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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새벽 뉴욕 외채협상 전망

    ◎환난 중대고비 “낙관도 비관도 못해”/미·유럽사이 어부지리 얻을수도/채권단 완강→결렬땐 개별담판/“콜옵션 1년·가산금리 3% 관철”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국의 외환위기는 21일 하오(한국시간 22일 새벽)뉴욕에서 열리는 대한 외채협상으로 중대고비를 맞는다.협상이 타결될 경우 외채구조 조정에 따른 분위기 호조와 미·일 등 선진 13개국이 한국에 조기지원키로 한 80억달러가 현실화돼 외환위기는 급속한 진정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그러나 타결전망은 양측의 이견차이로 속단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한국 외환협상단이 채권은행단의 ‘이익챙기기’에 따른 무리한 요구를 배격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즉각 ‘개별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협상 지연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또 이번 협상에서 모든 채권은행이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채권은행만 참가하는 것도 협상타결의 제약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협상에서의 최대쟁점은 오는 3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2백50억∼3백억달러 규모의 단기외채를 중장기 채무로 전환하는 것.한국측은 약 1백50억달러 정도를 중장기 채무로 전환하는 한편 1백억달러 규모의 신규차관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채권은행단측의 전환에 따른 고금리 요구가 아직 해소되지않은 최대 걸림돌이다.협상을 주관해온 미 J.P 모건은행은 리보(런던은행간금리:현재 연 5.7% 수준)에 5∼7%의 가산금리를 요구하고 있다.한국측은 이러한 금리수준은 외환위기 이전에 비해 배이상 높아 ‘수용불가’로 보고 가산금리를 3% 이내로 조정할 방침이다. 만기가 도래하기 이전에 채무를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한국의 주장대로 1년 이내로 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채권은행단측은 한국이 중장기 채무를 만기 전에 갚을 수 있는 콜 옵션 기간을 최소 3년으로 요구하고 있다.J.P 모건은행은 ▲5년물은 3년 뒤부터 ▲10년물은 5년 뒤부터 적용할 것을 수정제의해 놓고 있다.무디스나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대한 신용등급이 곧 다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한국측이 ‘콜옵션’기간 단축과 정부의 지급보증 최소화를 주장하는 이유중의 하나다. 현재의 협상분위기는 한국측에 꼭 불리하지만은 않다는 지적이다.미 주도 외채협상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불만과 함께 유럽은행들의 ‘독자노선’가능성도 한국의 협상입지를 강화해 주고 있다.유럽 13개국 재무장관들이 아시아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 가운데,유럽은행들이 대한 금리를 리보+2∼2.5%의 저금리를 적용키로 한다는 새로운 제안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협상의 결과는 한국측의 협상자세보다는 채권은행단이 어느 정도 이익을 포기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특히 미국계 채권은행들은 금융지원에 반대하는 미 의회와 대한 대출금을 부실채권으로 규정한 미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충당금 적립 압력을 받고 있어 협상타결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입장에 있다.
  • “IMF 출연 지체땐 아 위기 심화”/루빈 미 재무,의회에 경고

    【워싱턴 AFP 연합】 미 의회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신규자금 출연 승인을 고의적으로 지체할 경우 아시아 경제위기를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19일 경고했다. 루빈 장관은 이날 발행된 USA 투데이와의 회견에서 “신규자금 출연을 법령화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매우 부정적인 조짐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98년중 1천8백만달러의 추가자금 출연을 요구하고 있으나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루빈 장관은 “사람들은 (아시아 위기가) 아시아내에 국한되고 자체적으로 처리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IMF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자금이 적절히 공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예언을 할 수 있는) 수정구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 문제에 관해 어떤 보장이나 보증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면서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바른 길이며 이는 불안의 원인이 된 문제를 겨냥하고 국제적으로 지지받고 있는 IMF 중심의 개혁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빈은 또 아시아 경제위기가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우리는 여전히 올해에도 견실한 성장과 저인플레를 구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무역적자가 불어날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 “아 위기 충격 극복 자신”/EU 재무장관 회담

    【브뤼셀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아시아 금융 위기의 충격을 극복할 있다고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19일 강조했다. 브뤼셀에서 열린 15개 회원국 재무·경제장관 회담에 참석한 테오 바이겔 독일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EU가 아시아 위기로 인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장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프랑스 재무장관도 EU가 단일통화 창설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아시아 위기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면서 “회원국들이 힘을 합쳐 ‘안정 지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로스­칸 장관은 그러나 “아시아 위기로 인해 EU의 올해 평균 성장률이 0.5%포인트 내려갈 수밖에 없음”을 상기시키면서 “아시아 사태를 쉽게 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 루빈 미 재무/뉴욕 대좌 성사 막후 주역

    ◎대한 자금지원·국제은 만기연장 설득 총력/태·인니에 IMF 패키지… 공화 ‘비난의 표적’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의 대 아시아 구제금융 주역은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 한국과 태국,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IMF 구제금융이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의 적극적 노력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루빈 재무장관은 한국에 대한 IMF 구제금융 제공은 물론 국제채권은행들의 상환기간 연장을 위한 설득에 직접 나서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휴가중 전화통에 매달렸으며 이후에도 뉴욕회담 성사를 위해 해결사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금융위기가 터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IMF 패키지를 성사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그는 한국 외환 금융위기가 급박해지자 수습을 위해 지금까지 쉴새없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최근 루빈 장관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휴일인데도 집무실에 나와 당시 신임 임창열 재경원장관과 상오 9시부터 전화통화를 시작,이튿날 새벽 1시30분 클린턴 대통령과 통화를 마칠 때까지 한국위기의 진상확인과 해법찾기에 하루를 몽땅 바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루빈 장관은 한국에 대한 IMF패키지가 발표된 이후에도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데이비드 립튼 재무차관을 한국에 급파,‘IMF 미니 패키지’로 불리는 2차 대책을 마무리짓게 해 지난해 말 한국은 국가부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는 한국 외채 구조 재조정을 위해 채권금융업체 시티코프와 체이스 맨해튼,JP 모건,골드먼 삭스 등 미국의 대형 금융업체들의 수뇌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일본,독일,프랑스,영국 등 각국 재무장관들이 해당국의 채권은행들을 설득해 주도록 요청했다. 올해 59세의 루빈 장관은 월스트리트에서 27년간 실무 경험으로 뼈가 자란 금융통.골드먼 삭스의 공동회장으로 재직했으며 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경제협의회(NEC)의장을 맡다 재무장관으로 발탁됐다. 미국과 국제금융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는 현재 현재 한국 등에 대한 구제금융 때문에 반대당인 공화당을 비롯,민주당내 의원들과 소비자단체,노조들로 부터 적지 않은 비난을 받고 있다.
  • 채권단과 접촉 “협상 장기화될수도”/방미 외채협상단 본격 활동

    ◎국채 발행 미 요구 의외로 완강해 타결 난망/콜 옵션 기간 쟁점… 미­유럽은도 갈등 여지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국의 외환협상단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J.P.모건 등 미 주요 채권은행의 회장들과 잇달아 접촉,21일 국제채권은행단과의 공식협상에 앞서 미 채권은행측의 입장을 타진하느라 부산했다.자민련 김용환 부총재를 수석대표로 한 한국측 협상단은 이날 상하오에 골드만삭스의 J.S.코르진 회장,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데릭 모안 회장, J.P.모건의 더글라스 워너 3세 회장과 회동을 가졌으며,저녁에는 시티은행의 윌리엄 로드스 부회장과 만찬을 했다.이들 자리에서 한국측 협상단은 외채 구조조정 등과 관련한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부의 자문사로 선정된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모안 회장은 협상단에게 최근 국제 채권 및 금융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이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푸어 등으로부터 점차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돼 협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살로먼 스미스 바니사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미 주요 채권은행의 최고경영자들은 한국측 협상단으로부터 김대중 당선자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경제개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외채구조 조정에 임하는 한국측의 ‘진의’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유종근 경제고문은 일련의 회동이후 협상전망과 관련,“우리는 매우 어려운 입장에 있다.이번 뉴욕협상을 크게 기대해서는 안되며,시간이 다소 걸리게 될 것”이라면서 자세한 언급을 회피했다.한국측 대표단이 이처럼 협상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일부에서는 “미 주요 채권은행들의 한국정부 국채발행 요구가 생각보다 강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하고 있다. 김수석대표는 “우리측의 구체적인 입장은 국제채권은행단과의 협상에서 제시될 것”이라고 밝혀 모종의 ‘복안 마련’을 강하게 암시했다.한국측의 복안의 하나는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호전될 때까지 중장기 채권발행을 보류하되 부득히 한 경우 저금리 적용,만기도래전에 상환할 수 있는 ‘콜 옵션’관철이 될 것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 등은 예상하고 있다.월가에서는 채권발행과 ‘콜 옵션’기간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가 해소되지 않으면 뉴욕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채권은행단 내부의 견해차도 심하다.현재 일부 유럽 채권은행단에서는 단기부채 상환을 위해 국제유통금리보다 2~2.5% 높은 8%선으로 5년만기의 2백50억달러 대출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미 채권은행단에 비해 훨씬 유리한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측 협상단은 20일 상오 워싱턴을 방문,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을 비롯,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등의 수뇌들과 회동,금융지원 문제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 IMF­뉴질랜드 첨예한 신경전

    ◎IMF­“취약한 경제구조로 금융위기 직면” 경고/뉴질랜드­“재정상태 양호… 긴축정책 불필요” 반박 국제통화기금(IMF)과 뉴질랜드 정부가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IMF가 ‘아시아에 이어 뉴질랜드가 취약한 경제구조가 빌미가 돼 금융위기의 태풍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뉴질랜드 정부가 ‘우리 경제는 지금도 견실하다’며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IMF는 지난 12일 연례보고서를 통해 뉴질랜드가 아시아 금융위기의 태풍권으로 들어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IMF는 뉴질랜드가 지난해부터 ▲경제성장률 둔화 ▲경상수지 흑자 감소 ▲개인 저축률 하락 ▲경쟁력 약화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재정적자가 확대돼 금융위기의 난기류에 휩싸일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질랜드는 90년대초 국내 산업보호를 위한 폐쇄적 경제구조와 규제일변도의 경제정책으로 연평균 13%에 이르는 인플레에 시달리며 91년 및 92년 각각 마이너스 1.7%과 0.9%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에 당황한 뉴질랜드는 개방과 자유화를 앞세우는 경제개혁을 추진,11%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이 6%대로 떨어지고 15%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율도 2%로 하락,회복세를 보였다.이 결과 94∼95년 5∼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95년부터 뉴질랜드는 또다시 개인 저축률이 하락하고 경쟁력이 약화돼 성장률이 급격한 둔화세를 보였다.95년 성장률이 3.5%로 곤두박질친데 이어 96년에는 2.8%로 성장률의 둔화세가 가속화됐다.97년 성장률은 이보다 더욱 하락,1.2%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뉴질랜드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지출을 줄이는 긴축정책을 펴는 한편,소비자 물가 및 금리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을 실시하지 않으면 아시아 국가들처럼 최악의 경제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IMF는 경고했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 정부는 ‘IMF의 연례보고서는 별 의미가 없다’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빌 버치 뉴질랜드 재무장관은 우리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IMF가 위험수준으로 평가하는 국내총생산(GDP)대비 6%를 밑도는 양호한 수준이어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 국제중앙은 창설 검토/새달 G7재무회의서 논의/마이니치 보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금융위기에 빠진 국가의 민간채무를 국제적으로최종 보장하는 ‘국제중앙은행’ 창설 구상이 미,일,유럽의 금융당국사이에 부상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런던발로 보도했다. 국제금융 소식통들은 이같은 구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아시아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2월21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앙은행 창설 구상은 아시아 경제위기를 둘러싸고 기존 국제금융기관의 지원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이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지원조건에 치중,위기 타개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국제금융구조 근본적 개선”/미 재무

    ◎선진재무 회의서 위기처리 능력 재고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국 등 아시아의 외환금융 위기를 계기로 국제금융기관의 기본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15일 국제 재무장관 회의 추진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국제금융기관의 구조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해 미국이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국제금융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책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문제들은 아주 복잡한 것들이라고 말하고 국제금융기관들의 구성을 시장에 맞춰 현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빈 장관은 또 국제적인 기관들의 위기처리 능력 개선과 함께 예방책의 개선조치가 3년전 나폴리 G­7회의에서 시작돼 재작년 핼리팩스 회의에서 계속논의 됐으나 아직 추가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고 말했다.
  • 아시아 외환위기 수습·금융체계 강화/미,선진국 재무장관회의 추진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한국 등 아시아 외환금융 위기를 수습하고 국제 금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선진국 재무장관 회의를 추진중이라고 미 재무부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 회의가 구체적으로 언제 열릴지,오는 2월말 영국에서 열릴예정인 서방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리게 될지 여부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미 행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미국은 1∼2개월 내에 선진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G­7 등 각국 정부와 협의를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선진국 재무장관회의에는 G­7 외에 러시아와 기타 선진국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도 이날 아시아 외환금융 위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국제적인 재무장관 회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선진국 재무장관 회의소집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재무부는 아시아 외환금융 위기가 시장기능에 만 맡겨서는 수습될 수 없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이 소식통이 전했다.
  • IMF 구제금융 중단촉구/자유시장원칙 해결 주장/미 공화당의원들

    【워싱턴 AP 연합】 미 공화당 의원들은 IMF(국제통화기금)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국들에 대한 구제금융을 중단하고 일대 변혁을 기하기 전엔일체의 추가기금 확충에 반대할 것이라고 로치 페어클로스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주)이 지적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산하 금융기관 소위원회 위원장인 페어클로스 의원은 이렇게 말하고 “(IMF에)더 많은 기금을 확충해 주게 되면 그것은 결점 투성이의 전략(아시아 구제금융)에 대한 보상금을 주는 격이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페어클로스 의원은 1천억달러 이상의 IMF 주선 금융지원을 한국,인도네시아,태국 등에 제공하게 된 문제의 일단은 미국과 IMF의 구제금융정책 자체에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가 대규모의 구제금융을 투하하는 ’루빈(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독트린’을 다같이 폐기하고 자유시장원칙을 국제무역에 회복시키면 앞으로의 금융위기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어클로스 의원은 몇몇 민간기관(경제) 전문가들이 금융기관소위 소속 의원들에게 IMF 구제금융에 관한 의견을브리핑한 뒤 이같이 밝혔는데 의사당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날 브리핑에 그 자신은 참석하지 않았다.
  • 세계로 튀는 아 금융위기 불똥

    ◎IMF 등 구제금융 일 위기확산 막으려는 미등의 자구책 일환/주요 다국적기업들 매출 줄어 비상경영/아주기업 투자 발빼 유럽 실업해소 찬물 【파리=김병헌 특파원】 아시아 금융위기의 불똥이 점차 전세계로 확산되고있다. 아시아 시장이 세계경제에 영향을 줄 만큼 규모가 큰데다 아직 나아지는 기미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들도 아시아지역의 영업여건 악화로 매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경쟁 국가인 일본한국 등의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상대적인 가격경쟁력 약화도 주요 요인이다. 특히 유럽은 아시아기업들의 투자감축으로 가장 고질적 경제문제인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지장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유럽의 증시는 아시아의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한지 오래됐다. 따라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아시아의 위기가 세계경제를 와해시킬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다. 미국,유럽을 비롯한 세계 선진국들이 최근 들어 아시아 경제위기의 해소에 적극 개입하고 나선 것도 자구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자크 아탈리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은 아시아 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금융위기를 예방하는데 있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의 지적대로 일본이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시장에서 투자를 회수할 경우 미국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최근 스트로스 칸 프랑스 재무장관은 ‘도미노 현상’의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아시아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한국 관련 프랑스기업과 전문가들은 96년 16억프랑,그리고 지난해 소폭 증가를 보여온 프랑스의 대한 무역흑자가 올해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크 상테르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아시아의 경제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EU가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당수 다국적기업의 경우는 우려의 차원을 벗어나 직접체감 수준에 접어들었다. 미국 GM사는 유럽지역에서 통화가치가 하락한 한국과 일본 자동차에 대한 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유럽지역 지역 인력을 최고 30%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또 스웨덴 엘렉트로룩스사는 아시아지역 진공청소기의 판매량이 지난 연말부터 50%까지 감소하는 등 영업부진이 본격화되면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인력을 줄이고 있다. 볼보사는 아시아 현지공장을 일시폐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미 하원 30일 IMF 청문회/금융위,아에 대표단 파견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한국 등 아시아국가에 대한 구제금융제공과 미국의 유엔분담금 납부에 반대하는 미상하의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의회는 안건심의를 위해 현지조사와 청문회를 잇따라 벌일 계획이다. 14일 미하원 금융위원회는 15∼26일 짐 리치 위원장 등 4명의 대표단이 일본,한국,중국,홍콩을 방문,아시아 외환금융위기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또 미하원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과 로렌스 서머스부장관,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을 불러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의 아시아 구제금융 제공정책의 배경과 미국에 미치는 영향 등을 묻기로 했다.
  • 태,IMF 요구 경제지표 달성

    【방콕 DPA 연합】 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요구한 거시경제 운용목표를 모두 “초과달성했다”고 차이야왓 위분사왓 중앙은행 총재가 13일 밝혔다. 차이야왓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IMF가 요구한 경상적자,통화운용 수준,보유외환 규모 및 외채 증가율(모두 잠정 수치) 등 모든 거시경제 목표를 여유있게 달성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총재의 이같은 발표는 타린 님마해민 태국 재무장관이 IMF가 약속한 1백72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문제와 관련한 추가 협상을 위해 내주 워싱턴을 방문하기에 앞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태국 정부관리들은 IMF가 당초 태국경제를 “잘못 평가한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룰 따라야 경제회생”/유종근 김 당선자 경제고문 회견

    ◎정리해고·기업 자발적 구조조정 시급/개혁 청사진 제시해야 투자교섭 유리 “합리적 계산과 투명성이 없는 관행이 경제위기를 불렀다”13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경제고문으로 발탁된 유종근 전북지사의 한국 등 아시아권 경제위기의 원인 진단이었다. 유지사의 고문 발탁은 무엇보다 이번 주말께 방미할 투자교섭단에 당선자의 신임장을 부여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외환·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 정부와 금융계의 지원을 얻기 위해 여러사람이 미국을 방문했으나 창구가 단일화되지 않아 혼이 생겼던 점을 감안,새정부의 경제 정책을 제시할 ‘김당선자사람’을 보내달라는 미측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교섭단의 단장인 김용환 비대위 당선자측대표는 70년대 관주도 경제시대에 재무장관을 지낸 ‘관치금융’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어 철저한 미국식 시장경제론자인 유지사가 ‘고문’자격으로 떠난다는게 당주변의 해석이다. ­대통령경제수석이나 특보로 내정된 것 아니냐. ▲아니다.전북지사 겸직과 재출마가 당선자에의해 양해된 것으로 안다. ­국제통화기금(IMF)식 처방이 한국경제에 안맞다는 비판론도 있는데. ▲그럴 듯하지만 틀린 지적이다.아시아 경제난의 근본원인은 합리적 기준과 계산에 따르지 않는 관행에 있다.한국식 민주주의가 없듯이 한국식 자본주의도 없다. ­국제금융계에서 단기외채 만기연장이나 협조융자 조건으로 고리를 요구하는데. ▲개혁 청사진을 제시해 우리나라에 투자해도 위험이 없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더 중요한 것은 말보다 행동이다.정리해고 문제가 임시국회에서 잘 처리되고 후유증이 없어야 한다.기업들도 자발적인 구조조정 모습을 보여줘야 17,18일께 미국에 갈 교섭단의 협상이 유리해진다. ­정리해고에 따른 사회적 파장과 고통을 줄이는 방안은. ▲실업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
  • 일 경제특사 ‘빈손 귀국’/미·유럽 순방‘엔저저지’시각차만 확인

    ◎미서 되레 “내수확대·신인도 제고” 주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은 지난주 경제관련 협의를 위해 고위 관계자를 일제히 미국에 파견했다. 대장성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신원영자)재무관이 지난 5일 출국,유럽과 미국을 방문했다. 또 오미 고지(미신행차)경제기획청장관은 6일부터 10일까지,누카가 후쿠시로(액하복지랑)관방부장관은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다. 방문목적은 지난주 134엔대까지 급속하게 진행된 엔저현상을 막기 위해 미국이 협조개입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2조엔 규모의 감세조치와 금융안정정책을 미국에 설명해 이해를 끌어내는 것도 주요 과제중의 하나였다. 국제금융계에서 ‘미스터 엔’으로 불리우는 사카키바라 재무관은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등을 만나 엔저문제를 협의했다. 누카가 부장관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의 특사라는 추측속에 미국을 방문했다. 그는 일본의 경기회복 노력을 향한 정치적 결심을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인도네시아등의 경제위기가아시아 경제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일본으로 옮겨 붙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었다. 미국측은 백악관의스파링 보좌관,불스 수석보좌관,루빈 재무장관뿐만 아니라 서머스 부장관,스타인벅 보좌관,아이젠스타트 국무차관등이 잇따라 누카가 부장관을 만나 협의에 임했다. 오미장관은 “사쿠라(벚꽃)가 필 때까지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미국측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들은 ‘협조’는 확인했지만 ‘협조 개입’은 끌어내지 못했다. 미국은 오히려 ‘소비세인상,의료보험 개정으로 국내총생산 2%의 시장을 잃었다’면서 ‘현재의 재정긴축은 적당하지 못한 것 아닌가’,‘일본경제는 국제적 신뢰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내수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일본의 고위방문단은 결국 ‘일본이 내수확대에는 소극적인 채 수출만으로 경기를 회복시키려 한다’는 미국측의 의혹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리는데 그치고 말았다.
  • IMF 대표단 인니 방문/경제위기 해소 활동 착수

    【자카르타 A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의 스탠리 피셔 수석 부총재가 이끄는 IMF대표단은 11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마리 무하마드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루피아화의 폭락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피셔 부총재는 무하마드 재무장관 등 인도네시아 관리들과 3시간에 걸친 회담을 가진 뒤 “이 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현재까지는 일이 잘되고 있다”면서 “(사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IMF대표단은 이곳에 꽤 여러날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독 각료 전원 병역미필/대부분 면제사유 불명

    【베를린 연합】 며칠후면 병역의무를 필한 독일 각료는 단 한명도 남지않게 된다. 이번주 안에 클라우스 퇴퍼 공공사업 장관(60)이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국장을 맡기 위해 사임하게 되면 헬무트 콜 총리(67)와 16명의 각료로 구성된 독일 내각은 전원 병역미필자들로 채워지게 된다. 콜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정부는 그동안 일부의 직업군인제 도입 요구를 일축하고 의무병제의 지속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유일한 제대군인’ 퇴퍼 장관의 사임은 콜 총리를 쑥스럽게 만들고 있다. 1939년생으로 59세인 만프레드 칸터 내무장관과 테오 바이겔 재무장관 등 상당수 각료들의 병역면제는 ‘명쾌한 사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IMF 지원조건/태,재검토 주장/5억불 채권발행 고려

    【방콕 AFP 연합】 태국의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은 1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조건이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태국정부측은 IMF의 엄격한 긴축조치들을 이행하기 위해 5억달러의 채권발행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린 장관은 기자들에게 태국의 경제환경이 아시아의 악화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변화됐다고 거듭 주장하고 이에따라 IMF의 금융지원 조건도 바뀌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IMF의 프로그램은 융통성이 있으며 우리는 환경이 변하면 3개월마다 이 프로그램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 “우리 경우에는 지난해 8월 IMF지원 당시에는 금융위기가 태국보다 경제규모가 큰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까지 확산되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때 이후 상황이 변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일 “아주국 채무 세은이 보증” 제안/새달 G­7재무회의때 거론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은 아시아의 통화위기를 계기로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관이 각국의 국채와 중앙은행의 채무상환을 보증하는 방안을 마련,관련국 및 기관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는 급격한 신용저하로 외화조달이 막혀 곤경에 처한 한국 등 아시아 각국에 대해 민간자금의 유출을 막고 신용을 회복,경제를 재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달 21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주요 선진 7개국(G­7)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특히 한국의 경우 경상수지 적자가 아닌 민간부문의 대외채무 누적으로 신용이 저하되는 새로운 형태의 통화위기가 발생했으나 IMF를 중심으로 한 고금리,경제성장 억제,디플레적 구조개혁 등의 조건부 지원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감안됐다.
  • 태·인니 금융 파산 위기

    ◎통화가치 계속 폭락… IMF 신규 지원이 열쇠/지불유예 선언땐 한국 ‘2차 외환위기’ 가능성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계속되는 통화가치 하락행진으로 조만간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콕에 있는 경제 전문가들은 특히 태국 바트화가 최근 들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50바트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지불유예를 검토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달러당 50바트는 바트화 가치가 6개월전에 비해 50%나 떨어진 수준이다.일부 분석가들은 그러나 바트화가 달러당 6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 주재 외국 증권회사의 한 조사부장은 “태국이 지불유예를 선언할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라면서 “태국 정부가 신규자금 지원을 요청키로 한것은 타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도이체 모르간 그렌펠’의 분석가인 게라르트 크루이토프씨는 “태국은 이미 사실상의 지불유예 상태”라며 그 이유로 민간부문에서 끌어다 쓴 외채의 이자 상당부분이 지불되지 못하고 있음을 들었다. 정부부문 외채의변제 능력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현재 태국 정부가 당장 막아야 할 단기외채 규모는 대략 1백억∼2백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정부는 물론 지불유예 사태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그 대표적 사례가 이달말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을 미국에 파견,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갖도록 결정한 것이다.표면적인 방미 목적은 지난해 설정된 금융지원 패키지 조건의 재협상이지만 정작 더 중요한 목적은 신규자금 지원 요청이다. 타린 장관은 나아가 미국정부와도 접촉을 시도,국가 차원의 별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지난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태국 총리에게 미국이 태국을 돕는데 너무 느리게 대응했다는 사과성 발언을 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태국정부는 또 수출업자들의 환투기를 막기 위해 달러 보유 허용기간을 15일에서 7일로 줄였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태국정부의 이같은 노력과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태국이 지불유예를 선언하는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으리라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 한편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지불유예가 현실화 될 경우 정작 지불유예를 선언한 당사국보다는 한국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국내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가장 직접적으로 우리가 받을 피해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출 감소로 올해 15억∼40억달러의 축소가 예상됐으나 이로인해 30억∼4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회수에 따른 외환위기 재연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일본은 이들 국가 채무의 4%를 점하고 있는데 지불유예의 경우 엄청난 부실채권을 안는 꼴이고 이 경우 한국에 대한 자금회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단기외채 가운데 약 30%가 일본에서 들여온 것으로 3백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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