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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르헨 추가지원 가능성

    [워싱턴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외채 상환불이행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추가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현지시간) 시사했다. IMF 대변인은 IMF 실무팀이 10일 워싱턴에서 아르헨 대표단과 만나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협의할 것”이라고밝혔다.그러나 아르헨이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 추가지원 문제가 거론될 것인지 여부는 언급하길 회피했다. 호르헤 발드리히 아르헨 재무장관은 앞서 아르헨이 IMF로부터 60억∼90억 달러를 추가지원받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르헨 대표단은 9일 워싱턴에 도착했다.도밍고 카발로 아르헨 경제장관도 8일 대표단이 “향후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IMF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러화 강세’ 3가지 이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도 달러화 강세가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달 30일 도쿄시장에서 달러화의 가치는 1997년 아시아의금융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대인 달러당 125.16엔을 기록했다. 1930년 대공황과 1982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에이어 세번째 경기침체라는 평가에도 달러화는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보통 경기가 악화되면 그 나라의 통화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산업생산이 9개월째 하락하고 기업들의 수익 악화로 공장가동률이 75∼77%로 하락한 미국 경기를 감안하면 달러화 가치는 떨어져야 한다.그러나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은 달러화는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미국 경제에 필요하다고밝혔다. 무엇보다도 세계경제를 이끄는 3두마차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일본의 경제 상황이 좋지가 않다.통화가치는 상대적 개념이다.미국의 경기하강 속도가 유럽이나 일본보다 늦으면 달러화의 가치는 떨어질 이유가 없다. 미국의 금리가 유럽이나 일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도 달러화 강세의 주요한 원인이다.금리가 높으면 자본이득이크고 국제자본이 몰린다.이는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 매입으로 이어져 달러화 강세를 유지하게 만든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지난 10년간 투명하게 운영됐다는 점도한 이유다.뉴욕타임스는 30일 사설에서 통화시장에 정부가개입하는 것은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높여 결국은 경제를실패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쏟아지지만 연말 또는 내년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꾸준히 나오는 것도 달러화 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 “러와 MD·經協 거래 안한다”

    [모스크바 연합] 미국은 미사일방어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거래'할 의사는 없으며,미국의 재무장관과 상무장관이 함께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뿐”이라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이 26일 말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모스크바 메아리 라디오 방송과의회견에서 “미국의 재무·상무장관의 러시아 동시 방문은미국이 미사일방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양보 대가로 러시아와의 경제관계를 확대할 것임을 약속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미국은 러시아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경제협력은 중요한 분야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새로운 두나라 관계 구도와 관련,“언론의 자유와 시민들이 집회 및 의사 표현의 권리를 가질 수있는 정치적 자유화와 함께 경제 자유화가 러시아에서 구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러간 새로운 협력시스템은 ▲지역 안보분야협력 ▲경제협력 ▲무기확산 예방을 위한 새로운 조치 채택 ▲테러와의 전쟁 등을 포함하는것이라고 밝히고,“전략분야에서는 새로운 위협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산으로 물려진 협정들은 탈냉전시대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美·러 MD협의 일정 합의

    미국과 러시아가 26일 새로운 안보체제 구축 및 효율적인통상·경제관계 발전에 합의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러 두 나라가공격 및 방어용 무기로 구성되는 전략적 안정화 문제를 포함한 보다 진지하고 강력한 새 안보체제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다음달 7일 워싱턴에서 양국 실무자회담을 갖기로 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와 관련,“새로운 협력시대가 도래했기때문에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에 따라 새로운안보 구조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고 수개월 내에 양국관계의 최대 현안인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에 대한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러시아는 또 오는 10월,11월로 예정된 두차례의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추진중인 미사일방어계획(MD)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일정에도 합의했다. 미·러 양국은 이밖에도 오는 10월 미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들이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하는 등 통상·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폴 오닐 재무장관이 밝혔다. 두 나라가 이처럼 급속한 밀착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양국의 이해관계가 일시적으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은 최대목표인 MD 해결을 위해 러시아를 끌어들일 필요가 있으며 푸틴과 우호관계를 맺는 것이 동맹국들에 신뢰를 주는데 도움이 된다.푸틴도 MD를 묵인하는 대신 나토의 확장을 억제할 수 있고 국제무대에서 발언권도확대할 수 있다. 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의 환심을 사려는 미국과경제적 실익의 얻으려는 러시아의 계산이 맞아떨어져 유례없는 미·러 밀월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밀월에 대해 미·러 양국이 필요에 의해 ‘속이고 속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오닐 美재무 “경기 연말회복”

    지난 2·4분기 중 미국 경제의 연 성장률이 1% 미만으로예상되는 가운데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이 22일 “연말부터경제가 회복돼 내년에는 3%의 실질성장률이 예상된다”고밝혔다. 그는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판매대수가 늘고 신규주택 발주가 꾸준한 것으로 봐 미국 경제가미끄러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정보통신 분야는 상당기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감세 계획에 따라 8월부터 환불될 예정인 3,800억달러의 세금이 미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약세 요구에 대해 그는 “현재의 달러화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니며 강한 달러는 미국 경제에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유럽순방에 앞서 “달러화 가치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한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英보수당 재건 깃발 누가잡나

    영국 보수당 재건의 깃발은 누가 잡을까. 지난 달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수직에서 물러난 윌리엄 헤이그전 당수의 후임을 선출하는 영국 보수당당수 경선 1차투표가 10일 실시됐다. 소속 의원 166명이 참가한 이날 투표에서 마이클 포틸로(48)전 예비내각 재무장관이 46표로 1위,이언 던컨 스미스(47)전 예비내각 국방방관은 39표로 2위,케네스 클라크(61)전 재무장관은 36표로 3위를 각각 획득했다. 보수당 당수 선출은 소속의원들의 투표로 2명을 뽑은 뒤33만명 전 당원들이 투표를 한다.1차 투표에서 최하위 투표자가 탈락하도록 돼있으나 공동 최하위가 나옴으로써 오는 12일 2차 투표에서 1명을 탈락시킬 예정.최종 후보 2명을 뽑는 투표는 오는 17일 실시된다. 여론 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지켜온 포틸로 의원은 동성애전력으로 유세과정에서 고전했으나 중도 보수주의 성향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스미스 의원은 마거릿 대처 전총리 등 보수당내 우파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정통 보수주의 입장 때문에 보수당 재기에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평가도 있다.클라크 의원은 당수 선거출마 5번째인 정치중진.그러나 당 기조와 배치되는 유로가입 찬성쪽이어서 소속의원 선거에서는 불리한 입장이다. 최종적으로 당수를 선출하는 당원 대상 우편 투표는 오는9월11일까지 마감돼 12일 발표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씨줄날줄] G7의 경기인식

    점쟁이와 경제전문가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예측이 틀리기 일쑤다.기록이 드문 점쟁이보다 전문가들은 말의 흔적이 남아 더 불리하다.일본 미쓰비시 종합연구소는 11년전 ‘1990년대의 세계’라는 책에서 미국 경제를 이렇게 전망했다.“1990년대 전반 소프트랜딩을 달성하고 후반에는 천천히회복된다”현실은 완만한 회복이 아니라 지속적인 호황으로 결말이 났다. 감을 잡기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점쟁이는 고객의 표정과눈치를 봐가며 말을 슬쩍 슬쩍 바꾼다.경제예측기관은 말끝을 흐리거나 두가지 이상의 시나리오를 낸다.‘낙관’‘신중’‘비관’시나리오 등….좋게 말하면 가능한 예측치를모두 망라한 것이지만 ‘소신없는 전망’이란 지적도 있다. 3년전 국내 모 연구소가 그 다음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1.5%(비관시나리오)에서 2%(낙관시나리오)로 3.5%포인트나 차이가 나게 발표했다.그런 ‘물에 술탄 듯한 전망’이야 누군들 내놓지 못할까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장관,최고경영자와 증권사들의 전망은 비슷하다.대부분 핑크빛이다.‘믿거나 말거나’식이 아니라 거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주가나 채권값이 떨어진다면 고객이 오지 않는다.그래서 증권사 직원들은 전략적으로 비관전망을 줄이고 낙관 전망을 늘린다.나라와 기업의 지도자들에게 ‘낙관적 자세’는 리더의 조건중 하나일 것이다.“우리가 어렵지만 분명히 헤쳐나갈 수 있다”는 비전은 단순히 “아주 어려워 절망적”이라는 현실 개탄보다 향후 성취도면에서 낫다.리더의 낙관은 ‘달성이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다수의군중에게 희망을 주려는,순교자적인 십자가 메기’로 합리화될 수도 있다. 지난 7일 끝난 G7재무장관 회담에서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들은 대부분 이제 ‘세계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미국 재무장관은 2·4분기 0%로 곤두박질친 미 경제성장률이 연말에는 2%로 오를 것이라고 낙관했다.유럽 12개국의올 성장률은 2.5%로 당초 예상치보다 낮지만 ‘그래도 미국보다는 높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나왔다.어두운 최근 경제지표보다 장래 밝은 전망치를 강조한 게 나쁠 리 없다.지난 1976년 결성된 G7은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이들 대표의 말은 경제향방을 가른다.내주말 G7정상회담에서 이왕이면 낙관론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대안이 나오길기대한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세계 경제 바닥쳤다”

    [로마 AFP 교도 연합]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은침체에 빠진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하고 7일 로마회담을 끝냈다. 하루 일정으로 로마 외곽 빌라 마다마에서 회담을 가진 G7 재무장관들은 세계경제의 최악 상황은 끝났다는 신중한낙관론을 표명하고 지속적인 경기 회복을 위해 공조하기로다짐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세계 경제의 기본여건은 건전하다면서 현재의 경기부진은주식과 정보기술에 대한 과다한 투자 조정을 위한 일시적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아주 빨리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02년 3%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오닐 장관은 그러나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미국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유럽과 일본도기관차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촉구,유럽측 반발을 샀다.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다른 경제지역간 상호의존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졌다”면서 미국의 경기 호전은 유로권 12개국 경기에도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가 “아직바닥을 치지 않았다”면서 낙관론을 경계했다.
  • 네팔, 국왕 장례식장 수만명 오열행렬

    네팔 나라얀히티 왕궁에서 지난 1일밤 디펜드라(30) 왕세자가 비렌드라 국왕(55)등 왕실 일가족을 살해하고 자살을기도,뇌사상태에 빠지는 참극이 발생했다.정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혼사 문제로 불만을 품은 디펜드라 왕세자가 만취상태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국왕과 아이스와랴(51)왕비,니라잔(22)왕자,쉬루티(24)공주 등 8명이며 디펜드라 왕세자를비롯한 4명은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네팔 정부가공식 발표했다. ■사건 개요 사건은 1일 밤 10시40분(현지시간) 나라얀히티왕궁에서 열린 왕실 정례 만찬석상에서 발생했다. 네팔 일간 네팔리안타임스는 만취한 디펜드라 왕세자가 왕비의 꾸중을 듣고 격분,자동소총을 난사한 뒤 자살을 기도했다고보도했다. 현지언론들은 독실한 힌두교 신자인 왕비가 “디펜드라 왕세자가 35세 이전까지 결혼 또는 아이를 갖는다면 국왕이비운에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한 점성술가들의 말을 믿은데다 왕세자가 고른 신붓감이 자신의 가문과 반목하는 집안출신이어서극구 반대했다고 전했다. 사고 뒤 국왕 직무대행을 맡은 국왕의 동생 갸넨드라 왕자(54)는 이번 사건이 “자동소총이 갑자기 발사되면서 생긴돌발적 사고”라고만 밝혔다. 한편 이번 참사의 씨앗이 된 ‘비운의 여인’은 전직 재무장관의 딸 데브야니 라나(22)로 현재 인도 뉴델리로 피신한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 국가평의회는 사건 발생 후 수습과 왕위 계승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를 개최해 디펜드라 왕세자를 일단 왕위 계승자로 지명했으나,뇌사상태에 빠져 있어갸넨드라 왕자가 섭정중이다.이번 참사로 각 지방에 근거지를 둔 좌익세력이 준동하고 국왕에 충성을 맹세한 군부가반기를 드는 등 사회 불안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장례식 2일 네팔 국민 수만명이 수도 카트만두 곳곳에서추모 물결을 이뤄 오열하는 가운데 국왕 내외와 니라잔 왕자 등의 장례식이 거행됐다.이들의 시신은 군병원에서 카트만두 황금사원 옆 장례식장으로 운구돼 화장됐다. 이날 카트만두 시내에서 일부 시민들은 디펜드라 왕세자가부왕을 살해했을리 없으며 어떤 음모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영국과 일본, 미국,유엔 등 국제사회는 일제히 성명을 발표,네팔 왕실 참변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네팔은 인도 북부와 중국에 걸쳐있는 히말라야 산맥의 고립된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빈국중 하나.국왕이 국가원수와군통수권을 행사하는 입헌군주제 국가다. 2,100만명 인구중 80%가 농업에 종사하며 국민 1인당 연간 소득은 213달러수준.인구중 90%가 힌두교,5%는 불교신자다. 이동미기자 eyes@. *네팔 비렌드라 국왕…입헌군주제 도입 민주화 정착. 비렌드라 국왕(55)은 90년 절대 왕권을 포기,다당제 총선을 실시하면서 입헌군주제를 도입해 네팔에 민주화를 정착시키면서 네팔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후 각종 의식에 참석하는 상징적 지위에도 불구,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영국 이튼칼리지와 미 하버드대에 유학한 후 72년 국왕에올랐으며 왕자 때인 71년 아이스와랴 왕비와 결혼,악연의디펜드라 왕자를낳았다. *네팔 디펜드라 왕세자…英 이튼 칼리지 출신 모범생. 디펜드라 왕세자(30)는 영국 이튼 칼리지 출신으로 평소매우 온화하고 다감했던 성품의 소유자.가끔 폭음하는 것외에는 흠잡을 게 없는 모범적 왕실자제로 참극 직전까지도아버지를 도와 왕실 업무를 도왔다. 총과 사냥, 무술에 관심이 많았던 만능 스포츠맨으로 “영국 유학을 통해 수신(修身)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해왔지만 결혼을 둘러싼 부모와의 갈등을 극단적 방법으로 끝내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말았다.
  • “”美 IT산업 ‘바나나형’ 회복””

    [호놀룰루 안미현특파원] 미국경제의 회복유형이 브이자(V)이냐 유자(U)이냐를 놓고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국제적 금융그룹인 골드만삭스가 ‘바나나형’을 새롭게 제시했다.로버트 호매츠 골드만삭스 부회장은 미국 호놀룰루에서 진념(陳稔) 부총리와 만나 “장기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 IT(정보기술)산업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회복기에 접어들어서도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바나나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진부총리가 10일 전했다. 바나나형은 완만한 회복세를 뜻하는 ‘U’자형보다 회복속도가 더 더딤을 의미한다.미국 IT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와직결돼 호매츠부회장의 관측대로 될 경우 우리경제는 그만큼 타격을 입게 되며 회복속도도 늦어지게 된다. 진부총리는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은 IT산업이 V자형을 그릴 것이라고 보는 등 미국 내부에서도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국제고문인 김기환(金基桓)박사는 “최근 한국정부의 정책 일관성이 떨어지면서 한국을 보는 외국투자자들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에서부정적까지는 아니더라도 회의적으로 바뀌었다”고 경고했다.
  • 김만제 정책위의장 프로필

    ■김만제 정책위의장 재무장관,경제부총리,포철회장 등 화려한 경력의 경제통.대구·경북(TK) 출신으로 16대 총선을앞둔 지난해 초 한나라당에 입당,자민련 박철언(朴哲彦)씨를 누르고 원내에 진출했다.국민의 정부 출범 후 포철회장재임시 기밀비 횡령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최구혜씨(58)와 1남2녀 ▲경북 선산(66) ▲미국 덴버대 ▲미주리대 경제학박사 ▲한국개발연구원장
  • ADB총회 9일 개막

    아시아 주요국의 재무장관과 국내외 거물급 금융인사들이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대거 집결해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부터 호놀룰루에서는 제34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개막된다.동시에 제4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회의’도 열린다.한국에서는 진념(陳稔)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총재가 여기에참석하기 위해 8일 오후 출국한다. 정건용(鄭健溶)산업은행총재와 김상훈(金商勳)국민,김정태(金正泰)주택,김경림(金璟林)외환,이덕훈(李德勳)한빛,위성복(魏聖復)조흥,이인호(李仁鎬)신한,김승유(金勝猷)하나,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 등 시중은행장도 대거 참석한다. 안미현기자 hyun@
  • 한반도평화 팔걷어붙인 EU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지는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의 남북한 순방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는 유럽연합(EU)의 의지를 가시화하는 상징성을 지닌다.EU의장국 대표의 남북한 연쇄방문은 미국과 일본,러시아,중국 등 한반도 주변4국에 이어 EU가 한반도 문제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냉각된한반도정세가 페르손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어떤 변화를맞이할지 주목된다. ■방북의 의미 페르손 총리 일행의 방북은 1박2일의 짧은일정으로 진행된다.2일 김일성(金日成)주석 동상 참배와북한내 유엔관련기구 관계자 면담,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환영만찬이,3일엔 김 위원장과의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30일 “서방세계 정상이 처음 북한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짧은 일정상 주요 현안을 깊이 다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르손 총리도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미국의 ‘주도적 역할’을 인정하며 EU의 ‘보완적 역할’을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방북은 한반도 평화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보내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혀 한반도문제에 EU가 일정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의 방북은 경색된 북·미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반도 평화의 중재자’를 자임하고 나선만큼 북·미관계 개선 및 남북대화 발전을 의식한 대북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요 의제 북한과 EU의 수교가 최대 현안이다.그러나 관심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인식,특히서울답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쏠린다. 페르손 총리는 김 위원장에게 6·15남북공동선언 이행과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페르손 총리를 통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전달될지도 관심사다. 북한의 인권과 미사일 문제,EU의 대북 경제지원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인권문제는 특히 북·EU 수교의 전제조건으로 EU측이 관심을 쏟고 있다.미사일 문제는 EU보다 미국의 최대 관심사로 원론적인 거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원 문제는인도적인 차원을 넘어 북한의 경제체제를 시장경제체제로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진경호기자 jade@. *페르손 스웨덴총리, 서방頂上으론 첫 방북.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EU 대표단’의 이번 방북을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로 북한을 방문하는 최초의 서방 정상이란 점과 함께 남북 대화복원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로 지난해 12월 노벨상 수상차 스웨덴을 방문한 김 대통령에게 남북한 교차방문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한반도 화해기류에 대해 EU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29세의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재무장관을 거쳐 96년 사민당 총재로 선출됐다.이후 6년째 스웨덴 총리로 장수하며 ‘노련한 정치가’라는 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제3차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SEM) 때 방한했으며 이번 방문은 두번째다. 2001년도 상반기 EU 순번제 의장국인 스웨덴은 서구국가중 유일하게 서울과 평양에 상주 공관을 유지하며 한반도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때문에 스웨덴이 EU 의장국을 맡지 않았더라면 이번 방북은 성사되지 않았으리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하비에르 솔라나 EU 공동외교안보정책 담당 고위대표. ‘미스터 유럽’으로 통할 만큼 대외적으로 EU를 대표하고 안보정책을 총괄하는 최고위 인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보스니아내전 및 코소보사태에 대한 나토의 개입을 총지휘,뛰어난협상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4년 정치에 입문했다.92년 스페인 외무장관을 지냈다. ■크리스 패튼 EU 대외관계담당 집행위원. 영국령 홍콩의 마지막 총독(92∼97)을 역임한 ‘EU내 대표적인 아시아통’.이번 방북에서는 EU 외무장관격으로 페르손 총리의 외교활동을 실무적으로 보좌하게 된다. 1980년대 초 교육차관, 환경장관, 보수당 총재 등을 거쳐현재 영국 뉴캐슬대 총장을 맡고 있다.지난해 9월 EU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이동미기자 eyes@
  • 韓銀 “통화정책 월권말라”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에 대한 행정부의 잦은 언급에 강력히반발하고 나섰다. 한은은 28일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어떻게 다른가’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은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공개적인 평가나 언급을 자제하고,연준도물가안정 업적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는 연준이 금리를 수차례 인상했을 때도 재무장관과 대통령경제자문회의 의장 공동명의로 ‘행정부는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며 연준이 취하는 조치를 승인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 고위당국자와 강봉균(康奉均) KDI원장의 금리·통화관련 언급이 통화정책에 대한 개입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통화정책이 독립적으로 일관성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은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한은간 관계 재정립이 시급하며, 신속한 구조조정을통한 금융시장 정비는 물론 행정부가 금융개입을 자제할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 美경제 침체털고 일어서나

    뉴욕에 있는 민간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3월 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27일 발표했다. 뉴욕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민감하게 반응,즉각 2.68%와 2.8%씩 상승하며 각각 1만선과 2,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폴오닐 재무장관도 “미국 경제의 기초는 튼튼하다”고 강조했다.과연 미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일까. 최근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미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던 터에 소비자 신뢰지수의 회복은 ‘가뭄 끝의 단비’로 작용하고 있다.6개월 뒤의 경기를 반영하는 이 지수가 상상 외의 큰 폭으로 호전돼 하반기 경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일각에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세차례에걸친 금리인하가 비로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낙관론을 제기한다. 그러나 단정하기는 이르다.거시지표가 나아졌다고 경기가단번에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지표가 좋아지면서도 경기가 나빠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다만 실업률이 4.2%로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자동차와 주택의 판매도 괜찮아 비관론을 제치고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는 정도다. 1·4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1,700만대로 지난해 4·4분기1,630만대를 앞질렀다.1∼2월의 주택판매량도 520만가구로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만가구 늘었다.2월 중 소비자 물가는 당초 예상한 0.2%보다 0.1%포인트 높은 0.3%로 나타나 수요가 꺼지지 않음을 반영했다. 그럼에도 많은 경제학자들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째 하락하던 소비자 신뢰지수가 2월 109.2에서 3월에도 104로하락할 것으로 점쳤다가 상승세로 나타나자 의외로 받아들였다.일부 증시전문가들은 뜻밖의 ‘호재’를 주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해석했다.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소비심리만 회복되면 경기가 하반기부터 급물살을 탈것이라는 예상이다.그러나 일각에선 FRB가 소비자 신뢰의회복 때문에 금리를 더 내리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파이낸셜 옥시전의 경제분석가인 스티븐 우드는 “소비자신뢰지수의 회복이나 증시의 반등이 FRB의 금리인하와는관계가 없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고했다.대부분의 경제학자와 증시전문가들도 금리인하가 투자와 소비의 증대로나타나려면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린다며 현재 경제상황이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기업실적이 계속 악화되는데다 모토롤라와 디즈니사의 4,000명 이상 감원 등기업의 구조조정은 실업률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실업수당청구건수는 이미 주당 37만5,000건을 넘고 있다. 내구재 소비도 2월 중 0.2% 줄었으며 가계의 소비수준을반영하는 연쇄점 매출액도 3월들어 0.4% 감소했다.신·구경제를 가릴 것 없이 재고는 쌓여 당분간 신규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일본경제의 불안과 산유량 감산에 따른 유가상승 등 해외요인도 좋지 않다.기초가 튼튼하다고 ‘적신호’가 켜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다만 미국 경제의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상당히 줄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백문일기자 mip@
  • “日 구조조정 강도가 문제”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20일 경제침체와 일본의 구조조정방안이 논의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총리간 정상회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이와경제연구소의 나카노 미쓰히로 연구원은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한 성명과 관련,“놀랄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논평했다.그는 모리 총리의 구조조정 약속에 대해“세계시장이 주시하는 것은 오직 한가지다”면서 “일본정부가 정말로 구조조정을 할 것이며 한다면 어느정도나할 것인가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도이체증권의 무샤 료지 연구원도 이번 정상회담 성명 내용이 지난달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담 코뮈니케 내용의 반복에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무샤 연구원은 일본정부가 금융부문의 부실채권 처리를위해 과감한 정책을 도입하고 구조조정을 강화해야 한다고주문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이 모리 총리에게 촉구한 부실채권 처리문제에 대해,“일본정부는 금융기관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등 금융부문에서 필요한 조치들을강구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가토 다카도시 전(前)대장성 국제담당 차관도 부실채권처리는 일본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의무라고 지적했다.현재 도쿄-미쓰비시은행 고문으로 활동하는 그는 “일본은 다음 정상회담때까지 가시적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차기 총리가 누가되든문제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토 고문은 미·일 정상회담 성명이 환율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가치 하락을 허용할 것임을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미국이나 일본 가운데어느 한쪽이라고 위기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면 환율문제를 약간이라도 언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연합
  • 서머스 전 美재무장관 하버드대 27대 총장에

    [케임브리지(미 매사추세츠주) AP DPA 연합]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11일 하버드 대학의 27대 총장으로 선출됐다.6월에 물러날 10년 장수의 닐 H 루든스타 현 총장의후임이다. 유대계 미국인으로 코네티컷주 뉴헤이번 출신인 서머스는 75년 MIT대를 졸업,27세인 82년에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82∼83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경제자문위원으로 잠시 일하다가 83년 28세의 나이로 하버드대사상 최연소 정교수가 됐다.
  • 美전문가가 보는 한국경제 현주소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한국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5박6일 미국 방문 기간 중 호르스트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으로부터 들은 우리 경제와세계 경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다음은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로 출발하기 앞서 시카고에서 전한 내용. ■돈 에번스 상무장관 한국경제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외환위기를 극복했고,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 정부가 특히 기업개혁 등 4대 대혁을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경의를 표한다.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지금도 부족하다.지금 한국이 외국인 투자를 늘리려고 하는데 미국인들에겐 노동의 유연성이 가장 큰 문제다.김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한것은 고무적이다. ■쾰러 총재 한국 경제가 올해 3∼4% 성장할 것으로 본다.외환위기를 극복한 것은 한국민의 노력과 대통령의 리더십에힘입은 바 크다.미국경제가 원하는 만큼 좋은 것은 아니지만긴 경제후퇴는 아니다. 미국 경제가 장기적 불황으로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올해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있을것 같고 초반에 어렵지만 후반부부터 반전될 것이다. ■울펀슨 세계은행(IBRD) 총재 한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벗어나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앞으로 그동안 우리가 공동으로 노력했던 계획들을 잘 추진하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있을 것이다. ■폴 오닐 재무장관 한국이 이룩한 경제성장은 경제개발의한 모델이 될 수 있다.특히 한국 국민의 문맹률이 0%다.높은수준의 경제발전 역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 특히 정보화사회에서 이러한 것은 대단히 큰 자산이 될 수 있다.한국경제는 좋다고 본다.한국의 실업률이 지금 4% 정도이고 그 이하로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세계 여러 나라도 한국과같이 노동의 유연성을 점차 갖고 개혁을 해 나간다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다.미국 경제는 지금 조정기간을 거치고 있는데 경제학자들은 이를 재고조정기간이라고 한다.그러나 구조상 잘못된 것이 없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다. ■죌릭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한국 경제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97∼98년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의 개혁의지 때문이다.앞으로도 그런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한국 경제는 더 안정적이 될 것이다.인터넷 사용자가 한국에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할 것에 대해 중요성을 알고 있다.한국이 그런 면에서 좋고,특히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래야 인터넷 비즈니스가 발전한다. ■김 대통령 공통적으로 우려하는 것은 외국투자환경과 노동의 유연성이다.노동의 유연성은 지금 정부가 그런 길로 가고있고, 과거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노동쟁의는 많이 없어졌다.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최근에 과격한 시위는없었다.그런 점에서는 안심해도 좋다.외국투자유치법을 많이바꿔 외국인들도 똑같이 기업을 할 수 있게 돼 있다. 투자를해 달라. 시카고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엔화 약세 20개월만에 최저치 폭락

    [도쿄 AP AFP 연합특약] 일본 엔화가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20.40엔에 거래되는 등 20개월 만에 120엔대가 무너졌다. 엔화는 이날 오후 3시에 달러당 120.02엔으로 거래되다가 119.96엔으로 마감했다.7일 종가인 달러당 119.24엔보다 0.72포인트 올랐다. 이날 엔화 가치의 폭락은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재무장관이 참의원 예산위에서 “일본의 국가재정이 붕괴 일보 직전에까지 이르렀다”며 “엔화 약세에 반대하지 않는다”고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화가 장중이라도 달러당 120엔을 넘어선 것은 1999년 7월이후 처음이다.
  • 美 핵심 4部장관 모두 만나

    [워싱턴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미국 방문 이틀째인 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겸한 2차 정상회담을 가진 뒤 도널드 럼스펠드국방장관,돈 에번스 상무장관,폴 오닐 재무장관을 접견하고미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반도문제 전문가 간담회 김대통령은 8일 오전 숙소인 영빈관에서 마이클 아마코스트 브루킹스연구소 소장 등 한반도문제 전문가 25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과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대북정책 및 북·미관계 등한반도문제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크리스토퍼 드머스 미국기업연구소(AEI) 소장,리처드 솔로몬 미 평화연구소 회장,리 해밀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존 햄리 전략연구소 소장,도널드 그레그 한국협회장등 학계와 연구소의 대표적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4부 장관 면담 김대통령은 한반도문제 전문가 간담회에 앞서 영빈관에서럼스펠드 국방장관과 에번스 상무장관을 차례로 접견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콜린 파월 국무장관을접견했으며,8일 밤에는 오닐 재무장관을 만났다.따라서 미국을 이끄는 핵심 4부 장관을 모두 만난 셈이다. 김대통령은 9일 새벽에는 당초 일정에 없던 로버트 죌릭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만나 우리 경제의 상황과 전망을설명했다. ■교포 간담회 김대통령은 8일 오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영빈관에서 교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여건에서도 꿋꿋이 사는 교민들을 격려했다.간담회에는 문홍택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김대통령의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고,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성사 등을 기원했다. ■통역 혼선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통역관이 부시대통령의 대북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일부 통역하지 않아 한때 혼선이 빚어졌다. 백악관 통역관인 한국계 김동현씨는 “북한의 지도자에 대해 약간의 회의(some skepticism)를 갖고 있다”는 발언을소개한 뒤 후속 발언을불명확하게 전달했다. 김씨는 “그것이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데 장애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후속발언을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본래 의미에 충실하지 않게 통역했다. 이 때문에 양국 정상이 대북정책을 놓고 상당한 수준의 이견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대두됐고 기자회견장이 술렁거리기도 했다.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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