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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주 비닐제조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경기 광주 비닐제조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31일 오전 9시 33분쯤 경기 광주시 목동451-1번지 한 비닐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2분만인 10시35분 완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26대와 소방관 65명 을 긴급 투입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청은 불이 나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사실을 시민에게 알리며 화재현장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교통부터 생활복지까지… 시민들 ‘스마트시티 대구’ 함께 뛴다

    교통부터 생활복지까지… 시민들 ‘스마트시티 대구’ 함께 뛴다

    “자동차에 강우 센서를 장착해 도로 위 강우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면 빗길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구 스마트시티 시민 홍보단이 최근 대구시에 정책 제안한 내용이다. 대구시는 시의 미래 신성장산업인 스마트시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시민 홍보단을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70명으로 구성된 시민 홍보단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마트시티 대구’ 인지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그동안 시민 홍보단은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통·환경·에너지·생활복지·재난안전 등 5개 주제에 대해 팀별 스마트시티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해 4~6명이 팀을 구성해 블로그 뉴스 및 소셜미디어 카드뉴스 작성, 홍보 동영상 제작, 기사 작성, 메이커스페이스 홍보 활동 등을 수행했다. 실적을 보면 블로그 뉴스 115건, 소셜미디어 카드뉴스 24건, 홍보 동영상 제작 14건, 기사 작성 17건, 메이커스페이스 제작 33건, 기타 64건 등이다. 이같이 시민 홍보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하여 시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스마트시티 대구’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활동하면서 직접 몸으로 느낀 것을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책 대안으로 제안했다. 정책 제안은 교통과 에너지, 환경 등은 물론 생활복지까지 다양했다.대표적인 정책 제안을 보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함께 버스 만차 여부 정보도 시민들에게 제공해 보다 효율적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5~15분 정도 기다렸는데 만차로 버스가 그냥 지나가게 되면 허무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따라서 대구시가 버스 정류장별 승하차 비율을 통계적으로 계산해 만차 시 승차가 불가능하다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도 제시했다.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버스 만차’를 띄워 주고 다음 버스 도착 시간까지 알려 주는 방식이다. ‘스마트 스쿨버스 도입’도 제안했다. 미국 오스틴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컨소시엄인 ACUP는 스마트 스쿨버스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스마트 스쿨버스는 버스 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내 비디오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송신한다. 학부모와 학교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보안을 개선시켰다. 이를 벤치마킹해 대구 수성알파시티 인근에 있는 노변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반응이 좋으면 대구 전체 학교로 확산시키자는 의견이다.싱가포르에서는 나라 전체에 대해 3차원(3D) 가상현실인 VR로 데이터를 구축 중이다. 지형 데이터 기반에 교통·환경 등의 데이터를 추가해 각종 도시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가 도시국가인 만큼 대구 스마트시티에도 이 같은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시민 홍보단의 판단이다. 대구 스마트시티 일대의 지형 데이터 지도를 작성한 뒤 이를 토대로 도시정책을 수립하고 문제 해결을 하면 효율적인 스마트시티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택지 개발과 도로·교통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시민 홍보단은 폭스바겐과 독일 함부르크시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시의 일부로 도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대구시도 참고할 것을 건의했다. 이를 도입하면 교통체증 관리와 대기오염 해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시는 2017년 7월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베드를 구상하고 있다.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인프라를 연계 활용한다면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감소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시민 홍보단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생산되는 에너지를 이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를 식히는 스프링클러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태양광 에너지 도시공기청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태양광 공기청정 드론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민 홍보단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I를 층마다 설치해 일정 소음 이상 감지되면 말로 경고하는 방식이다. 소음 기준을 초과하면 AI 센스가 반응해 스피커로 경고한다. 이렇게 하면 이웃들이 감정적으로 부딪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주민들의 소음 분쟁 해결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대구시가 갖고 있는 빅데이터를 시민들이 이용하게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개인 스마트폰으로 교통 상황, 날씨, 유아 놀이공간, 애완동물 동반 가능 가게,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영화, 뮤지컬, 패션, 금융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과 원격상담사를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정보를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고 교통사고 위험 등의 상황도 제공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과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방안도 내놨다. 대구시가 노년층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동호회 모임 만들기, 무료 공연 안내 및 간편한 신청 서비스 등이다. 또 무더위 쉼터 등 여가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이동 교통편 안내 서비스, 각종 문화시설 이용 편의 정보 등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문직, 사무직 등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택근무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시민 홍보단의 활동 내용과 결과는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홈페이지(smartdaegu.kr)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이 같은 시민 홍보단의 활동에 대해 대구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스마트시티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행정이 예측과 맞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추진에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 홍보단 활동을 통해 스마트시티가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지진 대피하는 아이들

    지진 대피하는 아이들

    ‘2019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국민 참여 지진 대피 훈련이 시행된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대피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지진 대피하는 아이들

    지진 대피하는 아이들

    ‘2019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국민 참여 지진 대피 훈련이 시행된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대피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장례식장 가던 소방관들, 터널 차량 화재 진압

    장례식장 가던 소방관들, 터널 차량 화재 진압

    장례식장에 문상을 가던 소방관들이 터널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대피시킨 뒤 불을 끈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치훈·조배근 소방교와 김준근 소방사는 28일 오후 9시 5분쯤 차를 타고 가다가 경남 창원 굴암터널(진례 방향) 2.5㎞ 지점에서 택배 물품을 가득 실은 11.5t 화물차의 밑부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 장례식장에 가는 길이던 소방관들은 화염에 휩싸인 화물차 20m 앞에 차를 세웠다. 화물차 운전자는 스스로 불을 꺼보려다 안 되자 전화로 119에 화재 신고를 하고 있었다. 불길이 거세고 연기가 많이 나는 상황이어서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우선 화물차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그리고 터널 옥내 소화전 호스를 20m 정도 끌어다가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가세하면서 오후 9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진화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자칫 큰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터널 안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LA 부촌으로 번진 산불에 대피 행렬… “지금까지 30조원 피해”

    LA 부촌으로 번진 산불에 대피 행렬… “지금까지 30조원 피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대형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게티 센터 인근에 산불이 발화하며 수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일명 ‘게티 파이어’가 LA의 대표적인 초호화 부촌으로 번지면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집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화재 2시간 만에 강제로 대피하기도 했다. 재난 모델링 전문업체 ‘엔키 리서치’는 캘리포니아 산불에 따른 피해 규모가 250억 4000만 달러(약 29조 6700억원)에 달하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 신화 연합뉴스
  • “자기 목숨은 각자 알아서?” 日정부 자연재해 책임 방기에 뿔난 국민

    “자기 목숨은 각자 알아서?” 日정부 자연재해 책임 방기에 뿔난 국민

    지난 12~13일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을 때 NHK 등 일본 TV방송 화면에는 ‘(국민들 스스로) 목숨을 지키는 행동을 취하기 바란다’는 재난당국의 경고문구가 연신 굵은 자막으로 떠올랐다. ‘목숨’이란 단어까지 동원한 자극적인 경고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의도였지만,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수 없으니 각자 살 길을 찾으라는 뜻이냐’, ‘목숨을 지키기 위해 개인에게 대체 뭘 하라는 말이냐’ 등 비판이 국민들로부터 터져나왔다. ●인명·재산피해 속출하는데… 알아서 하라? 2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계속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열악한 피난체계와 대피소 환경, 반복되는 정전 등 생활불편, 늦어지는 재해복구 등 해묵은 과제에 더해 최근에는 정부의 무책임한 자세에 대한 비난이 두드러지고 있다. 도쿄신문은 하천범람 우려 때문에 피난을 하려 했지만 가까운 대피소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야간에 상류 댐을 긴급 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는데도 정부 당국은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만 했다며 분통을 터뜨린 도쿄 세타가야구 거주 70대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정부 “재난 방지 한계”… 개인에 책임 떠넘겨 일본 정부가 국민에게 ‘목숨을 지키는 행동’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5년여 사이다. 재난 대비에 대한 경고를 강하게 전달함으로 적극적인 행동을 유도한다는 취지였다. 지난해 오사카 등 서일본에 막대한 호우피해가 난 뒤 일본 정부는 ‘기존 방재시설이나 행정대책에는 한계가 있다. 주민들은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킨다는 생각을 갖고 자기판단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개인 차원 대책을 강조하는 전문가 보고서를 채택했다. 야마자키 노조무 고마자와대 교수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거대 태풍 등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국가의 역할을 방기하며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노 “내가 태풍 몰고다녀” 농담했다 비난 국민여론이 이런데도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지난 28일 도쿄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지역에서 ‘아메오토코’(비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라고 자주 불렸다. 내가 방위상이 되고 나서 벌써 태풍이 3개(가 왔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이에 대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 속 정권 고위인사의 발언으로는 경솔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LA 부촌으로 번진 산불에 대피 행렬… “지금까지 30조원 피해”

    LA 부촌으로 번진 산불에 대피 행렬… “지금까지 30조원 피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대형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게티 센터 인근에 산불이 발화하며 수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일명 ‘게티 파이어’가 LA의 대표적인 초호화 부촌으로 번지면서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집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화재 2시간 만에 강제로 대피하기도 했다. 재난 모델링 전문업체 ‘엔키 리서치’는 캘리포니아 산불에 따른 피해 규모가 250억 4000만 달러(약 29조 6700억원)에 달하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 신화 연합뉴스
  • 남양주 예봉산 강우레이더 개소…수도권 비 관측해 홍수 대비

    남양주 예봉산 강우레이더 개소…수도권 비 관측해 홍수 대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의 비를 관측할 수 있는 대형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경기 남양주 팔당리 예봉산 정상부(해발 683m)에 설치됐다.29일 환경부에 따르면 강우 레이더는 태풍·기상변동 등을 탐지하는 기상 레이더와 달리 반경 100㎞ 이내에서 지표에 근접하게 내리는 비의 양을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30일 예봉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개소하면 한강 유역 임진강(강화) 강우 레이더 및 가리산(홍천) 강우 레이더와 함께 서울·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내리는 비를 집중적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지역 침수와 주요 지천의 강수 및 홍수 정보를 생산해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환경부는 강우 레이터가 생산한 홍수정보를 지방자치단체와 기상청,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전달하고 긴급재난문자 및 홍수알리미앱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예봉산 레이더는2004년 마련된 ‘전국 강우 레이더 기본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7번째 대형 레이더로 7년에 걸쳐 22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기본계획에는 전국에 대형 7기와 소형 2기를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관측소는 산 정상부 레이더동과 산 아래(해발 103m)의 관리동으로 구성됐다. 레이더동은 연면적 760.62㎡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관측시설이 갖춰져 있다. 레이더는 수직·수평 전파를 동시 발사하는 이중편파 관측으로 빗방울 크기까지 계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IT 신트렌드]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인공지능(AI) 시대가 오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 관련 인재는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AI 인재는 100만명 수준이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인력은 약 30만명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서 공급되는 AI 인재가 연간 2만명 수준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AI 인재난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역시 AI 인재는 향후 5년간 1만명 정도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된 바 있다. AI 인재의 막대한 수요는 AI 인재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단면이다. 그러나 ‘AI 인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그 이유는 AI에 대한 정의조차 관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또 AI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부각되는 인재상도 상이하다. 그렇다면 AI 인재란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일까. 현시점에서 AI 인재에게는 AI의 대표적 기술인 딥러닝(심층학습) 지식과 활용 능력이 요구된다. 딥러닝은 빅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인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로 알파고 학습부터 딥페이크 위조 영상 생성까지 AI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딥러닝 기술은 대부분 공개 소프트웨어 형태로 이뤄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AI 인재는 이미 알려진 딥러닝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딥러닝 자체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재도 필요할 것이다. 더 좋은 도구를 만드는 것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AI 전문 인재는 단순히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딥러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수요도 많다. 적은 데이터로 학습하는 방법,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방법 등은 AI 학계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종합하면 AI 인재는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AI 융합형 인재와 도구 자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AI 전문형 인재로 나눌 수 있다. 둘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AI 전문 인재 양성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AI 전문 인재는 산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거나 학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가의 AI 경쟁력과 직결될 만큼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 KT, 통신사 첫 5G 특허· ‘기가지니’ 세대불문 소통

    KT, 통신사 첫 5G 특허· ‘기가지니’ 세대불문 소통

    5G(세대 이동통신)는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기술,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생산성을 끌어 올리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지적재산권 전문 분석업체인 아이플리틱스의 기업별 5G 특허 보유 현황에 따르면 화웨이·ZTE 등의 중국이 4358건, KT·삼성·LG전자 등을 앞세운 한국이 2784건, 샤프·소니 등의 일본이 701건을 출원한 가운데 승인특허 건수는 한국이 2220건, 중국이 765건, 일본이 40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KT는 42건의 5G 패밀리특허를 출원해 이 중 5건을 승인받아 글로벌 통신사로서 유일무이하게 5G 특허를 보유 중인 기업으로 아이플릭스 특허 리포트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2015년 MWC에서 5G 비전을 선포한 이후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 5G 기술표준에서 KT 제안 방식 중 채택된 표준이 85%에 달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영역에서도 KT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1월 첫선을 보인 KT의 기가지니는 국내 AI 서비스 중 가장 많은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IPTV와 연동되는 셋톱박스 형태로 시청각으로 직관적 이용이 가능해 젊은 세대는 물론 50대 이상과 어린이들도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게 기가지니의 차별점이다. KT는 특히 특히 현대건설, 대우건설, LH 등 60여개 건설사 및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기가지니 아파트를 확장하고 있다. KT는 B2C 뿐 아니라 B2B 방식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G로 커넥티드카, 스마트팩토리, 실감미디어, 관광, 물류·유통, 재난관리, 공공안전 7개 분야에서의 변화를 시도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훈련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훈련

    28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이 열린 가운데 소방관들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한국전력 등이 합동해 진행한 이날 훈련에 민관군 인원 259명과 장비 51대가 동원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훈련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훈련

    28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이 열린 가운데 소방관들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한국전력 등이 합동해 진행한 이날 훈련에 민관군 인원 259명과 장비 51대가 동원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文대통령 “연내 인공지능 국가전략 발표”… ‘4대 신산업’ 육성 의지

    文대통령 “연내 인공지능 국가전략 발표”… ‘4대 신산업’ 육성 의지

    4차 산업혁명 AI 대대적 지원 구상 밝혀 “AI가 국민건강·복지·안전 등 해결할 것” 데이터 3법 연내 통과·AI 대학원 약속도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인공지능(AI) 분야를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에 이어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AI 분야 연례 개발자 행사 ‘데뷰 2019’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올해 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일자리 변화와 인공지능 윤리 문제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3대 신산업’으로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을 AI로 보고 인력·예산·정부조직 면에서 대대적 지원을 하겠다는 뜻이다. 포털 기업 네이버가 2008년부터 주최해 온 ‘데뷰’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개발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현직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후 AI 예측으로 고장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는 로봇팔 시연을 관람한 뒤 “우리나라가 로봇팔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데, 제조업의 혁신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공중제비에 성공한 4족 로봇 ‘미니치타’ 부스에서는 조종기 버튼에 따라 미니치타가 공중제비 시범을 보였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재난 현장, 조깅 파트너 등의 용도로 제작됐다”고 설명하자 문 대통령은 ‘기능의 안정성·유연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계단도 잘 가는지’ 등을 질문한 뒤 “무게가 얼마나 되냐”며 두 손으로 직접 들어 올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은 인류의 동반자”라며 “산업 영역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 사회 국민 건강, 독거노인 복지, 홀로 사는 여성 안전, 범죄 예방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낼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에서도) 일등 국민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두려움 없이 사용하는 국민이 많을수록 우리 산업도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정부와 관련해 데이터 3법의 연내 통과, AI 대학원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 전담국 설치 등을 약속했다. 내년도 데이터·AI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50% 이상 증액된 1조 7000억원이다. 문 대통령은 ‘조국 사태’ 이후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15일),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24일) 등 경제활력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임기 중후반기 신산업 육성, 활력 회복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동정] 허욱 방통위원, EBS 방송재난 대응훈련 점검

    △ 허욱 방송통신위원은 28일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EBS 본사를 방문해 방송재난 대응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화재로 방송 송출이 중단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방송기능을 복구하고 화재 진압 및 대피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 [서울포토] 201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서울포토] 201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열린 201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테러에 의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19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한국전력 등 민관군 인원 259명과 장비 51대가 참여했다. 2019.10.2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가을철 산불 조심합시다” 강원 영동 산불방지 총력전 펼친다

    “가을철 산불 조심합시다” 강원 영동 산불방지 총력전 펼친다

    “바짝 마른 가을산행, 산불 조심합시다”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11월 1일~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다음 달 1일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강당에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합동 발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달 5일에는 삼척 도계읍에서 이동식 저수조를 설치해 산불 진화 헬기의 산불 진화 훈련이 실시된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지난해 강원도와 산림청·기상청·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가 임차 헬기, 장비, 인력 등 산불진화자원을 통합 관리하며 산불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 강릉 주문진에 만들어졌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올 가을 강원 영동권 6개 시·군에 감시원 862명, 예방·특수진화대 602명을 배치해 산불 발생 초동 대처에 나선다. 무인감시 카메라 67대, 진화차 71대, 기계화시스템 98대, 드론 24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 관리에 나선다. 이들 장비들은 산불이 나면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지상영상카메라, 헬기·드론영상 등을 활용하며 실시간 재난상황 공유와 긴급재난문자(CBS)와 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소기웅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올 가을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실효습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특히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즉각적인 총력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문대통령 “올해 안에 인공지능 국가전략 내놓겠다”

    문대통령 “올해 안에 인공지능 국가전략 내놓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올해 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DEVIEW·Developer’s View) 2019‘ 행사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은 인류의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이 사람 중심으로 작동해 사회혁신 동력이 되게 함께 노력하자”며 “일자리 변화와 인공지능 윤리 문제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데뷰‘는 네이버가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연례 콘퍼런스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데뷔 무대이자 교류의 장이다.문 대통령은 “올해 5월 새벽 3시40분 혈압 증세로 쓰러진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에 ’살려줘‘라고 외쳤고 그 외침은 인공지능에 의해 위급신호로 인식, 119로 연결돼 어르신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유사 사례가 이미 여러 건으로, 국가에서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로 지급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 발전은 인류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으로 인류를 이끌 것”이라며 “인공지능은 산업 영역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 사회의 국민 건강, 독거노인 복지, 홀로 사는 여성 안전, 고도화되는 범죄 예방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라며 “인공지능은 과학기술의 진보를 넘어 새로운 문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개발자들을 향해 “인공지능 문명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인류의 첫 세대”라고 칭하며 “개발자들이 끝없는 상상을 펼치고 실현하도록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기업이 수익을 내도록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 올해보다 50% 는 1조 7000억원을 배정했다. 기업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자신 있게 투자하고 빠르게 수익을 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정부가 되겠다”며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설립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의 3대 혁신 신산업 선정, AI R&D(연구개발)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 전략 추진 등을 소개한 뒤 “정부 스스로 인공지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를 넘어서는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정부로 탈바꿈하고 환경·재난·안전·국방 등 국민 삶과 밀접한 영역에서부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체감하게 하겠다”며 “공공서비스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심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 문을 연 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도 아니지만 상상력을 현실로 바꿔낼 능력과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는 국민이 있다”며 “제조업·반도체 등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결합하면 우리는 가장 똑똑하면서도 인간다운 인공지능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돼지열병·태풍 여파 ‘안전한국훈련’ 일부 차질

    돼지열병·태풍 여파 ‘안전한국훈련’ 일부 차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태풍 ‘미탁’의 여파로 올해 15주년을 맞은 범국가적 재난대응훈련인 ‘안전한국훈련’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8일부터 닷새간 실시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지자체 등 42곳이 일부 또는 전체 훈련에 불참한다. 지자체 27곳이 토론·현장훈련 모두 불참하고, 지자체 12곳과 공공기관 3곳은 토론훈련만 한다. 경기 파주·연천, 강원 철원 등 대부분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ASF와 태풍 피해를 입은 곳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훈련 준비 인력이 ASF 대응, 태풍 피해 복구에 투입된 데다 이미 경기 지역 대부분이 축제를 취소·연기하고 방역에 집중하고 있어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2005년부터 10년간 매년 4~5월쯤 3일간 실시하다가 현장훈련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5일간, 지난해에는 시범훈련을 도입해 2주간(시범훈련 1주, 본훈련 1주) 진행했다. 올해 시범훈련은 지난달 30일 시작해 지난 4일 마무리됐다. 안전한국훈련 시행 첫해에는 273곳이 참여했지만 이후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634곳(중앙부처 30곳, 지자체 245곳, 공공기관·단체 359곳)이 참여했다. 올해는 705곳에서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ASF 대응과 태풍 피해 복구 등 실제 재난대응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안전한국훈련도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형 화재도 끄떡없다…강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 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재난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복구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29일 강남구청 ‘불시 화재대피훈련’, 30일 서울요양원·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재난취약시설 지진대피훈련’, 31일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삼성서울병원 대형화재를 가정한 토론기반 훈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엔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형화재와 통신장애를 가정한 복합재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강남소방서·수서경찰서 등 19개 기관과 구민·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705개 기관과 일반 국민이 참가한다. 구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현장지휘소),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를 맞아 ‘1등 자치구’에 걸맞은 안전하고 건강한 강남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 ‘인재 없는 안전 강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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