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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도심을 물들이다’…성북구, 오는 26일까지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책, 도심을 물들이다’…성북구, 오는 26일까지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야외도서관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오동근린공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숲,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의 후속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야외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구 사서가 엄선한 2000여권의 책과 곳곳에 배치된 서가, 빈백을 활용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야외 독서 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책 읽는 키즈 카페’도 준비된다. 오는 18일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에서 개장식과 함께 ‘가을의 재즈, 도심의 선율’을 주제로 한 축하 공연도 열린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 등은 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간 속 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마련했다”라며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즐겨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책 읽는 성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여순10·19 범국민연대 “법무부의 국가배상소송 항소포기” 적극 환영

    여순10·19 범국민연대 “법무부의 국가배상소송 항소포기” 적극 환영

    여순10·19 범국민연대가 법무부의 여수순천 10·19사건 국가배상소송 항소포기 발표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9일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광주지법 순천지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24명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법무부의 여순사건 항소 포기 방침 공표 이전에 일선 검찰청에서 소송 수행청에 항소제기 지휘를 하고, 그 이후 수행청에서 항소장을 제출한 사건에 대해서도 항소를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오랫동안 ‘빨갱이 가족’이라는 오명과 함께 가족이 해체되는 등 고통 속에 살아온 유족들에게 가해자인 국가의 책임과 배상을 요구해왔기에 77년 만에 ‘항소 포기’라는 정부의 책임있는 발표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나온 검찰항명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보였다. 범국민연대측은 “그동안 여순사건 유족들은 지난 진실과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으로 일부 유족들이 국가 배상소송을 진행하면서 대법원 최종 결심까지 3년 이상 걸리면서 희망 고통에 시달려왔다”며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구례군 유족 등 상당수 유족들은 소멸시효 규정에 따라 국가배상 소송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8일 여순사건 유족 20여명이 제기한 소송이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승소한 후 소송을 담당한 서동용(21대 국회의원) 변호사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앞장서 유족들의 아픔을 헤아려 다른 형제원 사건 등과 마찬가지로 ‘항소 포기’를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해왔다. 최경필 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오랫동안 ‘반란’의 오명에 시달려온 유족들에게 이번 법무부의 ‘항소 포기’는 국가의 국민 생명 보호라는 무한 책임을 상기시켰다”며 “여수순천10·19 특별법에 따른 유족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재단 설립 등 명예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사 ‘시민제보창구’ 운영

    유정희 서울시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사 ‘시민제보창구’ 운영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민 의견을 직접 접수받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보창구는 “시민이 직접 서울시 행정을 감시하는 열린 감사”를 목표로 마련됐다.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의 예산 낭비, 행정 비효율, 부당한 업무처리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문제를 시민이 직접 제보하면, 이를 11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 의원은 “행정의 문제는 시민의 눈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다”며 “서울시의 정책이 시민의 삶과 괴리되지 않도록, 시민 목소리를 감사의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제보 대상은 서울시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홍보기획관, 대변인실, 서울문화재단, 서울관광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120다산콜재단,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등이다. 또한 유 의원의 지역구인 관악구를 포함한 서울시 전역의 행정 현안, 불합리한 제도 운영, 예산 낭비 사례 등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시민 제보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dorimchun@hanmail.net) 또는 문자(010-5452-3858)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실제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정책 개선안에 반영된다. 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는 가장 현실적인 과정”이라며 “서울시의 예산이 투명하게 쓰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TBS 경영난 해결 위한 예산확보 방안 제시, 서울시 산하기관의 예산 효율성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행정 감시 역할을 수행해왔다.
  • 2025 핑크런, 국내 최대 유방암 인식 캠페인 성료 “건강과 나눔의 가치 실현”

    2025 핑크런, 국내 최대 유방암 인식 캠페인 성료 “건강과 나눔의 가치 실현”

    -5년만에 돌아온 국내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함께 달린 건강·나눔 축제, 다채로운 이벤트와 협찬사 지원으로 현장 열기 “후끈” 10월 12일,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하나은행이 후원한 ‘2025 핑크런’이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달리며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핑크런은 단순 런닝 이벤트를 넘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25회째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핑크런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식행사인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총 모금액은 192,590,000원으로 집계되었으며,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유방암 예방과 치료지원을 위한 뜻깊은 기부로 이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핑크리본캠페인존’에서는 유방 건강 관련 정보와 자가 검진 방법을 소개했고, 체험형 이벤트, 이색 포토존, 다채로운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2025핑크런 접수부터 너무 기대되는 대회였다.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기념품 구성과 현장 이벤트며 너무나 다양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내년 대회가 벌써 기대된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 베르티스(마스토체크), 이노엔, 린데코리아, 종근당건강, 메디쏠라, 성주재단, 국가암통합바이오, 칠갑농산, 베베쿡, 에버콜라겐, 링티, 쿤달, 이브네, 송월타올, 제주용암수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핑크런 ▲수술비치료지원 ▲유방건강교육 ▲커뮤니티 사업 등으로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부터 치료, 회복까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2001년 시작된 핑크런은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43만 명을 기록했으며, 총 43억 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었다. 유방암 인식 개선과 핑크리본 캠페인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동구, 내년 생활임금 1만 2121원 확정...‘서울 최다 근로자’

    성동구, 내년 생활임금 1만 2121원 확정...‘서울 최다 근로자’

    서울 성동구는 2026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42원(2.9%) 인상한 시급 1만 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달 30일 ‘성동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급은 주 단위 40시간 근무, 월 단위 209시간 근무 기준의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에 해당한다. 지난 9월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1만 320원보다 1801원 높은 금액이다. 성동구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성동구청,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 소속된 근로자 등 1260여명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내년도 생활임금은 구 재정 상황과 지역 경제 여건, 그리고 서울시 및 다른 자치구와의 형평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결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근로자가 생활임금 혜택을 받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회로 간 제주4·3 특별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회로 간 제주4·3 특별전

    제주4·3의 진실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전이 국회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과 공동주최하는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특별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4·3 해결 과정에서 국회가 보여준 입법적 노력을 조명하는 자리다. 제주4·3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긴 여정 속에서 국회의 입법 활동이 중요한 동력이 돼왔다. 2000년 제정된 ‘제주4·3특별법’은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2021년 전면 개정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추가 진상조사 등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법’ 제·개정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심리·정신적 치유를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기반도 구축됐다. 최근 법 개정으로 2026년도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기관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전시장에는 형무소에서 온 엽서와 도의회 4·3피해신고서, 진상규명 관련 도서 등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복제본)이 전시돼 제주도민과 시민사회의 꾸준한 노력이 어떻게 세계가 인정하는 역사적 자산으로 이어졌는지 보여준다. 문학과 미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접근도 눈길을 끈다. 김석범의 ‘화산도’, 현기영의 ‘순이삼촌’, 이산하의 ‘한라산’은 문학적 언어로 4·3의 아픔을 전하고, 강요배 화백의 ‘동백꽃지다’와 박경훈 작가의 ‘옴팡밭’ 등 미술작품은 시각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들의 시와 그림은 아픔에서 치유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아, 관람객에게 제주4·3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과제라는 점을 일깨우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을 담은 법 개정 내용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4·3의 해결과 치유 과정에서 국가 책임이 확대돼 온 국회의 노력을 조명한다. 특별전 개막에 앞서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4·3세계기록유산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허상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이 ‘제주4·3의 세계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적 가치’를 주제로, 반영관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팀장이 ‘제주4·3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한인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철인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전갑생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원 연구교수, 고지훈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사, 좌동철 제주일보 기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기록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제주4·3의 진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길 바란다”며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는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기록물 1만 4673건은 지난 4월 10일(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한국의 19번째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았다.
  • (영상) 저공비행 중 회전하다 그대로 추락하는 헬리콥터

    (영상) 저공비행 중 회전하다 그대로 추락하는 헬리콥터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헌팅턴비치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상에 있던 사람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사고 영상을 보면, 헬기가 저공비행을 하다 갑자기 균형을 잃고 회전하기 시작해 이내 인근 야자수 사이로 추락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헬기 일부 부품이 파손돼 멀리 날아가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며, 보행자 등 도로 쪽에 있던 3명이 지상에서 다쳤다고 알려졌습니다. 사망자는 없으나 부상자들의 상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나섰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헬리콥터는 꼬리 회전날개(tail rotor) 또는 제어계통 이상으로 인해 조종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헬기는 12일 예정됐던 ‘해안 자동차 및 헬리콥터’ 행사에 참가하는 기체로 알려졌습니다. 이 행사는 희귀 슈퍼카와 헬기를 해변에 전시해 헌팅턴비치 경찰과 지역사회 재단을 후원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中, 한국 내 미국의 ‘전략적 위축’ 활용 기회 모색…이재명 정부 행보 주목 [프랑스 RFI] 프랑스 르 피가로 국제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불러온 불확실성을 이용해 중국이 이재명 신임 한국 대통령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과 도쿄에서는 트럼프의 국방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미 국방부가 ‘서반구’와 국내 안보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시아 태평양 재균형’이 희석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네기재단의 자오 통은 “트럼프는 주한미군 감축을 원하고 있으며 한국은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동규 서울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중국은 트럼프 시대를 이용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군 철수를 추진하려 한다”며 “중국은 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약속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은 군비를 강화하고 국방 자율성을 높이며 조용히 ‘포스트 미국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의 아시아 정책 변화 가능성,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기회 포착 노력을 보여줍니다. 리창 중국 총리,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 ‘항미원조 75주년’ 공동 기념 계획 [중국 인민망] 11일 오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변함없이 북한 노동당이 북한 인민을 이끌고 자국 국정에 맞는 발전 노선을 걷도록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북한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밀접히 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협력에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출국 작전을 시작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기념 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성 총리는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가 얼마 전 베이징에서 가진 역사적인 회담이 북·중 관계 발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항미원조’ 기념을 통해 공동의 역사 인식을 강조하고, 국제적 고립 속에서 연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미중 관계 악화, 전 세계적 파장… 희토류·반도체·암호화폐 시장 불안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환구망·홍콩 SCMP·홍콩 명보·홍콩 Asia Times]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미국이 이미 설정된 관세에 더해 100%의 새로운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고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발표했으며, 이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미중 관계 악화는 이미 세계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양국 정상 회담이 취소될 수 있음을 내비치자 한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환율이 폭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제한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금속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유럽 지도자들은 재무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희토류 통제 강화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미국에 잘못된 행보를 시정하고 대화를 통해 우려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를 논의하려는 미국의 전화 회담 요청을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조치를 “권력 장악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미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 공장 4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가동을 시작했으나, 생산 능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의 규제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파키스탄과의 희토류 협력 강화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9월 8일 미국 전략금속회사와 파키스탄 정부는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전략 광물 개발 투자 협정을 체결했으며, 파키스탄이 미국에 자국 내 항구 건설을 요청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수송에 활용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국 관찰자망은 “(중국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파키스탄이 미국 편에 서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규제 강화는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 상무부는 파키스탄이 중국산 장비를 이용해 미국을 위한 특수 금속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희토류 추출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합성 다이아몬드 분말, 희토류 분리 및 추출 기술과 장비, 특정 중·중희토류 금속, 리튬 배터리 부품 및 인공 흑연 재료 등을 포함하며, 해외 희토류 생산 업체들은 중국의 추출 기술과 분리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미·중 간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동맹국들까지 이 대결 구도에 끌려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美 항만세에 ‘보복 관세’ 부과… 미중 무역 갈등 격화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는 13일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세를 부과할 것을 고집해 중국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미국 기업이 소유 또는 운영하는 선박과 미국 국적 선박 및 미국산 선박에 대한 특별 항만 사용료 부과를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14일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조치에 대응해 관세 인상 위협을 중단하고 미해결 문제에 대한 추가 협상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는 수출 금지가 아니며 규정을 충족하는 신청은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고, 조치 발표 전 양자 간 수출 통제 대화 메커니즘을 통해 관련 국가와 지역에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산업 및 공급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충분히 평가했으며 관련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확신하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보안과 안정성을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수출 통제에 관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무역 분쟁이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상호 보복 조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양국 간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중국산 보잉 부품 공급 중단 위협… 항공 산업에 파장 예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잉에 대한 수출 규제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항공기 제조 대기업인 보잉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보잉 주문량의 최대 2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분석 회사인 Cirium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는 1855대의 보잉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737 계열의 인기 모델인 최소 222대를 더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위협은 미중 무역 분쟁이 항공 산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보잉과 같은 미국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호주와 철광석 위안화 결제 협정 체결… ‘철광석 가격 결정권’ 확보 시도 [대만 연합보] 중국광산자원그룹이 최근 호주 철광석 대기업 BHP와 협약을 체결해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철광석 현물 거래에 위안화 결제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번 조치가 중국이 처음으로 철광석 가격 결정권을 획득하고 철광석 가격을 성공적으로 낮춘 것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적용 범위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기존 계약은 여전히 달러로 가격 책정되나 ‘관찰 기간’을 설정해 내년 중국 철광석 지수(북방철광석지수 등)의 시장 수용도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장기 계약 위안화 결제 협상을 개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항구 현물 및 도착가(CFR) 거래에 위안화 도착가(CFR) 결제를 적용해 달러 환율 변동이 기업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회피합니다. 홍콩 대공보 보도에 따르면 철광석 연간 무역액은 1조 2000억 달러(약 1656조원)를 초과하며, 이 중 약 80%가 달러로 결제됩니다. 이는 중국 본토 수입액이 가장 높은 단일 상품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중국이 핵심 원자재 거래에서 ‘탈달러화’를 추진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 4대 TV 브랜드, 미니LED 시장 90% 장악…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대만 디지타임즈] 미니LED 백라이트 TV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전체 출하량이 OLED TV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는 미니LED 백라이트 TV의 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하이센스, TCL 테크놀로지, 스카이워스, 샤오미 등 상위 4개 브랜드 업체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글로벌 TV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TCL과 하이센스 같은 중국 TV 제조사들이 삼성의 리더십에 강하게 도전해 이 우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CINNO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 내 미니LED 백라이트 TV 보급률은 28.3%에 달했으며, 판매량은 2024년 동기 대비 3.2배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2024년 9월 시행된 중국의 ‘교환 지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 정책은 월별 보급률을 20% 이상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212개 미니LED 백라이트 TV 모델 중 500~10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으나, 그 외 디밍 존 범주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00~5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 출시 가격도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2000~3000개 디밍 존을 갖춘 중상위 모델은 수량 증가율 2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가격이 18.2% 하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포럼’ 참석

    신동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포럼’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 1)은 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피움서울에서 열린 ‘2025 SFWF 국제포럼: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_한일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중심으로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 일본은 1.15명이다. 두 나라 모두 초저출생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일본은 기업 중심의 근로 시간 단축과 일·가정 양립 정책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한·일의 정책 차이를 공유하며, 서울시의 현실에 맞는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럼에는 일본 아동가정청 오구라 마사노부 초대 장관, 일본 내각관방 야마사키 시로(전 지방재생총괄관), 일본여자대학 나가이 아키코 교수, 닛세이기초연구소 김명중 수석연구원 등 양국의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인구감소 대응 및 가족친화정책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조 강연에서 오구라 마사노부 전 장관은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육아 지원,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적 제도가 장기적 출산율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하며, 사회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나가이 아키코 교수는 “기업이 ‘잔업 없는 근무제’를 정착시키면서,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출산율 또한 완만하게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라며, 워라밸(Work-Life Balance) 중심의 노동문화가 저출생 해결의 중요한 요인임을 역설했다. 신동원 부위원장은 포럼 폐회 전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기업문화의 혁신이 병행되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 다른 지역 간의 출생률 차이를 단순히 정책의 효과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라며 “출산과 육아가 가능한 사회 구조, 즉 민간기업의 근무 환경 개선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한·일 포럼을 시작으로 덴마크, 프랑스 등 복지 선진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제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가족친화정책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 및 관련 기관·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일 양국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출산율 하락이라는 인구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문화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한국 내 美 ‘전략적 위축’ 적극 활용…中 4대 TV 브랜드,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한국 내 미국의 ‘전략적 위축’ 활용 기회 모색…이재명 정부 행보 주목 [프랑스 RFI] 프랑스 르 피가로 국제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불러온 불확실성을 이용해 중국이 이재명 신임 한국 대통령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과 도쿄에서는 트럼프의 국방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미 국방부가 ‘서반구’와 국내 안보에 초점을 맞추면서 ‘아시아 태평양 재균형’이 희석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네기재단의 자오 통은 “트럼프는 주한미군 감축을 원하고 있으며 한국은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동규 서울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중국은 트럼프 시대를 이용해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군 철수를 추진하려 한다”며 “중국은 이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약속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은 군비를 강화하고 국방 자율성을 높이며 조용히 ‘포스트 미국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국의 아시아 정책 변화 가능성,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기회 포착 노력을 보여줍니다. 리창 중국 총리,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 ‘항미원조 75주년’ 공동 기념 계획 [중국 인민망] 11일 오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변함없이 북한 노동당이 북한 인민을 이끌고 자국 국정에 맞는 발전 노선을 걷도록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북한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합의를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밀접히 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협력에 더 많은 새로운 성과를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출국 작전을 시작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기념 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태성 총리는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가 얼마 전 베이징에서 가진 역사적인 회담이 북·중 관계 발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항미원조’ 기념을 통해 공동의 역사 인식을 강조하고, 국제적 고립 속에서 연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미중 관계 악화, 전 세계적 파장… 희토류·반도체·암호화폐 시장 불안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환구망·홍콩 SCMP·홍콩 명보·홍콩 Asia Times]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미국이 이미 설정된 관세에 더해 100%의 새로운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고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발표했으며, 이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미중 관계 악화는 이미 세계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양국 정상 회담이 취소될 수 있음을 내비치자 한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환율이 폭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제한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금속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유럽 지도자들은 재무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희토류 통제 강화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미국에 잘못된 행보를 시정하고 대화를 통해 우려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를 논의하려는 미국의 전화 회담 요청을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조치를 “권력 장악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미국은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미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 공장 4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가동을 시작했으나, 생산 능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의 규제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파키스탄과의 희토류 협력 강화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9월 8일 미국 전략금속회사와 파키스탄 정부는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전략 광물 개발 투자 협정을 체결했으며, 파키스탄이 미국에 자국 내 항구 건설을 요청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수송에 활용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중국 관찰자망은 “(중국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파키스탄이 미국 편에 서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규제 강화는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허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 상무부는 파키스탄이 중국산 장비를 이용해 미국을 위한 특수 금속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희토류 추출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합성 다이아몬드 분말, 희토류 분리 및 추출 기술과 장비, 특정 중·중희토류 금속, 리튬 배터리 부품 및 인공 흑연 재료 등을 포함하며, 해외 희토류 생산 업체들은 중국의 추출 기술과 분리 장비를 획득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미·중 간 기술 및 자원 패권 경쟁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동맹국들까지 이 대결 구도에 끌려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美 항만세에 ‘보복 관세’ 부과… 미중 무역 갈등 격화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는 13일 “미국이 중국 선박에 항만세를 부과할 것을 고집해 중국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복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미국 기업이 소유 또는 운영하는 선박과 미국 국적 선박 및 미국산 선박에 대한 특별 항만 사용료 부과를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14일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조치에 대응해 관세 인상 위협을 중단하고 미해결 문제에 대한 추가 협상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는 수출 금지가 아니며 규정을 충족하는 신청은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고, 조치 발표 전 양자 간 수출 통제 대화 메커니즘을 통해 관련 국가와 지역에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산업 및 공급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충분히 평가했으며 관련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확신하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보안과 안정성을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수출 통제에 관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무역 분쟁이 단순한 관세 전쟁을 넘어 상호 보복 조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양국 간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중국산 보잉 부품 공급 중단 위협… 항공 산업에 파장 예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잉에 대한 수출 규제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항공기 부품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미국 항공기 제조 대기업인 보잉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보잉 주문량의 최대 25%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5%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분석 회사인 Cirium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는 1855대의 보잉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737 계열의 인기 모델인 최소 222대를 더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위협은 미중 무역 분쟁이 항공 산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보잉과 같은 미국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 호주와 철광석 위안화 결제 협정 체결… ‘철광석 가격 결정권’ 확보 시도 [대만 연합보] 중국광산자원그룹이 최근 호주 철광석 대기업 BHP와 협약을 체결해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철광석 현물 거래에 위안화 결제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매체는 이번 조치가 중국이 처음으로 철광석 가격 결정권을 획득하고 철광석 가격을 성공적으로 낮춘 것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적용 범위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기존 계약은 여전히 달러로 가격 책정되나 ‘관찰 기간’을 설정해 내년 중국 철광석 지수(북방철광석지수 등)의 시장 수용도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장기 계약 위안화 결제 협상을 개시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항구 현물 및 도착가(CFR) 거래에 위안화 도착가(CFR) 결제를 적용해 달러 환율 변동이 기업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회피합니다. 홍콩 대공보 보도에 따르면 철광석 연간 무역액은 1조 2000억 달러(약 1656조원)를 초과하며, 이 중 약 80%가 달러로 결제됩니다. 이는 중국 본토 수입액이 가장 높은 단일 상품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중국이 핵심 원자재 거래에서 ‘탈달러화’를 추진하고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 4대 TV 브랜드, 미니LED 시장 90% 장악… 삼성전자 리더십 위협 [대만 디지타임즈] 미니LED 백라이트 TV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전체 출하량이 OLED TV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는 미니LED 백라이트 TV의 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했으며, 하이센스, TCL 테크놀로지, 스카이워스, 샤오미 등 상위 4개 브랜드 업체가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20년 가까이 글로벌 TV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TCL과 하이센스 같은 중국 TV 제조사들이 삼성의 리더십에 강하게 도전해 이 우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CINNO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 내 미니LED 백라이트 TV 보급률은 28.3%에 달했으며, 판매량은 2024년 동기 대비 3.2배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2024년 9월 시행된 중국의 ‘교환 지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 정책은 월별 보급률을 20% 이상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212개 미니LED 백라이트 TV 모델 중 500~10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으나, 그 외 디밍 존 범주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00~500개 디밍 존을 탑재한 모델은 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 출시 가격도 30% 이상 급락했습니다. 2000~3000개 디밍 존을 갖춘 중상위 모델은 수량 증가율 2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가격이 18.2% 하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BTS RM, 올해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

    BTS RM, 올해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31·본명 김남준)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등과 나란히 ‘한국 미술시장을 움직이는 인물’로 선정됐다.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올해 한국 미술시장을 이끈 ‘파워 20’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이 명단은 연구소와 재단이 공동 발간한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에 담겼으며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 설문,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보고서가 파워 20 명단을 추린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순위를 정하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RM에 대해 “열정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면서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방문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RM은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을 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고서는 또 홍 관장에 대해서는 “삼성가의 일원이자 뛰어난 컬렉터로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해 왔다”고 평가했고, 서 회장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설립, 한국 미술의 공공적 인프라 확장에 기여한 컬렉터”라고 했다. 이 밖에 서도호·이배·양혜규·김아영 작가,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 [부고]

    ●조국행씨 별세, 조성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성미·유미씨 부친상, 주경희(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시부상, 박충석(아쿠아텍아시아 부장)·김주성(연합뉴스 기자)씨 장인상=12일 수원요양병원, 발인 14일. (031)640-9797 ●이태훈씨 별세, 문혜정(대한적십자사 회장 특보·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씨 남편상=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02)2227-7500 ●이이순씨 별세, 정재윤·지윤(경향신문 사진부 부국장)·희윤·안숙·향숙씨 모친상, 곽상갑씨 장모상, 박희숙·임영주씨 시모상=1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14일. (051)893-4444
  • 트럼프 보란 듯… 오바마 “전 세계 권위주의 물결 휩쓸어”

    트럼프 보란 듯… 오바마 “전 세계 권위주의 물결 휩쓸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시민사회를 공격하고, 언론의 자유를 약화시키는 권위주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우려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퇴임 이후 정치적 발언을 자제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집권 이후 미국이 독재 정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고음을 잇따라 내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달 헝가리, 폴란드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바마 재단 청년 지도자 프로그램 출신들과 가진 대담 내용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담에서 “정치인들이 시민사회를 표적으로 삼고,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며, 사법제도를 무기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독재정치에 저항력이 있다고 여기는 국가들도 이제 권위주의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다며 “누구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인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치인들이 이전으로 돌아가자며 공허한 약속을 내놓는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각국의 중도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의 심리를 놓치고 국민 사이에서 포퓰리즘적인 분노가 자리잡도록 방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도 우파나 중도 좌파 정부가 국민과 단절되고 사람들의 좌절감이 쌓이면서 우익 포퓰리즘, 반이민 정서, 분노가 고개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 “태권도는 한국 문화 전파하는 훌륭한 자산… 외교에 활용해야”[월요인터뷰]

    “태권도는 한국 문화 전파하는 훌륭한 자산… 외교에 활용해야”[월요인터뷰]

    2028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태권도 경기장. 개막 경기에 앞서 진행된 합동 시범에서 허연 머리의 미국 남성들이 도복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올랐다. 자세히 보니 정치에 관심 있는 미국인이라면 낯익은 얼굴들이다. 민주당의 톰 스워지(뉴욕주) 의원과 공화당 팀 월버그(미시간주) 의원 등 연방의회 하원 의원들이 위풍당당 검은띠를 동여맨 채 품새 시범에 나선 것이다. 환갑을 훌쩍 넘긴 그들이지만 힘차면서도 절제된 지르기와 발차기는 웬만한 유단자 못지않았다. 지난 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의회 태권도회’를 만들어 연방 의원들에게 강습하고 있는 박천재(65) 조지메이슨대 스포츠사회심리학 교수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3년 뒤의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만난 박 교수는 “처음엔 수강생이 ‘지한파’인 스워지 의원 등 6~7명에 불과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50명 가까이 된다”며 “의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수련을 받고 있는데 요즘은 ‘우리 올림픽 무대에 한번 서면 멋지지 않겠느냐’며 의기투합한 상태”라고 전하며 웃음 지었다. 박 교수는 매주 한 차례 한 시간씩 국회의사당 의원 전용 헬스장에서 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태권도 공인 9단인 박 교수는 1980년대 미국으로 건너와 ‘한국의 혼’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박 교수는 “태권도는 단순 스포츠가 아닌 자기 통제와 인내심을 닦는 정신 수양”이라며 “많은 미국인과 심지어 정치인까지 태권도의 매력에 빠진 이유”라고 했다. 박 교수가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도 자세나 동작이 아닌 ‘비움과 절제’라는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국기원 이사이기도 한 박 교수는 미 정계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태권도를 미국 공립학교 정규과목에 포함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결실은 이미 맺어졌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내년부터 정규 수업시간에 태권도를 가르치기로 결정한 것. 그는 “태권도를 접한 미국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심신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매우 좋아한다”며 “태권도가 정규과목에 포함되면 야구나 농구, 미식축구처럼 미국 전역에 인기 있는 스포츠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태권도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를 전파하는 훌륭한 외교적 자산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동섭 국기원장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단증과 도복을 선물한 인연으로 지난 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한국에서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은 사범들에게 강습을 맡기고 수련을 게을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태권도는 신체와 정신을 함께 단련했을 때 진정한 의미를 깨우칠 수 있다”며 후배들을 향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미국 정착 도운 태권도의 마법세계선수권 우승 뒤 허탈감 느껴 올림픽위원장 비서 지원 ‘미국행’태권도 전파 위해 현지 정착 결심 이준구 대사범 이어 美의원 교류-미국으로 온 계기는. “한국체대 4학년 때인 1982년 에콰도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시상대 맨 위에 서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감격을 누린 것도 잠시, 갑자기 공허하고 허탈한 감정이 몰려왔다. 최정상의 자리에 서니 목표가 사라진 느낌이었다. 방황의 시기를 보내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해외유학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김종하(2019년 별세) 대한올림픽위원장의 수행비서를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행비서를 마치면 해외유학을 지원해 준다는 조건에 귀가 번쩍 뜨였다. 수행비서는 위원장을 경호하는 보디가드 역할도 해야 했기에 태권도 실력이 뛰어난 내가 뽑혔다. 김 위원장을 모신 뒤 유학 비용을 지원받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스프링필드 칼리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로도 공부를 계속해 메릴랜드주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유학 생활은 어땠나. “운동만 했던 내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건 쉽지 않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태권도를 통해 단련된 승부 근성으로 이겨 냈다. 당시 미국엔 한국 사람이 거의 없었고 외로움도 컸다. 그럴 때마다 숙소 인근 가라테 도장으로 가 태권도복을 입고 수련을 했다. 어느 날 가라테 수련생들이 내가 만만해 보였는지 겨루기를 제안했다. 태권도로 혼쭐을 내줬더니 ‘무슨 무술이냐’며 서로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태권도를 미국에 널리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박사 과정만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으나 여기서 만난 아내가 ‘끝까지 하라’고 격려해 줬다. 이에 버지니아주에서 도장을 운영하며 수련생을 길렀고 조지메이슨대 강단에도 서게 됐다.” -미국 의원들을 가르치게 된 계기는. “195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와 태권도를 전파한 이준구(2018년 별세) 대사범이란 분이 있다. 텍사스주에서 활동한 이 대사범은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 등과도 친분이 깊은 유명 인사였다. 1965년 텍사스주의 한 의원이 강도를 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대사범이 ‘태권도를 배우면 그런 봉변을 당하지 않는다’며 수강을 권유했다고 한다. 그의 초대를 받은 이 대사범은 이때부터 40년 가까이 국회의사당에서 의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하지만 이 대사범이 은퇴하면서 명맥이 끊겼는데 내가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스워지 의원이 내게 ‘아들이 마이너리그 야구선수인데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고 묻자 농담 삼아 ‘태권도를 시켜 보라’고 했다. 그러자 스워지 의원이 ‘내가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호응하면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습이 다시 시작됐다.” ‘한국의 혼’ 내재된 정신 수련 스포츠UAE 푸자이라 왕세자와도 인연 버지니아주 ‘초등 정규과목’ 결실미국대학스포츠협회 편입 목표도예의·절제 갖춰 한류 유행에 제격-태권도가 외교에 어떻게 기여하나. “1976년 알리가 한국을 찾아 큰 화제가 됐는데, 이 대사범이 방한을 성사시켰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89년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했을 때도 이 대사범이 태권도로 인연을 맺은 하원의장을 통해 중재 역할을 했다. 지난 5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토후국의 무함마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 왕세자가 지역 내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썼다며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나를 초청해 감사패를 주기도 했다. 왕세자 아들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며, 왕세자는 태권도연맹이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에 후원도 하고 있다. 태권도는 현재 214개국에 전파돼 있는데, 유엔이나 국제축구연맹(FIFA)보다 회원국이 많다.” -버지니아주가 태권도를 학교 정규과목에 편입한 계기는. “미국은 한국의 윤리 같은 정신 수양 수업이 정규과목에 없다. 그래서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버지니아주 관계자들을 설득했고 그들도 호응했다. 태권도를 가르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초등학교 1~3학년때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접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매료된다. 버지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태권도를 정규수업으로 확산하는 게 내 목표다. 더 나아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 태권도를 편입시키는 꿈도 갖고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 학생들이 야구나 농구를 하듯 태권도를 즐길 것이다.”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태권도는 한국의 ‘혼’이 내재된 수련이다. 태권도에는 홍익인간의 정신부터 유교와 불교, 도교의 정신이 모두 담겨 있다. 태권도는 예절과 인내, 절제 등 정신 수련을 중시한다. 태권도는 몸을 구부렸다 펴면서 힘을 낸다. 구부리는 건 ‘겸손’이다. 스스로를 낮추면 친구가 생기고 오만하면 적이 된다. 내가 강조하는 것도 이 부분이다. 태권도는 수강료를 내는 강습생이 사범에게 절(인사)을 하며 시작한다. 그만큼 예의를 중시하는 것이다. 오늘날 서구 세계에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건 이런 한국의 문화에 심취했기 때문이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신체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운동, 그게 바로 태권도다.” ■박천재 교수는 태권도 공인 9단인 박천재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광주 출신으로, 1982년 에콰도르 세계선수권대회 태권도 웰터급에서 우승했다. 태권도 세계선수권자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편을 잡았다. 2015년 광주에서 열린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미국 태권도 대표팀 선수단장을 맡았다. 미주태권도무예고수총연맹 총재 등을 역임했다.
  • BTS RM, ‘뜻밖의 분야’서 주요 인물 20인 선정…리움 미술관 홍라희와 나란히

    BTS RM, ‘뜻밖의 분야’서 주요 인물 20인 선정…리움 미술관 홍라희와 나란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등이 한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 20명에 꼽혔다. 12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해마다 발간하는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처음 한국의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명을 선정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 설문,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선정했고, 별도의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홍 명예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터로 평가받는다”며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기업인 중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한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설립했다. RM은 미술이 아닌 예술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RM에 대해서 “열정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며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대중의 미술 관심을 높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RM은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RM은 이 전시에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한다. 작가 중에서는 이배와 서도호, 양혜규, 김아영이 선정됐다. 특히 이배는 “제2의 이우환으로 불리며 한국 미술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작가”라고 평가됐다. 이외에도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티나 김 뉴욕 티나김갤러리 설립자,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 손엠마 리만머핀 수석 디렉터, 박경미 PKM 갤러리 창립자, 손영희 아트부산 창립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 ‘대한민국 전시는 그가 온 전시와 안 온 전시로 나뉜다’ 인증…BTS ‘RM’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 선정

    ‘대한민국 전시는 그가 온 전시와 안 온 전시로 나뉜다’ 인증…BTS ‘RM’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대한민국 전시는 그가 온 전시와 안 온 전시로 나뉜다’는 속설을 사실로 인증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도호 작가 등과 나란히 ‘한국 미술시장을 움직이는 인물’로 선정됐기 때문.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최근 공동 발간한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한국 미술시장을 이끄는 ‘파워 20’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 설문,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별도의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홍 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뛰어난 컬렉터로,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해왔다”고 평가했고,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설립, 한국 미술의 공공적 인프라 확장에 기여한 컬렉터”라고 했다. RM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며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RM은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을 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작가 서도호, 이배, 양혜규, 김아영,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 클래식부산, 16일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클래식부산, 16일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 커넥선-디어 베토벤’ 공연을 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어 베토벤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들을 클래식으로 연주하고 재주의 색채로 재해석한 재즈 트리오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정통으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을 주축으로 드럼 한웅원, 더블베이스 정용도 트리오가 즉흥과 스윙, 발라드, 모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친다. 또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수석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부산 현악 4중주도 함께 정통적이면서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을 선사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적인 음악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미뉴에트, 운명 교향곡 등 일반 관객에게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대한민국은 공연 중’ 프로그램에 선정돼 통합홍보가 진행되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연계한 철도여행상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객은 코레일 여행상품 페이지를 통해 기차표와 함께 구매하면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기차표 1매당 1티켓) 예매할 수 있다. 디어 베토벤으로 시작한 이번 시리즈는 슈베르트의 ‘송어’, ‘아베마리아’ 등을 편곡한 ‘디어 슈베르트’, ‘작은별 변주곡’, ‘터키 행진곡’ 등 모차르트 작품으로 선보이는 ‘디어 모차르트’를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든 좌석 5만원 유료로 운영하며,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 순천시,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순천시,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전남 순천시가 한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또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무대에서 공식활동을 펼치며 시의 비전을 세계에 알려 주목을 받았다. IUCN은 1948년 창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환경네트워크다. 160여개국에서 약 1400여회원(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함께 UN의 공식옵서버이자 세계자연유산의 자문권을 가진 단체다. 순천시는 지난 8월 정식회원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CN의 일원이 됐다. 이는 시가 지난 30여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조성, 생태문명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시는 IUCN이 강조하는 자연기반해법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도시로, 이번 가입을 통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공식통로를 확보했다. 순천시 대표단은 지난 9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식에 VIP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IUCN 회장인 라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등 각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인사 6000여명이 함께 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방정부로 이름을 올렸다. 총회기간 중 시는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부사무총장, 딘도 캄필란 아시아지역책임자와 각각 단독면담을 갖고 순천시의 순천만보존, 생태문명정책과 국제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무손다 맘바 람사르 협약 사무총장과 국제두루미재단 관계자들과의 우연한 조우를 통해서는 순천만 보존 사례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음을 확인했다. 시는 앞으로 IUCN 회원자격을 바탕으로 국제공동연구, 정책교류, 생태도시포럼개최 등 글로벌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흑두루미와 같은 비인간존재와도 신뢰를 쌓아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만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정책을 IUCN과 함께 전 지구적 논의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UCN 관계자는 “순천시의 IUCN 가입은 세계무대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정립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다른 지역들도 순천시의 사례에 힘입어 많은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 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 내란 특검은 2차 수사 기한 연장

    김건희 특검, 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 내란 특검은 2차 수사 기한 연장

    김건희 특검 “다음 주 필요 인력 파견 요청”내란 특검 “수사 연장 대통령실·국회 보고”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10일 법무부와 검찰에 검사·수사관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은 수사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추석 연휴 기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각 특검이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 ‘후반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김건희 특검 소속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와 검찰에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한 검사 3명과 검찰수사관 4명의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특검보 추가 임명 추천을 비롯해 적절한 필요 인력을 해당 기관에 순차로 파견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금일 기준 14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19명을 기소해 재판이 계속 중”이라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 특검법에 따라 필요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청 폐지 결정에 따라 복귀를 요청했던 특검 파견 검사들은 내부적으로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기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정모씨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던 양평군의 50대 공무원이 이날 양평군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김 특검보는 “피의자 신분으로 2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 소환 일정은 없었고 1회 조사로 조사가 완결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특검팀이 강압과 회유를 통해 특정 진술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양평군 공무원의 메모가 공개되자, 특검팀은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되신 양평군 공무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 대하여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에 대한 조사는 특검이 이미 확보한 진술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고, 새로운 진술을 구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강압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고,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내란특검 소속 박지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가 수사를 위해서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지난 6월 18일 수사 개시 뒤 1차 연장을 거쳐 오는 15일쯤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특검의 수사 기간 추가 연장으로 만료일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국회에서 통과된 특검법 개정안에는 내란 특검이 최초 90일의 기간 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2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각 30일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10분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전날 내란특검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박 특검보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윤재 특검보를 중심으로 공수처 검사 및 경찰, 군검사 등이 수사를 담당했다”면서 “향후 이뤄지는 법무·검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 팀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무 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일정에 대해서 박 특검보는 “다음 주 중 특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내란 특검팀의 신청에 따라 오는 13일에 진행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재판의 두 번째 공판도 중계를 허용했다. 같은날 진행되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중계가 결정됐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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