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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초강세속 주가 올 최고치

    ◎1불 112엔대 진입… 지수 13P 뛰어 734 일본 엔화의 강세 행진 속에 국내 증권시장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엔화는 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1.80엔까지 폭등했다가 전날보다 3.87엔 상승한 112.4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화는 이날 일본의 자민당이 사상 최저 금리정책을 수정,일본은행(중앙은행)의 재할인금리를 인상토록 하는 등의 금융기관 합리화안을 이달중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에게 제출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111엔대로 진입했다.이와함께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의 무역흑자 확대를 거듭 경고한 것도 엔화상승을 가속화시켰다. 국내 주가는 3일 연속 급등하면서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3.47포인트 오른 734.67로 마감,지난해 11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주가 급등은 엔화강세와 금리안정에 따른 것이다.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연 12%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면서 여유자금이 증시에 유입,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거래도 매우 활발해 이날 거래량이 6천2백81만주로 연중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들어 거래량이 연일 5천만주 이상을 웃돌고 있다.
  • 블레어 정부,한­영 경협 확대 예상/로버트 오닐(지구촌 칼럼)

    ◎한반도정책 현기조 유지… 투자진출에 큰관심 세계정세는 늘 유동적이다.새로운 정권의 탄생이 아니더라도 국제정세는 항상 변한다.영국의 노동당 정부는 이때문에 새로운 각료들을 임명하기 전이라도 대외정책 수립을 시작하지않으면 안된다.토니 블레어 신임총리는 하원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얻었기때문에 기회가 매우 좋다.그러한 다수 의석을 배경으로 블레어 총리는 존 메이저 전 총리와는 달리 혁명적인 대내외 정책을 추진할수 있다.메이저 전 총리는 임기 마지막 몇달동안 신중하고도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의 정책변화 시도도 다수당을 확보할 수 있을지부터 계산해야만 했던 고충이 있었다. ○새로운 보수색채 원해 그러나 블레어 총리는 취임이후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경우에 나타날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보수당은 유세중 노동당이 집권하면 그들의 공약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블레어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영국국민들은 급진적 사회주의 정부보다는 비교적 보수적인 정부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러한경향때문에 노동당이 선거에서 보수당을 물리치는데 18년이나 걸렸다.유권자들은 블레어정부에 새로운 노동당이면서도 새로운 보수당이길 원하고 있다.그러한 요구는 대외정책에 있어서 연속성이 강조될 것임을 의미한다.로빈 쿡 신임 외무장관은 이미 보수당정부가 남겨두고간 노선에 자신을 아주 자연스럽게 올려놓았다. 대외정책에서 논쟁의 소지가 가장 많은 부분은 유럽정책이다.쿡 장관은 보수당 정부의 노선과는 다른 노선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왜냐하면 보수당 진영은 당초 친 유럽통합주의자였던 존 메이저 전 총리및 지금도 유럽통합주의자인 마이클 헤젤타인,케네스 클라크 등과 유럽통합 회의론자들간의 갈등으로 거의 마비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노동당은 선거운동에서 유럽대륙과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목소리를 높혔다.하지만 영국내 여론이 계속 비판적이라면 보수당이 그랬던 것처럼 당의 분열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현재 노동당은 비교적 잘 단합돼 있다.이는 유럽통합의 이익과 영국주권과의 균형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하는 실질적인도전을 받는 집권의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쿡 장관은 프랑스와 독일등과는 비교적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노동당 정부는 논쟁의 소지가 있지만 사용자보다 노동자의 권리를 상대적으로 강화한 사회보장조항에도 사인할 것이다.고든 브라운 재무장관도 유럽통화동맹에 영국이 99년 1월 실시하는 1차 회원 신청을 하지 않기보다 가입했을 경우의 전망을 보다 신중하게 저울질 해볼것 같다. ○유럽정책에 논쟁소지 향후 몇달동안 유럽대륙 지도자들에게는 영국을 유럽연합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리고 유럽연합의 주요정책들에 대한 반대입장을 그만두도록 종용하기에는 종은 기회일 것 같다.그렇지만 쿡 장관은 유권자들의 여론을 앞서가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할 것이다.이때문에 영국의 유럽정책은 독일의 헬무트 콜 총리나 프랑스의 쟈크 시라크대통령 보다 훨씬 회의적인 입장을 지킬 전망이다. 영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냉전이 끝남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블레어 정부도 보수당정부와 같이 유럽에있어 미국의 이익을 지키고 유럽안보유지에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원하고 있다.노동당의 많은 사람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방팽창정책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의문을 제기하지만 쿡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 정책을 고치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폴란드·체코·헝가리등은 여전히 오는 7월에 있을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담에 가입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노동당정부는 또 올 하반기에 국방정책을 재검토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국방예산을 절감하여 이를 교육 등 유권자들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하려 할 것이다. ○국방정책도 재검토 동아시아 정책에 있어서는 단기적으로 홍콩의 중국 반환문제가 중심이 될 것이다.쿡 장관은 이미 물러나는 크리스 패튼 총독의 자유주의 정책에 지지를 표명했기때문에 중국과 약간의 긴장관계를 야기할수도 있다.일본과의 주요 쟁점은 무역과 투자문제이지만 노동당정부는 보수당정부와 거의 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정부는 또 보수당 정부처럼 한국의 미래에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한반도 안보문제,한국에서 있어서의 개혁과정,한국시장 진출등이 향후 쿡 장관과 외교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한국이 최근 수년간 무역면에서 영국의 주요 파트너가 됐듯이 영국도 한국투자와 한국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몇달은 양국간 모두에게 좋은 기회의 시기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영국의 태도는 답답하리만큼 신중할 것이다. 영국의 우방국들은 노동당정부가 대외정책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을까 우려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블레어 정권은 새로 출범하기 때문에 보수당처럼 당내부의 심한 분열과 과거의 생각 등으로 인한 방해가 없어 신선한 정부가 될 것이다.지금은 모든면에서 기회의 시기다.그러나 그 기회의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 영 중앙은에 금리결정권/노동당정부 통제 포기

    【브뤼셀 연합】 영국의 새로운 노동당 정부는 7일 금리문제와 관련,그동안 정부가 통제해오던 관행을 포기하고 해당권한을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에 넘겼다. 고든 브라운 신임 재무장관은 에디 조지 잉글랜드은행 총재와 첫 월례회동을 갖는 자리에서 정치목적을 위해 경제적 모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이번 통화정책 변화가 잉글랜드은행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자율성 부여조치에 따라 잉글랜드은행은 유럽 다른 나라들의 중앙은행과 보다 원활하게 보조를 맞출수 있게 됐으며 유럽경제통화동맹(EMU)가입에 필요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게 됐다.
  • 영 여성장관 5명 임명/블레어 조각 완료

    【런던 UPI 연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총선 압승후 이틀 만인 3일 스코틀랜드 출신을 중용하고 역대 정부중 가장 많은 5명의 여성을 포함시킨 내용의 조각을 완료했다. 외무장관에는 스코틀랜드 출신인 로빈 쿡이 임명됐으며 재무장관에 기용된 고든브라운과 국방장관을 맡게된 조지 로버트슨 역시 스코틀랜드 출신이다.여성으로는 마조리 모울람이 북아일랜드장관에 기용된 것을 비롯해 해리엣 하먼이 사회보장장관에,무역위원장에 마거릿 베켓,하원의장에 앤 테일러 등 5명이 임명됐다.
  • 엔화 안정 공조 합의/G7 재무­중앙은 총재

    【도쿄 AFP 연합】 미쓰즈카 히로시 일본 대장상은 1일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엔화의 최근 하락에 우려,더이상의 하락을 막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쓰즈카 장관은 이날 중의원 회계감사위원회에서 『우리는 (이번 주말 발표될) 공동성명을 통해 강력한 의지를 천명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명 발표는 베를린 합의를 강화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G­7 재무장관들은 지난 2월 베를린 회담을 마친뒤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달러화 가치폭락이 충분히 조정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로 다짐했다. 그는 이날 참의원에서도 『엔화가 더이상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 재무 브라운·외무 쿡·부총리 프레스콧/새 내각 면모

    ◎재무 브라운­당수경합 경력의 46세 미혼/외무 쿡­강직한 성품·논쟁가로 명성/부총리 프레스콧­조직 관리자… 2개 장관 겸임 노동당 정권의 새 내각은 집권에 대비해 운용해온 예비내각(섀도 캐비넷) 진용이 그대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외무와 재무,교육,환경 등 주요 부처에서 입각이 확실한 예비각료는 다음과 같다. 재무장관 예정자는 「새 노동당」의 선봉장인 고든 브라운(46).블레어의 최측근으로 경제정책을 주도해갈 그는 선거 공약인 교육과 보건복지 부문의 예산 증액을 해결해야 할 중책을 맡게된다.스코틀랜드 출신으로 94년 노동당내 경선에서 블레어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 뒤 그를 적극 보필했다.미혼. 외무 장관 예정자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빈 쿡(51).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강직한 성품의 위트 있는 논쟁가로 향후 유럽통합문제 등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노동당내에서 구 좌파를 대변,이번 총선을 일사분란하게 조직함으로써 총선 승리의 공헌자인 부당수 존 프레스콧(58)도 부총리직이 사실상 확정됐다.교통 및 환경장관직도 맡을것으로 보인다. 예비내각에서 북아일랜드 장관이자 노동당 대변인으로 활약한 마르조리에 모울럼(47·여)도 그대로 북아일래드 장관에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조직으로 보수당정권 아래서는 협상무대에서 완전히 배제돼온 신페인당을 테이블에 앉히겠다고 주장해왔다.노동당 정치력의 첫 시험무대인 IRA문제해결의 당사자. 이밖에 데이비드 블런케트는 첫 맹인 각료로 교육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내무장관을 맡아온 잭 스트로와 통산산업장관직의 마거릿베켓 등이 새내각에 그대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 IMF,출자할당액 증액 논의/총회 개막

    ◎G7,환율불균형 시정 협력키로 【워싱턴 AFP 교도 연합】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은 28일 워싱턴에서 상반기 연차총회를 열고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빈국들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IMF 출자할당액(쿼터) 증액문제 등을 논의했다. G­7에 벨기에·네덜란드·스웨덴·스위스 등이 합류,실제로 11개국으로 구성된 10개국 그룹(G­10)의 재무장관들은 이날 상오 국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전자 금융거래의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개도국들의 모임인 24개국 그룹(G­24)도 이날 회의를 열고 IMF·IBRD 및 다른 채권국들에 대해 공식적인 지원의 축소로 인해 발생한 격차를 메우는데 필요한 채무경감 조치를 신속히 이행토록 촉구했다. 이번 총회에 앞서 선진공업 7개국(G­7)의 재무장관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대규모 환율 불균형을 피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적절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환율은 경제의 기초원칙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IMF는 오는 99년으로 예정된 유럽 단일화폐 도입이 지연되면 단일통화 계획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 재경원 금정연 국장 순직/OECD협상 성공적 수행 “국제금융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의 실무주역이었던 금정연 재정경제원 부이사관(43)이 5개월동안의 위암 투병끝에 15일 하오 끝내 순직했다.OECD 가입과정에서 금융협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지난달 31일 병상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금국장은 부산고와 고려대를 나온뒤 행시 20회에 합격,78년 옛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강경식 부총리가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인 82년 비서관으로 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강부총리와 함께 자리를 옮겨 5년만에 서기관(4급)으로 승진하는 기록을 세웠다.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정미씨(40)와 1남1녀.장례는 재정경제원장으로 치러진다.발인은 18일 상오 8시.빈소는 삼성의료원.(02)3410∼3151∼3.
  • 미 타임지 올해의 인물 25인 선정

    ◎올브라이트­백악관 외교정책 좌우/우즈­프로골프계의 초신성/딜버트­풍자만화 주인공 “인기” 【뉴욕 AF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올해 타임지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5명중에 선정됐다. 이 명단에는 팝 스타 베이비페이스 에드먼즈,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그리고 이례적으로 만화 주인공 딜버트도 포함됐다. 타임지는 14일자에서 『이들은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들』 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은 반드시 힘이 강한 사람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이들을 모방하고,이들의 의견을 따르며 이들을 본보기로 삼는 그러한 인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중 올브라이트 장관은 『목소리가 어느 누구보다도 멀리 전달되고 백악관으로 직접 들어간다는 사실 등을 감안해 볼 때 외교면에서 가장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즈에 대해 이 잡지는 『흥분한 기자들이 그를 예수,모차르트,간디에 견주고 있다』며 『30여년전 아놀드 파머처럼 타이거 우즈는 골프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인물중 가장 이례적인 것은 스콧 애덤즈의 작품인 풍자만화의 주인공 딜버트인데 딜버트는 『무소불위의 경영자들에게 대항해서 살아남기 위해 게릴라전을 펼치는 노동자 계급의 영웅』으로 소개됐다.
  • 엔화 4년 2개월만에 최저

    【도쿄 연합】 일본 엔화가 7일 하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5엔까지 폭락해 93년 2월이후 4년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는 지난 주말 일본을 방문한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이 미일 무역불균형 시정수단으로 환율정책을 쓰지 않겠다고 발언한데 영향을 받아 전주 폐장가보다 1엔 이상이 떨어졌다. 엔화는 특히 미국이 5월중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하오 5시현재 엔화는 달러당 124.68∼124.71엔 선에서 대형 거래가 끝났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이 4월 이후의 경기 후퇴를 우려,당분간 현재의 초저금리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반면 미국은 경기 과열에 따른 인플레 경계로 고금리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 엔저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APEC 행동강령 합의/18국 재무장관회담

    【세부(필리핀) AFP 연합】 아태경제협력체(APEC)18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6일 역내 민간부문 투자를 촉진하고 자본 및 금융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강령 마련에 합의했다. 필리핀의 세부에서 열린 APEC 회담에 참석중인 각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 발표와 함께 이틀간의 회담을 끝내고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올 연말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APEC 연례 정상회담에 제출키로 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18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일본이 적극적으로 제안한 수출신용 제공기관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금융시장 감독권자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무역 및 금융거래 계좌의 결제시스템을 강화하는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 “북 빠르면 연내 ADB 가입”/강 부총리

    ◎한국기업 차관사업 참여… 교류 활성화 북한이 빠르면 연내에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가입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북한은 내년중 1억∼2억달러의 장기저리 ADB 차관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이 차관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가 가능해져 인력·물자·정보교류를 통한 남북간 경제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2·6면〉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일 필리핀의 세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개방화를 촉진하고 다각적인 교류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한의 ADB가입을 환영하며 아무 전제조건 없이 지지한다는 우리정부의 공식 입장을 사토 마쯔오 ADB총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강부총리는 휴양도시인 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이다. 강부총리는 사토총재를 회의 개막 직전인 5일 만나 최근 북한이 ADB가입을 적극 추진하는데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이같이 전달했다. 강부총리는 『북한의 가입자격에는 문제가 없으며 가입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하면 첫절차인 비공식 이사회를 수시로 열 수 있는데다 전체 회권국들의 투표도 서면으로 할 수 있어 다음 달로 예정된 총회에서는 어렵더라도 연내에는 충분히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북한이 ADB에 가입하면 아시아개발기금(ADF)이라는 연리 1%,상환기간 40년의 장기저리 양허성 자금 지원대상국(A그룹)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등의 사례를 감안할 때 북한도 연간 약 1억∼2억달러 수준의 자금지원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부총리는 『ADB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해당 사업을 공개입찰에 부쳐야 하고 국적과 관계없이 ADB직원들의 자유로운 입출국을 보장해야 하므로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해지고 30여명인 ADB내 한국인 직원들이 북한을 왕래할 수 있게돼 이를 통한 남북한간 경제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부총리는 이번 회의 기간중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과 미쯔즈카 히로시 일본 대장성대신을 각각 만나 한국 금융기관들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그는 또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도 면담을 갖고 현재 0.55%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IMF지분을 최소 1% 정도로 높이는 특별증자를 위해 협조해줄 것도 요청했다.
  • 금융개혁 하반기 착수/강 부총리

    정부는 하반기부터 금융개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 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재무장관회의 참석중인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금융개혁위원회의 중장기과제가 나와야 금융개혁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빈국 지원자금 1억∼2억불 받아/북 어떤 지원 받나

    북한이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가입하면 연간 1억∼2억달러의 자금지원을 받을수 있다.북한은 최빈국에 지원해주는 자금을 빌려쓸 것으로 예상된다. ADB가 회원국들에게 제공하는 자금에는 크게 아시아개발기금(ADF)과 일반자금(OCR) 등 2가지.ADF는 미국·일본·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 등 역내외의 선진국과 선발 개발도상국들의 출연으로 조성된 자금이다.역내 최빈국들에게 지원된다.우리나라는 이 기금에 5천2백만달러를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OCR는 56개 회원국의 출자금을 재원으로 각국의 출자금 한도내에서 대출이 이뤄진다.각국이 출자금의 7.5%만을 현찰로 냈고 나머지는 증서만 제출했기 때문에 ADB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차입해 지원대상 국가에 넘겨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이 자금은 상환능력이 비교적 우수한 회원국들에게 제공되며 수익성이 있는 사업에 지원된다. ADB는 회원국들을 1인당 국민소득 700달러 이하인 경우는 A그룹,700달러 초과∼3천달러 이하는 B그룹,그 이상은 C그룹으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A그룹에게는 ADF자금을,B그룹 국가들에게는 OCR자금과 ADF자금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A그룹에는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이 속해있다.북한은 A그룹국가로 분류될 것이 확실시 된다.OCR자금이나 ADF자금 모두 지원을 받는 나라의 정부가 사업비의 20%를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있어 북한이 무작정 자금을 끌어다 쓸수는 없다. ◎ADB란/개도국 경제발전 촉진위해 66년 창립/회원국 56개국… 한국 17만8천주 출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66년 32개 회원국으로 창립됐다.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의 경제성장과 협조를 증진하고 역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본부는 필리핀의 마닐라에 있다.현재 회원국수는 역내 40개국,역외 16개국 등 모두 56개국이다.역내국 중에는 북한만 비회원국이다.역내 개도국에 대해 경제사회개발을 위한 융자를 제공하고 자금조달 및 집행을 위한 기술원조도 제공한다.95년말 현재 총융자실적은 1천294건에 5백66억8천7백만달러. 각 회원국의 재무장관들로 구성된 총회와 12개 주요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다.현재 총재는 일본의 사토 마쯔오,부총재는 이봉서 전 상공부장관과 미국·프랑스 대표 등 3명이다.직원수는 43개국 출신 1천969명이다.한국인 직원은 전문직원 649명중 32명으로 전체의 4.9%. 우리나라는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했다.통상자본재원(OCR)에 전체의 5.182%인 17만8천246주를 출자하고 있다.투표권 비율은 4.503%로 8위다.
  • 한국 환율 인위조절 안해/강 부총리 APEC 재무장관회의서 밝혀

    【세부(필리핀) AP 연합】 한국은 지난 1월이후 계속된 원화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5일 밝혔다. 강 부총리는 이날 아·태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환율은 시장기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우리 정부는 원화환율에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이후 경기하락 등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원화는 그동안 미 달러화에 대해 6%나 평가절하됐다.
  • EU,단일통화 안정협약 합의/재무장관 회담

    ◎“재정적자 GDP 3%초과국엔 벌금” 【노르트베이크(네덜란드) AFP 연합】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5일 유럽 단일통화 실행과 관련해 재정 조건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회원국들에게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담은 「안정화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무리지었다. EU 집행위의 이브 티볼 드 실기 재무담당위원은 네덜란드 노르트베이크에서 재무장관 회담을 끝낸후 기자들에게 『오는 99년 출범 예정인 유럽 단일통화 실행을 공고히할 확고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재무장관들은 유럽 단일통화에 참여키 위한 조건의 하나인 재정적자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3%선 이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회원국에 대해 GDP 대비 0.2∼0.5%까지의 벌금을 물리도록 합의한 것으로 발표됐다.그러나 벌금을 낸 회원국이 2년안에 이 문제를 시정할 경우 이를 되돌려주는 내용도 합의됐다.
  • 월남 미 채무 1억4천만불/베트남이 대신 상환키로

    【하노이 AP 연합】 베트남은 통일전 적국이었던 월남이 진 미국의 채무 1억4천6백만달러를 대신 갚아주기로 했다.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6일 하노이에 도착,월남이 73∼74년에 진 채무를 통일 베트남이 계승하는 양국간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루빈 장관은 75년 베트남전쟁 종식 이후 베트남을 방문하는 미국의 최고위 경제관료로 그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미국과 베트남간 경제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베트남 재무부 국제금융관계국장인 응구엔 만 호아는 『이는 국제적인 협정에 따른 것으로 이익 뿐아니라 책임도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 “SOC확충 민자투자 활성화”/APEC 재무회담 합의

    【세부(필리핀) 연합】 아·태경제협력체(APEC) 18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5일 역내 민간자본 흐름을 원활히 하는 한편 사회간접부문에 대한 민자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 초안에 합의했다. APEC 재무장관들은 4∼5일 필리핀 남부 세부에서 열린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미측이 주도해 내놓은 「경제행동강령」도 마무리해 공동성명에 포함시켜 6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재무장관들은 ▲역외로부터 경제·재정적 충격이 가해질 경우 대응력을 높이고 ▲민간부문의 신용도 제고하며 ▲역내 민간자본 흐름의 원활화및 사회간접부문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에 합의했다.또 ▲수출금융 지원협력 확대 ▲자금시장에 대한 정부 감시 강화 ▲신용평가력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6개항 「경제 행동강령」도 채택키로 했다.
  • 경상흑자 축소 합의/일 총리­미 재무 회담

    【도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일본총리는 4일 일본을 방문중인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일본이 내수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함으로써 경상흑자 대폭확대를 억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회담에서 일본채권신용은행의 경영합리화를 비롯,금융시스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으며 일련의 행·재정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G­7 환율정책 지지”/APEC 재무장관 회담

    【도쿄 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들은 다음달 5일 필리핀에서 회담을 갖고 앞서 서방 선진7개국(G­7)이 합의한 외환시세 안정노선에 환영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G­7 환율정책과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APEC 재무장관회담은 또한 공동성명에서 아시아지역 사회간접자본 정비를 위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체제 구축도 제창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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