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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5백20선 회복/선경·고합 등 북방관련주 강세

    ◎5P 올라 5백24 주각 소폭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5백20선을 회복했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 오른 5백24.35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에 따른 충격이 회복되며 연이틀 주가가 떨어진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8·24대책 1개월을 맞아 24일 금융기관대표들이 재무부에서 평가회의를 가질것으로 알려져 투자심리가 회복된데다 기관투자가들도 매수를 늘려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 선경 고합 미원그륩계열사의 주가가 북방진출과 관련,강세를 보인것도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켰다. 거래량은 1천8백91만주 거래대금은 1천9백35억원이었다.상한가 95개 종목등 5백29개 종목이 올랐으며,1백93개 종목은 내렸다.
  • “북 핵문제 해결땐 IMF가입 지지”/이 재무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북한도 빠른 시일안에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의무를 다함으로써 브레튼우즈기구인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에 가입할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그동안 우리나라가 개발과정에서 축정한 경험과 기술을 후발개도국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세계은행의 기술개발신탁기금(CIF)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23일 상오(현지시각)워싱턴에서 개최된 제47차 IMF·IBRD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의 경제블록화 추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한편 블록경제체제가 잘못 운영될 경우 세계무역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장관은 또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의무를 다하여 브레튼우즈기구에 가입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으로써 핵문제가 해결돼야만 북한의 IMF·IBRD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 주식매입 소극적인 은행·기관/책임자 징계조치 강구/증시안정책

    정부는 최근 주가하락과 관련,지난 8월24일 마련된 증시안정화대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22일 이를 위해 그동안 금융기관등에 적용해오던 주식매입우위의무화조치에 대한 일일점검활동을 강화,주식매입우위를 지키지못하고 있는 은행 기금등에 대해 기관장 징계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또 증시안정기금의 추가출자액 5천억원을 하루빨리 조성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증권사 출자분 1천6백억원을 완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1월부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등을 재개하면서 일정액을 증안기금으로 출자토록할 방침이다.
  • 카드 현금서비스 장기연체 3천억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이용이 올 상반기 크게 늘어나 6개월이상 장기연체금액이 2천8백60억원에 이르고있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8조2천6백75억원으로 91년 하반기의 7조8천8백21억에 비해 4.9%가 늘어났다. 특히 현금서비스규모가 늘어나면서 6개월이상 장기연체금액도 올 상반기 2천8백6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4%가 증가했다.
  • “11월 옐친방한 이전/차관 연체이자 해결”/러시아

    러시아가 올해말 옐친대통령의 방한 이전에 우리나라의 경협차관에 대한 연체이자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러시아 쇼힌총리는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연차총회에 참석,21일(현지시간) 부시 미대통령 초청 백악관 만찬에서 우리나라 이용만재무부장관에게 이같은 뜻을 전했다.
  • 신용카드 사용한도/신용도 따라 차등/내년부터

    ◎카드사 종합평가제 도입/회원 월급·안정성 등 점수화/전산망 구축완료/6개월마다 등급재조정 지금까지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신용카드 사용한도액이 카드회원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씨와 국민,엘지,위너스 등 국내 신용카드회사들은 현재 일반카드 1백만원,골드카드 2백만원으로 일률 적용되고 있는 월간 신용카드 사용한도액을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차등화하는 종합평점제도(스코어링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빠르면 내년부터 이의 실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용카드 회사들이 종합평점제의 실시에 들어가면 카드 회원들은 월 소득과 카드이용액,연체액,직장의 안정성 등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각종 기준에 따른 신용등급에 따라 사용한도액을 차등 적용받게 된다. 비씨카드는 이 제도의 실시를 위한 분류 모델의 개발을 완료하고 30개 항목에 이르는 평가기준으로 회원의 신용등급을 구별하는 전산 프로그램의 개발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이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회원들의 신용도를 매달점수로 매겨 6개월마다 회원의 사용한도액을 조정,신용도 여부에 따라 회원의 사용한도액을 등급별로 지금보다 최대 2배 이상으로 늘리거나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엘지와 위너스카드 등도 비씨카드와 비슷한 기준에 따라 종합평점제 실시를 위한 전산프로그램을 이미 개발,재무부의 인가가 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SW관련 4개기종·1백16개 품목/2년동안 수입관세 감면

    제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첨단기술산업을 육성하기위해 소프트웨어관련업등 4개업종과 반도체제조용 에어타월등 1백16개 품목이 수입때 관세감면혜택을 받게 됐다. 또 관세감면혜택대상으로 지정돼있는 품목중 규격·품명등이 업계가 필요로 하던 것과 조금씩 달라 사실상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던 2백58개품목의 규격등이 현실에 맞게 조정되고 수입실적이 없는 경도시험기등 33개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관세감면 혜택대상업종은 현행 1백47개에서 1백51개로,품목은 1천6개에서 1천89개로 늘어났다. 감면혜택은 내년까지 2년동안 한시적으로 주어지며 올해는 기본관세율 11%의 절반을,내년에는 기본관세율 9%의 40%를 감면받는다. 관세감면의 지원효과는 올해 1백80억원,내년 3백53억원등 모두 5백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무부가 21일 개정,고시한 「첨단기술산업 감면업종및 물품확대에 관한 재무부령과 고시에 따르면 추가지정된 관세감면대상품목은 정밀전자산업에서 가스제거기등 16개,전자제어 및 고도정밀기계산업에서 에어백폴딩기등 22개등이다. 신소재산업에서는 장력조절기등 16개,정밀화학산업에서는 잉크내마모성시험기등 16개,생물산업에서 발효기등 2개,광산업에서 광섬유이중접합기등 28개,방위산업에서 자동가압가열로등 16개이다. 감면혜택은 22일 수입분부터 주어진다.
  • 컴퓨터범죄와 관리력(사설)

    제주은행의 컴퓨터단말기조작 1백억원대 부정인출사건은 컴퓨터범죄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한번 더 확인해 주고 있다.컴퓨터범죄유형으로 보자면 이번 경우는 컴퓨터부정사용의 가장 단순한 사례이다.이 정도 부정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컴퓨터범죄에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수 있는가라는 심각한 고민을 갖게 한다. 우리 수준에서도 이미 부정조작프로그램 자체를 만들어 넣는 범죄가 나타났었다.89년 E은행의 경우 거래실적이 거래원장에 나타나지 않도록하는 프로그램을 입력,6천2백만원을 가로챘던 사건이 있었는데 눈에 덜 띄도록 소액으로 뽑아내 무려 1백80여회나 불법인출이 이루어 질때까지 발각되지 않다가 우연한 원장의 조사과정에서 겨우 밝혀졌었다. 세계적으로 컴퓨터범죄의 대부분이 금융기관에서 나타나지만 종합전산망을 가진 어떤 정보자료도 모두 범죄대상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이미 범죄가 이루어질수 있는 영역이 한둘이 아니다.세금과 토지의 자료들도 전산화되어 있고,크레디트 카드 회원들의 개인별 신상자료도 이제는 효율적인 정보자료가 되어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의 관리체계는 아직도 올드 미디어단계에 그대로 있다.때마침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조사한 한국인의 정보화사회인지도 자료는 이 실태를 너무 잘 보여 준다.13세이상 69세이하의 2천5백명 샘플에서 아직도 정보화사회라는 말조차 못들어 보았다는 응답이 23.5%나 나왔고,41.5%가 피상적인 개념만 알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결국 은행의 경우도 컴퓨터를 만지는 실무자 일부를 제외하고는 컴퓨터관리능력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고 간주해도 그다지 무리한 지적이 아닐 것이다.이런 인지도 속에서 정보관리의 프로그램은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다는 현실이고 보면 컴퓨터범죄의 온상으로서 우리의 현상은 너무 위험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물론 어떤 대책도 없는 것은 아니다.95년부터 시행예정으로 있는 형법개정안에는 컴퓨터범죄에 대한 형사처벌강화조항이 들어 있다.지난 7월 재무부는 금융산업의 전산화망을 대상으로 「전자자금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금융범죄의 예방을더 확고히 해야겠다는 의사를 밝힌바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사태는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너무 느린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결국 컴퓨터감사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것이다.미국의 경우 60년대에 이미 컴퓨터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공인전산감이사제를 만들고 현재 1만2천여명의 전문감리사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일본도 70년대 중반 이 제도시행에 나서기 시작해서 2천3백여명의 감리자격자를 갖고 있다. 은행과 보험의 경우 온라인망은 지난 3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송금 및 대금결제가 가능한 세계시스템에 가입되었다.목표로만 보면 3,4년내 국내 모든 은행이 모든 국제은행의 각종 전산망들과 하나의 교류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제도를 수용하는 한 컴퓨터 범죄에 대한 이해와 관이력도 책임을 지는 수준으로 같이 향상되어야만 할 것이다.
  • “2∼3년안에 경영정상화 확신”/한국보증보험 김창낙씨(새 사장)

    『우리 회사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내실 없는 경영 탓도 있지만 국내 경기의 침체로 보증을 해준 중소기업체들이 대거 문을 닫은데도 큰 원인이 있습니다』 한국보증보험(주)의 김창락사장(60)은 취임이후 한달동안 지방 영업국 순시와 업무 파악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회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짜내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9년 11월 자본금 3백억원으로 설립된 한국보증보험은 급속한 외형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기업의 회사채 보증을 비롯,어음·리스보증등 손해율이 높은 금융성 보증을 무리하게 끌어 들였다가 최근 관련 회사들이 무더기로 도산하여 자본금 전액을 잠식하고 46억원의 적자까지 냈다. 『기업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습니다.그러나 전임직원들이 회사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의욕으로 가득차 있고 주주들도 연차적으로 7백31억원을 증자할 계획이어서 경영 정상화는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김사장은 완전한 경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2∼3년안에 정상화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하겠다는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임직원들도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상오 8시까지 출근,근무시간전에 미수채권 회수(구상)활동과 영업정신강화·과제연구발표를 통해 재기를 다짐하는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김사장 자신도 회사발전과 인화·협동등을 담은 4개항의「나의 결의」란 문구를 손수 작성, 매일 근무시간 전에 직원들과 함께 외우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7월 이후부터는 보험사고가 적은 비금융성보증(가계성)이 금융성보증을 앞질러 균형을 되찾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손익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작정입니다』 김사장은 『전에 있던 곳(대한재보험)보다 3배는 일을 더 하는것 같다』면서도『그러나 아직도 일을 할만한 건강이 있어 모든 어려움을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김사장은 지난 68년부터 76년까지 재무부에서 근무(부이사관)한뒤 외환은행이사(77년) 증권감독원 부원장(82년) 국민투자신탁사장(86년) 한국금융증권사장(87년) 대한재보험사장(87년) 등을 역임했다.
  • 제2롯데월드부지 3차공매 앞두고 롯데,공매중지 가처분신청

    ◎“5·8조치 효력엔 영향없다”/재무부관계자 롯데그룹이 지난 90년 정부의 5·8부동산규제조치에 따라 비업무용토지로 판정받고 성업공사에서 공매를 진행중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의 공매절차중지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 롯데물산·롯데쇼핑·롯데호텔 등 3개사는 『지난 91년 5월 공매위임계약에 서명날인한 뒤 이 땅이 단일필지로 공매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2회까지 유찰될 경우 3회 공매부터는 분할공매하기로 했으나 피신청인들이 일방적으로 단일필지로 일괄공매하겠다고 공고했다』고 주장,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과 성업공사를 상대로 「공매조건 존속확인및 매각위임무효확인」을 의뢰하는 가처분신청서를 18일 서울 민사지법에 제출했다. 롯데측은 또 이 신청서에서 『상업은행이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단정하고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공매를 결정한 뒤 공매위임을 요구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금융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해 부득이 위임요구에 굴복했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이 공매위임계약의 무효확인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롯데측은지난 8월12일 서울고법으로부터 『서울시가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를 비업무용부동산으로 간주,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었다. 한편 성업공사는 이 땅이 계속 유찰될 경우 5차까지 공매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7천9백76억원의 예정가로 3차공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법원의 결정이 3차공매일 이전까지 내려지지 않으면 예정대로 공매가 진행된다. 제2롯데월드부지는 8만8천여㎡로 롯데그룹 3개 계열사의 소유이며 지난해 12월 1착공때 9천9백70억원으로 공매예정가격이 매겨졌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롯데측의 가처분신청은 공매절차에 관한 것이므로 5·8조치의 효력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북경·사천 본토 음식맛 선보인다(경제화제)

    ◎정통죽국요리점 본격 상륙/서울·인천 3곳 새달 문열어/오리·양고기 요리 별미 제공/2곳은 한·중 합작… 현지 1급요리사도 데려와 중국 본토의 정통중국요리가 10월초 서울시내에 등장한다. 한중수교 이후 중국기업들이 우리나라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음식점이 첫 상륙을 하게된 것이다. 19일 재무부에 따르면 중국사천요리전문점인 「융성산업」과 「베이징오리식당」「니하우 반점」등 3개 음식점이 우리 정부로부터 외국인투자인가를 받고 개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 세 식당은 서울과 부천등지에 건물을 임대,식당용으로 내부수리작업을 벌이고 있어 다음달초부터 차례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융성산업」의 경우 중국의 석유화학공업집단공사와 구로구 시흥본동 868 협성무역 대표 허순용씨(49)가 반반씩 2천4백만원을 투자해 설립,인천 부평에서 개점한다. 허씨는 지난해부터 하얼빈에서 합작으로 음식점을 경영해오고 있으며 한중수교가 이루어지자 중국과 합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음식점을 내게된 것이다. 융성산업은 중국에서 직접숙련된 요리사를 데려와 양고기요리·칭기즈칸·만두등 사천요리의 정수를 식도락가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징 오리식당」은 장훈 양유식품진출구공사(사장 장사걸)와 부산의 대성기업 사장 유영옥씨(53)가 절반씩 2천3백만원을 들여 설립,강남구 대치동 982에서 10월초 영업을 시작한다. 이 음식점은 북경일품요리로 유명한 북경오리 요리를 주 메뉴로 하고 본토 맛을 살리기 위해 오리와 양념을 북경에서 직접 가져와 요리할 계획이다. 중국인요리사와 15∼20명의 종업원까지 모두 중국에서 데려와 조리와 손님시중을 해 북경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북경오리 식당은 지난2월 선박해체업을 하는 유씨가 사업차 중국을 방문했다가 친지의 소개로 장사장을 만나 한국에 음식점을 내기로 했다고 한다. 북경오리요리는 보통오리보다 덩치가 크고 기름기가 적도록 특별히 기른 오리를 10시간이상 오븐에 구은 것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요리의 하나이다. 「니하우 반점」은 심양장성액압설비겸소연영공사가 1천2백만원 전액을 투자,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76 위생병원 옆에 올해 중으로 문을열 작정이다. 이 곳은 중국인 요리사 5명이 전통 중국면·두부등 콩제품 요리를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유럽금리인하 한국에 유리/재무부 전망

    ◎EC권 수출증대 기대/달러화채권 발행여건 개선 최근 진행되고있는 유럽통화체제의 변화는 국내기업의 달러화 채권발행과 함께 미국 및 유럽공동체(EC)에 대한 수출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재무부가 발표한 「최근 유럽환율체제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이번 독일의 금리인하로 미 달러화의 가치가 안정되면서 미국 금리의 추가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달러화 채권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양키본드등 국내기업의 미달러화 채권발행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또 독일 및 주요 EC국가의 금리인하로 그동안 부진을 보인 이 지역의 경제가 다소 활성화돼 수입수요가 늘면서 EC에 대한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달러화의 강세로 당분간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은 늘어날 것이지만 기타 통화국에 대한 수출은 불리하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한국은행도 유럽금융시장의 혼란이 19일 열리는 G­7 회담에서 선진국의 공동이해로 어떠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낙관,장기적으로 원화환율의 소폭상승과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국내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 은행 설비자금 점검/수요많은 부문 전용/재무부

    정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위해 각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설비자금 종류별로 자금수급상황을 점검,수요가 부진한 자금을 수요가 많은 자금으로 전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비자금공급확대방안」을 확정,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곧 시행하기로 했다.
  • 대구시,첫 국제채발행 추진/5백억원 규모… 지하철건설비 충당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시는 지하철건설 재원마련을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5백억원 규모의 국제채를 발행키로 했다. 대구시는 17일 내년에 소요될 2천3백60억원의 지하철 건설 사업비 가운데 5백억원을 국제채 발행으로 충당키로 하고,이미 내무부에 기채승인 신청을 끝내고 재무부와 발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가 발행할 국제채는 연리 6%에 5년거치 10년분할상환조건으로 일본의 국제금융통화시장에 상장,매각할 예정이다.
  • 입찰자격 사전심사제 내년 7월부터 도입

    재무부는 17일 공공 공사의 입찰과 관련한 각종 부조리를 없애고 건설업체의 전문화를 위해 입찰자격 사전심사제(PQ)를 도입하는 내용의 예산회계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공사종류와는 상관없이 도급한도액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입찰자격을 주어왔던 도급한도액제를 사전심사제로 변경,내년 7월부터 1백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중 댐·지하철·고속도로공사등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인위적 공금리인하 불가/시장실세금리 하락은 계속 유도”/이 재무

    이용만재무부장관은 16일 『최근 공금리인하문제가 거론되고 있으나 공금리를 인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위적인 금리인하조치는 꺾기등 부작용만 일으키게 된다』면서 『특히 한번에 금리를 대폭 낮추는 것은 부작용이 많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물가안정·자금흐름의 개선 등을 통해 시장실세금리를 자연스럽게 낮추는 방안은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단자사·은행등이 꺾기행위를 자제하고 예대마진을 줄이는 등 금리인하여건조성을 위한 금융권의 자발적인 노력은 계속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사채수익률이 곧 15%대로 하락하는 등 시장실세금리가 전반적으로 안정화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하고 『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증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외화대출 융자비율 확대/대기업 80%·중기 90%로 올려

    ◎재무부 올 시행 검토 정부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외화대출제도를 개선,융자비율을 올해안에 대폭 상향조정하고 내년도 외화대출한도를 올해보다 20억달러 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16일 재무부에 따르면 해외설비를 사들일때 자금을 빌려주는 외화대출 융자비율을 대기업은 현행 60%에서 80%로,중소기업은 현행 80%에서 90%선까지로 상향조정,올해 안에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외화대출비율은 지난 8월 대기업이 50%에서 60%(첨단기술산업은 80%)로,중소기업은 70%에서 80%로 상향조정됐었다.
  • “공평과세 구현 조세체제 개발”/정영의 조세연 초대원장(인터뷰)

    ◎“금융발전방향 폭넓은 연구 계획” 『앞으로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세체제를 개발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15일 국내 최초의 조세전문연구기관으로 개원한 한국조세연구원의 정영의초대원장(55)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빌딩에서 현판식을 가진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연구해 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조세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경제관련부처로서는 유일하게 산하 연구기관을 갖고있지 않은 재무부가 발벗고 나서 한국조세연구원법을 제정함으로써 1년반만에 이날 개원하게 됐다. 정원장은 이 연구원의 설립배경에 대해 『세금문제가 국가경영의 핵심인데도 지금까지 조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으며 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도움이 되는 연구가 미흡해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높았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장은 이같은 설립배경을 충분히 감안,『앞으로 구체적이고 실현성있는 정책대안을 개발하고 금융정책등 다른 경제정책과도 상호보완할 수 있는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세연구원은 조세에 관한 연구 이외에도 자율화·개방화 시대의 금융및 외환정책·금융산업 구조조정방안등 금융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장은 『설립 5차연도인 오는 97년에는 우리 연구원이 세계속의 유수한 재정·금융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원장은 그러나 『긴축재정정책으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걱정했다. 정원장은 지난 61년 재무부사무관으로 출발,85년 재무부차관·88년 산업은행총재·90년 증권감독원장을 거친뒤 90년 3월부터 91년 5월까지 재무부장관을 역임한 경제관료출신으로 퇴임이후 최근까지 산업은행이사장으로 일해왔다.
  • 중기 자금지원 급증/작년보다 10% 늘어

    올 하반기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7∼9월중 중소기업에 대한 상업어음할인은 5천6백34억원으로 작년동기의 3천3백17억원에 비해 69.9%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의 상업어음할인실적 5천5백44억원에 비해서도 90억원이 많은 것이다. 또 추석자금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들어 4일까지 상업어음할인은 1천5백22억원에 달했다.
  • 세은,전동차구매차관 거부/지하철 분당선 재원확보 차질

    제2기 지하철 건설공사 구간 중 분당선의 재원확보가 세계은행(IBRD)으로부터의 차관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게 됐다. 정부는 당초 분당선의 전동차 구매용 자금으로 세계은행으로부터 9천만달러(7백20억원)의 공공차관을 제공받기로 했으나 최근 IBRD가 차관제공을 거부한 것이다. 12일 재무부에 따르면 IBRD는 우리나라 철도청의 공사화를 전제로 차관을 제공키로 했으나 공사화가 연기됐으므로 차관을 제공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해왔다.IBRD는 차관제공 문제를 최종 협의하기 위해 15일 대표단을 한국에 보내겠다고 밝혔다.IBRD는 당초 ▲철도청의 민간 경영체제 확립 ▲철도요금의 현실화 ▲만성 적자노선의 폐지등을 조건으로 차관을 제공키로 했으며 내년 1월 집행할 예정이었다. 이에따라 재무부와 철도청등 관계당국은 모자라는 재원을 예산등 내자로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철도청 국제협력과는 『IBRD의 차관은 전동차 90량의 구입용이므로 차관을 끌어오지 못한다 해서 분당선의 건설에 큰 영향이 미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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