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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ESG 경영포럼 통해 서울시가 ESG 경영 선도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ESG 경영포럼 통해 서울시가 ESG 경영 선도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달 29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 ‘2024년 제4회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 축사와 함께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과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등 주체자와 발제자를 격려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가 공동주관하며, 서울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서울 ESG 경영포럼’은 지난 6월 24일을 시작으로 2회는 7월 17일, 3회는 8월 8일 완료하였고, 이번에 4회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4회가 더 진행되어 총 8회에 걸쳐 개최되는 행사로서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관계자, 공공기관과 기업 ESG책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는 경영포럼이다. 이번 ‘2024년 제4회 서울 ESG 경영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고, 1부에서는 좌장으로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김경원 연구위원이 맡았고,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이 ‘민원 공무원 보호 방안’, 법무법인 김앤장 김성주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 동향 및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우종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발제자로는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김도년 연구위원이 ‘ESG 경영활동과 순환경제’, 대한변호사협회 임성택 ESG특별위원장이 ‘ESG시대, 그린워싱 논란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올해 서울시의회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서울시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슈와 해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천만 서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살피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안전 문제는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안으로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솔루션을 탐색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네 번의 포럼에서도 우리가 모두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ESG 경영 이슈를 더욱 활발하게 논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이번 8회에 걸친 포럼을 통해 서울시가 ESG 경영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히며 “서울 시민의 삶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논의가 더욱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은희 교육감협회장 “교육감 직선제 개선 필요…대입 논·서술형 논의해야”

    강은희 교육감협회장 “교육감 직선제 개선 필요…대입 논·서술형 논의해야”

    최근 교육계에서 시도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강은희 대구교육감 겸 제10대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2일 “현 교육감 선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직선제는) 개인의 선거 부담이 크고 좋은 교육감을 선출할 수 있는지 고민이 존재한다”며 “대체할 방법이 없을 뿐 현재 시스템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5월 총회에서 제10대 교육감협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의 임기를 수행 중이다. 최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부당 특채 혐의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교육계에서는 직선제 회의론과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강 회장 역시 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 셈이다. 다만 강 회장은 정당에 속할 수 없는 교육감 후보가 정당 소속의 시도지사 후보와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와 후보의 선거 비용을 국가가 보전하는 ‘선거 공영제’에 대해서는 “각각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면 지금과 같은 직선제도 괜찮지 않겠나”라며 “(지방선거 때) 교육감을 안 찍는 사람도 많은데 이런 부분도 개선해야 모두가 동의하는 교육감이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대입제도, 오지선다 형태 지속 어려워”교육청의 주요 수입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대해선 “교육청 재정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논의할 기구나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교육부와 같이 (연구)할 조직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교부금 제도와 관련한 분석 작업에 나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대입 개편과 관련해서는 “오지선다형의 대입 시험을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소신을 밝혔다. 강 회장은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자격으로 대입 개편과 국가교육 과정을 심의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강 회장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학교 교육과 대입까지 바꾸는 패러다임 변화까지 충분히 가지 못했다”며 “OCR(종이 위에 쓴 글을 텍스트 데이터로 치환하는 시스템)로 평가 시스템이 진일보한 만큼 대입에서 이제 논·서술형 평가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국제 바칼로레아(IB)를 대입 제도에 적용하기 위해 논·구술형 평가 표준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는 2019년 IB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는데, 그동안 축적된 평가 데이터를 표준화해 전국에 확산할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IB를 도입한) 11개 교육청이 공감하고 있다”며 “대입을 바꾸기 위한 전초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IB는 스위스에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 IBO에서 개발, 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이다. 수업은 토론형으로, 평가는 논·서술형과 절대평가 형태로 운영한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파트-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긴밀하게 소통…밀실행정 중단하라”

    “송현동을 비워놓는다는 원칙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고 중간에 불교계의 의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검토에 들어갔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께도 불교계에도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최재란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 답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부지 선정에 말 바꾸기 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냈다. 앞서 지난 14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부지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옆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 의원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막기 위해 상임위 질의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대시민 의식조사 등 반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보지가 용산으로 발표났다. 용산공원 건립에 대한 반발이 없지 않기에 더 지켜봐야겠지만 1년여 시간 동안 시장님과 본 의원이 논의했던 사안인지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또한 최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시민의식 조사를 한 결과,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이 절반(55%)이 넘고, 더 많은 시민이 기념관을 건립해도 가볼 생각이 없다(56.1%)고 한다는 점부터 분명히 짚었다. 이어 최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 건립에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용산공원은 국가공원이다. 부지도 문체부 것이어서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면서도 “하지만 용산공원은 국가상징공원의 남북 축선에 있기 때문에 서울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해 최 의원은 “장소만 변경됐을 뿐 시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좀 있다”라며 “용산공원 정비기본계획 원칙에 새 건축물을 최소화한다고 돼 있으니 충실하게 이행하고, 건축되더라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물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태고종 공식 사과 기사를 언급하며, “불교계의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마치 송현동만 아니면 불교계가 괜찮다고 한 것처럼 하시면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송현동을 비워놓겠다고 했다. 그 뒤 반년 만에 의견을 모아주시면 송현동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다시 뜻과 다르게 진행됐다, 송현광장을 비워두는 게 평소 생각이었다고 말 바꾸기를 해 온 것이다. 오 시장의 입장 변화 하나하나를 지적한 최 의원은 “정책과 사업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선출직 단체장의 공적 약속에 대한 신뢰 문제, 적지 않은 예산과 인력이 수반되는 사업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오 시장에 입장 변화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송현광장을 비롯해 녹지공간 보존에 대한 원칙은 지금도 그때도 변함없다”면서도 “다만, 송현공원을 이승만기념관추진위원회 쪽에서 가장 적절한 입지로 판단하고 요청해왔고, 처음에는 분명히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지만 논의 결과 수용할 가치가 있는 제안이라는 판단에 한때는 심도 있게 검토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최 의원이 앞서 오 시장과 질문 전에, 미래공간기획관에 추진위원회는 서울시와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소통해왔다는데 서울시는 정반대 입장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은 데 대해, “정무파트에서 접촉을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오 시장이 덧붙여 설명했다. 오 시장의 고백으로 최 의원은 그동안의 의문이 풀렸다. 서울시 정무파트와 재단 측이 밀실에서 긴밀하게 소통해왔던 것. 최 의원은 “정무라인은 제가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하는 거 알면서 어떻게 단 한 번도 연락을 주거나 방문하지 않았는지, 왜 시의원과 소통을 안 하는 것이냐”라며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사업은 정부예산으로 가능하지만 재단이 범국민모금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 주도로 건립하면 기념관 명칭에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빼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혹자는 추진위가 건국절 지정에 힘을 더하고 보수 세력 집결을 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고 한다. 추진위는 기념관 건립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과거 석탄 나르던 그 길…영월 운탄고도 트레킹 7일 개최

    과거 석탄 나르던 그 길…영월 운탄고도 트레킹 7일 개최

    강원 영월군은 강원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7일 ‘운탄고도 1330 테마 트레킹’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운탄고도는 과거에 석탄을 실은 차량이 오가던 길로 영월에서 삼척까지 총 173.2㎞이고, 평균 고도는 546m이다. 행사는 1, 2코스로 나눠 열린다. 1코스는 운탄고도 1길 트레킹·동강 래프팅·전통시장 체험, 2코스는 운탄고도 3길 트레킹·전통시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집결지인 영월관광센터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참가비는 1코스 5만원·2코스 3만원이고, 참가 인원은 총 1000명이다. 군 관계자는 “운탄고도와 동강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년 행사를 열어 지역 경기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재단 감사패 받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재단 감사패 받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광주 학생 세계국제연수를 통해 각국에서 5·18민주화운동 퍼포먼스를 전개하는 등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로 5·18기념재단 감사패를 받았다. 시교육청이 5·18기념재단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는 ‘5·18 꾸러미’ 등 교육 수업자료를 개발해 5·18 교육 내실화와 전국화에 기여한 공로다. 특히 이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 학생국제연수를 통해 해외로 나간 광주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5·18퍼포먼스를 펼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등 5·18 세계화의 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육감의 또다른 공약사업으로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도 용역을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역사누리터는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지역 민주주의 역사를 한 데 모아 학생들이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앞둔 지난 5월에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에서 5·18을 왜곡하는 게임을 제보해 게임 삭제를 이끈 부산 초등학생을 초청해 광주시교육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어떤 상보다도 의미있고 값진 상을 받은 데에는 5·18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위해 혼신을 다해 뛰고 있는 광주시교육청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취임 이후부터 5·18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앞으로 더 잘 5·18을 가르치라는 격려로 알고 우리 아이들을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 중구, 13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새로운 예술의 지평”

    중구, 13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새로운 예술의 지평”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13일까지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이 열린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 작품을 펼쳐 보이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엔 지역 자원과 첨단 기술을 융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장충단공원, 다산 성곽길 등을 품고 있는 장충동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형태로 승화했다.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해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지역 투어형 증강현실(AR) 작품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을 선보인다. 장충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한자리에서 체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족발카츠, 막걸리쉐이크 등 족발 골목과 막걸리 양조장을 보유한 장충동의 특색에 맞춰 특별 개발한 페스티벌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예술, 우레카츠, 꿀건달, 을지도가 등 지역 상점이 힘을 합쳤다. 이외에도 신진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AL 링크(LINK)’, ‘PAL GATHERING’, 지역 문화예술을 증진하기 위한 ‘로컬 아트 워크숍’, 시시각각 펼쳐지는 거리 공연, 좌담회,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풀밭 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남소영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는 언어교육 프로그램이다. 페스티벌 기간 내에 주말마다 운영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파라다이스 아트랩이 예술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장충동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종로구민 누구나 맞춤형 복지 누린다” 4일 종로복지재단 출범

    “종로구민 누구나 맞춤형 복지 누린다” 4일 종로복지재단 출범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의 허브 역할을 할 ‘종로복지재단’이 문을 연다. 종로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종로복지재단’ 출범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종로복지재단은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및 사회 변화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유연히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관련 인프라 부족이나 지역 간 공급 격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 사회복지의 구심점이자 새 장을 열 재단은 모든 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년간 준비기간을 가졌다. 서울시와의 설립 협의,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반영까지 거쳐 올해 8월 최종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4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구청 별관 7층에 둥지를 틀고 3개 팀 20명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자원 연계로 복지인프라 확장’, ‘복지종사자 역량 강화를 토대로 한 현장 중심 복지 전문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공공-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포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복지재단 출범은 지역복지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녀노소 종로구민 누구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재단과 함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부당해고 판정 받은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명예 회복되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부당해고 판정 받은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명예 회복되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달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 32명 해고에 대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언급하며 서울교통공사의 판정 수용과 함께 상생하는 노사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해고된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일해왔다. 그런데 지정된 출근지에 출퇴근 기록이 없다고 해고 징계를 받은 것”이라며 “이는 노사 간 합의된 오랜 관행을 인정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시장은 “교통공사 감사부서가 6개월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정했으며, 각 당사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해고된 노동자들은 상당수가 서울시장·서울교통공사 사장 표창을 여러 차례 받은 모범 직원들”이라며 “30년 넘게 지하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 온 분들이 하루아침에 해고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 시장이 늘 강조하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관점에서, 서울시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오롯이 존중하고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2만명 규모의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로 윤리 확립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원, TBS미디어재단 폐국, 이번 교통공사 노조 간부 부당해고가 모두 오 시장 재임 중에 발생했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가 더욱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 함께라서 더 값진 보치아 메달…“보조 선수 덕분에 시상대 위에”

    함께라서 더 값진 보치아 메달…“보조 선수 덕분에 시상대 위에”

    은퇴하려는 국가대표 선수의 마음을 다잡고 묵묵하게 뒤를 받쳐 2024 파리패럴림픽 시상대 위에 함께 올랐다. 보치아의 메달은 보조 선수와 함께하기에 더 값졌다. 보치아 국가대표 정소영(36·충남보치아연맹)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BC2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나 곤칼베스에게 1-4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땄다. 마지막 4엔드에서 시간 초과로 아쉽게 졌지만 2012년 런던 대회 동메달 이후 12년 만에 개인 최고 성적의 기쁨을 맛봤다. 그의 옆에는 보조 선수인 강효순(58)이 있었다. 보치아는 손, 홈통 등을 이용해 공을 던져 상대보다 표적구에 가깝게 붙이면 더 높은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 이에 몸이 불편한 선수들을 보조하는 파트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에 따라 심리적 안정을 얻으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도 한다. 다만 보조 선수는 경기 중 말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행동으로만 돕는다. 정소영은 경기를 마치고 3년 전 도쿄 대회부터 함께 했던 강효순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지난 패럴림픽 때 너무 힘들어서 은퇴하려고 했다. 이모(강효순)랑 울면서 한 시간 넘게 얘기했는데 너무 아쉽다고 저를 만류했다”며 “이모가 한 번 더 해보라고 지지해줘서 오늘 은메달을 땄다”고 털어놨다. 보치아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선물한 강선희(47·한전KPS)도 보조 선수 박세열(29)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BC3)에서 브라질의 이바니 카라두를 7-2로 꺾고 시상대 위에 올랐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던 강선희는 2017년부터 보치아의 길에 들어섰고 박세열과 줄곧 호흡을 맞췄다. 박세열은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강선희의 보조 선수에 전념했다. 나이, 성별 차는 그들에게 어떠한 장벽도 되지 않았다. 강선희는 “성별이 다른데 저를 돌보고 함께 운동하는 데 어려웠을 것이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같이 와 준 박세열에게 정말 고맙다. 덕분에 동메달 딸 수 있었다”며 “성격이 긍정적이고 배려심이 많다. 짜증, 화를 많이 내는 저한테 다 맞춰준다. 계속 운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사회복무요원 당시 연차를 모두 보치아 시합을 위해 썼다”는 박세열은 “그간 훈련하면서 서로 많이 부딪혔다. 선희 선수가 이해해주고 서로 맞춰가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 아내 있는데 ‘가짜 사위’ 자처한 男…해외병원서 ‘신장’ 팔렸다

    아내 있는데 ‘가짜 사위’ 자처한 男…해외병원서 ‘신장’ 팔렸다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와 내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제도 파탄에 이르렀다. 이에 빈곤층이 늘자 생계를 위해 소셜미디어(SNS)로 자신의 신장 등 장기를 내다 파는 일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3년 넘게 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을 겪으면서 경제가 추락했다. 내전으로 외국인 투자가 급감하고 실업자는 급증한 가운데 생필품 가격은 대다수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치솟았다.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국민 5400만명 중 절반 가까이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다. 2017년 이후 약 두 배로 불어났다. 생존 위기에 몰린 사람들…장기 판매 흔해져최근 CNN은 지난 수년간 미얀마에서 생존 위기에 몰린 사람들이 늘면서 장기를 팔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점차 흔해지고 있다며, 실제 자신의 장기를 판매한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 사는 배달 기사 마웅 마웅(가명)은 지난 2022년 말 반군을 위해 물품을 배달한 혐의로 군사정권에 몇 주 동안 붙잡혀 고문을 당했다. 마웅 마웅이 잡혀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돈을 빌려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마웅 마웅은 풀려났지만, 일자리를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됐다. 그는 결국 페이스북에 자신의 신장을 판다는 글을 올렸다. 마웅 마웅은 “돈을 위해 강도질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것 말고는 다른 살아남을 길이 없었다”며 “아내도 나와 같이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했다. 하지만 그저 딸 때문에 우리는 버텼다”고 말했다. 판매 글을 본 부유한 중국계 미얀마인 사업가는 마웅 마웅의 신장을 1000만 짯(약 412만원)에 사겠다고 했다. 이 금액은 미얀마 도시 가구 연 평균 수입의 두 배 가까이에 이른다. 미얀마에서 장기를 파는 사람들은 대개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면 인도로 건너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다. 인도 법에 따르면 장기기증은 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친척 사이에서만 가능하며, 그 외에는 불법이다. 이에 업자들은 변호사와 공증인 도움을 받아서 가족 관련 기록을 위조, 장기 판매자를 이식 대상자의 배우자나 사위 또는 며느리 등 친인척으로 위장한다. 마웅 마웅 역시 이식 대상자의 가짜 사위가 됐다. 그는 지난해 8월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신장 한 개를 떼어냈고, 자신과 같은 수술 자국이 있는 미얀마 사람을 병원 곳곳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CNN은 “지난 수년간 미얀마에서 마웅 마웅처럼 생존 위기에 몰린 사람들이 늘면서 장기를 팔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점차 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네팔 등 많은 저소득 국가에서 장기 매매는 최후의 수단이 되고 있지만, 장기를 판 이들은 심각하고 때로는 목숨마저 앗아가는 건강 문제를 겪곤 한다. 미국 국립신장재단(NKF)은 “통상 신장 공여자는 신장 하나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큰 수술 이후 남은 신장에 문제가 생겨도 제대로 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성”이라고 지적했다.
  • 체대→낙상→총잡이… 불굴의 박진호 ‘마지막 빈칸’ 채웠다

    체대→낙상→총잡이… 불굴의 박진호 ‘마지막 빈칸’ 채웠다

    사격, 조정두 이어 金2 출발 산뜻탁구 남녀복식 中에 막혀 은메달태권도 주정훈, 부상에도 3위 기염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두 번의 금빛 총성으로 2024 파리패럴림픽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아쉽게 복식 우승을 놓친 탁구는 단식에서 다시 금메달을 향한 드라이브를 날린다. ●한국선수단 도쿄 성적 뛰어 넘어 박진호(47·강릉시청)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249.4점으로 카자흐스탄 예르킨 가바소프(247.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전날 P1 남자 10m 공기권총 조정두(37·BDH파라스)에 이어 박진호까지 금메달을 따내면서 사격의 힘만으로 3년 전 도쿄 대회의 성적(금 2)에 도달했다. 체대 출신인 박진호는 25세에 낙상 사고를 당해 척수장애를 입었다. 이후 총을 잡았고 한국 사격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진호는 창원월드컵에선 결선 세계신기록(250.5점)을 세웠다. 그러나 도쿄패럴림픽에선 0.1점 차 2위에 머물렀다. 박진호는 “2014년부터 이 종목 기록을 혼자 경신했는데 패럴림픽 우승만 없어 아쉬웠다. 지금은 비어 있던 부분을 희열로 꽉 채운 느낌”이라며 “첫날부터 동료들이 시합을 잘 풀어 더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탁구 서수연·윤지유, 단식 재도전 탁구는 두 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서수연(38·광주시청)-윤지유(24·성남시청)는 같은 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펼쳐진 WD5 여자 복식에서 중국 류징-쉐쥐안 조를 만나 1-3(7-11 7-11 11-8 9-11)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손발을 맞춘 두 선수는 초반 연속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서수연(WS1-2)과 윤지유(WS3)는 단식에서 각각 류징, 쉐쥐안을 상대로 설욕의 기회를 노린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을 꺾은 바 있다. 탁구 대표팀은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장영진(31·서울시청)-박성주(45·토요타코리아)까지 MD4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기세를 높였다. 태권도는 간판 주정훈(30·SK에코플랜트)의 두 대회 연속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주정훈은 1일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K44 8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눌란 돔바예프(카자흐스탄)를 7-1로 꺾었다. 8강전에서 상대 무릎에 골반을 맞은 뒤 극심한 통증에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로 준결승에 나섰고 나헤라 루이스 마리오(멕시코)에게 8-10 역전패했다. 주정훈은 “다리가 잘 안 올라갈 정도로 아파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신 차리라는 감독님 말씀에 마음을 다잡았다”며 “저를 보고 태권도를 시작한 어린 선수들을 위해 4년 뒤 LA패럴림픽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독사의 혀, 사람의 혀

    [김동률의 아포리즘] 독사의 혀, 사람의 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잔혹한 영화다. 이유도 모른 채 15년 동안 사설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남자는 자신이 갇힌 이유를 추적한다. 실마리는 ‘왜 하필 15년인가’에 있다. 감금당할 당시 어린아이였던 제 딸이 성인이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딸을 알아보지 못한 남자는 자신의 딸과 연인 관계가 된다. 마치 오디푸스(남녀의 관계로 보면 일렉트라가 정확하겠지만)와 같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주인공 남자의 이름 오대수는 오디푸스에서 따왔다. 남자가 이런 참혹한 복수를 당한 이유는 그의 혓바닥 때문이었다. 학창 시절 떠든 후배의 비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의 누이를 자살에 이르게 했다. 남자는 자신의 딸에게만큼은 말로 인한 이 끔찍한 인과응보를 말하지 말아 달라고 빌며 스스로 자신의 혀를 자른다. 기시감이 있다. 신화 속 오디푸스가 천형과도 같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스스로 눈을 찌른 것과 같은 이치다. 영화 ‘올드보이’는 말로 저지른 죄악을 소름 끼치게 파고든 작품이다. 불교에서는 입으로 짓는 죄, 구업(口業)을 가장 나쁜 것으로 여겼다. ‘몸을 깎는 도구이며, 몸을 멸하는 칼날’이라고 했다. 인간의 업 중 가장 무겁게 여겼다. 한국인들에게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라는 진언(불교의 주문)은 친숙하다. 아주 어린 날 곧잘 “수리수리 마수리”를 중얼거리며 놀았다. 진언은 ‘천수경’의 첫머리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인데, 글자 그대로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내는 참된 말’이라는 뜻이다. 경전을 독송할 때 제일 먼저 정구업진언을 읊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더럽혀진 말빚을 참회하고 참된 언행을 다짐하자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는 독사의 혀가 난무한다. 축하해야 할 광복절을 두고 진영 간 칼날 같은 독설 속에 정작 광복의 기쁨은 온데간데없다. 여소야대의 국회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청문회가 열린다. 여야 간 독한 말싸움이 전부다. ‘혀 아래 도끼’란 말이 있다. 끔찍한 거짓말에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지율의 천성산 사태, 광우병 소동,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이 예가 된다. “미국산 소 먹으면 뇌 송송 구멍 탁”이라는 괴담이 퍼졌고, “사드 전자파로 몸이 튀겨질 것 같다”며 선동했다. 그리고 이런 거짓말은 엄청난 피해를 우리에게 안겼다. 거짓말 괴담에 대처하느라 정부가 쓴 돈만 1조 5000억원이라고 한다. 비용은 고스란히 전체 한국인들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 같은 거짓선동의 중심에는 유튜브, 인터넷 매체가 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편집해 사이버 공간을 달군다. 한국의 유튜브는 그야말로 도발적이다. 레거시 미디어들은 기사를 검증하고 게이트키핑하는 일정한 수준의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유튜브 콘텐츠들은 대개 이러한 여과 과정이 없다. 날것으로 업로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자체 감시 기능도 무력하다. 여기에 조회수 장사를 위해 자극만을 좇다 보니 수위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극화된 진영정치와 맞물려 그 정도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반면 한국인의 유튜브 사랑은 대단하다. 월간 사용자 수는 4500만명을 넘어섰다.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43시간으로 종주국인 미국(24시간)의 두 배 수준. 유튜브 공화국이다. 언론진흥재단 발표(2023년)에 따르면 국민의 53%가 유튜브로 뉴스를 접하고 있다. 1년 전보다 9% 포인트 늘었다. 46개 조사 대상국 평균인 30%를 크게 웃돈다. 유튜브는 어느새 한국의 정치적 담론을 좌우하는 핵심 매체로 덩치를 키웠다. 정치인이 직접 유튜브에 출연할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문제는 이 엄청난 영향력이 정치의 양극화와 증오정치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다. 가짜뉴스를 키워 내는 숙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법 같은 알고리즘으로 같은 편만 끌어들이는 유튜브 저널리즘은 확증편향에 빠진 구독자들을 위해 이제 맞춤형 콘텐츠들까지 생산하고 있다. 구미에 맞는 증오와 거짓말들이 난무할수록 환호를 받는다. 이는 곧 조회수로 반영되며 그만큼 수익을 낸다. 점점 더 편향적이고 독사의 혀 같은 말들이 쏟아지게 된다.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지만,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거짓, 괴담에 한국인의 영혼이 병들어 가고 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매체경영)
  • 김동연 지사, 김해 봉하마을 권양숙 여사 예방

    김동연 지사, 김해 봉하마을 권양숙 여사 예방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31일 부인 정우영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권 여사는 “귀한 시간을 쪼개 봉하마을까지 와주셨다”라면서 김동연 지사 내외를 환대했고, 김동연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다짐을 위해 뵈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환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김동연 지사 주도로 만들어진 국가전략보고서 ‘비전 2030’이 화제가 됐다.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2017년) 문재인 대통령님께 경제부총리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문 대통령 캠프에서 대선 시절 ‘비전 2030’을 기본으로 삼았으니, 들어와서 야당(현 여당)의 반대로 무산된 보고서를 실현해달라고 설득해 결국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야당이 좌초시킨 보고서가, 지나고 보니 정치를 하는데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참여정부 정책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정책이 좌절된 것이 많은데 그중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비전 2030’”이라며 “참여정부에서 기획했던 ‘비전 2030’ 때문에, 김동연 지사가 다시 정부에 참여하시고, 정치를 하게 되셨는데, 정치인의 삶은 ‘운명’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동연 지사님이나, 모두 의지를 가지고 고생하면서 삶을 개척해 오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족탈불급(足脫不及/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함)이라는 성어를 인용한 뒤 “외람된 말씀이나 대통령님과 저는 상고(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 김동연 지사 덕수상고)를 나왔고, 삶의 여정이 비슷해서인지 (노 전 대통령 유고집인) ’진보의 미래‘를 읽으면서 대통령님의 생각이 이해가됐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권 여사에게 대한민국 제26호 식품명인(김규흔 명인)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만들고 있는 한과를, 권 여사는 김 지사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이 새겨진 부채를 선물했다. 부채에 새겨진 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은 ’지금 여러분의 생각과 실천이 바로 내일의 역사다. 김 지사와 권 여사는 면담 후 함께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장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 곽상언 김정호 김 현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한편 김 지사는 권 여사 예방에 앞서 봉하마을에서의 첫 번째 일정인 묘역참배에서 방명록에 “목표를 잡고 길게 가자” 사람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글을 남겼다.
  • “다리 안 올라갈 정도” 태권도 주정훈, 부상 투혼 동메달…한국 사격은 금빛 총성 ‘탕탕’

    “다리 안 올라갈 정도” 태권도 주정훈, 부상 투혼 동메달…한국 사격은 금빛 총성 ‘탕탕’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두 번의 금빛 총성으로 2024 파리패럴림픽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태권도 간판 주정훈은 걷기도 힘든 골반 부상을 이겨내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박진호(47·강릉시청)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249.4점으로 카자흐스탄 예르킨 가바소프(247.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전날 P1 남자 10m 공기권총 조정두(37·BDH파라스)에 이어 박진호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사격의 힘만으로 3년 전 도쿄 대회의 성적(금 2)에 일찌감치 도달했다. 체대 출신인 박진호는 25세에 낙상 사고를 당해 척수 장애를 입었다. 이후 의사의 권유로 총을 잡았고 남다른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국 사격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창원 월드컵에서 결선 세계 신기록(250.5점)을 세웠다. 그러나 도쿄 대회 복사 종목에서 0.1점 차로 2위에 머무는 등 유독 패럴림픽과 인연이 없었는데 파리에서 그 설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박진호는 금메달을 확정한 뒤 “항상 아쉬웠다. 2014년부터 이 종목 기록을 혼자 경신했는데 패럴림픽 우승만 없었다. 이젠 비어있던 부분이 희열로 꽉 찬 느낌”이라며 “첫날부터 사격 동료들이 시합을 잘 풀어서 더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다.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남은 종목에서도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구는 두 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세계 1위 조합 서수연(38·광주시청)-윤지유(24·성남시청)는 같은 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펼쳐진 WD5 여자 복식에서 중국 류징-쉐쥐안 조를 만나 1-3(7-11 7-11 11-8 9-11)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손발을 맞춘 두 선수는 경기 초반 연속 실책을 범하며 기세를 내줬고 그대로 무너졌다. 이제 서수연은 WS1-2, 윤지유는 WS3 여자 단식에서 각각 류징과 쉐쥐안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을 꺾은 바 있다. 탁구 대표팀은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장영진(31·서울시청)-박성주(45·토요타코리아)까지 MD4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품에 안으면서 기세를 한껏 높였다. 태권도는 간판 주정훈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주정훈은 1일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K44 8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눌란 돔바예프(카자흐스탄)를 7-1로 꺾었다. 8강전에서 상대 무릎에 골반을 맞은 주정훈은 극심한 통증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준결승에 나섰고 결국 나헤라 루이스 마리오(멕시코)에게 역전패했다. 주정훈은 “다리가 잘 안 올라갈 정도로 아파서 계속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신 차리라는 감독님 말에 마음을 다잡았다”면서 “저를 보고 태권도를 시작한 어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4년 뒤 LA패럴림픽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형제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팝…하나된 열정으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다

    ‘형제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팝…하나된 열정으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다

    “아름다운 서울 야경 보며 ‘한강라면’ 먹어보고 싶어요!”‘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수박(SUBAK)’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2시간여에 걸쳐 격렬한 무대가 이어진 끝에 해외에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K팝 아이돌 있지(ITZY)의 ‘언터쳐블(UNTOUCHABLE)’과 ‘본투비(BORN TO BE)’를 완벽하게 커버한 여성 4인조 커버댄스팀 ‘수박(SUBAK)’이 우승을 차지했다. 튀르키예 지역의 한류 붐을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튀르키예 본선에는 인기 K팝 아이돌 더킹덤(The Kingdom)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 주변으로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 참석한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대한민국 대사는 “예선에 참가한 모든 팀들의 퍼포먼스에서 K팝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팬들이 참가하여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팬들의 활발하 교류를 통해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의 문화 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더킹덤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매우 뛰어났다. 특히 몇몇 참가자는 이미 아이돌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모두 K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튀르키예 본선에 참가한 전체 참가팀들 중 최연소(평균 17.5세) 참가팀으로 기록을 세운 ‘수박’팀 리더 아시아 셀레비(20)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팀원들과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연습했다”고 말했다. 셀레비는 “2022년에는 2등으로 다음 대회에 기대를 많이 걸었다가 2023년에는 우리 자신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를 펼쳤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힘을 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설명했다. 셀리베는 “튀르키예를 대표해 한국에서 실력을 보여 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물론 한국에 다녀와서 직접 체험한 K팝을 튀르키예에 더욱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다가올 최종 서울 결선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튀르키예 예선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더킹덤은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 콘서트를 열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데뷔 후 튀르키예를 처음 방문한 더킹덤은 ”튀르키예 팬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하며 무대로 빠져드는 순간 뜨거운 눈빛들과 수없이 마주쳤다.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순간순간 정말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 독일 극우 AfD 본산 튀링겐과 작센 주서 지방선거…극우 약진할까

    독일 극우 AfD 본산 튀링겐과 작센 주서 지방선거…극우 약진할까

    1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와 튀링겐주에서 치르는 지방선거에서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 소속 후보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독일 주류 정치세력들 사이에서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극우 세력이 약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거의 35년이 지난 지금 주류 정치 지도자들이 나치당이라고 끊임없이 비난하는 한때 비주류였던 AfD는 정치적 분열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모든 지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위 또는 1위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유럽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날 선거를 치르는 작센주는 전통적으로 독일 보수정당 기독교민주연합(CDU)이 지지율 강세를 보인 지역이며, 이 당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독일 전역에서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다. 현재로선 CDU의 재집권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이번 선거에서 CDU와 AfD 간의 접전이 예상된다. 또 다른 지역인 튀링겐 주에서는 AfD의 지지율은 약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AfD는 독일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는데, 이는 전체 유럽의 정치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조치다. AfD는 올 6월에 치른 유럽의회 선거에서 독일 내에서 2위를 차지했고, 선거 공약에서 이민과 난민에 대한 논쟁을 핵심 이슈로 내세웠다. 유로뉴스는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활동은 독일의 현 립 좌파 내각과,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 감정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주의깊게 지켜볼만하다”고 평가했다. AfD에 대한 지지가 급증한 것은 독일 정보기관이 작센과 튀링겐의 지역 정당 지부를 “독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자 하는 극단주의 조직”이라고 분류한 사실을 발표했음에도 나타난 현상이다. 주 정부가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작센주 내 41%의 유권자들만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권자 10명 중 1명만이 정당 정치를 신뢰한다고 말했고, 15%만이 언론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AfD는 그 불신을 완강하게 부추기면서도 그 공백에 발을 들여놓으며 동독 사회에서 가장 지역적인 수준에서 점점 더 자리를 잡았다. AfD에게 그것은 모두 더 큰 전략의 일부다. 이들은 지역 정치 내에서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세력을 확장해나가며 종국에는 국가 최고 권력을 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주요 정당의 지도자들은 나치 독일을 이끌며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가 처음에는 투표를 통해 권력을 잡았다는 사실, 그리고 보수파가 나치와 연립 정부에 참여해 나치가 주류 세력으로 부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극우 세력의 약진을 우려하고 있다. 나치는 처음에는 동부 튀링겐주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독일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시켰다. 독일에서 이런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류 정당들은 AfD 주변에 ‘브란트마우어’(방화벽)를 유지하겠다고 맹세하고, 연립 정부에 AfD를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하며, 어떤 종류의 입법안 통과에 있어서도 당과 협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동부 지역 정치에서 AfD의 인기로 인해 방화벽은 여러 면에서 이미 무너졌다. 진보적 정치 단체인 ‘로자 룩셈부르크 재단’이 최근 발표한 연구 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AfD와 주류 정당, 특히 CDU가 지방 정부에서 협력한 사례가 120건 이상이었다. 그러한 협력의 예로는 작센주에서 한 시의회의 주류 정당이 시의 극장 광고에서 성별 중립적 언어 사용을 금지하는 AfD 동의안을 지지한 사례가 있다. 튀링겐에서 또 다른 사례로, 주류 정당이 좌파 시장의 해임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 AfD 동의안을 지지했다. 좌파당의 지역 정치인인 자나 핑카는 “카운티 단위의 방화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이는 더 악화되고 있을 뿐이다”라며 “저는 상황이 더 어두워질까 봐 정말 두렵다. 저는 때때로 1930년대 독일과 2020년대 독일의 닮은점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의료대란 등 모든 문제 해결은 尹 대통령이 바뀌는 것”

    김동연, “의료대란 등 모든 문제 해결은 尹 대통령이 바뀌는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올 때마다 대통령님을 향한 그리움을, 그리고 그분께서 꿈꾸셨던 나라를 실천에 옮기겠다고 스스로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올린 글을 통해 “9월 1일, 노무현 대통령님의 79번째 생신을 앞두고 봉하마을을 찾았다. 올해만 세 번째 봉하”라고 글을 시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노무현재단 초청으로 ‘김대중과 노무현,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 특별 대담에 함께했다. 두 분 대통령의 길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진보한다’ 말씀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고 하셨던 노무현 대통령님. 시곗바늘을 거꾸로 되돌리는 퇴행의 뉴스들만 들려오지만, 두 분의 삶과 말씀처럼 저는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의 힘을 믿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권양숙 여사님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여사님께서 주신 큰 선물 감사하다. 마음 깊이 기억하겠다”며 “봉하음악회를 가득 메운 노란 물결이 유독 마음에 남는 밤”이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재단 주최로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과 가진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이라는 주제의 특별 대담에서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국민의 불만과 분노 지수가 점점 올라가고, 어느 수준에서 임계점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대란이라든지 외교와 남북문제, 산업정책, 인사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실제로 저희는 일부 분야에 있어서 지금 윤석열 정부를 망명 정부라고 생각한다. 기후위기 대응에 중앙정부는 퇴행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가 가장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건 국제적으로도 알려진 이야기다. 중앙정부는 재정정책을 긴축재정으로 해서 어려운 경제 위기에 민생을 돌보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가장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쓰고 있다. 역주행하는 정부에 경기도는 정주행하고 있다. 그것을 보고 중앙정부도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의료 대란’과 관련해서는 하루 전날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굉장히 심각하다. 응급실에 의사가 계속해서 그만두고 있어 다음 주부터 1주일에 한 번은 응급실 문을 닫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다”라며 “가서 상황을 보니까 아주 심각하더라. 앞으로 다가올 추석 때가 되면 환자가 평소보다 두 배나 늘어난다고 하는데, 지역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다행히 1주일에 한 번 문 닫는 걸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의료대란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 더 실망스러운 건 며칠 전 대통령이 브리핑하는데 현실에 대해서 다른 세상 사람 같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놀라기도 하고 너무나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라며 “국민은 신음하고 있고 응급실 앞에서 치료를 못 받거나 돌아가시고 있는데 저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달나라 대통령인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그 임계점을 넘어가면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경고하는 것”이라며 “의료 대란뿐이겠느냐. 여러 가지 면에서 그렇다. 병원은 문은 닫고 의사는 옷을 벗고 나가는 사람이 속출해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다면 국민께서 그동안 쌓아온 분노에 불을 붙이는, 임계점을 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강력한 경고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중 대통령이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고 한 말을 떠올린 김 지사는 “역사를 믿었다는 말은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확신이고, 대한민국은 잘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능력, 그것이 합쳐졌을 때 나오는 것이 세계 1등이다. 우리 국민은 산업화를 넘어서 민주화를 이루었고,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처럼) 이런 식으로 해서 임계점을 넘는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가 잘 아는 말처럼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어떤 식으로 나올 수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그렇게 정부에 한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왜 대통령은 잘 돌아간다고 믿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김 지사는 “답답하다. 사실 병원에 안 가 본다고 모르느냐. 주변에 아픈 분들이 없느냐. 언론에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대통령이 계획이 짜여진 데 말고 불시에 가보시면 좋겠다. 물론 가본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들이 어디 병원뿐이냐. 시장 가서 사진 찍고 그럴 것이 아니고 지금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에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느냐. 산업 현장에 가보면 단박에 알 수 있는 일들을, 현실을 부인하거나 모르거나 한다면 국가 지도자감이 아니다. 제대로 된 현실을 인식하고 대책이 나와야 되는데 대책도 그렇고 현실 인식조차 안 되기 때문에 절망스러운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있다. 독립기념관 문제도 있고. 이런 문제의 첫걸음은 (결정권을 가진)대통령이 바뀌는 것이다”라며 “대통령 자체가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문제가 관련해서는 “그건 절망적인 것 같다”라며 “인사를 보면서 구제불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기가 막혀서 말을 못 할 정도인데, 바꿔야 한다. 국가관과 역사관 자체를 송두리째 부정 내지는 부인하고 있다. 광복이 연합군의 전쟁 승리로 이겼다고 이야기하면서 순국선열들을 완전히 폄훼하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임명된 인사들을 보면 대통령의 사고방식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완전히 다른 세상 사람처럼 살고 있는 것 같고, 또 어떻게 보면 확신범들의 오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문제를 풀 수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인식, 사람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라며 “지금 이 문제는 대통령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저는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관련해, 김 지사는 “지금의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고 정권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 민주당이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명제이고, 또 한편 이렇게 돌이켜보면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 무도하고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데 민주당에 대한 지지권도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도 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라며 “정권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짧게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중도층 확장이 필요하겠다. 중도층 확장을 위해서는 유능한 진보, 경제에서 유능한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경제 해결사가 필요하고, 민주당이 지금의 경제 문제 해결할 수 있고 민생 문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김 지사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 이렇게 무도한 정권을 우리가 지속하게 해서야 되겠느냐.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우리 민주 정권, 진보 정권이 제대로 된 나라를 위한 거라면 헌신적으로 제 몸을 던져서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김 지사는 특별 대담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목표를 분명히 잡고 길게 가자’, 사람사는 세상의 꿈 더 크게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세월 흘러도 오빠는 여전히 오빠…그때 그 시절 추억의 ‘어떤가요’

    세월 흘러도 오빠는 여전히 오빠…그때 그 시절 추억의 ‘어떤가요’

    “R.ef는 R만 왔는데 저희는 노이즈에서 노이까지는 왔어요.” 노이즈의 리더 홍종구의 재치 있는 입담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빵 터졌다. 노이즈는 홍종구와 한상일이 함께 왔으니 노이까지 왔고 R.ef는 이성욱만 혼자 왔으니 R만 왔다는 멘트였다. 그 시절 가요계를 주름잡던 이들의 세월은 한참이나 흘렀지만 그만큼 재치 있는 입담을 얻으면서 매력은 예전보다 더 깊어졌다. 세월이 흘러도 오빠는 여전히 오빠였다. 마포문화재단이 추억의 가수들을 무대 위로 소환하는 ‘어떤가요’가 30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렸다. 이번이 10번째 행사로 이날 공연에서는 R.ef의 이성욱, 노이즈의 홍종구와 한상일, 현진영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이성욱이 등장했다. 1995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단번에 한국 가요계의 정상에 우뚝 선 R.ef의 노래가 그 시절을 지나온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성욱은 1집 수록곡이자 데뷔곡인 ‘고요속의 외침’과 같은 1집 수록곡인 ‘상심’, 그의 랩으로 유명한 2집의 ‘찬란한 사랑’을 불렀다. 이성욱은 ‘이별공식’으로 1집 대박을 터뜨린 후 ‘상심’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컴백홈’을 이겼다는 추억을 꺼내는 등 관객들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났다. 팬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처지인지라 이성욱은 팬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무리하지 말라고 농담을 건네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별공식’, ‘네버 엔딩 스토리’, ‘마음속을 걸어가’를 연달아 부른 그는 2년 전 발표한 싱글 ‘시간은 추억을 부른다’도 부르며 R.ef 메인보컬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다음 나올 차례인 노이즈보다 R.ef가 더 잘나갔다는 자랑과 함께 그가 무대를 떠나자 곧이어 노이즈가 등장했다.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 건’, ‘착각’, ‘이젠’, ‘성형미인’, ‘체념’, ‘어제와 다른 오늘’을 연달아 불렀다. 노이즈 역시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노이즈는 이성욱의 말을 반박하며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 하면 주는 골든컵을 두 번이나 받았다고 자랑하는 등 역시나 관객들의 웃음보을 빵빵 터뜨렸다. 노이즈의 노래 중간 깜짝 손님이 등장해 객석을 놀래키기도 했다. 주인공은 바로 클론의 강원래.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그는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이라고 말하며 클론의 히트곡 ‘쿵따리샤바라’의 운을 띄웠고 구준엽과 자신의 인형 탈을 쓴 백댄서들과 함께 ‘쿵따리샤바라’를 불렀다. 이어 그는 ‘월드컵 송’을 부르며 객석을 순식간에 거리 응원 현장으로 만들었다. 노이즈는 ‘NOISE’라고 적힌 모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뒤 마지막 앙코르로 ‘상상 속의 너’를 부르며 무대를 떠났다. 홍종구는 직접 무대에 내려왔다가 다시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고 이들의 무대가 끝난 이후 현진영이 등장했다. 현진영은 ‘소리쳐봐’, ‘현진영Go 진영Go’, ‘두근두근 쿵쿵’을 연달아 불렀다. 현진영은 지금 나이에 ‘현진영Go 진영Go’를 하기 민망하다고 말하거나 ‘두근두근 쿵쿵’을 부를 당시 마약 때문에 구속됐던 흑역사를 언급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가수였지만 동시에 엄청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편지’와 ‘바람기억’으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던 그는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아내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동년배 남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도 했다. 웃음을 위해 아내를 흉보는 듯하면서도 “지금의 제3의 전성기다. 제2의 전성기는 아내와 결혼했을 때”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990년대 청소년들의 의상을 바꾼 전설적인 노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르자 객석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현진영은 12월에 있을 재즈 콘서트를 홍보한 뒤 앙코르로 ‘슬픈 마네킹’을 부르며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슬픈 마네킹’은 우리나라 ‘뉴 잭 스윙’(미국 흑인 음악의 한 종류)를 연 곡으로서 요즘 뉴진스의 노래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있는 곡이다. 현진영은 “요즘 애들이 제 춤에 뉴진스의 노래를 입힌 영상이 유튜브에서 대박을 터뜨렸다”고 소개하며 자랑하기도 했다. 지금은 푸근한 이웃집 삼촌 같은 이미지지만 노래할 때만큼은 그 시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모습 그대로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현진영 덕에 관객들은 제대로 추억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 김동연 “기후위기 대응, 산업 지도와 인류 문명을 바꿀 것”

    김동연 “기후위기 대응, 산업 지도와 인류 문명을 바꿀 것”

    “기후위기, 대응 넘어 산업 지도 전환점으로” 경기도가 3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기후위기 대응 스타트업 신기술을 살펴보고 기후 기술 관련 기업들이 모여 교류하는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호주 출장에서 기후테크 관련으로 1조 원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올해 미국 출장에서는 에어프로덕츠 회장이 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도에 하기로 했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앞으로의 산업 지도와 인류의 문명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후 변화 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앞서 도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개 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창업 기획,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열린 콘퍼런스는 ‘기후에 진심, 테크에 열심’이란 주제로 진행됐는데, UN산하 녹색기후기금, 싱가포르 트라리렉, 현대 정몽구재단, 소풍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경기도가 육성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콘퍼런스에서 기후위성 발사뿐만 아니라 기후펀드, 기후보험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기후테크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교류회에서는 스타트업과 전문 투자자들이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테크 경진대회도 진행했다. 대회 결과, 기술·정책 부문 대상 수상자는 에너사인 코퍼레이션 팀, 창업 부문 수상자는 단국대학교 4학년 김기태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팀은 앞으로 경기도 기후테크 민간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기후테크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 ‘제2회 삼국유사(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제2회 삼국유사(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대구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삼국유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제2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기간 중 언제든지 테마파크를 방문해 참가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 사전 접수(9월 1~29)자는 본인 포함 동반 2인까지 테마파크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지도교사상을 포함해 약 40여 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2월 중에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시장상(각 부문 대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 ▲군위군수상 ▲군위군의회의장상 ▲군위교육장상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삼국유사테마파크 홈페이지 또는 군위문화관광재단 콘텐츠개발팀(054-380-3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대회 기간인 10월 12~13일 이틀간 ‘제3회 군위 바베큐축제’를 연다. 한편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는 고려 시대 승려 일연(1206~1289)이 삼국유사를 저술하고 입적한 절인 인각사가 있다. 원효 또는 의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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