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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중기 금융지원 늘린다/재무부/경쟁력 돕게… 통화량 신축 운용

    ◎“자생력 강화” 세무조사도 유보/새달 금융기관 통해 실태조사 정부는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촉진을 위해 앞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세무조사를 유보하는 등 금융및 세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그러나 제품의 시장성과 기업의 경영형태 등에 비추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업종전환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3월중 한은과 전국의 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현황에 관한 대대적인 실태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정부는 앞으로 사업내용이 유망하고 자금을 지원해주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통화목표를 다소 넘어서라도 자금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최근 중소기업의 잇따른 부도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및 자금사정에 관한 실태를 조사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중소기업을 ▲사업내용이 유망하면서도 일시적인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과 ▲근본적인 경쟁력의 상실로 부도위기에 처한 기업으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어 『그러나 자금을 지원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경쟁력이 있는 새로운 분야로의 업종전환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석국세청장도 이날 대한상의 초청간담회에서 『제조업과 수출을 주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기업은 자생력이 배양될 때까지,자금난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회복할 때까지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 30.3평이상 주택구입때/보험사도 대출금지

    재무부는 21일 보험사의 재산운용준칙을 개정,가구당 전용면적이 30.3평을 넘는 주택을 짓거나 살때는 보험사의 자금을 대출받을 수 없도록 여신금지대상을 확대했다. 또 여신금지대상 대중음식점의 범위를 은행권과 같이 현행 건평 1백평이상에서 30.3평으로 확대하고 오피스텔·골프장·스키장·유원지(관광진흥법에 의한 휴양업은 제외)·당구장업·전자오락실운영업에 대해서도 보험사의 여신금지대상으로 추가했다.
  • 여신 선거유입 불용/이 재무 지시

    재무부는 21일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협의회 제2차회의를 열고 금리안정과 자금흐름의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3월중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금운용에 관한 2차특별점검을 실시해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점검결과 위반사례가 나타나면 해당 금융기관의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은행 대표로 참석한 황창익 충북은행장은 지방은행의 여신금리를 조만간 0.5%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
  • 금융시장 3단계 개방/곧 일정표 마련 대미협상/97년까지 최종시행

    정부는 미국이 우리 금융시장의 완전개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7년이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금융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완전개방토록 한다는 내용의 3단계 금융시장개방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대미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이환균재무부2차관보 주재로 경제기획원·상공부·한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금융시장개방협상대책반회의를 열고 대미협상을 원만하게 이끌기 위해 금융자율화 및 시장개방에 관한 전반적인 일정표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금융시장의 개방일정과 관련,1단계로 현재 여건에서 조기개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개방일정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해 92∼93년중에 시행하고,2단계로 추가개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개방일정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해 94∼96년중에 시행하며,3단계로 선진국 수준의 완전개방 일정을 연말까지 마련해 97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재무부는 이같은 금융시장개방에 관한 포괄적인 청사진을 오는 26일 제네바에서 개최 예정인 우루과이라운드 금융분야 협상과 3월10일 워싱턴에서개최 예정인 한·미금융정책회의에 제시키로 했다.
  • 국유지 신규취득/연차적으로 확대/각의 의결… 1백70㎢ 매입키로

    정부는 우리나라 전체 국토면적의 19.7%(90년말 기준)인 국유지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앞으로 매년 국유지의 매각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신규취득은 확대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20일 이같은 국유지 확대방침에 따라 우선 올해 1백70㎦의 토지를 매입하고 14.8㎦를 매각하는 내용의 「92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 한햇동안 국유지는 1백55㎦가 늘어나며 전체 국토에서 국유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년말 19.7%에서 19.9%수준으로 높아진다.
  • 한국투신 런던법인 인가/영사와 합작… 자본금 80% 32억원 출자

    재무부는 19일 한국투자신탁이 영국 최대 종합금융그룹인 클라인워트밴슨사의 자회사인 클라인워트밴슨투신과 합작으로 런던에 자본금 3백만파운드(한화 40억원)규모의 현지법인인 한국투자신탁유럽사의 설립을 인가했다. 한투유럽사는 한국투자신탁이 80%인 2백40만파운드(32억원),클라인워트밴슨투신이 20%인 60만파운드(8억원)를 각각 출자해 투자신탁의 설정·관리·운용·판매 및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취급하며 설립후 10년이 지나면 한투가 클라인워트밴슨투신측의 지분을 전액 인수한다는 조건이다.
  • 발전소 건설 외자도입 허용/정부,규정 새달 개정

    ◎재원부족­입지난 덜게 정부는 사회간접자본인 발전소의 건설에 외국자본의 참여를 허용키로 하고 관계 규정의 개정을 추진 중이다. 재무부는 18일 외자도입법의 하위법령인 「외국인투자 규정」에 따라 투자금지 업종으로 분류된 발전소를 자유화 업종으로 바꾸기로 했다.재무부는 동력자원부와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이 문제에 관한 합의를 이미 마치고 관련규정을 오는 3월까지 개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7년부터 2001년까지 완공 예정인 13기의 유연탄및 LNG(액화천연가스)발전소(총 발전용량 6백20만㎾)건설에 외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동력자원부는 발전소 건설의 투자재원 부족과 입지난을 타개하고 전력사업에 경쟁요소를 도입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를 제외한 모든 발전소 건설에 민간자본의 참여를 허용키로 했으며 한전은 오는 4월중 참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삼성,현대,대우,선경,럭키금성,한국화약등 국내 대기업들도 민자발전소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기업 환경산업 진출땐/은행 여신관리 완화 방침”/권 환경처

    앞으로 폐기물처리업등 환경관련산업에 진출하는 대기업들에 대한 여신관리가 크게 완화된다. 권이혁 환경처장관은 18일 상오 경제5단체장 초청간담회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그동안 30대 계열기업군이 신규업종에 대한 투자나 부동산 취득시 비주력업체의 처분등 자구노력으로 자금을 조달토록 돼있어 환경산업에의 신규투자가 사실상 어려웠다고 지적,여신관리규정의 개정을 통한 자금지원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폐기물처리업과 같이 부지와 자본부담이 큰 환경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진출을 위해 은행감독원이 지난달 15일 여신관리시행세칙을 개정한데 이어 이달중 재무부장관의 재가가 나는 대로 시행에 옮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대기업이 제품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갖고 환경산업에 적극 참여토록 촉구하고 특히 환경산업이 고도의 기술수준을 요구하는 분야로 기술축적이 돼있는 대기업의 참여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 “경쟁력 강화”야무지게 추진/오늘 취임 한돌… 최각규부총리

    ◎통화 긴축·「규모의 예산」실현/“경제는 흐름”강조하는 현실론 고수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18일로 취임 한돌을 맞는다. 경제기획원 장관으로는 25대,6공들어서는 나웅배 조순 이승윤부총리에 이어 4번째 부총리인 그의 공과를 따지기에는 1년이 다소 짧지만 「작달막한 체구에 당당한 모습」만큼이나 추진력있게 경제정책을 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무부 사무관으로 출발,농수산부장관·상공부장관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지낸 풍부한 경륜과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엄격한 업무스타일로 지난 1년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제부처를 야무지게 통솔해 왔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이다.취임초 농림수산부 부내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매사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 경제기획원관계자들은 『한때 부총리가 경제부처를 장악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최부총리 취임이후 흐트러진 경제안정기조를 추스리고 강한 부총리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며 경제기획원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지적하고 있다. 취임이후 기업의 자금난으로 돈을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을 때 긴축적인 통화운용을 내세우며 총통화증가율을 17∼19%선에서 고수했던 일이나 팽창예산이라는 비판에도 아랑곳않고 예산의 현실화를 주장하며 「규모의 예산」을 밀어붙인 것등이 그의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최부총리는 현재의 우리경제가 안정을 절대 필요로 하고있다는 안정론을 고수하고 있으며 재벌의 경영혁신을 내세우고 경제력집중해소에 남다른 정책비중을 두는 개혁론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재무부가 여신관리대상 재벌을 30개에서 10개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금융발전심의회에 제출하려다가 경제장관회의에서 최부총리가 여신관리제도의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제동을 걸었던 일은 이같은 부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최부총리 자신은 안정론자도,성장론자도 아니며 또 어느 쪽으로 분류되기도 희망하지 않는다.경제정책이든 개인이든 양면성이 있으며 문제는 선택과 조화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기회있을 때마다 최부총리는 이렇게 말한다. 『경제는 흐름이며 전체로 보아야한다.단면이나 부분으로 보아서는 곤란하다.어떤 문제든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하며 그러려면 시련도,고통도 따른다. 통화를 긴축해야한다고 해놓고 한쪽에서는 자금난이다,금리상승이다 난리를 펴서는 될일도 안되는 것처럼 경제정책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조화있게 선택하는 일이다』 취임이후 최부총리의 정책추진이 모두 적절했다고 평가하기는 물론 어렵다. 그 자신도 인정하듯 지난해 국제수지전망을 잘못해 경제운용에 차질을 빚었던 것은 재임중 실책으로 기록될만하다.상공장관시절 「수출 1백억달러」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1백억달러적자」라는 오명의 기록도 함께 가질뻔했던 것이다. 취임 한돌을 맞는 최부총리의 어깨에는 여전히 많은 짐이 지워져있다. 물가안정,제조업경쟁력강화와 국제수지개선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나마 어렵사리 다져놓은 안정기조도 연이어 치러질 선거바람으로 송두리째 날아갈 우려마저 없지 않다.취임후 줄곧 추진해온 제조업경쟁력강화시책의 효과가 시원스럽게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 요즘 최부총리의 가장 큰 고민이다. 최부총리는 지난 1년을 안정화라는 총론수립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총량중심의 거시경제지표보다 개별경제정책중심의 각론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있다. 책상머리에서가 아니라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효성을 갖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며 이것이 그가 새롭게 강조하고 있는 산업별 경쟁력강화를 위한 「신산업정책」이기도 하다.
  • 「복금부 저축상품」나온다/연 평균잔고 10만원이상자 대상

    ◎추첨통해 1백만원까지 장려금/휴면예금 재원으로 활용/재무부,올 상반기내 도입 가계의 푼돈을 은행에 장기예치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저축액의 10배 이상을 저축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복금부 저축상품이 올 상반기중에 도입된다. 재무부는 17일 가계의 소액 여유자금을 은행에 장기예치하도록 유도해 산업자금으로 동원하기 위해 이같은 저축장려금부 예금을 개발,판매키로 했다. 이 예금의 구체적인 내용은 재무부와 각 은행들간에 협의단계에 있으나 재무부는 예금증서의 액면가를 1만원정도로 소액화하고 이를 통해 1년간 평균예금잔액이 10만원 이상인 장기예금자를 대상으로 매년 수차례 추첨을 실시해 일정수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원리금 이외에 1백만원 안팎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무부는 예금자가 만기전에 예금을 인출하면 추첨대상에서 제외하고 추첨대상자중 예치기간이 길수록 당첨될 확률이 높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일정기간 통장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휴면예금중 예금잔액에 대한 채권소멸시효(5년)를 넘겨 은행에 귀속되는 잡수익을 저축장려금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국내은행의 휴면예금 규모는 지난 90년말 현재 3천5백50만구좌에 8백22억원,이중 채권시효를 넘겨 은행에 귀속된 잡수익은 87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매년 그 규모가 30∼50%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지난해말 현재로는 휴면예금이 1천억원,이로 인한 은행잡수익이 1백억원을 각각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재무부는 이에따라 이 상품이 개발되면 연간 1백억원 정도를 저축장려금으로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부 관계자는 저축장려금부 예금 도입에 대해 『지금까지 은행이 챙겨온 주인없는 예금을 예금자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소액·장기가계저축을 늘려 푼돈을 모아 산업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금융·세정사령탑」이용만재무 특별 인터뷰/대담=장정행경제부장

    ◎꺾기관행 고쳐 자금여력 마련/예대 이율차 축소… 은행 경영합리화로 흡수/수출업 지원 어음할인 확대로/이번 선거부터 인플레·통화증발 봉쇄/재벌 경제력집중·부의 세습 계속 차단 “통화 늘리지 않고 금리 안정시키겠다” 만성적인 자금부족현상을 겪고있는 우리경제실정에서 통화공급을 늘리지않고 금리를 안정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로 돼있다.억지로 금리를 낮출 경우 금융기관들이 적자로 도산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이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다.연초부터 은행장,단자 증권 보험사 사장들을 불러모으고 찾아가 만나고 기회있을때마다 금리안정과 자금흐름개선을 소리치더니 금리가 내리고 있다.재무부 이재국장 투금사장 은행장 은행감독원장등을 두루 거친 경력과 「마당발」로 알려진 이장관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는 듯하다. ○자율협조로 성과 ­시장기능에 맡겨져 있는 금리가 수요는 여전히 많은데 통화량을 늘리지도 않고 최근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장관이 몸으로 뛰어 내리게 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금리가 안정되고 있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매년 1∼2월에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줄어든다는 계절적인 요인과 지난 연말 일시에 재정자금이 많이 풀렸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같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은 각 금융기관이 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수출지원 등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자금흐름의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은행감독원이 시장금리 동향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단자사들은 일부부족자금을 콜시장에서 비싼 금리로 조달하고 있으면서도 보다 싸게 조달한 자금에까지 최고 23%까지의 고금리를 적용해오고 있었습니다.명목금리가 묶여있는 은행등 여타 금융기관들도 「꺾기」등 비정상격인 수법을 동원해 서로 금리올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싸게 조달한 자금과 비싸게 조달한 자금을 모아 대출할때는 평균금리를 적용해야 할텐데 모두 비싸게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적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셈이지요.금융기관들도 금리가 안정돼야 우리 경제전체가 안정기조 위에서 활력을 되찾을수 있다는 자각이 필요합니다.이같은 판단에서 금년초부터 은행 제2금융권 증권 보험 등 성격이 유사한 금융기관별로 몇차례에 걸쳐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도록 촉구한 결과 금리가 안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기관의 꺾기행위를 못하도록 한 것도 금리안정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아직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꺾기의 금리로 상당한 자금여력이 생겼습니다.금융기관들은 종래 꺾기를 통해 금융당국의 통화관리에 부담을 주고 기업에 대해서는 금리부담을 높여 왔습니다.지난해 단자사의 수신규모가 2조원가량 줄었는데 이는 꺾기가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볼수 있습니다. ○서비스 다양화를 ­일부에서는 정부가 금융당국에게 금리인하를 강요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정부가 금융시장에 직접 개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그렇게 할수도 없습니다.일각에서는 금리 자유화의 후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개방화 시대를 맞아 정부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금융시장의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시장여건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을뿐입니다.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인식의 전환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직도 업계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금리가 높아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앞으로 금리는 얼마나 더 내릴수 있을 것으로 봅니까. ▲금리문제는 물가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예컨대 물가가 10% 올랐는데 금리는 15%라면 실질금리는 5%에 불과합니다.실질금리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금리도 외국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볼 수 있습니다.물가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금리가 싸지면 예금자로서는 실질수익률이 떨어져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에 저축을 하지 않게 됩니다.우리 경제가 필요로 하는 산업자금의 동원이 어려워지게 됩니다.따라서 금리를 안정시키려면 물가안정이 전제돼야 하는 것입니다.업계로부터 금리를 낮추기 위해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제상황을 볼때그럴 여건이 못됩니다.18.5% 수준으로 설정된 올해 총통화억제목표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금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통화공급을 늘리는 것이 상식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장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면 통화를 늘리지 않고도 금리를 안정시킬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먼저 각 은행들은 경비와 인원을 외국은행 수준으로 대폭 절감하는 경영개선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금융기관의 수익도 지금처럼 과도한 예대금리차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한정된 자금이 국가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집중 공급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그대신 은행수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수수료영업을 확대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이와 함께 꺾기를 지속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으로 보다 많은 자금이 돌아가도록 힘을 쏟아야 합니다. ○재할자금도 배정 ­올들어 선거로인해 돈이 많이 풀려 인플레가 심화되고 자금·인력 흐름의 왜곡,부동산투기 재연 등의 부작용이 크게 걱정되고 있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돈이 풀리고 물가가 오르는 과거의 병폐를 이번에는 불식시킬 각오입니다.이를 위해 선거기간중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통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금융기관의 대출자금이나 기업자금이 선거판에 흘러 들지 못하도록 여신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지난 1월에 이어 3월초쯤 전 금융기관에 대해 2차특별검사를 실시해 기업의 보유주식및 부동산 처분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는지와 기업자금이 대여금·가지급금 등의 형태로 선거자금화 하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또 금융감독기관과 국세청간에 관련자료를 서로 교환하고 필요하다면 합동점검반도 편성해 기업자금이 선거판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대기업의 경제력집중이 건전한 경제발전을 막고 사회정의의 측면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대기업의 전문화를 어떻게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까. ▲우리나라에는 대기업의 수는 많지만 미국의 GM·IBM·보잉·듀폰사나 일본의 도요타·소니와 같은 특종분야를 전문화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그 원인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의 소유집중도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너무 높고,소유주나 2세들이 소유와 경영을 독점하고 있어 전문경영체제가 확립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국내대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각계열 소속 주력기업부터 단계적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부의 세습을 방지하기 위한 상속 증여세제및 세정의 강화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또 업종전문화와 전문·독립경영체제로 유도하기 위해 주력업체의 타업종투자를 더욱 제한하고 계열기업의 상호보증 규모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출업체와 일부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자금난이라고 아우성이며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 무역애로타개위원회를 통한 업계건의를 토대로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지원확대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습니다.수출업체중 중소기업및 비계열대기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수출실적이 1억달러 이하인 경우에만 무역금융을 지원하고있으나 앞으로는 수출실적에 관계없이 1억달러까지는 모두 지원해줄 계획입니다.무역어음의 할인도 확대해 할인실적이 많은 은행에는 한은재할자금을 배정해 저리의 자금지원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입니다.다만 전반적인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구조적인 경쟁력의 약화로 수출및 영업활동이 부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무작정 자금지원을 해줄수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노동은행 잘될것 ­노동계가 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노동은행이 또하나의 부실은행이 되지않을까하는 우려가 많습니다. ▲노동은행이 설립될 경우 일반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등의 제한을 받아야하고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도 해야되기 때문에 경영이 어려울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은행들의 국내지점이나 신설은행들처럼 인원을 최소화하고 능력있는 경영진을 뽑아 처음부터 경영을 잘한다면 기존 은행들보다 오히려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조기에 자리잡을수도 있다고 봅니다.정부는 노동은행이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출범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수있는 은행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 토개공 시설관리공단 김창근사장(새사장)

    ◎“신도시 기반시설 관리 떠나 조기완공”/지하주차장등 서둘러 「자족기능」확충 『분당·일산등 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안에 공공시설을 비롯한 모든 기반시설을 완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한국토지개발공사의 부사장에서 자회사인 시설관리공단 사장으로 부임한 김창근사장(58)은 『영리보다는 주민편익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공단이 오는 93년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1천70억원을 투입,추진중인 분당 서현전철역 주변 20층규모의 복합건물은 상가·체육시설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모든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앞으로 분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는 앞으로 일산과 통일동산 등에도 주민편익시설·지하주차장등을 빠른 시일안에 건립,신도시로서의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즉 상업성과 기업이윤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에 앞서 주민의 편익시설을 건설하고 이들 시설을 민간부문보다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것이 경영방침이다. 김사장은 또 지난해말 정부투자기관 통·폐합조치에 따라 토개공의 자회사였다가 공단에 통합된 한국골재개발이 시중보다는 월등히 싼 가격에 골재를 공급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3월 신도시개발에 따른 편익시설 부족등의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고 상업성이 없는 각종 공공시설을 공공기관이 건설,자족기능을 정착시킬 목적으로 토개공의 자회사로 발족됐다. 김사장은 권령각 토개공사장으로부터 이런 임무를 맡은 공단경영에 적임자로 인정돼 발탁됐다. 김사장은 토개공의 창설때부터 깊이 관여해온 토개공의 산 증인인데다 89년 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문희갑 당시 청와대경제수석이 구성한 신도시기획팀의 일원으로 신도시의 위치선정,구획확정등에 깊이 관여했었다. 지난 75년 재무부의 국고국 재직시절 토개공의 전신인 토지금고를 설립하는 작업에 참여하면서 택지개발등 토지관리업무에 발을 디딘 김사장은 지난 79년 토지금고가 토개공으로 확대 개편될 당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제시했던 토지공개념 관련 각종 제도 개혁안이 보다 일찍 실현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토지가 재산의 증식수단이 돼온 과거의 악습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토지를 소유하고 있을수록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돼야하며 멀잖아 그런 인식이 현실화될 것으로 김사장은 믿고있다.
  • 대한 지방행정 공제회 이사장/이봉학 전대전시장

    ◎한국지방재정 공제회장/문창수 전전남지사/내무부 내정 재무부는 15일 공석중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에 이봉학전대전시장(54)을,한국지방재정공제회 회장에 문창수전전남지사(54)를 각각 내정했다.
  • “무역금융 지원 확대검토/수출 1억불 넘는 비계열 대기업까지”

    ◎이 재무 정부는 수출업계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주기 위해 현재 연간 수출실적이 1억달러 이하인 비계열대기업으로 제한하고 있는 무역금융 지원대상을 신축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4일 『지난달 열린 무역애로타개 합동위원회에서 수출업계가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의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비계열대기업 가운데 연간 수출실적이 1억달러를 넘는 업체에 대해서도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와 한은등은 이에 따라 비계열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행 수출실적 기준을 매출액등 다른 기준으로 변경하거나 ▲수출실적기준을 폐지하고 비계열 대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중 원자재구입 자금만을 지원하는 방안 ▲모든 비계열대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전면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무역금융이란 수입업자로부터 받은 신용장(LC)을 담보로 은행이 수출업자에게 수출금액 1달러당 4백원씩을 융자해주고 수출후 수입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아 결제하는 것으로 무역금융을 확대하면 수출업체의 자금사정은 호전되지만 정책금융 비중이 커져 금융자율화에 역행하게 되며 통화관리에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재무부는 비계열대기업에 무역금융지원을 확대할 경우에도 계열대기업에 대해서는 무역금융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수출실적이 1억달러 이상인 비계열대기업은 모두 28개업체이며 이들에 대해 1달러당 4백원씩 무역금융을 지원할 경우 총통화는 2천5백억∼3천억원이 늘어나게 된다.
  • 단자사 대출금리 인하/평균 0.7%… 할인기간별 차등

    ◎재무부,방식변경 15일부터 단자사의 대출금리(기업어음할인금리)가 평균 0.7%포인트 인하된다. 재무부는 14일 단자사의 기업어음 할인금리 체계를 현행 기업신용등급별로 기준금리에 0.5∼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차등적용하는 방식에서 할인기간별로 차등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자사의 대출금리는 기간에 따라 1∼15일물은 기준금리 14.9%에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여 15.4%가 되며,16∼29일물은 15.9%,30∼90일물은 16.4%,91∼1백80일물은 16.9%가 각각 적용된다.
  • 대북투자·교역지침 곧 마련/정부/「남북경협조정위」새달부터 운영

    정부는 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경제협력사업의 타당성 검토등 사전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간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경제기획원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부처 실·국장등을 위원으로 하는 「남북경제협력조정위원회」를 다음달부터 신설,운영키로 했다. 또 교육·문화·종교등 일반교류협력사업은 통일원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부처 실·국장을 위원으로 한 「남북 일반교류협력 조정위원회」를 신설해 통일원장관의 승인전에 미리 타당성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13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최호중부총리겸통일원,이용만재무,한봉수상공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남북경제교류협력방안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남북경제협력조정위의 구성과 활동방향등 세부지침은 금명간 총리훈령을 제정,규정되게 된다. 정부는 또 경제부처들이 남북한 경제협력의 기준이 될 투자지침(재무부)과 교역지침및 일반교류협력에 관한 지침(통일원)등을 만들어 통일원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남북협력위의 승인을 받도록했다.
  • 제2롯데월드 부지/분할 매각 추진/공매 잇단 유찰따라

    성업공사에 매각이 위임된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부지에 대한 분할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12일 재무부와 업계에 따르면 성업공사와 이 부지의 소유자인 롯데측은 이 땅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난 10일 필지분할을 위한 도시설계용역을 서울대 환경연구소에 의뢰했다. 롯데그룹의 관계자는 이 땅의 면적이 2만6천6백70평에 달하고 감정가격이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일필지로 매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대 환경연구소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위한 도시설계용역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건설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분할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성업공사는 롯데측의 필지분할 추이를 보아가면서 3차공매공고 일자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는 지난해 12월26일 1차공매공고에서 낙찰예정가액을 감정가격인 9천9백70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유찰됐으며 지난달 22일 2차공매공고에서도 예정가액을 10% 낮은 8천9백73억원으로 정했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한편 성업공사와 롯데측은 서울 세운상가 상우회가 주축이 된 「서울전자·전기유통종합단지 개발사업본부」가 이 부지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상우회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대한 금융시장 전면개방 압력가중/미,구체일정 제시 요구

    ◎미 재무차관보 서한 정부는 미국의 대한 금융시장 조기개방 요구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산업의 개방및 자유화에 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만들어 오는 3월10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한미금융정책회의에 제시키로 했다. 11일 재무부에 따르면 위팅턴미재무부차관보는 최근 한국금융시장의 개방및 자율화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일정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에서 제4차 한미금융정책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 앞으로 보내왔다. 위팅턴차관보는 이 서한에서 한국에 대해 ▲금리자유화 ▲자금시장 자율화 ▲외환·자본거래 자유화 ▲원화조달기회 확대 ▲증권산업 자유화 ▲은행감독규제의 명료화 등 국내 금융시장의 폭넓은 개방을 요구해왔다. 정부는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와 한은및 은행감독원 관계자들로 금융개방협상 특별대책반을 구성,이날 재무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미금융개방협상 대책을 논의했다.
  • 기계등 기술도입선/일본이 50% 넘어

    우리나라의 기술도입선은 일본이 절반을 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기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62년부터 작년 11월말까지 도입된 기술은 7천4백68건에 도입대가는 58억9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대우 「대북사업자」 잠정 승인/관계부처 실무회의

    정부는 10일 상오 임동원통일원 차관주재로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대우가 제출한 「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키로 잠정 결정하고 이번주 안으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오는 19일 「남북합의서」가 발효됨에 따라 합작사업,제3국 공동진출 등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남북진출업체간의 무분별한 경쟁을 막고 남북협력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남북협력사업승인지침」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이 마련한 「남북협력사업승인지침」은 ▲통일에의 기여도 ▲경제성 ▲성사가능성 ▲안보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규모 ▲사업소요기간 ▲북측 기업의 투자비율 ▲사업성격(경제·사회·문화·체육)등 8개항의 기준에 따라 기업능력을 3등급으로 평가,이를 토대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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