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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원 “한국, 이란 원유수입 18% 줄여야”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규모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의회가 이란 제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이란산 원유 감축 규모에 대해 구매액 기준으로 최소한 18%를 줄여야 국방수권법이 정한 제재 예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제재 법안을 주도한 마크 커크(공화), 로버트 메넨데즈(민주) 상원의원은 지난달 19일 이란 제재의 예외 대상이 될 수 있는 ‘상당한(significant) 감축’ 규모의 수준을 연간 구매액 기준 18% 감축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담은 서한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에게 보냈다. 두 상원의원은 서한에서 “재무부는 ‘상당한 감축’의 정의를 최소한 18% 구매 감축이라고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이란산 원유수입을 일정 부분 줄이는 성의를 보임으로써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미 국방수권법 제재대상의 예외로 인정받겠다는 계획이지만, 미 행정부는 예외를 허용할 수 있는 ‘상당한 감축’의 구체적 규모를 아직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미 행정부가 의회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의무는 없고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지만 두 상원의원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행정부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이달 말 미국을 방문,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감축 규모 협상에 들어간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윤진식의원 저축銀서 불법자금 수수 의혹

    검찰이 제일저축은행 측으로부터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나섰다. 윤 의원은 당내에서 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25일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등에 따르면 1000억원대 저축은행 대출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유동천(72)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2010년 7·28 재·보선에 출마했던 윤 의원에게 2000만~3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유 회장이 구체적인 청탁을 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윤 의원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 상대 출신으로, 2009~2010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꼽힌다. 검찰은 유 회장이 여권 등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광범위하게 구명 로비를 펼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유 회장은 오래 전 재무부에 근무할 때 업무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후로 오랫동안 만난 사실이 없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고의적인 흠집 내기라면 묵과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EU,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유럽연합(EU)이 핵개발 의혹을 받는 이란의 원유에 대해 금수조치를 결정했다. 미국도 이란의 최대 민간은행을 제재하기로 하는 등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의 돈줄을 죄기 위한 서방의 전방위 압박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EU의 27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이란산 원유의 수입과 이란 중앙은행 및 공공기관과의 거래를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EU는 또 이란이 금·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을 ‘비상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 이 물품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란 제재에 앞장서는 미국 재무부도 이날 유럽과 거래하는 이란 최대 민간은행인 테자라트 은행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유로존, 그리스 채권단 부채탕감안 거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재무장관 회의에서 민간 채권단의 그리스 국채스와프(교환) 조건 제안을 거부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0월 유로존이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3500억 유로(약 514조원) 규모인 그리스 정부 부채 가운데 2000억 유로 이상을 30년 만기 국채로 전환하는 기본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진 후속 조치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30년물 국채 금리를 평균 4.0% 선에 놓고 합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자 독일 등 일부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국채 금리가 너무 높아 그리스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재무부는 “민간 채권단과의 협상을 다음 달로 연장하겠다.”며 “다음 달 13일까지 새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 채권단은 그리스에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인 만큼 그리스 채무 재조정이 타결에 이르기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는 오는 3월 20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144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맞을 수 있다. 재무장관들은 항구적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구(ESM)의 규모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당초 이탈리아 등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해 오는 7월 출범할 예정인 ESM의 규모를 1조 유로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독일이 입장을 바꿔 상황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합(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24일 헝가리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EU 법규에 따라 제재 조치를 취해 달라고 EU 집행위원회가 처음으로 제출한 권고안을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서 7억弗 채권 발행…신한銀, 외화조달 성공

    신한은행이 대규모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외화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신문 1월 18일 자 18면> 이번 채권은 5년 6개월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에 3.65% 포인트를 가산한 4.375%다. 신한은행은 신규발행 프리미엄(신규발행 때 기존 유통수익률 대비 지불해야 하는 웃돈)을 미국계 대형 금융기관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올해 들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상업은행이 처음으로 발행에 성공한 달러 공모채권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총 305개 투자기관, 52억 달러가 몰려 신한은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등을 활용해 올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빚을 상환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IMF “재정위기 재원 5000억弗 확충을”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 확충 방안 문제를 놓고 회원국 간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IMF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재정위기를 극복하려면 5000억 달러(약 568조원)의 재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히자 최대 주주인 미국과 캐나다 등은 ‘유럽의 자구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미국과 유럽에선 중국 등이 기금 출자를 대가로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F는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내부 추산에 따르면 향후 몇년 안에 긴급 구조자금 수요가 1조 달러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대출 여력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5000억 달러의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표액에는 유럽 국가들이 양자 대출 형식으로 내놓기로 한 1500억 유로(약 219조원)가 포함된다고 IMF는 설명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전날 3850억 달러 규모의 현 재원이 적정한지를 논의한 이사회를 마친 뒤 “충분한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이사회가 인정했다.”면서 “위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게 최대 과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IMF 자금 확충에 기여할 뜻이 없다고 밝혀 온 미국은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미 재무부는 “유럽 스스로 노력한 뒤 IMF가 추가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IMF를 위해 추가 재원을 찾아낼 의도가 없다고 국제 파트너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도 “유럽은 다른 나라들에게 요구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재원을 최대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 경제국이 IMF 기금 출자를 통한 발언권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자금 지원에 대한 보상으로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부과된 무기금수 조치의 해제를 요구할 수 있다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관리들의 시각을 전했다. IMF 재원 확충 문제는 다음 달 25~26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印, 훈련기 불공정 입찰”

    인도 국방부의 공군 기본훈련기 국제입찰에 참가한 한국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입찰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인도는 핵보유국인 이웃나라 중국과 파키스탄을 경계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5조 2천억 루피(약 116조원)를 쏟아부어 국경지역 배치 병력의 전투력 제고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국항공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기본훈련기 75대(7억 달러 규모)를 구매하려고 5개 업체를 상대로 지난해 5월 입찰을 진행하면서 스위스의 필라투스가 응찰서의 정비기술이전(MTOT) 비용 항목을 써내지 않았는데도 필라투스를 최종후보 3개 업체 중 한곳으로 선정해 재무부에 통보했다. 최종후보 3개 업체는 PC7을 선보인 필라투스와 미국의 호커비치크래프트(T6), 한국항공(KT1)이다. 이에 한국항공은 인도 국방부에 입찰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는 내용의 서한을 세 차례 전달했으나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한국항공 관계자는 “입찰에 참가한 우리 직원이 필라투스의 MTOT 비용 항목 미기재를 직접 확인했다.”면서 “30년간의 훈련기 수명 유지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MTOT 비용 항목을 써내지 않은 만큼 필라투스의 최종 후보 자격은 마땅히 박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 3개 업체 중 필라투스가 최저가를 써내 최종 낙찰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델리 연합뉴스
  • 아인혼 “모든 파트너 이란원유 구매 줄여야” 김재신 “국제노력 동참… 급격한 조치 부작용”

    아인혼 “모든 파트너 이란원유 구매 줄여야” 김재신 “국제노력 동참… 급격한 조치 부작용”

    “우리는 (한국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이 이란으로부터의 원유 구매와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줄여줄 것을 권한다.”(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대이란 제재조정관) “(대이란 제재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겠다. 그러나 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미 간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자.”(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에서 만난 대이란 제재 관련 한·미 협의 대표들은 이렇게 날선 공방을 벌였다. 신경전은 아인혼 조정관이 협의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이란 상황과 북한은 연관돼 있다.”며 한국 측의 국제적 의무를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란 사태의 진전이 우리가 북한 문제에 대한 진전을 거두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란 문제에 대해 한·미 정부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란도, 북한도 비확산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려면 한국 등 국제사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인혼 조정관은 김 차관보와 1시간가량 협의한 뒤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와 함께 기자들과 별도로 만나 “한·미 양국의 국익에 이란 문제도 포함되는 만큼 우리 측과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측면 압박을 이어갔다. 특히 글레이저 차관보는 “전체 국제사회가 이란산 석유 의존을 줄이고 이란 중앙은행을 고립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한국도 이 같은 국제적 노력에 걸맞은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측 대표단의 거센 공세에 우리 측은 대이란 제재가 필요한 만큼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당장 원유 감축 규모 등을 협의하는 대신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 측의 동참 요구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했고, 국내적으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며 “그러나 급격한 조치는 한국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측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수권법으로 인해 우리 금융기관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가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미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함에 따라 협의에서는 이란산 원유 감축 비율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 우리 측은 미국의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한 증산 요청 상황을 봐 가며 수입선 다변화 및 에너지 절감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고, 미측은 구체적 이행 방안을 계속 협의하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 요구를 명확히 함에 따라 대체 원유 확보 과정에서 빚어질 물가 상승을 차단하는 방안을 찾는 데 부심하고 있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소집된 간부회의에서 “물가안정책임관이라는 최근의 직책 지정에 걸맞게 차관보는 물가안정에 최우선 책임을 지고 업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미경·전경하기자 chaplin7@seoul.co.kr
  • [씨줄날줄] EPB+MOF/곽태헌 논설위원

    경제기획원(EPB)과 재무부(MOF)는 경제부처의 양대산맥이었다. 많은 경제부처 엘리트들은 EPB와 MOF로 나뉘어 파워게임도 했다. 정부 출범 직후인 1948년 11월 발족한 MOF의 핵심은 금융과 세제 쪽이다. 1961년 7월 발족한 EPB의 핵심은 예산과 기획분야다. 1961년 5·16쿠데타 직후 군사정권은 경제발전을 주요 목표로 정하고 EPB를 만들었다. 1963년 경제기획원 장관은 부총리로 격상돼 정부 내 위상이 더 강화됐다. EPB는 경제 정책을 기획·총괄하고, 경제개발 5개년계획 등 중·장기 경제사회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경제기획원 장관이 부처를 통솔할 수 있었던 것은 부총리라는 점도 있었지만, 부처의 예산을 꽉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 MOF 관료들은 다소 보수적인 반면 EPB 출신들은 개방적인 편이었다. 업무의 성격상 그럴 수밖에 없기도 했다. MOF에서는 상하관계가 비교적 엄격했지만, 토론문화가 발달된 EPB에서는 상하관계가 비교적 느슨했다. MOF에서는 과장들이 회식할 때, 그 자리에 국장이 없더라도 욕하지 않았지만 EPB 과장들은 그 자리에 국장이 있음에도 대놓고 잘못을 지적했다고 한다. 국장의 지시라고 고분고분하게 듣거나 따르지는 않았다. EPB와 MOF 모두 독특한 문화와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김영삼 대통령 때인 1994년 12월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면서 사라져 가고 있다. EPB는 다른 부처와는 달리 특정 집단을 봐줄 필요가 없어 비교적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른 부처의 업무를 조정하고 간섭했지만 이러한 것을 귀찮게 여긴 부처들의 반발이 거세진 게 통폐합된 주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물론 국가 주도의 경제개발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어 가는 시대적인 변화도 중요한 요인이었다. 재경원 출범과 함께 EPB 출신과 MOF 출신을 섞는 ‘화학적 인사’가 이뤄졌다. 국장이 MOF 출신이면 과장들은 EPB 출신을 기용하는 식이었다. 최상의 조합은 국장은 EPB, 과장은 MOF 출신으로 짜여졌을 때다. EPB 출신 국장이 재량권을 주니 MOF 과장들은 좋아했고, MOF 과장들은 상사를 깍듯하게 모시니 EPB 국장도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 MOF 출신인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MOF 출신 예산실장은 처음이다. 화학적 인사도 좋고, 융합 인사도 좋지만 차기 정부에서라도 EPB를 부활시켜 국가의 큰 밑그림과 장기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짜야 하지 않을까.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S&P ‘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 강등… 유로존 ‘금고’ 휘청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6일(현지시간) 유럽 재정 위기의 안전판 역할을 해 온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EFSF의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AAA등급 유지 국가들의 추가 출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EFSF를 대체할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S&P는 이번 결정이 지난주 유로존 9개국의 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FSF에서 발행되는 채권을 보증해 주는 AAA등급 국가가 기존 6개국에서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 4개국으로 축소되면서 EFSF 재원 중 AAA등급 국가들이 보증·지원하는 비중은 62.2%에서 37.3%로 낮아졌다. 이와 관련, 클라우스 레글링 EFSF 총재는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해서 4400억 유로 규모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의회에서 “AAA등급을 유지한 유로 국가들의 추가 출연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유로 위기 해결을 위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해 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오는 7월 조기 출범에 합의한 ESM의 재원 확보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르틴 코트하우스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ESM 재원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독일은 ESM의 납입 자본금 210억 유로를 5년에 걸쳐 출연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초기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월 145억 유로 규모의 국채 만기 도래를 앞둔 그리스는 조속한 시일 내 민간 채권단과 국채 교환 프로그램 협상을 끝내야 하지만 최근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비자발적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유엔이 17일 발간한 ‘2012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강할 수 있는 언저리를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유로존의 채무위기 해결과 고용창출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1인당 소득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로존 채무 위기가 극복되더라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2.8%보다 낮은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압박하는 美 설득하는 韓’ 이란 원유감축 협의 돌입

    ‘압박하는 美 설득하는 韓’ 이란 원유감축 협의 돌입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과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가 16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란의 핵 개발로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를 의미하는 미국의 국방수권법 발효에 따른 이란 제재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 달여 만에 다시 방한한 아인혼 조정관은 인천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이란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유용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왔다.”며 “그동안 논의가 필요한 다른 이슈들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 측에 기대하는 이란산 원유 수입 삭감 폭 등에 대한 질문에는 “내일 외교통상부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한·미가 함께 직면한 도전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인혼 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한 미국 측 대표단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 김재신 차관보 등과 만나 국방수권법에 따른 이란 제재 내용과 향후 이행 계획을 설명하고 입장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 대표단은 이어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를 방문, 업계 담당 당국자들과 의견을 나눈 뒤 18일 출국한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 측에서 오겠다고 해서 이뤄진 만큼 우선 그들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것”이라며 “우리 측은 법 이행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당국자는 “미국 측이 법 실행에 있어 구체적으로 정해야 할 것들이 있으니 우리 측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하게 협의할 것”이라며 “이번 협의에서 감축 퍼센트까지 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리 측이 이란산 원유를 현행 수입량(전체의 9.8%)의 15~50%를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방수권법에 따른 예외 조항을 적용받기 위한 조건은 ‘해당 국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의 상당량을 감축한다고 결정한다.’고 돼 있어 ‘상당량’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 한 소식통은 “감축 규모 외에 단계적 감축 계획과 미국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증산 요구, 수입선 다변화 등도 함께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국, 이란 원유 단계적 감축 제시할 듯… 美 수용여부 관건

    “결국 올 것이 왔다. 핵 비확산 동참과 한·미 동맹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할 형국이다.”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대북·대이란 제재 조정관과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등으로 구성된 이란 핵문제 관련 미국 측 대표단의 16일 방한을 앞두고 정부 당국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란 핵 개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사실상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인 국방수권법 통과로 이어지면서 우리 정부는 국방수권법상 예외·면제 조항을 적용받기 위해 이란산 석유 수입 감축 등 ‘성의’를 보여야 한다. 정부 소식통은 “미 대표단의 방한은 우리 측의 요청이 아닌, 미국 측에서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결정한 것인 만큼 미국 측의 제재 동참 요구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최근 1년 사이 이란산 석유 수입 비중을 8.3%에서 9.7%로 늘렸는데, 이를 종전 수준(8.3%)으로 되돌리는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을 미국 측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일본 등이 이란산 석유 수입 비중을 상당히 낮췄고, 유럽은 아예 수입 중단을 추진하고 나선 상황에 비춰볼 때 한국의 검토 수준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아인혼 등의 방한을 앞두고 지식경제부 등 관계 부처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만약 이란산 원유 금수가 실시되면 당장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고 석유값 폭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정부는 이란을 대체할 원유 수입선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18일까지 중동 국가인 오만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하는 이유도 안정적인 원유 확보를 위한 행보다. 정부는 에너지 소비 절감 방안도 강구 중이다.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경우 차량 2부제와 건물 온도 제한, 조명 제한 등 수요 억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어 비축유 방출에 나선다. 또 걸프만 쪽이 아니라 홍해로 원유 수송로 변경, 사우디 송유관을 통한 대체 수송로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규·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란 원유 禁輸조치 하라” 한달만에 또 방한… 美 압박 본격화된다

    “이란 원유 禁輸조치 하라” 한달만에 또 방한… 美 압박 본격화된다

    이란의 핵 개발로 미국이 사실상 국제사회의 이란산(産)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국방수권법을 통과시키는 등 대 이란 제재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한·미 간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 대표단이 오는 16일 방한한다. 우리 측은 이란 제재에 최대한 동참하면서도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측에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 미측의 제재 동참 요구가 상당히 거센 것으로 알려져, 협의 결과에 따라 한·미 동맹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12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대 이란 제재 조정관과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등으로 구성된 미측 대표단이 오는 16~18일 방한해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측은 이 법의 이행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측에 협조를 적극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지난해 12월 초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차 방한했을 때도 미 정부의 대 이란 추가 제재에 대한 협조를 구했으며, 우리 정부는 같은 달 중순 이란 핵개발 등과 관련된 단체 99개와 개인 6명을 금융 제재 대상자로 추가 지정, 발표했다. 아인혼 조정관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방한하는 것은 국방수권법 통과 이후 우리 정부의 대 이란 석유 수입 감축 등 제재 동참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재정부 ‘인사태풍’

    재정부 ‘인사태풍’

    인사 적체에 시달리던 기획재정부에 인사 태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11일 재정부에 따르면 행시 24회 1급 간부 3명이 잇따라 물러나고 지난 주말 1급이 차관으로 승진한 터여서 1급 네 자리가 비었다. 연쇄 이동 효과, 이달 말 예정된 재정부의 조직 개편 등이 맞물려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강호인 차관보가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앞서 행시 동기인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이 지난 9일 퇴직했으며 박철규 기획조정실장은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 김동연(26회) 전 예산실장은 재정부 2차관으로 승진했고, 재정부 복귀가 예상됐던 김용환(25회) 청와대 국정과제1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승진했다. 국정과제1비서관도 재정부 출신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1급 다섯 자리가 비게 된다. 재정부 2차관 출신의 배국환(22회)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도 사의를 표한 상태다. 이 자리에 최규연(24회) 조달청장이 가고, 강 차관보가 조달청장으로 옮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재정부 몫의 금융통화위원 자리도 4월에 비게 된다. 차관보 후보군으로는 윤종원(27회)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유복환(27회) 정책조정국장 등이 있다. 예산실장에는 김규옥(27회) 예산총괄심의관과 이석준(26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물망에 올랐다. 재정업무관리관으로는 이들과 홍동호(26회) 재정정책국장이 거론된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윤여권(25회)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박재식(26회) 재정부 국고국장, 주형환(26회)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박 국장은 금융위로 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인사 이동과 더불어 재정부는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국제금융국을 정책담당국과 G20(주요 20개국)을 포함한 금융협력담당국 등 2개로 나누고, 1차관 산하의 정책조정국을 2차관 산하로 옮기며 재정정책국 업무를 예산실과 경제정책국으로 나누는 대신 미래전략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박재완 장관이 지난해 6월 취임한 뒤 그동안 정책 집행 과정에서 느낀 문제점 등을 반영한 조치다. 즉 인사에도 그간의 정책 집행 과정에 대한 평가가 실리게 된다. 박 장관은 옛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의 화학적 융합을 통해 조직의 칸막이를 낮추려 하고 있다. 예상 밖의 인사에 인사 폭도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금배지 도전’ 러시 술렁이는 관가

    ‘금배지 도전’ 러시 술렁이는 관가

    4·11 총선을 앞두고 일부 부처 출신 인사들의 무더기 출마가 도마에 올랐다. 차관급은 물론 과장급 인사들의 출사표까지 잇따르면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업무 경력이 자칫 개인 선거용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가장 이목이 집중된 곳은 국토해양부다. 이미 관련 인사 7명이 출사표를 던져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오는 13일까지 출마자 수가 ‘7+α’가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토부는 지난 7일 김희국 2차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갑작스럽게 사의를 나타내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 전 차관은 사의 표명 이틀 전 가진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주위에서 이런저런 소문이 돌지만 차관직을 끝까지 수행하겠다.”면서 출마설을 일축했다. 출마설 외에도 공석인 코레일 사장 내정설이 돌던 상태였다. 경북 의성, 경북대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지연이 있는 의성이나 학연이 얽힌 대구에서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내 공천이 확정되면 ‘개발’과 관련된 공약을 내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마 예정지가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전략공천을 장담할 수 없어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 초대 2차관을 지낸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도 10일 부산 영도구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총선 행보에 가세한다. 부산지방해양청장 등을 지낸 해양·해운 전문가로 지역 현안 해소에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익산·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낸 이명노 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지난 7일 전북 진안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총선행을 결정했다.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토부의 전신인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박성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도 지난달 경남 밀양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 밀양·창녕 출마를 준비 중이다. 황해성 전 건설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 부단장은 경기 구리 출마를 위해 뛰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출신인 조현용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한나라당으로 경남 의령·함안·합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국토부 출신은 아니지만 산하 코레일 수장을 지낸 허준영 전 사장은 이미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강남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총선은 아니더라도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인 이춘희 전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3일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초대 세종시장 당선을 위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부처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적게는 서너 명에서 많게는 10명 가까운 출신 인사들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선 류성걸 전 차관이 회자된다.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주변에선 출마를 권유 중이다. 재정부는 과장급인 성희엽 홍보전문관이 앞서 부산 남구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역시 과장급인 엄대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도 경남 창원시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표를 냈다.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9일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할 생각”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낸 박 전 차관은 11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밖에 윤영선 전 관세청장은 충남 보령·서천 출마를 위해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33년간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국세청, 관세청 등을 거친 조세 전문가다.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를 거친 이강후 석탄공사 사장도 강원도 원주 출마를 위해 같은 날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오상도기자·부처종합 sdoh@seoul.co.kr
  • 美 ‘中 환율조작국’ 유보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중국의 최근 위안화 절상 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정책 반기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은 위안화 절상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요구를 거부해 왔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환율을 조작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실질 실효 환율(교역국 간 물가변동을 반영)은 지속적으로 상당히 저평가돼 왔다.”면서 “다만 지난 18개월 동안 이런 불균형의 폭은 줄어들었다.”고 했다. 위안화 환율은 올 들어 미 달러화에 대해 4% 절상됐으며 지난해 6월 달러 페그제를 관리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이후 7.7% 절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위안화 절상의 속도를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환율 탄력성 확대를 위한 정책 변화를 (중국 정부를 상대로) 압박할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인사]

    ■한국감정원 ◇처장 △공적평가 임명수△보상사업 구본광△부동산공시 홍성훈△부동산조사 윤일채◇실장△경영관리 김원식△심사관리 김양수△기획조정 이성영△감사 박종무△연구개발 조주현◇단장△건축관리 정덕양◇지역본부장△서울 황선구△경인 박승안△경기 안길찬△강원 최승문△충청 조계영△호남 윤광국△부산·경남 박정호△대구·경북 김정일◇지점장△중부 김경훈△남부 최기연△성남 정찬윤△일산 박철형△안산 박기학△의정부 권영운△강릉 권우상△청주 채성훈△충주 임병수△전주 김성식△사상 박동준△진주 김석천△안동 변성렬△포항 최덕근△제주 최규성 ■㈜두산 ◇승진 △재무부문장 박완석◇이동△지주부문 관리부문장 최형희△글로넷BG장 성낙양 ■두산중공업 ◇승진 △재무관리부문장 장명호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재무관리부문장 이호철 ■두산베어스 ◇승진 △CFO 한형구 ■㈜렉스콘 ◇이동 △대표이사 CEO 정민철
  • 라가르드 “1930년대식 대공황 또 올 수 있다”

    “1930년대식 대공황이 닥칠 수 있다.” 좀처럼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 재정위기 해법을 놓고 ‘볼썽사나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에 작심하고 경고성 발언을 날렸다. 영국의 신용등급부터 내리라는 프랑스의 도발로 유럽 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가진 연설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경기위축, 보호주의 강화, 고립 등 글로벌 경제가 (대공황 시대인) 1930년대 일어난 현상들과 맞닥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그는 이어 “저소득국, 신흥국, 선진국을 막론하고 더 가속화하는 위기에 면역력을 갖춘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면서 “이번 위기는 한 그룹의 국가들이 행동을 취해 해결할 수 있는 위기가 아니며 모든 국가, 모든 지역이 실질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례 없이 강경한 라가르드의 이날 발언은 크리스티앙 노이어 프랑스중앙은행장이 자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해 온 국제 신용평가사들에 “이해할 수도 없고 불합리하다. 영국의 등급부터 떨어뜨려라.”라며 영국을 자극한 뒤 나온 것이다. 노이어 행장은 영국이 프랑스보다 적자 규모와 빚, 인플레이션이 높고 성장률은 더 낮아 신용이 경색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와 프랑수아 바로앵 재무장관도 각각 “신용평가사들이 영국의 높은 채무와 적자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는 영국이 주변국이 됐음을 기억할 것”이라며 단체로 영국 질타에 동참했다. 프랑스의 정면 공격에 영국 정부 당국자들이 내심 놀란 눈치라고 FT는 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우리는 신뢰할 만한 적자 감축 계획을 마련했고 국채수익률도 시장의 신뢰를 보여 준다.”고 방어막을 쳤다. 영국 재무부 관리도 “시장은 노이어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게 분명하다.”고 맞대응했다. 왕따 위기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유로존 재정협약 논의에 옵서버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라가르드의 경고는 금융부문의 신용경색 등으로 현실화하고 있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 매입 확대 가능성을 재차 일축해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피치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 8곳의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강등시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제2의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스페인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끌어내렸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직원 16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우리銀, 복지시설에 차량 10대 기증 우리은행은 15일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광장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사회복지 시설에 승용차 10대를 기증했다. 승용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이동, 아동 통학용으로 활용된다. 산업銀, 우즈베크서 RBS 법인인수 기념식 산업은행은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우즈베크 법인 인수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크 제1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산은은 자원개발 금융 수요가 늘고 있 중앙아시아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우즈베크 산은 법인과 RBS 우즈를 합병해 현지 최대 외국계 은행으로 키울 계획이다. ‘제일은행’ 내년 1월 ‘SC은행’으로 ‘제일은행’ 간판이 53년 만에 사라진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최근 임시 이사회에서 내년 1월 11일에 사명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순까지 SC제일은행의 전국 점포, 통장, 전산시스템 등이 모두 바뀌게 된다.
  • 日대사, 여직원 성추행 물의

    日대사, 여직원 성추행 물의

    일본 외무성이 주(駐) 크로아티아 대사를 성추행 혐의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산케이 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외무성은 다무라 요시오 크로아티아 주재 대사가 현지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하순에 있을 간부 인사 때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무라 대사는 지난해 4월쯤 채용된지 얼마 안된 현지인 여직원을 시찰에 수행토록 하고, 승용차 뒷좌석에서 껴안고 억지로 입을 맞추거나 몸을 밀착시키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무라 대사는 그 이후에도 비슷한 일을 반복해서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머리카락이 긴 장신의 20대 미인으로 알려졌다. 다무라 대사는 그러나 “성추행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다무라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 출신으로 옛 대장성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무부 관세국장, 환경부 사무차관 등을 거쳤으며 2009년 3 월 주 크로아티아 대사에 임명됐다. 외무성은 “성희롱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피해 여성이 일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등 이유로 징계보다는 인사조치를 하는 선에 이번 일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가벼운 제재가 “재무부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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