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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살림 4년째 적자/통합재정수지 발표/올1조7천억… 미·독보다는

    건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및 기금을 합한 통합재정수지가 91년이후 계속 적자이다.그러나 미국·독일·프랑스 등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적자비율이 낮은 편이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일반회계에서 매년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특별회계와 기금의 적자폭이 더 커 전체적인 나라살림은 계속 적자이다. 올해 일반회계와 20개 특별회계 및 33개 정부관리기금 등 정부가 집행할 전체재정규모는 회계간 내부거래를 제외한 순계기준으로 61조5천2백86억원이다.이중 59조7천5백93억원은 세입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1조7천6백93억원은 적자로 편성됐다.국민총생산(GNP)에 대한 통합재정수지적자의 비율은 0.6%이다. 연도별 통합재정수지적자규모는 91년 4조2백20억원,92년 1조7천29억원,93년 1조6천52억원 등으로 감소추세이나 올해에는 1조7천6백93억원으로 소폭 늘어난다.
  • 종친회명이 통장 허용/종교단체도… 새달중 납세번호 부여

    5월1일부터 종교단체와 종친회는 단체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이들 단체에는 4월중 국세청으로부터 납세번호가 부여된다.납세번호를 받으려면 부동산등기법에 따라 내무부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특히 교회의 경우는 소속 노회 등 상급단체가 문화체육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법인이 아닌 임의단체 가운데 종교단체와 종친회에도 납세번호를 부여,단체명의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금융실명제에 관한 대통령의 긴급명령 시행규칙을 개정,5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종교단체·종친회·동창회·노동조합·향우회·마을회 등 각종 임의단체들은 실명제 이후 단체의 대표자 개인이름으로 금융거래를 하도록 돼 있어 오는 97년부터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될 경우 단체의 소득이 대표자 개인의 소득으로 간주돼 세금부담이 커지는 불이익을 받는다며 시정해줄 것을 건의했었다. 재무부는 그러나 임의단체라도 소득세법상 자산을 공동소유하는 노동조합이나 각종 친목회 등은 단체의 소득에 대해 구성원에게 개별적으로 과세하고 있어 납세번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물가 안정세… 자신감 되찾은 정부총리

    ◎경제장관·청와대수석등 잇단 회동/경쟁력 강화·노사문제등 정책 조율 「돌아온 장고」­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장고를 끝내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동안 물가태풍에 짓눌려 소신을 펴지 못하던 정부총리는 지난 12일 경제장관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팀웍을 다졌다.이에 앞선 10일에는 청와대 박재윤경제수석과 조찬을 나눴고 13일 다시 단독 만찬회동을 갖고 경제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두루 논의했다. 특히 박수석과의 잇단 단독 회동은 그동안 물가문제로 움츠렸던 정부총리가 마침내 활동을 재개했음을 시사한다.그는 최양부농림수산,김정남교문사회수석 등 청와대의 다른 수석비서관들과도 만나 정책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관심이 가는 것은 재계와의 대화이다.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해 구평회 무협회장,김상하 상의회장,이동찬 경총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을 포함한 재계총수들과 만날 계획이다.다만 언론에 노출돼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까봐 걱정이다.그래서 타이밍을 재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물가문제는 여전히 정부총리의발목을 잡는 복병이다.취임초 왜곡된 가격구조의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가 연초부터 공공요금에 이어 공산품과 서비스 요금의 잇단 인상으로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지난 임시국회에서 정부총리는 여야의원들의 신랄한 공세에 시달렸다.여야를 막론하고 물가불안처럼 입맛에 맞는 정치적 호재가 없기 때문이다.때문에 불과 55㎏이던 체중이 몇 ㎏ 더 줄었다. 물가문제는 각 경제주체 모두가 노력해야 할 현안이다.강력한 정책의지로도 달성이 어려운 문제이다.기획원 직원들은 정부총리가 의원들의 공세에 견디다 못해 야당의석을 향해 『대선당시 모당은 물가를 내리겠다고 공약하기까지 했다』고 되받았던 심정을 이해한다.그렇지만 최고 통치권자가 『물가를 잡으라』고 엄명을 내린 현재 정부총리도 가격구조 정상화라는 소신을 접어둘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나온 인위적인 가격통제 정책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행정력을 동원해 오름세는 일단 잡았지만 근본적인 안정책을 제시하지 못해 잠복성 시한폭탄처럼 불씨는 여전하다.또 정부총리가 물가에만 매달린 나머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이후의 농어촌 대책은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노사문제 등 다른 현안에 대한 대처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부처 중 재무부와 상공부를 핵심으로 여긴다.그러나 정부총리는 노동이나 환경,체신 등도 주요 부처로 꼽는다.다원화된 사회에서 경제는 서로 연계돼 움직이는 생물과 같고,그래서 팀웍과 팀장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달 말로 취임 1백일을 맞는 정부총리는 4월을 기대한다.4월에는 물가가 한풀 꺾이고 경기도 좋아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봄의 훈풍이 불면 소신있는 정책을 선보여 한국 경제의 온기를 확연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 국회재무위 전문위원 김영섭씨

    국회는 지난 10일자로 재무위 전문위원에 김영섭전재무부이재국장(46)을 임명했다. 김전문위원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상대를 졸업했고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재무부 증권2과장,금융정책과장,주미재무관,재무부 세제심의관등을 지냈다.
  • 미 가트비준 늦어질수도/벤슨재무/관세내리면 수입 백30억불 감소

    【워싱턴 AFP 연합】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은 11일 의회의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 비준이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벤슨 장관은 가능한 올해안에 비준 절차를 마치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처드 게파트 하원의원도 최근 의회가 정부 예산 부족 문제와씨름하고 있기 때문에 가트 비준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가트협정에 따른 관세율 인하로 1백30억달러 가량의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벤슨 장관은 『이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시출입증 단 백악관 대변인/워싱턴=이경형(특파원 코너)

    ◎신원조사 까다로워 외면… 보안구멍 우려 클린턴미대통령의 「입」인 디 디 마이어즈백악관대변인(여)은 아직도 백악관 「임시출입증」을 달고 다닌다.클린턴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2개월이 되었지만 이처럼 백악관보좌관들 가운데 신원조사 절차를 밟지않아 임시출입증을 달고다니는 이들이 10여명이나 된다. 레이건이나 부시대통령의 공화당집권시절 백악관근무 관리들이 규정에 따라 적어도 대통령취임이후 3개월이내에 모두 신원조사를 마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백악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신상에 관한 자세한 진술서를 작성,인사담당실에 제출하면 연방수사국(FBI)이 이를 토대로 철저한 신원조사를 한후 인사부서에 그 결과를 통보한다.그리고 해당자에 대해 출입증을 교부할 것인지는 재무부소속으로 돼있는 백악관경호실이 심사,결정한다. 마이어즈대변인은 위싱턴 포스트지가 이같은 신원조사미필 사실을 크게 보도한 지난 10일에야 신원진술서를 인사담당실에 보냈음을 밝히고 지난 15년간의 직업을 비롯,과거 상사들의 전화번호까지적도록 돼있는 복잡한 신원진술서 작성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백악관의 보안규정에 따르면 신원조사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무엇보다 비밀문서에 접근할수가 없다.따라서 마이어즈대변인은 비밀로 분류된 백악관문서들을 열람하거나 관장할 수도 없었다. 백악관근무 공무원 총수가 1천여명인 점을 감안할때 신원조사를 하지않은 10여명이란 숫자는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 그러나 하원의 프랑크 울프의원(공화·버지니아주)은 클린턴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CIA의 러시아간첩 올드리치 에임즈사건을 계기로 보안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과 아울러 백악관 고위관리들이 신속히 신원조사를 받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백악관의 주요관리중 마이어즈대변인처럼 아직도 임시출입증을 달고다니는 이가운데는 패스티 토머슨행정국장도 포함된다.작년엔 백악관측이 클린턴대통령의 친구이자 정치적 후원자에게 백악관을 무상출입할 수있는 출입증을 발급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다. 클린턴미행정부가 공화당정권에 비해 진취적이고 자유분방한것은 사실이나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백악관관리들이 신원조사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있다는 것은 어디엔가 행정의 나사가 풀린 인상이다.
  • 한­러 차관 실무회담/25일부터 열려

    우리나라가 구소련에 제공한 경제협력차관 원리금 상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러시아 정부간 실무회담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재무부에서 열린다. 재무부는 12일 러시아연방 정부가 경협차관 실무협의 대표단을 오는 25일 서울에 파견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 재부부 세제실장 강만수씨

    정부는 12일 강만수 국회 재무위 전문위원(49)을 재무부 세제실장으로 임명했다. ◇약력(경남 합천) ▲서울법대,미뉴욕대 대학원 졸 ▲행정고시 8회 ▲재무부 직접세·이재1과장 ▲주미대사관 재무관 ▲재무부 이재·국제금융국장,공보관
  • 기업연구용품 관세 감면/이달부터… 가스터빈 등 48개품목

    이달부터 가스터빈 등 48개 품목을 기업이 연구개발용으로 수입하는 경우 관세가 80% 감면된다.반면 전자현미경 등 50개 품목에 대한 80% 관세감면 혜택은 없어진다. 재무부는 11일 산업기술 연구개발용 관세감면 대상물품을 이같이 바꿔 지정했다.지난 해 감면대상으로 지정된 2백43개 품목중 50개가 빠지고 48개가 추가돼 감면대상 품목 수는 2백41개로 2개가 줄었다.
  • 「화이트 워터」사건 관련자 신문 착수/백악관,서류제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대통령부부의 이른바 화이트워터사건에 대한 미국인들의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는 가운데 10일 연방 대배심은 사건축소를 위한사전모의 혐의와 관련,특별검사의 소환장을 받은 10명의 관리들에 대한 신문에 들어갔다. 화이트워터 사건 수사의 신호탄이 될 이번 신문의 초점은 비위혐의를 받고있는 화이트워터 부동산회사와 매디슨 신용대부회사의 거래에 관해 재무부측이 백악관에 사전에 브리핑을 함으로써 이 사건을 축소하려고 기도했느냐의 여부에 관한 것이다. 백악관은 또 특별검사의 요구에 따라 이날중으로 백악관·재무부 관리들이 사전모임에서 돌려본 서류를 포함,모두 1천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들을 제출할 예정이다.
  • 은행 등 점포장대상 금융실명제 교육/14∼19일

    은행·증권·단자·보험 등 모든 금융기관의 점포장 4천5백명을 대상으로 금융실명제에 대한 교육이 일제히 실시된다. 재무부는 11일 금융실명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금융실명제 실시단과 은행·증권·보험 등 3개 감독원이 합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 도시의 모든 금융기관 점포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실명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제재 방침과 금융기관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는,간소화된 실명확인 절차 등이다.
  • 은행 점포신설 자유화/내년부터/위치선정·이전은 새달부터

    ◎재무부,「조정위」 23년만에 해제 오는 4월부터 은행이 자율적으로 점포를 이전하거나 신설점포의 입지를 정할 수 있다.내년부터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은행부터 점포신설이 단계적으로 자유화된다.지난 71년에 생긴 재무부의 점포조정위원회는 23년만에 해체된다. 재무부는 10일 은행경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의 이전과 설치 등에 관한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점포행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내달부터 점포입지와 이전기준이 모두 폐지되고 공공지역을 제외하고는 점외 ATM(자동입출금기)설치가 자유화된다.그러나 대도시 집중을 막기 위해 과천에서 서울로 옮기는 것처럼 상급행정구역으로의 이전은 불허한다. 그동안 지점신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경 5백m이내에 5개까지,출장소는 반경 2백m이내에 1개로 제한했었다. 올해의 표준신설정수는 ▲설립후 5년이상인 시중은행에 7개,지방은행에 4개 ▲설립후 3∼5년인 은행(동화·대동·동남은행)에 9개 ▲설립후 3년미만인 은행(하나·보람·평화은행)에 13개씩으로정해졌다.이 범위에서 자율화요건 충족여부에 따라 신설 점포수가 가감된다. 자율화요건을 충족한 은행은 내년부터 표준정수의 2배까지 신설할 수 있고 충족하지 못한 은행은 5개 항목의 자율화요건중 미충족요건 수만큼 표준정수에서 빼야 한다. 작년 6월말 현재 자율화요건을 모두 총족한 제일·한일·신한·대구·강원 등 5개 은행은 내년부터 점포신설이 자유로워진다. 점포신설 자율화요건은 ▲은행감독원의 경영평가결과가 B등급이상 ▲실질자기자본비율이 8%이상 ▲실질업무용 고정자산비율이 60%이하 ▲최근 3년간 본점 신·개축에 투자했거나 투자계획이 있는 금융기관은 이익잉여금의 적립비율이 50%이상 ▲전년도에 금융사고 등으로 문책성 기관경고를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5가지이다.
  • 재무부 사무관/서기관 승진에 평균 13년

    ◎올 진급자 평균 42세… 10년전보다 3년8개월 더걸려/10년후엔 18년 예상… 인사적체 극심/“만년 사무관” 푸념… 조직활력 떨어져 과천의 경제부처에서 일하는 사무관들이 꿈과 패기를 잃어가고 있다.나라경제의 개발과 운용을 주도하는 실무주역이라는 자부심이 점차 사라져간다.월 1백만원이 채 못되는 박봉,거의 매일 야근은 물론 일요일도 제대로 못쉬는 격무로 얼굴이 나날이 찌들어간다. 이는 각 경제부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인사적체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요즘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등의 경우 사무관에서 서기관(과장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13년이 걸린다.재무부의 인사적체는 특히 유별나다. 재무부의 경우 올해 사무관 15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이들은 평균 42세로 승진에 13년8개월이 걸렸다.지난 84년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11명의 평균연령은 38세,승진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0년이었다.10년 전에 비해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데 3년8개월이 더 길어진 셈이다. 지난 74년의 서기관승진자는 모두 4명이었는데 당시의평균연령은 37세,평균소요기간은 5년3개월이었다.이때와 비교하면 서기관승진까지 평균 8년5개월이나 더 길어졌다.결국 승진에 걸리는 기간이 10년마다 대강 4년씩 길어지는 셈이다.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20 04년 재무부 과장이 되는 사람은 사무관을 18년이나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서기관에서 국장으로 승진하는 것도 사정은 비슷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재무부 공무원들의 외부진출기회가 차단되면서 인사적체는 더욱 심각해져 조직의 노쇠화양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과거에 인기를 누리던 이재국 등 주요정책부서 근무를 기피하는 의욕상실증세가 나타나며 조직전체의 활력이 크게 떨어지는 결과가 빚어지고 있다. 『우리 아빠 직업은 사무관』 『사무관 십수년에 청춘은 늙고 몸만 버렸다』는 말들이 사무관들 입에 오르내린다.초임 사무관시절 유치원생인 딸이 대학생이 됐는데도 사무관신세를 못면한 고참사무관들의 푸념이다. 획일적인 조직개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연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묘안이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 「UR이행계획서」 일부 수정/9개공산품 무세화 철회

    ◎대외협력위/미 양허계획 축소에 발맞춰/반도체등 관세 3∼4% 부과/「이행서」 오늘 가트 제출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의 공산품·수산물관세양허계획중 당초 무세화품목이던 구리제품과 반도체등 9개의 양허세율을 당초보다 높여 11일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한다. 정부는 10일 경제기획원에서 대외협력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UR협상에서 관세를 물리지 않기로 합의한 9백74개 품목가운데 9개 품목의 양허세율을 3∼4%로 높이기로 의결했다. 수정된 양허세율은 ▲순동파이프 연결구류 ▲합금동파이프 연결구류 ▲동제 연선 등 3개 품목이 3% ▲스캐너(바코드판독기) ▲컴퓨터프린터 ▲컴퓨터모니터 ▲컴퓨터음극선관단말기▲반도체소자(수정진동자) ▲반도체소자(기타)등 6개 품목이 4%이다.이에 따라 우리가 무세화하기로 한 품목은 당초 9백74개에서 9백65개로 줄었다. 재무부관계자는 『미국이 지난해 12월의 UR협상에서 주요협상국의 참여조건부로 전자와 비철금속과 목재등 일부품목의 무세화를 제안했으나 일본이 무세화를 않자자국의 양허내용의 일부를 축소한 공산품양허계획서를 지난 2월28일 GATT에 재출했다』고 밝히고 『우리도 한·미양국이 함께 무세화하기로 합의한 품목중 미국이 양허를 축소한 9개 품목의 무세화를 철회,관세를 물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정된 관세양허계획은 GATT에 제출돼 오는 21일까지 검증과정을 거친다.재무부관계자는 『관련국가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추가협의를 하도록 돼있다』며 『정부는 검증작업에 적극 참여,각국의 양허계획을 점검하고 우리의 양허계획에 대한 설득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국의 양허계획에 대한 검증이 끝나면 오는 4월12∼15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UR통상장관회의에서 최종서명되며 내년 7월부터 발효된다. ◎99년이후 전자분야등 수지악화 대응/“농산물은 타분야 연계 불가”로 손못돼(해설) 정부가 10일 우루과이라운드(UR)최종이행계획서중 공산품과 수산물의 관세양허계획을 일부 수정한 것은 미국이 UR협상에서 약속했던 관세양허안을 부분적으로 수정(후퇴)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농산물이행계획서는 수정없이 11일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한다.그동안 이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수정여부를 놓고 벌어진 논란에 종지부가 찍힌 셈이다. 미국은 당초 지난달 28일 제출한 양허계획서에서 자국의 무세화 또는 대폭적인 관세인하는 협상국들의 상응한 관세인하나 주요국과의 양자협상타결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그런데 일본이 비철금속과 목재 등에서 미국수준에 상응하는 만큼 관세를 내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자 당초 조건에 따라 양허내용을 축소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양허내용을 조정한 동제품 등 9개 품목은 한미간에 조건부로 합의된 품목이다.따라서 이번에 양허폭을 축소한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이다.그러나 미국은 무세화품목을 줄이려는 우리정부에 상당한 강도의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의 이행계획수정은 미일간의 쌍무적 문제인 만큼 한국이 양허계획을 후퇴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였다. 그럼에도 정부가 관세양허계획을 일부 고친 것은 한미간의 상호주의원칙을 고려했기 때문이다.미국의 이행계획서 수정으로 전자분야의 무역수지가 오는 99년이후 1천6백90만달러정도 악화되는 점도 감안했다.다만 부처간 협의과정에서 외무부가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무수정제출을 주장한 반면 경제부처가 수정입장을 고수해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농산물은 일부 농민단체의 수정요구에도 불구하고 UR협상의 원칙상 다른 분야와의 연계가 불가능해 아무런 수정을 가할 수 없었다.기획원의 배영식대외경제심의관은 『우리나라는 이미 기초식량분야에서 극히 예외적인 관세유예화조치를 확보했고 현재까지 어느 나라도 농산물의 합의내용을 축소 또는 철회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5개 경제부처 박사 관료 81명/부처·직급별 박사학위 소유자 현황

    ◎3급이상이 16,4급 28,5급 37명/재무부는 예상외로 적어 7명뿐/기획원 28명·농림수산부에 23명 박사학위를 가진 경제관료는 얼마나 될까. 경제기획원 강응선 정책조정 4과장(45·경제학박사)이 공직을 떠나 모 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옮긴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과천청사에는 조용한 파문이 일고 있다.각 부처가 조직개편과 기구축소로 동요하는 가운데 일부 관료들은 『박사가 한 때 경제관료의 꽃처럼 보인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 박사관료의 시대는 간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푸념마저 나온다. 기획원을 비롯한 5개 경제부처(재무·상공자원·건설·농림수산부 포함)의 박사학위 보유자는 현재 모두 81명.이중 기획원이 28명으로 가장 많고,다음은 농림수산부(23명),상공자원부(14명),건설부(9명),재무부(7명) 등의 순이다. 직급별로는 3급(부이사관·국장급) 이상이 16명,4급(과장급)이 28명,5급(사무관)이 37명이다.밑의 직급으로 갈수록 박사가 많다.이는 국비 연수제도가 과거에 비해 크게 확충돼 유학의 문이 넓어진데다,새로 들어오는 사무관(행정고시출신)들의 학구열이 높기 때문이다. 학위 취득시기별로는 80년대 중·후반과 90년대가 80∼90%를 차지한다. 60∼70년대에 박사학위를 딴 관료는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69년·미매사추세츠대 정박)과 박상우농림수산부 제1차관보(75년·미미네소타대 농업경제학박사),홍철건설부제1차관보(79년·미펜실베이니아대 경박)가 있다.그 뒤를 이석채 기획원 예산실장(82년·미보스턴대 경박)과 백승기 재무부 국세심판소 심판관(85년·프랑스 파리대 경박)이 있다. 취득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36명으로 가장 많다.한국 23명,프랑스 10명,영국 5명,일본 3명,필리핀 2명,대만과 태국이 1명씩이다. 박사학위를 가진 고참 과장급의 급료는 월 1백50만원 수준(순수령액·보너스 제외)이다.물론 대학교수나 연구소의 연구원보다 적다.그런데도 경제관료들이 박사학위에 집착하는 것은 보수나 승진에 특전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민간 기업과 달리 학위보유에 따르는 혜택은 전혀 없다.오히려 휴직으로 인한 불이익 뿐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성취욕 여부가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엘리트라는 자부심에다 우리나라가 간판을 중시하는 학벌위주 사회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기획원의 한 박사관료는 『경제부처 관료들이 박사학위를 선호하는 것은 노후 보장이 되기 때문』이라고 털어 놓았다.정년퇴직을 하거나 도중에 그만 둘 경우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안전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부처 중 인재의 보고로 불리는 재무부의 박사학위 보유자는 의외로 기획원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한 관계자는 『재무부는 휴직 등으로 현직에서 물러나면 나중에 보직확보가 어려운 인사전통이 있다』며 『불이익을 감수하며 학위를 딸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 동호인들 모여 유대강화/공직자 취미경연 대성황

    ◎중앙기관 바둑대화에 39개단체 참가… 초만원/테니스·탁구전도 예정… 부처이기 해소에 한몫 취미 공유를 통해 공직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려는 몸짓들이 활발하다. 바둑 등산 탁구 테니스 볼링등 비용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저가 바로 그 매개체.총무처가 주관하는 각 종목의 대회에는 각 부처에서 모인 동호인들로 언제나 성황을 이룬다.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 돼 온 부처이기주의의 해소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5일과6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바둑대회.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39개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단체공무원 2백73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지난해 2백50명에 비해 23명이 늘어났다.선수단 규모를 기본출전·자유출전 후보를 포함해 지난해 6명에서 7명으로 확대한데다 4개기관이 새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대회를 준비한 총무처 복지과의 김장수사무관은 『동호인활동을 통한 공직사회내의 일체감 조성 및 응집력 제고,부처간친선 도모 및 업무협조 기반 조성이라는 원론적인 취지를 뛰어넘는 열기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치열한 경쟁만큼이나 이변도 많았다.지난해 우승팀 대검찰청이 초반 탈락이란 쓴잔을 맛봐야 했고 관세청과 3위팀 안기부는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해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하위로 처졌던 재무부와 문화체육부의 공동 3위입상은 뜻밖이었다.심판장을 맡은 홍종현7단은 『공무원들의 바둑수준이 이렇게 높을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각 기관의 명예가 걸려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진지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총무처는 바둑대회에 이어 이달말 북한산 등반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테니스(4월)·탁구(5월)·볼링(6월)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
  • 해외 임가공 물품 수입땐 관세인하/이달부터

    원자재를 반출해 해외에서 임가공한 후 재수입하는 경우 이달부터 관세가 대폭 낮아진다. 재무부는 9일 중국·동남아 등지의 싼 임금을 이용해 임가공한 후 관련제품을 재수입하는 임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임가공 업체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업체가 재수입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해외 가공비에만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현재는 재수입물품의 가액 전체를 기준으로 관세를 물리고 있다.
  • 한국투신사장 이근영씨

    한국투자신탁은 9일 임시주총을 열고 이근영 재무부 세제실장(57)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 대형 외국 보험사 국내 시장에 몰려

    세계유수의 초대형 외국보험사들이 국내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재무부는 9일 미국계인 알렉산더 앤드 알렉산더사와 영국계인 윌리스 파버 앤드 듀마스사에 대해 국내에서 보험대리점업을 할 수 있도록 내허가했다.이 2개사는 앞으로 외자도입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절차를 거친 뒤 본허가를 받아 연내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보험대리점은 국내보험사에 전속돼 전속보험사의 상품만 판매할 수 있다. 재무부는 또 영국계 손해보험회사인 GRE사에 대해 국내사무소 설치를 허가했다.사무소는 영업권은 없으나 본점과의 업무연락이나 국내시장조사 등을 통해 앞으로 영업점 진출의 교두보가 된다.
  • “차명예금 명의자에 과세”/홍 재무

    ◎내년부터/탈세목적땐 증여세 부과 검토 다른 사람의 예금계좌나 주식계좌에 이름을 빌려준 경우 지금은 실제 예금주에게 이자소득세를 과세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름을 빌려준 명의자에게 과세된다.현행 분리·원천과세 방식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별 차이가 없으나 앞으로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명의를 빌려준 사람의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명의를 빌려쓰는 사람이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차명한 경우는 명의자가 예금액만큼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15∼55%)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9일 고려대 국제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초청강연에서 『차명거래를 줄이기 위해 명의자 과세제도 도입 및 증여세 부과 등의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무부는 이를 위해 소득세법 및 상속세법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소득 명의자와,실제로 소득이 귀속되는 사람이 다를 경우 소득이 귀속되는 사람에게 세금을 물리는 「실질 과세」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수입대행업·건설업 등에만 예외적으로 명의자 과세를 하고 있다. 예금에 대해 명의자 과세가 도입되고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96년분 소득에 대해 97년부터 시행 예정) 실시되면 차명예금의 실예금주와 명의 대여자 사이에 세금부담을 둘러싼 분쟁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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