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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관광산업 육성… ‘성주 미래 100년’ 열겠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관광산업 육성… ‘성주 미래 100년’ 열겠다”

    이달 정책토론회·군민 서명운동남부내륙고속철 성주역과 함께지역경제 이끌 쌍두마차 될 것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속도’가야산 권역 순환 지방도 신설성주호 휴양·레저 관광지 조성2026년까지 45만㎡ 850억 투입18일부터 ‘참외&생명문화축제’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지난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서3축(전북 새만금~경북 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국회에서 경북도, 성주군, 칠곡군, 대구 달성군, 전북 무주군 등 관련 지자체와 여야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성주군민 서명운동도 전개한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도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구간 중 단절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18.8㎞,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광역 생활권 교통수요 대응 및 영호남 간 도로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이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도 반영된 구간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이며, 총사업비는 9542억원에 달한다.” -사업 완공 시 기대 효과는. “성주군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큰 성과를 이뤄 내게 된다. 수륜면에 들어설 계획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다. 특히 서해안(새만금) 및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 방향으로 연결돼 우회 거리를 60% 이상 단축한다.” -하지만 경제성이 낮다고 평가되는데. “1999년 이후 경제성 평가(BC)에 밀려 세 번 고배를 마셨다. 지방도시에 불리한 평가 기준 때문이었다. 이후 수도권은 경제성 평가를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지역 균형발전 등의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 3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정지 인접 지역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가 하루 교통량이 1만 2000대에 이르는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로 선정된 점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오는 8월쯤 발표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성주~대구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조기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 선남~대구 다사 상습정체구간 9.51㎞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공사로 국비 1395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 교통망으로 2028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대구와의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통한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가야산 권역을 순환하는 지방도 903호선 신설, 성주와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905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성주읍 일원 50만㎡ 산단 추진 -현안인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성주는 대구와 구미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과 교통·물류 여건이 좋아 기업체들의 투자가 잇따른다. 하지만 산업단지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장용지 부족난을 겪고 있다. 2026년까지 800억원을 투입해 성주읍 학산리·월항면 보암리 일원 50만㎡ 규모의 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세수 증대를 꾀하겠다.” -성주호 주변에 대규모 휴양·레저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성주호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깨끗한 물을 막아 생겨난 호수로 인근 독용산, 신흥산 등과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2026년까지 45만여㎡에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캠핑장, 리조트&워터파크, 모노레일, 집라인, 워터프런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관광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세종대왕자 태실 등 역사 자산도 풍부 -역사적·문화적 자산의 관광산업화 계획도 마련했다. “성주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생명문화의 상징인 세종대왕자 태실,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민속마을인 한개마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산동 고분군(사적 제86호), 금강산 만물상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닌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과 만물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우수한 자산을 산업화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 균형발전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할 작정이다.” -성주의 최대 축제인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인센티브로 도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성주가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생활사(生·活·死) 문화축제와 참외축제 두 축제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성주에는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는 태실과 땀 흘리는 삶의 풍경, 죽음을 대표하는 고분군이 공존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 오전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열고 주 무대인 성주읍 성밖숲에서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 넘치는 가요행사가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행사 기간 내내 참외 길게 깎기 등 참외올림픽과 참외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예상하는 (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조수입 규모는. “5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기록 수립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5050억원, 2020년 5019억원, 2021년 5534억원, 2022년 5763억원을 달성했다. 3800여 참외농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700여 농가가 억대 농가다. 올해는 목표를 6000억원 정도로 잡았으나 다소 못 미치는 5500억~5700억원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지난겨울(12~2월) 기온 변동 폭이 워낙 커 결실률이 예년보다 20% 정도 떨어진 게 원인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참외 조수입 6000억원과 농업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2017년 4월 성주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처음 배치된 지 7년째인데 지역 분위기는. “군민들이 국가 안위를 위해 사드 배치에 따른 굴레를 장기간 뒤집어쓰고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사드 배치 지역인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은 여전히 사드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심엔 돌이킬 수 없는 골이 파였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군민의 상처 치유와 평화로운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라도 정책적인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인구 4만명 선 바닥… 재도약 준비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국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으나 성주군은 인구 4만명 선 바닥을 다지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7·8기 주요 공약인 사통팔달 중심 도시 성주, 광역 교통망 구축 전략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도 6200억원으로 인근 지자체들보다 월등히 앞선다. 모두가 군민과 출향인께서 성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성주 발전을 이루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잘사는 성주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길 당부드린다.”
  • 18년 만에 韓 추월한 대만…한국 제조업 경쟁력 ‘경종’

    18년 만에 韓 추월한 대만…한국 제조업 경쟁력 ‘경종’

    한때 ‘아시아의 추락한 용’으로 불리던 대만이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2019년 반도체 기업 TSMC가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를 앞서더니 지난해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한국을 추월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냉정한 진단이 나온다. 30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2022년 대만의 1인당 GDP는 3만 2811달러(약 4400만원)로 한국(3만 2237달러)보다 많았다”며 “1인당 GDP에서 대만이 한국을 앞선 것은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통계처는 “대만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연평균 3.2%씩 성장해 같은 기간 한국 성장률(2.6%)을 앞섰다”며 “지난해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커진 것도 (대만의 한국 역전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은 인구 밀도가 비슷하고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 산업 구조도 동일해 종종 비교 대상이 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만은 1인당 GDP에서 한국을 앞섰지만,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 버블 붕괴와 반도체 치킨게임으로 한국의 추격을 허용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뒤로는 중국에 제조업 경쟁력까지 뺏겨 ‘아시아 네 마리 용(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 중 최약체’로 거론됐다. 그러나 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이 삼성전자의 메모리 분야에서 TSMC의 비메모리 분야로 바뀌면서 대만의 재도약이 가시화됐다.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안착한 덕분에 TSMC의 기업 가치는 2019년 11월부터 삼성전자를 앞섰다. 미국이 중국을 첨단기술 공급망에서 떼어내는 과정에서 대만은 낙수효과를 누렸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대만 전체 GDP에서 제조업 비중은 2013년 29.1%에서 지난해 34.2%로 5.1%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이 27.8%에서 25.6%로 2% 포인트 넘게 빠진 것과 대조된다. 대만 제조업의 부가가치율도 2020년 32.5%로 한국(28.7%)과 격차를 더 벌렸다. 대만은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및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적 충격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워 뒷심을 발휘했다. 통계처는 “지난해 대만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514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냈지만 한국은 47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 한화가 선택한 순천, 6822억원 정부 사업 또다시 선정 쾌거

    한화가 선택한 순천, 6822억원 정부 사업 또다시 선정 쾌거

    순천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에 대기업이 몰려들면서 순천이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비약적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이 선정됐다.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500억원 규모)로 율촌1산단이 선정된 데 이은 연타석 홈런이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거쳐 부산, 인천과 함께 선정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환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해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는 약속에 대한 화답으로 한화와 정부가 잇달아 순천을 선택하면서 미래경제 청사진이 펼치고 있다. 교육·정주·문화 등이 우수한 순천은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생태경제 정책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 모습이다. 더 나아가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들겨라’는 말처럼 투자의 호기를 부족한 산단 확충으로 잇기 위해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만 8000㎡)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2해룡산단은 지반 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로 인식되면서 벌써부터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받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대기업과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글로벌 특화산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와 경제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산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N브랜드·전기차’ 앞세워 中시장 재공략 선언

    ‘N브랜드·전기차’ 앞세워 中시장 재공략 선언

    현대차와 기아가 2년 만에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성능 N브랜드와 현지 맞춤형 전기차를 내세워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각각 2160㎡(약 653평), 2025㎡(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총 34종(현대차 20종·기아 1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하반기 더 뉴 아반떼 N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N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 N’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전무는 “N브랜드와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현지 사업 계획을 알렸다. 현대차는 현지에서 N브랜드 ‘팬덤’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마케팅도 펼친다. 다음달부터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N브랜드 차를 타 볼 수 있는 ‘트랙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열리는 레이싱 대회 ‘TCR 차이나’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이날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이 중국에서 출시된다.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5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대형 전기 SUV EV9을 선보인다.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 현대차·기아, 중국서 ‘아반떼 N·전기차’로 재도약 도전장

    현대차·기아, 중국서 ‘아반떼 N·전기차’로 재도약 도전장

    현대차와 기아가 2년 만에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선언했다.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성능 N브랜드와 현지 맞춤형 전기차를 내세워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각각 2160㎡(653평), 2025㎡(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총 34종(현대차 20종·기아 1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하반기 더 뉴 아반떼 N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N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 N’을 내놓을 예정이다.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전무는 “N브랜드와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현지 사업 계획을 알렸다. 현대차는 현지에서 N 브랜드 ‘팬덤’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마케팅도 펼친다. 다음 달부터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N브랜드 차량을 타볼 수 있는 ‘트랙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열리는 레이싱 대회 ‘TCR 차이나’에도 출전할 예정이다.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이날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이 중국에서 출시된다.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기 SUV인 EV5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대형 전기 SUV EV9을 선보인다.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아는 중국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 중국 현지 충전 회사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 숨통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 숨통

    지난 3월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제주도와 베트남(남딘성)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3고(高), 저성장 등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 올해 7600억 원을 적기에 투입해 경영안정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융자 지원 및 면세유 상승차액 보전 등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제주농업인력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인력난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유가로 인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분 차액 한시 지원사업에 24억 원을 들여 5~6월 2만 4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인상분의 20%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넓힌 농민수당은 접수 결과 4만 5832명이 신청해 40만원씩 총 183억원을 5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에는 1만 7899명이 신청해 20만원씩 총 35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제주 1차산업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발굴 사업지원과 제도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14개 사업 72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 개발 분야에서는 단호박 현미죽, 보말죽 등 시제품 6종과 가정간편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제품(꺾은 콩 수프 등 5종) 중 2개 제품을 상품화한다. 풋귤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023 풋귤 생산농장 신청 접수 이후 농약안전성 검사, 박스 공급 등에 3억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사업에서 소외된 겸업농을 대상으로 경제과원 전환지원사업으로 총 3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감귤을 대체할 신소득 작물인 기타 과수(블루베리, 망고, 체리 등)의 선도 농가 지원을 위해 포장상자대, 유통현대화시설 지원 등 4개 분야에 7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민선8기 10대 핵심 공약인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위해 오는 2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대토론회를 열어 생산자 중심의 농정 기틀을 다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차산업은 청정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공익적 가치가 큰 분야인 만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농어업의 경영안정과 제주 미래 견인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이어나갈 것”

    유정희 서울시의원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이어나갈 것”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을 통해 관련 업계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평소 관광업계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업계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관광특위는 한강 크루즈와 호텔업계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이에 유 의원은 “문화와 관광은 이미 미래 먹거리가 아닌 현재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시민들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런데도 늘 현장에서는 지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특위 위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 올해 투자유치 7조 목표...1분기 1조 5000억 투자협약

    경남 올해 투자유치 7조 목표...1분기 1조 5000억 투자협약

    경남도는 올해 1분기에 1조 497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가 순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남도 투자유치단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올해 투자유치 실적 발표와 국내외 투자유치 계획 등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들어 지난 3월까지 29개 기업과 1조 4977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4817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셰플러코리아와 에이알알루미늄 등 미래자동차 부품관련 기업과 첨단 스마트 물류기업 등 미래 신산업분야 기업투자와 관광분야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관광분야 투자는 올해 경남 제1호 투자협약인 남해군 라이팅아일랜드 사업을 시작으로 고성군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 등 모두 4건으로 652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 7조원 달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대표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유치를 통해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앵커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기회발전특구 경남유치 실무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지난달 유치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기회발전특구 모델 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경남도는 지난 1분기 투자유치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기업 주요 의사결정권자와 면담을 통해 경남지역 투자 제안서 제출과 신증설 투자계획 등 중요 정보을 파악한 뒤 모두 10건의 투자상담 활동을 했다. 경남도는 수소, 반도체,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와 기계, 우주항공, 조선 등 주력산업 분야 국내 핵심기업 투자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대규모 수주 발생이 예상되는 방산·원전·조선산업 분야와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과 연계한 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는다.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과 연계해 남해안 관광벨트 투자유치에도 집중한다. 반도체분야에서 지역기업 투자 애로사항 해결 노력을 통해 직접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우주항공, 조선, 방산 분야 기업과도 현재 투자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유치로 노후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등 기업 산업 환경 개선과 투자유치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웠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부터 유럽, 일본,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물류기업, 소·부·장기업, 해외복귀기업 등의 유치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2억 7900만 달러로 2021년 2억 1600만 달러보다 29% 증가했다. 올들어 고금리 상황 등 긴축분위기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은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올해 2분기에는 대규모 첨단복합물류 센터 건립, 하이퍼스케일급(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추진 등 대규모 신규 투자와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증설투자 상담 등이 진행중이어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 투자유치단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KOTRA, 외국인상공회의소 등 외국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연계해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유럽 등 주요 투자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중국에서 첨단산업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6월에는 파리에어쇼 연계 투자활동, 10월에는 미국 한상대회 투자설명회 등을 이어간다. 경남도는 다음달 ‘경남투자청’이 개청해 본격 업무를 시작하면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경남투자청 설립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지사의 1호 공약으로 3팀, 12명의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구성돼 기업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한다. 경남도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가 지난달 부터 시행됐고 투자유치 창구 역할을 할 경남투자청도 곧 운영될 예정이다”며 “경남 재도약에 투자유치가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조선업 인력 양성 총력 대응

    전남도, 조선업 인력 양성 총력 대응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 한국어 능력도 우수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서 오니 정말 좋습니다”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도 함께 배워 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업이 외국인 채용 전에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역량을 교육한 뒤 거주비자(F-2)를 발급받아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진 결과다. 지난 2월 1차 교육을 수료한 23명이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고 2차 교육 수료자 35명이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등 모두 160여 명의 외국인 생산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표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등은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해 각각 2025년과 2024 일감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른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 국·도비를 투입, 신규 인력 양성과 숙련공 고용 정착 등 생산인력 3100여 명을 양성하는 등 부족한 인력 수급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400명을 지원하고 지역혁신 플랫폼에서도 친환경선박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745명을 교육, 양성한다. 또 조선업 근로자 289명에게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신규 취업자 300여 명에게 이주정착금을 지원해 근로자들의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도 유도한다. 기술 숙련 근로자 양성과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생 265명에게 기능인력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퇴직자 200여 명에게 희망 채용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서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인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력도 적기에 양성해 생산현장 인력 부족에 숨통이 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 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선출

    박승원 광명시장, 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선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3일 지방자치단체장 행정협의체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로, 자치 분권을 촉진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2016년 창립했다. 현재 전국 30개 지자체로 구성됐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박 시장은 “지방시대와 주민자치는 이념과 관계없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명제이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전국 지방정부가 연대해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선 7기부터 주민참여와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 온 박 시장은 2018년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 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원 지방정부 제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방자치박람회(가칭) 추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총회에 앞서 ‘자치분권대학 어워드’를 열고 자치분권대학 우수 수료생 및 캠퍼스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광명시는 캠퍼스 부문 특별상을, 광명시민 이욱·기해금 씨는 개인 부문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교육개혁 첫 수술대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교육개혁 첫 수술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노동개혁을 공론화한 데 이어 정부가 또 다른 구조개혁 과제인 교육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둔화 국면에 놓인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기술·산업을 혁신해야 하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교육’이라는 인식에서다. 교육개혁 첫 수술대에 올리는 대상으로는 ‘대학’을 지목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혁, 그리고 재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제2차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 축사에서 “산업화 시대 빠른 성장을 이뤄 낸 배경으로 교육이 있었듯이, 미래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의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규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추 부총리의 국회 본회의 참석으로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대신 읽었다. 현재 개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학 규제에는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규제, 교육부의 대학 평가, 2009년 이후 동결된 등록금 규제 등이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교육의 질이 떨어졌고, 대학경쟁력도 세계 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역대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시도했지만 교육부 주도 개혁 작업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실효성 있는 대학 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2021년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6%로 급락했고 2021년 142만명이던 재학생 수가 2045년 70만~80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자 대학의 위기의식은 더욱 가중됐다. 인구구조 변화로 비수도권 대학은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마저 나왔다.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교육부가 전면에 나서 대학에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발로 하는 투표’를 유도해 수요자가 외면하는 대학은 스스로 문을 닫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학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로 하는 투표란 표결을 하지 않고 행동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고 부원장은 “교육부가 나서면 대학이 정치적 압력에 노출될 수 있어 대학의 자율과 창의성이 침해되고, 정부 의존성이 강화돼 정원 조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서 “시장 수요에 따라 구조개혁을 하면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일관된 구조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의 자율적·창의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으며 시장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대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알리미’를 개선해 정보 제공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졸업생 연봉이나 대학·학과별 취업률 전국 순위를 모두 공개한 뒤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고 부원장은 또 “취업률은 낮은데 규모는 비대한 비수도권 국립대에 대한 예산 지원을 축소하는 등 국립대에 대해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노동개혁 이어 교육개혁 시동 건 정부…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노동개혁 이어 교육개혁 시동 건 정부…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노동개혁을 공론화한 데 이어 정부가 또 다른 구조개혁 과제인 교육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둔화 국면에 놓인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기술·산업을 혁신해야 하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교육’이라는 인식에서다. 교육개혁 작업의 첫 수술대에 올리는 대상으로는 ‘대학’을 지목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혁, 그리고 재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제2차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 축사에서 “산업화 시대 빠른 성장을 이뤄낸 배경으로 교육이 있었듯이, 미래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의 혁신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규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추 부총리의 국회 본회의 참석으로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대신 읽었다. 현재 개혁이 필요한 대학 규제에는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규제, 교육부의 대학 평가, 2009년 이후 동결된 등록금 규제 등이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교육의 질이 떨어졌고, 대학경쟁력도 세계 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역대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시도했지만 정부 주도의 개혁 작업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실효성 있는 대학 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가 직접 대학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하고 그 결과를 재정 지원과 연계하는 방식의 정책을 펴 오다 보니 대학은 본연의 임무인 ‘교육’보다 정부 눈치 보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2021년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6%로 급락했고, 앞으로 재학생 수가 2021년 142만명에서 2045년 70~80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자 대학의 위기의식은 더욱 가중됐다. 인구구조 변화로 비수도권 대학은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과 함께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교육부가 전면에 나서 대학에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발로 하는 투표’를 유도해 수요자가 외면하는 대학은 스스로 문을 닫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학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로 하는 투표란 표결을 하지 않고 행동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고 부원장은 “교육부가 나서면 대학이 정치적 압력에 노출될 수 있고, 대학의 자율과 창의성이 침해되고, 정부 의존성이 강화돼 정원 조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서 “시장 수요에 따라 구조개혁을 하면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일관된 구조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의 자율적·창의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고, 시장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대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알리미’를 개선해 정보 제공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졸업생 연봉이나 대학·학과별 취업률 전국 순위를 모두 공개함으로써 대학 간, 학과 간 비교를 한눈에 할 수 있게 해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고 부원장은 또 “취업률은 낮은데 규모는 비대한 비수도권 국립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을 축소하는 등 국립대학에 대해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남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산업인력난 해결...247억원으로 경남형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경남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산업인력난 해결...247억원으로 경남형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경남도는 주력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 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과 훈련,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경남형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중앙정부의 규격화된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지역별·산업별 특성을 잘 아는 경남도가 현장 상황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경남 지역산업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설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전국 최다 규모인 197억 60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년 보다 105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경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비를 더해 모두 247억원으로 경남도 특성에 맞게 직접 개발한 사업과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세부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경남형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 골자는 주력산업에 대한 신규·재취업 고용 강화,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인력양성, 주력산업 기업 직접 지원 강화 등 3가지다. 경남도는 이같은 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업, 기계, 방산, 항공우주, 원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재도약과 스마트 산업 등 신성장 산업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최근 수주 증가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는 조선업을 비롯한 주력산업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들의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신속한 기업 구인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조건에 맞는 다양한 고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규 채용 후, 3개월 근속하면 100만원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조선업 취업정착금’ 사업, 조선업 임금 상승과 숙련자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3개월 이상 고용 유지를 보장하는 사업주에게 1년간 1인당 인건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만 50세 이상 조선업 퇴직자 또는 경력자 등 신중년 경력자의 재취업 문을 넓히기 위해 최대 6개월간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숙련퇴직자 재취업지원금’ 사업도 시행한다. 또 임금격차를 줄이고 신규 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적립형 사업으로 ‘정부·지자체·근로자’가 1년간 공동으로 적립하고 만기때 근로자는 6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내일채움공제’ 사업도 추진한다. 기계와 조선기자재, 방위산업 등 주력산업 밀집 시군인 창원, 김해, 사천에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를 운영해 고용희망자 직무 적합 컨설팅, 실직자 재취업 교육, 기업체 탐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월에는 ㈜한화,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주), 한화시스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등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70여개사가 참여하는 ‘경남도·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조선업, 자동차, 기계, 항공우주 등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경남도 주력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역 경제·산업과 연계해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맞춤 인력 양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인력양성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지원, 숙련기술자 일자리 플랫폼 운영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양성을 위해 ‘기계·마케팅·수송·용접·생산품질·CNC선반가공·스마트공장·미래자동차·항공 MRO’ 등 9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선업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훈련을 지원하는 조선업 관련 사업주에게는 6개월 동안 월 100만원의 채용예정자 훈련수당도 지원한다. 기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고숙련 인재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에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경남 숙련기술자 일자리 플랫폼 사업’을 시행하고 이 사업에 참여하는 숙련자에게는 3개월마다 90만원씩 최대 2회까지 기술전수 수당을 지원한다.조선업·기계·자동차 등 제조산업과 신성장 산업 분야인 스마트·디자인 분야 기업에 직접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주력산업 재편을 통한 기업 신성장 지원 사업, 스마트센싱 유닛분야 사업화 지원 사업, 디자인·제조 융복합 개발 촉진 사업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40여개의 기계·자동차·항공부품 분야 주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연계(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주력산업 사업재편을 통한 신성장 지원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테크케어(Tech-Care)팀을 구성해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재편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마트센싱 유닛분야 사업화 지원사업은 신산업인 스마트기계·스마트 팩토리·로봇 등 스마트 기계산업 센서를 제조하는 유관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디자인·제조 융복합 디자인 개발 촉진 지원사업은 디자인 산업을 선호하는 청년과 여성 수요를 반영한 디자인 접목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1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지난해 말부터 경남의 생산, 수출 증가 등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서 조선과 방산, 항공우주, 원전산업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경남의 산업구조변화, 기업의 인력수급 등을 고려한 ‘경남형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정책’으로 경남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캐피탈, 인천행… 12번째 챔프전 간다

    현대캐피탈, 인천행… 12번째 챔프전 간다

    현대캐피탈이 인천으로 간다. 역대 첫 ‘파이널’을 벼른 진격의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을 펼치기 위해서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1(25-19 25-19 23-25 25-21)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나눠 가진 뒤 최종 3차전에서 돌풍의 한전을 주저앉힌 현대는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의 챔프전은 19시즌째 치르고 있는 V리그 통산 12번째다. 현대는 딱 세 차례만 빼곤 준 ‘봄 배구’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6위와 7위 등 하위권에 머무르며 와신상담 재도약을 별렀던 현대는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이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 30일 대한항공의 홈구장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원정 2연전으로 챔프전을 시작한다. 4년 전과 상황이 흡사하다. 당시에도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현대캐피탈은 PO를 거쳐 챔프전에 올랐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려던 꿈이 무산됐다. 지난 22일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이틀마다 경기를 치른 데 따른 피로 누적을 극복하지 못했다.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18점)와 서재덕(16점), 임성진(11점)이 활약했으나 한 발 모자랐다. 철벽을 세운 현대캐피탈은 팀 블로킹에서 12-4로 앞선 가운데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26점)와 허수봉(15점)의 양 날개가 선봉에 섰다. 세터 김명관은 정확한 토스로 공격을 지휘하면서 동시에 블로킹 5개, 서브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첫 세트 12-11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서브권을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16-11로 벌린 뒤 최민호의 블로킹, 상대 네트터치,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단숨에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완승을 예감했지만 막판 범실에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총력전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2연속 후위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서재덕의 백어택과 임성진의 서브에이스로 16-16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더 셌다. 17-17에서 홍동선의 예리한 대각 공격 등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김명관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까지 보태 만든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서재덕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환호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골목상권 활성화 간담회

    강동길 서울시의원, 골목상권 활성화 간담회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은 23일 오후 2시 신용보증재단, 지역 상인회 대표, 서울시와 성북구청 관계자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센터 강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거래, 그리고 코로나19로 침체·소외된 소규모 골목상권을 자생력을 갖춘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말 서울시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는 총 455개,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는 2015년 약 50조원에서 2021년 192조원으로 급증한 반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부채만 쌓인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서울시 소규모 골목상권 25개소(1자치구 1상권)를 선정해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상인 협력강화, 개별 역량강화, 인프라·마케팅, 추가지원으로 사업을 구분하여 총 25억원을 들여 상권별 특성에 맞는 상권단위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선정방식은 자치구별 공개모집과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를 통하여 모집하고, 선정된 상권별 사업계획 평가를 통한 지점별 적정 예산을 배정한다. 이후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및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만족도·매출변화 등 사업성과를 분석해 지원 모델을 만들고, 차년도 상권 지원 시 이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 의원은 “효율적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인적 네트워크 형성, 행사·축제, 환경 개선 등 상권별 특성에 맞는 종합지원을 기획해야 한다. 이번 사업으로 일회성이 아닌 성공적 사업모델이 마련돼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 경남도청앞에 누리호 모형 설치...우주항공산업 중심 경남 상징

    경남도청앞에 누리호 모형 설치...우주항공산업 중심 경남 상징

    경남도는 도청 정문 입구에 12m 높이 누리호 축소 모형을 발사대와 함께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설치된 누리호 모형은 실제 누리호 크기 47.2m의 4분의 1쯤에 해당하는 규모다. 모형 발사대 크기는 13m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을 통한 경남 재도약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물로 누리호를 선정하고 누리호 실물을 축소한 모형을 제작해 도청 정문앞에 설치했다. 조현옥 경남도 행정국장은 “누리호 발사에 경남에 있는 많은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누리호로 대표되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이미지를 부각하고, 도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누리호 실물모형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방문객들이 누리호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경남에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 가운데 62%(95개 기업)가 입주해 있다. 우리나라 우주항공생산량 가운데 경남지역이 항공 70%, 우주산업은 43%(2020년 기준)를 차지한다. 우주항공 종사자는 전국 1만 7000여명 가운데 경남에 1만 1000명이 거주한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올해 새해 첫 일정으로 우리나라 대표 우주항공 기업인 KAI를 방문하는 등 우주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 우주개발 추진전략과 계획을 담은 ‘경상남도 우주경제 비전’을 올해 상반기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올해 경남 사천에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를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경남의 핵심 산업으로 적극 키워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위한 총력 대응 촉구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위한 총력 대응 촉구

    경상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은 22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구미 유치(지정)를 위한 경북도, 구미시, 지역 정치권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경쟁 우위를 점유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모했고, 2월 신청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선정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와 구미시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산·학·연 협력 기반의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반도체 실무협의회(TF)와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육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특히 구미시는 입지적으로 국가산단 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고, 신공항 예정지에서 20분 거리로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반도체 산업의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구미국가산단 내 SK실트론 등 반도체 관련 기업 123개가 소재해 있는 등 특화단지 지정 기반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의 젊은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구미에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절실하다고 밝히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 “인사·예산 투명하게… 광주체육 재도약 이끌 것”

    “인사·예산 투명하게… 광주체육 재도약 이끌 것”

    비민주적 규정·제도 개선 앞장재정 확보 위한 조례개정 추진 “화합의 다리, 소통의 다리, 통합의 다리가 돼 하나 되는 광주체육을 꼭 만들겠다. 변화와 혁신으로 광주체육을 반드시 재도약시키겠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의 포부다. 그는 지난 수년 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광주체육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우선 비민주적인 규정과 제도를 고치고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신문은 20일 지난달에 취임한 전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비전을 들었다. -민선 3대 광주시체육회의 운영 방향은. “광주시체육회는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새롭게 출발할 것이다. 특히 체육회 스스로의 힘과 역량으로 시민과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체육계 분열을 봉합할 대책은. “인사와 예산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집행할 것이다. 모든 체육인들을 챙기고 아우르겠다. 특히 광주체육계에서 논란과 갈등을 유발하는 비민주적인 규정과 제도를 고쳐 분열과 갈등이 잉태되지 않도록 하겠다.” -민선 시대에 걸맞은 체육회장의 역할은. “체육계에는 여러 목소리가 있는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조정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자치구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를 잇는 ‘화합의 다리’, 선수와 지도자를 잇는 ‘소통의 다리’,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을 잇는 ‘통합의 다리’가 돼 광주체육이 재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체육회 예산 집행 방향은.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광주시체육진흥조례를 개정해 광주시체육회도 대한체육회처럼 법적 지위를 보장받아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도록 하겠다. 체육회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 체육인들을 위해 다양한 공모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초등학교 때 배구선수로 뛰었고 이후 지도자와 체육행정가로 봉사하며 50년간 체육인의 길을 걸어 왔다. 체육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후배와 제자들이 경기에 임할 때 ‘패배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플레이하라’고 말한다. 체육회장으로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일하겠다. 체육인들과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광주체육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경남 수소산업육성 10개년 계획 추진...글로벌 수소기업육성으로 제조업 견인

    경남 수소산업육성 10개년 계획 추진...글로벌 수소기업육성으로 제조업 견인

    경남도가 세계적인 수소기업 육성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을 비전으로 하는 경남 수소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경남도는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전략과 세부 사업 등을 담은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민선8기 경남도정 과제인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 및 수소 핵심기술 사업화’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소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워킹그룹을 구성해 8개월여 동안 연구·분석 을 거쳐 수립한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은 산업생태계 확산, 핵심기술 고도화·사업화, 글로벌 수소기업육성, 수소사회 가속화 등 4대 전략에 19개 과제, 37개 사업을 담고 있다. 계획 기간은 올해 부터 2032년까지이며 사업비는 모두 2조 8000억원이다. 경남도는 2032년 사업이 완료되면 경남지역 수소기업 매출이 현재 4681억원에서 3조 3000으로 증가하고 수소전문 기업수도 현재 4개사에서 50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51%인 핵심기술 국산화율도 8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 전국 2548개 수소관련 기업 가운데 234개가 모여 있는 수소기업 밀집 전국 2위 지역이지만 수소클러스터, 규제자유특구, 수소인증센터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밀양에 지방소멸대응기금 373억원 등 총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 계획으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창원을 중심으로 김해·밀양시와 연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조성을 추진하고 한국수소기술원 유치에도 나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적극 확장한다. 수소산업 핵심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저장·운반·충전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선박, 항공, 방산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해 19개 연구·개발(R&D) 사업(사업비 7623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정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수소분야를 전담하는 수소팀을 올해 신설하는 등 글로벌 수소기업 지원 채비를 마쳤다. 수소관련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수소얼라이언스’를 조직해 매월 수소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수소전시회 참가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소전문기업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한다. 수소사회 가속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경남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14곳이며 수소차는 2400대가 보급됐다. 올해 서부권에 수소충전소 4곳을 새로 구축하는 등 2026년까지 26곳, 2032년에는 38곳으로 확충한다. 수소차량도 2026년까지 트럭·광역버스 등 상용차를 포함해 6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같은 수소산업 육성정책으로 3조 96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314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수소산업을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에 발맞춰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선박, 항공, 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두산건설 골프단 창단… 임희정·유현주·박결·유효주·김민솔 계약

    두산건설 골프단 창단… 임희정·유현주·박결·유효주·김민솔 계약

    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단을 창단했다. 두산건설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즌 두산건설 골프단에서 활약할 선수는 KLPGA 투어 소속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과 국가대표 김민솔 등 5명이다. 201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방송과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수다.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유현주는 “두산건설과 함께 골프 선수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2024년 정규 투어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막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임희정은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둔 선수다. 최근에는 2년 연속 KLPGA 투어 인기상을 받았다. 아마추어 김민솔은 올해 국가대표로 좋은 체격 조건과 뛰어난 쇼트게임 능력을 지닌 유망주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결은 “두산건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면서 “올 시즌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1960년 설립된 두산건설은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온 국내 정상급 건설업체다. 이정환 두산건설 사장은 “선수들이 국내외 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고의 명문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선수들이 정규 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 등을 하면 기부금을 적립해 선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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