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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우대저축 찾을때 실명재확인/9월 이후로 연기

    ◎재무부/차·도명계좌 고객과 마찰 우려/실명제후 「편법유치」 직원은 징계 재무부는 「실명확인필」 도장이 찍힌 세금우대 저축통장이라도 만기에 찾거나 중도해지할 때 실명을 재확인하도록 의무화하는 조치의 시행시기를 오는 9월 이후로 연기했다.재무부는 당초 지난 4월부터 이 조치를 시행키로 했으나 이 경우 차·도명 계좌를 이용해 예금을 유치했던 각 은행과 증권사의 창구 직원에 대한 무더기 징계가 불가피해지고 고객들과의 마찰이 우려돼 시행을 미뤄왔다. 재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18일 『세금우대 저축의 조건이 1인1계좌로 제한돼 있음에도,실명제 이전까지는 각 금융기관들이 예금유치를 위해 무더기로 차·도명 계좌를 개설해 주는 것이 관례였다』며 『오랜 관행으로 굳어진 차·도명 계좌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창구 직원들에게만 묻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돼 이들 계좌의 만기가 되는 오는 8월까지 실명확인 의무를 유예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명제 이후에도 차·도명 계좌를 이용해 예금을 유치한 금융기관 직원은 실명제위반에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은 가입금액 한도도 소액으로 제한된 세금우대 저축상품에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한 사람의 예금을 가입한도에 맞게 여러 계좌로 분할,타인의 명의를 빌리거나 훔쳐쓰는 편법을 사용해 왔다.또 감독당국도 실명제 이후 고객과의 마찰 등 민원의 소지를 없앤다는 이유로 이같은 차·도명 계좌에 대해 금융기관이 실명확인 증표를 받지 않고 「실명확인필」 도장을 찍어주는 것을 묵인해 왔다.
  • OECD 가입 부담도 많다/정부 「대책반」 발족과 향후과제

    ◎각종규약·환경규정등 지켜야/국제위상 상승·발언권 강화는 유리/규약 「유보」·「적용면제」 많이 받는게 급선무 선진국들끼리 모여 경제정책을 협의·조정하는 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됐다.정부의 OECD가입 추진일정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연내 부처별로 소관분야에 관한 준비작업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가입신청서제출 및 가입조건협의를 거쳐 오는 96년에 가입한다는 계획이다. 재무부는 17일 임창렬제2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본거래반·직접투자반·보험반·재정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OECD가입대책반을 발족시켰다.지난 4월말의 직제개편에서는 국제금융국에 금융협력과를 신설,OECD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자원부·노동부·환경처 등 관계부처들도 이미 이같은 대책반을 구성했거나 곧 구성할 예정이다. 범정부적으로 단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OECD가입은 우리에게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첫째는 선진국들만의 「프라이빗 멤버스클럽」(고급 사교클럽)에 회원이 되는 것을 뜻한다.문호개방후 1백20여년,해방후만 따지더라도 반세기만에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공인받는 것이다. 선진국이 되면 여러가지 이점이 많다.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선진경제권의 정책협의 채널인 OECD를 통해 세계경제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잘하면 그 변화를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각종 국제회의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발언권도 강화된다.선진국들과의 정책협조를 통해 국제경제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더욱 많이 반영할 수도 있다.OECD는 우리나라가 세계 열강의 모임인 G7으로 다가가는 징검다리인 셈이다. 두번째는 OECD회원국으로서 응분의 책임과 부담을 져야한다는 점이다.어떤 클럽에도 회칙이 있듯이 OECD도 선진국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규범들이 있다.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당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많다.재무부의 임차관보는 이런 의미에서 『OECD가입은 신분상승에는 도움이 되지만 가입비가 많이 드는 고급사교클럽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OECD에가입함으로써 우리가 짊어져야 할 부담중 대표적인 것이 「경상무역외거래 자유화규약」과 「자본이동 자유화규약」이다.경상무역외가 57개,자본이동이 91개 등 모두 1백48개 항목에 걸쳐 세부적인 자유화기준이 있다. 「범세계적 자유무역의 확대」는 OECD의 3대 설립목적가운데 하나이다.이런 점에서는 UR와 별로 다르지 않다.UR가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가 지켜야 할 「평균적인 규범」이라면 OECD의 자유화 규약은 선진국에 수준을 맞춘 보다 엄격한 규범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밖에도 OECD산하 26개 위원회별로 제정한 각종 결정,권고,지침,선언 등을 지켜야 한다.특히 환경관련 규정들은 매우 까다로워 한차례의 「그린라운드」를 각오해야 한다. 다행히 OECD는 각종 규정준수와 관련,회원국들의 「응능부담원칙」을 갖고 있다.회원국이 여러 규정을 일률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회원국의 능력에 따라 지킬 수 있는 것은 지키고 나머지는 「유보」 하거나 「적용면제」를 받을 수 있다. 우리로서는 OECD가입을 위한 협의에서 가급적 「유보」와 「적용면제」를 많이 받아내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과제가 남은 셈이다.
  • 농공단지 입주기업/농특세 비과세/정부,일부내용 수정

    ◎7월부터 10년간 한시적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오는 7월1일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부과하는 농어촌특별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17일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재무부의 농특세법 시행령안을 상정,농어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 내용을 이같이 수정 의결했다. 현재 농공단지입주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해주고 있으며 재무부의 농특세법 시행령원안은 감면액의 20%에 해당하는 농특세를 물리도록 돼 있었다. 의료시설이 취약한 전국 27개 군에 신설되는 병원의 소득·법인세감면분(감면률 50%) 및 투자세액공제분(5∼10%),농어촌지역의 의료보험조합의 취득·등록세면제분,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법인의 부동산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면제분에 대해서도 농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전용면적 25·7평이하인 서민주택을 짓기 위해 땅을 사서 개발·공급하는 경우의 취득·등록세감면분에도 일체 농특세를 물리지 않는다. 부족한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훈련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직업훈련시설의 취득·등록세감면분과 초·중·고교생이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장학적금 이자에 대해서도 능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 「적법」 구두상품권 첫선/20일께 5천∼10만원 9종 판매

    인가 및 등록 등 적법 절차를 거친 구두 상품권이 오는 20일쯤 첫선을 보인다.지금까지의 구두 상품권은 등록을 하지 않은 불법이었다. 16일 재무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어는 오는 20일쯤 모두 9종류의 금액상품권을 발행한다.이들 제화 2사는 이달 초 상품권 발행을 위해 재무부의 인가를 받아 서울시에 등록했다. 새로 나온 구두 상품권은 5천원과 1·2·3·4·5·6·7·10만원 등 모두 9종류로 제화업계는 이중 7만원권과 10만원권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강제화,에스콰이어,엘칸토 등 3사는 연간 2천4백억원 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 8개 투신사 당기순익 작년 2천6백9억원

    전국 8개 투자신탁회사의 93회계연도(93년 4월1일∼94년 3월31일) 당기 순이익이 2천6백9억원을 기록했다.이는 92회계연도의 3천21억원 적자에 비해 5천6백30억원이 개선된 것이다. 16일 재무부가 집계한 투신사의 93회계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서울 소재 3개 투신사의 당기 순이익은 2천4백62억원이다.서울 3개 투신사는 90∼92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내오다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섰으며 누적 적자는 1조원에서 8천1백3억원으로 줄었다.
  • 대외지급 업무43건 한은도 석달간 취급

    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되는 외환 자유화 조치로 한국은행 허가에서 외국환은행 인증으로 요건이 완화된 43건의 대외지급 업무를 앞으로 3개월간 한시적으로 한은에서도 취급한다.재무부는 16일 기업과 일반 국민 등이 대외지급 업무의 상당 부분이 한은에서 외국환은행으로 넘어간 사실을 알지 못하고 종전처럼 한은에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대외지급에 불편이 없도록 6월1일∼8월31일까지 석달간 외국환은행 위임업무를 한은에서도 취급하도록 했다. 재무부는 2단계 외환규제 완화조치를 단행,2만달러를 넘는 해외 인사의 초청경비 등 모두 43건의 대외지급 업무를 오는 6월1일부터 한은 허가 없이 외국환은행의 인증만으로 할 수 있게 했다.
  • “공직쇄신책 조속 구체화”/이 총리(국무회의:16일)

    ◎금융거래 「비밀보장 범위」 싸고 한때 논란 16일 국무회의는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시행에 관한 규정안 가운데 비밀보장의 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다소 논란을 빚었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이 규정안 제3조가 「비밀보장의 대상이 되는 정보등의 범위를 특정인의 금융거래 사실및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거래자의 금융거래에 관한 기록의 원본및 사본과 이들로부터 알게 된 것으로 한다」라고 규정한 것은 금융거래 사실과 금융거래 내용이 마치 별개인 양 착각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지적,「금융거래 사실을 포함한 금융거래 내용」으로 일부 자구를 수정할 것을 제안. 김장관은 또 금융기관이 다른 사람에게 정보등을 제공할 때 받는 명의인 동의서의 유효기간이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제5조가 수사목적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 결국 이날 회의는 동의서의 유효기간에 관한 부분은 재무부 법무부 법체처가 협의해 총리에게 추후 보고한 뒤 확정하기로 결정. ○…최형우내무부장관은 5·18과 관련,『약 3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지역의 전야제와 14주기 행사가 화합적으로 끝맺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보고. 김숙희교육부장관도 『5월27일 광주에서 열리는 「한총련」 출범식이 같은 시기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소년체육대회와 화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 ○…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은 경남 양산군 장안읍 주민들의 핵폐기장 건립반대 시위와 관련,『주민들의 동의없이는 핵폐기장을 건설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냉각기를 갖고 주민들의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언급.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6개월동안의 농안법 시행 유보기간동안 기존의 상거래 관행을 완전히 고치기는 불가능하지만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면서 『농수산물유통개혁기획단에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중』이라고 설명. ○…이영덕국무총리는 『각 부처는 공직사회의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지침을 수립,빠른 시일 안에 실시함으로써 변화에 따르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궁금증이나 동요를 해소해달라』고 당부.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제4조의 시행에 관한 규정안 ▲건축법 시행령(개) ▲결핵예방법 시행령(개) ▲직업훈련기본법 시행령(개) ▲철도보호지구 설치령(개)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규정(제) ▲기술개발촉진법 시행령(개)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운영경비) ▲대한민국정부와 스리랑카민주사회주의공화국정부간의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안▲영예수여안(청소년 지도 육성 유공자등)
  • 우체국·단위조합 개인연금 취급할듯

    ◎재무부 “불가”… 체신·농림수산부 거센 반발/실무협의 일단락… 20일 장관회의서 결정 은행(신탁)·투신·생명보험·손해보험사와 농·수·축협 중앙회 이외에 우체국과 농·수·축협의 단위조합들도 오는 6월부터 시판하는 개인연금 상품을 취급하게 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14일 개인연금의 취급기관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인 체신부·농림수산부 등과의 실무협의를 일단락짓고 오는 20일 경제장관 회의에 「조세감면 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시 올리기로 했다. 재무부는 노령인구의 급증추세에 맞춰 오늘의 젊은이들이 미리미리 노후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신탁 및 보험기관이 취급하는 연금형 저축과 보험 상품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었다.그 대상을 은행·투신·생보·손보 및 농·수·축협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감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지난 4월 말 경제장관 회의에 올렸으나 체신부와 농림수산부가 이의를 제기해 통과가 보류됐다. 재무부는 진작부터 정부(체신부)의 금융업 참여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체신금융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그 기능을 민간으로 넘긴다는 원칙을 정해놓고 있다.우체국에 최장기 금융상품인 개인연금을 허용하는 것은 이같은 장기 정책방향과 배치되므로 연금상품의 취급을 허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체신부는 『똑같은 종류의 보험상품인데 은행이나 보험사가 팔면 세금을 깎아주고,우체국에서 팔면 안 깎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우체국도 취급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농림수산부는 단위 조합이 우체국과 경쟁관계임을 들어 우체국과의 동등 대우를 내세운다. 재무부는 체신부와 농림수산부의 입장이 너무 완강해 실무선의 협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데다,개인연금의 시판시기를 한없이 늦출 수도 없어 일단 오는 20일 경제장관 회의에 올려 마지막 조정을 시도할 계획이다.그러나 체신부와 농림수산부의 입장이 달라질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결국 허용이 불가피할 것 같다. 따라서 개인연금 유치를 위해 도시에서는 은행과 보험사,농어촌에서는 우체국과 단위조합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개인연금이란 10년 이상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노후에 연금을 주는 장기 저축상품으로 연간 72만원까지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고 이자소득세를 전액 비과세해 금융상품 가운데 세금 혜택이 가장 크다.
  • 재무부,“민원인 불만 줄이자” 「서비스개선운동」

    ◎설문조사 정례화,불만족 시정/각종서류 접수·발송 팩스 이용 재무부가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대방문객 서비스개선운동」에 나섰다. 재무부는 지난 3월15일부터 4월14일까지 민원인 6백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이들의 불만을 알아내기 위한 것이다.민간기업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고객만족경영」을 본뜬 셈이다. 조사대상자의 67.5%가 재무부의 업무처리에 만족을 표시한 반면 32.5%는 보통 또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불만족 또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중 그 사유를 밝힌 사람은 92명(방문객의 14.8%)이다.「업무처리절차가 복잡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43%인 40명으로 가장 많았다.절차의 간소화가 시급한 과제임이 확인된 셈이다.다음은 「소요시간이 길다」(26.1%),「불친절」(13%),「처리기준 무시」(2.2%) 등이다. 재무부는 앞으로 각종 서류의 접수·발송은 가급적 팩스나 우편을 이용하는 한편 민원인에게도 적극 이런 수단을 이용할 것을 홍보하기로 했다.설문조사도 정례화,국·과별로 방문객의 만족도를평가해 우수한 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 백원구재무부차관은 『기업이 민간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에게 파는 조직이라면 정부는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파는 조직』이라며 『공무원이 공공서비스 종사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서비스개선운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 은행·증권·단자 등 금융기관 하반기 1조증자·공개 허용/재무부

    올하반기중 은행·증권·단자사 등 금융기관에 1조원의 증자 및 공개가 허용된다.재무부는 13일 올하반기의 금융기관증자 및 공개규모를 1조2백25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국민은행이 8월에 납입자본금기준으로 2천억원의 공모증자를 하며 이어 4·4분기에 제일은행과 한일은행이 각각 2천4백억원과 2천억원을 증자한다. 종금사로는 한불 및 아세아종금이 7∼8월에 3백83억원과 3백13억원을,국제·새한·한외종금이 8월에 3백36억원과 4백80억원,3백13억원을 각각 공개 또는 증자한다. 종금사로 전환하겠다고 신청한 9개 지방의 단자사중 증자조건부 내인가를 받는 단자사(아직 미정)에 9월중 1천억의 증자가 허용된다.증권사에는 9월중 총 1천억원의 증자를 허용하되 대상회사는 회사별 경영평가결과를 토대로 결정한다. 재무부는 당초 금년도 총 주식발행규모를 6조원으로 설정했으며 상반기에 1조4천억원이 금융기관에 배분됐다.연간 일반기업의 주식발행규모가 3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자 이번에 나머지 1조원을 금융기관에 하반기중 배정한 것이다.
  • 2개 코리아펀드 5천만불씩 증자

    코리아 유럽펀드와 코리아 아시아펀드가 각각 5천만달러씩 1억달러가 증자된다. 재무부는 13일 이들 2개 펀드에 대해 증자를 허가,6월중 증자가 완료된다고 밝혔다.따라서 코리아 유럽펀드는 1억1천만달러에서 1억6천만달러로,코리아 아시아펀드는 1억달러에서 1억5천만달러로 각각 자본금이 는다.
  • 선불카드 새달말 첫선/7개사 공동으로… 5천원짜리 등 4종

    공중전화나 자동판매기 또는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쓸 수 있는 선불카드가 빠르면 6월 말 첫선을 보인다. 12일 재무부와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가 선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신용카드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7개 신용카드사가 공동으로 「다모아 선불카드」를 내달 말 발행할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5천원,1만원,2만원,3만원짜리 등 4종류가 발행되며 자동판매기,공중전화,시내버스,좌석버스,택시 요금 등 주로 동전을 사용하는 곳과 편의점,슈퍼마켓,서점,약국 등 소액거래를 하는 점포(가맹점에 한함)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공과금 등 일상적 거래/실명확인 절차 간소화

    ◎오늘부터/수표로 낼때 확인면제/초중고 학생저축 학교장이 대행 11일부터 각종 세금이나 전기·전화·상하수도 요금 등 제세 공과금과 대출원리금을 수표로 낼 때 일일이 본인의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유치원·초·중·고생이 학교에서 단체로 장학적금에 드는 경우 학교장이 가입자의 성명과 주민등록 번호를 확인한 서류로 실명확인을 대신할 수 있다.군인과 전경·의경·해경은 부대장이나 경찰관서장(서장·파출소장 등)이 가입자의 성명·주민등록 번호를 확인한 서류로 실명확인을 대신할 수 있다. 재무부 금융실명제 실시단(단장 이환균제1차관보)은 실명제 이후 국민들의 금융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제도의 취지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실명거래 업무지침 개정안」을 마련,1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세 공과금을 수표로 내는 경우 지금은 실명확인 증표(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를 창구에 제시해야 하나 앞으로는 수표 뒷면에 고지서에 기재된 명의인의 성명과 납부내용 또는 대출금 계좌번호를 기재하는 것으로 실명확인을 대신한다.
  • 외화/개인 보유한도 폐지/「2단계 외환제도 개혁안」

    ◎새달부터/5만불 초과때만 은행에 등록/무역 원화결재 상한 30만불로/중기 외상수입기간 90일로 연장 오는 6월1일부터 국내에서 개인이 외화를 무제한으로 소지할 수 있게 된다.다만 5만달러를 초과하는 경우는 은행에 등록해야 한다.수출입대금을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범위가 현행 건당 10만달러에서 30만달러로 높아진다.각종 기술개발관련 외화지급도 자유화된다.유망중소제조업체의 연지급(외상) 수입기간이 현행 60일에서 90일로 길어진다.외국환은행의 갑·을류 구분도 없어진다. 재무부는 9일 각종 외환규제를 풀어 선진국수준으로 자유화하는 내용의 「2단계 외환제도개혁안」을 마련,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혁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외화매각·예치의무가 폐지돼 개인의 외화소지가 자유화된다.현재는 1만달러까지만 개인이 소지할 수 있고 그이상은 원화로 바꾸거나 외화로 보유할 경우에는 은행에 맡겨야 한다. 최근 3개월 사이에 외화를 원화로 바꿔간 사람은 그 범위에서 여권 없이도 외화를 사서 소지할 수 있다.지금까지은행에서 중국통화를 원화로 바꿔주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원화로 바꿔준다.이를 위해 현재 IMF(국제통화기금) 8조국 가입국가 및 홍콩·유럽국가의 통화로 제한돼 있는 지정영수통화에 중국통화를 추가한다. 수출입거래대금은 30만달러까지,재보험거래는 무제한으로 원화결제가 가능해진다.현재는 수출입 및 재보험거래 모두 10만달러까지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다.이에 따라 건수기준으로 수출은 전체의 70%,수입은 50%가 원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 외환정책 「자유화」로 본격 선회/외환제도 개혁안 의미·내용

    ◎대외지급 제한항목 백9개중 48개 해제/해외광고비 등 현지차입 은행 인증으로 외환제도개혁안은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위해 필요한 광범위한 자유화조치들을 담고 있다.지금까지의 외환정책은 일단 국내로 들어온 외환을 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개인의 외환소지를 금하고 모두 중앙은행으로 모아 운용했다(외환집중제).한푼이라도 외환이 아쉽던 시절의 정책이었다. 그러나 경제발전으로 외환이 풍족해지고 경상 및 자본 등 각종 대외거래가 빈번해지며 까다로운 규제는 민간의 대내외경제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외환정책의 방향이 규제에서 자유화로 크게 선회하는 셈이다. 외환제도는 외환관리법과 관련규정으로 돼있는데 이번에는 법개정없이 손질할 수 있는 외환관리규정을 자유화라는 새 잣대에 맞춰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재무부는 올 하반기중 외환관리법의 5년내 폐지를 목표로 자유화에 부합되도록 현행 법체계를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외환규제는 규제의 강도에 따라 네가티브 리스트(제한항목)와 자유화항목으로 구분된다.네가티브 리스트는 다시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금지되는 한은허가 사항과 일정한 요건과 서류를 갖출 경우 허용되는 은행인증사항으로 구분된다.이같은 제한들이 크게 줄어듦으로써 수출입거래와 이전거래 등 경상거래의 자유화 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넓어진다. 지난 2월말에 시행된 1단계 외환규제완화는 주로 기업에 관한 것이었다.반면 이번 2단계 조치는 국민의 편의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2단계 자유화 조치의 내용을 요약한다. ▷외환집중제 완화◁ ▲개인이 소지할 목적으로 원화를 가지고 외화를 매입하는 것을 허용한다.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입한도는 최근 3개월간 외국환매각실적의 범위에서 1인당 하루 5만달러로 제한했다.▲국내 정유사와 외항운송업자·원양어업자간의 연료공급계약,석유수입업자와 국내 거주자간의 석유매매계약 등 7건의 거래에 대해 외화결제를 허용한다. ▷경상거래 자유화◁ ▲대외지급 제한항목(네가티브 리스트)1백9개중 기업과 국민의 일상적인 대외거래관련 지급으로 건당 지급액이 소액인 48개가 자유화된다.외자도입법에 의한 기술도입 계약대가,상업서류 송달업체의 외국 송달업체에 대한 지급,정보·전기통신관련 용역대가,제조 및 수리관련 용역대가,시장조사관련 용역대가 등의 지급에 관한 것이 31건,학술조사용 또는 연구용 외국정기간행물·도서·필름의 구입대금,저작권·번역권·도서출판권대가,공업소유권·저작권 등의 외국등록비용,해외연구논문·창작작품발표경비 등의 지급에 관한 것이 17건이다.▲외항운송업자·원양어업자의 운임·보험료,2만달러를 초과하는 국외인사초청경비,수출입관련이외의 중개·알선 수수료 등 13건은 한은 허가없이 은행인증만으로 대외지급이 가능해진다.▲탐정·경호·경비 용역대가,전기·통신관련 용역대가 등 12건의 대외지급이 완전자유화된다.▲영화상영권과 연예관련 TV방영권대가,라디오·TV중계관련 용역대가,국제박람회·상품전시회 참가비용,해외자원 조사 및 탐사비,거주자의 외국기관에서의 연구·개발경비 등의 지급은 주무부장관의 추천없이 은행인증만으로가능해진다. ▷자본거래자유화◁ 10만달러이하인 거주자간 자본거래,기업의 해외광고·선전비와 해외자원조사 및 개발비의 현지차입을 은행인증만으로 할 수 있게 한다.
  • 한전·통신공 등 8곳/자체 감사기구 감사

    감사원은 오는 9일부터 상공자원부 경상북도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공사등 8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달 18일부터 교육부 재무부 교통부 보건사회부 서울시 은행감독원등 18개 자체감사기구의 운영및 감사활동의 적정성에 대한 실태감사를 실시한데 이은 2차 감사이다.
  • 외국인 투자가 살아난다/올들어/5억2천만불… 전년비 36% 늘어

    올들어 외국인투자가 되살아나고 있다.특히 중국과 동남아 등 주변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우리의 기술인력 및 자본과 결합하는 전략적 제휴의 고도기술 부문 투자가 호조이다. 6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외국인투자는 5억1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억8천2백만달러에 비해 35.9%가 늘었다.외국인투자가 늘어난 것은 경기활성화에 따른 설비투자의 증가 및 지난 연말에 시행한 외국인투자 활성화대책과 행정규제 완화 등으로 투자여건이 호전돼 신규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2백24.5%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의 투자 부진으로 1억5천7백만달러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41.2%가 감소한 반면,비제조업은 3억6천2백만달러로 2백14.8%나 늘어났다.
  • 민속주 제조 판매 모든 마을에 허용/재무부,내년부터

    내년부터 마을마다 「내고장」 특유의 민속주를 빚어 팔 수 있게 된다.농민들이 손쉽게 마을 단위의 소규모 양조장을 세워 향토색 짙은 민속주를 특산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재무부는 6일 주류제조업의 면허발급과 생산,판매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주세법 개정안을 마련,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절차를 밟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주류행정 규제완화 방안에 따르면 2년 연속 연간 생산량이 일정 수준(기준 제조수량)에 미달하면 면허를 취소하는 제도가 폐지된다.지금은 주종별로 과실주와 리큐르(인삼주·매실주 등)는 연간 두홉들이 5만병(10㎘),탁주·소주·위스키는 두홉들이 10만병(20㎘),맥주는 3천㎘ 이상 팔아야 면허가 유지되지만 내년부터는 소량 생산·판매도 가능해진다. 신규면허 요건 가운데 자본금 기준이 폐지되며,각종 시설기준도 대폭 완화된다.농민과 단위농협 등 농민단체가 일반 증류주(고량주와 진)·위스키·브랜디를 만드는 양조장을 운영하는 경우 지금은 반드시 주조사를 둬야 하나 앞으로는 두지 않아도 된다.
  • 노부모 모신 가정/세금공제 등 확대

    보사부는 6일 경로주간을 앞두고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각종 지원책을 펴는등 노인복지 증진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보사부가 이날 마련한 경로우대대책에 따르면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소득세 인적공제 범위를 연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하도록 재무부에 요청키로 했다.
  • 한국,지구 환경기금 560만불 출연/홍 재무,ADB총회 연설

    ◎내년부터 3년간 걸쳐/아 개도국에 2억4천만불 지원 홍재형재무장관은 4일 『내년초부터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관이 한국금융시장에서 원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ADB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금융국제화를 가속시키고 ADB의 재원조달수단을 다원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또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작년 6천4백만달러에서 올해에는 2억4천만달러수준으로 4배가량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구의 대기오염과 핵폐기물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이 오는 95∼97년간 5백60만달러를 지구환경기금에 출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무부관계자는 국제금융기관의 원화채권발행과 관련,『ADB와 세계은행 등이 국내기업과 연계,원화채권을 발행해 개발도상국의 개발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화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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