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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돈세탁 차단 고삐…韓美 대북제재 속도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도 대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 제재 결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별도의 양자 차원 대북 제재에 관한 한·미 간 조율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화를 통한 북한 비핵화의 한계가 드러나는 상황에 제재 수단을 전방위로 동원해 연일 북한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김건 외교부 북핵기획단장이 외교부 청사에서 제니퍼 파울러 미국 재무부 부차관보와 만나 대북 제재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우리 정부에 미국의 대북 제재 이행법 발효에 따른 준비 현황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측은 북한의 돈세탁 및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과 관련된 금융 제재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자적인 대북 제재 이행법을 발효시켰다. 여기에는 발효 후 180일 이내에 북한을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재무부가 의회에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다. 만약 북한이 자금세탁 우려국으로 지정되면 2005년 북한에 큰 타격을 줬던 방코델타아시아(BDA) 제재 같은 강경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미국 재무부에서 테러자금 및 금융범죄를 담당하는 파울러 부차관보가 직접 방한한 만큼 이날 양측의 논의 수준도 상당히 깊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 한·미·일의 독자 제재뿐 아니라 중국 역시 북한 명의 계좌를 동결 조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제재 분위기에 차츰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안보리 결의에 대해 ‘담판’을 벌인 만큼 안보리 결의 역시 조만간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1993년 제1차 핵위기 이후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며 북한 비핵화에 힘썼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까지 4차례 핵실험 및 6차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 이런 노력을 무색하게 했다. 지난해까지도 6자회담 당사국들은 북한의 속내를 알아보기 위해 ‘탐색적 대화’를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은 5자와 핵 관련 대화를 거부하고 핵·미사일로 답했다”며 “이런 상황에 국제사회 대다수는 실효적 압박 노력에 집중할 때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백악관 “오바마 서명할 것”… 대북 제재 발효 임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 의회를 통과한 대북 제재 강화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져 법안이 발효되면 미 정부가 어떻게 이행에 나설지 주목된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는 점은 확인해 줄 수 있다”면서도 “정확히 언제 서명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계획은 그 법안에 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만을 겨냥한 제재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는 즉시 발효된다. 이 법안은 특히 제재 범위를 북한과 직접 불법 거래를 하거나 북한의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자 또는 도움을 준 제3국의 ‘개인’과 ‘단체’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컨더리 보이콧’ 수준의 조치를 미 정부가 취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정부가 북한과 거래가 가장 많은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무릅써 가며 이 조항을 발동할지 주목된다. 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수위 등을 고려해 추가로 양자 제재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이 당장은 의미 있는 안보리 결의안을 만드는 데 치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 이후 뭔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하면 양자 제재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입장에서는 앞으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계기가 많을 것이며 (이를 위해) 대북 제재 법안을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미 의회가 지난주 최종 통과시킨 대북 제재 법안을 이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앞으로 5년간 4400만 달러(약 540억원)로 추산된다고 이날 밝혔다. CBO는 이 가운데 3300만 달러가 대북 라디오방송과 탈북자 지원, 행정부의 의회제출용 보고서 작성에 쓰이고, 1100만 달러는 제재 강화를 위한 행정인력 충원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법안에는 대북 정보 유입과 탈북자 지원에 매년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으나, CBO는 원안보다 약 13% 줄어든 매년 700만 달러의 지원이 실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CBO는 국무부와 재무부에 대북 경제제재와 금융거래 봉쇄를 위해 10명의 전담 인원이 충원돼야 한다면서 매년 20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비즈 in 비즈] ‘뒷북’ 신평사 … 기업과 ‘검은 거래’ 있나

    [비즈 in 비즈] ‘뒷북’ 신평사 … 기업과 ‘검은 거래’ 있나

    최근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 평가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정기평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인데요. 직전 분기 실적이 악화됐거나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신평사는 해당 기업의 등급을 내리기도 합니다. 지난 4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영업손실을 발표하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12일 이 기업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내린 게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일부 투자자는 신평사가 뒤늦게 경고등을 울렸다고 불만을 표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신흥국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과다한 재무부담을 겪는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적이 나온 뒤에야 신용등급을 내리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비판입니다. 사실 신평사의 ‘뒷북’ 논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계속되는 것은 신평사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등급을 매기는 구조가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줄’을 기업이 쥐고 있으니 신평사가 소신 있게 나서서 경고 사이렌을 울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용평가 약정서에도 기업은 ‘갑’, 신평사는 ‘을’로 표기돼 있습니다. 매년 정기 평가의 대가로 신평사가 받는 금액은 기본수수료(1000만~3000만원)의 30% 수준입니다. 회사채를 새로 발행할 때 받는 수수료(건당 최대 5000만원)는 별도입니다. 거래 과정에서 유착 관계가 생기기도 합니다. 장기 거래 조건으로 사실상 ‘봐주기’가 허용되는 것이죠. A기업 자금 담당자는 “(자금 조달을 위해) 실적 발표 전까지 신용등급 하락을 유보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금융 당국도 빠르면 다음달 신평사 개편 작업에 나선다고 합니다. 3곳의 신평사 중 2곳에서 평가를 받는 복수평가제도를 폐지하거나 제4 신평사 인가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업이 신평사를 선정할 때 제3의 기관이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강경훈 동국대 교수)이 힘을 얻는 이유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중대한 조치”·美 ‘BDA급’ 고강도 새 경제 제재 추진

    백악관 “北추가 고립 조치 필요” 안보리 규탄 성명 만장일치 결의 “北 무기개발 저지만으로는 한계” 원유 수출·선박·항공 제한 거론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신속하게 채택하고, 미국 정부가 독자적 대북 제재를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우방은 확실히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는 북한을 추가로 고립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2005년의 방코델타아시아(BDA)식의 강력한 미국 단독 제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BDA식은 미 재무부가 취한 ‘세컨더리 보이콧’ 수준의 제재로, 미 의회 상·하원의 새 대북 제재법안도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미국은 현재 115곳의 북한 관련 목표물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북한 물품의 수입과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돼 있다”고 밝혀 대북 제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은 확실히 어느 나라보다 (북한에 압력을 넣을) 더욱 좋은 입장에 있다”며 “중국은 지난 24∼36시간에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상황을 지지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특히 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에 상응하는 ‘중대한 조치’를 이른 시일 안에 채택하기로 했다. 안보리 내에서는 지금까지의 대북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제재만으로는 북한의 도발 억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훨씬 뛰어넘는 광범위한 수위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1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소집한 긴급회의 후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북한의 이런 위험하고 심각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해 중대한 제재 내용이 담긴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신속하게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북한의 우방인 중국도 지지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핵무기 운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것이며, 이는 4차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오준 주유엔 한국대사는“기존의 안보리 대북 제재는 주로 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직접 제재였으나 이제는 무기 관련을 넘어서는 강력한 제재가 나올 때라는 게 안보리 대다수 국가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안보리가 더욱 강한 대북 제재를 추진하면서 대북 원유 수출 제한, 선박·항공 제한, 광물 금수, 사치품 금수 대상 확대, 제재 대상 개인·단체 확대 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최근 북한 군수공업부와 국가우주개발국을 표적 제재 대상으로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27일 성명 전문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회의를 가진 뒤 (현재까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제 성장은 둔화됐지만 노동시장 상황은 더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가계소비와 기업고정투자는 최근 몇 달 사이에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주택 부문이 더 개선됐다. 하지만 순수출은 약화됐으며 재고투자는 둔화됐다. 강한 일자리 증가세 등 최근 노동시장 지표는 인적자원의 저활용도가 추가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장기 목표인 2%를 하회하고 있는데, 에너지 및 비에너지 수출품 가격의 하락을 부분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시장에 기반한 인플레이션 보상 지표는 더 하락했다. 조사에 기반한(소비자가 생각하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는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최근 몇 달 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법에 명시된 권한에 따라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추구한다. 위원회는 최근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조정으로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노동시장 지표가 계속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이 더 하락하면서 단기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기적으로는 에너지 및 수입 가격 하락의 일시적 효과가 소멸되고 노동 시장이 더 강화되면서 2%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세계 경제와 금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이들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제 전망에 드리운 리스크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것이다.  경제 전망을 고려할 때 위원회는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의 목표치를 현행 0.25~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통화정책은 시장 순응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노동시장 상황의 추가 개선과 인플레이션 2%의 복귀를 지원할 것이다. 향후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의 조정 시기와 폭을 결정함에 있어 위원회는 완전 고용과 인플레이션 2%라는 목표와 관련한 경제 상황의 실물 및 기대 지표를 평가할 것이다. 이를 평가할 때 노동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 및 국제 상황 등의 정보를 고려할 것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2%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다가가는 실제 및 예상 과정을 주의 깊게 모니터할 것이다. 위원회는 경제 상황이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의 점진적인 인상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는 당분간 장기적으로 기대되는 수준 밑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의 실제 방향은 새로 나올 지표에 의해 업데이트될 경제 전망에 의존할 것이다. 위원회는 위원회가 보유한 에이전시 채권과 에이전시 모기지 담보 증권의 원리금을 모기지 담보 증권에 재투자하고, 만기된 재무부 채권은 입찰을 통해 상환을 연장하는 현행 정책을 유지한다. 이 정책은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의 수준이 정상화될 때까지 유지할 것이다. 위원회가 상당한 양의 장기 채권을 보유하게 하는 이 정책은 시장 순응적인 금융 상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아랍 S다이어리]사우디~저유가를 부탁해!

    [아랍 S다이어리]사우디~저유가를 부탁해!

    기름 나는 나라. 그래서 기름값이 싼 나라. 사우디아라비아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일 것이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태어나 살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와 살게 되면서 좋았던 점도 여기에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 달 전만 해도 베네수엘라, 리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기름값이 쌌다. 글로벌페트롤프라이스닷컴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사우디는 26일 현재 리터당 0.23달러를 받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기름값이 싸다. 리터당 0.02달러인 베네수엘라의 기름값이 ‘똥 값’이라면 사우디의 기름값은 ‘껌 값’. 그러나 국가 수입의 대부분을 원유수출에서 얻는 사우디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국고수입 부족분 보전을 위해 휘발유 소비자 가격을 50% 올렸다. 한국은 소폭 하락해 현재 리터당 1.14달러로 책정돼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달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휘발유 리터당 가격(옥탄가95 기준)을 60할랄라(0.6 리얄·약 198원)에서 90할랄라(0.9 리얄·약 297원)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높지만 이곳에 사는 한국인들은 ‘그래도 싸다’는 인식이 여전히 크다. 리야드에 3년 째 거주중인 최태석(31)씨는 “한국에선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채웠는데 사우디는 기름값이 워낙 싸기 때문에 올려봤자 신경도 안 쓰인다“고 말했다.사우디의 기름값이 싼 이유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원유 생산에서 휘발유 유통·판매까지 맡아 수익이 그대로 국고에 쌓이므로 연료에 세금이 붙지 않는 덕분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유류세와 수입부과금, 관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이 따라붙는다. 지난 주말 리야드의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다. 약 47리터가 들어갔고 가격은 43리얄이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1만3700원 정도다. 저유가로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200원대로 낮아졌다지만 우리나라에선 6~7만원이 든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셈이다. 물론 휘발유 가격이 오르기 전이었다면 27리얄 그러니까 9천원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다니지만 가격 인상 이전엔 주유소 한 번 방문에 9000원 이상 소비한 적이 없었다. 지역매체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인상을 이유로 일부 택시 기사들은 택시비를 50% 올려 받기 시작했고, 주요 상업도시인 제다의 스쿨버스 회사들이 운임요금을 100% 인상하는 등 이곳 시민들은 높아진 기름값을 체감할 터였다. 현지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 그런데 국내 경기침체, 특히 유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터부시 되는 분위기였다. 현지에서 만난 야세르 알 아마르(35)는 “휘발유 가격 인상 등 왕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정책에 불만은 없다”고 말할 뿐이었다. 왕정체제인 사우디는 오일머니로 자국민들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국제 유가 하락에 지난해 건국 83년 역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사우디는 결국 보조금을 삭감하고야 말았다. 재무부가 예고한대로 이달 11일부턴 인상된 전기·수도요금이 적용됐으며, 부가가치세(VAT)를 3년 안에 도입하기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합의했다.이러한 긴축재정에도 올해 사우디의 곳간 형편은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 경제재제가 풀린 이란에 이어 미국까지 원유 수출을 재개하면서 산유국들의 가격경쟁으로 유가는 현재 배럴 당 20달러선에서 10달러까지도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익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사우디는 “감산은 없다”는 입장이다. 아람코 회장 칼리드 알-팔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산유량을 줄여 다른 산유국들에게 자리를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줄였다”고 언급했는데 사우디가 산유량을 줄인다고 해서 유가가 정상화되진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생각은 외무부장관 압델 알-주베이르 장관이 ‘유가를 떨어뜨려 이란이 이득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시장을 조작할 수 없다”며 “시장이 적정 가격을 결정하도록 두어야 한다”고 CNN에서 밝힌 것과 다르지 않다.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이자 두 번째로 원유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 사우디는 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감산불가 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요샛말로 기름부심(기름+자부심)이라고나 할까. 글·사진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아랍 S다이어리]사우디~기름값을 부탁해!

    [아랍 S다이어리]사우디~기름값을 부탁해!

    기름 나는 나라. 그래서 기름값이 싼 나라. 사우디아라비아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일 것이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태어나 살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와 살게 되면서 좋았던 점도 여기에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 달 전만 해도 베네수엘라, 리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기름값이 쌌다. 글로벌페트롤프라이스닷컴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사우디는 26일 현재 리터당 0.23달러를 받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기름값이 싸다. 리터당 0.02달러인 베네수엘라의 기름값이 ‘똥 값’이라면 사우디의 기름값은 ‘껌 값’. 그러나 국가 수입의 대부분을 원유수출에서 얻는 사우디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국고수입 부족분 보전을 위해 휘발유 소비자 가격을 50% 올렸다. 한국은 소폭 하락해 현재 리터당 1.14달러로 책정돼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달 28일 자정을 기점으로 휘발유 리터당 가격(옥탄가95 기준)을 60할랄라(0.6 리얄·약 198원)에서 90할랄라(0.9 리얄·약 297원)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높지만 이곳에 사는 한국인들은 ‘그래도 싸다’는 인식이 여전히 크다. 리야드에 3년 째 거주중인 최태석(31)씨는 “한국에선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채웠는데 사우디는 기름값이 워낙 싸기 때문에 올려봤자 신경도 안 쓰인다“고 말했다.사우디의 기름값이 싼 이유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원유 생산에서 휘발유 유통·판매까지 맡아 수익이 그대로 국고에 쌓이므로 연료에 세금이 붙지 않는 덕분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유류세와 수입부과금, 관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이 따라붙는다. 지난 주말 리야드의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다. 약 47리터가 들어갔고 가격은 43리얄이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1만3700원 정도다. 저유가로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200원대로 낮아졌다지만 우리나라에선 6~7만원이 든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셈이다. 물론 휘발유 가격이 오르기 전이었다면 27리얄 그러니까 9천원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다니지만 가격 인상 이전엔 주유소 한 번 방문에 9000원 이상 소비한 적이 없었다. 지역매체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인상을 이유로 일부 택시 기사들은 택시비를 50% 올려 받기 시작했고, 주요 상업도시인 제다의 스쿨버스 회사들이 운임요금을 100% 인상하는 등 이곳 시민들은 높아진 기름값을 체감할 터였다. 현지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 그런데 국내 경기침체, 특히 유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터부시 되는 분위기였다. 현지에서 만난 야세르 알 아마르(35)는 “휘발유 가격 인상 등 왕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정책에 불만은 없다”고 말할 뿐이었다. 왕정체제인 사우디는 오일머니로 자국민들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국제 유가 하락에 지난해 건국 83년 역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사우디는 결국 보조금을 삭감하고야 말았다. 재무부가 예고한대로 이달 11일부턴 인상된 전기·수도요금이 적용됐으며, 부가가치세(VAT)를 3년 안에 도입하기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합의했다.이러한 긴축재정에도 올해 사우디의 곳간 형편은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 경제재제가 풀린 이란에 이어 미국까지 원유 수출을 재개하면서 산유국들의 가격경쟁으로 유가는 현재 배럴 당 20달러선에서 10달러까지도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익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사우디는 “감산은 없다”는 입장이다. 아람코 회장 칼리드 알-팔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산유량을 줄여 다른 산유국들에게 자리를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줄였다”고 언급했는데 사우디가 산유량을 줄인다고 해서 유가가 정상화되진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생각은 외무부장관 압델 알-주베이르 장관이 ‘유가를 떨어뜨려 이란이 이득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시장을 조작할 수 없다”며 “시장이 적정 가격을 결정하도록 두어야 한다”고 CNN에서 밝힌 것과 다르지 않다.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이자 두 번째로 원유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 사우디는 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감산불가 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요샛말로 기름부심(기름+자부심)이라고나 할까. 글·사진 윤나래 중동 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통 큰’ 선행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통 큰’ 선행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47)가 3100만 달러(약 37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의 CNN머니 등은 샌드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주를 지난해 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샌드버그가 금융감독당국 규정에 따라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하면서 알려졌다. 샌드버그가 기부한 주식은 ‘셰릴 샌드버그 자선펀드’ 관리하에 여성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지원된다. 또 샌드버그 자신이 쓴 자서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근로여성 지원단체 ‘린 인’(Lean In)에도 지원되며 교육 및 가난 퇴치를 위해서도 활용된다. 샌드버그의 기부는 과거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비밀리에 진행돼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난 샌드버그는 1987년 하버드대에 입학해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고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하면서 ‘존 H 윌리엄스’상을 받았다. 샌드버그는 이후 탄탄대로를 걸으며 1995년부터 2년간 매킨지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고 2001년까지는 로런스 서머스 당시 미국 재무부 장관 밑에서 비서실장도 맡았다. 2001년 구글에 합류해 2008년까지 글로벌 온라인 세일즈 부사장을 지내며 구글의 광고·출판 영업을 담당했다. 샌드버그를 페이스북 COO의 적격자로 눈여겨보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그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고 2008년 3월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타임’이 선정한 1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저커버그도 지난해 말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페이스북 보유주식 99%를 사회에 내놓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는 등 미국에서 최고 경영자급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란·北 ‘미사일 커넥션’ 차단 나선 美

    이란·北 ‘미사일 커넥션’ 차단 나선 美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기업·개인 등 11곳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핵 합의 이행에 따른 서방의 대이란 제재가 해제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으로, 37년 만에 훈풍이 부는 미국과 이란 관계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정치권에서 대이란 제재 해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이란과 북한 커넥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미 정부의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재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제재 대상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본부를 둔 ‘마브루카무역’과 이 기업 소유주인 호세인 푸르나그시반드로, 탄도미사일 핵심 부품인 탄소섬유 개발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의 중국·UAE 자회사와 함께 이란인 5명도 포함됐다. 특히 이들 5명 중 3명은 북한과 미사일 개발을 협력한 의혹을 받고 있다. OFAC에 따르면 2005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이란의 군수기업 샤히드헤마트산업그룹(SHIG) 임원 사예드 자바드 무사비는 유엔과 미국의 제재 대상인 북한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 직원들과 직접 협력해 왔다. SHIG는 북한 KOMID가 액체 추진 탄도미사일과 우주발사체(SLV)의 지상실험에 쓰이는 밸브, 전자부품, 계측장치를 이란으로 운송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SHIG의 다른 임원인 세예드 미라마드 누신, 이란 방위·군병참부(MODAFL) 2인자 사예드 메드히 파라히 등도 제재 명단에 포함됐는데, 이들은 80t급 로켓 추진체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평양에 직접 건너가 부품 도입 계약 협상을 했다. 그동안 제기된 이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등 커넥션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미국이 서방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수감자 맞교환 석방이 이뤄진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제재에 나선 것은 이란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한 뒤 준비해 온 신규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추가 제재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미 언론은 미국이 지난해 탄도미사일 제재에 나서려고 했다가 핵 합의에 따른 제재 해제와 수감자 석방이 이뤄진 뒤로 미뤘다는 관측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인 5명이 풀려나면서 미 정부가 한숨 돌린 뒤 그동안 미뤄 왔던 탄도미사일 제재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또 북한이 4차 핵실험 등 도발을 이어 가는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의 커넥션을 끊겠다는 의지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화당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미사일 제재 부과 요구를 수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해제 하루 만에… 美 ‘탄도 미사일 발사’ 신규 제재

    미국이 이란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한 서방의 대(對)이란제재 해제 다음날인 17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이란에 신규 제재를 가했다. 이란이 1년 6개월 동안 구금했던 미국 인질 5명이 스위스행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미국에서 이같은 제재안이 나와 양국의 훈풍 관계가 급랭하게 됐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 탄도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개인 11명과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이란 무역회사 마브루카 등의 기업에 대한 금융거래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란의 장거리 유도미사일 ‘에마드’ 발사가 안보리 결의 1929호에 대한 위반으로 결론났음에도, 이란이 다시 같은 해 11월에 중거리 탄도 미사일 ‘가드로-110’의 발사 실험을 강행하자 “지역과 전세계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신규 제재를 준비해 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빗장’ 풀린 이란… 북핵만 남았다

    핵무기 개발 의혹으로 고립됐던 이란이 16일(현지시간) 핵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이행함에 따라 37년 만에 국제사회로 복귀했다. 이란의 핵무기 포기와 대이란 제재 해제는 유일한 고립 국가로 남은 북한에 던져 주는 시사점이 많다. 특히 지난 6일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 논의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나와 더욱 주목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이란이 지난해 7월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핵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이행해 서방의 제재 해제 조건을 충족했음을 검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은 앞서 JCPOA에 따라 우라늄 농축 시설인 원심분리기 1만 2000개를 해체하고 핵무기 제조에 쓰일 수 있는 저농축 우라늄 보유량의 98%를 러시아로 반출했다. 또 이란 아라크 중수로는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경수로로 설계를 변경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IAEA의 발표 직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의 핵무기 위협이 줄면서 전 세계는 더 안전해졌다”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즉시 서명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7일 “이란 경제가 세계 경제로 재편입되는 길이 열렸다”고 크게 반겼다. 로하니 대통령은 전날 제재가 풀리는 이행일이 선언되자 “영광스러운 승리”라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는 세계 경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당장 이란은 2012년부터 금지됐던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원유 판매 대금 등 1000억 달러(약 122조원)로 추산되는 국외 동결 자산을 되찾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란의 금융기관과 외국의 기관 간 자금 거래도 다시 가능해졌다. 단 미국 기업은 해외 자회사나 지사를 제외하고는 미 재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이란과 직접 거래할 수 있다. 또 인구 8000만명의 이란 시장에 외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 2010년부터 제한적으로 이뤄져 온 이란과의 교역이 자유로워지고 금융 거래도 가능해짐에 따라 대이란 무역 및 투자 규모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이 원유 증산에 나서면 국제 유가가 하락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미국이 지난해 쿠바와 국교정상화를 단행한 데 이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풀면서 북한만이 고립 국가로 남게 됐다.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이란의 방향을 고려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란의 사례는 우리가 뭔가 변화를 보이는 나라에 대해 관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장차관급 인사 7명 프로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휴가 땐 벤처기업 탐방…정통 경제관료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금융에서 공직을 시작해 업무 영역을 광범위하게 넓혀 왔다. 2011년부터 임종룡, 김동연, 추경호 전 실장에 이어 네 번 연속 기획재정부 출신이 맡게 됐다. 합리적이면서 정확한 판단과 업무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행시 26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2005년 기획예산처로 옮기면서 기획과 예산도 경험했다.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시절 부동산대책을 만들었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시절에는 가계부채 대책 마련에 참여했다. 기재부 예산실장을 거쳐 당시 세제도 담당해 ‘슈퍼 차관’이라 불렸던 기재부 2차관을 지냈다. 미래부 1차관 시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17개 시·도에 들어서도록 했고 신생 벤처기업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해 여름휴가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생 벤처기업 탐방으로 보냈다. ▲부산(57) ▲동아고·서울대 경제학과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기획예산처 행정재정기획단장 ▲금융위 상임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 ▲미래부 1차관
  •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에 박희영 회장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에 박희영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지난 14일 열린 총회에서 박희영(64) ㈜배보 회장을 제34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전경련 국제경영원(IM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이다. 박 회장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서 27년 동안 공직 생활을 했고 현재 한동관세법인 대표관세사 겸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 美, 이란 다시 옥죈다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신규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AF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재가 실행된다면 지난 7월 이란과 서방 간 이란 핵 합의안이 체결된 뒤 추가된 대이란 첫 제재다.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란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단행한 게 제재 근거가 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이 10월 10일 시험 발사한 ‘에마드’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탄도미사일”이라면서 “이란이 안보리 결의 1929호 9절을 위반했다”고 선언했다. 사거리 1000~1300㎞의 에마드는 1000~1400㎏의 탄두 탑재 성능을 갖췄다고 안보리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란이 11월 21일 파키스탄 근처 항구도시인 차바하르 근처에서 발사한 액체연료 미사일 ‘가드르-110’ 역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900㎞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새로운 제재 대상 10여곳에 대해 미국 내 금융 자산 동결 조치와 사업 활동 금지 조치를 이행키로 했다. 이란 국방부 관료 5명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기업과 개인이 포함됐다. UAE에 본부를 둔 마부루카상사의 회장인 후세인 푸나그시반이 이 상사를 통해 미사일 개발용 탄소섬유를, 홍콩에서 별도 운영하는 자회사를 통해 내열 재료를 이란 측에 공급한 혐의로 금융 제재를 받게 됐다. 이란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풀겠다던 핵 합의를 위반한 조치로 간주하겠다”고 미 백악관에 통지했지만 미 정부는 “핵 합의와 이번 제재는 별개”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번에 제재 범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란과 북한 간 미사일 개발 협력 의혹이 거론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란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는 북한의 국영기업으로부터 미사일 부품을 구입했고, 최근 2년 동안 북한에서 이란 기술자들이 탄도미사일 개발 작업을 한 것으로 미 재무부가 의심했다는 게 보도의 골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뉴욕 불법 이민자 양지로 끌어 낸, 카드 한 장

    뉴욕 불법 이민자 양지로 끌어 낸, 카드 한 장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도널드 에스피노자는 온두라스 출신의 ‘불법 이민자’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일용직 노동자 신분이지만 마음만큼은 늘 넉넉하다. 취업허가증인 그린카드는 없어도 ‘뉴욕시민증’(IDNYC)을 지닌 덕분이다. 지난 1월 뉴욕시가 발급을 시작한 이 신분증만 갖고 있으면, 뉴욕 경찰의 불심 검문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아이들을 공립학교에 보내거나 중소규모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적어도 뉴욕에서만큼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게 가능하다는 뜻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발급해 주는 IDNYC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를 사설을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뉴욕에서 IDNYC는 대체 신분증으로 분류된다. 혼혈 자녀를 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올해 초 야심 차게 추진한 개혁안의 하나로 뉴욕시의 자체 신분증을 일컫는다. 14세 이상의 뉴욕 거주자라면 주거 사실을 입증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시민권 획득 여부나 운전면허증 등 법정 신분증 소지 여부를 따지지 않아 불법 이민자라도 쉽게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줄잡아 70만명의 사람들이 발급받았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불법 이민자로 추정된다. 현재 뉴욕시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는 82만 5000여 명 수준이다. IDNYC를 발급받으면 취학·취업의 기회를 얻고 뉴욕 내 각종 박물관·미술관·공연장·도서관 무료입장과 잡화점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양지로 끌어낸 노력을 인정받아 이미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등 연방기관들도 이 시민증을 공식 신분증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는 곳도 아직 상당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들이다. 금융사기 위험을 경고하며 IDNYC를 이용한 계좌 개설이나 수표 환전 등을 허용하지 않는다. NYT는 “침대 매트리스나 음료 캔이 아닌 안전한 곳에 돈을 보관할 권리를 보장하고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은행들이 태도를 고쳐야 한다”면서 대형 금융기관의 소수자 차별 관행을 꼬집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서울보증 대표에 최종구씨

    서울보증 대표에 최종구씨

    SGI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최종구(58)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내년 1월 8일 임시주주총회의 선임 절차를 거쳐 같은 달 11일 공식 취임한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인 최 후보자는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관리관(차관보) 등 주로 국제금융 쪽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금감원 총괄·보험담당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최 후보자가 차기 사장에 내정되면서 김옥찬 전임 사장 역시 조만간 KB금융지주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전망이다. 보험법에 따라 서울보증은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전 사장을 등기이사로 등록해야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중순 KB금융지주 사장으로 내정된 김 전 사장이 취임을 하지 못하고 일정을 미뤄 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2·21 개각] 기재부 전성시대… 역시 최경환의 힘?

    ‘역시 최경환.’ 21일 개각 명단이 깜짝 발표되자 관가에서 터져 나온 첫 반응이다. 막판에 밀렸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내정됐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재부 2중대냐”라는 산업부의 노골적인 불만과 견제 속에서도 ‘실세’ 최경환 부총리는 기재부 출신을 승진 입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최 부총리는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최경환의 힘’ 운운하는 얘기에 손사래를 친다. 그야말로 ‘기재부 전성시대’다. 고(故) 박정희 대통령 시절 정책과 인사에서 최고 영향력을 발휘했던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시절이 부럽지 않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지난달 임명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현 내각에서만 기재부 출신 3명이 장관직에 올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도 기재부 1차관 출신이다. 기재부는 1·2차관이 모두 외부로 ‘수출’되면서 내부 승진 겹경사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송언석 예산실장이 2차관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1차관 자리에 누가 올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와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문창용 세제실장도 ‘단골 승진 코스’인 관세청장으로 발령날 가능성이 높다. 기재부 세제실장은 관세청장으로 옮기는 것이 관례로 굳어진 상태다. 산업부는 가시방석이다. 기재부 출신인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산업부) 장관에 대한 ‘추억’이 오버랩되면서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적지 않다. 주 후보자의 업무 추진력과 꼼꼼함은 정평이 나 있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에 이어 정치인 출신이자 친박(친박근혜)인 유일호 의원이 경제부총리로 내정됨에 따라 ‘기재부 전성시대 시즌2’를 기대하는 눈치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美 중앙은행 역할’ 연방준비제도 운영은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개의 연방준비은행, 연방준비은행 이사회 등 4개의 조직이 주축을 이룬다. 1913년 12월 23일 연방준비법에 의해 설립된 연방준비제도는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달성을 위한 통화정책 수립 ▲금융시장의 안전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금융기관 감독 및 규제 ▲미국 정부·금융기관·외국기관에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책임지고 있다. 연준은 미국의 전반적인 통화정책을 수립, 집행하고 12개 연방준비은행을 감독한다. 연준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공급량을 조절해 미국의 물가 안정과 고용 증대를 달성하고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연준은 통화 공급 조절 수단으로 시중은행이 연방준비은행에 빌리는 자금의 이자율을 조정하거나 시중은행이 연방준비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자금의 비율을 결정한다. 또한 기준금리와 국채매매를 결정하는 FOMC에 과반의 위원을 파견한다. 이 밖에 연준은 과도한 신용거래로 거품경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소비자가 신용거래 시 금융기관에 지불해야 하는 보증금 비율을 결정하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의회가 제정한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집행한다. FOMC는 연준 이사 7명 전원과 연방은행 총재 5명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FOMC에 들어가는 총재 5명 중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당연직 부의장으로 참석하며, 4명은 나머지 11명의 총재가 1년씩 돌아가며 맡는다. FOMC는 6주 만에 한 번씩 모여 미국과 세계 경기 동향 등을 살피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전역을 1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각 지구를 담당한다. 연방준비은행은 연준과 FOMC에서 결정된 통화정책을 각 지구에 시행하고, 각 지구의 금융기관을 감독, 규제한다. 또한 연방·지방정부와 각 지구의 예금 취급 금융기관에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방준비은행에는 9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어 연방준비은행의 운영을 감독하며 총재를 선출한다. 연방준비제도는 행정부와 의회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정치를 마련했다. 연방준비제도의 핵심 기관인 연준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이 인준한 의장, 부의장, 이사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의장과 부의장은 임기 4년에 연임이 가능하지만, 이사는 임기 14년에 단임만 허용된다. 연준 이사는 선출직 및 행정직 공무원을 겸임할 수 없다. 연방준비제도의 예산은 자체 보유한 미 재무부 채권의 이자 수익으로 운영되며, 1년 동안 운영하고 남은 예산은 정부에 반납한다.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회계감사는 의회가 아닌 독립 정부기관에 의해 수행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금리인상, 금융위기 해소 의미… 글로벌 경제에 영향 크지 않을 것”

    “美 금리인상, 금융위기 해소 의미… 글로벌 경제에 영향 크지 않을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 조지프 가뇽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금리 인상은 미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 재무부에 이어 연준에서 20여년간 활동하며 국제금융·통화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아시아 등 세계 경제가 미 금리 인상에 준비가 됐다고 보나. -미국의 통화정책이 해외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 오히려 지속적인 미국 경제 회복은 해외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에) 이미 준비가 돼 있고, 경제도 금융위기 때보다 나아지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미 금리 인상이 특히 신흥시장에 미칠 영향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신흥시장에서의 자본 유출은 주로 해당국 정부의 정책, 예를 들어 환율 개입 등에 의해 기인한다. 또 신흥시장 기업들이 외화를 너무 많이 빌린다는 우려도 자본 이탈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통화정책은 러시아나 브라질, 중국 등 신흥시장에 현재로서는 그리 크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한다. →0.25% 포인트 인상은 적당한가. 앞으로 추가 인상 전망은. -금리 정상화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0.25% 포인트 인상은 적당하다고 본다. 연준은 그동안 점진적인 인상 추진을 시사해 왔다. 이런 차원에서 특히 내년 1년간 얼마나 인상될지가 주목된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니 두고봐야 한다. 그동안 FOMC 위원들은 정상적인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언급하고 있다. 앞으로 3% 수준에 가깝게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2~3년 정도 걸릴 것이다. →연준의 과거 두 차례(1994~95년, 2004~05년) 금리 인상과 비교하면. -과거 두 차례 금리 인상, 즉 출구 전략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 1995년 인상은 실제 경제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았다. 2005년 금리 인상 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기 때문에 이를 연계하는 해석도 있지만, 당시 금융위기는 미국의 높은 금리 때문에 벌어진 것은 아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재△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심보균△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김기수△성과관리과장 장헌범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고객정보화담당관실 안순호△시장상권과 배창우△창업진흥과 황윤욱△부산울산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박도순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기현◇과장급 임용△디자인심사과장 서홍석 ■서울시 ◇승진 <3급>△소통담당관 김진만△경제정책과장 이해우△환경정책과장 강필영△자치행정과장 이대현△주택정책과장 최경주△재생사업반장 이택근△도시계획과장 이정화<4급>△언론담당관 유재명△일자리정책과 오진완△문화정책과 강석△총무과 진용득△마곡사업과 오경희△상수도사업본부 박병만 박기범△한강사업본부 최대봉△도시기반시설본부 이달영 서관석△총무과 최석기△하천관리과 구자훈△민생경제과 송임봉△노원구 김정민 김승호△성동구 한경숙△보도환경개선과 조재관△주거재생과 김재겸△시설계획과 조남준△양천구 하상문△도시공간개선단 김진용△공공재생과 홍선기△도시관리과 진경식△임대주택과 남정현△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총국 국장 이상도 ■SK이노베이션 ◇승진△재무본부장 차진석△E&P미주본부장 김태원△재무1실장 심우용△기업문화본부장 이강무◇신규 선임△재무2실장 김장우△배터리공장장 김진영△경영기획실장 김철중△이사회사무국장 서영준△HR전략·지원실장 송상훈△E&P기획실장 함창우△OPI실장 홍광표△화학연구소장 홍승권 ■SK에너지 ◇승진△에너지사업부문장 정태윤△석유생산본부장 박경환◇신규 선임△생산관리실장 강석환△석유1공장장 윤병일△경영기획실장 이윤희△석유2공장장 이정현△원유·제품운영실장 정대호△계기·전기실장 최해길 ■SK종합화학 ◇승진△전략본부장 신동애◇신규 선임△폴리머공장장 김길래△SSNC대표 김항선△폴리머사업부장 우성호△아로매틱사업부장 이철△중국마케팅실장 장남훈 ■SK인천석유화학 ◇승진△생산본부장 김장호◇신규 선임△설비실장 최윤석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승진△송진화◇신규 선임△원유사업부장 김정훈△FO&벙커링사업부장 오영석 ■SK텔레콤 ◇승진△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이인찬△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박용주△신사업추진단장 육태선△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이재호◇신규 선임△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김성수△디바이스기획본부장 김성한△중부네트워크본부장 김정복△헬스케어사업본부장 김준연△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이종호△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한명진△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양승천△PS&M 영업기획실장 임장춘 ■SK네트웍스 ◇승진△호텔총괄 박상규△기획재무본부장 원성봉△상사부문장 이철환△패션부문장 황일문◇신규 선임△화학사업부장 김종수△EM 리테일사업부장 김필중△중국트레이딩사업부장 나일영△EM 남부사업부장 류호정△워커힐 경영지원실장 박영진△특수제품사업부장 손영환△재무실장 윤요섭△전략기획실장 이호정△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정광수 ■SK하이닉스 ◇승진△마케팅부문장 송현종△생산기술센터장 박윤세△대외협력본부장 신승국△D램제품본부장 오종훈△공정센터장 임동규△이천FAB센터장 최근민◇신규 선임 <경영위원>△SCM본부장 보좌임원 김성한△D램소자그룹 김종환△노사협력실장 문유진△청주P&T장 겸 낸드 테스트기술 PJT PM 이기화△총무실장 이두희△공정기술그룹장 이병기△정보화실장 이상철△낸드 스토리지 PM팀장 장승호△윤리경영실장 정우진△D램 코어 TF 정태우△TCD그룹장 조주환△C&C기술그룹장 최준기<연구위원>△낸드소자기술그룹 정성용◇직위 통합 <경영임원>△낸드소자기술그룹 신현상△DVA팀장 심대용△구매2실장 오종진△M14 PJT PM 유진산△파운드리마케팅/영업그룹장 이진용△재무기획실장 장혁준△D램 PM그룹장 정철우△D램 테스트기술 PJT PM 조돈구△개발그룹장 조인욱△고객품질그룹장 최정산<연구/기술위원>△P&T생산기술 PJT PM 고석△메모리시스템연구소 배점한△디자인 서비스팀장 이상원△공정기술그룹 이인경△DMR그룹 이창렬△SoC그룹 임용희△D램소자그룹 장경식△공정기술그룹 장세억△SoC그룹장 장재영△NM소자기술그룹 정성웅△FW그룹 정현모 ■SK케미칼 ◇승진△화학연구소장 김종량△LS마케팅부문장 전광현◇신규 선임△청주공장장 박종권△전략기획실장 우병재 ■SK건설 ◇승진△해외플랜트오퍼레이션2부문장 주양규△인더스트리 서비스부문장 황의균△건축영업2본부장 김정호△현장경영부문장 윤광로△홍보실장 이광석△화공CoE본부장 조규창◇신규 선임△국내화공오퍼레이션본부 PD 김정엽△재무실장 김진곤△건축공사본부장 김희삼△PJT 커머셜 서비스기획실장 배종호△건축사업관리담당 송영규△프라임 콘트랙트실장 이현경△PJT E&C 서비스기획실장 최주환△PF실장 홍호은 ■SK해운 ◇승진△SM부문장 김성현◇신규 선임△가스선영업본부장 김성익△전략기획본부장 조현기 ■SK증권 ◇승진△WM부문장 박태형◇보임 변경△IB부문장 박영완◇신규 선임△WM추진본부장 지병근△1지역본부장 김형창△2지역본부장 최창훈△BO센터장 최용훈△기업금융2본부장 유성훈△구조화2본부장 최성운△전략기획실장 정준호 ■SK E&S ◇승진△전력·LNG사업총괄 겸 V/C통합지원본부장 하창현△중국사업지원실장 겸 중국 LNG TF장 김용중△LNG마케팅부문장 겸 LNG마케팅본부장 박형일◇신규 선임△업스트림기술센터장 유창수△전력사업운영본부장 이정환 ■SK가스 ◇승진△가스사업부문장 윤병석◇신규 선임△수도권영업담당 안기철 ■SK플래닛 ◇승진△사업총괄 서성원△M&서비스대표 김두현◇신규 선임△전략기획실장 정간채△커머스사업1본부장 표수형 ■SK주식회사 홀딩스 ◇승진△재무부문장 조경목△SK바이오팜 신약사업부문장 조정우△PM2부문장 장용호△SK바이오텍 대표이사 박준구◇신규 선임△재무3실장 손현호△포트폴리오4실장 전영준△포트폴리오6실장 진재상 ■SK주식회사 C&C ◇승진△서비스사업부문장 김학열△기업문화부문장 문연회◇신규 선임△IT서비스기술담당 김은경△사업개발본부장 노종원△기획본부장 윤풍영△PR담당 이준호 ■SUPEX추구협의회 ◇승진△경영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장 염용섭△기업문화팀장 조돈현△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실장 김형찬△에너지·화학전략팀장 심두섭△법무팀 임원 이병래△사회공헌팀장 정현천◇신규 선임△통합사무국 임원 구현서△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김현준△IFST 임원 신도철△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신창호△글로벌성장지원팀 임원 전의종 ■현대산업개발 △상무 남원순 강동오 정경구△상무보 박호종 이우열 채영석 김명호 ■아이서비스 △대표이사 김종수 ■현대EP △전무 황순종△상무보 최진수 ■영창뮤직 △상무 김홍진 ■아이콘트롤스 △상무보 방재욱 강희훈 ■아이앤콘스 △상무보 배홍기 ■현대아이파크몰 △상무 이만희△이사대우 안재경 박경섭 ■HDC신라면세점 △상무 김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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