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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

    12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중 수교20주년기념 제4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이 열렸다. 류재림기자 jawookim@seoul.co.kr
  • 대학 입시설명에 쏠린 눈

    대학 입시설명에 쏠린 눈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입시교육 전문 메가스터디가 개최한 201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찾은 9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문 강사의 입시전략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모두를 위한 ‘책임음주’

    모두를 위한 ‘책임음주’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제이그랜 하우스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 주최로 열린 ‘책임음주의 날’ 행사에서 대학생들이 책임음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조형물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목마른 나무 위한 물주머니

    목마른 나무 위한 물주머니

    봄 가뭄이 계속된 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교 부근에서 인부들이 가로수에 매단 나무 물주머니에 물을 채우고 있다. 이 물주머니에 채운 물이 땅을 적셔 나무의 고사를 막아준다. 청계천 관리처는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물주머니를 활용해 나무를 관리하기로 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호국보훈의 거리’

    ‘호국보훈의 거리’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서울 송파구가 호국 의지와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3㎞ 구간 가로등마다 태극기와 보훈배너기를 달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세계 녹색산업 프로젝트 총출동

    세계 녹색산업 프로젝트 총출동

    국내외 녹색산업 기업과 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2’ 수출 상담회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홍석우(오른쪽 두 번째부터) 지식경제부 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등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초등학생 농사체험

    초등학생 농사체험

    31일 서울 노원구 마들근린공원 농사체험장에서 모심기와 농기구 체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방아찧기와 알곡을 훑는 연장인 홀태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로마의 휴일’처럼 달콤하게~

    ‘로마의 휴일’처럼 달콤하게~

    3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콜로세움 모양의 팝업스토어에서 해태제과 ‘부라보콘’과 이탈리아 ‘팔라초 델 프레도’ 모델들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전통 젤라토인 프레도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먹어 유명해졌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담금주용 과일 활용하세요”

    “담금주용 과일 활용하세요”

    ㈜농협유통이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 과일코너에서 ‘과실주 모음전’을 열고, 직원들이 매실·앵두·살구·오디·산딸기 등 대표적인 담금주용 과일 등을 소개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대형마트 휴무일… 재래시장은 북적

    대형마트 휴무일… 재래시장은 북적

    대형마트 강제휴무일인 2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서울시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취지에 맞게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27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다양한 할인·판촉행사를 마련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말하는 ‘K팝 전략과 한류의 미래’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말하는 ‘K팝 전략과 한류의 미래’

    비, g.o.d,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등 숱한 아이돌 스타를 배출해 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경영 및 전략을 세우는 정욱(41) 대표와 음악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프로듀서 박진영은 JYP를 이끄는 쌍두마차다.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는 흑인 음악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퍼포먼스로 K팝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2PM과 원더걸스의 일본 본격 진출은 물론 SBS의 ‘K팝 스타’ 1위 수상자인 박지민의 전속 계약 체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 청담동 JYP 사옥에서 정 대표를 만나 설립 15주년을 맞는 JYP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원더걸스가 7월 일본에 진출하는데, 일본을 공략하는 이유는. -일본 업계의 요청이 많았다. 일본에 진출도 하지 않았는데, 화장품 CF에 원더걸스의 음악이 삽입되는 등 업계에서 먼저 주목했다. 2PM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광고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삽입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업계에서 원더걸스를 일본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원더걸스는 어떤 한 국가를 정해 놓고 활동하는 그룹이 아니라 한·중·미, 동남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그룹이라는 개념에서 일본 진출을 하게 된 것이다. →‘노바디’의 일본어 버전으로 데뷔한다는데. -광고주 쪽에서 원더걸스의 최신곡까지 듣고 결국 ‘노바디’로 낙점됐다. 글로벌하게 폭을 넓히되 원곡의 전체적인 틀을 흔들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복고 레트로 스타일은 조금 변형을 시킬 예정이다. 6월 한국에서 앨범을 낸 뒤 일본에서도 월드와이드로 활동하는 개념이며 일본 체류 기간이 아주 길지는 않을 것이다 →2PM이 한국 그룹 최초로 도쿄의 부도칸에서 6일 연속 공연을 하는 등 새로운 K팝의 주역으로 떠오른 비결은. -일본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아이돌을 원하는 요구에 잘 부합한 것 같다. 2010년 2PM이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한 뒤 현지에서 멋있고 강인한 이미지로 ‘야수계의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을 하면 일본 스타들도 많이 몰린다. 그동안 2PM은 일본어도 많이 늘었고, 친화력과 성실함이 무기인 그룹이다. →JYP 엔터테이너들의 음악적 특징은. -트렌디한 흑인 음악이나 영미팝을 음악적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는 JYP만의 전통이다. JYP가 지난 15년간 가요계의 퍼포먼스의 한 역사를 그려오고 있는 만큼 소속 가수들의 퍼포먼스에 대한 고집과 자존심이 강하다. 회사에 박진영을 비롯한 10여명의 프로듀서가 있다. 타이틀곡을 선정할 때 사내 직원, 평론가, 파워블로거, 여론조사 전문 기관 등 복수의 모니터를 거쳐 결정한다. 그 결과 박진영의 곡이 타이틀곡이 된 경우가 많았다. →JYP의 가수 선발 기준 및 교육 방식은. -기본적으로 실력과 열정, 발전 가능성을 우선시한다. 이 친구와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인간적인 매력이 마지막 선택의 기준이다. 연습생이 되면 소주제로 70여 가지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춤과 음악도 장르별로 다양하게 가르치고, 보컬도 기교·성량·호흡 등을 세분화시켜 교육한다. 또한 심리 상담 등 카운셀링과 성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기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게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학사 관리도 철저히 한다. 각자의 실력에 맞춰 기준을 주고 그 성적에 미치지 못할 경우는 연습 정지, 퇴출 조치를 내린다. →연습생은 어떻게 가수로 데뷔하나. -1년에 6만~7만명이 JYP의 오디션에 응시를 하고 연간 20여명이 연습생으로 뽑힌다. 보통 그중에 절반 미만이 데뷔를 한다. 연습생은 평균 30~40명 수준을 유지한다. 국적에 상관없이 실력대로 뽑기 때문에 전체 연습생 중 30%가 미국, 호주, 태국인 등이다. 연습생이 되면 보통 매월 월말에 발표를 하고, 6개월에 한번씩 쇼케이스를 연다. 6개월~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 실력이 판가름 난다. 데뷔할 때까지 가수 한명당 억대의 비용이 든다. →최근 K팝 스타의 우승자인 박지민을 비롯해 백아연, 박제형이 JYP행을 택했는데. -(박)지민이는 K팝 스타에서 박진영과 프로듀싱 작업을 하면서 JYP와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의 색깔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 지민이는 기본적인 JYP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 상태이고, 빠른 시간 내에 데뷔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약속이기 때문에 데뷔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백아연과 박제형 역시 우리 회사와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영입하게 됐다. →2007년 원더걸스로 아이돌 열풍을 일으켰는데 앞으로의 K팝 시장에 대한 전망은. -아이돌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께 끌고 가는 것이고, 양쪽 다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소속 가수들을 한꺼번에 사라지지 않도록 충실하게 데뷔시키고 지원하려고 한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결과를 보여드릴 것도 남아 있다. 아직은 K팝이 움직일 수 있는 영토가 꽉 찬 것 같지 않다. 유럽이나 남미의 경우도 K팝이 폭발적이라기보다는 점화, 발화되는 단계다. 앞으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법사랑 서포터스 떴다

    법사랑 서포터스 떴다

    23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법사랑 서포터스 제4기 활동보고회 및 제5기 발대식’에서 권재진(앞줄 왼쪽 다섯 번째) 법무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머나먼 소방관의 길

    머나먼 소방관의 길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검사’에서 응시자들이 배근력을 테스트하는 체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호박터널

    호박터널

    21일 경기 고양시 시민들이 호수공원에 있는 호박터널 밑을 거닐며 커다랗게 익은 호박을 바라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길거리 브랜드’

    ‘길거리 브랜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리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페어’를 찾은 젊은이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길거리 브랜드’ 제품들을 고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인터넷 중독 치유 숲캠프 업무협약

    인터넷 중독 치유 숲캠프 업무협약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창경(왼쪽부터) 교육과학부 2차관,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서필언 행정안전부 1차관,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 이돈구 산림청장, 이주식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가 ‘인터넷 어린이 수비대 숲 캠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캠프는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인터넷 중독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취약계층 가정의 초교 4~6학년생으로 여가부 청소년상담원의 추천 또는 네이트를 통한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퍼플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운영하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 카페’에서 전문의가 상담을 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페르노리카코리아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

    페르노리카코리아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

    15일 양주 임페리얼과 시바스리갈 등을 판매하는 위스키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 론칭행사에서 한 여성 도우미가 술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lim@seoul.co.kr
  •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대표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기행소설 ‘첫사랑뿐’ 펴낸 박인식

    [저자와 차 한 잔] 기행소설 ‘첫사랑뿐’ 펴낸 박인식

    산마루 흰 눈 위에 흩어진 핏빛. 10여년 전 그의 글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다. 그만큼 무섭고 아렸다. 잡지 ‘사람과 산’을 창간하기 전 이미 산 밑의 5000명을 정기 구독자로 확보했던 사나이. 힘들게 만든 잡지를 2년 이끌고 미련 없이 넘긴 뒤 산으로, 전업 작가로 떠난 그이. 여러 기행문과 대하소설 ‘백두대간’을 2권까지 내놓은 박인식(61) 작가가 200자 원고지 5000장 분량의 기행소설 ‘첫사랑뿐’(3권·바움)을 내놓은 것이 지난 연말이다. 넉달여 뒤늦게 책장을 100여쪽 넘길 즈음 푹 빠져들었고 그를 만나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인사동 술독을 마르게 했으며 황석영 작가 등과 더불어 ‘4대 구라’로 꼽히는 그를 봄바람 부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계동 한옥집 마당에서 만났다. ☞녹취록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원고지로만 작업하는 이유는. -글을 쓸 때의 집중력, 내 생각을 글로 옮길 때 느낌, 힘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해서다. 오랜 세월 그렇게 써 와 익숙해졌다. →작품을 쓰게 된 계기는. -1993년에 카슈가르를 경유해 곤륜산맥의 막장으로 들어갔다. 고소증에 걸려 신내림을 경험했다. 하룻저녁에 장편소설 한 권 분량을 써 내려 갔고 곧바로 잃어버렸다. 오랜 시간 그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어떻게 그런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났는지 고민하다 10여년 전에 내 전생의 삶이 거기 있었고 간절한 바람 같은 것이, 사랑이라 해도 좋고, 날 꼭 다시 찾아오게 만든 염원 같은 것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4~5년 묵힌 뒤 2년 전 파리에서 한달 동안 하루에 200자 100장씩 썼다. 곧바로 잠들고 다음 날 일어나 101쪽부터 200쪽까지 쓰고, 그게 몇 시에 끝나든지 오직 글 쓰는 데만 매달려 1권 반 정도를 썼다. 그 뒤 부처가 태어나 도를 깨치고 열반에 들 때까지 걸은 1500㎞를 100일 동안 걸은 뒤 ‘너에게 미치도록 걷다’를 냈다. 그 뒤 다시 파리 집에서 한달 써서 6000장을 완성했다. 그걸 5000장으로 줄여 낸 것이다. →긴 분량인데 꼭 하고 싶었던 얘기는. -개인이나 집단이나 갈등이 생기고 정반합을 거치는 복잡한 과정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에너지원 가운데 첫사랑의 숭고한 감정이 가장 앞선다고 본다. 감상적이라고, 너무 낙관적이라고 타박해도 뭐라 할 수 없겠지만 그런 정서, 감정 속에서 정말 이 우주 질서를 재편해 재미있게 활달하게 이끌 수 있는 에너지원은 그것밖에 없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 →더 집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없나. -길면 긴 대로 기승과 파고 들어가는 집중력이 있다. 황석영 선배도 길게 쓰지 마라, 200자 900장 넘어가면 잘 안 읽는다, 그랬다. 그래서 타협한 게 이 정도다. 누가 ‘백년 동안의 고독’ 같은 걸 쓰겠나. 남이 안 쓰기 때문에 나는 쓰고 싶다. →아끼는 경구가 있다면. -마르케스는 “소설가는 모든 것이 신문기사로 실려도 좋을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보통 사람이 상식으로 여기는 것을 뛰어넘는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일 텐데, 인간이 어찌 저럴 수 있나 싶은 상황을 통해 역으로 인간의 길을 가리키는 것, 그것이 문학이라고 믿는다. →앞으로의 작품 계획은. -한국 사람과 산이 맺고 있는 관계를 살펴본 문학이 없었다고 본다. 내게 남겨진 과업이라고 생각한다. ‘백두대간’ 나머지 작업을 끝내고 한민족이 산과 맺고 있는 영성을 주제로 쓰고 싶다.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라 한국의 산들인 그런 얘기를 구상하고 있다. 그것만 마치면 더 이상의 글 욕심이 사라질 것으로 본다. →그럼 산행 계획은. -산행할 수 없는 나이가 되면 돌아오지 못할 산을 마지막으로 한 번 가고 싶다. 7000m급의 처녀봉을 정말 힘들게 등반한 뒤 사라지고 싶다. 글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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