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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중기경영자금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이자 지원 215억

    대구시, 중기경영자금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이자 지원 215억

    대구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약 2000억원 늘렸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p)를 1년간 지원한다. 지난해 시는 시는 지역기업 1만 534곳이 대출한 9984억 원에 대한 이자를 시비 179억원을 들여 보전했다. 올해 이자 지원금은 2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시는 특히 올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일반창업 대상 지원금액은 1300억원에서 올해 2600억원으로 늘었으며, 소상공인 지원금액도 지난해 2200억원에서 올해 34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또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사업 종료에 대비해 특별·특례보증 자금을 신설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이나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하면 되고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신청 접수를 지난 15일로 앞당겼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 열악한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대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주차장부터 체육시설 결제까지… 신통방통 서초코인

    주차장부터 체육시설 결제까지… 신통방통 서초코인

    서울 서초구는 15일부터 ‘선한 가치’를 주고받는 ‘서초코인’의 적립 분야와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착한 포인트를 표방하는 ‘서초코인’은 탄소중립실천,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적립 분야는 기존 탄소제로샵, 서초누비단,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6개 분야에서 올해부터는 ▲장난감 기부·육아용품 대여 ▲물물교환장터 운영 활동 ▲전자민원서식 작성·신청 ▲헌혈활동 참여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8개 분야를 추가해 총 14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서초코인 사용처도 대폭 늘어난다. ▲직영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결제 ▲서초문화재단 심산기념문화센터 공연료 및 수강료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연회비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결제 등 생활밀착형 구립시설 사용처까지 더해 기존 20개 동·구립시설에서 총 41개 동·구립시설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여 코인 활용성을 높였다. 서초구의 서초코인 사업은 지난해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에서 탄소감축 분야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주민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선한 가치를 전하는 보람의 지표로써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새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적극 돕는다

    송파구, 새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적극 돕는다

    “저는 급발진 전문 고릴라 ‘앵그릴라’입니다. 자주 화를 내는 고릴라. 싫어서, 미워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 데 거짓말, 게으름, 무례함 등을 보면 화를 참지 못해요. 그래서 앵그릴라에요.” 송파구 주민이 지난 2022년에 개발한 이모티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해 10월 유명 포털 이모티콘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하루 판매량 8위로 상위권을 기록하였다. 해당 과정은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2년간 수강생 28명 중 25명이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고, 5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등록을 완료할 만큼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에 송파구는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고자 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여성 대상 특화교육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해 첫 지원사업은 ‘제품 촬영 및 사진 보정 지원’이다. 초기·예비 여성창업가가 온라인, 지면 홍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송파구 거주 초기·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송파구 소재 3년 이내 여성창업자이다. 경력이음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촬영은 29일과 30일에 진행한다.‘마을환경강사’ 양성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환경에 대한 교육 욕구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했다. 주 3회 8주 과정으로 기후변화위기와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배운다. 수료 후에는 환경강사로 활동할 기회까지 제공한다. 송파구 거주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2월 5일까지 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지난 2년간 큰 성과를 거둔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심층 지원에 나선다. 기존 2D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캐릭터 개발과 이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에 더해 올해는 캐릭터 작가전을 개최한다. 교육생들이 창업과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활동도 이어가게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명 ‘장롱자격증 깨우기’를 진행한다.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자격취득 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자격증을 활용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구 거주 경력단절여성 중 사회복지 전문자격 취득자가 대상이다. 일반행정 사무, 사회복지 상담, 사례관리 등 직무 교육을 거쳐 관련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은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대변인 김문식△카르텔조사국장 황원철 ■문화재청 △정보화담당관 박근용 ■한국문화재재단 △한류문화복합센터장 김광희△문화상품실장 직무대리 진나라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디지털그룹 박일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오은선 ◇부행장 전보 △자산관리그룹 김운영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김종철 △강북지역본부 정은지 △강서·제주지역본부 이승섭 △서부지역본부 조광진 △인천지역본부 박춘식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이대홍 △충청지역본부 윤옥경 △기업고객부 안봉희 △개인고객부 이동연 △데이터본부 고성환 △가치경영실 권오삼 △영업부 이범건 ◇지역본부장급 전보 △인사부 이승은 △IBK경제연구소 김규섭
  •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소외계층 돕는 물품기부 캠페인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소외계층 돕는 물품기부 캠페인

    카카오게임즈가 연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사내 카페 라운지에서 열렸다.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은 전국의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청룡의 해! 예술이여 용솟음쳐라/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청룡의 해! 예술이여 용솟음쳐라/서울문화재단 대표

    2024년으로 넘어가는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이내 보신각에서는 갑진년(甲辰年)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세종대로 인근에서는 태양을 형상화한 거대한 구조물 ‘자정의 태양’이 불빛을 내뿜으며 떠올랐고 화려한 장관이 연출됐다. K팝 공연과 퍼레이드에 환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희망찬 표정으로 60년 만에 오는 청룡의 해를 맞이했다. 순우리말로 ‘미르’라 불리는 용은 예부터 우리 민족에게 숭고하고 상서로운 존재였다. 논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가물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을 그려 기우제를 올렸고, 바다를 생업 터전으로 삼았던 어부들은 용왕제를 지내며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 왕을 의미하는 용은 용안(龍顔ㆍ왕의 얼굴), 용포(龍袍ㆍ왕이 입는 옷), 용루(龍淚ㆍ왕의 눈물)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힘과 권위의 상징이기도 했다. 지금도 근정전에 가면 ‘상월대 사신상 청룡’을 비롯해 경복궁 곳곳에서 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풍요와 권위의 표상이던 용은 당시 예술에서도 발견된다. 정월 초 궁궐이나 관청 대문에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붙였던 것으로 보이는 ‘청룡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를 통해 궁궐 소속 화가들이 용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음을 알 수 있다. 또 무악ㆍ무가와 같은 용왕굿에 쓰이는 음악과 노래는 지역 사람들에게 신앙적 의미와 동시에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금까지 민속음악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우리 민족에게 용은 실재하지 않지만, 삶과 가까운 곳에 있었고 희망을 담은 존재였다. 이는 ‘예술이 가진 힘’과도 닮았다. 우리에게 예술이란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삶에 풍요를 주고 때로는 위로와 희망이 돼 주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생존한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의 실화로 알려진 영화 ‘피아니스트’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술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로 기억에 남는다. 유대인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 속 폐허가 된 건물에서 숨어 지내던 유대인 피아니스트가 독일 장교에게 발각돼 생의 마지막 연주가 될지 모르는 ‘쇼팽 발라드 1번’을 연주하는 숨 막히는 장면. 그 연주를 듣고 난 독일 장교는 슈필만을 살려 주고, 몰래 빵과 옷을 건네며 그를 돕는다. 전쟁도 이념도 뛰어넘는 음악, 예술의 힘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예술은 인류의 역사와 늘 함께해 왔다. 지금도 우리에게는 예술의 힘이 필요하다. 전쟁의 비극 속 새해를 맞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은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 세계 정치의 난맥상 속 갈등과 고립이 심화한 이때 예술은 인간에 대한 존엄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품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인류를 치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처럼 여전히 문화강국이 돼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비상하는 푸른 용의 기운과 예술의 힘이 더해져 2024년 모두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지분 2조1691억원 처분”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지분 2조1691억원 처분”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15일 삼성전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이 회사 보통주 총 2982만 9183주를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한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1932만 4106주), 이부진 사장 0.04%(240만 1223주), 이서현 이사장 0.14%(810만 3854주)다. 이로써 삼성전자 지분율은 홍라희 전 관장 1.45%, 이부진 사장 0.78%, 이서현 이사장 0.70%로 각각 줄었다. 매각 가격은 주당 7만 2717원이며, 이들이 이번에 처분한 삼성전자 주식은 총 2조 1691억원 규모다. 또 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은 이부진 사장이 같은 날 각 회사 일부 지분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부진 사장이 처분한 3사 지분은 삼성물산 0.65%(120만 5718주), 삼성SDS 1.95%(151만 1584주), 삼성생명 1.16%(231만 5552주)다. 세 모녀가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총 2조 7000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한편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이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다.
  • 단국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최우수 평가…3년 연속

    단국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최우수 평가…3년 연속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1단계 평가(2021~2023)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2026년까지 첨단분야 실무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을 맡아 홍익대·상명대·대전대·우송대·동의대·원광보건대 등과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를 양성 중이다.단국대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학사·교과·비교과 통합지원플랫폼 ‘원바이오(ONE-Bio)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574건의 선진 융합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ONE-Bio 통합플랫폼’은 포털, 학사행정시스템, 웹정보시스템을 통합해 △대학 간 학사행정 업무 공동화 △공동 교육과정 운영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및 시스템 환류가 가능한 온라인 환경을 구축했다. 김장묵 단장은 “첨단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과정 개발, 학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을 추구해온 결과”라며 “2단계 사업에서도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실무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인구 100만·특례시 지위 사수하라’ 창원시 인구 비상 TF 가동

    ‘인구 100만·특례시 지위 사수하라’ 창원시 인구 비상 TF 가동

    경남 창원시가 ‘100만 인구 사수’에 행정력을 모은다. 15일 창원시는 인구 비상 전담팀(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110만명에 육박했던 창원 주민등록 인구는 이르면 올해 1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지난해 말 기준 창원시 인구는 100만 9038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도 102만 8884명에 그쳤다. 특례시 기준 인구인 ‘100만명(외국인 인구 포함)’이 붕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가동한 인구 비상TF에는 교육·문화·복지 등 담당 공무원과 시정연구원·산업진흥원·복지재단 등 전문가 집단을 포함해 18명이 참여한다. 팀장은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 TF는 첫 회의에서 인구 예측 시나리오에 바탕한 인구 감소 요인 분석과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인구 100만명’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후 2029년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 개항 시점에 맞춰 중·장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탄탄한 인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TF는 이른 시일 안에 단기·중기·장기로 나눈 새로운 인구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올 상반기 중 ‘특례시 인구 기준 변경안’을 마련해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행 법에서는 주민등록 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 특례시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2년 출범한 전국 4개 특례시(창원, 경기 고양·수원·용인) 중 인구 감소로 특례시 지위 유지가 위태로운 건 창원시 뿐이다. 시는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수도권과 수도권 외 지역이 획일적인 특례시 기준을 적용받는 건 역차별이라는 견해다. 인구 50만명의 세종시가 ‘행정’ 기능을 앞세워 특별자치시가 된 것처럼,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을 이끈 창원 역시 인구가 아닌 ‘산업 특화’ 등 다른 특례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부적인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산·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당연시하는 순간 우리 창원에 미래는 없다”며 “다행히 창원시는 신규 국가산단과 진해 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 인구 반등 기회가 있다. 이와 연계해 교육, 일자리 등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구축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흘 굶은 40대男 “국밥 한그릇만”…얼굴 몰라도 도운 사람들

    사흘 굶은 40대男 “국밥 한그릇만”…얼굴 몰라도 도운 사람들

    생활고에 시달리다 “국밥 한 그릇만 사달라”며 도움을 요청한 남성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40대 남성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죄송하지만 아무나 국밥 한 그릇만 사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이 글에서 “최근 사정이 여의찮아 사흘을 굶었다”며 자신의 상황을 털어놨다. 글을 썼다 지우길 반복했다는 그의 닉네임은 ‘이제 끝낼 시간’이었다. 반신반의로 올렸던 글이지만,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A씨는 사흘 뒤 “무려 세 분께서 총 18만원이라는 큰돈을 보내주셨다”며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은 사진을 첨부했다. A씨는 “연락이 왔을 때 염치 불고하고 계좌번호를 보냈다. 너무 배가 고프고, 또 살고 싶었다”며 “한 분과는 통화도 했다. 위로의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A씨는 사업을 하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져 일용직 노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장마철부터 다리와 허리 통증으로 일을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이후 그는 가지고 있는 물건을 중고로 팔거나, 긴급생계지원으로 받은 약 60만원으로 버텼다. 몸 상태가 나아져 일자리도 다시 알아봤지만, 쉽게 구해지지 않았다. A씨는 “마음이 약해져 ‘난 더 이상 쓸모없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안 좋은 생각이 덜컥 들기도 했다. 그런데 죽는 게 무서웠다”며 “평소 자주 보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같은 지역 분이 계신다면 국밥 한 그릇만 사 달라고 글을 올렸던 것이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탓인지 치아 상태가 나빠져 먹을 수 있는 건 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국밥 정도였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글을 올린 뒤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금전적인 도움은 물론, 패딩 등 옷을 주거나 휴대전화를 수리해준 사람도 있었다. 어떤 사람은 일자리를 알아봐 주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오는 19일에 업무 교육을 받으러 가기로 했다고 한다. A씨는 “진짜 비관적이고 깜깜한 어둠뿐이었는데 많은 분께서 빛을 비춰주셔서 이제 일어서 그 빛을 따라 한 발짝 내디뎌보려 한다”며 “이 글이 끝이 아니다. 희망이 없다 보니 그동안 목표가 없었는데, 첫 목표는 첫 월급 타면 작은 기부라도 해보는 거다. 주신 도움 갚는다는 마음으로 다음 글은 기부 글 올리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A씨는 닉네임을 ‘내일의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안개나무’로 바꾸며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A씨는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살았다”면서 “그래도 나쁜 짓 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히 살았다. 술, 도박, 주식은 할 줄도 모른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로 가게가 망하면서 빚을 지고 있어 최근까지 빚을 갚으며 최소한의 식비만 남겨두고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글 읽기를 좋아해 영어책 한권, 소설책 두권 샀던 게 제가 했던 사치”라고도 했다. 그는 한 복지재단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다른 어려운 이들을 도와달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도움만 받고 아프다는 핑계로 허송세월 보내지 않고 이번 도움을 발판 삼아 꼭 살아보겠다”면서 “계속 상황을 알리는 것도 착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보시라고, 그분들의 응원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다. 좋은 소식을 알리려 간간이 근황을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 비쎌,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스팀살균을 더한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출시

    비쎌,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스팀살균을 더한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출시

    미국 홈클리닝 전문 브랜드 비쎌이 습식청소기에 강력한 살균스팀 기능을 겸비한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3791S’ 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은 고온의 스팀과 강력한 흡입력으로 얼룩제거와 스팀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패브릭 가구의 오염물 세척과 일반 가정집에서 찌든 때 제거가 필요한 공간까지 스팀청소가 가능한 다용도 습식청소기로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비쎌은 전 세계 42개국에 수출되며 4세대 홈케어 비즈니스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가족경영 회사로 4년 연속 미국 바닥 청소기 제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비쎌 공식수입원 게이트비젼㈜은 “이번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출시가 고객의 삶과 클리닝에 대한 니즈를 이해하고 홈 클리닝에 대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에 런칭한 게이트비젼㈜은 다이슨, 최고의 드론 기업 DJI, 스위스 명품다리미 로라스타, 독일 사운드 명가 젠하이저, 이탈리아 순면 전기요 이메텍 등을 수입하는 프리미엄 가전 전문기업이다. 게이트비젼은 23년간 해외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협력해오면서 이익만을 창출하지 않고 하나의 상품, 카테고리에 집중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제공해왔다. 비쎌은 비영리 자선단체인 펫 재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1년 CATHY BISSELL에 의해 설립 된 BPF(BISSELL PET FOUNDATION)은 창립 이래 43개국 375개 이상의 조직에서 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현재까지도 애완 동물 복지에 힘쓰고 있다. 비쎌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2024 웰니스 포럼’ 토론자로 나서

    김혜영 서울시의원, ‘2024 웰니스 포럼’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4선거구)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Wellness Forum’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나라 의료·웰니스관광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춘곤 윤리특별위원장과 어린이동아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한국 웰니스관광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긍정적 요인을 최대화하고,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업계 맞춤형 지원 확대 및 연계 사업과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이후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의 진행을 맡고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 ▲김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 ▲고동균 서울시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패널로 나선 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중심지이며 사실상 대한민국의 웰니스관광을 핵심적으로 주도하는 도시”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약 191개국 14만 5842명의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국내 의료관광객 약 50%인 7만 2575명이 서울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은 다른 도시에 비해 외국인 환자들이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의료 시설들을 방문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3만 6000명에 불과했던 서울 내 외국인 환자들은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에는 무려 32만명으로 대폭 늘어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22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다다르고 정부의 방역조치도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서울시의 의료관광 산업도 이제는 재도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서울시의 경우 웰니스관광사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서울 메디컬&웰니스 지원센터 운영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웰니스 관광상품 발굴·관리 강화 ▲통역코디네이터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 ▲서울의료관광 온라인 마케팅 및 플랫폼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만 해도 서울시는 의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12억 7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의료관광 시장 정상화를 위한 국내외 민관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안전한 서울의료관광 이미지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의료·웰니스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노력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출입국절차 개선 ▲국가별 맞춤형 전략 마련을 통해 특정 지역· 특정 진료과 편중 완화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의료의료·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면서 토론을 마쳤다.
  • 3·1문화상에 곽충구·김유수·김영재·안성훈

    3·1문화상에 곽충구·김유수·김영재·안성훈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5회 3·1문화상 수상자로 곽충구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와 김유수 일본 도쿄대 응용화학과 교수, 국악인 김영재, 안성훈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곽 명예교수는 아시아 전역 이주 한인들의 언어 자료를 현지 조사와 문헌 조사를 통해 수집하고 분석, 이를 체계화한 뒤 사전으로 편찬해 한국어 언어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단일 분자의 에너지 이동과 변환 과정을 실제 공간에서 정량적으로 규명해 단분자 분광법으로 발전시킨 석학으로 기초연구 촉진과 기술적 과제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상 수상자인 국악인 김영재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곡을 발표해 전통악기인 해금을 대중에게 알렸으며 거문고산조의 계승 및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교수는 적정 기술과 스마트 기술을 통합한 ‘적정 스마트 팩토리’라는 개념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휘장,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다. 3·1문화상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 기반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1959년 만들어진 상이다.
  • 창원시민 축구단 ‘창원FC’ 슬로건 공모

    창원시민 축구단 ‘창원FC’ 슬로건 공모

    재단법인 창원FC가 창원FC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출발하는 창원FC 이미지를 구축하고 명문구단으로 비상하려는 창원FC 방향을 알릴 효과적인 슬로건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창원FC를 향한 시민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뜻도 있다.창원FC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1명당 1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신청서는 창원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공고문에 안내된 페이지(시민참여-창원시민e랑-공모전-창원FC 슬로건 공모) 또는 우편, 방문(주소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97, 창원FC 사무국) 등으로 기간 내 내면 된다. 재단법인 창원FC는 오는 25일까지 슬로건 응모작을 접수하고 나서 내부 심사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2월 중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 시상금은 총 100만원(최우수 1건 50만원, 우수 2건 각 25만원)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재)창원FC 누리집과 각종 홍보물 제작, 다양한 매체 홍보 등에 활용한다. 재단법인 창원FC 이사장인 홍남표 창원시장은 “슬로건은 축구단 비전과 그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창원FC가 비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출범 첫 해 창원FC 비전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다. 목표는 ‘활력있는 경기, 발전하는 선수, 지속가능한 구단,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 창원시는 대한축구협회 라이센싱 규정에 따라 2021년부터 재단 법인화 절차를 진행해왔고, 지난 10일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는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 3회 광주시 청소년 음악콩쿠르 22일~2월 16일 참가 접수

    3회 광주시 청소년 음악콩쿠르 22일~2월 16일 참가 접수

    경기 광주시 산하 광주시문화재단이 전국의 음악 영재 발굴을 위한 ‘제3회 광주시 청소년 음악콩쿠르’ 참가 신청을 22일~ 2월 16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월 26일~28일 예선이 진행되고, 3월 8일~ 9일 본선이 열리는 ‘광주시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전국의 우수한 재능을 지닌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예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광주시문화재단의 특화사업이다.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관악앙상블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성악의 경우 만 21세 이하, 피아노와 바이올린 경우 만18세, 관악앙상블은 만 23세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광주’를 앞두고 실내악의 다양성 증진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실내악 경험을 증대시키기 위해 관악앙상블 부문이 신설됐다. 관악앙상블 부문은 금관, 목관에 구분을 두지 않고 관악기로만 편성된 3중주에서 10중주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참가 요강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본선은 3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위부터 3위까지 각 부문별로 총 3명의 수상자를 발표하며, 각 부문의 1위 수상자들에게는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1위 수상자들에게는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특전과 더불어 광주시문화재단의 다양한 기획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콩쿠르에서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기념하여 관악앙상블 부문이 신설되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지닌 젊은 음악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 조태열 “日기업들도 강제징용 해법 동참해주길…이제 시진핑 주석 방한할 때”

    조태열 “日기업들도 강제징용 해법 동참해주길…이제 시진핑 주석 방한할 때”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2일 일제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 “한일관계의 개선 흐름을 타서 일본의 민간기업들도 함께 배를 타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해법의 완결성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복안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조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은 피해자 여러분의 인권에 관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지만 외교적 측면 문제의 핵심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제와 2018년 대법원 판결 사이 불일치를 어떻게 극복하고 해소하느냐는 것”이라면서 “단순한 외교적 갈등이 아니라 양국 사법부 판결의 충돌로 이뤄진 문제라 그걸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해법이 지난한 과제일 수밖에 없고 그런 깊은 고민 끝에 나온 해법이 ‘제3자 변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3자 변제 해법에 대해 “이런 현실 속에서 거의 유일한 방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3자 변제는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받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아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민간 기여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대신 지급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피고 기업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은 재원 마련에 전혀 동참하지 않고 있고 확정 판결을 받는 피해자들이 계속 늘면서 재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조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해서는 “꼭 순서를 연계시킬 필요 없이 별도로 추진해서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의 방한은 아무 때라도 일정이 허락하면 오시는 것을 환영하는 입장이고, 그동안 우리 대통령이 베이징에 여섯 차례 방문한 반면 시 주석의 방한은 한 차례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 주석이 오시는 게 합당한 순서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이후 한국을 찾지 않았다. 다소 거리가 생긴 한중관계를 정상궤도로 복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여러 가지 대내외 환경, 특히 국제 환경이 한중관계의 본질적인 장애요소라기 보다는 대외적, 지정학적 환경이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그런 문제는 컨트롤(조절)할 수 있는 영역 밖의 문제라서 그런 환경에서 제약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양국 국민의 상호 정서와 인식이 지난 몇 년간 극도로 악화해 별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중관계가 봉착하고 있는 여러 지정학적 환경이나 미중 전략경쟁, 공급망 교란 등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그보다 경제, 인적교류 등 협력 요소가 많은 분야들이 널려있고 과거에도 오랜 기간 많은 성과를 축적했다”며 “그런 분야들에 초점을 맞춰서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를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통한 신뢰를 증진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기대 수준을 너무 높여 놓으면 실망이 크기 때문에 기대수준을 낮추고 작은 일부터 하나씩 미래로 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과거에는 한중관계가 속도와 규모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이제는 속도와 규모로 평가하기 보다는 양국 간 신뢰가 축적된 양이 지속 가능한 관계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서 여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을 두고는 “여러 전략적 셈법이 깔려 있겠지만 올해 들어서 서해 포격 등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안보협력과 한미 확장억제력이 커지고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 우리의 구체적인 노력이 가시화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 아닌가”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미일 사이의 갈라치기라든가 신뢰를 균열가게 한다거나 하는 의도를 가진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원칙을 갖고 엄중하게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치킨게임으로 비치는 측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도발이 강화되고 있는데 우리는 가만히 있고 아무런 대응을 안 했을 때 느끼는 불안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날 취임 후 처음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가진 전화통화에서도 이러한 방침을 공유했다고도 전했다. 조 장관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대전환 시기를 저 혼자만의 힘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외교부 전 직원의 역량을 총동원해도 쉽지가 않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만 간신히 해나갈 엄중하고도 복잡한 외교 요소가 지뢰밭처럼 깔려있다”라면서 “적어도 외교문제 만큼은 국론 통합과 초당적 접근이 절실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 아마존 강의 가공할 잠재력, 과학적으로 확인 [여기는 남미]

    아마존 강의 가공할 잠재력, 과학적으로 확인 [여기는 남미]

    남미 대륙을 흐르는 아마존 강의 엄청난 잠재력이 확인됐다. 브라질의 연구기관 아쿠아에 재단은 세계 최대 유량을 자랑하는 강은 남미 아마존 강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 강의 유량은 분당 1254만 m3에 달한다. 엄청난 물이 흐르는 아마존 강에 수력발전소를 세운다면 미국의 대도시 뉴욕이 9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매일 생산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해 수력발전소 건립 등으로 아마존 강이 개발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지만 압도적 잠재력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라질은 아마존 강 보호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1542년 스페인의 탐험가 프란시스코 데 오레야나가 처음 발견한 후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아마존 강에는 아직까지 다리가 단 1개도 들어서지 않았다. 아마존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때문에 수심이 낮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아마존 강을 건너려면 여전히 과거처럼 배를 이용해야 한다.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게 아쿠아에 재단의 설명이다. 아마존 강에 흐르는 담수는 지구촌 전체 담수의 1/5에 달하기 때문이다. 페루에서 발원해 대서양으로 흘러나가는 아마존 강의 담수가 바닷물과 만나 염도를 확 낮추고 확연하게 빛깔이 바뀌는 구간만 해도 길이가 2.5km에 이른다. 아쿠아에 재단은 “(개발이 되지 않아) 불편함이 크지만 환경을 고려하면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이 현명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브라질 연방기구인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2008년 아마존 강이 나일 강보다 길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과 영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따르면 나일 강의 길이는 6650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위성이 촬영한 영상 자료를 근거로 아마존 강의 길이는 총 6992.06km로 나일 강 6852.15km보다 약 140km 더 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강이 시작되는 지점(수원)과 강이 끝나는 지점(하구) 간의 거리를 잡는 기준에 따라 길이가 다르게 나오는 것이라면서 브라질은 아마존 강이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강은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 9개국에 걸쳐 흐른다. 사진=아마존 강 (자료사진)
  • 포스코1%나눔재단, 필리핀 다문화 세가족 모국 방문 진행

    포스코1%나눔재단, 필리핀 다문화 세가족 모국 방문 진행

    “너무나 보고싶었던 부모님을 만나니까 혹시 꿈꾸는 건 아닌가 착각이 들기도 해요. 한국에서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도 이뤘어요.” 지난 10일 오후 5시 필리핀 구마카의 한 조용한 마을. 한국으로 시집간 딸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고향 식구들이 들뜬 모습으로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었다. 7년만에 찾아온 딸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들이다. 구마카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6시간 걸리는 먼 거리다. 하얀 먼지가 일면서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전남 광양시에서 온 로메리오살베손(38·광양읍) 씨 가족. 봉고차에서 내리자 마자 곧바로 뛰어 온 로메리오살베손 씨는 7년만에 만난 어머니와 가족들을 부둥껴안고 한없는 눈물을 떨꿨다. 결혼이민자로 시집와 아이들 3명을 낳고 남편 사랑속에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친정 식구들을 보는 순간 그동안의 애달픔이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이어 형제, 자매들과 뜨거운 포옹을 하면서 그리웠던 얼굴들을 쓰다듬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필리핀 현지 가족들은 광양에서 온 4학년, 2학년, 유치원생인 아이들 3명의 손을 꼭 잡고 연신 웃음을 지었다.광양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회공헌 참여로 이뤄진 필리핀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의 한 모습이다. 지난 5일 출국한 필리핀 다문화 세가족은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현지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로메리오살베손 씨는 “식구가 5명이어서 비용 부담때문에 7년동안 필리핀에 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아무 걱정 없이 부모님을 만나게 해주셨다”며 “아이들 특히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 막내에게 엄마의 뿌리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고마움을 느낀다”고 눈물을 흘렸다. 광양시가족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결혼이민자의 친정나들이를 도와 부모에게 효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자녀는 외갓집을 방문해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인척 등을 만나 끈끈한 가족애를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손경화(청암대 교수) 광양시가족센터장은 “현지법인 포스코 필리핀 가공센터를 방문한 다문화자녀들이 앞으로 엄마나라 말을 열심히 배우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해 모두가 웃곤 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포스코1%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 기금 출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설립 이래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등 진로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날씨 너 왜 이래”…이상 기온으로 겨울축제 곳곳서 취소

    “날씨 너 왜 이래”…이상 기온으로 겨울축제 곳곳서 취소

    이상 기온으로 인해 전국 곳곳의 겨울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이던 ‘암산얼음축제’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취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얼음 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안전이 크게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영남권 대표 겨울 축제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암산유원지에서는 결빙 상태에 따라 개인이 운영하는 스케이트, 썰매, 얼음낚시 등 겨울 체험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서는 얼음두께가 최소 20~25㎝ 정도 유지돼야 하지만 일부 구간은 3㎝도 안된다”며 “한 겨울에 얼음이 이렇게까지 얼지 않은 건 처음이다”이라고 했다. 강원 인제군도 이달 19∼28일 남면 부평리 소양강댐 상류 빙어호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인제빙어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소양강댐 수위로 인해 행사장 조성과 결빙에 어려움이 있어서다. 재단에 따르면 육지 축제장과 빙판 행사장 등 원활한 빙어 축제 개최를 위해서는 소양강댐 수위가 182∼183m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강수량이 예년보다 약 3배 증가하는 등 기상 여건 변동으로 인해 소양강댐 수위가 전년에 견줘 약 3m 이상 높아지면서 행사장으로 써야 할 공간이 아직 물에 잠겨 있다. 2007년 시작한 ‘평창송어축제’는 2016년과 2019년에도 강이 제대로 얼지 않아 개막을 늦춘 바 있다.
  • 관광·문화예술 사업 활발… 성과 가시화

    관광·문화예술 사업 활발… 성과 가시화

    강원 삼척시가 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관광, 문화예술 산업의 하드웨어인 인프라를 확장하고, 소프트웨어인 콘텐츠도 다양화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시는 관광, 문화예술 정책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삼척관광문화재단을 이르면 오는 3월 출범시킨다고 11일 밝혔다. 앞선 지난해 10월 삼척관광문화재단 설립안이 강원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같은 해 12월 삼척관광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시는 법인 허가 신청, 재단 설립 등기 등의 남은 절차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정책과 콘텐츠 개발 외 마케팅, 축제 지원, 인력 양성 등도 맡는다. 시는 민선 8기 박상수 시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관광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는 해안도로에 흉물로 방치된 옛 팰리스호텔을 부수고 대규모 리조트를 짓는 협약을 ㈜시에나와 맺었다. 시에나는 5만㎡ 이상의 부지에 고급 호텔, 풀빌라, 수영장 등을 갖춘 리조트를 2027년까지 완공한다. 또 시는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 일원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1코스(1540m), 2코스(1480m), 3코스(92m), 4코스(140m) 등 4개 코스 규모의 루지 체험장도 조성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에는 죽서루가 국보로 승격됐고, 1년여 전에는 도계읍 흥전리 사지(절터)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해 말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은 “지역 문화예술인, 정치권과 힘을 합쳐 연이어 값진 결실을 봤다”며 “문화재 보존, 전승에 최선을 다해 역사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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