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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아유 보아 더 예뻐진 미모로 음원차트 1위 ‘대박’

    후아유 보아 더 예뻐진 미모로 음원차트 1위 ‘대박’

    후아유 보아 더 예뻐진 미모로 음원차트 1위 후아유 보아 가수 BoA(보아)가 자작곡 ‘Who Are You’(후아유)를 선공개, 단숨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보아는 6일 정규 8집 앨범 ‘Kiss My Lips’(키스 마이 립스) 수록곡 ‘후아유’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후아유’는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전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던 빅뱅의 신곡 ‘LOSER’(루저)를 제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보아는 멜론, 엠넷 3위를 비롯해 몽키3 4위 등 상위권을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아의 자작곡 ‘후아유’는 기타와 베이스의 연주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팝곡으로, 가사에는 남녀가 소개팅을 통해 만나기까지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보아는 앞서 ‘Only One’(온리원), ‘그런 너’ 등의 자작곡을 히트시키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새 앨범도 본인이 직접 수록된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중국여행 간다고 했는데..” 압록강 왜 건넜나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중국여행 간다고 했는데..” 압록강 왜 건넜나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중국여행 간다고 했는데..” 압록강 왜 건넜나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2일 북한에 붙잡힌 한국계 뉴욕대 학생 주원문(21) 씨의 부모는 아들이 중국여행을 가는 것으로만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는 그가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는 사실도 뉴스를 본 한국 지인의 전화를 통해 알게 됐다. 북 억류 한인학생 주 씨 가족은 미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주 씨는 한국 정부가 발행한 여권을 가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주 씨가 북한에 입국한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언론은 북 억류 한인학생 주 씨에 대해 “뉴저지주 테너플라이고등학교 재학 중 수학과 육상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뉴욕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나 이번 학기는 등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한국계 미국 대학생인 21살 주원문 씨를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주 씨가 지난달 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 입국을 하다 체포됐다며 주 씨에 대한 해당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고 주 씨도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 씨가 대한민국 국적자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북한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은 김정욱 선교사, 김국기 씨, 최춘길 씨에 이어 주 씨까지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통일부는 “일단 주 씨의 구체적인 입북 경위 등을 파악한 다음 정부의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마음이 어떨까”,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중국간다고 했는데 대체 왜 압록강 건넜나”, “북 억류 한인학생 부모, 걱정이 많겠다. 제발 무사히 풀려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세기의 대결-메이웨더vs파키아오(SBS 일요일 오전 11시) 세기의 복싱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93년 WBC 밴텀급 세계 챔피언 경력의 변정일 해설위원과 복싱 전문가 황현철 해설위원이 이번 대결에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 전 세계인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메이웨더와 파키아오의 일전을 앞두고, 해설을 맡은 변 위원과 황 위원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SBS 제작진은 세기의 빅이벤트 중계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 위원과 막강한 정보력의 황 위원에게 중계석을 공동으로 맡겨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가족 제1편(KBS1 토요일 오전 11시) 가정의 달 특집으로 서울의 유일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삼성농아원’과 장애인·소외계층 전문 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이 함께 중국 구이린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이 보고 느낀 중국 구이린의 빼어난 산수 절경과 다시 돌아보게 된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5 로드 FC 023 밴텀급 챔피언전(수퍼액션 토요일 밤 8시) 한국 격투기의 과거부터 현재가 한 대회에서 펼쳐진다. 천부적인 타격 재능을 바탕으로 한 챔피언 이윤준과 로드 FC의 떠오르는 타격기계 문제훈의 챔피언 벨트를 건 사투, 돌아온 최무배와 루카스 타니의 대결, 남자 잡는 여성 파이터 김지연 경기 등 총 6경기로 진행된다.
  • [주말 하이라이트]

    ■세기의 대결-메이웨더vs파키아오(SBS 일요일 오전 11시) 세기의 복싱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93년 WBC 밴텀급 세계 챔피언 경력의 변정일 해설위원과 복싱 전문가 황현철 해설위원이 이번 대결에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 전 세계인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메이웨더와 파키아오의 일전을 앞두고, 해설을 맡은 변 위원과 황 위원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SBS 제작진은 세기의 빅이벤트 중계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 위원과 막강한 정보력의 황 위원에게 중계석을 공동으로 맡겨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가족 제1편(KBS1 토요일 오전 11시) 가정의 달 특집으로 서울의 유일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삼성농아원’과 장애인·소외계층 전문 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이 함께 중국 구이린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이 보고 느낀 중국 구이린의 빼어난 산수 절경과 다시 돌아보게 된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5 로드 FC 023 밴텀급 챔피언전(수퍼액션 토요일 밤 8시) 한국 격투기의 과거부터 현재가 한 대회에서 펼쳐진다. 천부적인 타격 재능을 바탕으로 한 챔피언 이윤준과 로드 FC의 떠오르는 타격기계 문제훈의 챔피언 벨트를 건 사투, 돌아온 최무배와 루카스 타니의 대결, 남자 잡는 여성 파이터 김지연 경기 등 총 6경기로 진행된다.
  • 서대문 마을 공동체 쑥쑥 자라요

    서대문 마을 공동체 쑥쑥 자라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주민들이 책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30일 임순자(52·충현동)씨는 동네 주부들의 책모임인 ‘북마마’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임씨는 “주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활동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북마마는 일주일에 한 번씩 북카페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모임이었다. 지역 주민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자는 뜻이 모여 2013년부터 독서토론회, 책 읽어 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시낭송회,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 떠나는 테마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북마마가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서대문구의 지원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서대문구는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지원사업’에 북마마를 포함해 19개를 선정하고 모두 4700만원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별로 아이들은 놀이터가 밥이다, 엄마는 우리 마을 쌤 등 보육·교육 분야가 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환경 분야 5개, 아파트공동체사업 4개, 경제·복지와 주민교류 관련 사업 4개 순이었다. 구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마을지원사업 공모에 39건이 접수됐다. 1차 제안자 참여 심사와 2차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 3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9개가 뽑혔다. 지난해 13건 응모와 비교하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급증한 셈이다. 구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모임에는 마을사업지기 교육과 마을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공모에 다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대학 상권 활성화가 목표인 ‘남가좌에 새로운 싹을 틔우다’는 명지대 학생을 주축으로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데 활약이 기대된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 간 관계망도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K팝 주역들 함께 부르는 ‘새 시대 통일의 노래’

    K팝 주역들 함께 부르는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가 모여 ‘우리의 소원’을 잇는 통일 노래를 만든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범국민 추진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947년 발표된 ‘우리의 소원’ 이후 민간 주도로는 68년 만에 처음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만든다는 취지다.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작곡을, 작사가 김이나가 노랫말을 맡았으며 음악감독 박칼린이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공동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여기에 가수 등 연예인 33명이 화음을 맞춘다. 추진위는 캠페인 전개와 맞물려 참가자를 섭외할 계획이다. 아티스트들의 모든 참여는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5월 한 달 동안 국민 공모에서 ‘새 시대 통일의 노래’ 모티브를 모집하고 오는 8월 15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은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며 9월 19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도 개최된다. 음원과 콘서트 수익은 북한이탈주민 돕기, 통일교육 등 통일 관련 운동에 쓰인다. 김 디렉터는 “통일의 염원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애경그룹] 평범한 주부… 국내 1호 여성 CEO… 매출 5조 그룹 키워내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애경그룹] 평범한 주부… 국내 1호 여성 CEO… 매출 5조 그룹 키워내

    “아이들이 클 때까지 아버지의 유업을 잘 지키고 있다가 성년이 되면 물려주리라. 애경을 내가 맡아 아이들과 똑같이 건실하게 성장시키리라.” 장영신(79) 애경그룹 회장이 자서전 ‘밀알 심는 마음으로’에서 밝힌 속마음이다. 국내 1호 여성 최고경영자(CEO), 터프우먼 마담 장(張), 여걸 등 걸출한 여성 경영인을 나타내는 온갖 수식어가 붙는 이가 바로 장 회장이다. 장 회장은 남편인 고 채몽인 애경그룹 창업주가 남긴 작은 생활용품 기업을 현재 매출액 5조 6000억원대의 생활용품, 유통, 항공, 부동산 기업으로 변신시킨 주역이다. 장 회장의 CEO로서 경력이 곧 애경의 역사다. 애경그룹은 무역회사인 대륭산업(1945년 설립)이 전신이지만 비누 제조업으로 출발했던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의 설립일인 1954년 6월 9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장 회장은 1970년 막내아들(채승석 애경개발 사장)을 낳은 지 사흘 만에 남편을 심장마비로 떠나보낸 뒤 1주기가 끝난 1972년부터 경영에 참여했다. 장 회장의 나이 36세 되던 해다. 장 회장이 경영참여를 선언하자 시댁과 친정은 물론 회사 임원들까지 반대하고 나섰다. 당시 회사가 LG그룹의 모태인 비누제조사 락희화학과 경쟁을 벌이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였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장 회장이 경영 문외한인 데다 여성의 사회활동을 보기 어려웠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장 회장은 남편의 회사를 성장시켜 자녀들에게 전해주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 장 회장은 남편이 계획만 했던 석유화학 원료제조 분야를 애경의 미래 지표로 삼았다. 생활용품 산업에는 한계가 있지만 본격적인 화학공업은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장 회장의 대학 전공이 화학이었던 점도 한몫했다. 1970년부터 애경유화, 애경화학 등 기초화학 관련 회사를 속속 설립했고 이 분야는 지금까지도 애경에서 매출 비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군이다. 위기도 있었다. 1973년 1차 석유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삼경화성(1970년 설립한 무수프탈산 제조사로 현재의 애경유화)이 공장을 가동한 지 1년도 안 돼 원료공급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이때 장 회장은 한국에 파견돼 있던 걸프사의 미국인 사장을 만나 물물교환 중개를 요청했고 미국인 사장은 “그런 일을 왜 우리에게 부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 회장은 “삼경화성은 한국의 석유화학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업이다. 한국의 석유화학사업이 발전해야 걸프사에도 이익이 될 게 아닌가”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결국 걸프사의 주선으로 원료를 차질 없이 공급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때 큰 위기를 모면한 삼경화성은 연 매출 1조원을 넘는 현재의 애경유화가 됐다. 장 회장은 남편이 설립한 애경유지공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생활용품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미국 취스브로 폰즈사와는 화장품 제조 관련 기술제휴를 맺고 1984년 애경폰즈를 설립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런 투자와 노력으로 생활용품기업 애경산업이 탄생했다. 장 회장은 경영일선에 있는 동안 ‘나인(9) 투(to) 파이브(5)’ 원칙을 지켰다. 매일 오전 5시 기상과 함께 조간신문을 읽고 그날 하루의 주요 업무를 계획하는 것을 시작으로 관청과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이전까지 새 사업이나 프로젝트 기획, 결재업무를 모두 처리했다. ‘여장부’ 장 회장의 어린 시절은 부유했다. 그는 1936년 7월 22일 서울에서 아버지 고 장회근씨와 어머니 고 문금조씨의 4남4녀 가운데 막내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당시 일본 와세다대에서 영문과를 졸업한 대지주의 아들, 어머니도 당시 일본 귀족학교인 쓰다여대 영문과를 나온 재원이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4남 4녀 모두 공부를 잘했다. 장 회장의 큰오빠인 고 장윤옥씨는 감사원 5국장까지 지냈고 미국으로 이민 간 큰언니 장영옥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둘째 오빠인 고 장성돈 전 애경유지 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셋째 오빠 고 장위돈씨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치담당특별보좌관, 이집트 총영사, 에콰도르 대사를 지내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장 회장은 어린 시절 부유했지만 광복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 경기여중을 졸업하고 경기여고에 재학 중이던 장 회장은 외국어 재능을 인정받아 전액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1955년 미국 필라델피아 체스넛 힐 대학 화학과에 진학했다. 이때 다져진 영어실력과 화학에 대한 이해는 지금의 애경을 키우는 자산이 됐다. 장 회장은 직함은 회장이지만 2004년부터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다. 장 회장은 6년 전쯤 유방암에 걸린 뒤 현재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애경그룹] 남편과 연애결혼… 4자녀도 모두 뒤따라

    애경그룹 오너가(家)는 다른 오너가들에서 찾아보기 드문 연애결혼으로 모두 가정을 꾸렸다. 장영신 회장은 남편인 고 채몽인 애경그룹 창업주와 이웃사촌으로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다. 채 창업주는 장 회장이 미국으로 유학 가기 전부터 애정 공세를 펼쳤고 미국까지 따라가 무려 3년 11개월 동안 마음을 고백했다. 장 회장은 졸업 후 서울로 돌아와 23세이던 1959년 6월 서울 중구 신당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모의 뜨거운 연애결혼 영향 덕분인지 장 회장의 3남 1녀 대부분 대학시절 상대를 만나 어머니 장 회장보다 더 빨리 결혼했다. 장 회장의 첫째인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은 1982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4학년 재학 당시 학교에서 만난 홍미경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고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는 친구로부터 홍 고문을 소개받아 교제 1년 만에 결혼했다. 홍 고문의 아버지는 인천교대 음대 교수를 지낸 음악가다. 채 총괄부회장 부부 사이에는 1남 2녀가 있다. 외할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은 장녀 채문선씨는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애경산업에서 근무했다. 채씨는 소개팅으로 만난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와 2013년 결혼했다. 둘은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채 총괄부회장의 집무실에는 손자 사진으로 가득할 정도로 애정이 각별하다. 채 총괄부회장의 둘째인 채수연씨는 미국 코넬대를 나왔고 셋째인 채정균씨는 미국 뉴욕대 재학 중에 한국으로 돌아와 군 복무 중이다. 장 회장의 둘째 채은정 애경산업 부사장은 외숙모가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안용찬 애경그룹 부회장을 소개해줘 대학교 3학년 때 결혼했다. 안 부회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 과정 당시 잠시 한국에 들렀을 때 채 부사장을 만났다. 안 부회장의 아버지 안상호씨는 육군 참모총장 수석 보좌관 등을 지냈다. 채 부사장의 장녀 안리나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고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BR코리아(SPC그룹 계열사) 전무와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차녀인 안세미씨는 영국 런던예술대를 졸업했다. 장 회장의 셋째 채동석 애경그룹 부회장은 성균관대 철학과 3학년 때 미팅으로 만난 동갑내기 이정은 AK플라자 크리에이티브 전략실 실장(전무)과 만나 결혼했다. 이 실장의 아버지 이병문씨는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예편한 4성 해병대 사령관 출신으로 아세아시멘트 회장을 지냈다. 둘 사이에는 2녀가 있는데 장녀 채문경씨는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를 졸업했고 현재 AK플라자 외식마케팅파트 주임으로 근무 중이다. 차녀 채수경씨는 미국 뉴욕대를 졸업했다. 장 회장의 막내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은 1999년 방송인 한성주씨와 결혼한 뒤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지금껏 혼자 지내고 있다. 애경개발은 경기 광주시에 있는 중부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회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는 9일 이대에서 2015 SAF(스페셜아티스트페스티벌) 열린다

    오는 9일 이대에서 2015 SAF(스페셜아티스트페스티벌) 열린다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이화여자대학교가 주최하고, 이화창조아카데미(책임교수-백지연)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회의센터가 주관하는 2015 SAF(스페셜아티스트페스티벌)이 2015년 5월 9일(토) 오전 9시에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다. ‘예술(Art)’은 우리 개개인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힐링(Healing)일 수도 있고 넓고 깊은 학문일 수도 있고 개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시켜주는 도구이자 자아의 표현 수단일 수도 있다. 여기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모였다. 스페셜 아티스트 페스티벌은 장애를 가졌지만 예술적 재능을 통해 자신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스페셜 아티스트들과 또 이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주며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소비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기업이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꾸며낸다. ‘Everyone has special hands’'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는 크게 개회식, 일반세션, 기업세션, 영화상영 및 부대행사로 나누어 풍성하게 진행된다. 오전에는 개회식을 비롯하여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의 기조연설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여 스페셜 아티스트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세션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주제의 기업특별세션이 열린다. 특히 일반세션에는 의수화가 석창우, 가수 강원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그녀를 기른 어머니의 감동적인 연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기업세션에서는 길정우 의원과 한국마케팅협회 김길환 교수님의 참석 및 CSV사례 세미나, 이벤트 옥션, 기업 연대를 위한 네트워킹이 열린다. ‘Celebrate our hands’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도 마련된다. 스페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Fun 마켓, 게릴라성으로 이루어지는 깜짝 참여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하우스 모모(영화관)에서는 ‘Special Artist Movie day’를 기획하여 3편의 영화(안녕,하세요!, 천국의 속삭임, 오아시스)를 상영해, 장애의 진정한 의미와 재능의 꽃피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배우 고경표와 필름 토크도 가진다. 티켓 배부 및 입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경품 및 참가자 증정 선물은 강남장애인복지관, 아이소이, 에이블아트센터, 오티스타, 한스킨 등의 협찬 및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로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www.2015saf.co.kr)와 행사사무국(02-3277-4061, ecacademy@ewh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경덕 교수, 윤봉길 동영상 전 세계 배포

    서경덕 교수, 윤봉길 동영상 전 세계 배포

    “동북아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 의거를 거행한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맞은 오늘(29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3탄 ‘윤봉길 의사’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하면 링컨처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존재한다”고 운을 뗀 후 “그런 영웅들이 국가의 이미지를 바꿔 놓듯이 우리의 영웅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7분여 분량의 동영상은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와 계몽운동가로의 업적, 한국 애국단 활동은 물론 상해 의거에 대한 세계적인 반응 등을 모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특히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배우 송일국이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그는 “윤봉길 영어 동영상을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우리 영웅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 녹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집트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별 가장 유명한 포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졌다. 한편 서 교수는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에 이어 올해 70주기를 맞은 윤동주 시인에 관련한 동영상 제작을 기획중이다. 사진 영상=서경덕 교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올 전문대 137곳 21만 9180명 모집… 전형 일정·방법은

    올 전문대 137곳 21만 9180명 모집… 전형 일정·방법은

    심각한 청년실업의 여파로 취업 잘되는 전문대가 주목받고 있다. 선발인원이 점차 줄고 있지만, 지원율은 되레 증가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가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도 느는 추세다. 오디션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실용음악과 등은 수백명의 학생이 몰린다. 수도권 지역 간호학과 등은 학생부 1·2등급이어야 합격이 가능할 정도다.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도움으로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27일 알아봤다. ●수시 83.2%·정시 17.7% 선발 올해 137개 전문대에서 모두 21만 918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2만 6085명에 비해 6905명(3.1%)이 감소했다. 이는 졸업생이 줄면서 전문대학들이 구조조정을 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는 83.2%인 18만 2297명을, 정시모집에서는 17.7%인 3만 6883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 1차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3만 3566명(60.9%)을 뽑는 점에 주목하자. 4년제 대학에 우수 학생을 뺏기지 않으려는 것으로, 전문대학을 노린다면 가장 많이 선발하는 이 시기에 지원하는 게 좋다. 수시 2차에서는 4만 8731명(22.2%)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708명 덜 뽑지만, 비율은 오히려 0.9% 증가했다. 정시 1차에서 3만 5078명(16.0%), 정시 2차에서는 1805명(0.8%)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7만 7494명(35.4%), 특별전형으로 14만 1686명(64.6%)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과 달리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더 적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별전형 가운데에는 대학이 나름의 기준으로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을 눈여겨보자. 사회·지역 배려자나 경력자, 추천자, 출신고교 유형 등 요구하는 기준이 제각각이다. 모두 10만 5039명을 선발한다. 대졸자나 기회균형 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 정원외 특별전형은 16.7%인 3만 6647명을 뽑는다.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 유형, 방법을 잘 분석해 지원하도록 한다. 전형요소는 크게 ‘교과형’과 ‘비교과형’으로 구분한다. 교과형은 학생부(교과)와 수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비교과형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로서의 소질과 적성, 인성, 학생의 취업의지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면접, 전공연계 실기 수준 등을 평가하는 ‘실기’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전공연계 자격증 등 특기와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전형’ 및 학생부의 비교과 요소를 반영한다. 대학 대부분이 2개 이내 요소만 반영하기 때문에 4년제 대학보다 부담은 적은 편이다. ●‘비교과 전형’ 21개大 173개과 모집 전형요소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학생부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 인원의 69.6%인 15만 2545명을 모집한다. 면접 위주 전형은 2만 2042명을 선발한다. 이어 수능 위주 전형은 2만 9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2%에 불과하다. 서류 위주 전형은 1만 7922명(8.2%), 실기 위주 전형은 6573명(3.0%)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이어 2016학년도에도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 평가 시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이 시행된다. 2016학년도는 전년도 대비 6개교 증가한 21개교의 173개과에서 18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비교과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은 경복대(1개 학과·40명), 수원여대(6개 학과·27명), 여주대(1개 학과·38명), 연성대(7개 학과·30명), 인천재능대(14개 학과·66명) 등이다. 전문대학은 전공 특성에 따라 2·3·4년제 학과를 운영한다. 2년제 학과는 127개교가 14만 8581명(67.8%)을 선발하고, 3년제 학과는 126개교에서 5만 9338명(27.1%)을 모집한다. 58개교는 4년제 학과로 간호과를 운영한다. 모두 1만 1261명(5.1%)을 선발할 계획이다. 같은 학과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2년 또는 3년제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지원을 할 때 이를 확인해야 한다. 4년제 수도권 간호과 설치대학은 경복대, 경인여대, 동남보건대, 두원공과대, 부천대, 삼육보건대, 서영대, 서울여자간호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안산대, 여주대 등이다. ●“학생부 좋다면 상위권대 과감히 지원을”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4년제 대학보다 수능 반영 비율이 적기 때문에 수능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은 전문대학에 도전해 볼 만하다”라면서 “학생부가 좋다면 전문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과감하게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전문대학은 모집 일정을 통일했다. 수시 및 정시로 나뉘는 시기별 모집횟수를 각각 2회씩 운영한다. 1회만 모집하는 대학은 1차 또는 2차 중 택일해 뽑는다. 접수기간은 시작일과 마감일은 모두 같다. 정시 2차 접수 이후 결원 보충을 위한 추가접수 및 충원은 대학 자율로 시행하고 있다. 접수기간 내에는 전문대, 4년제 일반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대학과 달리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다만 전문대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 시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충원합격 시에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지원을 금지하기 때문에 수시 충원합격 여부를 지원 대학에 수시로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대학(경찰대, 육·해·공군사관학교), 한국폴리텍대 및 각종 학교(한국방송통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 한국농수산대)는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시모집은 일반 대학과 달리 군·별 모집을 시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문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시기별 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열린세상] 공유사회로 가는 길/강순주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

    [열린세상] 공유사회로 가는 길/강순주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

    인간의 소유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끝없는 소유욕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하는가 하면, 충족되지 않는 소유욕 때문에 번민하고, 부패에 연루돼 쇠고랑을 차기도 한다. 에리히 프롬은 오래전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에서 소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참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소유가 아니라 존재를 중시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법정 스님이 쓴 ‘무소유’라는 책도 우리에게 큰 공감을 주었다. 주택은 오랫동안 한국에서 갈망하는 소유의 대상이었다. 집을 소유하고 그것을 통해 돈을 불리고자 했다. 아파트를 분양받아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아 재산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인생행로 같았다. 그런데 최근 집에 대한 소유의 관념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4년 주거실태 조사에 따르면 ‘내 집을 꼭 마련하겠다’는 소유 의식이 2010년보다 4.6% 포인트 감소해 79.1%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주 연령이 34세 이하인 젊은 층에서는 소유하겠다는 비율이 가장 낮은 70.9%로 나타나 2010년에 비해 감소폭도 가장 크다. 주택에 대한 인식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에서 거주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나아가 주거에 공유의 개념이 싹트고 있다. 공유는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러 명이 함께 소유하고 사용하는 경제의 한 영역이자 방식이다. 이는 장기적 경기침체, 지구환경 보호,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난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2011년 미국 타임지가 세상을 바꿀 10가지 추세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주택이 소유의 대상에서 거주의 공간으로, 더 나아가 공유의 장으로 진화하는 모습은 큰 진전이다. 많은 사람들을 소유와 욕망의 늪에서 조금이나마 해방시켜 주고, 사회적으로는 엄청난 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생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사회적기업이 셰어하우스 모델을 만들었다. 집이라는 하드웨어의 공유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려 출발했으나, 부가적으로는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의 가치와 재능까지 공유하며 공존하는 주거 문화로 발전되고 있다. 한옥 및 노후 단독주택을 임대한 후 대학생이나 외국인, 사회 초년생들인 청년 1인 가구들에 재임대하는 방식의 셰어하우스로 개인 공간 이외에도 공동 사용의 거실, 부엌, 화장실, 다락방, 마당, 옥상 등을 공유한다. 공유 공간은 거주자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개인의 지식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등의 사회 정서적 문화가 공유되면서 고차원적인 가치 창출을 가능케 한다. 공간에 대한 공유의 개념은 단순히 집에 대한 공유로 그치지 않는다. 잠자고 있는 유휴 공간을 찾아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협업소비도 나타났다. 공간 공유의 네트워크인 셈이다. 카페 한쪽을 공부방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공간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평일에는 이용자가 적은 웨딩홀이나 펜션을 기업이나 단체에 세미나나 워크숍 공간으로 저렴하게 빌려줘 서로가 윈윈하기도 한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젊은 세대에게는 점점 소유 자체가 절대적이지 않다. 소유하여 독점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에 접근해 어떻게 이를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서울시는 ‘공유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서울 같은 거대하고 각박한 도시를 공유도시라 선언하니 조금은 어색하고 의아한 느낌도 있다. 돈과 미세먼지, 소유에 대한 이기심을 줄이고 따뜻한 공유의 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일 것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공유 서울 2기’ 정책에 따르면 2018년까지 300개의 공유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교통·주차, 주거 및 환경문제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보육비와 차량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잘 추진만 한다면 이산화탄소 감축과 일자리 창출 효과보다 더 큰 인간다운 따스함이 서울에서 느껴질 것이다. 오늘도 출근하는 길에 나는 서울의 하늘을 보았다. 온통 미세먼지와 황사가 가득하고, 푸른 하늘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우리 모두가 무소유의 경지까지는 못 가더라도 공유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으면 저 회색빛 하늘조차 푸른 하늘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인기 더 뜨거워진다…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관심집중’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인기 더 뜨거워진다…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관심집중’

    ▶ 수도권 600만원대 아파트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주택경기 회복과 맞물려 전세에서 매매로 바꾸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수도권 일대 대단지를 중심으로 미분양 소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율이 곳에 따라 70%를 웃돌자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고 새 아파트가 많은 서울 인근 경기지역으로 주거지를 넓히고 있는 수요자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전세난으로 새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와 세입자들이 유입되면서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이 속속 소진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지역 공인중개공인 대표는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그 동안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계약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선착순 분양 시작 후 많은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세난을 피해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뿐만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까지 수도권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세난이 가중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알짜아파트가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과 가깝게 위치한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선호하는 중소형평형을 선보이며, 이곳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아파트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과 가깝게 위치한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선호하는 중소형평형을 선보이며, 이곳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아파트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6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계약금 500만원(1차), 중도금 60%무이자를 입주 후 1년간 연장 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여건이 우수한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특히 파주시가 추진중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의 걸리는 시간을 더욱 단축되어 한층 가까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를 비롯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자녀보육과 관련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단지내 어린이집 ‘빅스맘’이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계약고객 선착순으로 단지 내 입점하는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EIE)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입주자 자녀에게 2년간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지 인근에 당동산업단지와 선유산업단지, 월롱산업단지, 파주LCD산업단지 등 접근성이 좋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가족의 여가시간을 늘리려는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파주 출판 문화정보산업단지와 헤이리예술마을, 파주영어마을, 프로방스, 첼시신세계아울렛 등 문화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단지 특징을 살린 단지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 조경 면적률을 약 40% 이상으로 설계하였으며 에코가든, 팰리스광장, 꿈마루놀이터 등 입주민을 위한 14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은 GX,실내골프연습장,휘트니스, 테라피룸, 전자도서관, 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최신 아파트 단지답게 전기차충전소, 태양광가로등, LED조명, 로이복층유리창호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설 설비가 갖춰져 있고, 화장실 층상배관 적용으로 생활소음 감소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상가에 의료생활협동조합이 입점(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한 달에 한 번 입주민 대상 무료검진(2년간),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의료상담 및 진료예약을 하며, 건강세미나를 열어 입주민에게 건강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의 휘트니스센터 또한 의료생협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체형분석기 등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체형관리 및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식게스트하우스 운영, 주민전용셔틀버스, 아기돌봄서비스, 재능기부센터 운영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위탁사인 ㈜트리플에이치에서 계획하고 있는 등 지역 최고의 살기좋은 집을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인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대표 전화(1577-0885) 및 홈페이지를(http://www.pjsujain.co.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참사] 창원 태봉고 학부모 “네팔로 간 아이들 조속 귀환을”

    지진 참사로 네팔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 태봉고 학부모들이 27일 정부에 학생들의 안전 귀환 등 대책을 호소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네팔에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라는 호소문을 경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지진지역을 벗어나 대피해 있지만 여진 우려가 높고 (아이들이 있는)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육로 안정성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가슴을 졸이고 있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빨리 귀환할 수 있도록 외교 당국과 국민안전처, 교육 당국은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안교육 특성화 고교인 태봉고는 6년째 진행하고 있는 네팔 현지 이동학습을 위해 지난 16일 2학년 학생과 교사 등 48명이 16박 17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로 떠났다. 이들은 카트만두와 타나후, 포카라 지역 등을 다니며 자매학교와 문화 교류, 빈민학교 지원, 재능기부 봉사 활동 등을 할 계획이었다. 학생과 교사들은 지진 발생 사흘 전인 지난 22일 카트만두를 떠나 포카라로 이동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태봉고 학생·교사들은 5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와 계속 연락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女性을 말하다

    女性을 말하다

    “여성인 나의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되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윤석남(76)은 “40세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페미니즘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다만 모든 희생을 감내하던 어머니의 삶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연구자들을 통해 1985년에야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감성만이 아니라 공부도 하고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도 하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먼저 화폭에 담은 소재는 39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6남매를 키워낸 자신의 어머니였다. 이후 30여년간 모성, 여성성,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시각화해 온 윤석남의 회고전 ‘윤석남♥심장’전이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설치 50여점·드로잉 160여점 전시 ‘심장’이라는 제목이 시사하듯 이번 전시는 윤석남의 식지 않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의 마음이 담긴 50여점의 설치와 윤석남의 글과 그림이 담긴 드로잉 16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어머니, 자연, 여성사, 문학이라는 4가지 주제로 서로 다른 연대의 작품들이 공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실제 시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모습에 담은 ‘무제’(1982)를 비롯해 가족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손이 모자라는 어머니를 그린 ‘손이 열이라도’(1986) 등 초기 작품이 선보인다. 버려진 나무를 주워 와 영감을 끌어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한 여성이 머리에 큰 고래를 이고 물고기 떼를 이끌고 가는 모양의 설치작품 ‘어시장’(2003), 10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거두어 기르는 이애신 할머니의 삶에 영감을 받아 만든 ‘1025: 사람과 사람 없이’(2008) 등은 생명을 포용과 치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윤석남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누군가 사용하고 버린 너와를 우연히 얻어 그 결을 살려 여성들을 그린 작품들에서 그의 독특한 조형감각이 빛을 발한다. ●역사 속 여성 3명의 삶 표현 ‘눈길’ “여성주의를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다”는 그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 외에 통시적으로 재능이나 발언을 억누른 채 살아야 했던 역사 속 여인의 삶을 재해석하는 작업도 선보이고 있다. 두 여인이 과장되게 늘어난 팔을 뻗고 있는 나무 부조작품 ‘종소리’(2002)는 시와 노래에 능했던 조선시대 기생 이매창과 작가가 푸른 종을 흔들며 만나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김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는 자기 재산을 팔아 굶어 죽어가던 제주도민을 위한 구휼미를 제공했던 조선 정조시대 거상 김만덕을 기리는 작품이다. 작가는 “김만덕의 삶을 생각하면 너무 감동스러워 눈물이 난다”며 “전 재산을 털어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일은 남성거상도 할 수 없었던 일로, 한 여성의 이타적 삶을 잘 보여 준다”고 말했다. 조선 중기 여류시인으로 27세로 요절한 허난설헌과 이매창의 삶을 기리는 설치작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999개의 작은 여성목상을 설치한 ‘빛의 파종’(1997)에 대해 “완벽수 1000에서 하나가 부족한 것은 여성의 삶이 아직은 완전하게 평등을 얻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그는 “이번에 역사 속 여성 3명의 삶을 작품으로 선보였지만 아직도 수없이 많은 여성의 삶을 캐내어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학생 여러분 의회서 하는 일 알려줄게요

    학생 여러분 의회서 하는 일 알려줄게요

    서초구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 알리기에 나섰다. 구의회는 27일부터 지역 청소년의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 함양을 위해 강남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회와 교육지원청은 청소년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재능 기부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배려와 존중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 제공에도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이다. 최유희 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직접 의사 진행 체험을 하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 한 번씩 모두 두 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4~5회로 확대,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 의회교실은 오는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 학생 선발 등 세부 일정은 강남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홍 구의회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의회와 강남교육지원청이 상호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역량을 기르는 데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나우! 지구촌] 나이는 숫자일뿐…‘폴댄스’로 건강 다지는 65세 女

    [나우! 지구촌] 나이는 숫자일뿐…‘폴댄스’로 건강 다지는 65세 女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중국의 한 60대 여성이 젊은 여성 못지않은 근력과 유연함으로 ‘봉춤’(폴댄스)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지린시에 사는 65세의 장즈쥔(蒋志军)은 딸과 함께 매일 폴댄스를 추며 젊음을 유지한다. 올해 65세인 그녀는 현재 지린성에서 활동하는 폴댄스 댄서 중 최고령이지만, 실력만큼은 젊은 여성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장씨가 폴댄스를 연마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폴댄스 강사로 일하는 딸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뒤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딸의 혹독한(?) 지도 아래 폴댄스 연습을 시작한 장씨는 불과 2년만에 수준급 댄서로 거듭났다. 폴댄스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고난이도 동작도 척척 해내는 그녀는 인근에서 ‘프로 폴댄서’로 통한다.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폴댄스경연대회에도 참가한 그녀는 최고령 참가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특별부문 금상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연함과 강인함, 그리고 6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젊음’을 과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씨는 끊임없는 자기 관리와 연습을 통해 노화를 늦출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년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터넷서 선풍 일으킨 어린 소년 춤사위 화제

    인터넷서 선풍 일으킨 어린 소년 춤사위 화제

    어린 소년의 사람 홀리는 춤사위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인터넷에서 춤 하나로 전 세계의 수백만 팬을 거느린 귀여운 소년에 대해 보도했다. 검은 옷의 통통한 얼굴을 한 어린 소년이 한쪽 손을 든 채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2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캘리포니아 걸스’ 노래에 신나게 몸을 흔들어 춤을 추는 소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년이 사람들의 이목을 받게 된 영상은 ‘아랍소년 댄스’(arab kid dance)란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영상에는 통통(?)한 아랍계 어린 소년이 아랍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귀여운 표정으로 유연하게 춤추는 소년의 영상은 지난달 22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11만 4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소년의 다양한 춤추는 영상은 유튜브 사용자들에 의해 공유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소년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워요”, “어린 소년이 어떻게 저런 춤을?”, “춤추는 재능이 있네요” 등 칭찬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Ugur Kan youtube, UnikkS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이는 숫자에 불과…‘봉춤’추는 60대 女

    나이는 숫자에 불과…‘봉춤’추는 60대 女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중국의 한 60대 여성이 젊은 여성 못지않은 근력과 유연함으로 ‘봉춤’(폴댄스)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지린시에 사는 65세의 장즈쥔(蒋志军)은 딸과 함께 매일 폴댄스를 추며 젊음을 유지한다. 올해 65세인 그녀는 현재 지린성에서 활동하는 폴댄스 댄서 중 최고령이지만, 실력만큼은 젊은 여성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장씨가 폴댄스를 연마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폴댄스 강사로 일하는 딸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뒤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딸의 혹독한(?) 지도 아래 폴댄스 연습을 시작한 장씨는 불과 2녀난에 수준급 댄서로 거듭났다. 폴댄스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고난이도 동작도 척척 해내는 그녀는 인근에서 ‘프로 폴댄서’로 통한다.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폴댄스경연대회에도 참가한 그녀는 최고령 참가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특별부문 금상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연함과 강인함, 그리고 6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젊음’을 과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씨는 끊임없는 자기 관리와 연습을 통해 노화를 늦출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년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성한 작가 은퇴…‘그때 그 장면’ 막장 총정리

    임성한 작가 은퇴…‘그때 그 장면’ 막장 총정리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설이 23일 일단 기정사실로 굳혀지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방영했던 임성한 작가 드라마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겹사돈 설정 ‘보고 또 보고’ 막장의 시작 임성한 작가의 ‘막장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던 드라마는 57.3%라는 시청률 대박을 쳤던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부터다. 이른바 자매 간의 ‘겹사돈’ 설정 때문이다. 이어 방영했던 ‘온달왕자들’에서는 4명의 부인에게서 총 4명의 아들들을 둔 아버지가 등장했다. 연출자가 “이런 이상한 작품은 도저히 하지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막장계 드라마의 최고봉’이라는 임성한 작가의 ‘재능’이 발산된 것은 배우 장서희가 주연을 맡은 ‘인어 아가씨’다. 이른바 ‘임성한 작품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명성을 확인시킨 드라마다. 어머니를 버리고 유명 여배우와 결혼한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복자매의 약혼남을 유혹한다는 설정부터 파격적이었다. 특히 장서희가 아버지의 후처 역을 맡은 배우 한혜숙과 서로 따귀를 주고받는 장면이 유명하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임신 때 충격으로 자폐아 동생을 낳았다’는 대사는 전국의 자폐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왕꽃 선녀님’은 신내림 등 무속을 소재로 잡은 점이 파격적이었다. 또 입양아를 ‘개구멍받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됐다. ●‘웃찾사’ 보다가 급사 ‘하늘이시여’ 막장의 한계를 훌쩍 넘어버린 것은 SBS ‘하늘이시여’에서였다. 과거에 버린 딸을 자신이 재혼해서 얻은 이복아들과 결혼시키는 설정부터 논란이 됐다. 더욱 황당했던 장면은 주인공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악역 캐릭터가 TV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찾사’를 보고 너무 웃다가 죽어버린 장면이었다. MBC에서 방송했던 ‘아현동마님’에서는 같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비판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보석비빔밥’에서는 여주인공이 허벅지에 꿀을 바르고 남편에게 “이것이 꿀벅지다”라고 말하는 엽기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빙의·레이저…막장의 최고봉 ‘신기생뎐’ 임성한 드라마의 괴이한 장면들이 총동원된 작품은 바로 SBS ‘신기생뎐’이다. ‘현대판 기생집’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은 이어질 막장 행진의 시작에 불과했다. 남자 캐릭터의 ‘빨래판 복근’에 반한 등장인물이 꿈 속에서 남자 복근을 빨래판 삼아 빨래를 하는 장면도 약과였다. 난데없이 할머니 귀신이 등장하고 등장인물에게 장군귀신, 동자귀신 등 귀신이 빙의됐다. 귀신에 빙의된 등장인물이 눈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막장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경고 조치를 내렸다. ●끝없는 ‘데스노트’…“암세포도 생명” ‘오로라공주’ ‘오로라공주’는 당초 여주인공 오로라와 오빠 3명 및 남주인공 황마마와 누나 3명의 ‘4중 겹사돈’ 설정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오빠 역을 맡은 배우들의 갑작스럽게 잇따라 하차하면서 관련 설정이 없어졌다. 이후에도 등장인물들이 잇따라 죽음으로 하차하더니 결국 주인공이 키우는 개까지 ‘임성한의 데스노트’에 올랐다. 남자 주인공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개에게 말풍선 자막을 입혀 대사를 넣는다든지 등장인물이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갑작스럽게 죽는 설정은 여전히 임성한 드라마의 ‘막장성’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희대의 ‘막장 대사’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막장 드라마를 꼬집는 좋은 재료가 됐다. ‘압구정 백야’에서는 등장인물 이름 대신 연기자 이름이 잘못 나오는가 하면 뜬금없이 영국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외모를 험담하기도 했다. 등장인물의 갑작스러운 죽음도 그대로 이어졌다. 임성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인 ‘압구정 백야’는 오는 5월 종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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