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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락비, 연습생 시절 함께 한 송민호 WIN 우승 축하…뉴에프오 송단아도 화제

    블락비, 연습생 시절 함께 한 송민호 WIN 우승 축하…뉴에프오 송단아도 화제

    그룹 블락비가 YG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 송민호의 데뷔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WHO IS NEXT : WIN’에서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이 속한 A팀이 마지막 배틀에서 승리하며 ‘WINNER’ 데뷔를 확정지었다. 방송을 본 블락비 멤버들은 송민호를 향해 데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지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노(민호)야. 자랑스럽다. 고맙다. 드디어 너의 재능을 증명해줘서”라는 글을 올렸다. 피오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됐다 됐어. 송민호 이제 시작이다. 축하한다 진짜로. 내 방구석에서 둘이 랩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내 친구 송민호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진짜진짜 축하한다”며 기쁨을 전했다. 블락비가 송민호의 데뷔를 이토록 축하한 이유는 연습생 시절 오랜 기간 송민호와 함께 트레이닝 기간을 겪었기 때문이다. 당시 송민호는 블락비 대신 비오엠으로 데뷔했으나 팀의 해체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1년 5인조 걸그룹 ‘뉴에프오’(New.F.O)로 활동한 바 있는 송민호의 여동생 단아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스날, 18세 유망주 골키퍼 맷 메이시 영입 성공

    아스날, 18세 유망주 골키퍼 맷 메이시 영입 성공

    아스날이 영국 현지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 받고 있는 유망주 골키퍼 맷 메이시(18) 영입에 성공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복수 언론이 보도했다. 맷 메이시의 전 소속팀인 브리스톨 로버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시 같은 높은 재능을 가진 선수를 보내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라며 “그러나 그의 성장을 위해 이적을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브리스톨 로버스는 아스날로부터 약 1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시는 지난 9월 아스날에서 트라이얼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에버튼을 비롯한 챔피언쉽 팀들의 제안도 받았으나 아스날을 선택했다. 한편 아스날은 무패우승 당시 골키퍼였던 옌스 레만이 팀을 떠난 이후 줄곧 골키퍼에 취약점을 보여왔다. 알무니아, 파비안스키, 슈제츠니 등이 골대를 지켰으나 이들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다가도 곧 큰 실수를 반복해 ‘A급’ 골키퍼의 최대덕목인 ‘꾸준함’에서 아쉬운 면을 보였다. 메이시가 현재 슈제츠니가 지키고 있는 골키퍼 포지션에 경쟁을 불러와 아스날 골문을 더 강화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영화 多樂房] 까미유 끌로델

    [영화 多樂房] 까미유 끌로델

    ‘까미유 끌로델’은 낯선 영화다. 잘 알려진 대로 로댕의 연인이자 재능 있는 조각가였던 까미유 끌로델을 모델로 하고 있음에도 로댕이나 그녀의 작품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그녀가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던 중년의 일상, 그것도 단 3일간의 일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기(傳記)영화가 보여주는 플래시 백(flash back) 하나 없이 곧 깨어질 것처럼 불안정한 까미유의 정서만을 집요하게 포착한 것이다. 만약 제목이 그녀의 이름이 아니었다면 관객들은 그저 한 정신병원에 수감된 조금 덜 미친 여인의 모습을 관망했을지도 모른다. 브루노 뒤몽 감독은 이렇듯 ‘세기의 로맨스’와 ‘천부적 재능’이라는 키워드들을 떼어낸 까미유의 실체를 파고든다. 카메라가 영화의 첫 번째 샷에서 그녀의 뒷모습을, 두 번째 샷에서 욕조로 들어가는 그녀의 나신(身)을 비춘 것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혹은 부러 외면해 왔던 한 인생의 이면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타인들에게는 한낱 스캔들로 떠돌다 만 로댕과의 사랑이 까미유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열병이자 덫이었음을 정신병원에서의 고통스러운 나날을 통해 조명한 것이다. 그만큼 이 영화는 까미유를 소재로 한 다른 영화들보다 더 깊은 애정과 연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집스러우리만치 건조하고 담담하게 진행되는 내러티브 구조는 오히려 감독의 뜨거운 심중을 드러낸다. 20대를 다 바쳤던 연인과의 관계가 배신과 모함으로 얼룩져 버린 후, 조각가로서의 재능조차 마음껏 펼쳐보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삶을 마감해야 했던 한 여인의 지난(至難)한 세월을 흥미롭게 그려내는 것은 너무 잔인한 일이기 때문이다. 대신, 감독은 종종 까미유를 클로즈업하거나 시점 샷을 활용함으로써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광기로 오인된, 그러나 진정한 천재성이 깃든 까미유의 시선은 햇빛을 가리고 있는 커튼이나 하늘로 손을 뻗은 나뭇가지처럼 일상적인 사물에 자주 머물면서 의미를 부여하는데, 이런 샷들을 통해 관객들은 잠시나마 그녀의 사색(思索)을 공유하게 된다. 제대로 미치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정신병원의 일상과 함께.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가 낳은 우리 시대의 여배우, 쥘리에트 비노슈의 연기이다. 헝클어진 머리와 입가의 주름, 낡은 블라우스도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숨길 수는 없지만 그것은 곧 까미유의 매력으로 승화되었다. 정신과 의사에게 심경을 줄줄이 털어놓는 약 4분간의 롱 테이크가 보여주듯 쥘리에트 비노슈는 어떤 과장도 억지도 용납하지 않는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섬세함으로 자신만의 까미유를 창조해냈다. 어떤 면에서 이 영화는 ‘쥘리에트 비노슈의 까미유 끌로델’이 됐어야 마땅한 작품이다. 그녀를 빼놓고 이 영화를 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 수십년의 연기 경력 동안 제 역할을 다해왔지만 이 영화는 그녀를 대표하는 필모그래피로 오래 남을 것이다. 95분. 24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지상파 하이라이트]

    ■나의 그리스식 웨딩(KBS1 밤 12시 10분) 30대에 접어든 미혼여성이자 그리스계 미국인 툴라. 부모가 운영하는 그리스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지만 툴라는 남은 인생 동안 식당에서 일하느니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것이 낫다며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 한편 이모가 운영하는 여행사에 취직한 툴라는 곧 미국 명문가의 고등학교 교사 이안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쌀쌀해진 날씨에 절로 생각나는 뜨끈한 전골. 고소한 곱이 일품인 곱창을 구이뿐 아니라 전골로도 먹는다. 한우의 소 곱창만 쓴다는 서울의 한 곱창전골집. 날마다 배달되는 신선한 곱창만 쓰는 데다 몸에 좋은 사골 육수와 버섯 육수를 넣어 비린내를 싹 잡았다. 자작한 국물에 끓여 먹는 가락국수도 별미 중의 별미라는데….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 30분) 고기를 너무 싫어해서 고기반찬만 쏙쏙 골라 뱉어내는 하연이를 소개한다. 고기반찬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꾸러기 하연이는 식사 시간에 춤추고 돌아다니기는 기본, 놀이 시간인지 구별이 안 되는 식사 시간을 즐긴다. 이에 하연이의 잘못된 식습관과 올바른 훈육법, 그리고 맞춤 요리법을 통해 건강한 밥상을 공개한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개그맨 김숙이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했던 엉뚱한 거짓말에 대해 자백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자수성가한 잡초형 남자 대 곱게 자란 화초형 남자, 남편감으로 누가 더 좋을까.’를 주제로 김기리, 김숙, 김현철, 장영란, 조우종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공방전을 펼치며, 이윤석이 방송 제작진들의 ‘공공의 적’이 된 사연도 공개한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7시) 푸른 주암호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순천의 산골마을에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서하·준하 남매와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키는 쌍둥이들보다 훨씬 큰 일곱 살 세린이가 떴다. 첫날부터 삐걱대는 세 아이들. 이란성 쌍둥이 남매와 언니 같은 동생 세린이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공개된다. ■블룸형제 사기단(OBS 밤 11시 5분) 어린 시절부터 사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형 스티븐과 동생 블룸형제. 형이 시나리오를 꾸미고, 동생이 연기를 하면서 백만장자만을 상대로 사기를 치며 살아왔다. 하지만 거짓 된 삶을 견디기 힘들어 하던 동생 블룸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계획은 매번 실패로 돌아가고, 그는 형에게 마지막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 “시 낭송으로 어려운 이웃 위로… 인생 2막”

    “시 낭송으로 어려운 이웃 위로… 인생 2막”

    “한 직장에서 30여년을 일하고 은퇴했을 때 몰려든 허무함이 너무 컸어요. 성우로서의 재능과 취미를 합쳐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생각을 갖던 터에 어려운 분들께 시 읽어 주기를 하자고 마음을 굳혔죠.” 암병동과 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를 돌며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있는 성우 최석용(63)씨는 24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전주 MBC에서 2010년까지 30여년 근무한 그는 “봉사를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력을 방증이라도 하듯 낭송은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는 얘기를 듣는다.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과 연기력이 시의 매력을 맛깔스럽고 절절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슬픈 시를 읽을 때면 그는 작품 속 화자처럼 표정과 목소리, 몸동작을 취하며 눈물을 쏟아내기도 한다. 그는 낭송 행사나 습작할 때를 빼고는 대부분 시간을 집 뒷산에서 연습하며 보낸다. 하루 4시간 이상 표정과 음색, 몸짓 등을 연구한다. 시집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 최씨는 “부족한 솜씨지만 많은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다”면서 “은퇴를 앞뒀거나 퇴직자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삶을 살아 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미약하나마 제 재능을 가지고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옷 벗는 교화공연’ 원주교도소 현장에 있던 허윤아 “좋은 마음으로 봉사했는데”

    ‘옷 벗는 교화공연’ 원주교도소 현장에 있던 허윤아 “좋은 마음으로 봉사했는데”

    최근 강원 원주교도소 수용자 수백명을 대상으로 한 교화공연 중 한 여성이 스트립쇼를 연상케 하는 ‘옷 벗는 교화공연’으로 논란이 돼 법무부가 22일 원주교도소장을 직위해제했다. 특히 당시 교화공연에는 LPG 전 멤버였던 가수 허윤아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5일 GanGee(간지) 보도에 따르면 허윤아는 “가장 인지도가 있는 가수는 저 혼자였는데, 기사에 ‘탑가수가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겨 제가 오해받는 것처럼 돼서 되레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윤아는 “그동안 많은 군부대, 교도소 공연을 다녔지만 옷 벗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좋은 마음으로 봉사를 나갔는데 그 사람(옷 벗은 여성)때문에 저까지 의심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뒤에 서울구치소 봉사에도 나가는데 많은 대중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바라보는 탓에 속상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허윤아는 KBS 재능나눔 봉사단 MC를 맡아 청주교도소에 이어 서울구치소 등 공연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원주교도소의 공연 순서는 여성댄스팀의 오프닝 공연이 끝난 두번째 무대에 허윤아가 공연을 했고 그 뒤 무대에 오른 일반인 공연에서 ‘옷 벗는 공연’ 논란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허윤아는 “그날 원주교도소에 체육대회를 끝내고 모범수들과 따뜻하게 손도 잡고 좋았는데 그 여성이 분위기를 망쳐놔 (자신이 오해 받는게) 그렇게 비쳐지는게 정말 속상하다”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수습기자·경영직 사원 모집

    [사고] 서울신문 수습기자·경영직 사원 모집

    1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 종합일간지 서울신문이 제48기 수습기자 및 경영직 사원을 모집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테크놀로지가 변해도 언론 고유의 정신과 역할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과도하고 무절제한 권력을 비판하고, 국민통합과 민족통일에 앞장서야 하는 언론 정신은 오히려 더욱더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서울신문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입니다. 함께 시대를 고민하며 정론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예비 언론인들과 경영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 인터넷 접수 ② 졸업(예정)증명서 1부 - 파일 첨부 ③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1부 - 파일 첨부 ④ 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2011년 10월 1일 이후 취득) 1부 - 파일 첨부 ⑤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⑥ 사진 2장 (최종 면접 당일 제출) ※②~⑤는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면접 당일 제출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www.seoul.co.kr) 접수 2013년 10월 17일(목)~10월 28일(월) 오후 6시 ■1차 합격자 발표 2013년 11월 12일(화)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2차 필기 및 실기시험 2013년 11월 17일(일) ■문의사항 경영기획실 인사부(2000-9522~5) (이메일 : insa@seoul.co.kr)
  • 다문화 새댁 한국이름 생겼어요

    다문화 새댁 한국이름 생겼어요

    서울 도봉구가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한국 이름 지어 주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봉구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는 1300명이다. 결혼 이민자들은 한국 국적을 얻은 뒤에도 흔히 원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성과 본을 새로 만들거나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려고 해도 관할 가정법원에 신청하고 허가받는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 일부도 부담해야 해서다. 구는 외국 이름을 유지하는 결혼 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는다는 데 주목했다. 한국 이름 지어 주기는 작명소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결혼 이주민이 구청에 신청하면 이를 취합한 뒤 재능 기부 작명소에 전달한다. 무료 서비스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가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보탠다. 결혼 이민자가 성·본 창설 및 개명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구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법률구조공단이 법원 신청 과정을 대행해 준다. 인지대와 송달료 등 비용 역시 지원된다. 구는 이 같은 정책이 결혼 이민자의 사회·문화적 이질감을 줄이는 한편 직접 법원을 오가며 겪던 번거로움도 해소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한국 이름이 결혼 이민자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낯선 이국 땅에서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020♥재능기부… 환해진 우리 동네

    1020♥재능기부… 환해진 우리 동네

    “음침했던 굴다리가 환한 그림 덕택에 밝아져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했어요!” 재능기부로 ‘동네 얼굴 바꾸기’에 동참한 숙명여대 회화과 학생 14명과 한국폴리텍대학 학생 60여명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이들은 학교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잇는 청파가도교 벽화 작업을 위해 시안 작성부터 벽화 데생, 채색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벽화 규모는 395㎡로 연장 31.6m, 높이 2.5m, 폭 5m다. 용산구 관계자는 “청파가도교는 철도 및 도로로 평소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마구 돌아다니는 불법 광고물 및 전단으로 환경미화 관련 민원이 숱하게 발생한 곳”이라고 말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숙대 이란희(23)씨는 “늘 다니는 길이지만 지저분한 느낌을 받았다. 선후배들과 직접 디자인하고 벽화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웃었다. 해방촌과 경리단길을 연결하는 이태원 지하보도도 한국폴리텍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명과 학생 60명의 재능기부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벽화는 350㎡ 크기다. 구 관계자는 “지역 환경개선 작업에 학생과 일반인 등 주민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이웃과 함께 달리는 코레일

    코레일은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분야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주관한다. 코레일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란 슬로건 아래 코레일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철도와 연계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여행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하는 ‘해피트레인’과 철도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아동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코레일빌리지’가 대표적이다.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과 철도체험학습장을 통한 교육기부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재능나눔, 지속가능, 지역공헌이라는 핵심 가치를 두고 철도에 특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연예인 축구대회 재능나눔

    포도학사평생교육원(대표이사 현재익)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드림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에 소외계층 아동 280여명을 초청해 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포도학사는 이날 수원시와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와 함께 경기도의 소년소녀가장과 강원도 각지의 아동센터 보호 아동들이 연예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개그맨 이수근씨 등이 참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매팅리 “류현진은 아티스트 같아”

    매팅리 “류현진은 아티스트 같아”

    류현진(26)의 LA 다저스가 내년 우승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미프로야구 다저스는 쿠바 망명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26)와 4년간 2800만 달러(약 297억원)에 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로써 2년차를 맞는 내년 류현진은 또 한 명의 ‘쿠바산 도우미’를 두게 됐다. 지난 1월 쿠바에서 아이티로 망명한 우타자 게레로는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타율 .290에 21홈런 51타점을 올렸다. 2005~12년 통산 타율 .302에 103홈런 412타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게레로가 마크 엘리스의 2루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하면서 게레로가 유격수를 맡을 경우 핸리 라미레스가 3루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내야진 개편이 불가피하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와 구단의 내년 옵션(575만 달러) 행사 여부가 불투명한 엘리스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한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네드 콜레티 단장과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류현진을 극찬했다. 콜레티 단장은 “우리가 바라던 재능을 지녔고, 나올 때마다 잘 던졌다”면서 “1년 전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도 “스카우팅 리포트를 봤을 때, 그리고 스프링캠프 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 던졌다. 아티스트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구단에 장기 계약을 요구했다. 그가 2011년 3년간 사령탑으로 계약할 당시 2014년 구단 옵션(140만 달러) 행사 조건이 붙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매팅리 감독에 대한 옵션 행사 여부를 미룬 채 올 시즌을 치렀다. 매팅리 감독은 불안한 신분 탓에 시즌 초반 극심한 성적 부진 등에 시달렸다는 것. 그는 “내년 다저스를 계속 지휘할지 모르겠다. 팀을 장악하려면 다년 계약을 보장하고 지도력에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며 구단을 압박했다. 콜레티 단장은 “이번 주 매팅리 감독의 계약 연장 여부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또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천문학적인 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지 언론은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인 10년간 3억 달러(약 3186억원)라고 전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SK 박경완 현역 은퇴…2군 육성 지휘봉 잡는다

    SK 박경완 현역 은퇴…2군 육성 지휘봉 잡는다

    프로야구 당대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날린 박경완(41)이 현역 은퇴와 동시에 소속팀 SK 와이번스 2군 감독으로 새 출발 한다. SK 구단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경완을 2군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그간 2군 선수를 지도한 김용희 2군 감독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책임지는 육성 총괄 겸 스카우트 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올해까지 23년간 활약한 박경완은 타자의 허를 찌르는 영리한 수 읽기와 볼 배합으로 시대를 평정한 역대 최고 안방마님이다. 1998년·2000년(이상 현대 유니콘스), 2007∼2008년·2010년(이상 SK)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평범한 투수가 박경완과 호흡을 맞추면 10승대 투수로, 10승 투수는 15승 투수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만큼 박경완은 투수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뛰어난 투수 리드 못지않게 장타 능력도 빼어나 하위 타순의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박경완은 통산 2천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를 남기는 데 그쳤으나 홈런 314개, 995타점을 수확하고 한 방을 과시했다. 현대에서 뛰던 2000년 국내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쳤고 2001년 포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두 차례 홈런왕에 오르고 4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인기를 끌었다. 박경완은 구단을 통해 “지금 현역을 마무리하는 것이 명예롭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고 지도자로서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박경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패 후 4연승을 거둬 한국시리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2007년 한국시리즈를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길어야 5년”…아이돌 가수, 연기자 변심의 이유

    지난 16일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 열네 살에 데뷔한 그는 귀여운 용모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그가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연예인 활동에 대한 회의 때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올 초부터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데뷔한 7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는 해외에서 K팝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활발히 활동해 온 그룹이다. 그런데 이런 회의가 비단 유키스만의 고민은 아닌 듯싶다. 지난 부산영화제는 말 그대로 ‘아이돌판’이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홍보에 나선 아이돌 가수들은 어딜 가나 구름떼 팬들을 몰고 다녔다. 영화제인지 팬미팅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영화 ‘동창생’의 최승현(빅뱅), ‘결혼전야’의 옥택연(2PM),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엠블랙) 등 개봉을 앞둔 아이돌 가수는 사력을 다해 영화 홍보에 나섰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그들의 눈빛은 결연해 보이기까지 했다. 부산에서 만난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도 소속 가수의 영화 출연을 놓고 한창 저울질 중이었다. 그는 “무엇보다 가수 본인이 연기를 너무 하고 싶어 해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돌 그룹 기획사의 대표는 “이제 배우 느낌을 더 주기 위해 가수로서 앨범을 내거나 무대에 서는 기회는 점점 줄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아이돌 가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연예인으로서 자신들의 수명에 대한 고민이다. 한 연예기획사 본부장은 “아이돌 그룹의 수명은 통상 5년이고 해외 활동으로 연명해도 7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을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면서 “SES의 유진, 핑클의 성유리 등 연기자로 자리 잡은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올가을 영화와 드라마에는 데뷔 5년을 전후한 아이돌 가수들이 유독 많다. 영화 ‘노 브레싱’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유리와 tvN 드라마 ‘빠스껫 볼’에 출연하는 원더걸스의 예은이 대표적이다.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한 카라의 한승연, ‘감시자들’에 출연했던 2PM의 준호 등 모두 데뷔 5년차를 넘긴 고참 아이돌이다. 물론 아이돌은 홍보와 흥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외 판매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 입장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인지도를 내세운 아이돌의 연기자 탈출 러시에 신인 배우들은 캐스팅의 역차별을 호소하고 기획사도 멤버들 사이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가요계에서 10여년간 잔뼈가 굵은 한 매니저는 “몇몇 아이돌 가수는 연기자로 활동할 경우 이면 계약을 요구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연기를 하는 멤버와 그렇지 않은 멤버 사이에 수입은 물론 활동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생긴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요즘 제작발표회나 시사회에서는 눈에 익은 아이돌 가수들이 너도나도 “신인 배우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곤 한다. 이 때문에 보컬 레슨은 안 받아도 연기 레슨을 받는 아이돌 가수들이 수두룩하다는 후문도 들린다. 물론 여러 재능이 있는 이들이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는 것까지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결국 가수 활동이 연기자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였다는 사실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erin@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수습기자·경영직 사원 모집

    1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 종합일간지 서울신문이 제48기 수습기자 및 경영직 사원을 모집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테크놀로지가 변해도 언론 고유의 정신과 역할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과도하고 무절제한 권력을 비판하고, 국민통합과 민족통일에 앞장서야 하는 언론 정신은 오히려 더욱더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서울신문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입니다. 함께 시대를 고민하며 정론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예비 언론인들과 경영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세부 모집요강은 www.seoul.co.kr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www.seoul.co.kr) 접수 2013년 10월 17일(목)~10월 28일(월) 오후 6시 ■1차 합격자 발표 2013년 11월 12일(화)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2차 필기 및 실기시험 2013년 11월 17일(일) ■문의사항 경영기획실 인사부(2000-9522~5) (이메일 : insa@seoul.co.kr)
  • 경찰 지구대 앞에 세워진 새총의 정체는?

    경찰 지구대 앞에 세워진 새총의 정체는?

    부산경찰청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광고천재’로 유명한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와 함께 제작한 새로운 옥외광고물 ‘새총지구대’와 ‘부산경찰 어벤져스’를 공개했다. 이 광고물들은 지난달 화제가 됐던 옛 남부경찰서 외벽 전면을 활용한 초대형 설치미술 ‘총알경찰차’의 후속작들이다.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에 설치한 ‘새총지구대’는 지구대 앞에 설치된 4m 높이의 새총 모형에 지구대 창틀에서부터 노란고무줄을 연결한 설치미술이다. 부산경찰청은 광고물을 공개하기 앞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총 모형 위에 올라탄 게임 캐릭터 ‘앵그리 버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부산경찰청은 ‘새총지구대’를 통해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곳곳에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인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의 인형을 실제 인체의 크기로 제작해 배치한 이른바 ‘부산경찰 어벤져스’도 공개했다. 이 인형들은 “아무도 나를 불러주지 않네”, “나는 할 일을 잃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부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부산경찰 때문에 영웅들이 할 일을 잃었다는 설명이 곁들여진 이 광고물 역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이번 광고물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작업 등은 이제석광고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과 클리오 어워드 동상, 애디 어워드 금상 등 50여개의 상을 휩쓴 세계적인 광고 제작자다. 그는 “부산이 크고 강한 국제도시인 만큼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컨셉트를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신용선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광고들을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 4대 사회악 근절 및 법질서 확립의 의지가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민이 필요할 때 총알처럼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 10주년 대상’에 배용준 2관왕…김현중·윤은혜 등도 수상 영예

    ‘한류 10주년 대상’에 배용준 2관왕…김현중·윤은혜 등도 수상 영예

    ‘욘사마’ 배용준(41)이 일본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9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배용준이 ‘한국 드라마 대상–남자 배우 부문’ 그랑프리와 전체 부문을 아우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류 10주년 대상’은 지난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불붙은 일본 내 한류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류 10주년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TBS 채널과 DATV로 현지 전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 뮤직 대상’과 ‘한국 드라마 대상’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용준은 “오늘 이 자리는 좋아하는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라면서 “이런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후배들이 있어 한류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한국 드라마 대상-여성 배우’ 부문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탔고 ‘뮤직 대상-남자 솔로 아티스트’ 부문은 김현중이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까운 재능’ 디아비, 37번째 부상당해…

    ‘아까운 재능’ 디아비, 37번째 부상당해…

    “디아비는 왜 더 많은 경기에 뛰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되는 선수다” 2012-13 아스널 리버풀 전에서 디아비가 맹활약을 펼치자, 경기가 끝나자마자 맨유의 루니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이다. 해당 경기에서 디아비는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다. 19일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유리 몸’의 대명사이지만, 그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여전히 벵거 감독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신뢰를 받고 있는 디아비가, 재활 치료 중 또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해 내년 3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디아비의 부상 소식에 대해 “디아비가 재활 치료 중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해 최소한 내년 3월까지 돌아올 수 없다”며 “그러나 디아비에겐 1년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해당 매체는 그 수많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벵거 감독이 여전히 디아비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도, 디아비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월드컵 명단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만큼 재능에서만큼은 디아비가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특유의 트래핑과 드리블로 제 컨디션을 유지할 때는 좀처럼 공을 뺏기지 않고 중원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펼쳐 국내에서도 ‘흑지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디아비는 현지에서도 뛰어난 실력에 비해 부상으로 인해 그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는 전형적인 선수로 꼽히고 있다. 아스널 팬들도 해당 소식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 “여전히 디아비를 믿는다”고 말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그 재능은 인정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주급만 낭비하고 있다”는 차가운 시선도 보인다. 디아비는 아스널로 이적한 뒤 지금까지 총 37회 부상을 당했다.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주말 인사이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옆 반려견 놀이터 가보니

    [주말 인사이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옆 반려견 놀이터 가보니

    10개월 된 진돗개 ‘곰돌이’와 네 살 화이트테리어 ‘나리’ 아빠인 강효섭(60)씨는 “반려동물로 등록한 뒤 한 달을 벼르다 찾아왔는데 역시 애들이 너무 좋아하네요”라며 웃었어요. 한 살 된 포메라이안 ‘노래’와 나들이 나온 하원호(34)씨 부부는 “사회성을 키워야 집에서도 거리에서도 덜 짖고 온순해지거든요. 앞으로 자주 와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1호 반려견 놀이터입니다. 반려견을 위한 복지시설이죠.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옆에서 7월 31일 문을 열었어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구의문 사거리 쪽으로 걸어서 10~15분 거리랍니다. 비 오는 날 빼고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을 열어요. 12~2월엔 쉬어요. 제가 이래 봬도 은근히 인기랍니다. 16일까지 3405마리나 놀다 갔어요. 함께 온 견주는 4861명이에요. 개장일이 54일이니 하루 평균 63마리, 90명이 이용한 셈이죠. 주말엔 정말 붐벼요. 지난달 1일에는 200마리가 넘었어요. 다른 곳에선 반려견들 고생이 숱하지 뭡니까. 산책을 나갔다가 자동차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죠. 더러는 교통사고도 당해요. 호기심과 유혹 탓에 길을 잃곤 하더군요.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다른 친구들과 얘기 나누기도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제게 오면 그야말로 ‘걱정 끝, 행복 시작’입니다. 건강을 챙기는 건 덤이죠. 반려견들만 친목을 다지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도 이야기꽃, 웃음꽃을 활짝 피웁니다. 유쾌한 수다가 밤늦게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거의 매일 들르는 김성순(45·여)씨는 “애들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죠”라고 귀띔했어요. 함께 다니는 6개월 된 코카스파니엘 ‘도리’는 벌써 놀이터 터줏대감 노릇을 해요. 제일 작은 편인데 아주 싹싹해서 견주는 물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 짱’이죠. 애견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임병찬(37)씨는 네 살 된 알래스카 말라뮤트 ‘참치’를 데리고 일주일에 서너 차례 찾아와요. 카메라까지 들고 와 다른 친구들 사진도 공짜로 찍어 준답니다. 재능 기부를 하는 셈이죠. 전 지난해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에 동물보호과가 생긴 덕분에 태어났어요. 이곳에서 반려견들이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어울리도록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죠. 큰 기대를 갖고 오시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어요. 농구 코트 두 개를 합친 크기(747㎡·227평)에 불과해요. 나무가 우거진 자연 그대로의 녹지에 벤치와 그루터기 의자 서너 개, 반려견을 위한 수도 시설과 간이 화장실을 들여놓고 녹색 울타리를 쳐놓은 정도예요. 그래도 공짜 입장이란 것 잊지 마시길. 하지만 정식 등록된 반려견만 들어올 수 있답니다. 또 간단한 신상정보를 작성하면 신장측정표 앞을 지나게 돼요.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거든요. 키 40㎝가 기준입니다. 원래 큰 쪽(459㎡)이 중소형, 작은 쪽(288㎡)이 대형을 위한 공간이었는데 비탈 문제도 있고 해서 견주들 의견에 따라 바꿨어요. 중소형견이 8~9배 많이 와요. 그런데 실제 크기 구분은 무의미하답니다. 처음 방문한 중소형견이 작은 쪽에서 분위기를 익히다 보면 큰 쪽으로 옮겨와 뛰어놀려고 하거든요. 위험하지 않냐고요? 처음 마주쳤을 때 으르렁하기도 하지만 곧 친해지죠. 문제가 생겨 퇴장당한 경우는 아직 없답니다. 시범 운영이라 부족한 부분도 있어요. 흙바닥이라 견주들이 아쉬워해요. 특히 바닥을 풀밭으로 바꾸면 어떠냐는 이야기도 나와요. 그런데 그늘 지역이라 잔디가 자라기 힘들대요. 시에서는 비가 온 뒤 질척거리는 것을 막으려고 마사토를 까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고민 중이랍니다. 폐타이어나 목재를 이용해 간단한 기구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있는데요, 일부에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도 하지요. 붐빌 경우 견주들이 쉴 수 있는 시설도 부족해요. 물론 더 넓은 공간이 확보된다면 간단한 시설들은 당연히 설치되겠죠? 80~90%가 능동, 군자동, 구의동, 중곡동 등 주변 동네에서 찾아와요. 신림동이나 구로동 등 이따금 먼 곳에서 소식 듣고 방문한 견주들은 무척 부러워하죠. 개들이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서울에선 아직까지 저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면목동에서 4개월 된 리트리버 ‘라리’와 함께 한 시간 정도 걸어왔다는 구본형(30)씨는 “더 작은 규모라도 집 근처에 생기면 정말 좋겠다”고 했어요.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반려견 놀이터를 공원 시설에 포함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상태래요. 다음 달 공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앞으로 저와 비슷한 공간이 조금씩 늘어날 것 같아요. 아주 작은 공원들은 민원 때문에 힘들고, 30만㎡ 이상 대형공원을 중심으로 생길 것 같아요. 벌써부터 즐거워하는 견공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얼마 전 이런 기사가 났더군요. 여신금융 업계가 올해 8월 애완동물 시장에서 쓰인 카드 사용액을 조사했더니 모두 831억 9000만원이었대요. 시장 전체 규모가 1조 8000억~2조원에 달한다네요. 예전엔 관련 시장이 사료나 용품, 미용, 의료 정도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전용 호텔과 해수욕장, 유치원, 놀이터, 카페, 장례식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요. ‘애완동물 팔자가 상팔자’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해요. 이렇다 보니 애완동물 장의사나 옷 디자이너, 브리더(번식사), 핸들러(도그쇼 매니저), 트리머(미용사) 등 새로운 직업도 생기고 있어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6조원까지 뛴대요. 정말 놀랄 노자죠. 애완동물을 요즘엔 가족의 개념을 담아 반려동물이라고 부르잖아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1000만명은 족히 넘을 거래요. 서울만 따져 보면 반려동물이 152만 마리라네요. 전체 가구수의 27%예요. 네 집 중 한 집꼴로 반려동물이 있다는 뜻이지요. 이 가운데 반려견은 50만 2890마리로 추정된답니다. 이쯤 되니 반려견 복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듯해요. 제가 자부심을 갖고 뽐낼 만하지 않나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차세대 디자이너 솜씨에 옷값거품 싹~

    차세대 디자이너 솜씨에 옷값거품 싹~

    서울 광진구는 다음 달부터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광진스타일’ 근무복을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민원실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민원 담당자들의 근무복을 2년에 한 번씩 구매했다. 항상 최저가 입찰로 구매함에 따라 디자인과 재질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지역 내 세종대에 요청해 김진숙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4학년 졸업준비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새 근무복으로 직원들의 불편이 개선됐고 제작비도 절약했다. 특히 니트 재질의 상의로 편안함을 최대한 배려했다. 기존 여자 치마의 불편함을 없애고 단정한 근무복의 이미지를 위해 긴 조끼를 디자인해 바지나 치마 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광진스타일 근무복은 남자 상의, 여자 상의, 조끼 등 세 종류다. 근무복은 다음 달 직원들에게 선보인다. 구는 착용감에 대한 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복 등 필요한 디자인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 광진에는 훌륭한 민간 자원들이 많다”면서 “이들과 함께 더 편리한 광진,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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