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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오련씨, 20년만에 대한해협 횡단 재도전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20년 만에 다시 대한해협을 건넌다. 그는 지난 80년 폭 54.4㎞의 대한해협을 13시간 16분만에 횡단했다.이번에대한해협을 건너는 것은 당시 코치였던 지봉규 감독과 20년 후 다시 도전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번 횡단에는 지감독의 지도 아래 유정현 아나운서,탤런트 이훈,개그맨 이휘재,5인조 여성 그룹 베이비복스 등 연예인 외에도 10여명의 일반 학생들도참가할 계획이다. SBS ‘뷰티풀라이프’(일 오후6시30분)는 18일부터 8월 중순까지 조씨를 포함한 도전자들이 일반 수영보다 훨씬 어려운 바다 수영을위해 기초 체력훈련에 돌입하는 모습부터 대한해협 횡단까지 모든 진행상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
  • 김병현 쾌투·박찬호 실투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웃고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울었다. 김병현은 25일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1과 3분의 2이닝동안 1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김병현은 2패뒤 시즌 4세이브째(2승2패)를 챙겼고 방어율은 1.93에서 1.77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피츠버그가 8회 2점포로 6-5까지 추격한 1사에서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케빈 영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운 뒤 존 밴더월을 유격수플라이로 처리,이닝을 넘겼다.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팻 미어리스를 헛스윙으로 잡았으나 다음 루이스 소호에게 우전 안타로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병현은 대타 이반 크루즈를 삼진으로 낚고 2사1루에서 2루 도루를 감행한 대주자 마이클 벤자민을 포수의 멋진 송구로 태그아웃,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박찬호는 제구력 난조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에 6볼넷과 2데드볼 등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패전투수가 됐다.박찬호는 시즌4패째(4승)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89에서 5.01로 나빠졌다. 박찬호는 1∼3회 완벽한 투구로 승리가 유력시됐으나 4회부터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3회까지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0으로 앞선 4회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데드볼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2사만루까지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넘겨 한숨돌렸다.그러나 5회 2사후 마이클 터커에게 안타,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으로 맞은 1·2루에서 단테 비세트에게 3루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3-2로 쫓겼다.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7회 선두 포키 리스에게 동점포를 얻어 맞고 다음 터커에게 데드볼을 허용하자 강판됐다.다저스는 불펜투수들의 부진으로 3-10으로 졌고 박찬호는 오는 31일 뉴욕 메츠전에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5승‘물거품’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폭우로 하루 밀려 20일 프로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1홈런 등 3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박찬호는 2-3으로 뒤진 7회초 공격때 교체됐으나 다저스가 5-3으로 경기를 뒤집어 패전은 모면했다.이로써 박찬호는 올 4승3패,방어율 4.89를 마크했으며 2회 좌타자 브랜트 브라운을 삼진으로 낚아 메이저리그 통산 700탈삼진을 작성했다. 박찬호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켄 그리피 주니어가 이끄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 최경주‘별들의 전쟁’출격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GTE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출전해 상위권 진입에 재도전한다. 최경주는 12일 오전 2시40분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TPC 코튼우드밸리GC(파70·6,924야드)에서 개막되는 대회 첫날 조이 길리온,폴 어니스트와 한조를이뤄 10번홀을 출발한다. 지난주 컴팩클래식에서 첫날 2위에 오르고도 캐디와 클럽 선택을 둘러싸고실랑이를 벌이는 바람에 하위권으로 추락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전속캐디 데이비드 케이시 커를 해고하고 20년 베테랑 보브 번스와 첫 호흡을 맞춘다.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퍼팅이 안정을 되찾은데다 지난주 대회를 계기로 PGA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돼 희망을 부풀린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심은 지난달 마스터스대회 이후 한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타이거 우즈의 시즌 4승 달성여부.이밖에 세계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과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할 서튼,어니 엘스(남아공),데이비스 러브 3세 등도 나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류길상기자
  • 박찬호 자존심 회복 기회왔다

    박찬호(LA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박찬호는 3일 오전 11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시즌 6번째 선발 등판,4승에 재도전한다.애틀랜타는 지난달 28일 경기에서 박찬호를 3점포 등 8안타와 8사사구 6실점으로 두들겨 수모를 안긴 팀.그러나 박찬호는 당시 제구력에 문제를 일으켰던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이 완전히 아물어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박찬호의 선발 상대는 공교롭게도 지난 경기에서 맞붙었던 테리 멀홀랜드(37).3승2패,방어율 4.45를 기록중인 멀홀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예리한 변화구와 두뇌 피칭으로 다저스 타선을 산발 5안타 1실점으로 묶었다.다저스 타선이 멀홀랜드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되는 셈이다. 또 지난 경기에서 박찬호로부터 3점포를 뽑아낸 99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치퍼 존스는 박찬호의 경계 대상 1호. 그러나 박찬호는 주무기인 빠른직구와 파워 커브의 위력을 되찾고 있어 시즌 4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3승2패,방어율4.60을 마크하고 있는 박찬호가 4승째를 챙길 경우 전반기상승세에 탄력을 붙이는 것은 물론 올시즌 20승에도 파란불을 밝히게 돼 이번 경기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시즌 4승 실패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8일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동안 3점포 1개를 포함한장단 8안타를 얻어맞고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6실점,패전투수가 됐다.지난 23일 신시내티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시즌 3승째를 챙겨 올 20승 기대를 부풀렸던 박찬호는 이로써 3승2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38에서 4.60으로 높아졌다.박찬호는 이날 컨트롤 난조로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고타선까지 침묵해 4월 한달동안 3승을 올린데 만족해야했다. 박찬호는 경기 직후 “손가락 물집이 완전히 굳어지지 않아 물집을 터뜨리고 나갔는데 이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면서 “새 살이 돋아나고있는 부위의 느낌이 달라 초반 변화구 구사에 애를 먹었으며 물집때문에 집중력까지 떨어져 많은 볼넷을 내줬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1회 퀼비오 베라스와 앤드류 존스에게 연속 좌전 안타를 맞고 치퍼 존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했다.박찬호는 이어 윌리조이너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5번 브라이언 조던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회 무사3루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치퍼 존스의 내야 땅볼로 2점째를 내준 뒤 4∼5회를 무실점으로 버텼다.그러나 박찬호는 6회 선두타자 라파엘 퍼컬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다시 위기에 몰렸다. 투수 멀홀랜드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퍼컬의 3루 도루와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의 실책으로 3점째를 내줬고 베라스와 앤드류 존스의 연속 볼넷에 이어 치퍼 존스에게 우중월 3점포를 허용,0-6으로 내몰리며 테리 아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다저스는 이후 3점을 따라 붙는데 그쳐 3-6으로 무릎을 꿇고 4연패했다.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파죽의 10연승.박찬호는 새달 3일 오전 11시 다시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이날 베터란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2안타 2볼넷으로 1실점하며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1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 김병현은 연속 삼진 2개로 8회를 마무리했으나 9회 1사에서 미키 모라디니,더그 글랜빌의 연속 좌전안타,론 갠트의 볼넷으로 내준 1사만루에서 밥 애브루에게 뼈아픈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시즌3승 재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3승,통산 50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23일 새벽 2시15분 시너지필드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설욕전을 펼친다.박찬호는 지난 1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했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특유의 광속구가 살아 있고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도 안정을 찾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여전히 박찬호에게 껄끄러운 팀.메이저리그 최고의 좌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가 버티고 있고 에디 토벤시,마이클 터커 등 부담스런좌타자들이 즐비하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메이저리그 13년차인 하니시.올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방어율 7.07로 박찬호보다 열세다. 김민수기자
  • 4·13 票心/ 잠 못 이룬 박빙의 승부처

    이번 선거에서 일부 후보들은 밤새 가슴을 졸이며 개표마감 때까지 반전에반전을 거듭한 개표과정을 지켜봤다.당사자들은 물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숨도 잠시 멎게하는 접전 지역이 속출했다. 최종 집계 결과 100표차내로 당락이 갈린 선거구가 4개나 됐다.100∼500표차는 5개,500∼1,000표차는 6개로 총 15명의 후보가 1,000표 미만의 표차로당선됐다. 사상 최초로 3표차의 승부처가 나왔다.경기 광주에서 한나라당 박혁규(朴赫圭·1만6,675)후보가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를 불과 3표차로 간신히 제쳤다.문후보측은 현재 성남지원에 투표함 증거보전신청을 제출한 상태다.재검표에 들어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서울 동대문을은 11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다.한나라당 5선 경력의 김영구(金榮龜·3만4,798표)후보가 민주당 허인회(許仁會)후보와의 피말리는 선두전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충북 청원에서는 자민련 오효진(吳效鎭·1만6,795표)후보의 재도전을 받은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후보가 지난 15대 총선 당시의 375표차보다 훨씬 더 적은 16표차로 아슬아슬하게 네번째 금배지를 달았다. 민주당 영남 교두보 확보의 확실한 기대주였던 김중권(金重權)후보는 2만8,702표를 얻어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후보에 19표차로 고배를 마셨다.득표율도 50%로 똑같았다. 서울 용산의 경우,이 지역에서 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설송웅(설松雄)후보가 한나라당 진영(陳永)후보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벌이다 막판에 113표를리드,원내진입에 성공했다. 경남 진해에서는 무소속 김우석(金佑錫)후보가 한나라당 김학송(金學松)후보를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끝내 115표 차로 선두를 내주었다. 서울 동작갑은 금융전문가 출신 정치신인 이승엽(李承燁)후보가 4선 경력의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후보에 도전,146표차로 석패했다.이후보는 개표가 90% 가까이 진행될 때까지도 근소한 차로 선두를 달렸었다. 인천 중·동·옹진에서는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후보가 193표차로 자민련이세영(李世英)후보를 눌렀다. 경기 군포에서는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4만6,330표)후보가 일반의 예상을깨고 민주당 유선호(柳宣浩)후보를 260표차로 제쳤다. 서울 마포을의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후보는 민주당 황수관(黃樹寬)후보를 691표차로,경기 안양동안의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후보가 3선을 노린 민주당 이석현(李錫玄)후보를 867표차로 각각 따돌렸다. 강원 영월·평창에서는 한나라당 김용학(金龍學)후보가 984표차로 민주당 염동열(廉東烈)후보를 이겼다. 한편 강원 춘천에서는 민국당 한승수(韓昇洙·3만719표)후보가 한나라당 류종수(柳鍾洙·3만91표)후보에 628표차로 당선,민국당의 유일 의석을 확보했다. 주현진기자 jhj@
  • 엄홍길씨 캉첸중가 재도전

    KBS가 지난해 10월 정상등정 장면을 국내방송사상 최초로 생중계하려다 실패했던 히말라야 캉첸중가봉(해발 8,586m)에 산악인 엄홍길씨가 재도전하는 모습을 다음달 초 ‘다시 오르는 캉첸중가’란 제목으로 방송한다. 이번 등반은 아시아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봉우리 14좌 정복에 나선 엄씨의 13좌째 도전이며 캉첸중가만 세번째 도전이다. 지난해 등반팀은 거듭된 악천후와 눈사태로 KBS 현명근 기자와 등반팀의 한도규 대원을 잃는 불행을 안고 산을 내려와야 했다. KBS는 이번에 생중계라는 ‘욕심’을 버리고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정상공격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방송으로는 다음달 초쯤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등반팀은 KBS 영상제작국 김종환·정하영 촬영감독과 함께 지난달 18일 카트만두에 들어가 입산 허가와 행정절차를 마친 뒤 해발 5,600m의 베이스 캠프를 향해 이동중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지식기반 경제발전계획 세부내용

    정부가 27일 공청회에서 마련한 지식기반 경제발전 3개년 추진전략안은 현재 세계 22위인 우리나라의 지식정보 수준을 2003년까지 1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등 3가지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교육환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수준으로,생명공학 등의 첨단분야의 과학기술은 G7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다음은 전략안의 세부내용 요지. □국민정보생활화 1만351개의 초중고에 초고속정보망을 구축하고 인터넷 통신료를 5년동안 지원한다.23만여명의 교사와 교실에 PC를 1대씩 지원하고 초·중등학교의 20만개 교실에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설치한다.공무원의 정보화를 위해 4급이상 공무원에게는 공무원 정보화능력검정 제도를 도입하고,5급이하 공무원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며 일정 시험을 통과하면 인사상 우대한다. □과학기술능력 강화 연구과제에 대한 목표관리제를 실시해 평가결과가 부진한 과제는 지원을 중단하고 성실히 했는데도 실패한 경우에는 재도전 기회를주는 ‘면책시스템’을 확대한다.2001년부터 생명공학,환경,에너지 등 미래핵심 기초기술에정부·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해 대학의 기초연구를 지원하도록 한다. □지식기반 신산업발전 올해 상반기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우대해 지원한다.사이버무역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연내에 대외무역법을 개정한다.지난해 142개인 창업보육센터를 연내에 225개로 확대하고,벤처기업 집적시설도 지난해 59개에서 올해 100개로 늘린다. 차세대 인터넷,디지털방송 등 미래에 유망한 정보통신 핵심기술을 지원하기위해 올해 1,570억원을 투입한다. □지식사회 인적자원개발 고교평준화를 유지하면서 재정자립이 가능한 사립교는 학생선발,교육과정 편성,수업료 결정 등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자립형학교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다.시범운영중인 자율학교제도도 2003년부터는실업계와 일반계 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초·중등 영어교사가의사소통을 하도록 교대·사대의 교육과정을 바꾸고 임용고사의 영어능력 검정을 강화한다. □저소득층·서민층 교육기회 확대 장애인이 무료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있도록 하고 주부 100만명이 인터넷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저소득층자녀 50만명에게 정보화 교육비를 전액지원하고 5만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인터넷 PC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日 대입수능시험 年 2회 실시 추진

    일본 대입 수험생들은 이르면 2006년부터 대입센터시험(한국의 수능시험)을 두 차례 치러 좋은 성적을 택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대학 입시 개혁을 검토해온 문부성 산하 대학심의회전문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의 중간 보고안을 마련,4월 말 발표키로 했다. 보고안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정신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1월에 치르는센터시험을 12월에도 실시하고 12월의 성적을 1월 시험의 원서 접수 전에 수험생들에게 통보해준다.성적이 나쁘다고 판단되면 1월 재도전의 기회를 준다.재수생의 경우 대학 재량으로 전년도 시험 성적을 이듬해 입시에 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각 대학은 특정 과목에서 기준 점수를 넘을 경우 대학별 본고사를 치를 때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해주는 방안도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가령 100점 만점의 영어에서 90점을 넘으면 본고사에서 치르지 않고일정 비율을 반영토록 한다. 황성기기자 marry01@
  • 다시 불붙은 대기록 경쟁

    세계에서 7번째이며 아시아인 최초의 히말라야 8,000m급 14좌(座) 완등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12개봉을 정복해 캉첸중가(8,586m),K2(8,611m)만을 남겨 둔 엄홍길(40)이 지난 18일 먼저 출국했고,이미 10개봉을 올라 마칼루(8,463m),시샤팡마(8,027m),브로드피크(8,047m),K2 등 4개봉을 남긴 박영석(37)이 23일 출발한다. 지난해 9월 캉첸중가에서 원정대원 1명과 KBS기자 1명을 잃고 도전에 실패했던 엄홍길은 다음달 21일 캉첸중가 정상에 재도전한 뒤 오는 6월 K2에 올라 ‘14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영석은 특유의 몰아치기 산행으로 열세를 만회할 계획이다.박영석은 97년에 세계최초로 1년동안 8,000m급 봉우리를 6개나 정복한 바 있다.5월초 마칼루에 이어 5월말 시샤팡마까지 연속 도전할 예정이다.6월에는 브로드피크와K2를 연속 정복,올해안에 14좌 완등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박영석은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 K2는 엄(홍길)선배와 함께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이 이번 원정을 계획대로 끝낸다면 6월로 예정된 ‘14좌 완등’ 마지막봉우리인 K2의 동반 등정여부와 누가 먼저 대기록을 수립하느냐가 관심거리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4·13총선 테마 조명] 재격돌(4)

    ●경기 부천 원미을. 부천 원미을은 민주당 배기선(裵基善)위원장이 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의원에게 재도전하는 지역이다.이 의원은 지난 15대 총선에서 3,416표차로 배위원장을 제쳤다. 이 지역은 인천 계산지구 등 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교통 요지로 지하철문제를 비롯,사회 부대시설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된다. 배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원외위원장의 몸으로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한다.매달 한 차례씩 행정부처 장관들과 조찬회동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도움을 구했다고 전했다.부천시가 추진 중인 예술종합고등학교 유치위원장을 맡아 학교 부지 확보 과정에서 1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시켰고,부천만화정보센터 등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구 사업에 있어서도 정부와의 중간다리 역할을 맡아왔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 이 의원은 초선이지만 대변인 등 당 중책을 맡은 점을 내세운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정국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정치적 감각과 특유의호소력을 인정받은 게 지역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상가집 철야 문상등 지역구민과 철저한 친분 쌓기로 지역에서 평판을 일궈냈다고 자부한다. 인하대 환경공학 석사 출신인 자민련 김선관(金善冠·38)후보도 그동안 부천자치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지역구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그러나 배 위원장과 이 의원의 양자 대결구도를 깨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인상을 준다. 주현진기자 jhj@. ●충북 청주 상당. 충북 청주 상당 선거전이 갑자기 뜨거워지고 있다.민주당이 홍재형(洪在馨)전 경제부총리를 ‘교체 카드’로 꺼내들었다.자민련의 ‘녹색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자민련 구천서(具天書)의원 진영은 의외의 기습에 신발끈을 다시 죄고 있다.15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재격돌 무대는 긴장도를 더해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장한량(張韓良)전 지구당위원장을 공천했다가 나흘 만에 홍 전 부총리로 바꿨다.충청권 공략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홍 전 부총리는 15대 대선때에는 이인제(李仁濟)후보를 밀었다.충남 논산·금산에서 시작된 ‘이인제벨트’를 북상시키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반영한다. 홍 전 부총리는 자민련 구 의원에게 설욕을 벼르고 있다.지난 15대때는 신한국당 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셨다.이번에는 민주당으로 옮겨 재도전에 나섰다.‘경제총수’를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한 ‘인물론’으로 승부를 건다. 자민련 구 의원은 3선 고지 등정을 장담하고 있다.홍 전 부총리가 민주당으로 간판을 바꿔단 만큼 상대하기가 더 쉬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면서도‘중량급’의 재도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구 의원은 홍 전 부총리의 ‘경제 인물론’에 ‘의회 인물론’으로 맞서고있다. 한나라당 한대수(韓大洙)전 충북 행정부지사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무기로표밭을 누비고 있다.민국당 윤석조(尹錫祚)해운공사 대표도 가세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크레티앙 加총리 총리직 3선 도전

    [토론토 AP 연합] 장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는 정계은퇴를 권유하는 맏형의 끈질긴 조언에도 불구,총리직에 3번째 도전할 계획이라고 토론토스타가 13일 보도했다. 총리의 부친 사망후 사실상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해온 맏형 모리스 크레티앙(89)은 “이제는 고향인 퀘벡주 셔위니건으로 돌아가 여생을 즐길 때가 됐다”며 총리사임을 요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9남매중 18번째로 태어난 크레티앙(66)은 63년 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93년 총리에 올랐으며 97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프란신 두크로스 총리실 홍보국장은 “총리는 맏형을 훌륭한 조언자로 생각하고 있으나 자식을 포함한 다른 가족들은 재도전을 희망한다”면서 “총리는 지난해 여름 고심 끝에 재출마를 결정했으며 그 결정은 확고부동하다”고말했다. 한편 캐나다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여론조사를 실시,13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60%가 총리의 직무수행 능력을 지지하면서도그의 사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미현 박지은 펄신등 7명 출사표

    ‘첫승의 단 꿈을 하와이에서’ 미국 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한국 여전사들이 18일 하와이 카폴레이골프장(파72.6,100야드)에서 개막되는 컵누들스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총상금 65만달러)에 출전,시즌 첫승에 재도전한다.출사표를 낸 선수는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ㆍⓝ016)과 루키 박지은(21),박희정(19),펄신(33·랭스필드),98년 일본LPGA 신인왕 한희원(21),그리고 컨디셔널시드(조건부 출전권)를 가진 장정(20),권오연(25) 등 무려 7명. 지난해 2승을 올린 김미현은 올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지난주 LA여자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르는 등 전년보다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고 박지은과 한희원,펄 신 등도 우승결의를 야무지게 다지고 있어 우승전망을 밝게 한다. 경기는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우승상금은 9만7,500달러. 대회장소인 카폴레이코스는 전장 6,100야드로 짧은 편이지만 바람이 거센데다 홀마다 바람방향이 바뀌고 페어웨이 주변 러프와 그린주변의 하와이 토속잔디가 질긴 것으로 악명이 높아 이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권오연이 소피 구스타프손,마리 맥케이와 18일 새벽 2시30분(이하 한국시간)인코스 에서 첫 티오프하고 박희정이 3시,펄신이 3시40분 각각 같은 홀에서 출발한다. 한희원은 로리 케인,제니스 무디와 묶여 오전 7시에,김미현은 지난해 신인왕경쟁을 펼친 후쿠시마 아키코,멕 말런과 7시30분에 플레이하며 박지은은 8시30분에 마지막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앨리스 니컬러스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베시 킹을 비롯,일본 LPGA투어 상위랭커인 히고 가오리,후도 유리 등이 출전한다. 박성수기자 songsu@
  • [미리보는 4·13총선](8)정치신인(상)서울

    4월 총선을 향한 젊은 세대의 도전이 거세다.시민·사회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 ‘386세대’와 ‘긴급조치세대’ 등 30대와 40대 초반의 젊은 정치신인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들의 주무대는 역시 서울이다.지역 주민들의 물갈이 욕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숫자상으로 민주당 간판으로 출전을 희망하는 인사가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한나라당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에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리더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전대협의장 출신으로 구로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은 정한용(鄭漢溶)의원과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 일찌감치 성동에 터를 잡았다.그러나 성동갑·을이 통합되고,김한길 전청와대정책기획수석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때입지가 흔들렸다.그러나 김수석이 다른 지역으로 조정될 예정이어서 공천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성동에는 ‘그들 81학번’의 저자 김지용(金志湧)씨도공천 신청을 냈다.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서대문갑에서 중진인 김상현(金相賢)의원과 경쟁을 하고 있다.본선에 오르면 역시 연대총학생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일합을 겨룬다.오영식(吳泳食)전전대협의장은 은평을에서,‘정론 21’의 발행인을 지낸 구해우(具海祐)씨와 김영술(金泳述)변호사는 송파을에서 부지런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김현철(金賢哲)씨 국정개입 의혹’을 특종보도한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 김성호(金成鎬)씨는뒤늦게 강동을 출마에 뛰어들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배선영(裵善英)씨는 서초갑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고,신형식(申亨植)씨는 노원갑을 노크하고 있다.강서을에는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과장성민(張誠珉)전청와대 상황실장의 공천경합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에는 ‘성공한 젊은이’들을 집중 영입했다.오세훈(吳世勳)변호사는 TV출연 유명세를 바탕으로 강남을에,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양천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미스코리아 출신의 한승민(韓承珉)씨는 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냈지만 다른 지역구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긴급조치세대인 김성식(金成植)씨는 관악갑에,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선전한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은 광진갑에 재도전한다. 역시 젊은 세대인 민주당 김상우(金翔宇)의원과의 재대결이 눈길을 끈다. 새누리신문사 사장을 지낸 중랑갑의 김철기(金喆基)위원장,구로을의 이승철(李承哲)부대변인,영등포갑에 공천신청을 한 고진화(高鎭和)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도 눈여겨볼 젊은 세대다. 자민련에는 동대문을에 공천신청을 한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눈에 띄는정도다.민주노동당과 청년진보당의 서울 출전 후보는 대부분이 ‘386세대’다. 강동형기자 yunbin@ *[집중조명] 성북 갑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3명이 같은 지역구에서 도전장을 내밀어 여의도 입성여부가 관심이다. 이호윤(李鎬允·38)·강상호(姜相昊·45)·정태근(鄭泰根·36)씨가 서울 성북갑지역에서 나란히 한나라당 공천 신청서를 냈다. 85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태근씨는 “젊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84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호윤씨는 정태근씨의 고교 2년 선배.이씨는 이 지역에 오래 살았다며 지역 연고를 장점으로 들었다.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강상호씨는 전문성을 내세우고있다.강씨는 “18년간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전문지식을 겸비했다”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강씨도 80년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젊은이들의 거센 도전에 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한나라당 성북갑 심의석(沈宜錫)위원장이다.일부 언론에서 정태근씨를 공천 유력후보로 꼽자 심위원장측은 9일 당사에 몰려와 강력 항의하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반면 한나라당 공천자와 본선에서 겨루게 될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측은 느긋한 표정이다.유의원측은 “젊은 사람으로 바꿔보자는 여론이 많지만우리 지역은 사정이 다르다”고 이들의 움직임을 평가절하했다. 박준석기자 pjs@ *[집중조명] 동대문 을 서울 동대문을은 여야의 신구(新舊)인사 대결이 벌써부터 불을 뿜고 있다.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민주당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한나라당 중진 김영구(金榮龜)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자민련에서도 ‘386세대’인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2명의 신예가 1명의 중진 정치인에게 도전하는형국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당무위원은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던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시민운동가 출신인 양재원(梁在源)전 청와대 공보수석실 보좌관이 경기 부천소사쪽으로 목표를 옮김에 따라 공천경합에서 한층 편한 입장이 됐다.최근 ‘386붐’을 최대한 선거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구 의원은 동대문을에서만 내리 3선을 기록한 5선 의원이다.젊은층에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제까지 선거결과를 보더라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지지도가 박빙이다.15대총선에서는 당시 신한국당 후보였던 김의원이 41.9%를 얻어 32.7%의 국민회의 김창환(金昌煥)전의원을 이겼다.그러나 15대 대선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가 46%,이회창(李會昌)후보가 38.3%를 얻어 수치가 역전됐다. 강동형기자
  • [미리보는 4·13총선] (6) 性의 벽을 넘는다

    16대 총선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여성 바람’이 드세다.비례대표 30%할당제 추진과 함께 지역구를 노리는 여성 인사 숫자도 여야 모두 과거보다훨씬 많다. 여성계는 “깨끗하고 참신한 여성정치인을 원하는 게 시대의 흐름”이라고주장한다.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여성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것도그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프랑스에서 하원의원 선거시 남녀를 같은 비율로 지역구에 공천하도록 규정한 선거법이 확정된 것에 고무돼있다.이같은 ‘쾌거’가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과 한나라당 여성 출마희망자들은 7일 각각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갖고 당지도부에 ‘지역구 공천시 여성후보를 최우선 배려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여성 인사가 가장 많은 당은 새천년민주당이다.간판급인 장영신(張英信)지도위원은 서울 구로을 출마가 확실시된다.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전주 완산,소설가 유시춘(柳時春)씨는 경기 고양 덕양,조배숙(趙培淑)변호사는 전북 익산 조직책을 희망하고 있다. 김희선(金希宣)당무위원은 서울 동대문갑,김방림(金芳林)연수원부원장은 서대문을,유승희(兪承希)여성국장은 경기 광명갑을 타진하고 있다.이영성(李英成)경기도의회 부의장은 경기 성남분당,안상현(安相賢)강원도의원은 강원 원주,오정례(吳正禮)전주시의원은 전주 덕진에 도전중이다.한명숙(韓明淑)당무위원은 비례대표에 배려될 전망이다. 현역의원의 재도전도 만만치 않다.추미애(秋美愛)의원은 서울 광진을에서지역구 재선을 노리고 있다.전국구 신낙균(申樂均)의원은 경기 남양주에서,한영애(韓英愛)의원은 전남 보성 화순에서,곧 입당할 예정인 이미경(李美卿)의원은 경기 부천 오정에서 각각 표밭을 다지고 있다. 자민련에서는 황산성(黃山城)전환경부장관,김모임(金慕妊)전복지부장관,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이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된다.순천향대 교수 출신인 신은숙(申銀淑)부총재는 서울 서초갑,탤런트 김을동(金乙東)씨는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한나라당에서는 박근혜(朴槿惠·대구 달성)부총재가 탄탄한 지역기반으로재선이 무난하다는 평이다.역시 재선 도전장을 낸 임진출(林鎭出·경주을)의원은 선거구 통합으로 김일윤(金一潤·경주갑)의원과 공천싸움부터 먼저 통과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양경자(梁慶子·서울 도봉갑)전의원도 원내재입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새 얼굴’로는 동대문 갑에 공천 신청을 한 미스코리아 출신 한승민(韓承珉)씨와 강남 갑을 희망하는 한의사 정지행(鄭智行)씨가 눈에 띈다.평범한전업주부 오춘자(吳春子)씨는 경북 의성,홍사임(洪思妊)국책자문위원은 서울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냈다. 전국구 김영선(金映宣)의원은 서울 양천갑에,오양순(吳陽順)의원은 고양 일산에 출사표를 냈다.김정숙(金貞淑)의원은 전국구 3선을 노리고 있고 정무차관 출신인 김영순(金榮順)부대변인도 비례대표 공천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최광숙기자 bori@ *역대선거 여성진출 현황 최초의 여성의원은 중앙대의 전신인 중앙여대를 설립한 고(故) 임영신(任永信)씨였다.초대 상공부장관을 지낸 임씨는 1949년 경북 안동을 보궐선거에서 조선여자국민당 후보로 당선,제헌의회 홍일점으로 등장했다.여성의 정치참여가 어려웠던 시절인데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될 만큼 성의 장벽을 뛰어넘은 선두주자로 회자된다. 고(故) 박순천(朴順天)씨는 5선의 관록으로 60년대 야당 대표까지 맡았던대표적 여성 정치인이다. 8대 때 공화당 전국구의원을 지낸 여류시인 고(故)모윤숙(毛允淑)씨도 눈에 띈다. 9대 국회는 최다 여성의원을 배출했다.평균 서너명 남짓이던 관례를 깨고 12명이 원내에 진출했다.전국구 10석이 대한매일의 전신인 서울신문 출신 김옥자(金玉子)씨 등 여성에게 배려됐다. 자민련 부총재인 김모임(金慕姙)전 복지부장관과 황산성(黃山城) 전 환경부장관은 11대 때 민정당과 민한당 전국구 의원으로 나란히 정계에 입문했다. 11대 전국구의원과 12대 지역구 의원을 지낸 김정례(金正禮) 전의원과 14대 전국구의원 출신인 주양자(朱良子)전 의원은 모두 복지부(보사부)장관을 지냈다.14대 때 국민당 전국구를 지낸 탤런트 강부자(姜富子)씨도 이채롭다.민주당 권정달(權正達)의원의 부인 도영심(都英心)씨는 13대 전국구의원을 지냈고 자민련 박철언(朴哲彦)부총재의 부인 현경자(玄慶子)씨는 14대 때 남편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었다. 주현진기자 jhj@ *[집중조명] 서울 구로을 여성 출마자 가운데 ‘거물급’ 정치신인을 꼽자면 민주당 장영신(張英信)지도위원을 빼놓을 수 없다.애경그룹회장으로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까지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여권 신당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을 맡아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7일 당지도부에 ‘우선 공천’를 촉구하는 지역구 여성출마 희망자들의 기자회견도 주도했다.장씨는 한때 비례대표에 뜻을 두며 지역구 출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날 기자회견으로 지역구 출마가 기정사실화됐다. 지역구는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이 맡았던 서울 구로을을 물려받을예정이다. 지역구 공천을 받을 경우 당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므로 조직정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게다가 구로을 지역은 공단이 위치,기업인 출신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장씨측은 “기업 경영을 하듯 지역구 경영을 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이며 표밭갈이에 착수했다. 한나라당은 이신행(李信行)전의원의 부인 조은희(趙恩姬)씨가 지역구를 맡았다가 올해 초 법학박사인 이승철(李承哲·37)노무사로 조직책을 바꿨다.젊은 근로자들이 많은 지역 정서에 발맞춰 젊고 참신한 ‘386’세대를 내세워장씨와 맞대결시킨다는 방침이다. 공단지역의 표심(票心)이 기업가 출신의 ‘거물’을 택할지,아니면 노무사출신 ‘신예’를 택할지 주목된다. 이곳에선 김병오(金炳午)전의원도 사면복권 후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를 강력 희망하고 있다.자민련에서는 이홍배(李洪培)전의원이 출마채비를 갖추고있다. 최광숙기자
  • 강수연 아시아서키트 2주연속 우승

    ‘필드의 모델’ 강수연(24)이 2000년 코사이도 여자아시아골프서키트에서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강수연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세나얀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서키트 3차대회 인도네시아오픈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최종합계 4언더파 206타로 2위 그룹과 무려 9타차를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수연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데 이어 국제대회에서 거푸 2연승을 따내며 올 하반기 미 여자프로골프(LPGA)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해 미 LPGA투어에 도전장을 냈다 실패한 강수연은 올 상반기 국내 대회에 치중한 뒤 하반기 LPGA투어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박성수기자 ssp@
  • ‘핸드볼 남매’ 함께 시드니行

    [구마모토(일본) 김민수 특파원] 한국 남녀 핸드볼팀이 시드니 올림픽 동반 진출 티켓을 따냈다. 남자대표팀은 8년만에,여자대표팀은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이다. 한국은 30일 구마모토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홈팀 일본을 22-20,2골차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쿠웨이트에 발목이 잡혀 본선 출전이 좌절됐던 한국 남자핸드볼은 이로써 '92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은 이에 앞서 29일 야마가 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4차전에서 ‘해결사’ 이상은(13골)의 눈부신 활약으로중국을 31-29로 따돌렸다. 한국은 4전 전승으로 대회 7연패를 달성,아시아 정상임을 입증했고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단 1장의 올림픽 티켓도 움켜쥐었다. 84로스앤젤레스 은,88서울과 92바르셀로나에서 연속 금,96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효자종목’ 여자핸드볼은 이번 시드니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하며 5회 연속 ‘메달 신화’를 꿈꾸게 됐다.중국은 2승1무1패로은,일본은 2승2패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kimms@ *고병훈 여자핸드볼팀 감독 인터뷰 [야마가(일본) 김민수 특파원] “대표팀을 최상으로 재구성해 메달 전통을이어가겠습니다” 30일 막을 내린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하며 5회 연속 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고병훈 감독(51)은 “힘든 상황속에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고 감독은 “이상은 한선희 김현옥 등 주전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데다 상대적으로 중국과 북한의 전력이 향상돼 고전을 예상했었다”면서도 “오성옥 등 선수들의 노련미와 인내력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시드니 올림픽 메달을 위해 대표팀의 부분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고 감독은 “라이트백과 골키퍼가 기대만큼 제몫을 해내지 못하고 주전과 2진 선수와의 기량차가 큰 것이 문제”라면서 “귀국후 협회와 긴밀히 상의해 국내외 선수들을 망라한 최상의 팀을 구성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르웨이에서 뛰고 있는 홍정호,광주시청의 골키퍼 오영란,일본 이즈미팀의 플레잉 감독 임오경 등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 김향기 등 2진급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여기에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주포 이상은의 대표팀 잔류 여부도 그를 고심하게 하는 대목이다. 고 감독은 “어쨌든 하루빨리 대표팀을 재구성해 다음달 중순 소집할 예정이며 해외파 선수들도 오는 6월에는 합류시킬 생각”이라면서 이상은의 복귀도 이 때쯤으로 늦춘다는 복안을 내비췄다. 88서울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메달에 재도전하는 고감독은 “전력상 메달권 진입이 불투명하지만 앞으로 8개월 정도 훈련 기간이 남아있고 올림픽에서 줄곧 메달을 획득한 전통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미리보는 4·13총선](1)인물로 승부한다(중)서울 강남지역

    서울 강남권에서 현역의원 숫자를 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비슷하다.전체 22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소속의원은 9명이다.한나라당은 10명으로 1명 더많다.자민련 1명,무소속 1명씩 더 있다. 15대 총선 결과는 다르다.한나라당 옛이름인 신한국당 후보는 15명이나 당선됐다.반면 민주당 전신인 국민회의는 6명에 불과했다.당시 국민회의는 ‘강서벨트’에서 ‘반타작’에 만족해야 했다.‘강남벨트’는 전멸했다.‘강동벨트’에서는 김병태(金秉泰)의원만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지난 대선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을 영입해 3배 차이를 겨우 만회했다. 이런 등식이 이번 4·13총선에서도 적용될지는 속단할 수 없다.우선 여야가 뒤바뀐 상황이다.민주당은 역전을 시도하고 있다.집권 여당인 만큼 인물로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한나라당은 수성(守城)을 외치고 있다.반여(反與) 정서가 더 깊어졌다고 자신한다. 민주당은 믿을 만하다고 판단하거나 공천경합자가 없는 지역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다.서울지역 최다선인 5선(選)의 김영배의원(金令培·양천을)과박범진(朴範珍·양천갑)·이해찬(李海瓚·관악을)·신기남(辛基南·강서갑)의원 등을 조직책으로 선정했다. 한나라당 역시 일부 우세지역에서는 마찬가지다.이회창(李會昌·송파갑)총재를 비롯,김덕룡(金德龍·서초을)·맹형규(孟亨奎·송파을)·이부영(李富榮·강동갑)·김중위(金重緯·강동을)의원 등은 공천경합자도 없다.그러나 이총재는 비례대표로 옮겨갈 것을 검토중이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폭 물갈이가 점쳐지고 있다.민주당은 강남권에 경제전문가를 대거 출진시킬 방침이다.TV 시사경제프로 진행으로 얼굴이 알려진 전성철(全聖喆)국제변호사를 강남갑,장준영(張俊榮)포스코개발영업본부장을 강남을에 내세우기로 했다.케인스경제학 대안(代案) 제시로 화제를 모은 배선영(裵善永) 전 재경부 과장은 서초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민련도 ‘첫 입성(入城)’을 꾀하고 있다.한나라당에서 입당한 이상현(李相賢·관악갑)의원을 선두에 내세우고 있다.이의원은 이훈평(李訓平)의원 등 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의 보좌관 출신인 김성식(金成植)씨등과일전이 예상된다. 재격돌하는 2곳도 눈길을 끈다.서초을에서는 4선(選)을 노리는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와 민주당 안동수(安東洙)변호사가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관악을에서는 민주당 이해찬의원의 4선고지에 맞서 한나라당 김철수(金喆洙)위원장이 재도전할 기세다. 강남을에서 홍사덕(洪思德)의원의 5선 고지 여부는 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추진중인 ‘무지개연합’의 착근(着根)과 맞물린다.민주당의 장준영(張俊英)씨,자민련의 핵전문가 김태우(金泰宇)씨,한나라당의 의원보좌관 출신인 김승건(金勝建)위원장 등을 제쳐야 가능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집중조명] 강남갑 ‘신정치1번지’의 명성에 걸맞게 전초전부터 치열하다. 민주당에서는 전성철(全聖喆)국제변호사를 출진시켜 불모지 개척에 나섰다. TV 시사경제프로 ‘안녕하십니까 전성철입니다’를 통해 알려진 부드러운 이미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TK출신으로 한나라당의 대구지역 출마 제의를 뿌리치고 이곳을 선택할 만큼 강한 ‘지역주의 극복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경쟁이 볼 만하다.‘세풍사건’에 연루된 서상목(徐相穆)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하자 5∼6명이 공석(空席)을 노리고 있다. 최병렬(崔秉烈)부총재는 서울시장선거 출마로 박원홍(朴源弘)의원에게 서초갑을 내준 뒤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서울시장,공보처·노동장관 등으로 다진 경륜을 바탕으로 이곳 정서에 가장 부합한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중산층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권문용(權文勇)강남구청장도 지역행정을 통해 널리 알려진 ‘얼굴’을 업고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옛 민주당 출신 장수완(張壽完) 당기위 부위원장도 가세했다. 자민련 김명년(金命年)지구당위원장과 민주노동당 이선근(李善根)경제민주모임대표 등도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박대출기자 *[집중조명] 강서을 예선전이 가장 뜨거운 지역중 하나다.한나라당에서는 ‘반(反)DJP’ 선봉에 서온 이신범(李信範)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국회 529호사태’ ‘언론문건사건’ 등 대여(對與) 공격수를 자임해왔기 때문인지 야당 내에서는 공개적인 공천 경합자가 없다. 민주당에서는 저마다 이의원 ‘저격수’를 외치고 있다.박홍엽(朴洪燁) 전국민회의 부대변인과 장성민(張誠珉) 전 국정상황실장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박전부대변인은 1년7개월동안 토대를 닦아왔다며 ‘선점권’을 주장하고 있다.장전실장 역시 ‘청와대 근무’경력을 내세워 한치의 양보가 없다. 이런 터에 이성재(李聖宰)의원이 경쟁에 뛰어들었다.장애인인 이의원은 장애인단체가 몰려 있는 이곳을 선택하면서 결코 물러설 기세가 아니다. 이인제(李仁濟)중앙선대위원장의 친구인 박항용(朴亢用)변호사는 ‘다크호스’를 자처하는 후발주자다.지난 15대 대선때 이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이선대위원장의 공천지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15대때 한나라당이의원에게 패한 최두환(崔斗煥) 전의원도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자민련의 이경표(李敬表)지구당위원장과 민주노동당의 노회찬(盧會燦) 매일노동뉴스 발행인도 출사표를 준비중이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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