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도전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큰절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휴직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섬지역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가스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9
  • 박찬호 5승사냥 실패…LA다저스 4-5 역전패

    박찬호(LA 다저스)가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일 새벽 스리리버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를 포함한 5안타(3사사구)로 3실점했다. 박찬호는 3-3으로 맞선 7회초 타석 때 트레니다드 허바드와 교체돼 승패를가리지 못한 채 4승3패,방어율 4.66을 마크했다.다저스는 4-5로 역전패했다. 박찬호는 이날도 좌타자에게 홈런 1개를 맞았고 중반 제구력 난조를 보인데다 실책성 수비와 타선의 불발까지 겹쳐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박찬호는 빠른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적절히 배합하며 1∼3회를 퍼펙트로 막아 기대를 모았다.박찬호는 4회말 알 마틴에게 우중월 1점 홈런을 허용한 뒤 흔들리기도 했으나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그러나 3-1로 앞서던 6회말 상대 선발 호세 실바와 교체돼 첫 타자로 나온 에이브러햄 누네스에게 교묘한 번트 2루타를 내주고 앨 마틴,에드 스프레그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며2실점,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7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데본 화이트가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었다.박찬호는 7일 새벽 5시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한국의 빌게이츠’ 李燦振사장 ‘제2의 한컴신화’ 꿈꾼다

    ‘한국의 빌 게이츠’ 이찬진(李燦振·34)사장이 ㈜한글과 컴퓨터를 떠나 새 회사를 창업,‘제2의 한컴 신화만들기’에 나선다. 이 사장은 이달말 인터넷포털서비스와 범용 운영체제인 리눅스용 소프트웨어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새 회사를 창업한다고 28일 밝혔다. 새 회사는 자본금 15억∼20억원에 40여명의 인원으로 설립되며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혜강빌딩 17층에 마련,6월 중순쯤 입주한다. 이 사장은 “최근 한컴의 경영이 호전되어 지난해 위기사태이후‘방만한 경영’에 대한 책임에서 이제는 벗어난 만큼 현 경영진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사업을 펴기 위해 회사를 떠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89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재학시절 아래아한글을 개발,이듬해 (주)한글과 컴퓨터를 설립한‘한컴 신화’의 장본인. 아래아 한글은 국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힙입어 한글문서 작성프로그램의대명사로 성장,당시 타자기중심의 문서작성문화를 급격히 바꿔놓았으며 이사장은‘한국의 빌 게이츠’,‘컴퓨터황제’등으로 불리며 스타로 떠올랐다. 아래아한글은 1.0부터 98년8월 출시된 815판까지 무려 300만개가 팔렸다. 특히 96년에는 인기탤런트 김희애(金喜愛)씨와 결혼,화제를 불러일으켰고 97년에는 한나라당 전국구로 금배지를 다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해말 불어닥친 IMF한파와 국내에 만연된 불법복제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면서 그의 전성시대는 내리막길을 탄다. 국회의원직도 내놓으면서 한컴 살리기에 나서 지난해 6월 아래아 한글 개발포기를 전제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0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나 고심끝에 번복하고 회사를 아래아한글지키기운동본부에 넘겼다. 아래아한글만 포기하면 회사를 살릴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래아한글을 회생시켜야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따른 그의 이같은 결정은 국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후 전하진(田夏鎭)사장에게 경영권을 내주고 기술담당 대표이사로 (CTO)경영전면에서 물러났으며 한달 전부터는 창업을 위해 사무실에도 출근하지않고 있다.‘신화 창조’에 재도전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병헌기자 bh123@
  • 박찬호 오늘 명예회복 나선다…밀워키 상대 2승 재도전

    ‘자신과의 싸움’-.박찬호(LA 다저스)가 ‘코리아특급’의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시즌 5번째 마운드에 선다. 박찬호는 29일 오전 8시5분 벌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밀워키전은 자칫 박찬호의 올 한 해를 좌우할 더없이 중요한 경기.팬들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만루홈런 2개를 포함해 11실점,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참패할 경우 회복하기 힘든 추락의 길로 들어설 공산마저 있다. 반면 설령 패하더라도 특유의 깔끔한 투구로 정상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당초 목표인 올 20승 가도에 청신호를 다시 밝히게 된다. 박찬호의 이날 경기는 상대 선발 투수나 강타자들과의 대결 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야 한다.오랜 숙제인 제구력 난조와 심적 충격을 딛고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박찬호는 악몽같은 카디널스전 이후 찰리 허프 투수코치의 전담 지도를 받으며 문제 해결에 힘을 쏟은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중위권 팀.박찬호는 지난해 밀워키와의 3차례 경기에서 1승(방어율 4.58)을 기록,시즌 2승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스티브 우다드(24)는 2승1패,방어율 3.30으로 최근 상승세의 녹록치 않은 상대여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량 실업시대… ‘선생님되기’ 열풍

    실업시대,교사 희망자가 폭주하고 있다. 최근 교원들의 정년단축으로 결원이 많이 생기면서 대학 졸업생들이 뒤늦게사범대에 편입해 교사직을 지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또 그동안 묵혀왔던 교사자격증 소지자들이 임용고시에 재도전하는 사례도부쩍 많아졌다. 이는 교육부가 ‘교원 정년단축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99년부터 5년 동안교원 1만명(초등 5,000명,중등 5,000명)을 늘리기로 하면서 교사 임용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S대 사범대 3학년에 편입한 M모씨(여·33)는 “정년단축으로 교사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사범대에 편입했다”면서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었다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데다 경제 사정도 고려해 교사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의 경우 올해 48명을 뽑는 사범대 학사편입에 703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화여대측은 이는 예년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며 특히 초등교육과의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처음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편입학을 실시한교육대학은 편입경쟁률 66 대 1을 기록했다.사범대 졸업자 등으로 자격을 제한했음에도 초등교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 지망생이 몰려 경쟁이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시학원에는 교원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수강생이 크게 늘어났다.이들은 대부분 여성이며 30대 이상의 주부들도 많다. 임용고사를 준비중인 S대 출신 尹모씨(31)는 “사범대 졸업 뒤 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다른 회사에 들어갔으나 구조조정으로 퇴사했다”면서 “요즘 들어 교사가 안정되고,또 시험에 합격하기도 쉽다고 해서 공부를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여고괴담’ 주연 金규리양 중대연극과 재도전끝 합격

    ?걀된? ‘여고괴담’의 주인공 金규리양(19·본명 金문선·경기여자실업고 3년)이 26일 중앙대 정시모집 연극학과 연기전공에 합격했다. 金양은 지난해 말 이 대학 같은과에 특차지원했다가 불합격한 뒤 재도전한끝에 합격했다. 광고모델 출신인 金양은 ‘신고합니다’ ‘질주’ 등 드라마와 ‘애니깽’‘여고괴담’ 등 영화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인기가요를 진행하고 있다.
  • 돌아온 글렌 의원(外言內言)

    새로운 우주영웅이 탄생했다. 77세의 고령(高齡)으로 우주비행에 재도전했던 미국의 존 글렌 상원의원이 9일동안 지구 대기권 밖을 134바퀴나 돌고 무사히 귀환한 것이다. 우주비행사상 최고령의 기록이다. 우주비행이란 최고의 신체조건과 최상의 건강상태를 갖춘 젊은이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웬만한 모험정신과 희생정신이 없이는 도전할 수 없다. 비록 나이보다 30년이나 젊은 체력이라고는 하지만 77세의 노인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글렌 의원은 그러나 거의 불가능한 일에 용감하게 도전했고 마침내 훌륭하게 성공했다. 그의 성공이 인류를 위한 생체실험에 몸을 바치겠다는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이루어낸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많은 위험과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글렌 의원이 우주비행에 다시 도전한 것은 그의 강력한 요구와 희망에 따른 것이었다. 온 인류의 꿈인 인간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노화방지 연구에 필요한 우주에서의 노화실험에 자신을 기꺼이 던지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글렌 의원이 이번 우주비행에서 거둔 노화와 무중력의 상관관계,무중력이 근육퇴행에 미치는 영향,균형감각과 심장박동 측정등 30여가지 실험은 그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실험결과는 앞으로 노화방지의 실마리를 푸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우주비행을 마친 글렌의원도 ‘이번 실험이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글렌의원은 36년전인 62년 2월,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하여 구소련의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발사로 상처받은 미국인의 자존심을 되살려주었다. 이번에도 섹스 스캔들로 얼룩진 미국의 위신을 되찾게 했다. 4선의 상원의원으로 성공한 정치인답게 우주비행중에도 생방송으로 중간선거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글렌의원의 끝없는 도전과 희생정신을 대하는 미국민들의 반응도 대단하다. 언론들은 그가 ‘미국의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었다’며 찬양하고,CNN은 60년대의 명 TV앵커였던 월터 크롱카이트를 내세워 중계방송을 하였다. 노인층은 아름답고 훌륭하게 늙어가는 방법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글렌의 위대한성공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무한한 자신과 희망을 준다.
  • 美 전역 ‘무사귀환 기원’ 물결/36년만에 우주비행 재도전 글렌

    【케이프커내버럴 AP 연합】 올해 77세의 사상 최고령 우주인인 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이 29일 오후 2시(한국시간 30일 새벽 4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기지에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36년만에 우주비행에 재도전한다.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였던 글렌 의원은 6명의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총 9일간 우주비행을 한뒤 내달 7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 미국 전역은 글렌의 우주비행을 격려하고 환호하는 분위기로 벌써부터 들떠있다.특히 케네디 우주센터의 관람객 건물에 붙어있는 가로 12m,세로 3m의 대형 칠판에는 수천명이 글렌의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로 성공적인 우주여행을 기대했다. “헤이,존 글렌! 팀 피트가 당신에게 몇마디 작별의 말 하겠소.꿈을 꾸며 꿈을 살아가시오” 점잖은 문구에서 어리석은 것,달콤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손을 뻗어 별들에 닿으세요” “난 오늘 당신의 왕복선을 보려해요” 뒷골목 담벽의 낙서에 불과한 것들도 있지만 따뜻한 감정을 표출한 ‘작품’도 적지 않다. “행운이 같이 하시고 무사히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과 기도는 당신과 같이 있을거에요” “꿈의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를 대표해준데 대해 많은 감사를 드려요” “난 초등학교 2학년때 당신이 처음으로 우주비행하는 모습을 봤어요.이제 초등학교 2학년짜리 내 딸이 당신을 보게되겠군요.추억을 회상시켜주셔서 고마워요” 이들 가운데에서 “장미는 붉고,바이올렛은 푸르며,하느님은 굽어 보시며 당신들 각자를 안전히 집으로 데려가신다”는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구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 구청장과 17살 연하 주사보 화촉/부산 서구 김영호·정인옥씨

    ◎카톨릭신자모임서 만나 밀애 金永五 부산 서구청장(58)이 17살 연하의 공무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반려자는 시 보건위생과 간호주사보(7급)인 鄭인옥씨(41). 두 사람은 24일 오후 2시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송도성당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金구청장과 鄭씨는 올초 가톨릭신자 내무공무원들의 모임인 ‘등대회’에 참여하면서 사귀기 시작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金구청장은 관선 서구청장과 부산시의원을 지냈고 지난 95년 초대 민선 서구청장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도전해 당선됐다.
  • 박방금씨 수궁가 완창 재도전/30일 국립극장 소극장

    명창 박방금씨(49)가 해학과 익살스러움으로 웃음을 주는 ‘수궁가’ 완창무대를 갖는다.30일 하오 3시 서울 국립극장 소극장. 동,서편제의 소리를 두루 섭렵한 박씨는 강도근 오정숙 남해성 정철호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86∼88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92년 정읍사 전국명창대회에서 예명 박금희로 최고상을 수상한 소리꾼. 특히 소리에 무게가 있으면서도 경쾌하고 리듬감이 좋아 여류명창중 활달한 분위기의 ‘수궁가’를 잘 소화해낸다는 평을 듣고 있다.“지난 연말 이 무대에서 ‘수궁가’ 완창을 했었는데 흡족하지않아 이번에 다시한번 도전하는 것입니다.요즘은 귀명창들이 워낙 많아 웬만큼 해선 소리 잘한다는 말을 듣기 어려워요” 그가 들려줄 ‘수궁가’는 별주부의 충의(忠義)와 토끼의 재치를 빗대 인간사를 말하는 내용으로 수궁에 온 토끼의 배를 가르려는 참에 간을 놓고 왔다고 꾀를 낸 토끼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는 대목이 백미. 8살때부터 익히기 시작한 소리가,한동안 쉬긴했지만 올해로 햇수로 40년째.그러나 갈수록 소리가 어렵고 두려워지기만 한다는 박씨. 두시간반동안 혼자 무대를 이끌어가야하는 부담감으로 요즘 제자들도 물리고 연습에만 매달리고 있는 그의 ‘수궁가’재도전에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 76세 글렌 미 상원의원 우주비행 재도전 의욕

    ◎62년 첫 비행 국민영웅 우주공간 노령화 연구 NASA도 “긍정적” 검토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우주비행사 출신의 존 글렌(민주) 미 상원의원이 36년 만에 다시 우주공간을 비행할 굳은 뜻을 세우고 있다. 62년 2월 ‘우정7호’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3바퀴 돌아 미국인으로 선 첫 우주비행에 성공했던 글렌 의원은 4선의 민주당 중진이며 현재 76세. 올 11월 중간선거에 나가지 않고 24년 상원 경력을 마감할 생각인 그는 대신 지난해부터 우주비행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었다. 대단한 노익장을 과시하는 셈인데 이 ‘노영웅’ 이미지가 글렌 의원의 희망 성취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국가사업인 우주비행이 한 노익장의 영웅적 성취를 위한 소품거리로 변질되는 건 아닌가,상원의원이라고 봐주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비난도 나왔다. 우주공간에서의 우주비행사와 지구에서의 노인은 간헐적인 현기증,뼈와 근육의 쇠약 현상,면역능력 감퇴,수면장애,혈행 문제 등 많은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NASA(국립우주항공국)도 글렌 의원의 제안을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글렌 의원의 ‘실험용 노인’ 가치에 주목해 그의 우주비행사 채택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NASA는 이 비행의 ‘노영웅’ 색채 때문에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
  • 5·7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서울­여권서만 7명… 조 총재 대행 등 물밑 탐색/부산­문 시장·한이헌 의원 한나라·국민신당 맞대결/인천­최 시장 재도전…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 거론/“공천은 당선” 전남 한화갑 의원·광주 송 시장 등 각축 오는 5월7일 치러지는 4대 지방선거는 여야 모두에 의미심장하다.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함께 정계개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공동집권당으로서 여소를 딛고 정치적 토양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고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각 정당은 이달 초 지방선거특위 구성 등을 통해 준비작업을 시작했다.특히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대선 못지 않는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시·도별 광역단체장 출마예상자를 간추려 본다. ▷서울◁ 여당으로 변모한 국민회의가 전통적 야도에서 아성을 지킬지 관심이다.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데 이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정대철 노무현 부총재,한광옥 이해찬 의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자민련에선 한영수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한나라당 최병렬 의원도 출마의사를 굳혔고 김덕룡 의원은 당 지도체제 개편여부에 따라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무소속 홍사덕 의원도 ‘시민단체 추전후보’로 나서는데 강한 의욕을 내비친다.국민신당은 뚜렷한 후보가 없어 고심인데 참신한 40대 변호사를 물색중이다. ▷인천·경기◁ 인천시장에는 한나라당 최기선시장이 재도전할 전망인데,한나라당 서정화 의원도 의사를 갖고 있다.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신용석 전 인천시지부장,자민련 강우혁 전 의원이 거론된다.국민신당은 심상길 전 인천시의회의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김학준 인천대 총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경기지사는 서울시장과 함께 대통령후보로 가는 징검다리로 인식돼 있는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도 출마 1순위로 꼽힌다.한나라당 이해균 제정구 의원도 오르내리는데 민주당에서 합당해온 장경우 전 의원과 임사빈 전 경기지사도재도전의 의욕을 내비친다. ▷대전·충남북◁ 자민련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2∼3자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대전에선 자민련 홍선기 시장,이양희 의원,이헌구 서구청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한나라당에선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한국공항공단이사장이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국민신당에선 안양로 송천영 위원장이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된다. 충북에선 한나라당 주병덕 지사가 재선을 바라는 가운데 이원종 전 서울시장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자민련에선 박준병 전 의원과 구천서 오용운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신당은 홍재형 전 부총리가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충남은 자민련 심대평 지사,한나라당 김한곤 한청수,국민신당 박태권 전 지사 등의 전현직 지사간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전남북◁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국민회의 내부에서 경합이 치열하다.광주에선 송언종 시장이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박광태 의원과 강운태 전 내무장관이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한나라당은 김동환 전 광주시장,자민련에선 연합공천을 통한 배려로 지대섭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은 국민회의 유종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나 새 정부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김태식 정균환 최재승 장영달 의원 등이 출마를 엿보고 있다.한나라당에선 강현욱 의원이 꼽히나 출마는 불투명하다. 전남은 허경만 지사 외에 지사를 꿈꿔온 한화갑 의원이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밖에 김인곤 의원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 출마한 김성훈 중앙대 부총장도 거론된다.한나라당은 전석홍 의원과 정시채 전 농림부장관도 출마여부에 관계없이 오르내린다. ▷대구·경북◁ 한나라당의 우세 속에 자민련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대구에선 한나라당 문희갑 시장과 이의익 이해봉 의원,김상연 대구시의회의장이 공천을 바라고 있다.국민회의 엄삼탁 부총재가 거론되기도 하나 자민련 인사의 연합공천으로 정리될 공산이 크다. 경북은 한나라당 이의근 지사가 재선을 바라고 있는데 자민련의 이판석 전 지사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 박준홍씨도 거론된다. ▷부산·울산·경남◁ PK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의 맞대결이 예상된다.부산은 한보사건 무죄선고를 받은 문정수 시장이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같은 당 김기재 의원과 안상영 부산매일신문사장이 시장경력을 내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국민신당에선 박찬종 김운환 한이헌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가 한의원으로 가닥을 잡았다.국민회의는 부산출신의 김정길 전 의원,자민련은 정상천 전 시장이 거론된다.김광일 청와대정치특보도 출마의사를 굳혀가고 있다. 울산은 한나라당 심완구 시장의 재출마가 확실시되고 있고 국민신당 강정호 변호사 차화준 전 의원,자민련 이복 울산시지부장이 거론된다. 경남은 한나라당 김혁규 지사,하순봉 윤한도 의원이 경합중이다.이들 중 김지사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 국민신당이나 무소속으로 나올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안병호 경남도지부장도 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 ▷강원·제주◁ 강원은 영동출신의 한나라당 최각규 현 지사의 재출마여부가 관심을 끈다.이밖에 영서출신의 함종한 의원 이민섭전 의원 이상용,한석용 전 지사도 거론된다.자민련에선 한호선 의원이 연합공천될 공산이 크다.국민신당 유승규 전 의원도 거론된다. 제주는 신구범 지사와 우근민 총무처차관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 명단

    총무처는 제3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을 확정,18일자로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에서 평균 64.07점을 얻은 이시열씨(29.서울대 물리학과 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백종인씨(45.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최연소자는 위인규씨(22.서울대 사법학과 4년 재학)이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차석을 차지한 설윤정씨(25.서울대 공법학과 졸) 등 49명이었으며 전체의 8.1%를 기록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2차 합격자 604명은 성적과 자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3차에서 한명도 불합격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고시에는 2만551명이 응시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합격자 평균성적은 50.92이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기탁 변성국 이승현 장찬 장영달 오재혁 박춘하 김종수 최용석 허성욱 유기인 장경욱 신철민 이창환 정경모 어영강 이형범 이재우 노태선 손석천 권오석 오기형 최관수 최창훈 권두섭 이명수 최상원 구자헌 이병삼 이승민 박지훈 양중* 변태종 박정무 장정환 민경천 이상훈 안식 박정길 김완규 남순표 김태광 한정화 노호성 문대근 김중원 조성오 김홍경 강동욱 임동번 김순부 강인구 김태훈 신안재 최수영 이효제 정영식 조기민 윤웅기 이태관 양진호 이영환 조민석 최종민 고범석 정진우 임병석 김희제 신치수 박재윤 남현수 이용균 김성훈 부경복 이규주 정진석 김도균 김녕민 이영상 김재호 최재무 김창모 박병규 서형주 강종헌 이진렬 양문식 정경근 정재수 이재석 정인재 김민기 송태섭 윤원상 송석봉 이오영 박종국 신익철 손제현 김현영 서안교 고지환 정상규 한중석 김상연 채석현 김재용 양귀환 서동칠 손주철 당우증 손준성 이명신 경규석 이상호 김용환 조영하 이유형 허준서 박승권 김장구 김태우 허성희 김호운 조진구 김태권 권순정 김태균 김종견 강경국 김선웅 신인수 권낙균 석현수 김순렬 이정하 조웅 김규석 안영환 김제동 문홍식 구본성 황병주 이형관 정영학 황남석 조병규 신영욱 송승룡 주상용 조영식 장재영 박세현 박찬익 최종우 김학민 최낙준 이시열 이철원 배종렬 노정석 김용규 조현철 신대철 안정환 김윤천 이훈재 진상훈 김승주 정도성 염호준 신계렬 이경환 정대정 김정호 남기송 김기현 고경민 권형수 조봉규 이관희 박공우 김장생 김승태 이한조 최석규 이철호 김성우 정진웅 김진호 배성렬 배진덕 서해택 서창교 남수환 이웅 양시복 이준서 박선희 정수인 김병준 김재호 김명식 심현욱 전보성 조찬영 손창완 김지웅 이준택 정진 원대희 정재훈 박봉희 최승재 윤석주 정원 이민석 서성호 김춘수 한상철 이준철 한성수 이영삼 하재홍 이상현 채승우 민성철 정주백 마은혁 김영생 김형석 홍현필 노만석 김두헌 성낙일 채승원 임대진 소윤수 전병찬 박종운 손헌태 최석진 정성호 정경록 김영수 김영현 노진영 최성만 김형선 한기봉 임성환 정철(0138410) 유주상 이헌영 박종림 염우영 이준희 최성완 신승호 김영준 정철(0138426) 홍승현 채승준 문정환 김성진 정연헌 신길호 조형수 전승만 이철기 민기영 이민호 김상훈 형진휘 박재억 김종환 김봉원 구광현 박상진 윤태영 송선양 김문주 최재형 구상엽 김도현 임성훈 문준섭 위인규 김성문 이영철 방이엽 배창대 김경훈 유형영 기세운 심학진 이준식 오수환 박윤석 신병동 김현순 이재호 조재빈 김정호 최호영 전국진 이남석 김종근 유길룡 강우찬 구자현 김성환 김동빈 김정민 정문수 이경수 신봉수 강지현 손영호 유지원 소홍철 조중래 하성원 황혁 정경인 강창문 김기수 서경배 이원근 이창열 이진수 이상호 유창훈 박창주 이문성 강유호 박영준 안형준 권성수 윤영석 박대규 강창균 문성관 한창수 우관제 박상현 양석조 임영민 이종건 김성우 전종만 조명수 이상민 유지열 강문대 김정헌 배성효 김진욱 강현중 우인성 민철기 송강 김형배 정승식 김명환 이준엽 윤대해 신우정 김형준 김웅렬 노로 서기호 정영훈 조재호 전준용 조영호 정재욱 이종석 이남균 김영수 손호관 이종민 이경훈 김현철 안효정 최재원 이영광 도상범 이재성 최성도 강태환 우관수 양인철 김준배 김용빈 이상준 김봉규 정승규 박광배 김선재 최기엽 조면식 이병철 이종경 김동원 이재은 정진환 이종훈 백철우 한두희 오현철 김우정 최기영 주진암 김경민 정진형 송우룡 양승종 김효권 장창호 오대혁 윤정섭 최용규 장선 김양수 김형연 김준효 조영보 여운철 한범석 이상오 김형근 장훈열 이명재 마성영 최일권 이상준 송경호 이동건 이성훈 김웅 윤상호 김길수 이남권 허상수 김규일 장언석 유헌주 이승철 옥성대 전문우 송우섭 신현성 이수광 고창은 김택균 박억수 유경문 이은태 반성관 안종석 이경창 박형삼 송영환 최찬실 차경남 오종근 정호경 문흥만 채윤주 최주현 박길배 허일승 서재국 김권영 이정환 최상묵 김준성 김동규 박관수 이경천 조정웅 전영준 김범희 김기태 주용완 정재헌 박승규 신영식 김동욱 조현주 이영준 김승훈 박상국 박성문 이현곤 안관주 이석화 홍진표 신현일 이정훈 안영수 조경헌 윤희찬 성기권 김성원 김진한 김선일 권경일 이공재 황중연 서기원 신용호 박의호 윤복남 여영학 변필건 노승익 홍원의 김복기 엄상섭 황선철 박재호 이현용 이명상 김병주 조민제 조길원 김의식 위광하 양원석 김재훈 안종화 한석종 백종인 김판봉 민기호 나승권 김호춘 조성래 문종렬 배재일 김동오 김성률 신광식 조현호 박기준 이진효 이윤호 채시호 박운삼 김영준 박찬호곽용석 이강민 권성연 임지아 신한미 차진아 이지원 송현경 임정하 박순덕 김현아 김영심 이정민 임성희 김정민 정소민 설윤정 최은주 이영경 문경화 김태진 신교임 정옥자 백혜련 이영희 이진화 박은정 김선주 이미현 임선지 김윤영 문선영 장윤정 노행남 황은경 조영숙 김지연 송혜정 남해숙 김현정 이주영 이언주 박지영 박민정 홍종희 조혜정 신진화 윤은경 박선영 왕미양 공숙영 ◎수석합격 이시열씨/‘합금의 전자구조’ 연구한 물리학 석사/“재정·통상분야 국제변호사 되고파” “외국의 통상 압력에 맞서는 국제변호사로 국익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제39회 사법시험에서 평균 64.07점으로 수석을 차지한 이시열씨(29·서울 종로구 동숭동)는 이례적으로 이학도 출신이다. 91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93년 합금의 전자구조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신병으로 1년반 가량 요양을 했던 이씨는 사법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95년 3월 서울대 법대로 학사 편입했다.현실사회의 전면에나서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이었다.“학문의 세계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어려서는 공부가 재미 있어 공부밖에 몰랐지만 점차 사회의 움직임에 눈을 뜨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가뜩이나 국가 우수인력이 고시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변신이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흔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고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비법대 출신 후배들에게는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겠지만 일단 전환을 생각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공과 사법시험이 학문적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익혀둔 논리전개와 사고력이 시험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1차시험에 실패한 뒤 이듬해인 96년 재도전,1차에 합격하고 올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로펌(Law Firm)에 들어가 증권·금융 분야의 국제변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법연수원을 마친뒤 미국의 법대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이씨는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법률가들이 부족해 최근 IMF 협상이나 통상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 통상산업부나 기업의 재정·통상 분야의 자문을 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 합격 위인규씨/초등교부터 수석 안놓쳐/“전문분야 법조인 될터” “공부하는 동안 건강 때문에 힘들었지만 고생하신 부모님께 합격의 기쁨을 안겨드려 기쁩니다”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위인규씨(21·서울대 사법학과 4년)는 “앞으로 전문분야를 가진 법조인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남 여천 율촌 산수초등학교와 율촌중 순천고를 다니는 동안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수재이다.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후 3학년 2학기때인 지난해 9월부터 사시 공부를 시작,하루 10시간 이상씩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다.농사를 짓는 아버지 위계춘씨(66)와 어머니 한기남씨(60)의 1남 4녀중 막내다. ◎최고령 합격 백종인씨/“고생한 아내에 보답” 눈시울 붉혀 최고령으로 합격한 백종인씨(45)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2평짜리 지하방은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합격 통보를 받은 백씨는 “45살의 나이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며 “모두 어렵게 공부했겠지만 아내에게 그동안 고생의 대가를 조금이라도 건네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85년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3년을 근무하다 사시에 뛰어들어 8전9기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시원 비용마련을 위해 막노동에서부터 학원강사,대학정문 경비까지 했다.부인 이점숙씨(42)는 “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비가 와 방안으로 물이 스며들 땐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남편의 합격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아들 수현군(2)과 딸 수진양(4)의 손을 꼭 잡았다. ◎이색 합격자 오기형씨/면접하루전 임용자격 회복 ‘행운’ 지난해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했으나 시위 전력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멍에 때문에 3차 면접에서 탈락했던 오기형씨(31)가 17일제 39회 사법고시 최종 합격의 영예를안았다. 3차 면접 하루 전인 지난 11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하루 차의 행운’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국가공무원법은 ‘집행유예기간이 끝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법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오씨는 92년 12월12일 ‘서울대 활동가 조직 사건’에 연루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무공무원 김영생씨 현직 세무공무원이 국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국세청 납세지도과 김영생 사무관(34)은 84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한 뒤 13년만에 사시까지 합격했다.김사무관은 “”소송업무 및 부가가치세 예규 등을 담당하면서 조세제도 체계화의 필요성을 느껴 사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사무관은 “2년간 시험 준비를 해왔으며 퇴근후 집에서 5시간 가량 공부한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낮엔 본연의 직무를 다하고 밤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남들보다 더 건강에 신경서야 했던점이 어려웠다고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사무관은 행시합격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4계장,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대방세무서 법인세과장을 지냈다.
  • 빠짐없이 투표하자(사설)

    ‘위기의 한국호’의 새 선장을 뽑는 제15대 대통령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선거는 미증유의 경제난국에 빠진 나라를 다시 일으킬 ‘구국의 리더십’을 선택하는 마당이다.그 어느 때보다도 유권자의 책임이 막중한 선거라고 하겠다. 새 대통령은 두달후의 취임식을 기다릴 틈도 없이 당선 즉시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며 경제위기 타개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그는 임기중 선진경제로의 재도전과 깨끗한 정치의 정착을 통해 국리민복을 증진하고 통일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열면서 나라의 새 틀을 짜야하는 이 중차대한 임무를 지닌 지도자의 선택은 전적으로 유권자의 몫이다.잘못 뽑아놓고 후회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문제는 유권자들의 정치불신과 무관심이다.투표일이 임박했는데도 “찍을 사람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유권자가 적지 않다.이 난국을 타개할 적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선거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권자 가운데 최근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0여%나 돼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과거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최선의 선택지가 없으면 차선이라도 택해야 하는 것이 선거다.그렇지 않고 아예 선택을 포기할 경우 집념이 강한 소수파의 영향력을 지나치게 키워줄 우려가 있다.극단의 경우 소수가 다수로 부상하는 어이없는 역전극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이번 선거전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싸움으로 묘사되고 있다.누가 되든 아주 근소한 표차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렇다면 적어도 무책임한 기권으로 인해 민심의 투영이 왜곡되는 일은 막아야 할 것이다.그 뿐 아니다.앞으로 가시밭길을 헤쳐나갈 당선자에게 힘을 모아주는 뜻에서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그것은 선거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국안정과 경제회생을 담보하는 길이기도 하다.
  • 플루트 연주자 김기순(이세기의 인물탐구:148)

    ◎무리속 섞인 진주… ‘미성 연출가’/“연주자는 무대서 악기로 기도” 음악철학 굳건히/국내외 수십회 독주·협연… 한국플루트의 개척자 천상의 피리를 부는 김기순.숱많은 단발머리에 화장기없는 외모는 시간을 멈춘듯 프레시한 분위기다.66년 이대 중강당에서 독주회를 가졌을 때나 중견교수인 지금도 행동과 말씨에서 싱그러운 향기가 뿜어져 나온다.의상도 마찬가지다.편안한 슬랙스와 터틀넥의 티셔츠를 즐겨입고 테가 둥근 선글라스를 목걸이처럼 걸고 다닌다.무대에서도 심플라인의 검은색 드레스,그때마다 난곡들을 정복해 나가면서 자신의 예술에 천착할줄아는 탐미주의자다.‘만약 내가 교수가 된다면 나이를 앞세워 거드름을 피우거나 권위의식으로 군림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대로 그는 제자들을 가르칠때 ‘나에겐 플루트밖에 없다’든가 ‘플루트에 목숨을 건다’라고 말하지 못하게 한다.‘자신과 싸우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중적으로 분리하여 또하나의 나를 관조할 수 있을때까지 끈질기게 추구해 나가라’고 충고할 뿐이다.그 자신도 해마다 독주회와 수많은 국제·국내연주에 참가하면서 데뷔하는 신인처럼 ‘연주자는 무대에서 악기로 기도한다’는 자세를 지킨다. ○‘음반언어’로 감정총괄 지난 93년 호암아트홀에서 스위스의 저명한 알렉산더 메닌과 ‘투 풀루트 리사이틀’을 가졌을때도 청중들이 ‘작품이 가진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노련한 유연성’과 ‘섬세하고 투명한 엘레지(비가)의 조화’로 김기순 신비의 절조를 이룩해 내었다.생전에 그의 연주를 빠지지 않고 감상했던 평론가 유신씨는 열의에 찬 그의 연주를 보고 ‘플루트의 색채로 악상을 정밀하게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언어로 감정을 총괄하고 통제한다’고 호평해왔다.그리고 ‘우리 음악사에서 플루트가 독주악기로 우뚝 서기까지 그의 다양한 활동은 뚜렷한 업적을 주었다’고 부언한다. 지난 88년 스위스 빌라 쉔베르그공원에서 열린 ‘세레나데 88’에서도 그곳의 신문들은 ‘어느 누구도 논박할 여지없는 전문적인 노련함과 유려한 선율로 극장을 가득 메운 청중을 압도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쓰고 있다.특히텔레만연주에서는 ‘치밀한 폴리포니(다성)와 이탈리아식으로 노래하는 칸타빌레,프랑스식 에스프리와 폴란드의 생기가 융합된 개성적 스타일’로 긴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욕심은 난감의 기색이나 소진을 보이지 않는다.이미 85년에 바흐소나타 8개 전곡을 연주했고 텔레만 프랑크 모차르트소나타 전곡완주에 이어 힌데미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음악적 도정은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알피니스트’에 비유될 정도다.특히 바흐에 관한한 92·93년과 지난 6월에 재도전을 시도하여 오래 다듬고 숙고한 서사시적 풍모를 풍부하게 과시했다.이를 위해 독일의 베렌라이터 카셀과 브라이트코프·헤르텔판 악보를 사용했고 미처 캐내지못한 음의 보석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탐험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있다.이러한 김기순의 음악의 조형성은 원로평론가 박용구씨에 의하면 ‘아티스틱한 음악의 철학성이 모래위에 탑을 세우고야 말았다’는 말이 잘 대변해준다. ○음악가정서 태어나 김기순은 원로 작곡가 김성태씨와 윤선항여사의 2남4녀중 딸로 막내다. 위로 두 언니(기숙·기옥씨)들은 성악,바로 손위언니(기정씨)는 첼로를 하는 음악적 가정에서 태어나 음악과의 인연은 숙명적인 셈이다.어릴때는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를 치다가 이화여중에 진학하면서 부친의 조언에 따라 플루트로 돌았고 61년,서울예고 재학중 부산일보가 초청한 ‘천재소년소녀 음악회’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민 등과 참가한 것이 본격적인 첫무대다.천성적으로 천진하고 순수하면서도 철저한 완벽주의를 동반하는 그의 성격은 하나의 일에 파고들면 ‘끝장을 내고야 마는 극기심’이 대단하다.음악을 살찌우기 위한 종교 철학 문학과 심리학서적 섭렵도 광범위하다.또 ‘인간의 영혼을 구하는 종교와도 같은 예술의 신비’앞에 그는 절대적으로 겸허를 지키면서 연주하기 전에는 반드시 기도에 들어간다.작곡가가 하나의 곡을 작곡할 때의 심경이 내부에 승화되기를 소망하면서 ‘자아도취란 결국 스스로를 파멸할 뿐이며 균형적인 사고와 독자적 예술영역을 소유하는 것만이 연주자 최상의 목표’라고 말한다. 부친 김성태씨가 서울대 음대교수인 덕분에 종로구 동숭동 서울대교수 사택의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부친의 끊임없는 격려와 충고가 음악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신력을 기를수 있었다.반드시 완성에 다다른다는 결심때문에 연주가 없을때도 하루 5∼6시간씩 연습,그러나 연주가 없는 때란 거의 없는 편이어서 일년 내내 연주와 연주를 위한 연습이 되풀이 될 뿐이다.가족은 그의 음악을 이해하는 부군 박기웅씨(전문경영인)와 두 아들이 있다. ○부친의 격려·충고 큰힘 그는 전형적인 도시기질로 지나친 자기과시는 절제하는 편이다.그래서 여가에는 혼자서 인사동 골동품가게를 기웃거리고 시공을 초월하는 앤틱들 사이에서 그옛날의 향취를 혼자서 즐긴다.그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생각하는 연습의 연장이기도 해서 남에게 이런 취미를 공개하거나 방해당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만사에 구구하게 매달리지 않고 똑바로 자신의 할일에만 정진하는 그를 보고 첼리스트 전봉초씨는 ‘무리속에 섞인 진주같은 예술가’‘세잔의 피리부는 소년같은 천진성’이 어릴때부터의 ‘미점’이라고 조언한다. 우주를 통과하는듯한 저 맑은 바람소리,특히 바흐 소나타 전악장에서 창조자로서의 작곡가의 모든 것을 찬란하게 펼쳐보인다.갈란테(우미)나 풍부한 칸틸레나(서정성),우주의 저편에서 울려오는 공기와 달빛과 녹색이 물든 자연 그대로가 그의 플루트 선율이다.지금 그의 음악은 마음껏 무르익어 남과 견줄수 없는 정점에 와있다.‘이노슨트’라는 특별한 훈장을 달고 세속의 허명에 흔들리지 않은채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유인으로서 바로 ‘미국 플루트의 비루투오소인 킨케이드의 분위기가 그의 음악에서도 번져 나온다’는 것에 누구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연보 ▲1944년 서울 출생 ▲1961년 부산일보 초청 천재소년소녀음악회(부산시민회관) ▲1966년 이대 음대 관현악과 졸업,제1회 플루트독주회(이대 중강당) ▲1968년 이대 대학원 졸업 ▲1967년 제2회 플루트독주회,국립극장 ‘플루트음악의 밤’ 독주 ▲1969년 제1회 서울음악제 참가,‘대음악제’ 독주(서울시민회관) ▲1970년부터 이대·서울대 출강,제3회 독주회(국립극장) ▲1974년 제4회 독주회(예술극장) ▲1975년 바로크합주단 협연 ▲1978년 제5회 독주회(세종문화회관) ▲1979년 한국 플루트창립연주회 ▲1980∼93년 브라스앙상블 지휘 ▲1980·83·85년 ‘바흐소나타의 밤’(세종문화 소강당) ▲1987∼현재 이대 음대 교수 ▲1987·88년 ‘투 플루트 리사이틀’(호암아트홀),88세레나덴(스위스빌라 쉔베르그공원) ▲1988년 독주회(호암아트홀) ▲1990∼97년 독주회(예술의 전당,세종문화회관,예음홀,춘천종합예술문화회관,강릉·삼척문화예술회관) 등 20여회와 플루트대축제·청소년음악제·대음악회·서울국제현대음악제 출연 및 각 교향악단협연다수
  • “남극횡단 촬영물 돌려달라”/허영호씨,동행 탐사원 고소

    산악인 허영호씨(42)가 지난해 11월 남극대륙 무보급 횡단에 함께 참여했던 최모씨(36)를 횡령 혐의로 30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했다. 허씨는 “당시 카메라맨으로 동행했던 최씨가 횡단 기록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재도전을 위한 실패 원인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데다 공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 굶주리며 체력 단련하기/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북한에선 요즘 불볕 더위속에 ‘인민체력검정’이 실시되고 있다.인민체력검정은 중학생 이상,58세 이하의 전 주민이 각 지역별로 자신의 체력증진상태를 당과 국가 앞에 검열받는 연례행사.100m달리기를 비롯 높이뛰기,장애물넘기,수류탄던지기,철봉­평행봉,방탄벽넘기,4㎞강행군 등 여러 종목에 걸쳐 검열받는다.여기에다 해안지역 주민들은 수영이 추가된다.물론 남녀별 연령별로 커트라인이 있고 이 커트라인을 넘어서야 합격 판정이 내려진다.만약 합격하지 못하면 일과후 불합격 종목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재도전해야 한다.몇차례 연습을 되풀이해서라도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이건 장난이 아니다. 지난 49년 이후 계속해왔다는 인민체력검정을 올해도 시행한다는 보도를 접하곤 마음이 편치 않았다.무엇보다 인민체력검정을 시행하는 까닭이 인민들의 노동력을 강화하고 김일성 김정일 부자에 대한 충성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니 기가 막힌다.3년째 계속되고 있는 식량난으로 제 한몸 가누기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던데 그들이 무슨 힘이 있어 높이뛰기를 하고 방탄벽을 넘고 4㎞ 강행군을 할 수 있을까 싶다.당국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것은 지극히 바람직한 일이나 그렇다고 강제성을 띤 일제 검열을 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다.또 수류탄던지기와 방탄벽넘기,4㎞강행군같은 군사훈련 종목으로 체력측정을 하는 것도 수상하기 짝이 없다.이에 대해 귀순한 여만철씨는 “체력증진을 빌미삼아 전쟁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단언한다.공감이 가는 의견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주민들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면서 체력을 단련하라고 다그치고 수류탄던지기 같은 군사훈련 종목을 익히도록 강요하겠는가.이와 관련해 북한 관영 중앙방송도 “국방체육을 위주로 하는 대중체육을 강화하려는 당의 의도를 받들어야 하며 그것이 노동과 국방을 잘 준비하는 길”이라고 보도,인민체력검정의 저변엔 군사적 목적이 도사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어찌됐든 변변히 먹지도 못하면서 무더위 속에서 어거지로 달리고 던지고 넘고 매달리고 강행군까지 해야 하는 북녘 동포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 Math Baseball(활용인터넷 아동교육 사이트:20)

    ◎“수학에 흥미없는 어린이 오세요”/덧셈·곱셈문제 야구게임식 해결 공부하는 것이 노는 것만큼이나 재미있다면 공부를 싫어할 어린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Math Baseball(www.gold­pages.com/math/index.html)은 수학을 야구게임식으로 흥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고안된 사이트다. 어린이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 책상앞에 앉아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방망이를 들고 멋진 홈런을 날리기 위해 그라운드에 선 타자다.컴퓨터가 내미는 수학문제는 상대팀의 투수가 던지는 공인 셈이다. 맞서 싸울 상대팀은 덧셈팀과 곱셈팀이 있다.덧셈팀과 싸우려면 Addition을 곱셈팀과 싸우려면 Multiplication을 체크한다. 그리고 같은 덧셈팀이나 곱셈팀 가운데서도 쉬운 팀과 어려운 팀을 골라 싸울수 있다.화면 아래 레벨을 선택하는 상자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6과 10과 25의 세종류의 숫자가 나온다.6을 선택하면 초급,10은 중급,25는 고급팀이 된다.처음 접속하면 기본적으로 초급인 6이 선택되어 있다. 팀을 선택했으면 이제 방망이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가보자.등급 선택박스 옆의 플레이볼 단추를 클릭하면 운동장의 모습과 함께 문제가 제시된다.알맞은 답을 생각해냈으면 마우스로 대화상자안을 클릭하여 입력하고 스윙버튼을 누른다. 정답을 맞추면 컴퓨터가 각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1루타(Single),2루타(Double),3루타(Triple),홈런인지 결정해 맨위 전광판에 빨간 글씨로 표시해준다. 틀린 답을 쓰면 아웃으로 퇴장을 당한다.정답을 화면 맨위로 띄워 알려주기 때문에 자신이 쓴 답과 비교해볼수 있다. 팀의 득점과 아웃당한 선수의 수도 전광판에 표시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수시로 점검하며 학습의 성취도를 만끽할 수 있다. 3개의 문제를 틀리면 스리아웃에 해당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난다.물론 팀을 다시 선택해 재도전할 수 있다.
  • 정계거물 후손들 대거 출사표/불 총선 1차투표 이모저모

    ◎티베리 파리시장 출마구 29명 난립 최고/사회당 여성후보 28% 공천… 우파는 8% ○…이번 프랑스 총선에는 5백77개 선거구에 21개의 정당에서 내세운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 무려 6천360명이 출마,선거구당 후보수가 평균11명에 이르는 등 지난 93년에 비해 20%,88년 선거에 비해서는 45%나 증가. 정당관계자들은 50명 이상의 후보자를 낸 정당은 확보 의석에 관계없이 득표수에 비례하는 국고보조를 받을수 있도록 정당에 대한 국고지원제도가 최근 개정된 영향이 큰것 같다고 분석. 특히 장 티베리 파리시장이 출마한 파리 제2 선거구는 전국 선거구중 가장 많은 29명이 출마했고,쥐페 총리의 보르도 선거구에도 14명의 후보가 나서는등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계 거물들의 후손들도 대를 이은 정치열의 탓인지 대거 출마해 관심.샤를 드골 전대통령의 손자인 장 드골은 RPR 후보로 파리 제12 선거구에 후보로 나섰으며 미테랑 전 대통령의 아들인 질베르 미테랑도 93년 총선에서 낙선했던 지롱드 제10 선거구에서 재도전했다. 전 공산당 지도자 모리스 토레스의 아들 프랑수아도 좌파정당인 시민운동(MDC)후보로 출마.극우파인 국민전선 장 마리 르 펜 당수의 두 딸과,미셸 드브레 전총리의 두 아들인 장 루이 드브레 내무장관과 베르나르 드브레 형제도 출사표를 던졌다. ○…각당에서는 전체유권자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유권자들을 겨냥,경쟁적으로 많은 여성후보를 내세워 전체후보의 23.2%인 1천448명이 여성후보다. 좌파에 여성후보가 특히 많아 당론으로 여성표몰이에 주력하고 있는 사회당은 후보의 27.8%인 1백60명을 여성으로 채웠다.극좌파도 후보의 32.3%가 여성이며 환경당은 27.7%,공산당은 26.8%에 이른다.반면 우파쪽은 UDF가 8.9% RPR 7.7%로 여성후보가 좌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정치분석가들은 현재 여성의 하원의원 점유율이 불과 6%에 그치고 있으나 이번 선거결과 여성의석이 수십석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 왜 공략해야 하나(미국시장을 다시 찾자:2)

    ◎“세계진출 시험무대”/자존심 내건 재도전/지사들 첨단기술 확보 경쟁 미국시장은 흔히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시장,완전 경쟁시장이라고 부른다.경쟁이 치열해 그만큼 공략이 힘든 시련의 시장이면서,한편으론 시장공략의 이론과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 기업은 불행하게도 미국시장에서 가격은 물론,디자인과 브랜드같은 비가격 경쟁력쪽에서도 경쟁력을 구축하질 못했다.때문에 미국시장을 공략가능한 도전의 시장으로 생각하기 보다 피하고 싶은 시련의 시장으로 받아들여 왔다.그러나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국시장을 도외시하고는 세계 어느 곳에도 발붙이기 어렵다는 명제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한국기업들의 미주법인에는 요즘 일종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미국에서 경쟁을 피했던 세계 우량 기업들과 신흥시장에서 격돌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뉴저지주에 몰려있는 한국기업들의 미주법인과 지사들은 미국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서울 본사와 교감을 이끌어내려고 애쓴다.또 첨단기술정보의 획득과 첨단기술제품의 시험,인재확보 차원에서 미국시장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달중 H(Hand Held)PC로 LG브랜드의 미국 런칭(신제품 발표)을 준비중인 구자용 LG전자 미국현지법인장(이사)은 『미국은 이미 굳어버린 시장이어서 다시 들어가기 정말 어려운 곳』이라며 『규모가 아닌 가치로 승부하겠다』고 미국전략을 밝혔다.구법인장은 미국은 신제품의 경연장이며 다른 시장에 파급효과가 큰 브랜드의 이미지 역할은 물론,신유통망의 시험장 및 테스트 마켓,첨단기술·정보의 보고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미국시장에는 기존 제품으로는 안되며 신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며 뛰어난 추종자(Excellent Follower)보다는 뒤쳐지더라도 리더가 되야 한다』가 말했다. 아울러 미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일관성있는 시장공략 정책이 중요하며 필립스처럼 다브랜드 정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종삼 LG그룹 미주본부 부장은 『미국은 최고의 인재와 유망한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적지』라고 미국시장의 위상을 지적했다. 미국은 인구 2억6천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6조7천억달러,총 교역규모는 세계 총 교역의 14%에 해당하는 1조4천억 달러나 됐다. 그러나 이같은 세계 최대의 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 비중은 점점 줄고 있다.수출총액에서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비중이 86년 40%에서 지난해에는 약 17%로 줄었다.93년(1백81억4천만달러) 이후 증가세를 유지해온 한국의 대미수출은 95년에 전년대비 17.4%까지 늘었지만 96년에는 2백16억7천달러로 10.2% 감소했다.지난해 대미 무역적자도 1백16억4천만달러로 90년대 들어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시장의 다변화차원에서 대미 의존도가 줄어드는데 대해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문제는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져 미국시장에서 내몰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데 있다. 삼성그룹 미주본사 전략기획팀 이명우 이사는 『미국시장은 가장 경쟁이 심하고 어렵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했다.『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첨단기술의 전초기지이며 최초의 시장이이서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은 세계 다른 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한다』고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오토바이 헬멧 HJC라는 자기 브랜드로 일본과 이탈리아 제품을 제치고 미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진크라운 미국법인 홍수기사장의 미국시장관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에서 베스트 셀링 헬멧으로 알려지면서 유럽업체들도 서로 거래를 하자고 요구해 옵니다.미국은 수출업자에게는 최초이자 최후의 목표이며 미국에서 성공하면 그 신인도 때문에 어느 나라에 가나 대접을 받습니다.시장다변화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홍진크라운이 시장다변화를 했다면 힘이 분산돼 미국시장에 집중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결과도 이뤄내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 기업들이 새겨볼 만한 대목이다. 미국시장은 공략할 수 없다는 패배의식이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보다 수익성높은 신흥시장을 중시하는게 현실적이라는 「근시안적인 실리주의」가 문제라는 얘기다.미국시장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 주류·비주류 「표심잡기」 부심/전당대회 경선채비 분주 국민회의

    ◎「인해전술」로 수성­「DJ한계론」 전파 국민회의 주류와 비주류측이 「당심 잡기」에 여념이 없다.다음달 19일 전당대회에서의 일전을 앞두고 대의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주류는 표를 지키느라,비주류는 표를 빼앗느라 온갖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 주류측은 승리를 자신한다.그보다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야권후보 단일화협상 때문에 「승률」을 고심하고 있다.주류측의 수성법은 「인해전술」이다.비주류측이 추월 불가능한 조직을 활용,정면돌파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대선후보 경선에는 이종찬 부총재가,총재경선에는 안동선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휘하고 있다.부산 한화갑,경남 김봉호,대구 박정수,경북 채영석,대전·충청 김령배,경기 이윤수,강원 국창근 의원 등 지역총책도 뛰고 있다.한광옥 사무총장은 전방위로 지원전을 펴고 있다. 비주류측은 원외지구당위원장을 공략대상으로 정했다.전체 253개 지구당 가운데 180여곳에 해당한다.이들의 소외감과 「김대중 한계론」을 파고들어 역전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종전의 「호남포기」전략도 뒤집었다.최근 실시된 전북도의회 의장선거와 전주시의회 의장선거에서 비주류 인사들이 당선됐다.전남도의회 의장선거에서도 비주류측이 졌지만 2표차로 선전했다.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일정이 짧은 점을 감안,총재도전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대통령후보 도전의 정대철 부총재가 반반씩 맡아 하루에 5곳씩 공략하기로 했다.김의장은 『주류측이 김총재를 밀지 않으면 공천하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의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