 폭등세를 보였으나 토지공개념 도입,주택 2백만호건설,주택·토지정보전산화등 가수요억제 시책으로 주택가격이 91년5월이후 하향안정화됐다.또 토지가격도 지난해 2·4분기부터 하락추세로 접어들어 서민 주거생활이 크게 안정됐다고 본다. 농어촌부흥을 위한 목적세 신설은 농어촌에 대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으나 전반적 조세체계와 연결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클린턴행정부 출범이후 대미통상관계는 대미흑자국인 일본,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금융시장개방,지적소유권보호,외국인투자문제등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할 경우 양국간 통상마찰도 발전할 소지도 있다.따라서 우리 스스로 관련 국내제도를 선진화한다는 차원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철강 반덤핑 관세문제에 대해서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 원만한 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대선기간중 김대중후보에 대한 사상문제,용공성시비와 관련해 민주당이 민자당관계자를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중이므로 곧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최각규부총리=우리 경제가 침체된 원인은 대외적으로 선진국들의 경기침체,대내적으로는 과수요·과소비의 냉각등에서 찾을 수 있다.이같은 침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지나친 수요확대는 인플레를 부를 우려가 있다.이에따라 정부는 특히 물가안정에 힘을 쓰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책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상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반덤핑제소제도의 운영과 관리가 상공부와 재무부로 이원화되어 있어 신속한 피해구제가 어려운 점이 있다.정부로서도 이같은 점을 인식,산업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제경쟁에서 이기려면 경제력 집중이 완화되어야 한다.그러나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 보다는 기업이 스스로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정부는 공정거래질서확립,상속·증여세 인상,기업내부거래에 대한 벌칙강화 등과 같이 여건과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이와관련,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을 조기 방출해 지원하는등 가능한 대책을 모두 강구할 생각이다. 경부고속전철건설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의견도 있지만 현재의 경부축이 교통포화 상태여서 불가피하다. ◇이용만재무장관=재정에 의한 중소기업지원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만 국가가 직접보증,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또 재정증권을 발행해서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하는 문제나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의 확대는 전반적 재정사정과 관련해 검토되어야한다.현 시점에서는 인천·광주·대전지역에 중소기업 전담은행을 추가로 설립하는 것보다는 기존 은행의 중소기업지원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금융실명제는 실시방법및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결정해나가겠다.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제도개편과 관련,재벌의 은행장악은 건전한 금융자본육성을 저해한다고봐 바람직하지않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쌀을 비롯한 몇몇 기초식량은 개방을 수용할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다.쌀은 관세화도,시장접근도 허용할수 없다.UR협상이 재개되면 일본등 쌀개방 반대국가들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미국등과의 쌍무협상도 강화하겠다.통일벼 고미처분계획을 착실히 추진,3∼4년이내에 통일벼 재고정리를 끝내겠다. ▲서영택건설장관=한수 이북지역을 특정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특정지역지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위해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 보다는 현행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질문◁ ◇박제상의원(국민)=정부가 지난달 26일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금리를 1.8%에서 0.8%로 인하했는데 이외에도 ▲총통화 증가에 따른 추가공급 자금을 선택적으로 상반기에 집중공 급하고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시책을 펼 용의는 없는가.종업원 20인 미만의 중소기업 가운데 약 50%가 사채에 의존하고 있는게 현실인데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일반회계에서 늘려 지원하는 한편 관계세법을 개정,법인세등을 감면할 용의는. ◇심정구의원(민자)=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에 불과해 80년의 마이너스 성장이래 최저를 기록할 전망인데 경제난 극복을 위한 경제종합대책은 무엇인가. 경제운용기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정권교체기의 행정공백을 차단할 수 있는 신구정부간의 협력체제 방안은.현재 침체된 경기활성화를 위해 신축적인 통화공급의 운용과 정부예산의 조기집행,금리의 추가인하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등 단기부양책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가. ◇박정훈의원(민주)=지난 1월26일 금리인하는 대선때 대기업들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얘기가 있다.금리인하가 대기업만 이롭게 하고 물가인상에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은 없는가. ◇민태구의원(민자)=대외경제정책을 지금까지의 수세적 입장에서 공세적 방향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총리의 견해는. ◇박은대의원(민주)= 14대 대선이후 지역갈등과 지역경제의 불균형이 심각히노출되고 있다.5인 이상 제조업체수는 수도권과 영남에 84.3%가 분포하고 호남지역에는 7.5%에 불과하며 대불공단의 경우 4백15만평의 공단을 조성했는데도 현재 기공업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정필근의원(민자)=정부는 통상정책과 관련,최근 미클린턴 새정부의 파상적인 보호무역적 공세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 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는 무엇이고 이것이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대비한 우리 대책은 과연 무엇인가.
  • “재벌 정치참여 규제장치 필요”/통일과정 방안 다각 연구

    ◎UR·한미통상대책 등 집중추궁/국회 질문·답변 국회는 12일 현승종국무총리를 비롯,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1분야에 대한 사흘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심정구·민태구·정필근(민자)박은대·박정훈(민주)박제상의원(국민)은 ▲재벌의 정치참여방지대책 ▲쌀시장개방등 우루과이라운드협상대책 ▲경제난국극복과 중소기업활성화방안 ▲금융실명제실시시기등을 추궁했다. 현승종총리는 답변에서 『지난 대선에서 재벌기업의 정치개입에 따른 여러 부정적인 문제점이 제기됐다』면서도 『정치발전차원에서 적절한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해 정치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시사했다. 현총리는 또 『쌀은 국민의 주식일 뿐만 아니라 농가의 주소득원이라는 점을 감안,쌀은 관세화도,시장접근도 허용치 않는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현총리는 통일문제에 언급,『정부는 남북통일과정에서 이산가족재결합,부동산의 소유권,체제통합에 따른 사회문제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통일과정관리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각규부총리는 『경기를 회복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수요를 확대할 경우 인플레와 수입수요의 확대가 우려된다』면서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외국의 수입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반덤핑제소절차가 상공부와 재무부로 2원화 되어있어 이에 대한 대응과 구제가 늦어지는 면이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점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당국에서 새로운 산업피해구제제도를 마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금융실명제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부작용이 큰만큼 전산화등 행정준비를 완비해 실시일정을 정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시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 일 대장상 방미

    【도쿄 AFP 연합】 일본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이 미국을 방문중인 가운데 하야시 요시로(임의낭) 대장상이 미 빌 클린턴 새 행정부의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기 위해 12일 워싱턴으로 떠났다. 일미 재무장관회담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있을 예정이며 오는 27일의 서방 선진7개국(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연석회의를 앞두고 일본에 대한 엔화 절상요구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다.
  • G7 재무장관 27일 런던 회동

    【본 AFP 연합】 서방 선진 7개국(G7)재무장관들은 세계경제회복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27,28일 이틀간 런던에서 회동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 클린턴 참모에 부자 많다/각료·보좌관 재산내역 공개

    선거유세 과정에서 공화당이 부유층을 편애,영합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안에 공화당의 레이건및 부시 대통령때보다 훨씬 많은 백만장자 각료와 보좌관들이 자리잡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 각료들 및 백악관 보좌관들이 신고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클린턴정부의 백만장자들은 9명으로 레이건 행정부 출범때의 7명이나 부시 행정부 출범때의 6명보다 2∼3명이나 더 많다. 우선 핵심각료인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의 재산은 5백90만달러로 신고됐고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4백20만달러. 월 스트리트에서 모셔온 두명의 경제고문 로버트 루빈과 로저 올트먼은 이들보다 2배가 넘는 1천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다. 이들말고도 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장관이 2백40만달러,로버트 라이시 노동장관이 1백40만달러,리처드 라일리 교육장관이 1백20만달러,로널드 브라운 상무장관이 1백만달러 이상의 재산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각료급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도 3백10만달러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러나 클린턴 행정부 각료 및 각료급 보좌관들의 재산신고가 정밀한 것이 아니고 아주 개괄적인 것이어서 백만장자는 더욱 많을지도 모른디. 가령 브루스 배비트 내무장관은 재산을 89만3천42∼2백50만달러,헨리 시스네로스 주택도시개발장관은 76만5천13∼1백70만달러,제시 브라운 원호장관은 81만3천∼1백80만달러,도너 슐레일러 보건장관은 62만8천∼1백50만달러로 신고,그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의 고위공직자들 가운데 이처럼 백만장자가 많이 포함돼 있는데 대해 지난번 선거유세과정에서 『공화당이 집권 12년동안 부유층을 편애해 왔으며 그들에게 영합해 왔다』는 거센 비판을 받은 공화당측은 매우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시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으로 일한 로버트 모스배커씨는 『백만장자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거나 경멸의 대상으로 보는덴 물론 반대이나 클린턴씨를 비롯한 민주당진영이 선거유세때 보인 언동을 상기할때 클린턴 행정부의 고위공직자들 상당수가 백만장자임은 매우 아이러니컬하다』고 전제하고 『그들은 아마도 그들 행정부내 백만장자 공직자들은 공화당 행정부내 백만장자 공직자들과 질이 다르다고 강변할는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 클린턴/감세약속 깨고 증세 추진/취임 1주만에… 신뢰성에 흠집

    ◎에너지세 인상 연방적자 축소 모색/업계,“상품원가 상승 초래” 강력 반발 미국의 빌 클린턴대통령이 선거과정에서 국민들에게 공약했던 「감세」를 외면하고 오히려 「증세」를 추진하고있다.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반발이 예상되고있으나 클린턴행정부로서는 득표를 염두에 두고 공약을 했더라도 국가경제의 장래를 위해서는 식언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로이드 벤슨재무장관이 『심각한 연방재정적자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에너지소비세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운을 뗀데 이어 25일에는 클린턴대통령과 백악관당국이 이에대해 『아직 최종 결정이 난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세금인상추진을 사실상 시인했다. 벤슨장관은 지난 일요일 NBC­TV에 출연,『새 행정부는 소비세의 인상을 염두에 두고있다』면서 그가운데서도 특히 에너지소비세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었다.그는 에너지소비세의 인상에 대해 국가세입을 늘리고 수입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유류절약으로 매연발생의 감소효과도 가져올수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대통령은 25일 벤슨장관의 이같은 발언과 관련,『재무장관이 아주 말을 잘 하더라』고 은근히 동의를 표한뒤 『여러가지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린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에너지소비세는 휘발유에만 적용되는것이 아니고 모든 유류와 함께 천연가스,전기등에도 확대적용될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지난해 선거유세과정에서 『중산층에 대한 세금감면을 통해 미국의 경제를 회생시키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하면서 『부시대통령은 세금을 안 올리겠다고 공약해놓고도 세금을 올렸다』고 맹공을 했었다.그는 연방재정적자는 부유층과 외국회사에 대한 세금인상,효율적인 정부관리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줄여나갈수 있다고 호언했었다. 클린턴은 그러나 취임 한달전인 지난해 12월중순 『경제를 부양시키기위해 중산층의 세금을 꼭 줄여야할 필요성은 이제 없어졌다』고 말했고 대통령취임 1주일도 채안된 지금에 와서는 에너지소비세의 신설이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에너지소비세에 대해 중산층은 부유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료에 대한 세부담률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고 의회는 극빈자의 필수연료에 대해서는 오히려 세금을 감면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세금인상추진 과정에서 많은 반발이 예상되고있다.석유업계는 광범위한 에너지세가 국가이익보다는 오히려 손해를 더 끼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이들은 에너지세가 석유소비를 줄이는데는 별로 기여하지 못하며 오히려 미국상품의 원가를 상승시켜 수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있다. 클린턴대통령의 세금인상을 포함한 종합경제처방은 이날 운영규정이 마련된 백악관의 국가경제회의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보다 구체화 될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클린턴행정부의 경제팀들이 현재 구상하고있는 장단기 경제정책은 장기적으로 ▲세금인상 ▲의료보호제도의 개혁등을 통한 정부지출 축소,단기적으로는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고용증대를 위한 지출확대 ▲공공사업추진등으로 요약되고있다.올해 정부재정적자는 3천2백70억달러로 추계되고있고 세금인상과 지출의 삭감이 없으면 앞으로 10년안에 적자규모가 두배로 늘어나 연간 6천5백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경고하고있다.클린턴대통령은 이에따라 공약이 공약이 되더라도 국가경제의 기틀을 바로 잡아나가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운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선거때 표를 위해 너무 많은 선심공약을 한것은 아무래도 정권의 신뢰심에 계속 짐이 될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미 전략문제연 동북아안보회의

    ◎“북 핵의혹 여전… 주한미군 유지를”/클린턴 국방비 감축… 대한 파급 우려/러·중·일 군사력 변화·동태 파악 긴요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주최 제9차 동북아회의가 지난21∼22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한·미 두나라의 전·현직 의원,경제무역전문가,미국국방성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첫날 회의는 「동북아안보환경변화와 한미양국 정권교체에 따른 양국관계」,둘째날은 「국제경제문제및 한미통상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축에서 정재문외무통일위원장등 국회외무위원들과 한승수·이종율전의원,손명원쌍용사장등이,미국축에서는 댄터 파셀 전하원외무위원장,짐 리치 하원의원,윌리엄 브로크 전무역대표,더윈스키 전원호부장관,테일러 CSIS부소장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을 간추려 본다. 변화하는 지역안보정세 ▲펜들리 미국방부 국제안보담당부차관보=동북아안보에 있어서 일본,중국,러시아등 주변3강의 역할을 평가해보자.일본의 국방예산의 증대및 플루토늄 도입등과 관련,이를 일본의 재무장 신호로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으나 국방예산의 증가가 인플레율 2%보다 낮은 점등 제반 사정에 비추어 재무장가능성은 적다.다만 미일안보관계의 붕괴라든가 중국군사력의 급격한 변화등 두가지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 일본은 기존 군사전략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력행사가 필요하다. 러시아는 국내문제 등으로 아시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본적인 한계가 있다.그러나 러시아의 첨단군사기술및 무기판매,러시아가 한중일 3각관계를 이용하고있는 점,동북아지역에서의 해군력유지등 부정적인 측면을 주시해야 한다. 중국은 아시아 안보에 긴요한 국가로 보아야 한다.문제는 중국이 향후 지역안보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수있을 것인지의 여부에 달렸다.현재로서는 뚜렷한 안보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국과의 영토분쟁,국방예산의 증대,군현대화계획추진,미사일등의 무기판매등이 우려되고있다. ▲조순승의원(민주)=클린턴행정부가 대한안보공약을 재천명하고 있으나 6백억달러의 국방예산감축계획이 불가피하게 주한미군의 감축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국내정치발전이 한미관계에 미치는 영향◁ ▲토머스 포글리타 미하원외무위원=북한핵문제해결 이전의 주한미군철수논의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클린턴행정부가 과거 카터행정부의 성급한 주한미군철수결정과 같은 우를 범하지않을 것으로 본다. ▲토비 로스,밥 리빙스톤 하원의원=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조속한 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미국은 이러한 다자간 무역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양자간 무역협상을 선호하게 될것이다.이는 한미간의 무역관계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본다. ▷한미통상관계◁ ▲브로크 전미무역대표=벤슨재무장관,루빈백악관경제보좌관,캔터무역대표등 클린턴 행정부주요인사들이 대부분 자유무역주의자들이어서 신행정부의 무역정책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견해를 가진다.다만 벤슨장관은 슈퍼3백1조의 지지등 공세적 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본다.신행정부인사들이 대부분 진보적이고 거시경제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물들이기 때문에 더욱 공세적 정책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
  • “경기활성화 급선무” 공감/「금리인하 논쟁」 일단락 배경(해설)

    ◎2단계 자유화는 “분리·동시” 이견/“안정기조 지켜야” 다른 부양책 안쓸듯 그동안 경제계의 관심을 모아왔던 금리인하 문제가 3개월여만에 내리는 쪽으로 일단락 지어졌다. 20일 열린 부총리·재무·상공장관·한은총재·청와대 경제수석등이 참석한 5자 고위정책회동은 금리인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2단계 금리자유화문제는 금리인하와 동시에 시행하느냐 좀더 늦추느냐를 계속 검토키로 했다. 이날 회동에서 재무부와 한은은 재할인금리 인하라는 대원칙에는 의견을 같이 했으나 2단계 금리자유화의 실시시기를 놓고 여전히 재무부는 「분리실시」,한은은 「동시실시」를 주장함에 따라 이 문제는 완전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 5자회동에서는 금리인하는 조기실시하되 『금리자유화를 위한 각부처관계자의 특별대책반(Task Force)을 구성,시기와 대상을 협의해 결론을 짓는다』고만 합의를 했다. 재무부는 「선금리인하 후금리자유화」라는 자신의 입장이 관철됐다고 믿고 있으며 한은도 동시실시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주중 다시 한번 열릴 5자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견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논쟁은 지난해 10월말 이용만재무장관이 먼저 「재할인금리인하」주장을 펴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발언은 3·4분기 성장률이 3.1%로 크게 떨어지리라는 추정이 나온데다 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기에 나와 크게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조순한국은행 총재는 12월초 『재할금리의 1%인하때 대출금리의 0.13%인하효과를 가져오므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경감에 그다지 도움이안되며 오히려 꺾기를 확대시키는 등 부작용이 크다』며 이장관의 발언에 정면으로 반대했으나 최근 금리자유화실시를 조건으로 금리인하수용의사를 밝혔다. 또 지난해 말까지도 금리인하에 반대해온 최각규부총리도 지난 3일 「금리인하수용」입장을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와 금리자유화에 대한 논쟁은 단순히 금리정책을 놓고 벌어졌다기보다는 우리나라 경제전반에 대한 진단과 그 처방에 대한 논쟁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경제전반에 대한 진단을 보면 재무부는 지난해하반기들어 『거품이 진정되고 있으나 자칫 지나치게 경제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진단하고 있다. 한국은행측은 지난해 말까지도 금리인하는 결국 안정정책의 포기로 간주돼 인위적으로 강행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으나 이달들어 4·4분기 성장전망이 지난 80년 이후 최악의 상태로 알려지자 일부 경기활성화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환했다. 이와 함께 금리자유화를 같이 실시해야한다고 주장,금리자유화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은측은 금리자유화를 같이 실시해야 금리인하로 파생되는 꺾기 확대등 부작용을 막고 우니라나 금융체질을 개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재무부는 금리인하를 단행하려는 목적은 경기활성화이며 금리자유화를 시행할 경우 지난 88년 한차례 자유화시도에서 볼수있었듯 금리의 상승현상이 나타날 것이므로 금리인하의 효과가 퇴색된다고 주장,금리인하를 한 뒤 기간을 두고 나중에 금리자유화를 해야 경기활성화·불건전금융관행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어쨌든 이번 5자회동에서 재할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것은 정부가 현재의 경기상황으로보아 금리인하가 시급하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앞으로 경기회복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활성화가 급하다고 해서 그동안 다져온 안정기조를 무너 뜨려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금리인하이외의 또다른 경기부양책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 외교·안보/인권외교·지역분쟁 합리대처/클린턴정부의 각료·참모성향

    ◎보수적인 진용… 캔터가 변수/경제팀/맥라티비서실장 경륜 짧아/백악관 「잘 사는 미국」의 기치를 들고 미국의 빌 클린턴 새 행정부가 출범했다.냉전체제가 무너져 이제 미국이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남게되고 12년만에 보다 급진적인 민주당이 집권했다는 점에서 클린턴이 이끄는 새 행정부의 진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안보◁ 클린턴의 외교안보팀은 경륜에 바탕을 둔 인물들이 선정됐다는 평이다.나이도 67(국무)·54(국방) 51(중앙정보국장)세 등으로 새 각료 평균연령 51세에 비해 높다.이것은 새행정부가 인권외교와 함께 각종 지역분쟁에 합리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국무부부장관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국제분쟁은 힘보다는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철학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인권외교를 주장해 왔으며 존슨과 카터행정부시절부터 보여온 탁월한 협상수완으로 「해결사」로 통한다.그의 부보좌관인 새뮤얼 버거,백악관 안보보좌관 앤터니 레이크(52)와는 카터행정부시절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 협조체제가 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무장관과 백악관안보보좌관의 전통적인 힘겨루기 경쟁에서 그가 밀려 미국의 향후 외교정책은 레이크보좌관이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의 중요한 이해가 걸린 미국국방부장관에는 레스 애스핀이 발탁됐다.하원 국방위원장 경력을 가진 군사문제 전문가.선거유세에서 클린턴의 국방정책 자문역을 맡았었다.군사비지출 삭감문제로 행정부와 민주당이 대립했을때 이를 조화하는 능력을 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그는 국방예산의 삭감보다는 효율적 운용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경제◁ 경제팀은 당초예상과 달리 비교적 보수적 인물들로 짜여졌다.미국경제를 이끌 핵심인 재무장관·연방예산국장·백악관 경제담당보좌관은 보수성향의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그러나 여기엔 많은 변수가 있다.우선 이들의 현실적인 노선이 그렇고 또한 외국의 주요관심사였던 무역대표부 대표가 예측불허의 인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로이드 벤슨(71)은 원칙적으로자유무역을 주장하는 인물.그러면서도 미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치는 나라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민주당내 진보주의에 맞서오긴 했으나 재계출신인 그는 기본적으로 미국기업의 이익을 위해 활동해 왔다.지난 85년 일본자동차의 대미수출을 제한하려는 공화당을 지지한 바 있어 경우에 따라 보호주의쪽으로 흐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리온 파네타 연방예산국장(53)은 변호사 출신으로 하원예산위원장직을 맡아왔다.재정적자감축을 위해 증세를 강력히 주장해왔고 의료보험·복지연금등 공공복지예산의 감축을 강조하는 인물.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해오기도 한 그는 클린턴과 함께 인권문제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으며 무역대표부 대표에 기용된 미키 캔터(52)는 변호사출신으로 무역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어서 성향파악이 어려운 인물이다.다만 그가 미국 유명회사들의 법률자문역을 맡아왔고 클린턴부부와 각별한 사이로 충성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클린턴의 뜻을 쫓아 해외시장확장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기타◁ 그밖의 클린턴 행정부 인물들중 관심을 끄는 사람으로 토머스 맥라티 백악관 비서실장(46)및 변호사 출신의 여성장관인 조 베어드 법무(40),흑인인 마이크 에스피 농무(39),흑인여성인 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55),히스패닉계인 헨리 시스네로스 주택및 도시개발장관(45)등이 있다. 맥라티 비서실장의 기용은 의외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졌었다.아칸소주의원을 지낸 경력이 고작인 그는 정권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뒤 일약 비서실장으로 기용돼 화제에 올랐었다.
  • “독 내각 조기물갈이” 거센 압력(뉴스 인사이드)

    ◎경제장관사임 여파… 개각여론 비등/기민당선 “이달 중순 대폭 개편” 촉구 위르겐 묄레만 독일 부총리겸 경제장관이 지난 3일 처남회사를 위해 이권에 개입한 사실때문에 사임함에 따라 취임 10년이 넘은 헬무트 콜총리 내각을 대폭 쇄신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콜 총리는 몇달전부터 「선거의 해」인 94년에 대비해 1월말쯤 내각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혀왔으나 대폭개편은 연정으로 구성된 현내각의 한계때문에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집권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기민당(CDU)은 묄레만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경제장관직을 연정합의 정신에 따라 자민당(FDP)에 할당하는데 반대하고 있으며 72년부터 경제장관직을 독점해온 FDP는 FDP대로 연정합의는 절대 무시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기민당의 쇼이블레의원은 『콜총리가 당초 예정된 1월말이 아니라 1월중순까지는 내각 개편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다』고 주장했다. 또한 콜총리가 이끌고 있는 연정의 인기가 떨어지고 정부의 약한지도력에 대한 일반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는 때라 내각 개편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중도우파 연정의 합의를 고수해온 콜총리는 FDP밖의 전문가를 경제장관에 임명하라는 요구를 무시할 것이라고 논평가들은 말한다. 신문들은 FDP가 경제장관직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콜과 같이 연정합의의 포로가 아닌 지도자라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내각의 대폭 개편을 단행할것』,『내각 개편과 관련한 연정 파트너들의 요구에 무력한 콜총리의 모습은 그가 국내정책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혹평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경제장관 후보로는 FDP소속으로 동독지역의 민영화업체 트로이한트의 경영진인 귄터 렉스로트이다.또 FDP의 한 고위 지도자는 클라우스 킨켈 외무장관이 묄레만의 뒤를 이어 부총리에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총리는 또 농업·체신·교육연구장관등도 경질할 것으로 보이며 슈피겔지는 지난주말 콜총리가 테오 바이겔 재무장관을 독일중앙은행의 직업 금융인인 울리히 카르텔리에리로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 “다시 뛰는 경제계” 다짐/경제부처·재계의 새해 새 각오

    ◎정부는 바른정책으로 앞장/기업은 신기술개발로 변신/가계는 알뜰소비풍조 정착 「변화를 통한 약진」,새해는 달라진다.신한국을 내건 새정부가 탄생하고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이 확실시되며 유럽은 하나가 됐다. ○4대정책 완성 새해 경제부처와 재계는 「변화를 통한 혁신」으로 다시 뛸것을 다짐하고 있다.생존을 위해 변화를 다짐하는 경제계의 의욕적인 출발에서 신한국의 밝은 미래를 짚어 본다. 경제기획원등 경제부처들은 4일 상오 부처별로 시무식을 갖고 경제선진화를 위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경제관료의 역할을 다짐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시무식에서 「안정속의 경제선진화」를 새해 경제운용의 지침으로 제시했다.최부총리는 『경제선진화를 위한 길은 모든 것을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길 뿐』이라고 전제,『정부는 장래에 대한 정책의 제시,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계는 알뜰한 소비를 통해 경제 개별단위에서 효율을 높이는데 진력하자』고 촉구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안정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정·금융제도 전반과 조세제도,통화관리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재무관료들의 의식전환을 촉구했다. 한봉수상공부장관도 이날 시무식에서 창의와 능률제고를 통한 기업활력의 진작등 선진경제진입을 위한 4대 상공정책목표의 완성을 다짐했다. ○삼성,일석오조 재계는 보다 구체적으로 변화하는 93년의 행동지침을 제시,혁신과 변신을 강조하고 다시 뛸것을 다짐했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은 시무식에서 그룹의 사업구조를 「21세기형」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하고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가 요구하는 사업에 대한 기회선점과 일석오조의 경영정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현대,다시 도약 현대그룹은 정세영회장주재로 시무식과 경영전략세미나를 잇따라 개최,올해를 현대그룹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정회장은 총선과 대선참여로 흐트러진 기강의 확립을 강조하고 일본·미국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에 새해경영의 초점을 맞추자고 강조했다.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은 「실체변혁」을 통한 세계속의 럭키금성 창조를 강조했다.구회장은 『사업구조를 끊임없이 재점검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켜야하며 잘 할수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럭금,실체변혁 대우는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 보다 57·3%가 늘어난 1조9천5백억원으로 책정,변화를 약진의 호기로 삼는 능동적 경영전략을 추진키로 했다.이와함께 올해중 주력기업 한개를 독립시키기로 해 그룹차원의 변화를 예고했다.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은 모든 업무영역에서 슈펙스정신(최일류정신)을 구현,세계시장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자고 역설했다. 두산그룹은 첨단화,일류화,세계화를 새해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 “개방부작용 최소화”/이 재무장관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앞으로 자본시장 개방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개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개방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4일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고병우 증권거래소 이사장,박종석 증권관리위원회 위원장,증권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증권시장 개장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 공개협의로 바뀐 재무부의 금융정책(국정탐방)

    ◎금리낮춰 개방경제 활력 부축/규제에서 자율화로/12%선까지 내려 기업경쟁력 제고/2단계 자유화 빠르면 3월께 실시 금리인하문제가 우리경제 최대의 현안과제가 되고 있다. 하반기 성장률과 설비투자증가율이 예상밖으로 둔화되는등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급격한 임금상승·기술개발 부진·금융기관 차입증가에 있으며 특히 과도한 금융비용부담이 큰 몫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시행된 이후 시장실세금리는 정부의 꾸준한 노력에 따라 올초 연19% 수준에서 현재 13%대로 떨어졌다. ○연 19%서 13%대로 그러나 정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실세금리를 12%이하로 낮춘뒤 2단계 금리자유화를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요즘 이같은 금리낮추기는 거의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크게 다르다. 관계자들은 금리인하 절차가 비밀작업에서 공개적 협의로 바뀐 분수령을 80년대 후반으로 보고 있다. ○밀실작업이 대부분 그 전까지 금리문제는 재무부·한국은행의 일부직원이 장관들의 밀명을 받고 대개 공휴일 하오에 호텔방을 빌려 실무작업을 펼쳤고 다음날 전격적으로 발표하는 극비사항이었다. 80년 후반까지 모두 30여차례에 걸친 금리조정이 대부분 그랬다. 지난 81년 11월9일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할 때에도 현 재무부차관인 이수휴 당시 이재국장이 혼자서 과장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호텔방에서 비밀작업을 끝마치고 장관의 결재를 받았다.또 현 이재국 정건용금융정책과장은 지난 89년 11월14일 대출금리를 1%포인트 내릴때 금리와 관계없는 산업금융과장으로 있으면서도 장관의 지시로 몰래 실무작업을 펼쳤다.정과장은 『재무부에 들어온 이후 서너차례 밀실작업을 했다』면서 『보통 하오5시쯤 위의 지시를 받아 밤샘작업을 하고 다음날 임시 금통위를 열어 처리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같이 비밀작업을 하게된 것은 모든 금리가 철저히 규제돼 미리 소문이 날 경우 몇몇 사람만 금리차·증시차액 등을 거둬 큰 이익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밀실작업 시대는 90년대 들어 끝나고 요즘은 거의 공개화됐다. 다만 실세금리와 1단계로 자유화된 1년미만 단기공금리에 대해 관련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의,간접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금리에 영향력을 행사할 뿐이다. ○간접적인 행정지도 실제로 올해 꾸준히 내린 실세금리는 단자사등 2금융권이 담당임원회의를 열어 인하폭을 결정했다. 최근 재무부와 한은의 대립양상으로 비쳐졌던 공금리인하 논쟁은 재할인등 현재까지 규제되고 있는 금리를 대상으로 일어난 것으로 이런 논쟁도 2·3단계 자유화가 시행되면 사라질 운명에 놓여 있다. 정부는 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 3월이전에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국과 역대국장/한은감독 등 「돈줄관리」파워 막강/재무장관 7명 배출… 거물 수두룩 재무부 이재국.조직상으로는 재무부의 7개국 2개실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한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60년대까지 재무부에는 국고·이재·세제등 3개부서만 있었고 이재국은 은행·증권·보험·국제금융업무를 모두 맡고 있었다.그러나 70년대 들어 경제가 발전하면서 증권·보험·국제금융업무가 독립하고 금융의 자율성이 부각됨에 따라 권한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아직도 이재국은 우리나라 돈줄을 맡고 있어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 얼마나 힘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은 이재국 소속 5개과의 업무내용을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주무과인 금융정책과는 정부의 통화신용정책을 책임지는 부서로 재정·금융자금 및 국외금융의 운용 조정기능과 통화관리·금리정책·여신관리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의 업무지도 감독권한을 갖고 있다. 업무가 중요한 만큼 금융정책과의 현안은 우리 경제의 과제나 다름없다. 재정융자과는 재정융자계획을 세우고 정부의 각종 기금을 관리하며 농축수산금융을 총괄한다. 산업금융과는 산업·주택은행과 각종 특별지원자금을 맡고 있다. 은행과는 시중은행의 경영지도와 은행제도·대출관련제도의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끝으로 중소금융과는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국민은행 금고협동조합등을 지도 감독한다.요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이 과의 소관이다. 이같이 방대한 업무를 취급하는 이재국의 국장 자리는 모든 경제관료들이 한번쯤 앉고 싶어하는 「꿈의 자리」이다. 따라서 이 자리를 거쳐간 사람들중에는 거물이 많다. 역대 이재국장 출신중 재무장관이 7명이나 나왔으며 다른 부처장관도 상당수다. 현재의 이정재국장까지 32대인 이재국장 중 재무장관이 된 람은 김유택(작고)송인상 김정렴 김원기 김용환 정영의씨와 현재 이용만장관 등 7명에 이른다. 재무부 고참직원들이 기억하는 이재국장중 대표적인 사람은 장덕진씨와 김용환씨다. 당시 박정희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장국장은 은행장들을 마음대로 주무른 파워와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아직까지 고참직원의 뇌리에 생생하다.그가 축구를 좋아하자 은행들이 다투어 축구부를 창설했을 정도였다. 김용환씨는 쓸만한 직원들을 자기 사람으로 키운 「재무부사단」의 창설자로 전해진다. 현 이용만장관도 이재국장 시절 이치에 맞지않는 상부의 지시를 끝내 따르지 않는등 대단한 뚝심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장관은 80년 당시 세도가인 이규광씨의 면회요청을 거절했다가 옷을 벗었으나 끝내 장관으로 되돌아왔다. 앞으로 이재국은 금융자율화가 진행됨에 따라 차차 역할과 권한이 많이 변화할 수밖에 없따.한 관계자는 『이재국은 금융제도와 금융산업개편에 치중하고 통화신용정책의 추진은 한국은행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통화량 신축적 하향조정”/“중기엔 신용대출 적극 확대”/이용만 재무부장관(인터뷰) 『최근 우리 경제는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그만큼 재무부의 책임이 무거워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재무부는 앞으로 현재의 경제적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년7개월 동안 우리나라 돈줄관리를 맡아온 이용만재무부장관은 『한국경제라는 거대한 선박의 엔진』이라며 재무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우리 경제가 받고 있는 도전은. ▲우리경제는 안팎으로 변화를 맞고 있다.대외적으로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미 클린턴의 신경제정책,미·EC간 무역마찰등으로 경제전쟁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국내적으로도 거품경제가 해소되는 가운데 성장률,설비투자증가율등이 둔화되고 금융시장개방,금리자유화의 시행일정이 잡혀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추진할 금융정책방향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정기조를 계속 다지되 경제에 다소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접근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내년 통화증가율을 올해보다 하향조정하되 통화증가율 목표범위를 넓게 설정,통화를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또 설비투자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최근 13%대인 시장실세금리를 12%대로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각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도록 유도해 2단계 금리자유화 시행여건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금리자유화 여건은 실세금리가 12%대면 어느정도 이루어졌다고 본다.개인적으로는 10%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중소기업 부도가 늘고 있는데 그 대책은. ▲중소기업은 산업의 저변이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내년에 담보대출 대신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보증기관의 신용보증 규모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기업 외에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지원책은 무엇인가. ▲소득의 계층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국민은행을 통해 가계대출자금을 2조5천억원 공급하되 저소득층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또 무주택서민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은행의 주택자금도 2조3천5백억원을 공급하고 세제를 개편해 근로소득자의 세금이 자산등 비근로소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도록 하겠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업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기업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우리 기업의 자금차입의존도는 대만의 24%,일본의 33%에 비해 훨씬 높은 46%에 이르고 있다.따라서 금리가 같더라도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된다.특히 국가경쟁력의 75%가 기술능력에 달려있다는 분석 처럼 기술개발애 노력해야 한다.또 은행들도 규모축소등경영합리화를 통해 예대마진을 줄여 금리를 낮추어야 한다. ­최근 새로운 경제여건에 맞춰 경제부처 기능조정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다.이에 대한 견해는. ▲지난 30여년간 정부 주도로 경제발전을 이룩해왔으나 이제는 개방화,민주화,다원화 추세로 종전의 정부조직을 바꾸는 것도 의미가 크다.즉 정부조직의 비효율·저생산성을 제거해 경제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 여성·소수인종 출신 대거 입각/인선 완료… 클린턴행정부의 특성

    ◎흑인 4명·히스패닉 2명 발탁/요직 법무·유엔대사 여성 차지/무역대표·상무 기용은 “논공행상” 인상 클린턴 차기미행정부의 조각이 매듭지어졌다.클린턴 차기대통령은 24일 법무장관에 조 베어드여사를 지명하는등 4명의 각료와 무역대표부대표에 미키 캔터 민주당선거운동본부장을 지명함으로써 새 행정부의 장관급이상의 핵심골격을 모두 완성했다. 클린턴행정부의 첫 내각의 특징은 무엇보다 외형적인 다양성을 꼽을 수 있다.여성의 대거 진출,소수인종의 각료기용,환경운동가의 입각등이 그것이다. 14명의 각료가운데 흑인 4명,히스패닉(남미계)2명등 소수인종이 6명이나 발탁됐고 여성도 4명이 포함됐다.각료급으로 승격될 유엔대사 또한 여성이고 국무,국방,재무와 함께 4대 「막강 장관」으로 지목되는 법무장관에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기용됐다.클린턴이 소수인종과 여성의 역할을 얼마나 중시했는가를 잘설명해주는 대목이다. 과거 레이건행정부시절만해도 소수인종출신 각료는 1명뿐이었고 여성각료는 레이건 2차임기때 1명이 진출했으며부시행정부시절에도 여성1명,흑인1명,히스패닉 2명뿐이었다. 클린턴의 이번 인선결과는 선거과정에서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는 미국사회를 구성하고있는 다양성에 걸맞게 이뤄질것이라고 공약해왔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그러나 여성단체들이 클린턴의 각료인선과정에서 『여성노동인구가 전체의 44%이고 인구의 53%가 여성인 점을 감안,적어도 6명의 여성각료를 임명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등 압력행사를 한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또 차기 퍼스트 레이디인 힐러리여사의 입김도 작용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클린턴내각을 내용적으로 분석하면 ▲외교팀은 경험을 중시,카터행정부시절 사이런스 밴스국무장관의 문하생들로 짜여졌고 ▲경제팀은 실물경제에 밝은 실용주의자로 구성되었으며 ▲선거운동의 공신들을 상당히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클린턴의 대한정책방향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번 외교팀이 협의하여 인선할 국무차관이나 동아시아·태평양차관보,주한미대사등의 인물들이 앞으로 마련해 나갈 것으로보이나 현재의 한미관계의 기본축은 큰 변함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제팀은 실용주의자로 불리는 로이드 벤슨재무장관(상원재무위원장)과 리온 파네타예산국장(하원예산위원장)등 의회통으로 짜 클린턴이 추구하는 일련의 경제정책의 입법을 크게 뒷받침하면서 재정적자 감소에 진력할 것으로 평가되고있다.백악관에 신설될 국가경제회의를 이끌 경제보좌관 로버트 루빈과 재무차관 로즈 알트먼등은 실물경제에 밝은 경영인,은행가들이다. 경제팀가운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대외무역부서인 상무장관에 론 브라운 민주당전국위원장,무역대표부대표에 미키 캔터 민주당선거운동본부장을 지명한 것은 클린턴의 국익최우선­국내기업보호주의노선을 강력하게 이끌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선거운동 공신에 대한 논공인사라는 것이 일반론이다.그러나 캔터는 영향력있는 법률회사의 변호사로서 그의 고객에 항공기,정유,화학,담배,철도회사등이 많아 이들 기업의 보호에 상당한 역할을 할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클린턴이 이끌 새 행정부의 각료급 골격이 짜여짐에 따라 각 부서별로 차관,차관보급 하위골격인선 작업도 연말연시에 관계없이 더욱 발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이,팔인구호품 통과불허/국제적십자 요청 거부/군에“수송 저지”지시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남부 접경지의 황무지로 추방된 4백1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전달될 국제적십자사 구호품이 이스라엘영토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저지키로 25일 공식결정했다. 아브라함 쇼하트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이날 긴급소집된 이스라엘정부 임시각의에서 이 문제가 표결에 부쳐져 통과를 불허한다는 안이 찬성 8,반대 6,기권 2표로 결의됐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이스라엘 영토를 통해 추방된 팔레스타인인들에 전달할 구호품을 수송할 수 있도록 요청한 국제적십자사의 요구를 거부하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구호품 수송이 이스라엘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을것을 이스라엘군에 지시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에앞서 레바논정부는 지난 21일 팔레스타인 추방민에 대한 국제구호기관의 구호품이 레바논 영토를 통과하는것을 거부하면서 팔레스타인 추방민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있다고 주장했다.
  • “러 개혁파부총리,경제정책 전환”/체르노미르딘 총리

    ◎새 내각 개혁 계속 추진 시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신임총리는 24일 개혁파인 보리스 표도로프 신임 부총리(34)가 전반적인 경제정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경제개혁 전략은 표도로프 부총리에의해 운용될 것이며 정부 전체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은 의회의 인준을 거부당한 예고르 가이다르 전총리가 담당해왔으며 자유주의 경제론자로서 지난 90년 의회에서 거부당한 급진적인 「5백일 경제개혁계획」의 창안에 참여한 표도로프의 부총리임명은 새내각이 개혁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23일 발표된 표도로프의 부총리 임명은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졌는데 그는 최근까지 유럽재건개발은행(EBRD)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해 구소련이 붕괴될 때까지 재무장관직을 맡았었다.
  • “미 경제 재건” 「클린턴회사」의 가동(해외사설)

    클린턴 차기 미대통령이 최근 3백여명의 사업가·농민·학자·경제전문가들과 미국경제 부흥을 모색하는 「경제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경제 최우선을 공약한 클린터 대통령당선자의 미국경제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정상회담에서는 단기적인 투자확대와 장기적인 재정적자 삭감이라는 경제정책 방향이 결정되었다.「클린턴 주식회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투자확대와 재정적자 삭감의 동시실현을 목표로 하는 클린턴의 경제정책은 차기 행정부 인사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재무장관에는 미의회의 유력인사이며 재정보수파의 벤슨이 임명되었고 투자를 중시하며 「클린터노믹스」사상적 지주인 라이슈교수는 노동부장관으로 기용되었다.클린턴 차기정권은 또 시장중시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경제는 클린턴정권의 등장과는 관계없이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통령선거 종반에 클린턴후보는 미국경제의 정체를 부각시켰지만 7∼9월의 실질성장률은 연율 3·9%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조금 낮아졌다.앞으로의 경기는 자율적으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심각하다.재정적자에서 벗어나는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없으며 클린턴이 중시하는 군수산업의 민수전환도 간단치 않다. 미국은 경제의 체질강화를 위해 경쟁력 강화를 천명하고 있다.경쟁력 강화의 목표는 일본이라고 한다.그러나 클린턴정권의 대일정책은 일본에 그렇게 심각한 부담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클린턴정권은 우선 교육,직업훈련,사회기반정비 등 넓은 의미의 산업정책을 통해 미국 자신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은 또 슈퍼301조를 부활시키더라도 적용에는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최대 경쟁상대국인 일본은 현재 불황에 빠져있다.그러나 일본의 무역흑자는 급증,미국 등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국이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 일본이 목표로 하는 것은 내수주도의 경기회복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일본은 미국과 함께 세계경제의 공동운영을 제안했지만 일본이 내수를 강화하지 않으면 일본의 제안은 설득력이 없다.
  • 대선종합평가 보고/오늘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21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내무·재무·법무·총무처·공보처·정무1장관과 청와대및 총리실비서진 경찰청장 국세청장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제14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종합평가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백광현내무장관은 공명선거추진 종합평가내용을,이정우법무장관은 선거사범 조치결과와 향후대책을 각각 보고하며 이용만재무장관은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차단 추진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