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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자사 「꺾기」등 특별검사 제도화/재무부 계획

    재무부는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의 시행첫날인 2일 단자 및 종합금융회사에 예금조건부대출인 양건예금(속칭 꺾기)과 특별금리지급 등 불건전금융 관행을 조속히 시정토록 촉구했다. 이날 상오 8시 서울 을지로 서울투자금융 회의실에서 열린 단자ㆍ종합금융사 사장간담회에서 이영탁재무부증권국장은 『금리인하조치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제2금융권의 양건예금등 불건전금융관행의 시정이 선행되야 한다』며 이같은 불건전금융관행이 고쳐지도록 감독기관의 특별ㆍ정기검사를 제도화하고 위반정도에 따라 단계적인 불이익처벌을 받도록 처벌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장품 도매업 개방/어제부터/단순 데이터베이스 업무도

    정부는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30일부터 화장품 도매업과 단순한 데이터베이스(DB) 및 데이터프로세싱(DP)업무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재무부는 지난해 5월 미국과 합의한 사항을 지키기 위해 종전까지 외국인투자 제한업종에 들어있던 화장품도매업을 이날부터 제한업종에서 삭제,외국인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단순 DB업무는 예컨대 증권시세 환율 등의 정보를 축적하고 가입자가 자신의 컴퓨터 터미널로 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단순 DP는 사업자가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가입자가 자료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외에 제3자간의 정보교환까지 가능하게 되면 단순서비스의 범주를 벗어나게 돼 체신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하나 단순업무는 등록할 필요가 없다. 단순 DBㆍDP에 대한 외국인투자 허용은 지난 2월 한미통신협상때 우리측이 약속한 것이다.
  • “기업 대출받아 투기” 통보/한은서 규제 소홀

    ◎감사원 국회자료 감사원은 29일 한국은행이 지난 88년 12월부터 89년 10월사이 금융기관 대출금에 의한 부동산투기가 빈발했다는 관할세무서의 통보를 받고도 해당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대출금 회수및 적색거래처 규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국은행은 특히 외화대출 감축으로 8천1백26억원상당의 통화량을 환수하기로 재무부와 협의ㆍ결정하고서도 오히려 추가대출을 실시,3천5백억원상당의 통화량을 증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총여신 1천5백억원이상인 계열기업군및 산하소속 기업체들이 주거래은행에 승인없이 기업투자를 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했는데도 한국은행은 주거래은행의 계열기업군 여신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했다고 지적했다.
  • 제2금융권 금리 1% 인하/7월부터/은행과의 격차 2%로 연동

    ◎단기예금은 3% 내려/양건예금 강요땐 문책/재무부/기업금융비용 연4천억 줄어들 듯 단자 증권 투신 종합금융 상호신용금고 은행의 신탁 등 제2금융권의 여ㆍ수신금리가 오는 7월2일부터 평균 1%포인트씩 낮아진다. 또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제2금융권 대출금리가 은행의 대출금리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연동된다. 재무부는 은행과 제2금융권간의 금리격차를 줄이고 장기저축을 유도하며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2금융권 실세금리 인하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재무부는 수신금리를 낮추기 위해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 증권사의 BMF(채권관리구좌)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은행의 신탁 등 단기 고수익상품에 대해서는 만기가 되기 전에 금융기관이 되사줄 때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환매수수료를 올리는 한편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통화안정증권을 발행시장에서 인수,30%이상 편입하도록 의무화시켰다. 제2금융권의 우대금리는 은행의 우대금리(현10%)에 2%포인트가,최고 대출금리는 제2금융권 우대금리보다 2%포인트가 각각 높은 수준으로 연동된다. 이에 따라 기업어음의 할인금리는 현13∼15%에서 12∼14%로,무역어음 할인금리는 15∼16%에서 14%로 각각 낮아진다. 수신금리는 단자사 CMA의 경우 예탁기간 30일 미만은 현9.3%에서 6%이내로,30∼59일은 현10.1%에서 7%로 각각 3%포인트이상 내리도록하고 90일짜리는 13.5%에서 12.6%로 인하토록하는 등 예탁기간에 따라 최고 3%포인트까지 낮춤으로써 은행과의 금리격차를 축소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처럼 여신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의 금융비용은 연간 4천억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금리인하의 의미와 문제점/부동자금 산업투자로 끌 처방/“금융자율화에 역행” 시각도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를 낮추겠다는 재무부 발표에 대해 금융계에서는 대체로 그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융자율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비판과 함께 제대로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회의를 표시하는 시각도 있다. 이번의 금리인하 조치는 지난 4ㆍ4 경제활성화 대책에서이미 예고한 것으로 그 배경은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제2금융권이 경쟁적으로 단기 고수익상품의 수익률을 올림으로써 시중자금이 단기 부동화하며 제2금융권과 은행권간의 금리격차가 커져 제2금융권은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은행은 계속 위축되는 현상이 생겼다. 또 하나는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금융기관들은 이 자금을 역시 비싼 금리로 대출할 수밖에 없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대외경쟁력이 약해졌다. 이른바 꺾기 등 불건전한 금융관행도 성행할 수밖에 없었다. 은행의 자유저축예금과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를 기준으로 1,2금융권간의 금리수준을 비교하면 예탁기간에 따라 CMA가 3.1%포인트에서 5.6%포인트까지 높은게 사실이다. 이때문에 은행의 정기예금은 전체의 95%가 3개월 이상짜리인데 비해 CMA는 전체의 75%가 3개월 미만의 단기상품에 몰려있다. 은행과 제2금융권의 수신비중을 봐도 87년 37.5대 62.5에서 지난 4월에는 32.6대 67.4로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기업의 평균 차입금리도 은행의 경우 87년말 11.85%에서 지난 4월 11.2%로 떨어졌으나 제2금융권의 경우 같은 기간 중 12.46%에서 13.5%로 오히려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같은 기간 중 기업의 제2금융권 차입의존도는 47.8%에서 51.2%로 높아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같은 여러가지 모순들을 해결하자는 것이 이번 금리인하 조치의 목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서는 단자사의 기업어음과 무역어음 증권사의 5천만원이상 거액 환매채 등 이미 금리가 자유화한 상품까지도 정부가 행정지도를 통해 강제로 금리를 내리도록 한 것은 금융자율화와 상치되는게 분명하다. 재무부도 이점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화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라며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또 만성적으로 자금수요는 넘치고 공급은 모자라는 현실에서 시장금리와 표면금리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대출기업에는 꺾기를 강요하고 자금예탁자에게는 표면금리 이외의 웃돈을 얹어주는 역꺾기 등이 더욱 성행할 가능성도 크다. 비록 금리인하와 함께이같은 불건전한 관행을 강력히 시정하겠다고 나섰지만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 할 수 있다. 이에 실패할 경우 이번의 금리인하조치는 별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 제2금융권 금리 인하(사설)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비추어 일응 그 당위성이 인정되고 시의에 부합되는 조치로 여겨진다. 재무부는 오는 7월2일부터 제2금융권 금리를 1∼3%포인트 인하키로 하면서 이 조치는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완화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가격상승요인을 줄이고 대외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내 은행금리가 경쟁상대국의 금리보다 높아서 우리기업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여기에다 기업들이 은행보다 금리가 훨씬 비싼 제2금융권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금융비용부담이 더욱 더 가중되어 왔다. 금융비용은 어떤 형태로든 제품가격에 전가되고 그로 인하여 물가가 오르게 마련이다. 이는 대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금리인하는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업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2금융권 예수금의 이상비대화현상을 어느 정도 시정하고 시중부동자금을 은행의 장기예금으로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있다. 증시가 침체되고 부동산 억제대책이 강력히 실시되자 투기성자금이 단자등 제2금융권의 고수익성 상품으로 몰려 대기성화해 있는 상태이다.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는 바로 이들 자금을 은행의 장기예금으로 끌어 들이자는 의도도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는 이같은 긍정적인 기대효과를 갖고 있는 반면 부정적인 측면도 예견되어진다. 먼저 인위적인 행정력에 의한 금리인하는 금리자유화의 후퇴 또는 역행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금리가 결정되는 금리자유화를 추진키로 하고 1단계로 대출금리의 자유화를 지난 88년12월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금리인하는 자금의 수급에 의하여 자동조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화의 후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금리의 조절이 시장기능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절될 경우 부작용이 수반된다. 제도권의 금리와 시중실세금리간의 격차를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금융기관들 사이에 이른바 꺾기(양건예금)와 같은 불건전한 금융관행이 성행해 왔다. 금융기관이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빌린 돈의 일부를 예금토록 하는 몹쓸 금융풍토가 이번 조치로 더욱더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물론 재무부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불건전 관행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고는 있다. 그러나 징계위주의 조치가 하나의 금융관행으로 굳혀져 있는 꺾기를 치유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금융정책당국은 과거에도 꺾기근절을 강조해 왔지만 시정되기 보다 오히려 점증되어 왔다. 아무튼 이번 조치가 실효를 거두려면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불건전한 관행을 시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보다 궁극적인 처방은 자금의 수급에 의하여 금리가 결정되도록 금리자유화를 단절없이 추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자금이 투기로 흐르는 것을 차단하는 한편 부동산투기등을 막아야 할 것이다. 투기자금수요로 인하여 금융자금에 초과수요가 생기는 일이 시정되어야 한다.
  • 보험차익 과세 뜨거운 찬반논쟁/재무부 부과방침발표에 보험사 큰반발

    ◎은행예금과 성격 같아… 형평상 과세 마땅 재무부/투기성 강한 증권엔 안물리고 왜 보험만… 보험사/보험 90%가 「저축성」… 실시강행땐 해약사태 예상 보험차익에 대한 재무부의 과세방침이 발표된뒤 보험업계가 이에 크게 반발하고 나서 그 입법과정 및 시행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재무부가 조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는 「명분론」을 내세워 이를 추진하자 보험사들은 보험가입기피에 따른 자금의 대거유출로 경영악화를 가져 온다는 「실리론」으로 맞서고 있다. 보험차익이란 만기때 받는 보험금에서 보험기간중 낸 보험료를 뺀 금액. 당국은 그동안 보험상품이 갖는 사회보장적 성격을 고려,보험기간과 보험료액수에 관계없이 그 차익에 대해 모두 비과세 해왔다. 그러나 금융실명제가 무기연기된뒤 재무부는 올해 하반기 제2세제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저축성보험의 차익과 증권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방침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 상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은행의 저축예금가입자가 이자소득세를 물듯이 보험가입자에게도 이를 적용,가입자간에조세부담의 형평을 꾀하고 제1,2금융권간의 저축자금 편재현상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보험업계도 이같은 재무부의 대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이 전계약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적」특성으로 볼때 과세시 보험상품에 대한 메리트가 상실,무려 3조∼5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가 신설사는 물론 기존사의 경영수지가 그만큼 어려워진다고 주장한다. ○…재무부는 최근 10년이하의 중단기저축성보험에 대한 과세방침안을 마련했다. 보험금이 보험료보다 1원이라도 많은 저축성보험에 대한 차익을 이자소득으로 간주,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농ㆍ수ㆍ축협ㆍ체신부의 저축성 상품에 대한 차익과세도 포함된다. 내용은 납입보험료와 계약기간을 기준으로 세율을 3단계화 했다. 먼저 5년미만의 단기상품의 경우 ▲1천만원짜리 이하에 가입하는 경우 차익의 5%를 세금으로 물리고 ▲1천만원 이상인 때는 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0%ㆍ교육세 5%ㆍ방위세 1%ㆍ주민세 0.75%를 합쳐 16.75%를 과세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은행의 저축성예금 8백만원을 사업비와 위험부담료를 제외한 보험료 1천만원과 같은 수준으로 보고 세율을 매긴 것이다. 또 5∼10년 사이의 중기상품에 대해서는 보험차익중 절반액에 대해 단기상품의 세율을 적용하고 10년이상의 상품에 대해서는 비과세키로 했다. 예컨대 3년만기 1천만원짜리 저축성보험에 가입한 계약자가 받는 보험금은 현재 1천1백30만원 수준이다. 따라서 보험차익 1백30만원에 대한 세율 5%를 감안하면 가입자는 앞으로 6만5천원을 추가부담해야 한다. 월20만원 정도를 내는 가입자에게 이만한 세금을 물려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재무부는 이밖에 보험의 특성을 고려,보험차익과세부분에 대한 특별공제를 포함시켜 중산층이하의 계약자에 대한 피해를 줄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유일하게 보험차익에 대해 분리과세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차익중 50만엔까지는 특별공제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같은 과세안을 손질,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뒤 91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보험사가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증권양도차익과세를 않고 보험만 과세하려는 움직임과 경영악화를 우려한 때문. 증권차익을 제외하고 보험차익과세만 하는 것은 금융기관간의 형평에 정면 위배되며 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것. 현재 유럽은 보험의 사회보장기능과 장기상품위주란 점을 감안해 증권ㆍ양도차익에만,미ㆍ가는 증권ㆍ보험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하고 있으며 일본은 만기보험금의 일부차익에 대해 분리과세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증권→보험순에 따른 차익과세 아니면 최소한 동시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보험가입자 보다는 주식투자자들이 얻는 자본소득규모가 클 뿐더러 투기개연성이 높은 때문이다. 무엇보다 보험사들은 차익과세때 발생한 보험가입기피현상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유난히 저축성상품을 선호하는 가입자의 성향을 감안할때 과세가 미칠 심리적 충격이 자금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저축성보험은 총수입보험료 12조원 가운데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험가입자는 10가구에 4가구 꼴이다. 지난해 보험차익은 60만건이 발생,2천억원을기록했으나 이중 1백만원이하가 87%(1천6백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험사는 중산층이하 가입자의 부담이 늘어나 보험가입기피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는 통안증권ㆍ증안기금ㆍ기업대출금에 필요한 연3조∼5조원의 자금이 타금융기관으로 이탈,보험사의 재정수지악화와 함께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을 위축시킨다는 것이다.
  • 대외 경협기금 민간기업에 첫 융자/재무부

    ◎비와 합작사에 86만불 대출 방침 지금까지 개발도상국 정부에 대한 차관용으로만 쓰여진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개도국에 출자하는 국내기업에 처음으로 융자된다. 재무부는 26일 필리핀의 앙푸노실크㈜와 합작으로 루손섬의 뽕나무밭을 개발,누에고치를 생산해서 생견사를 만들겠다는 앙푸노실크코리아㈜에 86만4천달러(6억1천8백만원)의 대외경협기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5%,상환기간 15년(거치기간 5년 포함)이며 원금은 거치기간이 끝난 뒤 매년 한차례씩 분할상환하면 된다. 이자는 미상환 원금에 대해 1년에 한차례씩 후취한다. 대출 표시통화는 우리나라의 원화이다. 지난 87년 설치된 대외경협기금은 지금까지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페루 피지 가나 등 5개국 정부에 총 3백72억5천9백만원(6천2백3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했다. 앙푸노실크코리아사는 필리핀측과 90대 10의 비율로 총1백2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부동산관련 여신운용법안 대폭 수정ㆍ보완,통과/금통위 건의 수용

    정부는 당초 재무부가 마련한 「기업의 부동산취득 등에 관한 여신운용법안」을 대폭 수정ㆍ보완해서 26일 열릴 차관회의에 상정,통과시켰다. 26일 재무부에 따르면 재무부의 시안이 자칫하면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건의를 그대로 받아들여 ▲재무부장관이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에 관해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으며 ▲앞으로 시행령 제정시 실제로 법시행의 상당부분을 금융기관이나 은행감독원 등 중간감독기관에 대폭 위임키로 했다.
  • 교육세 존속/방위세는 폐지

    정부는 오는 91년말로 시한이 끝나는 교육세를 영구세로 전환하거나 조세시한을 연장,계속 존속시키기로 했다. 25일 재무부에 따르면 방위세는 올해말에,교육세는 내년말에 각각 시한이 만료되는데 이중 방위세만 폐지하고 교육세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세수가 3조5천억원이나 되는 방위세를 폐지하고 곧이어 연간 세수가 4천2백억원에 이르는 교육세마저 폐지할 경우 이를 메워줄 다른 세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IMF 연례협의/29일부터 서울서

    국제통화기금(IMF)대표단과 우리나라 경제부처및 연구기관들과의 국내 경제 전반에 관한 협의가 오는 29일부터 보름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IMF아시아국 허버트 나이스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협의단은 오는 7월13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며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 등 경제부처 관계자들과 재정 금융 물가 시장개방 등 의제별로 실무 및 정책협의를 갖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IMF에 제출하게 된다.
  • 산업은 장기은 기업 해외투자때 참여/재무부

    ◎7월부터 「지분」10%까지 허용/대규모사업은 심사강화 방침 오는 7월부터 장기투ㆍ융자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장기신용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사업에 최고 10%까지 지분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투자규모가 크거나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해외투자사업의 경우는 심사를 강화,허가를 선별적으로 해주고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지원비율도 낮아진다. 재무부는 25일 최근 큰폭으로 늘어나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보다 순조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외투자심사절차를 이처럼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기투ㆍ융자 은행의 참여가 허용되는 해외투자사업은 ▲주요 원자재 및 필수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투자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투자 ▲수입대체 생산을 위한 투자 ▲우리 국민의 해외진출기반을 확보하는 투자등 해외투자자금을 우선 지원해주는 장려대상 사업에 국한된다. 금융기관이 해외투자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투자사업에 대한 사전준비가 보다 신중해지고 사업성 검토가 강화되며 ▲우리 기업의 외국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지고 ▲자본자유화에 대비,국내 금융기관의 국제적인 투자은행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외투자사업 승인때 심사가 강화되는 사업은 ▲규모가 5천만달러 이상으로 우리측 지분이 50% 이상이거나 한국측 투자금액이 3천만달러 이상인 사업과 ▲자기자본이 5백만달러 이하인 국내기업이 이보다 더 큰 금액의 해외투자를 하는 경우다. 이같은 경우에 해당되면 심사서류로 현지 투자환경조사서와 신용평가회사등이 작성한 사업계획 평가서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고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철저한 확인절차가 따르며 관계부처에 대한 의견조회도 반드시 거치게 된다. 또 현재 총 투자비의 80∼90%로 돼 있는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 융자비율이 60∼80%로 낮아진다. 재무부는 이처럼 대규모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게 된것은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문제발생소지가 많고 이경우 국가경제에 미칠 여파도 큰데다 ▲공해처리ㆍ노조문제등 복합적인 현지여건 때문에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현지법인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국내 모기업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로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부동산관련 여신운용법안 금통위서도 보완 촉구

    ◎“금융자율화 침해 우려” 금융통화운용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관련 여신운용에 관한 법률」입법움직임과 관련,이 법이 금융자율화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보완을 촉구했다. 금융통화운용위원회는 25일 임시회의를 열고 법률제정에 대한 재무부의 자문요청에 이같이 답신했다. 금융통화운용위원회는 답신서에서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막기위한 제정취지에 찬성하지만 보완없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특히 재무부장관의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관여로 금융자율화가 침해될 소지가 높다고 주장했다. 또 자본자유화를 앞두고 정부가 금융자율화를 적극 추진해야 할 상황에서 이번 법률의 제정은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은행의 경영자율성을 침해하지 않고 서비스기능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보험보증 기금액 55억 이달안 납부/재무부 지시

    재무부는 22일 올해 보험사가 내야할 보험보증기금액 55억원을 이달말까지 보험감독원에 납부토록 통보했다. 보험사가 부실화될 경우 이를 대신해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립하는 보험보증기금의 올해 출연액은 25개 생보사 43억원,13개 손보사 12억원등 모두 55억원이다.
  • 빚많은 기업 부동산취득 법으로 규제/사전승인 없이 매입땐 제재강화

    ◎처분 권고ㆍ벌칙금리 적용/정부,여신운용 법안 마련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많이 빌려쓴 기업들의 신규부동산 매입 및 문어발식 기업확장에 대한 승인이나 제재가 앞으로는 법률에 의해 다뤄진다. 지금은 금융통화운영위원회와 은행감독원이 정한 규정에 의해 주거래 은행이 이같은 업무를 맡아왔다. 따라서 앞으로는 기업이 부동산을 새로 사들이거나 새로운 업종에 진출할 경우 이에 대한 승인이나 제재업무가 보다 엄격하게 강화되는 것이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기관의 부동산 관련 여신운용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내주 중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이번 임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은행ㆍ단자ㆍ보험 등 제 1ㆍ2 금융권으로부터 일정한 액수이상의 돈을 꾸어쓴 기업이나 기업군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시행령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정부가 그 취득과 출자를 제한하거나 또는 미리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여신에는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출금,어음할인 등 차입금 및 지급보증이 모두 포함된다. 이같은 규정을 어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기업의 주거래은행에 대해 해당 부동산이나 출자지분을 기업 스스로 처분하도록 권고하고 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금융기관이 벌칙금리를 적용,기존 대출금에 높은 이자율을 매기거나 신규 여신을 제한할 수 있다. 이같은 내용들은 현재 똑 같은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금통운위의 「금융기관여신 운용규정」및 은행감독원의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 시행세칙」의 일부 내용과 똑같은 것이다. 이처럼 같은 내용을 구태여 법제화한 것은 대기업들이 모두 해당 금융기관의 대고객들이라 이들이 규정에 어긋나는 일을 저지르는 경우에도 현실적으로는 금융기관들이 대기업에 불리한 조치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 강현욱 동자부차관(차관급등 10인의 새 얼굴)

    ◎인화력 강한 정통 경제관료 겸손한 태도와 정감 넘치는 말솜씨를 가진 정통 경제관료 출신. 재무부 이재국장시절엔 대형금융사고를 무리없이 처리했고 내무부 특유의 「텃세」속에서도 고향인 전북지사 재임중 인심을 얻을 만큼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박선순여사와 3녀가 있다. ▲전북 익산(52) ▲서울대졸 ▲재무부 이재국장 ▲기획원 예산실장 ▲전북지사
  • 땅값안정ㆍ투기억제 겨냥/지가 급등지역 왜 지정했나 문답풀이

    ◎유휴지ㆍ비업무용 토지에 국한/1억짜리 갑절 오르면 세 3천8백만원/현금납세 어려운 사람에겐 「물납」도 허용 토지초과이득세법상 지가급등지역이 21일 처음으로 지정됐다. 「미실현」이득에 대한 과세라는 점에서 그동안 땅소유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아왔던 토지초과이득세가 드디어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 셈이다. 양도소득세가 부동산을 판 결과로 발생한 이익에 대해 과세하는 것임에 비해 「토초세」는 계속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올랐다고 추정되는 금액에 대해서 세금을 매기는 만큼 소유자들의 부담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토초세는 3년마다 과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땅값이 1년사이에 평균상승률보다 1.5배이상 오른 지역에 한해서는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매년 과세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 지정된 지역이라고 해서 당장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또 과세대상도 법인이나 개인이 보유한 유휴토지ㆍ비업무용 토지에 국한돼 있어 모든 땅 소유자가 두려움을 가질 이유는 없다. 이번 지정에 따른 과세시기ㆍ절차ㆍ양도세와의 관계등을 알아본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토초세 과세대상인가. ▲그렇지 않다.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작성한 공시지가와 내년 1월1일을 기준으로 한 공시지가를 비교,평균보다 1.5배 오른 토지만이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서둘러 지정ㆍ고시한 이유는. ▲해당지역의 4개월간 땅값상승이 이미 평균을 2배이상 웃돌았기 때문에 지가안정을 위한 「경고성」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땅값이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으므로 대부분의 지역에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납세시기 및 절차는. ▲내년 5월쯤 91년도 공시지가 산정이 끝나면 7월에 납세자에게 예정통지를 보낸다. 납세기간은 9월이다. ­통지내용에 이의가 있으면. ▲예정통지후 8월 한달동안 고지전 심사,즉 이의제기를 받는다. 국세청 직원이 현지에 나가 실지조사를 통해 타당성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올 1년동안의 지가상승을 과세대상으로 한다는데 그 사이에 팔 경우 토초세는 누가 내게 되나. ▲12월31일 현재 소유자가 내도록 법에 명문화돼 있다. 예를 들어 연말에땅을 산 사람일지라도 토초세를 전액 무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매매자 쌍방이 소유기간만큼 분담하겠다는 경우에는 국세청이 그 액수만큼 개별통지하게 된다. ­그 경우의 절차는. ▲매매계약서작성시 합의서를 첨부해 세무서에 제출하면 된다. ­토초세를 낸뒤 땅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전액내야 하나. ▲토초세 결정일로부터 6년이내에 땅을 팔면 그기간에 따라 이미 낸 토초세의 일부비율만큼 양도세에서 공제해 준다. 1년이내는 토초세의 80%,1∼3년까지는 60%,3∼6년은 40%만큼의 금액을 양도세에서 감면한다. ­결정일은 언제쯤이며 그 이전에 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나. ▲토초세를 낸 다음인 내년 10월이 결정일 시기이다. 내년 1월에서 9월사이에 땅을 팔 경우의 양도세 감면기준은 아직 명문화된 것이 없다. 국세청은 현재 재무부에 유권해석을 의뢰중이지만 이 기간동안에 팔더라도 감면혜택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가급등지역으로 2년 연속 지정돼 세금을 냈다고 치자. 그러나 3년째 지가가 떨어진다면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 ▲토초세는 3년간 상승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고 지가급등지역에 대한 1년과세는 예납(미리 냄)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3년을 기준으로 해서 토초세대상이 되지 않는다면 기왕에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돼 납부한 세금은 환급받을 수 있다.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될 수도 있나. ▲일단 지정되면 해제하지는 않는다. 다만 1.5배이상 땅값이 오르지 않을 경우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뿐이다. ­토초세는 땅을 팔지않은 상태에서 내는 세금이다. 만약에 세금을 낼 여유돈이 없을 경우에는. ▲현금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땅의 일부를 대신 내는 물납제도가 적용된다. 물납하고자 하는 토지의 가격이 세액을 초과하거나 관리상 문제가 있을 때는 정부가 직접 매수하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하게 된다. ­세액은 대략 얼마쯤 될까. ▲전국의 땅값상승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므로 추정은 곤란하다. 다만 국세청이 올해 정상지가상승률을 15%로 가정하고 예시한 기준은 있다. 이 경우 1억원상당의 땅이 30% 오르면 3백75만원,50%면 1천3백75만원,1백% 오르면 3천8백75만원을 내게 된다.
  • 「휘발유부가세」내년이후 징수/자동차세는 존속 방침

    ◎“물가자극ㆍ지방세 감소… 불가피”/이 동자부장관 회견 정부는 에너지절약대책의 하나로 도입키로 한 휘발유 부가세의 신설을 올해중에 하지않고 91년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또 휘발유 부가세를 신설하는 대신 없애기로 한 자동차세를 그대로 존속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일 동자부장관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난 1년동안 석유소비는 12.2%나 늘어 경제성장률을 크게 앞질렀고 올들어 서도 23%나 늘어 에너지소비억제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휘발유 소비의 증가는 40% 가까이 늘어 이를 억제하기 위해 휘발유 부가세를 신설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휘발유부가세의 조기실시가 가뜩이나 불안한 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높은데다 내무부ㆍ재무부등 관계부처에서도 연내 실시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확정되더라도 내년부터나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부가세의 실시는 91년 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또 지방세인 자동차세를 폐지하는 방안에 대한 내무부의 반발을 의식,『휘발유부가세의 적용방법ㆍ세율ㆍ범위 등만 해결된다면 자동차세는 그대로 존속시켜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세를 현행대로 존속시키는 방향에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혀 자동차세는 계속 징수할 뜻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 생보사에 택지 우선 분양/7월부터 임대주택건설 본격 착수

    땅을 못구해 임대주택건설에 손도 못댄 생명보험사에게 앞으로 공영개발택지가 우선적으로 분양된다. 재무부는 20일 진념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ㆍ건설부ㆍ서울시ㆍ주택공사ㆍ토지개발공사ㆍ6대 생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사의 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ㆍ교보ㆍ대생 등 기존의 6개 생보사들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개발중인 택지를 서울시 및 토개공으로부터 분양받아 임대주택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보험사는 연초 개정된 재산운용준칙에 따라 주택사업에 참여한 뒤 지난 4월20일 주택사업자 등록을 마친데 이어 건설부가 지난달 26일 임대주택을 보험계약자에게 분양할 수 있도록 관계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주택사업에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보험사가 서울ㆍ경기일원에 갖고 있던 땅들은 5ㆍ8부동산대책에 따라 대부분 매각대상에 포함된데다 각종 도시개발규정에 묶여 풍부한 자금력에도 불구,정작 땅이 없어 임대주택건설에 착수하지 못했다. 보험사들은 올해 주택구입자금 1천억원과 주택건설자금 1천억원 등 2천억원씩을 투자,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 재벌매각 비업무용부동산 취득세 추징 면제 방침

    ◎정부,「5ㆍ8대책」후속조치 「업무용세율」적용/세제특혜 논란 일듯 정부는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한 「5ㆍ8대책」에 따라 재벌그룹 및 증권ㆍ보험사들이 처분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상에 규정된 취득세의 추징대상에서 제외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세제상의 특혜여부에 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현행 지방세법 및 동시행령의 관계규정상 법인이 업무용 토지를 취득할 경우 취득가액의 2%만을 취득세로 물리도록 되어 있으나 만약 이를 5년이내에 처분할 경우 비업무용으로 간주돼 취득세를 최고 7.5배(15%)까지 중과토록 되어있다. 정부는 이같은 규정에 따라 재벌그룹 및 증권ㆍ보험사들이 업무용으로 갖고 있던 토지를 「5ㆍ8대책」에 따라 처분하는 경우 이미 납부한 2%의 취득세외에 당초 취득가액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더 물어야 하는 점을 감안,이 경우에는 취득세의 추징대상에서 제외해 줄 방침이라고 한 관계당국자는 말했다. 경제기획원,재무부 등은 이를 위해 현재 지방세 주무부처인 내무부측과 「5ㆍ8부동산대책」에 따라 처분되는 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중과하지 않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지방세법 시행령상의 비업무용 토지의 범위가 「취득한 날로부터 1년(공장용 부지는 2년,매매용 토지는 3년)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그 법인의 고유업무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는 토지」로 되어있는 규정을 원용,「5ㆍ8대책」에 따른 부동산 처분은 「정당한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여 취득세를 추징하지 않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취득세를 추징하지 않을 경우 재벌그룹 및 증권ㆍ보험사 등이 예를 들어 장부가액 1백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하는 경우 추가로 물어야 할 13억원의 세금을 면제받게 된다.
  • 유리병ㆍ벤젠등 9개품목 할당관세 새로 적용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법률로 정한 것보다 낮은 관세율을 매기는 할당관세 적용품목과 적용기간이 확대된다. 재무부는 19일 현재도 할당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에틸렌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는 할당기간을 연장하거나 할당수량을 확대하며 유리병ㆍ벤젠 등 9개 품목에 대해서는 새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관세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2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7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시행된다. 할당관세 제도는 국내에서 공급이 달리거나 또는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수입량을 늘릴 필요가 있는 품목에 대해 기본관세율에서 최대 40%포인트까지 세율을 내려주는 제도로 국내 물가를 안정시키고 공급애로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새로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은 클로로벤젠ㆍ전기동ㆍ조연ㆍ수수ㆍ메탈아크튜브ㆍ오산화바나듐ㆍ페로실리콘마그네슘ㆍ유리병ㆍ벤젠 등 9개 품목이다. 현재 할당관세를 적용받으면서 그 기간이 연장되는 품목은 에틸렌ㆍ프로필렌ㆍ불룸ㆍ슬라브ㆍ농약원제ㆍ원당ㆍ스테인리스핫코일 등 7개 품목이다. 품목별로 할당관세 적용사유 및 적용세율을 보면 에틸렌ㆍ프로필렌ㆍ슬라브ㆍ불룸ㆍ벤젠 등의 경우 세율이 5%에서 2%로,유리병은 13%에서 5%로 각각 낮아지는데 이 품목들은 국내 공급이 모자라거나 국산보다 수입가격이 비싸 수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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