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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경제 최대위기/내년 예산 긴축 편성

    【본=유세진특파원】 독일은 전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으며 따라서 사회복지로부터 정부보조금에 이르기까지 내년도의 모든 예산을 긴축 편성할 계획이라고 테오 바이겔 독일재무장관이 27일 밝혔다. 국내 고용사정의 악화에 따른 망명제한법의 제정과 신나치주의의 부활 움직임등으로 국내사정이 어수선한 가운데 나온 정부 고위관리의 이같은 발언은 과중한 통일비용과 최근 수년간 지속된 경기침체로 누적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 영 부분개각 단행/메이저 재무 등 4부장관 경질

    【런던 AFP 연합】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27일 22개 부서중 4개부서 개각을 단행,노먼 라몬트재무장관을 경질시키고 후임에 케네스 클라크(52) 내무장관을 임명했다. 후임 내무장관에는 마이클 하워드 현환경장관이 그리고 후임 환경장관에는 길리어 쉐파드 고용장관이 임명됐다.
  • 김종인의원 수감/안영모 비자금 수사/2억1천만원 수뢰 확인

    동화은행 안영모행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27일 민자당 김종인의원을 철야조사한 결과 안행장으로부터 2억1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김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있던 91년 12월 안행장으로부터 은행업무전반에 걸쳐 선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뒤 이듬해 2월에는 은행장에 연임되도록 힘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1억원,은행장에 연임한 이후 사례금으로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의원이 그 이후에도 명절때 떡값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더 받은 사실이 드러났으나 직무와 직접 관련이 없어 범죄사실에 추가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안행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과 5억원씩을 받은뒤 해외로 도피한 민자당 이원조의원과 이용만전재무장관도 혐의가 확인됨에 따라 기소중지조치를 내리는 한편 빠른 시일내에 귀국하도록 종용,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 부정축재 국가환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박 신정당대표

    박찬종신정당대표는 26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의 도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외도피한 이원조의원·이용만전재무장관의 강제소환 ▲검찰비리등의 사정을 위한 특별검사제도입 ▲개혁국민내각 구성및 개혁청사진제시 ▲권력형 부정축재재산의 국가환원을 위한 특별법제정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정 어느선까지…” 여권 뒤숭숭/김종인의원 소환이후 민자당 기류

    ◎형평 고려 「이원조의혹」 해소책 강구 부심/슬롯머신파문 확산땐 당직개편 가능성 동화은행과 슬롯머신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정치권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민자당은 소속 의원중 처음으로 김종인의원이 구속될 것이 확실시되자 『어느 선까지 사정이 미칠 것이냐』를 놓고 뒤숭숭한 분위기이다.당직자들은 비리연루 의원들을 정치적으로도 강력 제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파문이후 당직개편이 단행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민자당은 김종인의원이 안영모 동화은행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26일 검찰에 소환되자 『김의원을 비롯한 관련 의원들을 의원직사퇴 혹은 출당시키겠다』는 강경방침을 천명. 그동안 당내 비리연루의원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혀온 황명수총장도 이날 『검찰로부터 김의원을 수뢰 혐의로 소환하겠다는 통보를 26일 하오 받았다』고 김의원의 혐의사실을 시인. 황총장은 『김의원은 물론 함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원조의원은 당이미지를 훼손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 다른 당직자는 『김·이의원이 끝내 의원직 사퇴를 않을 경우 당기위를 소집,출당조치를 하지 않을수 없다』고 설명. 이와관련,김영구총무는 『검찰에서 비리와 관련된 물증을 당에 통보해오면 당에서도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내일(27일)고위당직자회의에서 무엇인가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 민자당은 김종인의원이 구속될 경우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이원조의원은 살리고 김의원이 희생된 것 같다』는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때문에 이의원에 대해서는 아직 검찰의 공식 통보가 없었음에도 의원직사퇴·출당을 공개적으로 거론. 또 정부측에 이의원의 여권을 무효화시켜 강제귀국시키도록 촉구할 계획. ○…민자당 당직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동화은행사건 보다 슬롯머신쪽.김종인·이원조의원은 6공핵심으로 과거 청산과 연관이 있지만 슬롯머신 연관설이 나도는 K·L등 중진 의원들이 사법처리대상이 될 경우 당내 역학구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K·L등 중진의원들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그러나 민주계의 한 핵심인사는 『박철언의원의 구속을 둘러싼 「보복성 표적수사」의혹을 벗기 위해서는 K·L의원중 1명은 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민자당 일각에서는 당직자 가운데도 연루혐의를 받는 인사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며 사법조치를 당하는 소속 의원이 많을 경우 문책성 의미까지 겸해 당직개편이 단행될 수 있다는 예상이 대두.벌써 당주변에서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K의원이 당3역에 발탁될 것이라는 하마평까지 돌고 있다. ○…김종인의원은 이날 검찰소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으로부터 의원직사퇴를 요구받은 바 없다.설령 있더라도 의원직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 김의원은 이원조의원,이용만전재무장관이 해외로 도피한 것을 겨냥한 듯 『처신이 빠른 사람은 다 피하고 우직한 나만 남은 것 같다.두 사람과 나를 같은 대열에 놓는 것은 잘못 됐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그는 『구속된 안행장으로부터 돈을받은 사실이 있으나 이것은 연구소설립기금으로 공식적인 것이었으며 결코 뇌물이 아니다』고 주장. 김의원은 25일 하오 연희동으로 노태우전대통령을 찾아 작별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역사의 인물이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려 애써봐야 소용없다』는 한탄을 했다는 후문.그 때문인지 김의원은 새정부에 대해 비판적 언급은 자제하겠다는 눈치가 역력.
  • 김종인의원 주내 소환/검찰/안 행장에 3억수뢰 확인

    ◎이원조·이용만씨 귀국 종용/김 법무,청와대 보고/“물증충분… 모두 사법처리” 안영모 동화은행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2일 안행장으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민자당 김종인의원을 다음주중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김의원의 소환을 놓고 수사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사를 연기키로 한데 대해 의혹이 잇따르면서 김영삼대통령이 성역없는 수사를 이날 재촉구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사정당국은 또 안행장으로부터 2억원,5억원씩 받고 해외로 출국한 민자당 이원조의원과 이용만전재무장관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안에 귀국을 종용,사법처리키로 했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수사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안행장의 비자금조성사건과 관련,한 수사관계자는 『김의원을 사법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이미 확보한 만큼 소환을 더 이상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해 김의원의 소환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관계자는또 『김의원이 지금까지 알려진 액수보다 더 많은 액수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김의원을 소환하는 즉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의원과 이전장관의 뇌물수수액에 대해 수표추적을 계속하고 있는 검찰은 지금까지 밝혀진 액수 이외에도 수뢰액을 추가로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 슬롯머신·비자금파장… 정치권 또 “긴장”

    ◎“검찰수사 주춤” 보도에 개혁왜곡 우려/민자/출국인사 조사 등 뒤늦게 초강경공세/민주 동화은행장비자금및 슬롯머신비호세력수사가 물증확보 어려움등으로 주춤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정치권은 21일 청와대가 성역없는 수사를 거듭 강조하자 사태의 향방추이를 주시하며 또다시 긴장국면에 접어들었다. ▷청와대◁ 김영삼대통령이 슬롯머신 사건과 관련,「성역없는 사정」을 강조한것에 대해 청와대 당국자들은 공식적으로는 원칙론을 개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검찰 내부의 비호세력혐의자들로 인해 수사가 벽에 부딪혔다는 보도를 접한뒤 대통령의 감정이 폭발했고,성역없는 사정을 강조한것도 바로 검찰내부의 의혹을 해소하라는 특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실제로 김두희법무장관은 이날 직접 김대통령으로부터 『검찰 내부 단속을 잘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검찰에 특별지시를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이날 특단의 지시를 내리게 된것은 전날 신문과 방송이 일제히 검찰이 슬롯머신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부터다.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보고차 올라온 이인제노동장관에게 『누구를 망치려고 검찰이 이러느냐』고 감정을 폭발시켰고,이장관은 이를 김덕용정무1장관에게 알려줘 김·이 두장관만이 21일 아침 김대통령의 성역없는 사정촉구의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 측근들은 김대통령이 장관이나 검찰총장을 통하지않고 검찰내부문제에 의구심을 가지게 된것과 관련,언론 보도외에 일선 수사검사들과 직접 통화를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일선 수사검사들이 내부문제를 거론했고 이에 대통령이 검찰내부를 단속하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다. ▷민자당◁ 슬롯머신및 동화은행장수사와 관련,검찰의 축소의혹이 언론등에서 제기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않고있다.수사초기단계에서 너무 일을 벌여 「용두사미」꼴을 초래하지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축소의혹은 과거군사정권에서나 나올수있는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것에는 분명한 선을 긋고있다.21일 민자당고위당직자들도 이 대목에 초점을 맞췄다. 김덕용정무1장관은 이날 최형우전사무총장의 예를 들어 『부정입학작업에 참여한 교수의 말한마디만 가지고도 집권당사무총장이 사퇴하는 판인데…』라면서 『옛날에는 특정한 정치적목표를 갖고 수사를 했겠지만 지금 어떻게 수사를 축소할수 있겠느냐』고 구시대적 작태로 치부. 김장관은 부연해서 『그러한 것은 김영삼대통령을 정말 모르는 소리』라고 일축.그는 동화은행장비자금수사에 언급,『물증이 없어 (물증확보를 위한)수사기술상의 문제로 지연되고있는 것아니냐』고 반문,축소는 있을수 없음을 다시한번 강조한뒤 슬롯머신수사에 대해서도 『정치권비호세력을 얘기한 신길용경정의 말은 일방적 진술차원에 불과하다』고 설명. 그러나 김장관은 이원조·김종인의원과 이용만전재무장관등이 수사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그들이 받았다는 뇌물액수는 안행장의 진술보다 다소 적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해 여전히 혐의인정쪽에 무게중심을 두고있는 여권핵심부의 분위기를 간접전달. 그렇지만 당내에서는 검찰수사가 야당측의 공격목표가 됨은물론 정부의 사정전반에 왜곡된 시각이 쏠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가 움트기 시작해 주목.특히 민주계의원들은 이원조의원의 도피성외유로 수순일탈현상이 빚어졌고 이에따라 동화은행장수사는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느끼고있다. 이의원과의 형평성 때문에 김종인의원에 대한 수사도 멈칫할수밖에 없지않느냐는 현실인식이 바로 그것이다.『잘 나가던 개혁과 사정이 검찰때문에 갑자기 궤도를 벗어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감지된다. 한 의원은 『제대로 손댈수 없었으면 애초부터 혐의를 흘리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니냐』며 검찰의 과잉의욕을 겨냥했다.나아가 민주계의원들은 김의원에 대한 혐의를 결국 입증하지 못할 경우 민정계의 내부불만과 냉소가 확산될 가능성을 염려하고있기도하다. ▷민주당◁ 안그래도 개혁태풍에 입지가 위태롭던 민주당은 동화은행비자금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이원조의원이 도피성 출국을 한데다 슬롯머신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종결기미를 보이자 정부의 사정활동을 「특정인에 대한 정치보복」 「개혁의지 퇴조」로 몰아붙이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이기택대표가 급히 기자간담회까지 마련,「성역없는 수사」와 「해외도피인사들의 귀국조사」를 주장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같은 대형비리사건 수사가 용두사미격으로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혐의를 받은 의원이 출국까지 하는 상황은 도저히 당국의 은폐·축소기도가 없고서는 힘들다는 논리이다. 민주당이 검찰수사 초입단계에서는 잠잠히 있다가 뒤늦게 초강경 정치공세를 편것은 크게는 개혁정국에 야당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당략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야권에 미칠 사정한파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볼수있다.
  • 이원조·김종인·이용만씨/물증 확보못해 소환 연기/검찰

    안영모 동화은행장으로부터 비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이원조의원과 김종인의원,이용만 전 재무장관은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고위관계자는 20일 『안행장이 이·김의원과 이전장관에게 각각 2억원,3억원,5억원씩 줬다는 진술을 받아냈으나 아직까지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출국금지를 내리거나 소환할 단계가 아니며 앞으로도 가망이 없다』고 말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검찰은 당초 이들 3명에 대해 사법처리할 수 있는 진술과 물증을 충분히 확보,금명간 소환·조사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가 이날 갑자기 태도를 바꿔 외압의혹을 사고 있다.
  • 김종인의원 내주초 소환/검찰,비자금관련

    ◎“안 동화은행장에 3억 수뢰”/이원조의원 2억·이용만씨 5억받아… 귀국종용 안영모 동화은행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19일 민자당 김종인의원(53)이 안행장으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다음주초쯤 김의원을 소환,조사를 벌인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18일 돌연 출국한 민자당 이원조의원(60)과 지난 3월31일 출국한 이용만 전재무장관등도 안행장으로부터 행장연임 로비자금 등의 명목으로 각각 2억원과 5억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이들에 대해 일단 기소중지 처분을 내린 뒤 귀국하는 대로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 결과 김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1년10월부터 92년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안행장으로부터 3억여원을 받았으며 6공 당시 금융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이전재무장관은 동화은행 창립직후인 89년 11월 은행 설립을 도와준 대가로 1억원를 받는 등 5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겔 독 재무 사임할듯(지구촌단신)

    【본 로이터 연합】 테오 바이겔 독일 재무장관이 장관직을 사임하고 바이에른 주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바에겔의 이같은 태도 표명은 부패 스캔들 관련 혐의를 받아온 막스 슈트라이블현 바바리아주 총리가 내년 주총선에 미칠 악영향을 감안,이날 사임의사를 시사한데 따른 것이다.
  • 부정대입 학부모 추가공개/오 교육,상위 답변

    ◎“6백18명 전원 밝히겠다”/「금융거래 실명화」 5년내 꼭 실시/이 부총리/부정대입 학부모 추가 공개 국회는 10일 교육위를 비롯,재무·국방위등 12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이날 국방위에서는 3군참모총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여야가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과 군인사비리관련사항등을 추궁했다. 교육위에서 오병문교육부장관은 답변을 통해 『대학입시 부정과 관련해 공개가 안된 학부모명단은 대부분 사안이 경미한 경우이며 각 학교에 독촉해 하루빨리 자료를 입수,교육위에 제출하겠다』고 말해 학부모명단추가공개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일 86년도이후 대입부정입학자명단 1천69명을 발표하면서 학부모는 4백51명만 밝혀 나머지 6백18명의 명단을 은폐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오교육부장관은 또 『지난 8일의 대입부정입학자및 학부모명단공개는 청와대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며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이라고 밝혀 교육부가 청와대등과 사전조율을 거쳐 발표대상자를 고의누락시켰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을 부인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재무위에서 고액 금융재산 해외도피에 대한 방지책으로 『도피가능 거래에 대한 심사를 사전에 철저히 하고 출국시 검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동화은행 수사진행상황과 관련,『자세한 검찰통보를 받은바 없어 현재로선 알수없다』며 금융감독청 설립에 대해서는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경과위답변에서 『금융실명제는 5년내에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러나 금융거래 실명화단계까지만 갈지 종합과세단계까지 갈지는 아직 검토단계』라고 밝혔다.이장관은 그러나 『최소한 금융거래실명화까지는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날 교육부가 적발한 부정입학생과 학부모의 명단을 전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이날 『교육부의 명단공개는 입시부정을 뿌리뽑겠다는 의지에서 단행된 조치』라고 말하고 『그러나 입시부정을 저지른학부모와 학생의 명단이 극히 일부분만 공개됨으로써 형평성에 큰 문제를 던져 주었다』고 지적했다. 민자당은 지난 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오병문교육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 당정회의에서도 교육부의 부정입학생명단 제한공개를 비난하고 명단의 전면공개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이날 교육부가 적발한 87∼93학년도에 부정입학학생 가운데 전문대를 포함,전국 68개 대학에서 1천8백23명을 누락시키고 1천4백12명만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 수치는 금품수수에 의한 성적변조등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만 상정한 것이어서 채점착오및 예체능실시평가 부적정 경우까지 포함할 경우,모두 2만4천여명에 이른다고 박의원은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10일 전주 우석대,동국대등 해당대학에 부정편·입학생 및 학부모 명단을 교육부에 제출토록 긴급 지시했다.또 지난 8일 부정편·입학사례에서 동국대등 명단이 누락된 6백여명의 부정편입학생의 명단도 확보되는대로 공개키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부정편·입학사례를 발표하면서 감사 당시 감사관의 재량에따라 부정편·입생명단이나 관련 학부모 명단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 영 총리,“재무해임” 압력 직면(지구촌단신)

    【런던 로이터 연합】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집권 보수당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데 따를 여파로 노먼 라몬트 재무장관을 해임하든지 아니면 자신이 퇴진해야 할 정치 위기에 몰렸다. 보수당 소속 의원들은 8일 메이저 총리가 선거 참패에 대한 후속 조치로 경제실책으로 공격받아온 라몬트 장관을 해임토록 촉구하면서 불응할 경우 총리 자신이 권좌에서 밀려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재계 「발등의 불」로 등장

    ◎대주주 지분 축소/은행빚 출자 전환/금융실명제 시기/재벌의 언론 소유/전경련 등 개혁정도 알아보려 고심/경제5단체·부총리 간담회도 연기 새정부 이후 개혁의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재계의 주요 관심사가 크게 4가지 정도로 집약되고 있다.첫째는 김영삼대통령이 지난달 청와대에서 경제계 대표들에게 밝힌 대주주 지분의 5% 축소문제이며,둘째는 재벌의 은행 차입금을 은행의 출자로 전환해 금융기관의 재벌주식 보유를 확대하는 문제이다. ○“총수도 성역아니다” 셋째는 금융실명제를 포함한 정부의 금융산업 개편 방향이며,넷째는 재벌의 언론소유 문제이다.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현재 정부의 대재벌 정책이 과거 일종의 「성역」으로 간주되던 총수 문제까지 손을 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김대통령이 「3·19경제담화」를 발표하며 『앞으로 대기업은 전문화돼야 한다』고 밝혔을 때까지만 해도 재계는 『원칙적인 수사』라며 가볍게 생각했다.그후 김대통령이 대주주의 지분비율에 언급하자 잔뜩 긴장하기 시작했다.재계는 지금 정부가 사실상의 재벌해체를 겨냥하는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광림기계 높이 평가 정부의 소유분산 정책에 대해서는 재계의 반발이 비교적 거센 편이다. 경제 5단체가 8일 이경식 부총리등 경제장관들과 간담회를 가지려다 연기한 것은 일정이 맞지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에도 불구,양측의 매끄럽지 않은 관계를 드러냈다. 대주주 지분 축소와 금융기관 주식보유 확대등을 통한 인위적 소유분산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오너의 지분 축소는 전문 경영인의 역할 확대를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의 재벌 총수 역시 전문 경영인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더욱이 지금과 같은 경제난 속에서는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도 타당치 않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모든 주식을 종업원들에게 나눠주고도 훌륭한 경영을 펼치는 광림기계의 소유형태와 기업가 정신을 높이 사고 있다. 금융실명제와 관련해서도 재계는 중소기업을 위한 구제조치를 마련한 이후 어느날 갑자기 충격적으로 실시할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김대통령이 최근 이부총리 및 홍재형 재무장관과 잇달아 독대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벌의 언론 소유문제도 드러내지 않는 관심사항이다.지난달 하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재벌의 언론사 신규진출을 막고,기존의 소유지분에 대해서는 그 규모를 점차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당시 재계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단순한 자본 참여 이상의 간여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S·H등과 같은 그룹 관계자들까지 계열 언론사의 「독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제2이통사업자 상반기중 선정/정부,경제2분야 국회답변

    ◎노소영씨부부 귀국하면 조사/안기부내 우편검열 심의위 설치 국회는 7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경제2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황총리는 안기부의 우편검열폐지및 대상자명단공개문제와 관련,『안기부가 실시하고 있는 우편검열은 대공수사및 외사방첩활동의 일환으로 폐지및 대상자공개는 안보차원에서 볼때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편검열과 관련해 안기부내에 별도의 심의위원회구성이나 법관영장제도입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노소영씨부부 외화밀반출여부수사문제와 관련,『노씨부부는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면서 『귀국하는데로 외화밀반출여부·스위스예금계좌여부등을 철저히 조사해 법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적법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위한 부처간 업무조정문제에 대해 『현재 내무·교통부·경찰청등의 기능에 따라 교통업무가 다원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이같은 정부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는 어려운 만큼 대도시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각부처의 기능을 조정,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행정구역개편과 관련,『우선 도내의 군간,면간경계는 빠른시일내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면서 『그러나 시·도간 경계는 신중처리차원에서 장기적과제로 검토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각종 대형국책사업은 국가경제적 필요와 지역개발균형차원에서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사업규모가 워낙 방대해 현재의 재정능력으로는 당초 계획한 공기내에 완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중기재정계획 수립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경부고속전철도 지난 90년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89년 가격기준으로 모두 5조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일부구간에 대한 실지설계결과와 물가상승요인을 감안할 때 사업비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포항제철세무조사와 관련,『정기법인세 조사는 국세청이 매년 대상기업의 3∼5% 범위내에서 해왔다』면서 『이번의 포철세무조사도 국세청이 하고 있는 통상적인 일반 법인세조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96년도에는 농어민보험연금제 실시를 위해 현재 관계부처에서 방안을 마련중』이라면서 『이에앞서 농어민 재해보상기준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대형국책사업인 LNG수송선건조와 관련,『장·단기 수급계획및 도입물량을 감안해 추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같은 방향에서 건조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해 현계획을 수정없이 시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업계획서평가,연합컨소시엄구성,국민기업화등 세가지 방안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가급적 이번 상반기중 사업자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방식과 아날로그방식가운데 현재 개발중인 디지털방식의 상용화시기와 해외시장전망 등을 참작해 적절한 방식을 결정하겠다』고밝혔다. 이날 질의에는 김은환·유승승·김형오(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등이 나서 수도권전철,경부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등 국책사업을 둘러싼 6공의 정경유착및 중소기업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 옐친,“어떤대가 치러도 개혁 추진”/TV연설 통해 강력 천명

    ◎“보수파 동참않으면 정치생명 단축”/“방해물 치울것” 내각개편의사 표명 지난달 25일 국민투표실시 이후 침묵을 지켜온 옐친대통령이 6일밤 TV연설을 통해 『이번 국민투표결과는 러시아국민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개혁을 계속 추진하라는 의사표현을 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보수파들에 대한 강경대응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특히 의회내 보수파대의원들을 향해 『전국90개 선거구중 87개 선거구에서 투표자 과반수이상이 의회해산을 통한 조기총선에 찬성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며 『지금이라도 태도를 바꿔 개혁에 동참하지 않으면 스스로의 정치생명을 단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옐친대통령은 이와함께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 언급,연방의회선거는 가을 이전에 실시를 목표로 하고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인플레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잡고 정부기업에 대한 보조금지급등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리고 연방내 각급공화국·자치단체·각종정치세력·소비에트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헌법채택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러나 7일 하스블라토프 최고회의의장의 요청으로 소집키로 된 헌법위원회 전체회의는 불법이라고 단정,신헌법채택에 있어 자신이 이니셔티브를 행사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와함께 루츠코이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가 관장하고있던 모든 업무를 중단시켰다』고 말해 루츠코이부통령과의 관계를 사실상 단절시켰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루츠코이에 대해선 최근 농업담당업무,범죄퇴치담당업무에서도 마지막으로 손을 떼게했다. 주러한국대사관측의 설명에 의하면 이와함께 그동안 부통령에게 해온 외국대사들의 신임장제정도 앞으로는 대통령에게 직접 하게되는데 이에따른 절차상 문제로 인해 지난달 25일 부임한 김석규주러시아대사의 신임장제정도 5월중순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대통령은 정부내 인사문제에 대해 언급,『개혁을 지지 않는 인사가 있으면 개혁추진에 방해되지 않게 치울 것』이라며 개각의사를 표명했다.블라디스미르 슈메이코 제1부총리,알렉산더 쇼힌 부총리등이 5,6일 잇따라 기자회견을통해 밝힌바에 따르면 군산복합체 담당부총리인 게오르기 히자 부총리등이 1차 경질대상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예고르 가이다르전총리서리의 재기용설이 나돌고있는데 재정담당 무임소장관설과 재무장관겸 부총리설이 있다.쇼힌부총리는 5일 『게리생코중앙은행총재를 경질하고 대신 보리스 표도로프재무장관을 그자리로 보내고 가이다르를 재무장관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투표이후 옐친대통령이 본격적인 개혁재시동의 의지를 일단 천명한 셈이다.하지만 여전히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의회내 보수파들의 저항에 맞서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는 더 지켜보아야할 것같다.
  • 대형국책사업 타당성 싸고 논란/경제분야 이틀째 대정부 질문·답변

    ◎고속철도 공사비 3배인상 납득안가/6공말기 의혹사건 다룰 특위 구성을/질문/추곡수매제 등 농정개선안 마련중/「수서」 추가범법 드러나면 의법조치/답변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Ⅱ)에서는 고속전철·이동통신등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정부·의원간,여야간 논란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과 관련,6공비리의혹을 추궁했으며 여당 의원들도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정부패척결이 우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질문자는 김형오·유승승·김문환(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이었다. ▷국책사업◁ ○…경부고속전철·제2이동통신·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등 대규모 국책사업추진방향은 여야의원 모두에게 관심사항. 여당 의원들은 이들 사업추진과정에서 정부측의 비리여부를 추궁하기보다는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시기·방법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제시.반면 야당 의원들은 대형 국책사업의 승인·결정과정에서 이권개입이나 정치자금수수의혹이 없는지를 따졌으나 물증제시는 못해 추궁에 한계.김형오의원(민자)은 『경부고속철도사업비가 당초 5조8천억원에서 금년 가격기준으로 14조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기연장등 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물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공사비가 무려 3배가 올라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 김의원은 『왜 이렇게 공사비가 올라 갔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달라.또 건국이래 최대 토목사업을 이렇게 무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가』고 질타. 김의원은 이어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문제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의 전제하에 사업자를 먼저 선정하고 몇년후 그 기업을 공개,국민주로 보급함으로써 국민기업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 김문환의원(민자)은 『5공 당시 평화의 댐 건설추진은 국민을 기만한 사기극』이라며 『과거정리차원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라』고 촉구. 이윤수의원(민주)은 『6공 정권은 정권말기에 무리하게 경부고속전철,영종도 신 국제공항,제2이동통신,LNG수송선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착수했다』면서 이들 국책사업추진과 함께 수서사건등 6공 의혹사건을 다루기위해 국회차원의 6공비리특위구성및 청문회개최를 여권이 수용하도록 촉구. 이의원은 특히 수서사건과 관련된 한보그룹의 각종 비리의혹을 집중 거론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재산공개도 함께 촉구. 이규택의원(민주)은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미은행에 불법예치한 20만달러의 출처가 스위스은행이라는데 정확한 진위를 밝히라』면서 『소영씨부부를 즉각 소환·수사하고 스위스은행에 예치된 「검은 돈」의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 ○…답변에 나선 황인성총리는 경부고속전철·이동통신·영종도공항건설추진과 관련,『이들 사업은 우리 경제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로서 사업시행에 장기간이 소요됨으로써 중장기 수급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의견수렴및 철저한 정책심의과정을 통해 불가피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황총리는 그러나 『이들 대형사업추진에 대한 조사특위구성및 청문회개최여부는 국회 차원에서 알아서 할일』이라고 대답. 황총리는 또 수서사건과 한보그룹 비자금조성문제에 대해 『이미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사법부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정치자금조성의혹·정치권 핵심부 관련여부도 수사과정에서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추가비리의혹을 부인.황총리는 『따라서 이들 사건에 대한 청문회는 고려치않고 있으며 추가범법이 드러날 경우에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현재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그들이 귀국하는대로 스위스은행 인출여부와 외화밀반출여부 등 전반문제를 엄정수사하겠으며 어떤 비호도 없이 법위반사실이 있으면 적법처리하겠다』고 피력.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사업은 국가경제나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추진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사업비가 워낙 방대해 현재 재정능력으로는 공기내 완공이 어렵다.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 ▷기타 경제현안◁ ○…여야 의원들은전날에 이어 신경제 5개년계획,금융제도개편방향을 따졌으며 농정,중소기업대책,과학기술진흥방안,통상정책,국토이용계획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질의. 유승승의원(민자)은 『현재의 추곡수매제도는 보관및 관리비용이 농민의 수매혜택보다 무려 5배나 되는등 농민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재고량보다 7백만섬이 많은 정부미의 합리적 처분대책과 양특적자해소를 위한 추곡수매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이와 관련,이규택의원(민주)은 『정부 여당이 시도하는 추곡수매에 대한 국회동의제 폐지는 민주화의 성과를 죽이는 일로 군사독재시절로의 회귀를 생각하게 한다』고 「극렬한」용어를 써가며 추곡 국회동의제폐지 절대 불가를 강조. 중소기업문제에 대해서는 질문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획기적 지원대책」을 정부측에 요청. 김▦환·유승승의원(이상 민자)등은 중소기업에 대한 ▲도산방지대책▲신용대출확대등 금융지원대책▲제품구매촉진방안▲대기업의 중소하도급업체 대금결제지연횡포근절방안 등을 밝히라고 촉구. 탄광지대를 지역구로 가진 유의원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석탄산업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장기 석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김형오의원(민자)은 교통과 정보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미래도시건설방안 마련을,유승승의원(민자)은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합리적이고 집중적인 예산뒷받침을 촉구. 김문환(민자)이규택의원(민주)은 UR협상대책,농수산물수입개방대책을 따졌으며 이규택의원은 동화은행장 비자금조성의혹등 금융비리의 철저조사를 강조. ○…황총리는 농촌대책에 대해 『정부는 당초 2001년까지 투입하기로 되어있는 42조원 투자계획을 앞당겨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이들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중기재정계획에서 농업부문 비율을 높이고 농업소득보상지출을 억제하는 대신 생산투자사업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 황총리는 농어촌종합대책수립을 위해 대통령직속으로 농어촌특별발전위원회를 곧 설치하겠다고 약속. 이경식부총리는 『추곡수매문제는 정부수매가와 산지가격간 격차,정부미 과잉재고로 인한 재정부담이 대단히 크다』며 『추곡수매제도를 포함,전반적 농정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이부총리는 『공장용지·주택·도로등 사회간접시설을 확보하기위해 농지및 산지개발이 불가피하다』면서 『토지공급확대로 투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보유가 치부수단이 되지않도록 제도개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 홍재형 재무장관은 『중소기업 도산방지를 위해 금년에 구조조정자금에서 경영안정자금으로 3백억원,공제사업기금으로 5백2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답변.
  • “「중개법개정」 충분한 여론 수렴을”/황 총리(국무회의:6일)

    ◎국세환급금 지급때 인감증명 제출 폐지/홍 재무 제22회 국무회의는 6일 상오8시부터 정부종합청사 19층회의실에서 황인성총리 주재로 1시간30여분동안 열렸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3건의 법률안과 4건의 대통령령안,4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가운데 건설부의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을 제외한 모든 안건이 의결됐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부는 차관회의를 거치지 않고 긴급안건으로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을 상정했다가 자진철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건설부가 마련한 이 개정안은 시·도 조례로 정해온 중개수수료를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자간의 합의로 결정토록 자율화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변호사·세무사등 다른 자유업종의 중개료산정과 형평성에 있어서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던 것. 고병우건설장관은 이 안건이 상정되자 『차관회의부터 절차를 밟겠다』며 서둘러 철회. 황총리는 고장관이 안건을 철회하자 『개정안은 당정회의에서 당이 실행하자고 한 안건으로 그 내용이 중개업자에게는 좋을지 모르나 국민에게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여론을 수렴하라』고 지시하고 『당이 하자고 해서 무조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침. ○…황총리는 회의 말미에 『앞으로 국무회의와 겹치는 청와대회의가 아니면 장관들이 직접 국무회의에 참석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국무회의개의시간을 상오8시로 당기는 등 국무회의를 활성화하려고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때마다 2∼3명의 장관들이 차관을 대리참석시켜 온데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해 왔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 이날 회의에는 이계익교통부장관이 당정협의를 이유로,황산성환경처장관이 국회 보사위원들과의 조찬간담회를 이유로 각각 불참. ○…홍재형재무장관은 중점개혁과제 보고에서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국세환급금을 지급할 때 요구하던 인감증명서 제출제도를 폐지하고 연구·시험용 시설을 투자한 법인이 세액공제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전은행에 자체특감반을 편성,상설운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장관은 이어 「내수용으로 수입된 원재료로 제조한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1년이내에 제조하는 경우에만 관세를 환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1년6개월안에 제조하면 환급토록 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 ○…이날 회의는 베트남과의 투자보호협정과 무역협정체결건을 각각 의결하는 한편 우리문화의 해외선양에 기여한 알렉산드르 블록 프랑스국제펜클럽사무총장과 2세교육에 헌신한 부산수산대 장선덕교수등 32명에게 문화훈장과 국민훈·포장,산업훈·포장을 각각 수여하기로 하고 곧 이임하게 될 한미연합군 사령관 로버트 W 리스카시대장등 5명에게 보국훈장 통일장등을 수여키로 했다. 의결안건◇법률안 ▲개발이익환수에관한 법(개) ▲한국도로공사법(개) ◇대통령령안 ▲수출용원재료에 대한 관세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시행령(개) ▲대통령비서실직제(개) ▲외무부와 그 소속기구직제(개) ▲총무처와 구 소속기구직제(개) ◇일반안건 ▲대한민국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간의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정부간의 무역협정 ▲영예수여안
  • “97년까지 조세비율 22%로 인상”/정부,경제분야 국회답변

    ◎농촌투자위한 목적세 신설 없을것/실명제 방침은 불변… 시기 신중검토 국회는 6일 황인성국무총리와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등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경제Ⅰ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황총리는 답변에서 신경제5개년계획의 기조와 관련,『과거처럼 정부의 통제나 보호가 아닌 민간의 왕성한 참여와 자율을 바탕으로 경제전반의 부담을 과감히 제거,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농어촌구조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한 목적세 신설 방안에 대해 『예산의 경직성과 조세체계를 감안해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차관도입,채권발행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경부고속전철사업을 중단할 용의가 없느냐는 물음에 『서울∼부산간 고속전철은 고속도로에 비해 투자효율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2천년대의 수송수요를 감안할때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은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6공비리관련 청문회 개최문제는 국회에서 충분히논의되고 결정될 사안』이라며 『정부로서는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모든 비리에 대해 개혁차원에서 성역없이 사정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므로 6공청문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금융실명제 실시시기와 관련,『신경제5개년계획 기간안에 반드시 실시한다는 정부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그러나 당장 실시할 경우 경제활성화에 차질을 줄 우려가 있는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 할수 있는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한국은행의 중립성보장대책에 대해 『금융자율화추세에 맞추어 한은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토록 제도적 운영방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와함께 『신경제5개년계획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정부는 국민총생산(GNP)대비 19%인 현재 조세비율을 오는 97년까지 22%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금융부조리방지를 위해 단기적으로 감독기관의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및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기관직원들에 대한 관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토록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공금리의 추가인하문제와 관련,『성장과 물가등 실물경제여건과 시장금리및 규제금리간의 격차등 금융시장의 여건을 감안해 신중 검토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과 관련,『신용보증기관의 자금확충등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신용보증기관에 추천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대출이 될수 있도록 하는 「연계보증제」를 적극 활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오는 96년까지 농어민연금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위해 「농어민연금도입준비위원회」를 구성,시행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불 정가에 베레고부아자살 파문/“대선후보 거론” 전 총리의 비운

    ◎거액차용·총선패배 「자책끝 선택」/사회당,“몰락의 흉조 아닌가” 우려 「노동자 총리」피에르 베레고부아 전프랑스 총리(67)의 권총자살 소식은 노동절(1일)휴일을 즐기던 프랑스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그가 현직 시장으로 자살 당일 느베르시 시장실에서 지방노조간부들을 접견하고 시주최 자전거 경주행사에도 참석했던터라 느베르시 주민들에게는 귀를 의심케하는 소식이었다. 바로 달포전까지 총리를 지낸 67세 노정객의 자살은 계파와 당을 초월,정치의 길을 함께 걷던 모든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특히 그의 소속당인 사회당 인사들은 베레고부아를 「비방과 인신공격의 희생자」로 애도했다.미셸 로카르 사회당 당수는 『불공정이 판치고 있는데 고쳐져야 한다』고 탄식했으며 로랑 파비위스 전사회당수도 『베레고부아를 죽인 것은 불공정과 상습적인 인신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사회당 인사들의 이같은 논평은 「무이자 거액차용」폭로가 베레고부아를 자살하게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베레고부아는 그가 느베르시출신 하원이던 86년 친구이자 사업가인 플라(89년 사망)로부터 1백만프랑(약1억6천만원)을 무이자로 꾸어 파리소재 건평 1백㎡(30여평)짜리 아파트를 산 일이 있었다.이같은 사실이 한 지방판사에 의해 밝혀졌으나 상부지시로 수사가 중단된 경위를 주간 정치풍자신문인 르 카나르 앙셰네(묶인 오리)가 지난 2월에 터뜨린 이후 베레고부아는 언론의 공격과 일부 선거구민의 따가운 눈총에 내내 시달렸다. 빌린 돈 절반을 92년말에 고가구와 고서로 갚았다고 해명했으나 언론은 부자도 아닌 그가 어떻게 골동품으로 대신 갚을 만한 능력이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베레고부아는 특히 그에게 돈을 빌려준 플라가 기업인수와 관련한 내부자거래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재무장관이었다는 점에서 1백만프랑 무이자제공 사실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을 받아왔다. 우크라이나 이민의 아들로서 부역장되는게 꿈이었던 젊은 철도원 출신의 베레고부아는 독학으로 총리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었다. 에디트 크레송에 이어 총리로 취임한 그는 어려운때에 직무를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에서는 그를 장래 대통령 후보로까지 지목하고 있었다.그런만큼 그의 상실은 사회당의 큰 아픔이자 사회당 몰락의 한 흉조로 비쳐지고 있다. 베레고부아의 비극적 종말은 공인의 처신이 얼마나 어려운가를,또 국가의 일을 맡는 이에 대한 언론의 감시와 비판이 얼마나 매서운가를 동시에 보여준 하나의 준엄한 실례였다.
  • 여야 「여의도 레이스」주자 누가 될까

    ◎6월 보선/제2의 개혁검증 예비후보 각축/민자 7∼8명 혼전… 민주 안희대씨 독주/예천/진경탁·박용일씨 경쟁속 최욱철씨 채비/명주/신동철·이용삼씨 2파전… 김철배씨 압축/철원 재산공개 파문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김재순·김문기·유학성전의원의 지역구인 강원 철원·화천,명주·양양및 경북 예천등 3개지역의 보궐선거시기가 6월 중순쯤으로 잠정 결정됨에따라 각당의 공천을 겨냥한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민자·민주등 각당도 지난번 보선에서의 승패를 거울삼아 후보공천및 조직정비등 보선전략마련에 부심하고있다. ○…민자당은 지난 4·23보선의 완승에 힘입어 이번에도 낙승을 예상하고있다.보선지역이 모두 여권성향이 짙은데다 김영삼대통령의 인기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해당지역의 예비후보들은 「민자당공천이 김배지」라고 생각,온갖 채널을 총동원해 유리한 고지선점을 위해 뛰고 있다.민자당은 현지실사작업등을 통해 지역마다 후보자를 4∼5명선으로 압축했으며 황명수총장은 30일 이를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민자당은 청와대측과의 협의를 거쳐 늦어도 5월8일까지는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공천기준은 김대통령이 지난29일 김종필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강조한대로 「직업정치인배제및 참신한 인물발탁」의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주·양양에는 김명윤상임고문과 최각규전경제부총리,박우규KDI연구위원(경제학박사)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있는 가운데 진경탁당조직국장,재야 인권변호사출신인 박용일씨 등이 1차관문인 공천의 벽을 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하지만 최전부총리는 지난29일 미국유학을 떠나 공천과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며 김고문도 연로하다는 점등이 참신성측면에서 감표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시간이 흐를수록 진국장과 박변호사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형국이다.이중에서도 진국장이 능력·참신성이 돋보이는 데다 대선때 서울시사무처장을 맡은 공로등이 고려돼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다.특히 김영삼대통령이 민자당총재로 선출된 직후 보좌역을 지낸 진국장은 당사무처요원들의 사기앙양차원에서 적극검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반면 박변호사는 재야의 김영삼후보 지지그룹이었던 신한련의 핵심멤버로 김정남청와대교문수석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원·화천은 이코노미스트지 주간인 신동철씨와 이용삼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며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이용만전재무장관,이경희씨등도 공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신씨는 참신성기준에 맞을 뿐아니라 경복고 동기동창인 김덕용정무장관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게 당주변의 얘기다.이변호사는 지난총선에도 출마,비교적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전장관은 지역내 분위기는 좋으나 6공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것이 흠집으로 작용하고 있다.염보현전서울시장의 이름도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공천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예천은 예상보다 많은 인사들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어 타지역과는 달리 혼전양상을 띠고있다.신국환전공진청장·유선우 전대구매일신문편집국장·박영환 청와대공보비서관등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홍일화 중앙상무위청년분과위원장·번형식 전의원·장명석 영남일보사장·김주일 국회예결위전문위원·장두섭 전아시아자동차사장등이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중앙당차원선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그동안은 이동근의원문제,이기택대표 연설문안 작성 등에 매달려왔기 때문이다.또 보선이 실시될 지역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인 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후보 공천에 지역적 연고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현지구당위원장을 대체할만한 새 인물을 찾기가 쉽지않다.가능성이 가장 높은 현지구당위원장은 강원 명주·양양은 최욱철(42)·철원·화천은 김철배(57),경북 예천은 안희대씨(41) 등이다.이들은 틈나는대로 상경,중앙당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최 위원장은 13대때부터 2차례나 출마,강원지역에서의 가장 높은 지지율(25%)을 강점으로,12대때부터 출마한 김 위원장은 34년의 야당생활이 다시 공천되어야 하는 주된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특히 김 위원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바탕으로 김상현의원과 신순번 최고위원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안위원장은 운동권출신으로 개혁적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민중당후보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으나 야권통합때 민주당에 합류,이기택대표와 이부영 최고위원 등과 가까워 공천을 기정사실화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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