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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투자사업/재무부,6건 인가/1억9백만불 규모

    재무부는 25일 국내유통업시장의 개방에 따라 산매업에 대한 외국인투자 허용범위를 현행 매장면적 7백㎡ 미만인 단일점포에서 점포당 면적 1천㎡ 미만인 10개 점포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의 외국인 투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재무부는 또 프랑스 AGF생명보험이 국내 생명보험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신청한 1천3백80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사업 등 총 1억9백52만2천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사업 6건을 인가했다.
  • 재계,총통화 확대 요구/전경련·상의/“자금난 덜게 22∼23%로”

    올 하반기 경제운용상의 총통화량 공급을 놓고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긴축­확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재무부를 거들고 나섰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재계는 24일 제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리안정을 꾀하기 위해 총통화(M□)를 하반기에 현재보다 3∼4%포인트 증가된 22∼23%로 확대해줄 것을 당국에 건의했다. 그러나 재계의 이러한 총통화증가량 요구는 당국이 단자사의 업종전환에 따른 추가공급분 2∼3%를 인정한 것과 별도로 실물경제규모에 비해 부족한 절대통화량 공급을 요청한 것이어서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즉 재계는 현재의 총통화량 70조원에서 단자사 추가공급분 3%와 절대부족분 3%를 합친 6%의 확대를 요구하는 셈이다. 전경련은 이날 낸 「금리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시정책방향」보고서에서 국내통화량은 그동안 실질 GNP규모에 비해 과소하게 공급돼 기업의 자금난을 부추기고 20% 이상의 높은 실세금리를 형성해 왔다고 지적,통화량은 22%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적정통화량 증대가 제조업 부문으로 집중되기 위해서는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9%에서 7%선으로 낮춰 내수위주의 과열경기를 진정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 96년 1인당 평균세금 152만원/7차5개년 세제계획안

    ◎소득세 인적공제 현수준 유지/조세부담률 21%로 높아져/비과세대상 연금소득도 과세 검토 오는 96년에 가면 국민 한사람이 물어야 할 세금(지방세포함)이 올해 84만4천1백원에서 1백52만5천8백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재무부가 7차5개년계획(92∼96년)의 세제부문 계획안에서 국민총생산(GNP)에 대한 조세총액(국세와 지방세 합계)의 비율인 조세부담률을 올해 18.7%에서 7차5개년계획 최종연도인 오는 96년에는 21% 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또 토지·건물·주택 등 부동산의 보유·양도·증여·상속 등에 대한 재산과세 기능이 크게 강화되며 이를 위해 인별·가구별 재산보유실태를 전산화한 전산망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개인소득세 중 인적·소득·세액공제와 법인세 중 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 기부금 접대비 등의 손비처리를 통한 세금감면혜택 등 각종 조세감면제도의 폭과 종류가 대폭 축소 정비된다. 재무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차5개년계획 세제부문계획안을 마련,세제부문계획위원회에 상정,심의했으며 내달중 여타 부문계획과의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계획기간중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수요에 대비,재정수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부동산·금융자산 등에 대한 재산과세의 비중을 높이고 ▲새로운 세목의 신설보다는 기존세목의 재원조달기능을 보강하며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세제의 재원조달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지·건물에 대한 재산세 과세표준을 단계적으로 현실화 하고 토지초과이득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대기업주 등 고액자산소유자에 대한 부동산·금융자산 등의 변동내용·소득금액 등을 집중 전산관리키로 했다. 재무부는 특히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현재 비과세대상인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연금소득에 대해서도 과세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고 있는 이자·배당 등 금융자산 소득의 종합소득 합산범위를 점차 확대시키기로 했다. 주식 등 유가증권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인투자자와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과세키로 했다. 인구의 노령화와 여성의 지위향상 추세에 따라 노인을 부양하는 가구주의 소득세·상속세에 대해 경로우대 공제폭을 크게 늘리고 세제상 주부의 가사노동비용을 인정하며,맞벌이 부부에 대해서도 배우자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7차 계획기간중 달라지게 될 과세체계를 세원별로 보면 개인소득과는 인적공제의 경우 현재 41%인 과세자 비율이 50%로 높아질 때까지 현행수준을 유지하고 사업소득·부동산소득에 대한 세적관리의 전산화,근로소득의 필요경비공제액의 상향조정을 통해 소득종류간 세부담의 불균형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 차명거래에 대한 세제상의 차별을 강화해 금융실명거래 관행을 유도키로 했다. 재산과세는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보유과세를 강화하고 ▲50억원 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한 사후관리제도 ▲주식을 이용한 변칙증여와 배우자·자녀에 대한 사전상속행위 등에 대한 엄정한 과세를 통해 상속·증여세의 과세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공익법인을 통한 기업상속 등 우회적인 상속·증여의 소지를 축소하는 방안도 강구키로했다.
  • 부부소득 합산과세 검토/「조세제도 운용방향」 세미나

    정부는 최근 우리 사회에도 맞벌이부부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장기적으로 소득세의 부부별 합산과세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용진 재무부 세제실장은 21일 속리산에서 열린 국제경제학회 주최의 세미나에서 「한국의 조세제도 운용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앞으로 맞벌이부부에 대한 세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같이 맞벌이부부가 많은 나라의 경우 개인별로 세금을 냄으로써 남편과 부인이 같은 세목의 세금을 중복 납부,세금부담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부별 합산과세 방식을 이미 오래전부터 도입하고 있다. 그는 또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부인에 대한 상속·증여세 공제액을 크게 올리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 은행의 양도성 예금증서 발행한도/새달 2조∼3조 확대/금융당국

    은행의 단기거액수신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한도가 내달중 2조∼3조원 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재무부와 한은에 따르면 내달부터 8개 단자사의 은행·증권사 전환으로 기업의 단기자금 주요 공급원인 단자사의 여·수신기능이 단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예상되는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제2금융권 유사상품인 은행의 CD 발행한도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규모와 시기 등을 협의중이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금리자유화의 전제조건인 시장금리의 안정을 위해 하반기 단자여신 축소분 만큼의 기업자금을 은행이 대신 공급해주어야 하지만 이를 위해 총통화(M□) 증가율을 높이는 것은 인플레 기대심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다고 보고 M□ 지표에 포함되지 않는 CD의 발행한도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 CD는 은행의 정기예금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유동성을 가미한 것으로 어음관리구좌(CMA)나 기업어음 등 제2금융권 상품과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에 은행의 CD 발행한도 확대는 제2금융권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공급하는 단기자금시장의 판도가 단자사 중심에서 은행으로 크게 바뀔 전망이다.
  • 미 달러 환율 변동폭 0.6∼0.8% 검토

    재무부는 국내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 변동가능폭을 현행 전일 매매기준율의 상하 0.4%에서 0.6∼0.8%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최근 외환거래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환율이 제한폭 가까이 변동하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외국환관리규정의 관련조항을 개정,환율변동제한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유가인하 새달초 단행/동자부/등유 10%·벙커C유 5%선 조정

    ◎휘발유·경유는 현수준 유지 정부는 등유의 소비자가격을 10% 정도,산업용 벙커C유 값은 5%수준 내리는 내용의 국내유가인하조정을 오는 7월초 단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휘발유값은 공장도 가격을 10% 정도 내리는 대신 휘발유특별소비세 인상으로 이를 흡수,소비자가격은 현수준을 유지키로 했으며 경유는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정부가 국제가격의 3분의1 수준인 경유값을 손대지 않기로 한 것은 경유값을 올릴 경우 버스·철도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해 물가불안을 자극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동자부 고위당국자는 19일 이와 관련,『이번 유가조정은 통상적인 유가인하가 아닌 유종간 가격조정이며 석유유통업 개방에 대비,휘발유와 등유값을 자율화에 국제가격 수준과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전제,『따라서 가격은 국제수준과 비슷해질 수 있으나 사회간접시설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세금을 높게 부과할 경우 휘발유값은 현 수준보다 다소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휘발유값에 대해 『자율화조치를 취하게 되면 휘발유등유값은 국제가격과 비교할 때 10% 정도 인하요인이 생기게 되나 휘발유의 경우 특별소비세로 이를 흡수한다는 게 이번 가격조정의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경제기획원·재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휘발유특소세가 현행 85%(유연)에서 1백5%로 인상될 경우 휘발유값은 현 ℓ당 4백77원을 유지하게 되나 1백30%까지 높이게 되면 소비자가격은 11% 인상돼 ℓ당 5백29원 수준이 된다. 이 문제는 현재 관계부처간에 심한 이견을 보이고 있으나 ℓ당 4백77원을 유지하게 되는 1백5%의 특소세율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고 동자부관계자는 말했다. 동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내 기름값 조정안을 25일 청와대에 보고한 뒤 최종 확정,7월1일쯤 유가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유가조정으로 국내기름값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 도입단가는 현행 배럴당 19.40달러에서 17.30달러 수준으로 낮춰지게 된다. 정부가 기준도입단가를 매달 산유국으로부터 들여오는 평균 원유도입 가격보다 1달러∼1.30달러 이상 높게 책정한 것은 정유회사들의 원유 정제비를 현 배럴당 2천2백73원에서 2천8백원 수준으로 높인 데 따른 비용증가와 환율상승으로 인한 정유회사들의 부담증가를 감안했기 때문이다.
  • 기업 일시대·당좌대출·타입대/금리 8월∼연말 자유화

    ◎뒤이어 CD·2년 이상 예금 금리도/가계대출은 내년 이후 풀어/금융당국 기업의 일시대와 당좌대출 금리가 연내 자유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금리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방침을 확정하고 올해에는 수신금리를 제외한 기업의 일시대출(20일 이내)과 당좌대출금리 등 일부 여신금리만 자유화하기로 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재무부와 한은은 지난 3일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논의를 토대로 금리자유화 추진방안을 협의한 끝에 최근의 고금리추세와 인플레 우려 등으로 금리자유화를 전면적으로 단행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우선 연내에 일시대와 타입대,당좌대출 등 기업관련 여신금리의 일부만 자유화하고 나머지 일반가계대출이나 서비스업 대출금리,수신금리 등은 내년 이후에 자유화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재무부와 한은은 또 기업의 일시대나 타입대,당좌대출의 금리자유화 시점을 최근의 시중고금리 추세를 감안,8월 이후로 잡고 이들 여신금리의 자유화가 정착되는 대로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와 2년 이상 정기예금금리등의 자유화도 추진키로 했다. CD금리자유화와 관련,은행들의 CD발행한도를 확대한 뒤 금리자유화를 추진키로 했으며 현행 91일∼1백80일로 돼 있는 만기구조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88년 말 제 1·2금융권의 여신금리와 일부 수신금리를 일거에 자유화시켰다가 고금리 등 부작용 때문에 실패로 끝났던 점을 거울삼아 인플레·고금리의 부작용을 최대한 줄여나가면서 금리자유화를 서서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최근 재무부와 한은간의 협의에서도 단계적 추진과 연내 일시대와 당좌대출 등 기업관련 여신금리의 부분적 자유화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 통화부담 최소화 위한 고육책/단자사 여신 단계감축 배경

    ◎올해 30%만 축소,나머지는 내년으로/물가 우려… 총통화억제 싸고 논란 예상 재무부의 「단자회사기능조정방안」은 단자사의 업종전환에 따른 총9조원의 단자여신 축소일정을 담고 있다. 단자여신의 축소는 총유동성을 줄이지 않는 한 은행대출 수요를 유발해 통화관리중심지표로 삼고 있는 총통화(M□)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서 총통화증가율 억제목표의 상향조정 여부와 관련해 주목되는 부분이다. 8개 단자사가 오는 7월부터 은행 또는 증권사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 6월말까지 향후 1년 동안 축소해야 하는 단자여신규모는 8조6천3백61억원이며,잔류단자사의 기능 조정에 따른 축소분을 포함할 경우 92년말까지 9조9천6백42억원을 줄여나가야 한다. 이 가운데 전체의 30% 미만인 2조7천6백2억원을 올 하반기중에 축소하고 나머지 7조2천40억원은 축소시기를 내년으로 미뤘다. 이같은 조치는 단자사의 여신축소에 따라 통화권(M□)에 오는 부담을 상당부분 내년으로 넘긴 것으로 올 하반기중의 통화관리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중에 단자여신 축소규모가 줄어들긴 했으나 2조7천억원 가량을 줄여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부분만큼은 총통화증가율 목표에 반영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재무부의 입장이다. 단자여신축소분 2조7천억원 중 정확히 얼마가 은행대출로 바뀔지는 미지수다. 단자여신축소분이 은행·보험·사채시장 등에 어떤 비율로 대체될지는 추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중 30%가 은행대출로 전환되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1조원 가량의 총통화수요가 새로 나타나기 때문에 1.5% 수준의 총통화증가율 목표수정이 필요해진다. 그러나 이같은 총통화증가율 목표의 수정이 인플레기대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반대여론이 거세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기획원·한은과의 하반기 총통화운용 협의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기획원과 한은관계자들은 물가여건을 감안해 총통화증가율의 상향조정 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그대로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단자사의 어음할인매출 지양/93년부터 순수 중개기관으로

    ◎재무부,8개사 전업 따라 기능조정/내년까지 여신 10조원 감축/총통화목표 수정여부 월내 결정 정부는 8개 단자사가 7월부터 은행·증권사로 전환됨에 따라 예상되는 기업자금난과 통화관리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단자여신의 축소일정을 최대한 늦추기로 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중의 단자사 어음할인(여신) 축소규모가 2조7천6백2억원에 이르고 단자사에 자금조달을 의존해온 기업의 자금수요 일부가 은행권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논란을 빚고 있는 총통화증가율 목표의 수정여부를 이달말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재무부가 17일 발표한 「단자회사 기능조정방안」에 따르면 은행·증권사로 전업하는 8개 단자사의 여신 전액과 잔류단자사의 여신 일부 등 총9조9천6백42억원을 내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되,올 하반기중에는 2조7천6백2억원만 줄이고 내년중에 7조2천40억원을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이는 올 하반기중 단자여신의 급격한 축소로 인한 기업자금난과 통화관리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분기별 감축목표는 올 3·4분기(7∼9월) 9천4백83억원,4·4분기(10∼12월) 1조8천1백19억원,내년 1·4분기(1∼3월) 2조6천7백55억원,2·4분기(4∼6월) 3조5천3백92억원으로 매분기마다 감축규모가 거의 1조원씩 늘어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단자여신 감축규모가 커지는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에는 통화관리상의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잔류단자사의 여수신업무도 대폭 축소해오는 93년부터는 지금까지의 어음할인매출방식을 지양하고 어음발행기업과 투자자 사이에 중개역할만 하고 수수료를 받도록 하는 순수중개기관으로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이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적격업체가 발행하는 1억원 이상짜리 기업어음을 법인투자가들이 직접 매입하며,할인금리는 발행기업과 투자가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어음 할인금리가 사실상 자유화되는 효과를 가지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상당한 금리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발행기업이나 관련회사의 어음매입은 금지하고 중개기관인 단자사의 중개수수료는 현행 어음보증수수료 수준인1.5% 이내로 할 방침이다.
  • 토초세법 규정에 허점/체납해도 가산금 물릴 근거 없어

    올해 처음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법규정에 허점이 있어 세금을 늦게 내더라도 가산세가 붙지 않게 됐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현행 토초세법에는 세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10%의 「무신고가산세」를 물리게 돼 있으나 신고 후 납부를 하지 않은 데 따른 「무납부가산」 규정은 빠져 있다. 이에 따라 토초세 납부대상자들은 9월에 토초세 신고만 하고 납부를 하지 않더라도 11월말까지는 가산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이미 재무부에 무납부가산세 규정을 신설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하고 오는 9월 이전에 법이 개정되면 토초세 징수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양도소득세 등 다른 세금에는 통상 10%의 무신고가산세와 함께 10%의 무납부가산세가 붙으며 특히 상속·증여세에는 각각 20%의 무신고·무납부가산세를 물리고 있다.
  • 중국산 활석가루에 긴급관세 적용/10%서 30%로 높여/2년간

    ◎원유 등 17품목 할당관세 6개월 연장 정부는 제지용 충전제나 농약·페인트·화장품 등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활석분(활석분)이 중국으로부터 싼값에 대량으로 수입됨에 따라 국내 생산업체가 입고 있는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긴급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3년 6월말까지 향후 2년간 수입활석분에 대한 관세율이 현행 10%에서 30%로 대폭 인상된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산 활석분의 수입가격이 t당 7만7천원으로 국산보다 1만3천원이 낮아 국내 생산업체에 심각한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국내산업 보호차원에서 이같이 긴급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활석분의 수입량은 88년에는 1만t 미만이었으나 89년에는 2만6천62t,90년에는 5만1천4백56t으로 매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90년의 경우 중국산 활석분 수입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재무부는 또 오는 6월말로 원유·가스·경유·철근·시멘트 등 17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가 만료됨에 따라 하반기 물가안정 및 건축자재 수급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적용을 연말까지 6개월간 연장키로 했다. 재무부는 원진레이온의 조업중단으로 수급파동을 겪고 있는 재생필라멘트사와 섬유기계부품·호텔 등 수입사료원료 등 20개 품목의 관세율을 대폭 인하하고 대두유·유채유·해바라기씨유 등은 품목간의 세율균형을 감안해 25%의 할당관세를 향후 1년간 적용키로 했다.
  • 「이자지급 신탁」 “특허권” 요청/26일부터 시행

    ◎조흥은,「노후복지신탁통장」 처음 개발/3천만원까지 결혼·학자금 등도 대출 조흥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이자지급식 신탁상품을 개발하고 이 상품에 대해 1년간 「특허사용」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요청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조흥은행은 15일 종전 만기 때 원리금을 지급하던 노후생활연금신탁에서 한 단계 진전된 「노후복지신탁통장」을 개발,오는 26일부터 판매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그러나 이 상품이 신탁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매달 이자를 지급하고 고수익을 보장하는 특화상품인만큼 이 상품의 사용권을 1년간 인정해주도록 재무부에 요청했다. 은행이 독자개발한 금융상품에 대해 독점사용을 요구하기는 처음이어서 재무부의 허용여부가 주목된다. 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은행간 상품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정은행이 독특한 상품을 선보이면 나머지 은행들도 이를 모방,유사상품을 내놓는 바람에 상품을 개발한 은행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허사용」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4월 상업은행이 정기예금과 적금을 연결한 연 14.15%의 「한아름골드예금」을 개발하자 서울신탁·국민·외환은행 등이 이 상품의 만기와 예금불입방식만을 조금씩 바꿔 상업은행보다 높은 연 14.26∼14.34%의 상품을 내놓아 상업은행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조흥은행이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신탁상품이면서 매달 이자를 지급하고 최고 3천만원 범위내에서 결혼자금·학자금·의료비·해외여행경비 명목으로 가계대출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일반불특정금전신탁의 3년제금리(연12%)를 매달 지급하고 실적배당률(연 13.7%)과의 차액은 결산 때 원금에 가산해 복리로 지급한다. 또 1천만원 이내에서 월이자를 받지 않고 5년간 맡길 경우 세금우대혜택으로 연평균 수익률이 17.86%에 달해 국내은행상품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다.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은 만18세 이상이며 수익자는 위탁자본인이나 위탁자가 지정하는 만 40세 이상의 개인이어야 한다. 신탁기간은 5년 이상이며신탁한도는 1백만원 이상이다.
  • 증시개방 대비는 충분한가(사설)

    자본시장 개방은 국내시장이 모두 개방되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시장 개방은 비단 외국인에게 주식거래가 자유로이 허용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외국인이 투자를 위하여 외화를 들여오게 되고 그것을 환전함으로써 국내 외환시장은 물론이고 통화정책에도 주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역으로 주식을 팔고 떠날 경우 국내 증권시장은 물론 외환시장에 충격을 주게 마련이다. 어느 나라나 「최후의 시장」으로 불리는 증권시장이 개방될 경우 염려하는 것은 핫머니 유출입에 따른 국내시장 교란,외국자본의 국내 산업지배(경영권),국내 증권산업의 경쟁력 제고문제 등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충분한 대비없이 증시를 개방할 때 매우 중대한 부작용이 초래된다. 그래서 증시개방은 정책 자체에 보수성을 가져야 하고 시장개방은 어디까지 단계적이어야 한다. 재무부가 발표한 주식시장 개방 추진방안은 앞서의 관점에서 조명해보면 보수적이기보다는 진보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왜냐하면 그 방안 자체가 폭넓은 개방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 따르면외국인 투자대상업종이 전업종으로 되어 있고 종목당 한 사람 앞 5%,전체로는 10%까지이며 투자에 따른 배당금뿐이 아니라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해외송금이 자유화되어 있다. 우리의 증시개방이 외국의 개방압력에 의해 불가피하게 개방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능동적으로 개방할 필요는 없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개방시기는 당초 대외에 대한 약속대로 내년에 하되 구태여 1월로 못박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 주식시장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부양하자는 뜻이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다. 증시개방이 그런 근시적 발상과 연계되어서는 곤란하다. 또 외국인의 투자한도를 10%로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그간의 외국인 투자를 감안하면 10%가 아닌 14% 정도가 개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개방폭은 일본의 개방 초기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가능한 한 초기 투자한도는 낮추고 투자자의 송금 역시 일정기간 동안 배당금으로 한정해야 한다. 재무부안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해외송금은 당분간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외국인이 투자할수 있는 업종 또한 주식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으로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상장될 전력 등 기간산업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을 두는 게 옳다. 그것은 외국인 투자를 허용치 않고 있는 외자도입법의 취지와 합치된다. 그리고 외국인의 국내기업에 대한 경영권 침해에 대하여 해당기업에 그 책임을 맡기지 말고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여 경영권을 보호해주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이 국내인 이름으로 주식을 살 경우 이를 가려낼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재무부는 그런 사실이 적발될 경우 즉시 매각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지만 그 적발 자체가 용이치 않다. 또 한 가지 이번 방안에 국내 증권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가 미흡하다. 단기매매차익 우선으로 투자가들의 뒷바라지나 해오던 우리 증권회사들이 외국의 유수한 증권회사들과 경쟁에서 견딜 수 있도록 질적 내실화를 유도해나가야 한다.
  • 증권거래소 회원가입 개방/외국증권사 지점·국내 신설사에

    ◎가입비 정회원 97억원·특별회원 30억원으로 증권거래소는 국내지점 설치를 허가받은 외국 증권사 등 신설증권사들에 대해 거래소 회원권을 유예기간 없이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회원 가입금 액수를 97억1백만원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14일 기존 25개 전 증권사들로 구성된 회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재무부 장관의 인가를 받는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신규설립허가를 받은 국내 6개사와 국내지점 설치를 내인가 받은 외국 4개사가 정식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총회는 신설 증권사들의 정회원 가입부담금으로 ▲기본가입비 75억원 ▲특별가입비 18억원 ▲위약손해배상기금 4억원 ▲신원보증금 1백만원 등 모두 97억1백만원으로 결정하고 기본가입비는 5년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기본가입비를 제외한 22억1백만원과 기본가입비에서 일정비율로 산출한 이용료(7억5천만원 정도)를 납부할 경우 특별회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 특별회원에게는 총회의결권과 재산분배 청구권은 없으나 영업과 관계된 시장이용권이 주어진다. 국내외 신설사들은 하반기에 본허가를 받는대로 거래소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영업을 개시할 수 있으나 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위탁매매(브로커)와 자기매매(일링)를 스스로 하지 못하고 회원자격이 있는 다른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외국 지점에 대해서는 본허가가 나더라도 거래소 회원권만은 차후에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왔었다.
  • 외국인 배당소득/내년부터 과세

    재무부는 내년부터 외국인이 국내주식에 직접투자를 하면서 얻게 되는 배당·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는 증권회사가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납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14일 주식시장 개방과 관련된 현행 세제설명을 통해 우리나라와 조세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외국 국민(법인 포함)은 국내세법에 의한 세율로 원천징수를 하며 조세조약이 체결된 나라 국민에 대해서는 조약이 정한 제한세율로 원천징수를 한다고 밝혔다.
  • 투자외국인에 고유번호·등록증/증시개방안 주요내용

    ◎차·가명 사용땐 매각령·송금 금지/제한업종 개인투자한도 2∼3%로 재무부의 「주식시장 개방추진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식시장 개방수준◁ ▲외국인의 범위=국적과 거주성을 함께 적용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국적자나 영주권을 가진 해외교포는 외국인으로 간주,외국인과 독일한 조건으로 국내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 국적기준만 적용해 해외교포는 내국인으로 취급하거나 거주성 기준만 적용해 국내거주 외국인을 내국인으로 취급하는 방안도 참고안으로 제시됐다. ▲외국인 투자대상업종=개방초기임을 감안,국내산업보호,경영권 지배 방지 차원에서 국민주 등 일부 종목에 대해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제한업종과 투자제한이 없는 자유업종으로 구분하되 세부 업종분규는 추후 결정한다. ▲외국인 투자한도=국내 기업경영권 보호와 금융·증권·외환시장 교란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초기의 종목당 외국인 투자한도를 상장기업 총 발행주식수의 10%로 한다. 외국인 수익증권에 의한 주식취득분(전체 상장주식의 0.8%)과 해외증권발행한도분(0.3%)은 제외하되 해외증권발행한도는 현행 15%에서 5%로 축소한다. 외국인 1인당 한도는 발행주식 총수의 5%로 한다. 다만 제한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는 이보다 2∼3% 낮게 설정한다. 외국인 전체 투자한도를 15%로 높이는 방안과 외국인 1인당 한도를 3%로 낮추는 방안이 참고안으로 제시됐다. ▲외국인투자자금의 대외송금=송금은 원칙적으로 자유화 하되 증시·외환시장 교란우려가 있는 경우 예외로 제한할 수 있다. ▷외국인 국내주식투자 관리방안◁ ▲국내주식거래=외국인이 처음 투자할 때 고유번호가 부여된 투자등록증을 교부,외국인 투자등록제를 실시한다. 외국인은 장내 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예외적으로 장외거래를 허용한다. 대체결제·은행·증권회사는 외국인 매입주식을 보관할 수 있다. 상임대리인은 증권회사 이외에 은행을 추가한다. ▲외국인투자자금=자금의 흐름을 즉시 파악·관리할 수 있도록 외국환은행·증권사간 업무연결 전산체제를 마련한다. 외국환은행은 증권사별 계정을 통해,증권사는 외국인별계정을 통해 외화유출입상황을 분담 관리한다. ▲외국인 불법증권거래=투자한도 초과 및 금지업종투자는 적발 즉시 매각명령을 내리고 의결권 행사를 금지한다. 차·가명투자는 매각명령·의결권행사 금지 이외에 대외송금을 인정하지 않으며 명의를 대여한 내국인은 당사자를 처벌한다. 매매절차 위반·보고의무태만 등은 경고 또는 일정기간 대외송금을 제한한다. 상습불법거래 외국인은 명단을 작성,상당기간 국내 증권투자를 제한한다. 증권사의 외국환업무 취급을 인정하지 않는다. 증권관련투자 외화유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증권사 명의의 「외국인 투자전용외화계정」을 외국환은행에 설치한다. ▷자금유입규모 추정◁ ▲코리아펀드·코리아유러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1백16개 종목에만 투자하고 모두 한도소진된다고 가정할 경우 개방초기에 9천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1백16개 종목에 70%를 투자하고 기타 종목에 30%를 투자하는 경우는 2조2천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 내년 시·도 재정 크게 확충/정부,「지방양여금」 1조원으로 늘려

    ◎영세민 취로사업등 이양 검토/주세 양여비율 갑절 이상 상향조정 정부는 지방자치제의 본격 실시에 대비,취약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올해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된 「지방양여금관리특별회계」의 규모를 내년에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관계자는 14일 지방자치제의 발전과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자립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이를 위해 내무부·재무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지방양여금 관리특별회계의 세입으로 잡히는 주세의 양여비율을 현재의 15%에서 내년에 30∼40%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중앙부처에서 일반회계 보조사업으로 시행해온 사업 중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지방양여금관리특별회계에 편입돼 지방으로 이양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6대 도시를 제외한 일반시의 도시가로망사업 ▲도시하수처리장 건설 및 오염하천 정화사업 ▲농어촌 정주권 개발사업 ▲보건소 등 지방의료기관 지원 및 영세민 취로사업 등이다. 올해의 경우 이들 지방이양 추진대상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2천6백89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2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외국인 주식투자 종목당 10% 허용/내년 1월 개방

    ◎1인당 취득한도는 5%까지 국내주식시장이 내년 1월부터 외국인투자가들에게 개방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또는 외국기관투자가들은 종목당 총발행 주식수의 10% 범위내에서 국내상장기업의 주식을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다. 외국인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최고한도는 종목별로 발행주식 총수의 5%로 제한된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시장개방추진방안」을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했다. 재무부가 마련한 이 방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업종을 자유업종과 제한업종으로 구분하고 자유업종에 대해서는 종목당 발행주식 총수의 10%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매입할 수 있게 하되,외국인 수익증권이나 해외증권을 통해 외국인이 이미 취득하고 있는 국내주식은 종목당 투자한도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실질개방 수준은 11.1%를 약간 넘는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그러나 금융·출판·전력·방위산업 등의 제한업종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한도를 보다 엄격히 제한,외국인 전체로는 7∼8%,외국인 1인당은 2∼3%로 낮출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원본 및 과실금의 대외송금은 원칙적으로 자유화하되 국내증시나 외환시장 등을 교란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송금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주식시장이 개방되면 개방 초기에 국내로 들어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규모는 코리아펀드와 코리아유러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1백16개 종목에 대해 종목당 10% 한도까지 모두 투자할 경우 9천억원,1백16개 종목에 70%를 투자하고 기타종목에 30%를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2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화재보험 의무가입 기준 완화/8월부터/현행 4층서 6층이상 건물로

    ◎적용대상지역은 12개 도시로 확대 오는 8월부터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건물에 대한 기준이 현행 4층 이상 건물에서 6층 이상,연건평 1천㎡(약 3백평) 이상 건물로 완화된다. 또 화재보험 의무가입제의 적용대상지역이 현행 서울 등 7대 도시에서 수원·성남·부천·마산·울산 등 인구 50만 이상인 도시로 확대된다. 재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재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오는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병원·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특수건물을 제외한 일반건물 가운데 화재보험 의무가입대상은 7대 도시의 4층 이상인 건물 4만7백7건에서 12대 도시의 6층 이상,연건평 1천㎡ 이상인 건물 3천5백5건으로 대폭 줄어든다. 재무부는 비현실적인 화재보험금 지급한도를 상향조정,사망의 경우 현행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부상의 경우 현행 4백만원을 8백만원으로 각각 늘리고 후유장해가 있는 경우에도 최고 1천만원까지의 후유장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고쳤다. 재무부의 화재보험 의무가입 기준완화는 4층 이상 모든 건물에 대해 획일적으로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재무부는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지역에 추가된 수원·부천 등 5개 도시지역내의 의무가입 대상건물에 대해서는 관련규정 시행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가입 및 협회의 안전점검 의무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재무부는 특수건물의 경우 10가구 이상,연면적 1천㎡ 이상인 공동주택에 대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해 오던 것을 앞으로는 아파트만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난 3월말 현재 보험가입이 의무화된 기존 7대 도시 지역내의 4층 이상 건물 4만7백7건 중 2만5천75건만이 실제로 보험에 들고 있어 보험의무가입 대상건물의 보험가입률은 61.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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