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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년 개방될 외국인 주식거래/1개 증권창구로 제한/재무부

    정부는 오는 91년부터 국내 자본시장이 부분적으로 개방되는데 따라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 자신이 국내 증권사 1개 점포를 주식거래창구로 지정해서 이 창구를 통해서만 거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이 주식투자용으로 들여오는 외화는 은행이 이돈을 당사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투자자가 지정한 증권회사 창구로 송금토록 해서 증권감독원이 전산망을 통해 송금된 돈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20일 금융실명제의 유보로 외국인이 국내증권에 직접투자하는 경우 이들의 가명 위장거래를 방지할 방법이 없어 이같은 내용의 관리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재무부당국자는 이같은 제도가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불평을 초래할 소지는 있으나 순수하게 주식투자를 하는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88년 발표한 자본시장 개방계획에서 ▲91년에는 해외증권으로부터 전환된 주식을 국내에 판매한 자금으로 국내 주식에 재투자하는 것을 허용하고 ▲92년에는 일정한도에서일반 외국인의 직접 증권투자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경우 종목및 1인당 그리고 외국인 총액한도를 각각 설정할 방침이다.
  • 환율조작국 대상/미,한국 제외시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이 2년만에 해제됐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8일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현 시점에서 한국정부가 부당한 경쟁력을 얻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시사는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한국이 환율조작국에서 제외됐으나 지난해 4월이후 원화가 꾸준하게 평가절하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88년 10월 한국과 대만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뒤 6개월마다 발표되고 있는 이 환율보고서는 지난해 10월 3차 보고서 때까지 『한국이 환율을 조작해 온 시사가 있다』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나 이번 4차 보고서에서 『환율이 직접적으로 조작되고 있다는 분명한 시사는 없다』고 평가했다.
  • 한ㆍ체코 경협회의 20ㆍ21일 외무부서

    우리나라와 체코슬로바키아 정부간의 무역및 경제협력협정체결을 위한 실무교섭회의가 20일부터 이틀동안 외무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우리측에서 최대화외무부국제경제국장이,체코측에서 오토마 루다대외무역성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협정체결과 함께 양국공동위설치및 무역ㆍ경제협력에서의 최혜국대우,그리고 분쟁해결절차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체코대표단은 26일까지 우리나라에서 머물면서 재무부ㆍ상공부ㆍKOTRA(대한무역진흥공사)및 관련기업체를 방문,양국간 실질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한다.
  • 투기근절에 공권력 총동원/정부 부동산 대책회의

    ◎상습자 체형ㆍ명단공개등 엄격제재/정보누설 공직자 일제내사/「지가급등지역」6월까지 지정고시/검찰,1차단속결과 월말발표 정부는 부동산투기꾼에 대해서는 세금추징말고도 형사처벌ㆍ출국금지ㆍ여신제한ㆍ신규분양배제등 가능한 경제ㆍ사회적 제재조치를 모두 적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일부 공직자들이 각종 비밀을 누설해 투기를 부추긴다는 판단에 따라 사정기관을 총동원,관련 공직자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8일 상오 강영훈총리주재아래 부총리ㆍ내부ㆍ재무ㆍ법무ㆍ건설ㆍ공보처장관과 검찰총장ㆍ정무1보좌관ㆍ국세청장등이 참석한 부동산 관련장관회의를 긴급 소집,「4ㆍ13부동산 투기 억제대책」의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찰이 지난달부터 벌이고 있는 1차 부동산투기 집중단속 결과를 이달말 발표해 투기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체벌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제재조치를 가하기로 했다. 이어 5ㆍ6월 두달동안 검찰ㆍ내무부ㆍ국세청이 합동으로 2차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부동산등기의무화제도가 하반기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부동산등기법개정안을 조속히 마련,오는 5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토지신탁제도에 대해서는 재무부와 건설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빠른 시일내에 도입키로 했으며 토지거래허가지역내에서 위장증여 등 탈법행위가 성행하는 것을 중시,토지거래허가제의 운영실태를 점검해 제도상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또 지가급등지역에 대한 토지초과이득세 부과를 앞당기기 위해 90년 지가급등지역 1차분을 오는 6월말까지 지정고시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서민주택자금의 공급을 3천억원 늘리기로 한 방침과 관련,담보력이 부족한 서민들이 전세자금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를 확대하고 보증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이달안에 마련키로 했다. 한편 강영훈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부동산투기 근절은 성격상 경제부처들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므로 내무ㆍ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전정부적차원에서 공동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이를 위해 관계부처는 시도지사회의ㆍ전국 검사장회의ㆍ전국 세무서장회의등 산하기관장회의를 수시로 열어 관련시책이 일선행정기관에서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지도ㆍ점검하라고 당부했다.
  • 고가 골동품ㆍ서화에도 양도세/재무부

    ◎실명제유보 보완 일환… 소득세법 곧개정/실물투기 소득과세 지속 강화/화랑에 매매신고 의무화 추진 정부는 지금까지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값비싼 골동품과 그림 등의 양도차익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재무부는 1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금융실명제 유보에 따른 보완대책의 하나로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현재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에는 골동품과 서화등의 양도차익이 빠져있기 때문에 설령 이같은 양도차익이 포착된다 해도 세금을 물릴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능력에 따른 세금부담 원칙에 따라 과세의 형평이 이루어지도록 하기위해서는 실물투기로 얻는 소득에 대한 과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부동산등의 양도차익에 대한 세율은 보유기간에 따라 40∼60%로 돼 있으나 골동품과 서화 등에 대한 양도세율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서화의 경우 국내화랑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화랑에 신고의무를 부여하면 실거래액의 포착이 용이한 편이나 골동품은 양성적 거래가 드물기 때문에 실거래액 포착을 위해 전문가들로 감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환율조작ㆍ주한군감축/내일 미상원 청문회

    【워싱턴 연합】 한국과 대만등 개발도상국들의 환율조작여부에 관한 청문회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청문회가 19일 상원에서 개최된다. 상원금융위원회 국제금융통화정책소위는 19일 상오 데이빗 멀포드 재무부 국제담당차관을 불러 한국 대만 등 개도국들의 환율조작 여부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질의를 벌인다. 또한 상원군사위는 19일 상오 주한미군 감축등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평가보고서(일명 넌­워너 보고서)를 부시행정부로부터 제출받고 폴 울포위츠 국방차관과 칼 포드 국방부 국제안보국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를 불러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 관해 청문회를 갖는다.
  • 여관 등 여신금지업 5백20억 부당대출/재무부 국회자료

    지난해 9월말 현재 여관ㆍ부동산업 등의 여신금지업종과 비생산적 부문에 지원된 금융자금은 모두 2백10건에 5백20억원으로 이 가운데 1백72건ㆍ3백95억원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해 10월10일부터 약한달동안 지난 86년 이후 은행ㆍ단자사ㆍ보험회사들이 취급한 여신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신한ㆍ한일ㆍ부산ㆍ충청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1백34건 1백45억원이고 ▲한일ㆍ반도등 투자금융회사는 27건ㆍ1백66억원 ▲삼성생명ㆍ대한교보등 보험회사가 40건ㆍ2백5억원 ▲국책은행이 9건ㆍ4억원이었다.
  • 신용카드 회원정보 외부 유출 엄격규제/재무부

    신용카드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의 신용정보를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일이 앞으로 엄격히 통제된다. 재무부는 신용카드업법은 카드업자가 업부상 알게 된 회원과 가맹점들의 신용정보를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카드회사가 신용정보를 다른 판매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각 카드회사에 이같은 사례가 없도록 하라고 14일 지시했다. 실제로 일부 카드회원들은 최근 전혀 알지도 못하는 광고우편물이 여기저기서 배달되는 통에 자신의 신변사항이 노출돼있거나 또는 누군가에 의해 감시받고 있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게 사실이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일부백화점에서 고객이 신청하지도 않은 자사카드를 멋대로 발급하는 행위도 즉각 중지하라고 지시했다. 재무부는 이처럼 소비자가 원하지도 않는 카드를 발급하는 경우 카드 전달과정에서의 분실 및 도용시 복잡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신용카드업법을 개정,금지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보상금 20일부터 지급/대상자 모두 3백60명 추정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시는 10일 5ㆍ18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선보상금 지급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일쯤부터 보상금을 지급키로 하고 광주은행측과 기채방법을 협의중이다. 광주시는 이번 선보상 대상이 사망자 유족 1백65명과 행불자 32명을 포함,중상자까지 3백여명에 이르고 경상자및 13ㆍ14등급자등이 60여명으로 보상대상 인원이 모두 3백60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광주은행측은 『광주보상금의 경우 이미 내무부 승인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광주시가 기채를 요청해 오면 재무부와 협의를 거쳐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혀 늦어도 20일쯤부터는 5ㆍ18관련자들에 대한 보상업무가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5ㆍ18부상자회 박영순씨등 회원 5명은 지난 9일 광주시청을 방문,부상자들의 차등보상금 지급을 항의하고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보상금을 지급해 주도록 요청했다.
  • 외감위위원장 엄일영씨

    증권관리위원회는 6일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신설된 외부감사심의위원회(외감위)의 위원장에 엄일영 증권위 상임위원을,외감위 상임위원에 조재연 전감리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증관위는 이와 함께 외감위위원으로 이영탁(재무부 증권국장) 장현규(은행감독원 부원장) 최선근(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허상녕(중소기협중앙회 부회장) 김종기(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윤종안(동국대교수) 조영황씨(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부회장)를 위촉했다. 새 외감법은 종전의 감리위원회를 폐지하고 외부감사의 감리 업무를 증관위에 흡수시키면서 외감위(위원9인)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실명제유보 배경 홍보 주력/민자,「유보」추인

    민자당은 4일 상오 이승윤부총리와 정영의재무부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당무회의를 열고 정부의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보고받고 금융실명제실시유보에 따른 당의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실명제가 대국민 약속사항인 만큼 일방적인 유보조치는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유보에 따른 정부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킬 것을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실명제유보를 추인했다. 김영삼 최고위원은 『실명제는 그동안 대국민 약속사항이었던 점을 깊이 인식,정부는 이번 유보조치의 배경 등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납득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산층에 소득세 대폭 경감

    ◎내년부터…월 100만∼200만원 수입자 혜택/세입자 임대료 근로소득서 공제/국민주택 50% 무주택자에 분양 정부는 비록 금융실명제가 유보됐다고 하더라도 소득세와 법인세율을 전반적으로 인하조정,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소득세의 경우 세금부담을 유별나게 무겁게 느끼는 월소득 1백만∼2백만원 수준의 중산층에 대한 세부담을 과감하게 경감해 줄 계획이다. 또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이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의 안정에 필수적 요건으로 대두됨에 따라 무주택근로자가 부담하는 주택임대료를 근로소득에서 공제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무부당국자는 4일 경기활성화 종합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택임대료에 대한 공제제도는 무주택 여부,정확한 임대료확인등의 실무상 어려움이 따르는게 사실이나 내년에 반드시 도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정부는 실명제를 실시하면 그만큼 세수가 늘어나므로 소득세와 법인세율을 낮출 여력이 생긴다고 설명 했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종합대책중 주거안정시책을 보면 주택 가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민영주택이라 하더라도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에 대해서는 분양물량의 50% 정도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주택공급규칙을 곧 개정하기로 했다. 또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될 임대료분쟁 조정센터가 제도적으로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는 실효성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청회를 열어 도입여부와 구체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1천5백억원을 공급키로 했던 전세자금규모도 2배인 3천억원으로,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도 당초 8백억원에서 2천3백억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금융기관별 전세자금 공급규모는 주택은행의 경우 1천8백억원,국민은행 1천2백억원으로 약 5만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자금의 지원조건은 가구당 1천만원 이내,연리 11.5∼12%,5년이내 상환이다. 이와 함께 근본적으로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용적률과 건폐율 기준을 완화하고 ▲상업지역내 공동주택의 일조권규제도 완화하며 ▲대도시 주변의 택지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 다세대 다가구 다중주택의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지역 내 복합건물의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3층으로 돼 있는 건축층수와 1백평인 면적기준을 각각 완화할 방침이다. 공단주변의 준보전임지ㆍ상대농지 등의 토지이용규제와 준공업지역ㆍ녹지지역 내의 건축규제도 완화,근로자용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국제업무 인가취득/동남증권

    동남증권이 재무부로부터 외국에서의 인수업및 위탁매매 중개업등 국제업무를 다룰수 있는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제업무 인가취득 증권사는 17개사로 늘어났다.
  • 국영기업 89 영업실적 저조/재무부조사

    ◎당기순익 88년비 1천억 줄어/24개업체중 석공등 4곳은 적자/자기자본비율도 0.4% 감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정부투자기관(국영기업)들도 지난해 영업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무부가 발표한 24개 정부투자기관의 89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총자산은 77조6천8백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가,총부채는 58조6천9백71억원으로 17.3%가,자본은 18조9천9백13억원으로 16.2%가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국영기업의 자기자본 비율은 24.4%로 전년보다 0.4%포인트가 줄어들었고 부채비율은 3백9.1%로 2.8%포인트가 높아졌다. 그만큼 재무구조가 다소 나빠진 것이다. 법인세 등을 납부한 뒤의 당기순이익 총액도 1조8천1백92억원으로 88회계연도보다 6.6%(1천2백90억원)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순이익률은 10.8%,납입자본 이익률은 16.5%가 돼 88년보다 각각 1.2%포인트 및 2.7%포인트가 떨어졌다. 지난 회계연도 중 납입자본 이익률이 높은 기관은 한국조폐공사(2백16%) 한국토지개발공사(53.7%) 국민은행(46.4%) 한국관광공사(42.8%) 한국가스공사(42.1%)등의 순이다. 순익 규모가 큰 국영기업은 한전(7천6백61억원) 전기통신공사(3천17억원) 토지개발공사(1천9백87억원) 한국담배인삼공사(1천2백60억원)등이다. 적자를 보인 기관은 4개업체로 업체별 적자 규모는 석탄공사(49억9천만원) 근로복지공사(24억5천만원) 농업진흥공사(20억3천8백만원) 해외개발공사(1억1천8백만원)등이다. 이들 24개 국영기업중 14개 기관이 모두 9백28억원의 국고배당을 실시,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 납입했다. 이는 88년도의 국고배당금 1천3백75억원보다 4백47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 투신 새상품 무제한 인가/재무부/보유주식 원활한 소화 돕게

    ◎한투에 5백억 신규펀드 허가 정부는 투자신탁이 안고 있는 주요물량의 원활한 소화를 위해 투자신탁의 각종 상품을 제한 없이 인가해줄 방침이다. 31일 재무부는 투신이 자산운용 및 상품형태에서 다양한 상품의 인가를 요청해 올 경우 이를 수시로 허가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같은 방침과 관련,한국투신이 요청해 온 5백억원 규모의 주식형 수익증권의 신규펀드 설정을 인가했다. 이번에 인가된 신규펀드는 일반·법인 모두에게 판매가 가능하며 추가형으로 수시환매가 가능하다. 신규펀드의 자산 편입비율은 주식50%,채권40%,현금10%이다.
  • 가나에 「원차관」 90억제공/석유제품 저장탱크 건설지원

    ◎연리3.5%,5년거치 20년 상환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서부아프리카의 중심국인 가나에 89억9천7백만원(1천3백만달러)의 차관을 공여하기로했다. 31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가나가 3개지역에 총 15기의 석유제품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자금으로 쓰여진다. 차관의 조건은 금리가 연3.5%이고 상환기간은 5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서 20년이다. 차관의 표시통화는 우리나라의 원화이다. 가나에 대한 EDCF자금지원은 개도국에 대한 원조기금으로 지난 87년7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설치한 이후 나이지리아(1천만달러) 인도네시아(1천3백30만달러) 페루(9백80만달러) 피지(6백20만달러)에 이어 5번째에 해당된다. EDCF자금의 누계액은 지난 연말 기준으로 1천5백49억원이며 오는 연말까지는 2천17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은행 등에 「회계처리」 특혜/부실채권 손실처리 안하게 허용

    ◎“단기 손익에 영향 준다”… 일부선 비난 증권당국이 기업의 당기손익에 커다란 영항을 미치는 기업회계기준을 개정하면서 은행등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개정기업회계기준을 따르지 않고 기존의 설립근거법령에 따라 회계처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 함으로써 형평을 잃고 있다는 강력한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증권관리위원회가 주식회사에 대한 외부감사법에 의거,기업회계기준 개정을 의결함에 따라 새 개정안은 재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4월부터 본격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새 기업회계기준은 은행 증권 보험 상호신용금고 등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은행법 보험법 증권거래법 등 설립근거법령이 정하는 종전의 기준에 의해 회계를 처리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일반 기업의 경우 회수불능 채권을 손실로 처리하여야 하는데 반해 특례인정으로 은행은 현재 안고 있는 약 1조8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손실로 처리하지 않고 종전과 마찬가지로 은행법에 근거,은행감독원이 정한 회계처리 규정에 따라 자산으로 이연처리할 수 있다. 또 주식을많이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의 경우에도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2천억원이 넘는 평가손을 보고 있으나 새 기업회계기준에서 예외를 인정받아 종전과 같이 시가가 장부가격 보다 30%이상 하락한 때에만 저가로 평가하고 나머지는 장부가격대로 회계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보험사의 경우는 보험법에 근거,일반기업에는 금지되어 있는 보유주식의 평가증(보유주식의 시세가 취득시 보다 올랐을 경우 시가로 장부에 기재하는 것)이 가능해져 당기순이익을 크게 부풀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금융업종의 특수성을 인정한다해도 개정된 기업회계기준이 기업의 재무상태를 현실에 가깝게 평가하자는 취지아래 마련된 만큼 이러한 특례인정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재무부1차관보 김영빈씨

    정부는 30일 재무부제1차관보에 김영빈 이재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 공개전 「물타기」 규제 강화/재평가 아닌 무증 1년간 불허

    ◎증관위 의결 유증도 자본금의 50%이하로 이제까지 기업들의 자율에 맡겨졌던 공개전 유ㆍ무상증자가 대폭 규제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8일 공개를 앞두고 기업들이 대주주의 자본이득을 위해 과도하게 증자하는 것을 막기위해 일정한도 안에서만 유ㆍ무상증자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유가증권 인수업무 규정」은 29일부터 시행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공개전 2년전부터 재평가적립금의 납입자본금 전입(무상증자)이 규제된다. 2년 사이에 이 방식에 의한 무상증자는 ▲재평가 적립금의 50%에 한하고 ▲전입총액이 직전 납입자본금의 30%이하 이어야 하며 ▲전입후 자기자본(순자산)이 자본금의 2배이상이어야 한다. 또 공개전 1년사이에는 재평가적립금 이외의 잉여금을 재원으로 한 무상증자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경우도 ▲자본전입 총액이 직전 자본금의 30%이하 ▲자기자본이 전입후 자본금의 1.5배 이상이어야 한다. 이와같이 1년전에는 자본금의 30%이내에서만 무상증자가 허용되고 이 기간에 실시할 수 있는 유상증자도 자본금의 50%이하로 규제된다. 유ㆍ무상증자 규제에 이어 새 규정은 공개예정법인에 대한 감리를 강화했다. 분식결산에 의해 부실기업이 공개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이제까지는 예정법인이 최근 사업연도에 한해 제출하던 감사보고서를 최근 2사업 연도분까지 요구하기로 했다. 또 증관위에 공개예정기업의 질적내용에 대한 실질심사권을 부여,주간증권사의 공모주식인수에 대하여 사전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업공개 요건에 있어서는 지난달 21일 재무부가 발표했던 강화방침이 부분수정됐다. 공개가능 기업 규모를 현행 납입자본금 10억원 이상에서 상향조정하되 재무부 원안(납입자본금 30억원,자기자본 50억원)을 완화,납입자본금 20억원이상,자기자본 30억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설립경과년수를 3년에서 5년으로 최근 사업연도의 납입자본 이익률을 10%에서 15%로 각각 강화시킨 방안은 그대로 시행된다. 증관위는 이미 공개를 위한 주간사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이 85개사에 이르고 있음을 고려,이들 기업 가운데 기업공개 권고법인 4개사,감리종료법인 9개사 및 자산재평가 실시후 세액납입을 필한 56개사에 대해서는 종전 요건대로 공개를 허용하기로 했다.
  • 요직 두루 거친 재무부 토박이/이수휴 관세청장

    전매청 사무관으로 출발,재무부 주요국장을 모두 거친 토박이 재무관료이다. 소리 안나게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스타일. 끈기와 뚝심ㆍ성실을 겸비한 일꾼으로 꼽힌다. ▲경남 창원산(53세) ▲서울대 상대졸 ▲재무부 기획관리관 이재국장 국고국장 증권국장 제2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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