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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6088명 중 경증환자 80%… 하루에만 47명 완치됐다

    확진 6088명 중 경증환자 80%… 하루에만 47명 완치됐다

    산소치료 중증 23명·기계호흡 위중 26명 중증환자 대부분이 고령층·기저질환자 전문가 “과도한 불안감 갖지 말아야”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누적환자는 6088명이고, 사망 42명, 격리해제(완치) 88명이 됐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몇 주 사이에 수천명이 늘어나 불안한 상황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얼마나 위중한지, 완치된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 전반적인 환자 발생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 등에 주목하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감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80%는 가벼운 발열, 피로, 인후통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경증’이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는 이날 기준으로 49명이다. 이 중 23명이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이고, 26명은 자가 호흡이 안 돼 기계호흡에 의존하고 있는 위중환자들이다. 중증환자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이 있는 기저질환자다. 의료계에서는 중국 사례와 국내 환자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했을 때 환자 약 80%가 경증, 16%가 중증, 4%가 위중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경우 문제 없이 회복되고, 사망률은 1% 미만”이라고 말했다. 사망자의 대다수도 기저질환자다.이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가 47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날 7명에 이어 하루 최대 증가다.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아도 발병일로부터 3주가 지나면 격리해제될 수 있도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지침을 바꾼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일 686명,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67명으로 감소 추세다. 특히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감염자들이 14일간의 잠복기를 지나면서 이제 격리해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확진환자가 꾸준히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천지 환자들은 이미 나올 만큼 나온 셈이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검사 대상 인원도 4일 2만 8414명, 5일 2만 1810명으로 이틀 연속 줄었다.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는 99% 마쳤고, 이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역시 절반가량 완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경북을 빼면 유증상자 신도들의 양성률이 1.7%인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의 추가 집단감염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천지 이후 집단감염이 소규모로 계속 발생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여럿이다. 좀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불안한 사람들에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불안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체 확진환자 규모와 사망자 증가에 따른 과도한 공포심도 금물이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시기를 견뎌내자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檢, 신천지 조직적 은폐 드러나면 강제수사할 듯

    檢, 신천지 조직적 은폐 드러나면 강제수사할 듯

    검찰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과천 신천지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대해 “현 단계에서 가장 실효적인 자료 확보 방안”이라면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조사 과정에서 신천지가 신도나 예배참석자 명단을 숨기는 등 조직적인 은폐행위가 드러날 경우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할 가능성도 높다. 대검찰청은 이날 “행정응원(기관 간 행정지원) 방식으로 포렌식 요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 압박이 거세지만 검찰은 그동안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강제수사는 혐의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아직 ‘방역 범죄’라고 단정할 만한 정황을 포착하지 못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예배 출입 기록이 확보돼야 한다’는 중대본의 협조 요청에도 검찰은 “우선 신천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신천지가 이를 거부하면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법률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내부에선 여권 등이 여론을 동원해 강제수사를 압박하는 데 대한 불편한 기색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행정조사는 검찰에 수사 개시를 위한 명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검 관계자는 “조직적, 계획적 방역범죄는 구속 수사하기로 하는 등 ‘방역범죄 엄단 방침’을 이미 밝혔다”며 혐의가 드러날 경우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것임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급박한 상황에서 엄정한 조치를 강조한 것”이라면서 “무익한 논쟁보다 절실한 방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확진 환자 3명 늘어난 동대문 “추가 확산 방지에 사활 건다”

    확진 환자 3명 늘어난 동대문 “추가 확산 방지에 사활 건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유 구청장이 직접 확진 환자의 동선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지휘했다.5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직접 동안교회를 포함한 이문1동 일대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순찰하며 방역 및 시설 운영 중단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길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에게도 인사를 건네며 불안함을 달래고 예방 수칙을 알렸다. 이어서 주거 취약계층 방문에 동행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직접 안내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배부하는 일에 앞장섰다. 한편 구는 이날 오후부터 관내 주거취약계층 99명에게 마스크 모두 198개, 손소독제 99개를 지급했다. 또 폐지수집 노인 170명에게 마스크 340개, 손소독제 170개, 노숙인 18명에게 마스크 36개, 손소독제 18개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승강기 1697개에 손소독제 모두 3652개를 비치하고 가나안쉼터, 여성복지시설, 아동청소년시설, 데이케어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417곳에도 손소독제 모두 1610개를 배부했다. 앞서 4일 오후 관내 2, 3, 4번째 확진 환자들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유 구청장과 동대문보건소는 즉시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주요 방문 장소 방역 및 운영 중단 조치에 돌입했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동대문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진 환자의 동선을 게시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현장점검, 홍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송구스럽다”면서 “확진자의 동선을 놓치지 않고 조치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감염병특별관리지역에 경산 추가…대구·청도 이어 세번째

    대구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은 경북 경산이 5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은 지난달 21일 대구와 경북 청도에 이어 세번째다. 방역 대응을 강화해 통상적 수준보다 더 강한 조치와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산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47명으로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다. 도내 전체 확진 환자 805명 가운데 경산이 43%를 차지한다. 경산 확진 환자가 경북에서 가장 많은 까닭은 신천지 교인들이 760여 명으로 많고, 10개 대학이 모여 있는 대학도시 특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신천지 대구교회 권역인 경산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교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젊은층 감염도 많은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경산은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신천지 교인 추가 확진자 52명 가운데 48명이 경산으로 92%나 된다. 도내 전체 신천지 교인 확진자 376명 중 경산 교인은 226명으로 60% 수준이다. 이와 관련,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산에서 신천지 조사하고 입원·격리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지만, 지역 사회에서의 2차·3차 전파, 또 다른 집단적 발생이 우려된다”며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경산을 비롯한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무증상 신천지 격리해제’ 놓고 대구시·중앙 방역당국 정면충돌

    ‘무증상 신천지 격리해제’ 놓고 대구시·중앙 방역당국 정면충돌

    대구의 무증상 신천지 교인의 자가격리 해제를 놓고 대구시와 방역당국이 정면 충돌했다. 대구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대구 신천지 교인은 격리기간이 지났더라도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격리 해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정대로 3주가 지난 무증상 신천지 교인은 격리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대구 신천지 교인을 전수조사해서 감염 여부를 밝혀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대본은 전문가와 학계의 의견이 반영된 격리해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무증상 교인에게 투입될 방역자원을 다른 곳에 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장 “신천지 신도 자가격리 5일 연장해 전수조사”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질병관리본부의 방침과 달리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의 자가격리를 5일 연장하고 전수조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질본은 전국을 대상으로 격리해제 기준을 밝힌 것이고, 대구의 상황은 다르다”면서 “신천지 교인들의 확진율이 떨어진다 해도 신천지 교인들은 아직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고위험군“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려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추가 명단이 확보된 교인들에게 자가격리 의무 기간을 설정해 통보했다. 그들도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대구시에서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6일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인데, 8일이 격리가 3주째 되는 시점“이라며 ”격리 3주째 되는 시점에서는 모든 무증상자가 자동 격리 해제된다“고 밝힌 바 있다.아직 검사를 하지 않은 대구 신천지 교인을 상대로 검사를 계속하되 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검사 없이 격리를 해제한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시가 관리하는 대구 신천지 교인 1만 914명 중 77.5%인 845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친 상태다. 이 중 검사 결과가 통보된 6540명 중 절반이 넘는 3394명(5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대구 신천지 신도의 초기 확진율 80%대보다는 대폭 낮아진 수치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그 동안 증상이 나타난 신천지 신도를 우선 조사해왔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지 신도 중 2756명이 격리 해제됐다. 아직 검사하지 않은 2456명 가운데 일부가 뒤늦게 발열 등 증상을 보였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한정된 자원 효율적 사용해야” 그러나 방역당국의 입장은 다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발병일로부터 3주가 지난 후에는 격리 해제가 가능하다는 지침은 질병관리본부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학계의 의견을 모두 담은 것”이라며 “지자체에서는 그 지침을 이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인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당국의 ‘코로나19 대응지침 7판’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단검사 2회 ‘음성’이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발병일로부터 3주가 지나면 환자가 안전한 상태에 있다고 보고 격리해제를 하도록 했다. 자가격리 중인 교인은 환자가 아닌 상태에서 3주간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격리 상태를 푸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권 부본부장은 “(대구시 반대 의견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정리가 되겠지만, 저희는 지침의 세부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정] 한상혁 방통위원장, 언론에 ‘코로나19’ 정확 정보전달 당부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언론 단체와 학계 인사, 재난 보도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언론에 정확한 정보 전달과 팩트 체크 강화를 당부했다.
  • 대학병원·보건소,재난본부 등에 격려 편지, 성품 줄이어

    대학병원·보건소,재난본부 등에 격려 편지, 성품 줄이어

    “바람은 머물려고 불어오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려고 오는 것”이라며 “이 반갑지 않은 바람이 임들의 수고로움과 전 국민의 슬기와 지혜로 함께 극복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리화수 국민연금 부산·울산 지역노조 본부장). “코로나 19로 애써 주시는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국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익명의 후원자).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보태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손 편지와 성품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19개 단체 연합인 재난대응봉사대와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오전 부산의료원 의료진에게 다과 500인분을 전달했다. 부산여성연대회의도 부산대병원 의료진·근무자에 다과와 생수 등 700인분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부산여성자원봉사연합회는 16개 구·군 보건소 의료진과 근무자 2천명에게 음료수·과일 등을 보냈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연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따뜻한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으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간식 전달로 대신한다”며 의료진 노고를 격려했다. 부산진구청의 한 직원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익명의 응원 편지와 함께 성금 50만원을 전했다. 이 익명의 직원은 ‘코로나 퇴치에 헌신하는 분들께’라는 응원의 편지와 함께 성금 50만원을 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실에 살짝 두고 갔다. 그는 “아무런 대가 없는 그 평온함이 저로 하여금 참 미안하고 염치없다는 마음을 들게 했다”며“고귀한 사투에 나서는 여러분이 있어 이른 시일 내 반드시 우리가 이길 것이다”라며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국민연금노동조합 부산·울산 지역 본부는 지난 3일 저녁 시간에 맞춰 연제구 보건소에 초밥 30인분(45만 원 상당)을 보냈다. 또 익명의 후원자는 떡볶이와 음료수를 후원하며 “코로나 19로 고생이 많으신데 너무 바쁘셔서 따뜻할 때 다 드시지 못할 것이 제일 큰 걱정”이라며 응원한다는 손 편지를 남겼다. 또 다른 익명의 후원자는 “대한민국 영웅들께”라는 편지에서 “코로나19로 애써 주시는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국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닭갈비 16팩을 보내왔다. 연제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어 너무 지치고 힘들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지난달 28일 안락2동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손소독기(70만원 상당 )를 기증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부산중앙라이온스클럽은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500개(300만원 상당 )를 지원하고, 농심호텔은 컵라면 600개와 생수 400개, 온천교회는 귤 5박스와 건강음료 60병, 던킨도넛 부산허브스카이점은 도넛 50개,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떡 3되, 수제만두 예담은 만두 300개와 건강음료 20병을 보건소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달 27일 동래구 약사회는 동래구 보건소 직원들의 비상근무 등 노고를 격려하고자 응원메시지와 함께 피로회복제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사직1동 도매당약국’은 손소독제 1박스(25개들이), ‘온천3동 새마을금고’는 동 자율방역단 방역물품 구입비로 300만원을 보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평소 나눔과 헌신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코로나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코로나19속 어린이집 휴원연장에 따른 아동 돌봄공백 최소화 당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시 및 전국의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이 현재 2월 27일~3월 8일(11일 간)에서 2주일 늘어난 3월 22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돼 교육부가 모든 유치원과 학교의 개학을 연기했으며, 지난 메르스 사태 때도 휴원 없이 운영해온 어린이집까지 휴원 연장을 결정하게 돼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 돌봄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불편과 걱정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보육·돌봄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돌봄공백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는 휴원 조치 중에도 원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정상적으로 보육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정상 출근 및 차량 운행, 방역 조치 등을 정상 시행하고 있으며,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초등돌봄을 위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역시 휴원은 하지만 종사자들의 정상근무를 통해 필요시 긴급 돌봄이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위원장은 “지금까지 체계적인 보육 정책을 선도해온 서울시답게 긴급 보육 에서도 어린이집의 교직원들이 평소처럼 근무하면서 영유아들의 보육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또한 어려운 시기에 초등 돌봄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과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일선 현장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 부족이나 이용아동 수 감소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차후에라도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라고 서울시에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시, 코로나19 대응 강화...재난안전대책본부 44→109명 확대

    화성시, 코로나19 대응 강화...재난안전대책본부 44→109명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재편성했다. 화성시는 보건소 일반 업무 중단에 따른 확보 인력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면 배치하고 기존 9개반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통·폐합해 6개반, 7개팀으로 재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입인력도 기존 1일 44명에서 109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방역대책분야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역학조사,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4개반을 2개반과 7개팀으로 개편했다. 확진환자 다수 발생을 대비해 전직원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도 유지한다. 사무공간도 기존 보건소에서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로 재배치했다. 본청 인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휘부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감염요인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편성,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긴급 보육대책,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 대책, 자가격리시설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시 격리 시설은 비봉체육원 내 야구팀 숙소동으로 정했다. 이곳은 1인 1실로 2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와 화성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보광건설, 전남도에 성금 1억 쾌척

    보광건설, 전남도에 성금 1억 쾌척

    보광건설이 5일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전남도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기부받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재난취약자 등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재난취약자를 위한 이번 성금 기탁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염려가 많은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19로 줄줄이 공연 취소…“목 타는 예술가에 #오아시스를”

    코로나19로 줄줄이 공연 취소…“목 타는 예술가에 #오아시스를”

    젊은 예술가에 10만원씩 SNS 후원 릴레이“막막한 예술가 목 축이는 #오아시스 되길”코로나19로 각종 전시회와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며 배우나 연주자, 스태프 등도 직격탄을 맞았다. 대부분 프리랜서 노동자인 이들은 공연이 끊기면서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 예술인들이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서 자발적인 후원 릴레이에 나섰다. 서울문화재단 전문위원 오진이(60)씨와 문화기획자 김유진(43)·권기원(47)씨가 시작한 ‘오아시스 딜리버리 프로젝트’ 얘기다. 오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연이 취소되며 당장 생계가 곤란한 건 물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이 잠시 목이라도 축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SNS에 ‘#오아시스딜리버리’라는 태그를 달고 젊은 예술가와 기획자들에게 조건 없이 10만원씩 보내주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선아 다큐멘터리 PD와 김옥영 방송작가가 사정이 어려운 동료 PD들에게 10만원씩 지원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SNS에 글을 올리자마자 후원금을 보태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왔고, 하루 만에 400만원이 모였다. 오씨는 “SNS에서 직접 신청을 받기도 하고, 주위 단체들에서 추천도 받아 예술과 25명과 극단 1곳에 후원했다”면서 “그 뒤로는 후원자들이 각자 본인의 SNS에서 해시태그를 달아 1:1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 딜리버리로 숨통을 틔운 이들은 독립영화 감독부터 소설가, 예술대생, 모델, 스트릿 댄서 등 나이도 직업도 다양하다. 김씨는 “전염병이나 재난 상황에서 대부분의 언론이 재난 현장 자체만 다루는데, 예술인의 현실은 눈에 드러나지 않을 뿐 재난 현장 못지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생활고로 사망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의 사례에서도 드러났듯 예술인 중에는 당장 쓸 돈이 한 푼도 없는 사람이 많다”면서 “10만원은 이들이 버티게끔 하는 최소한의 힘”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SNS에 글을 올렸더니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 작지만 큰 변화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최근 온라인에서 SNS에서 ‘북 커버 챌린지’,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각종 릴레이가 이뤄지는데, 후원 역시 자발적 방식으로 더 확산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산불·화재·황사 빈번한 3월 이렇게 하세요

    산불·화재·황사 빈번한 3월 이렇게 하세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3월에는 연중 산불과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로 산불·화재·황사를 선정하고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5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연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432건인데 3월 평균은 112건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3월에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태우기(49%), 입산자 실화(19%) 등이었다. 3월에는 꽃샘추위로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이 계속되는 영향으로 겨울철보다 오히려 화재 발생이 많다. 최근 5년(2015∼2019년)간 발생한 화재 21만4467건을 월별로 보면 3월이 2만4959건(12%)으로 가장 많았다. 3월 발생 화재는 쓰레기 소각·담배꽁초 취급 부주의(63%)가 원인이 된 경우가 최다였고 전기적 원인(16%), 기계적 원인(8%) 순으로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산불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논·밭의 마른 풀을 태우지 말고 산에 갈 때는 라이터 등 화기를 가져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논·밭두렁이나 비닐 등 쓰레기를 무단으로 태우는 것은 불법이며 산불로 번질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니 태우지 말고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또 전열기는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일을 삼가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3월에는 황사 유입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10년(2009∼2018년) 황사 현황을 보면 3월에 발령된 황사특보가 평균 6.1회로 5월(5.4회), 4월(1.4회) 등 다른 달보다 월등히 많았다. 황사 일수도 평균 1.9일로 3월이 가장 많다.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창문을 닫아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자 여러분 잘 보이시나요. 화상 카메라 앞에서 질문해 주세요”

    “기자 여러분 잘 보이시나요. 화상 카메라 앞에서 질문해 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선도부처로서 궁리 끝에 영상 브리핑 결정정책브리핑 수요 적지 않아 다른 부처도 도입 뒤따를 듯“기자 여러분 화상 카메라 준비되셨면 질문하세요” “먼저 온-나라 PC영상회의 사이트(http://vc.on-nara.go.kr)에 접속한 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영상회의 바로 가기를 클릭해 본인 이름과 휴대전화로 받은 코드 번호를 입력하세요.” 행정안전부가 5일 정책설명회를 위해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원격영상 민원상담 요약 사용법이다. 행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지난 4일 출입기자들에게 공지했다.행안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출입기자들에게 정책설명회를 연다. 세종에 상주하지 않고 서울에서 행안부를 오가는 출입기자들은 대부분 이날 행안부를 찾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이 패턴을 바꿔놓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펼치는 판에 재난·안전 총괄부서라고 할 수 있는 행안부가 수십명을 모아놓고 브리핑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부 회의에서 고심 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그동안 민원인을 대상으로 운용하던 온-나라 PC영상회의 사이트를 이용한 온라인 화상 브리핑이다. 5일 11시 행안부 브리핑은 온라인 화상 브리핑으로 바뀌었다.이를 위해 행안부는 사이트에 정례 브리핑 방을 시범 개설했다. 보안을 위해 출입기자들에게는 이날 오전 9시 휴대전화로 기자별 고유 코드 번호가 공지됐다. 화상회의인 만큼 노트북에 카메라와 마이크 기능이 있는 기자는 브리핑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고 답변도 들을 수 있다. 행안부 담당 공무원은 브리핑 룸이 아닌 자신의 자리에서 역시 영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질문도 받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화상 재판은 있었지만, 이런 온라인 쌍방향 화상 브리핑은 정부부처에서는 행안부가 처음이다. 행안부가 성공할 경우 다른 부처에서도 이를 도입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부처별 정책홍보는 필요하고, 기자들 역시 자료에 없는 궁금증 등을 고위 공무원을 상대로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정책설명회이기 때문이다. 이날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기자나 공무원 모두 익숙지 않아서 서먹서먹하다가 조금씩 나아졌다고 한다. 행안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재난·안전 담당 부처로서 브리핑은 필요한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배치돼 궁리 끝에 화상 브리핑을 도입했다”면서 “처음이라서 좀 어색했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seoul.co.kr
  • [포토] 행정조사중인 과천 신천지교회 본부

    [포토] 행정조사중인 과천 신천지교회 본부

    5일 오후 정부가 행정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 과천시 신천지교회 본부 입구에서 신천지 관계자들이 취재진의 출입을 막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내외 신천지 신도, 교육생 등의 인적사항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교회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3.5 연합뉴스
  • 정부 “코로나19 확진자 수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

    정부 “코로나19 확진자 수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

    정부가 앞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대상 조사가 마무리됐고 무증상자 신도와 대구 시민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을 예견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또 “전국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구지역과 5일 새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경산시 이외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 곳은 아직 없다”면서 “확진자 집중 발생 사례가 나오지 않게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며칠은 더 추이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5766명에 이르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 추세다. 2일에는 하루 600명, 3일 516명, 4일 438명이 각각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4일 열린 브리핑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신천지 교인 대상 집단검사 결과가 계속 나오며 일 500~600명씩 환자가 증가했지만, 검사가 많이 진행되며 전반적인 확진자 수는 좀 줄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에 집중해 왔던 방역 대책의 중심을 다른 집단감염 사례로 옮길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0∼21일 대구 지역의 신천지 신도 93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부터 검사를 진행해 2일 기준 5000명의 신도가 검사를 받아 23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천지 120억 기부에 사회복지모금회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 이체”

    신천지 120억 기부에 사회복지모금회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 이체”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힌 가운데 기부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에 대한 신천지 측의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5일 전했다. 사회복지모금회 관계자는 “기사를 보고 신천지 측이 기부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살펴 본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회 홈페이지에 공개한 특별모금 계좌로 신천지가 기부금을 이체한 것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액수가 큰 기부는 보통 사전에 사용 방향을 협의하는데, 신천지는 이러한 절차가 없었다”면서 “모금회 내부에서 사용 방법을 논의 중이고, 신천지와도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과 전국 재난 활동·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기부금은 신천지 대구지회 100억원, 중앙회가 낸 20억원으로 조성됐다. 신천지는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물적 인적 지원을 힘닿는 데까지 다할 것”이라면서 “조속한 사태의 진정과 확진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전국 어린이집 휴원 오는 22일까지…2주 더 연장”

    정부 “전국 어린이집 휴원 오는 22일까지…2주 더 연장”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긴급보육 이용 가능사회복지 이용시설 또한 22일까지 휴관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휴원 기간이 2주 더 연장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8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초·중·고 개학연기와 동일 선상에서 취해지는 조치다. 중대본은 휴원 기간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의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들이 정상 출근하고 급·간식도 평상시처럼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로자인 보호자는 가족돌봄휴가제도를 연간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업주는 근로자가 자녀의 양육 등을 위해 긴급하게 돌봄 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이를 허용해야 한다. 무급으로 코로나19 환자 돌봄, 자녀 돌봄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 1인당 하루 5만 원을 5일까지, 한 부모 가정은 10일까지 지원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국민께서 불편해 하실 것을 염려하면서도, 현재의 불편함이 보다 큰 불편을 막고자 하는 취지”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사회복지 이용시설 또한 22일까지 휴관 연장권고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부, 직접 신천지 명단 확보 나서…과천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

    정부, 직접 신천지 명단 확보 나서…과천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

    정부가 경기 과천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나섰다. 신천지가 제출한 신도 명단의 신뢰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 이어지자 정부가 직접 자료를 확보해 방역 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현장 조사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할조사팀, 검찰청 포렌식 분석팀 등이 조사단을 구성해 합동으로 참여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조사 내용과 관련해 “신도·교육생의 인적사항 명단, 예배별 출석 기록, 모든 신천지 시설의 주소 정보 등”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기존에 (신천지 측이) 제출한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신도들의 감염 경로,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한 방역 관리 목적의 자료가 해당한다”고 부연했다. 행정조사에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은 전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신천지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신도 등 명단에 대하여 일부 지자체 등에서 신뢰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료 검증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조사 결과는 향후 자료를 입수하고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시 “무증상 신천지 교인, 검사 받아야 격리해제 허용”

    대구시 “무증상 신천지 교인, 검사 받아야 격리해제 허용”

    대구시가 무증상 신천지 교인에 대해 격리 기간이 지났더라도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격리해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질병관리본부의 방침과 달리 대구 신천지 신도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의 자가격리를 5일 연장하고 전수조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질본은 전국을 대상으로 격리해제 기준을 밝힌 것이고, 대구의 상황은 다르다”면서 “신천지 교인들의 확진율이 떨어진다 해도 신천지 교인들은 아직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고위험군“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려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추가 명단이 확보된 교인들에게 자가격리 의무 기간을 설정해 통보했다. 그들도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시가 관리하는 대구 신천지 교인 1만 914명 중 77.5%인 845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친 상태다.이 중 검사 결과가 통보된 6540명 중 절반이 넘는 3394명(5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대구 신천지 신도의 초기 확진율 80%대보다는 대폭 낮아진 수치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그 동안 증상이 나타난 신천지 신도를 우선 조사해왔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지 신도 중 2756명이 격리 해제됐다. 전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대구시에서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6일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인데, 8일이 격리가 3주째 되는 시점“이라며 ”격리 3주째 되는 시점에서는 모든 무증상자가 자동 격리 해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경북 경산,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대구·청도 이어 세번째

    [속보] 경북 경산,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대구·청도 이어 세번째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달 21일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세번째다. 경북 경산은 대구와 인접한 지역으로 서린요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경산시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염병특별관리지역은 행정상의 관리 명칭으로 법적 용어는 아니다. 정부가 특별히 해당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해 통상적 수준보다 더 강한 조치와 지원을 한다는 의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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