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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무부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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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 공기업 6월까지 매각/국민은 입찰에 30대재벌 배제

    ◎민영화계획 확정 정부는 외환은행을 비롯한 20개 정부출자기관과 그 자회사의 지분을 오는 6월까지 매각하거나 또는 경영권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 국민은행의 민영화는 6월말까지 금융전업 기업군(금융재벌)육성에 관한 방침을 확정한 뒤 추진한다.국정교과서의 민영화는 교과서의 안정적 공급 및 고용안정이 가능한 매각방식을 강구,다음 민영화대책위에서 논의한다. 정부는 4일 한리헌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제2차 민영화 추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기업 민영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재무부가 금융전업 기업군 육성 방침을 마련,관계부처 협의 및 토론회를 거쳐 확정한 뒤 국민은행의 민영화를 추진키로 했다.은행법상 1인당 지분율이 8%로 제한돼 있어 국민은행이 민영화돼도 경영효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은행법을 고쳐 동일인 지분한도를 높일 경우 대기업의 은행지배로 인한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기업들이 상당한 지분을 지닌 5개 시중은행에 국민은행 증자참여를 포기토록 유도하고 여신관리 규정이나 공정거래법상의 30대 그룹들이 정부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2·4분기중 매각을 추진하거나 청산할 공기업은 ▲외환은행(정부주식) ▲새한종금 ▲한국비료 ▲한국기업평가 ▲공영기업 ▲아시아나항공(정부지분) ▲삼성종합화학 ▲효성중공업 ▲한국종합기술금융 ▲한외종금▲한국증권금융 ▲한국경제신문(정부지분) ▲한성생명 ▲주택경제연구원(청산종결) ▲토개공 시설관리공단 ▲건설자원공영 ▲건설진흥공단 ▲경주보문콘도▲내장산 관광호텔 ▲이동통신(지분 21%) 등 20개이다.
  • 영 증권사 「워버그」/11일부터 국내 영업

    영국계 증권사인 워버그사가 오는 11일부터 국내 영업활동을 시작한다.워버그사는 지난달 29일 재무부로부터 국내 지점 설치허가를 받아 4일 증권업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 증권사는 영국계 7개사,미국·프랑스·일본계 각 1개사 등 10개 사가 됐다.
  • 국내은 멕시코지점 올 하반기 개설가능

    국내은 멕시코지점올하반기개설가능 올 하반기 중 국내 은행의 멕시코지점 개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금융정책회의(FPT)에 참석한 뒤 멕시코를 방문하고 돌아온 재무부 임창렬 제2 차관보는 3일 『멕시코측이 한국계 은행의 멕시코지점 연내 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올 하반기에 지점 형태의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2개부처 539명 감축/각의/1차 정부조직축소안 의결

    총무처는 2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직제개편을 마무리지음으로써 정부가 연초부터 추진해온 1차 정부조직축소작업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총무처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2개부처에서 모두 1천3백68명의 공무원정원이 감축되고 신규행정수요분야에 8백29명이 보강됨으로써 순감인력은 5백39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4급이상 고위직은 77명이며 5급이하가 4백62명이다. 기구로 볼때는 1실 3국 11심의관 35과가 감축되었고 이번 감축에 따른 예산절감효과는 연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처별로는 체신부가 2백23명을 감축,가장 많이 기구를 줄였고 이어 ▲철도청 1백15 ▲건설부 1백5 ▲내무부 55 ▲외무부 52 ▲상공자원부 43 ▲총무처 28 ▲보사부 24 ▲해운항만청 21 ▲교통부 19 ▲재무부 18 ▲경제기획원 15 ▲공보처 13 ▲법무부 12명등의 순이다.
  • 상장중기의 전환사채만 취득 허용/「외국인 채권투자」 문답풀이

    ◎CB 상장액의 30%까지 투자 가능/주식전환,1인당 3%이내서 인정/증관위지정 국·공채 인수 가능… 타외국인엔 못팔아 ­외국인에게 직접투자가 허용되는 전환사채(CB)의 범위는. ▲상장 중소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CB만 투자할 수 있다.즉 CB 발행기업이 유가증권 신고일(이미 발행된 CB는 개방시점인 7월1일) 현재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CB는 발행 6개월이 지나면 주식전환이 가능하므로,상장주식만 개방한 주식시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장 중소기업으로 제한했다. ­상장 CB로 제한하는 의미는. ▲CB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 이전 단계,즉 발행시장에서는 청약할 수 없고,상장 후라도 거래소 시장을 통한 장내 거래만 가능하며 장외거래는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중소기업 CB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는 어떻게 관리하나. ▲오는 7월1일 현재 종목별 상장 잔액에 대해 외국인 투자한도(전체 30%,1인당 5%)가 적용된다.상장잔액의 30% 이내라도 발행주식 총수의 15%(해외증권 발행분 포함)를 넘을 수 없다.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종목당발행주식 총수의 10%인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이외에 15%(해외증권 발행분 포함)를 더 취득할 수 있다.외국인의 총 한도가 종목당 발행주식의 25%인 셈이다.국제수지와 통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 CB에 대한 외국인 투자 총액한도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이미 주식투자 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은 별도의 투자등록 없이 중소기업 CB에 투자할 수 있는가. ▲없다.주식 투자등록과 별개로 증권감독원에 채권투자 등록을 해야 한다.제출서류와 등록절차는 주식 투자자등록에 준하며,등록하면 외국인 고유번호가 부여된 채권투자 등록증을 준다. ­취득한 중소기업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1인당 주식 투자한도 3%를 넘으면 주식전환이 금지되나. ▲아니다.주식전환을 금지하는 것은 전환사채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므로 주식전환은 인정된다.대신 3%를 초과하는 주식은 3개월 이내에 팔아야 한다. ­주식투자용 계정을 통해 채권투자자금을 들여오거나 채권투자용 계좌에서 인출된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가. ▲없다.채권 투자자금의 유출입은 반드시 채권 전용 계정을 이용해야 한다.주식 투자자금도 마찬가지이다. ­외국인이 인수할 수 있는 국공채의 범위와 인수한도는. ▲국제금리 수준(연6%)으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인 국채와 공채(지방채·특수채) 가운데 증관위가 발행기관(국채는 재무부장관)의 의사에 따라 외국인 인수 대상 채권과 인수한도를 지정한다.외국인은 증관위가 지정한 국공채에 한해 한도 이내에서 발행시장을 통해서만 인수할 수 있다. ­인수절차는. ▲증권감독원에서 외국인 채권 투자등록증을 발급받은 뒤 증권사에 채권투자 전용 위탁계좌를 열어 청약하면 된다. ­발행시장에서 인수한 국공채를 다른 외국인에게 팔 수 있나. ▲없다.외국인은 유통시장에서 저리 국공채를 팔 수는 있어도 살 수는 없다.팔 경우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내국인에게 팔아야 한다.
  • 선별금융제도 축소·정비/재무부,개선안… 이달중 시행

    ◎지방은 「제조업 대출비율」 폐지/관광단지 호텔·여관 여신 허용/영업제약 「여신 창구지도」 없애 이달 중 지방은행의 「제조업 대출 지도비율」이 폐지되고 전국 7개 관광단지 호텔·여관업의 시설자금과 농공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은행여신이 혀용된다.한국은행이 규정 없이 그때그때 통첩 형식으로 해온 여신 창구지도가 폐지된다.재무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선별금융제도 개선방안」을 마련,5월 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출 의무비율=지방은행의 경우 현행 80%에서 70%로 낮춘다.그러나 시중은행(45%)과 중소기업은행(90%)의 경우 이를 낮출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크게 위축될 위험이 있어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동남·대동은행은 중소기업은행과 달리 금융채 발행이 허용되지 않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현행 90%에서 80%로 낮춘다. ▲제조업 대출 지도비율=지방은행은 은행별로 현행 25∼60%로 돼 있으나 일괄 폐지한다.시중은행은 현행 55%에서 50%로 낮춘다.평화은행은 현행 45%에서 40%로 낮춘다.▲지방은행의 예대비율=지방자금이 서울로 환류되는 것을 막는 수준에서 예대비율 규제를 완화한다.서울지역 제1지점을 제외한 여타 점포의 예대비율을 현행 70%에서 1백%로 올려 예수금 범위에서 대출을 자유롭게 허용한다. ▲여신금지 부문=부동산 투기나 사치성 자금 등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이 흐르지 않도록 제도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며 부분적으로 보완한다.제주도의 성산포·중문,경주 보문,충북 도남,전북 남원,전남 화원,경북 감포 등 7개 관광단지의 호텔·여관은 토지매입자금은 여신이 금지되나,건축 및 시설자금은 은행 돈을 빌려 쓸 수 있다. ▲여신 창구지도=은행의 영업활동에 지나친 제약요인이 되고 있고 규제의 명료성 측면에서도 외국 금융기관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은의 관련 통첩을 폐지한다. ◎은행 자율성 높여 경쟁력강화 포석/일시 폐지땐 혼란우려 단계적 개선/선별금융 개선안 왜 나왔나 재무부의 선별 금융제도 개선방안에는 은행의 자금운용에 대한 당국의 개입을 줄여 가급적 은행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있다.자금운용의 자율성을 높여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국내 은행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근본 원인은 은행경영에 대한 당국의 지나친 규제와 간섭 때문으로 지적돼 왔다.국내 금융시장이 개방과 국제화로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이같은 관치금융의 폐해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정책당국의 반성이 개선안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 정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또는 제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부동산 등 투기·사치성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은 억제해 왔다.제한된 금융자원을 생산적인 부문으로 몰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의 금융기관간 경쟁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이같은 제도가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중개기능을 약화시켜 경제에 미치는 폐해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폐지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이다.
  • 부산·영남·광주·동해 4개단자/7월 종금사 전환

    부산·영남·광주·동해 등 지방의 4개 단자사가 빠르면 7월부터 종합금융회사로 전환될 전망이다.전북·대전·경남·경수·반도 등 5개의 지방단자사도 각각 2백억∼3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해 금년 중 종금사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2일 16개 지방 단자사를 대상으로 종금사 전환을 위한 내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들 9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이 중 부산 등 4개사는 이미 전환요건이 충족돼 7월 중 본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지방투금사가 종금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4백억원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조세포탈이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전북 등 5개사는 자기자본이 4백억원에 미달하지만 오는 7∼8월 중 증자를 실시하면 전환이 가능하다.
  • 채권시장 7월 부분개방/재무부/중기전환사채·국공채 대상

    오는 7월1일부터 국내 채권시장이 외국인들에게 부분적으로 개방된다.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 채권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와 국제 금리(연 6%) 수준으로 발행되는 저리의 국공채이다. 개방 폭은 매우 미미하지만 지난 92년 1월의 주식시장 개방에 이어 오는 95년부터 본격화될 채권시장 개방에 앞서 이뤄지는 「시범개방」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국내 채권시장은 내년부터 간접투자에서 직접투자,저리 채권에서 고리 채권의 순으로 개방폭이 확대된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채권시장 개방안을 마련,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 CB는 상장 중소기업이 무보증으로 발행,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액면가 5천만원 이하 짜리로 제한된다.국내 CB시장의 규모는 3월말 현재 1조8백72억원(상장잔액 기준)이며 이번 조치로 개방되는 중소기업의 무보증 CB 시장규모는 2백30억원이다.우리나라의 채권시장 전체 규모는 1백11조원이다. 투자한도는 외국인 전체로는 종목별 상장금액(액면가 기준)의 30%,1인당 5%이다.거래소 시장을 통한 장내거래만 허용된다. CB란 발행할 때는 회사채이지만 발행후 6개월∼만기(통상 3년) 사이에 투자자가 희망하면 미리 정해진 가격(전환가격)에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 채권으로,표면금리가 3월 현재 4∼5%로 일반 회사채보다 훨씬 낮다. 외국인의 인수가 허용되는 국공채는 금리가 국제 수준(4월말 현재 6%)이고 만기 5년이상 짜리로 증관위가 해당 채권의 발행 때마다 외국인 인수적격 여부와 인수한도를 지정한다.발행시장에서의 인수만 가능하다.
  • 농특세/소형주택 구입땐 면제/기술개발·공익사업도 제외

    ◎7월부터/부동산·자동차 사면 10%내야 오는 7월1일부터 25.7평(공동주택은 전용면적,단독주택은 건물 연면적기준)이 넘는 집을 살 때 취득세(집값의 2%) 이외에 취득세액의 10%(집값의 0.2%)만큼 농어촌특별세가 붙는다.각종 세금을 감면받는 경우 감면액의 20%(이자소득세 감면액은 10%)만큼 농특세가 붙는다.그러나 농·어민에 대한 세금감면과 기술·인력개발,공익사업,저소득층의 재산형성을 위한 감면에는 농특세가 면제된다. 재무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부동산과 자동차를 살 때 내는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하되 서민주택과 농가주택은 농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농특세가 면제되는 농가주택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소재지와 동일한 시·구·읍·면이나 또는 행정구역이 다르더라도 농지소재지로부터 20㎞이내에 있는 5억원미만인 집을 사 1가구1주택자가 되는 경우다. 농어민에 대한 세금감면으로 농특세가 면제되는 경우는 ▲8년이상 자경한 농지의 양도세감면 ▲농·수·축협과 위탁영농회사의 법인세감면 ▲공공사업용지로 수용되는 자경농지의 양도세감면 ▲농업기계제조용 부품에 대한 관세감면 등이다. 특소세 과세대상 가운데 2백만원이상인 고급모피,3백만원이상인 장롱,75만원이상인 의자·걸상과 모든 골프용품·투전기·특수화장품(향수·매니큐어 등)은 특소세 이외에 특소세액의 10%에 해당하는 농특세가 추가로 붙는다. 농어민이나 월급 6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에 예금해 받는 이자나 배당금에는 농특세가 붙지 않는다. ◎농특세면제 대상과 사례/8년이상된 자경농지 매도때의 양도세 면제액/종교단체·학교등지 부동산 매입때 취득·등록세/저소득근로자 2천만원미만 예탁금 이자 소득세 30일 입법예고된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안」에 따라 농특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례와 그 계층이 확정됐다.시행령안의 내용을 간추린다. ◇각종 조세감면액의 20%를 다시 농특세로 내게 돼 있으나 농어민관련 조세감면분은 모두 농특세부과대상에서 제외 ▲8년이상된 자경농지를 팔때의 양도세면제분 ▲공공사업용지로 수용되는(또는 협의매수)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경감분 ▲10년이상된 목장을 팔고 다른 곳으로 옮길 때의 양도세경감분 ▲축산소득에 대한 첫 3년 동안의 소득 및 법인세경감분 ▲농·수·축협에 대한 법인세경감,취득·등록세면제분 ▲영농조합법인·위탁영농회사에 대한 법인세·취득세·등록세면제분 ▲농기계 제조용 부품에 대한 관세경감분 ◇기술·인력개발,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조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기술·인력개발비용,신기술 기업화시설,연구시험시설,연구개발용 물품수입,기업부설연구소용 부동산취득 등 ▲공장 및 본사의 지방이전과 지방이전 중소기업에 대한 감면분 ◇저소득층 재산형성을 위한 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단위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의 조합원 출자금(1천만원한도)에서 발생한 배당에 대한 소득세면제분 ▲농어민이나 월급 6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위의 기관에 맡긴 예탁금(2천만원한도)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한 소득세면제분 ◇공공사업용 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종교단체·학교·사회복지법인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등록세면제분 ▲학교와 박물관에서 쓰는 물품,자선 및 구호용 물품에 대한 관세경감분 ◇국제협약·관례에 의한 관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외국 대사관·공사관,국제기구나 외국정부가 파견한 고문관·기술단원이 쓰는 물품 ▲여행자의 휴대품·이사물품,상품견본·광고용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분 ▲수입후 1년 안에 재수출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분 ◇형식적인 소유권취득에 대한 지방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합병·분할·신탁해제 등에 의한 소유권취득 때의 취득·등록세면제분 ▲임시건축물(존속기간 1년이하),천재지변으로 파손된 건물복구에 대한 취득·등륵세면제분 ◇서민주택과 농가주택에 농특세면제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은 농특세면제.이보다 큰 집은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단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가 건물 바닥면적의 3(상업지역)∼7배(녹지지역)이하여야 한다.▲서민주택으로 취득·등록세를 감면받을 때(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는 조세감면분에 대한 농특세면제 ◇농특세 납부 ▲모세(법인세 등)가 분납이 허용되면 그에 덧붙여진 농특세도 분납(30∼45일)할 수 있고,농특세만 내는 경우에도 세액이 5백만원을 넘을 때는 분납이 가능하다.
  • 하청업자 고용 생산직 근로자/야간·휴일수당 비과세

    ◎행정지시로 건축못한땅 토초세 3년 유예/신규지정 농공단지도 대출/재무행정규제 31건 완화 내년부터 용역업자에게 고용돼 제조업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연장시간·야간·휴일 근로수당에 소득세가 비과세된다.지금은 제조업체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에만 비과세 혜택을 준다.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샀으나 당국의 행정지시로 건축을 못했고 경작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도 부적절해 지주에게 유휴토지가 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경우에는 토지초과이득세가 3년간 유예된다.91년 12월1일 이후 지정된 농공단지 개발사업에 은행여신이 허용된다. 재무부는 30일 백원구차관 주재로 제3차 재무행정 규제혁신 위원회를 열고 자체 선정하거나 민간이 건의한 81건의 과제 가운데 시행에 별 무리가 없는 31건을 수용하고 나머지 50건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생산직 근로자는 정식 직원이든 외부 용역이든 차별 없이 모두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에 면세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연내 개정,내년부터 시행한다.현행 시행령은 각종 수당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생산직 근로자의 범위를 「제조업 또는 광업을 영위하는 자에게 고용돼 공장 또는 광산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자」로 제한,같은 공장에서 같은 작업을 하는 근로자라도 용역업자(서비스업)에 고용된 경우는 비과세 혜택을 주지 않는다. 이밖에 보험사에서 자동차 구입비를 대출하는 경우 대출기간을 1년 이내,대출비율을 소요자금의 50% 이내로 제한하고 2천㏄가 넘는 승용차에는 대출을 금지하는 규제도 일체 없애기로 했다.
  • 상장사 증자한도 확대/납입자본금 50% 범위 2천억까지 허용

    재무상태가 건실한 상장회사들의 증자한도가 크게 늘어난다.제한된 증자물량의 범위에서 가능한 한 여러 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온 기존의 정책이 앞으로는 능력있는 기업에 대량 증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다. 재무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상장법인 유상증자 요건 완화방안」을 마련,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무상태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상장회사는 납입자본금의 50% 범위에서 연간 2천억원까지 증자할 수 있다.예컨대 자본금이 2천억원인 기업의 증자한도는 현 3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커진다. 지금은 증자비율(납입자본금에 대한 증자액면가의 비율)이 10∼50%,증자한도는 50억∼1천억원이다. 재무부는 그러나 유상증자에 필요한 재무요건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완화하지 않기로 했다.
  • 9인승 지프도 특소세 부과/새달부터/250만∼300만원 오를듯

    빠르면 오는 5월부터 9인승 이상인 지프에도 특별소비세가 부과된다. 지금은 8인승 이하의 지프에만 특소세가 부과되는데,올해부터 세율이 종전 10%에서 배기량에 따라 10∼20%로 최고 두배가 됐다.그러자 특소세가 안 붙는만큼 값이 싼 9인승 짜리로 수요가 몰리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재무부는 특별소비세법을 이같이 개정,빠르면 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지프의 특소세율은 배기량 1천5백㏄ 이하의 경우 10%,1천5백∼2천㏄ 15%,2천㏄ 초과는 20%이다. 9인승 지프의 판매가격은 특소세 부과로 지금보다 2백50만∼3백만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 개인 해외증권 투자 허용/7월부터/1억원까지… 일반법인은 3억원

    ◎내년엔 1인1계좌로 제한 오는 7월1일부터 기관투자가가 아닌 법인과 개인들도 국내에서 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채권을 살 수 있다.재무부가 지정하는 증권회사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재무부는 해외 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개인이 1억원,기관투자가 아닌 법인이 3억원이며 해외 투자로 생긴 투자수익·이자·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한도를 초과해 투자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가 가능한 대상은 증권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권·채권·수익증권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성장잠재력이 큰 개도국의 증권거래소를 투자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관투자가의 경우 지난 88년 해외 증권 직접투자가 제한적으로 허용됐으며 지금은 단자사와 연기금만 한도가 1억달러로 제한돼 있을 뿐 다른 기관투자가들은 한도제한이 없다. 재무부는 국제 업무를 허가받은 24개 증권사 가운데 해외 증권 업무를 취급한 실적이 있는 회사에만 개인 및 일반 법인의 투자를 중개하도록 할 계획이다.투자자가 증권사에 전용계좌를 개설하고,해당 증권사는 외국환은행에 해외 증권투자 자금을 결제할 계좌를 증권사와 투자자의 공동명의로 개설하면 된다.내년까지는 투자자 한사람 당 계좌를 1개로 제한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96년부터 여러 개를 개설할 수 있다.
  • 농지매매 세감면 확대/농민,진흥지역 사면 20㏊까지 면세

    ◎농림수산부 추진 정부는 농지의 매매를 활성화,영농규모의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지를 사거나 팔 때 취득세와 등록세 및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는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2년 이상 농사를 지은 농민이나 농어민 후계자가 농지를 살 때 진흥지역은 20㏊,비진흥지역은 3㏊까지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내무부 및 재무부와 협의하고 있다.지금은 지역 구분 없이 3㏊까지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 50%씩 감면해 준다. 농지를 5년 이상 임대한 적이 있는 불재지주가 농지를 팔 때,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지금은 8년 이상 농사를 지은 농민이 팔 때만 면제해 준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영농규모를 키우기 위해 세제혜택을 추진하고 있으나,세수감소를 우려하는 시각 때문에 부처간 이견이 적지 않다』며 『확정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취득 한도 확대 요구/미/한국계 은행 검사 축소를/한

    ◎한·미 금융정책회의 한미 약국은 27일 워싱턴에서 올해 첫 금융정책회의(FPT)를 열고 금융시장 개방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재무부의 임창렬차관보와 세이퍼 국제담당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미국측은 한국이 진출한 미국계 은행의 원하 자금조달 기회와 외국인 주식 취득한도를 조기에 확대해 줄 것을 우리측에 요구했다. 한국은 이에 대해 『3단계 금리자유화조치를 조기에 실시,미국을 포함한 외국계 은행의 자금조달이 순조로워지도록 하고 국내 거시지표및 증권시장 동향을 감안해 금년 하반기 또는 내년중 외국인 주식취득 한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금 잘 걷힌다/올들어 11조 1천억… 작년 비 24% 늘어

    올들어 각종 세금이 잘 걷히고 있다. 재무부는 27일 지난 1·4분기(1∼3월)에 걷힌 국세가 11조1천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정부가 당초 올 예산에 계상한 연간 징수목표와 비교한 실적의 진도율은 24.2%로 작년 1·4분기(22.8%)보다 1.4%포인트 앞서가고 있다.세수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8조9천6백50억원)보다 23.9%(2조1천4백34억원)나 늘어났다. 이처럼 세금이 잘 걷힌 것은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이 가속화된데다 금융실명제로 인한 세수증대효과가 컸기 때문이다.그러나 재무부당국자는 세수진도율 및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작년에 국세부문에서 1조원의 세수 결함이 나는 등 세금징수실적이 극히 부진했던데 대한 반작용이라고 풀이했다.국세징수실적증가율은 월별로 1월에 36.5%로 매우 높았으나 2월 14.2%,3월 13.7%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작년 1조6천3백34억원에서 2조62억원으로 22.8%(3천7백28억원),법인세가 1조8천4백75억원에서 2조4천4백억원으로 32%(5천9백25억원),부가가치세가 2조6천9백74억원에서 3조1천5백85억원으로 17.1%(4천6백11억원)가 각각 증가했다. 세목별 진도율은 증권거래세가 작년 하반기이후의 주식시장 호황으로 37%를 기록한 것을 비롯,법인세(36.1%)·특별소비세(32%) 등이 30%를 웃돌았다.그러나 상속세(22.5%)·부가가치세(23.%)·주세(23.2%%)·전화세(24%)·교육세(19.9%)는 작년보다 진도율이 떨어졌다.
  • 국세체납자/금융기관 통보 추진

    ◎곧 기준마련… 대출 등 불이익 받도록 국세 체납자의 명단을 금융기관에 통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재무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신용거래가 늘어나는데 따른 부실거래를 줄이고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체납자 이름을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체납자를 통보하면 납세자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업무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통보대상을 일정 기준(체납회수 및 체납액)이 넘는 체납자로 제한할 방침이다. 금융기관들은 명단을 통보받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대출을 기피할 것이 뻔하므로 실질적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 김 대통령­경제부처 간부 토론회 요지

    ◎“성장율·물가상승률 6% 자신 있나”/김 대통령/4월 물가 3.5% 5월도 전망 밝아/기획원관리실장/과세대상 확대 세제 현실화 하겠다/재무부세제실장 김영삼대통령은 27일 낮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에서 신경제회의를 주재한 뒤 구내식당에서 경제부처 1급공무원 40명과 오찬을 나누면서 경제현안에 대해 토론했다.그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환균재무부1차관보=경제전쟁시대에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중심부처에 근무하는 공직자로서 경제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대통령께서 한국경제는 과천에 맡기면 마음이 든든하다고 생각하시게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김대통령=여러분은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올해 성장률 6%,물가 6%가 목표인데 물가안정에 자신이 있습니까. ▲전윤철기획원기획관리실장=연초에 물가급등으로 걱정을 끼쳤습니다.4월평균물가가 3.5%이고 5월의 전망도 밝습니다.안정요인은 수시로 물가장관회의를 개최하는등 관련부처가 협조를 잘한 탓입니다. ▲김대통령=곧 국회에 내년예산을 제출해야 하는데,예산편성상의 어려움은 없습니까. ▲이석채기획원예산실장=항상 누군가는 악역을 해야 합니다.올해는 쓰임새가 예상보다 늘어났습니다.물문제등이 생겼습니다.타개방법은 정부가 생산성을 높여 10원이라도 값지게 써야 하는데 이는 대담한 개혁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 개혁이란 또 다른 어려움이 생깁니다.추경편성으로 잠을 줄여야 할 판입니다. ▲김대통령=예산편성도 개혁의 차원에서 필요할 때는 대담한 결정을 내리십시오.은행자율화와 금융사고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이환균재무부1차관보=금융자율화는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시장안에서 경쟁에 충실한다는 뜻인데 경쟁은 곧 과당경쟁으로 흘러 금융질서가 불안해지고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외국도 자율화과정에서 금융사고가 터지는 예가 많습니다.영업행태와 직원들의 의식개혁,도덕성확립을 위해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김대통령=조세부담이 20%선에 이르는데 세수와 관련해 공명정대하고 국민의 신뢰를 위해 성역이 없어야 합니다.우리의 목표와 계획은 어떻습니까. ▲강만수재무부세제실장=근로자·영세상인보다 지금껏 세금을 더 내온 계층이 더 내도록 하겠습니다.금융소득종합과세는 96년도까지 실시하되 조세감면제도를 전면재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그래서 과세범위를 넓히고 세제를 현실화하겠습니다.UR이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과도한 세금은 깎아주어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김대통령=농민들이 WTO체제에 들어가는 데 반대만 하지 않고 불가피성을 인정한다는 데 사실입니까. ▲박상우농수산제1차관보=농민들이 농특세를 신설하는등의 정부노력을 이해해가고 있습니다.물론 재야인사들이 비준반대를 외치며 농민들을 선동하는 것도 없진 않지만 대다수 농민들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고 정부도 피부에 닿는 정책을 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우리 건설은 해외에서는 자랑거린데 국내서는 왜 밤낮 부실타령만 해야 합니까. ▲김건호건설부제2차관보=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첫째 계획부터 준공까지 사업주체들이 책임을 가지고 일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두번째는 현장의 관행과 의식문제입니다.건설업계의 관심은 어떻게 비용을 줄이느냐인데 제규격대로 튼튼하게 만드느냐가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김대통령=군사독재시절 타성에 젖어 무자격업체가 수의계약을 하고 정부는 감독을 하지 않은 탓입니다.부실공사업체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하든지 그이상의 조치를 취하십시오.불량식품의 근절책은 없나요. ▲김종대보사부기획관리실장=정부가 단속을 한다 해도 업소가 40만군데나 돼 어렵습니다.4월초 1차단속을 했고 5∼7월을 하절기특별단속기간으로 정했습니다. ▲김대통령=4대강 맑은 물 공급대책을 발표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 계획입니까. ▲김인환환경처기획관리실장=97년까지이던 맑은 물 공급계획을 96년으로 앞당기고 사고발생방지를 위해 감시를 강화하는 것입니다.민간단체들과 합동으로 상수원보호,쓰레기분리수거운동등 의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습니다.
  • 정부주식 입찰 대행/외환은 대상서 제외

    한국통신 주식매각 입찰에서 응찰가격을 전산조작한 외환은행이 앞으로 정부주식 매각입찰을 대행할 수 없게 됐다. 재무부는 26일 한국통신주식 매각 때 물의를 빚은 외환은행을 정부보유 주식의 매각대행 기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정부보유 주식을 처분할 때 매각대행 기관은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도화하기로 했다.그러나 이번 입찰에서 채택했던 정부보유 주식의 공개경쟁 입찰방식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 수표추적·증인축소 「주고받기」접근/막바지 절충 바쁜 「상무대국조」

    ◎“총리 임명동의 대가 양보 불가피”/민자/“「수표」 관철되면 증인축소” 신축성/민주 상무대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 작성문제를 놓고 여야의 막판 신경전이 치열하다. 민자·민주 양당은 26일에도 법사위 소위에서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격론만 오간채 또 하루를 넘겼다.최대 쟁점인 수표추적문제를 둘러싼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조기현전청우건설회장이 은행에서 1백82차례 인출한 돈 가운데 1천만원이상 1백24차례에 대해 수표를 추적해야 한다고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이에 민자당은 1백24차례의 인출자금을 모두 추적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맞섰다.또 국회가 은행감독원에 이같은 자료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시했다. 여야가 이처럼 기존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을 끄는 대목은 민주당의 수표추적 요구에 대한 민자당의 수용방침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하루전 민주당의 김대식원내총무와 박지원대변인이 이를 발표했다가 강철선법사위 간사에 의해 번복되기도 했다.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도 이를 즉각 부인했지만 수용쪽으로 가고 있는듯 한 분위기가 일각에서 감지되고 있다.특히 여권 스스로도 또 다른 쟁점인 국무총리임명동의안및 각료해임건의안과 함께 일괄처리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조사계획서에서는 양보가 불가피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현경대법사위원장이 이날 『걸림돌인 수표추적문제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국회는 법 해석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현위원장은 또 『수표추적과 금융실명제와의 상충부분은 1차적으로 재무부에서 판단할 일이고 그 뒤 검찰 대법원 헌법재판소 순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권과 금융실명제의 개인비밀조항을 둘러싸고 소모적인 법리논쟁에 더 이상 매달리지 않겠다는 방침으로의 전환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따라서 민자당은 여야 공동으로 관련자료 제출을 은행감독원측에 요청하되 제출여부는 은행감독원의 판단에 맡긴다는 전략을 내부적으로 세운 분위기이다.추적대상도 가령 1억원이상으로 하든지 일정부분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조사계획서의 작성과 관련,또다른 쟁점은 증인채택및 문서검증문제로 여야의 의견이 근접된 상황이다.다만 이들 2개 쟁점은 수표추적 여부를 결론내리기 위한 보조전략용으로 서로 합의를 미뤄놓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따라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쟁점은 수표추적여부로 이것만 해결되면 일괄타결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증인채택문제는 민주당에서 요구한 51명에 대해 민자당이 조회장등 27명으로 줄이기로 의견이 접근된 상황이다.그러나 민주당에서는 「수표추적 카드」를 따내기 위해 여권및 「6공인사」의 포함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국방부 특검단및 검찰의 수사기록과 서울지법의 재판기록등에 대한 문서검증문제도 잠정합의된 상태이다.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음을 조사계획서에 명시하는 조건아래 민자당이 응해준다는 것이다.민자당의 이같은 수용방침은 법원과 검찰이 「아픈 곳」은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도 곁들여진 것으로 풀이된다.하루전만 해도 극적으로 타결될 것 같던 협상이 이날 또다시 겉돌기 시작한 것은 임시국회의 회기가 3일 연장돼 벼랑끝 위기감에서 벗어난 때문이다.이틀동안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협상을 벌일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다.따라서 총리임명동의안과 각료해임건의안을 둘러싼 협상전략과도 맞물려 28일 회기마감에 임박해서야 한데 묶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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