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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대응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상한선 없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무원 근무수당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지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조치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재해 대응을 위해 초과근무를 했을 때 지급하는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선을 없애도록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우 그와 관련한 초과근무를 해야만 제한 없이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코로나19 대응 등 업무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국립병원이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의료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현실을 감안해 직종과 직급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국립병원 의료진에게도 1급 감염병 의료업무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만 지급하던 비상근무수당도 재난현장 근무자에게 지급하도록 지급범위를 넓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2021년 실적에 대한 2022년 합동평가 지표 116개 중 33개를 실시하지 않거나 목표치를 낮춰 코로나19로 인한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수정 대상 지표는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가정위탁 보호 내실화율,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율 등 25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현장 업무 수행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거나 비대면 실적도 인정하도록 수정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관리,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등 보건위생 분야 8개는 평가 자체를 유예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민 최애 전자정부서비스 홈택스 정부24 건보

    국민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전자정부서비스는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레츠코레일·SRT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국민 10명 중 9명 가량이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정부24와 긴급재난지원금 서비스 이용률이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해 10∼11월 만 16∼74세 국민 4000명을 조사해 발표한 ‘2020년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도보다 1.3% 포인트 오른 88.9%였다. 인지도는 95.7%, 만족도는 98.1%로 각각 1.9% 포인트, 0.3% 포인트 높아졌다. 이용율이 가장 높은 서비스는 홈택스(86.5%), 정부24(84.1%), 국민건강보험(65.9%), 레츠코레일·SRT(58.2%) 순이었다. 특히 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는 전년도보다 이용률이 26.7%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공적마스크 대리구매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 전자증명서 발급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실태도 처음 나타났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 서비스가 인지도 95.4%, 이용률 7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확진자 동선 제공·확인(이하 이용률 58.3%),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54.2%), 자가진단 및 자가격리(34.3%) 등이었다. 연령대별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16∼19세가 100%로 가장 높고 20대 99.1%, 30대 99.7%, 40대 99.4% 등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비해 60∼74세는 59.2%로 가장 낮았고 50대 이용률도 88.0%로 전체 이용률을 밑돌았다. 서주현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과장은 “정부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공적마스크 판매 데이터 개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자정부 기반을 적극 활용했으며 올해는 국민비서, 마이데이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어준 과태료 미부과 논란에…서울시 “취소 가능한지 검토”

    김어준 과태료 미부과 논란에…서울시 “취소 가능한지 검토”

    “마포구 처분에 대한 취소 진정서 접수서울시가 취소 가능한지 법률 검토 필요” 서울시가 5인 이상 모임을 한 방송인 김어준씨 일행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은 마포구 결정을 직권으로 취소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3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마포구의 과태료 미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진정서를 19일 접수했다”며 “자치구 처분을 서울시가 취소할 수 있는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질병관리청 유권해석이나 법률 자문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권민식 대표는 지난 19일 “마포구의 결정이 법적으로 처분에 해당한다면 상급 행정청으로서 이를 직권취소하고, 처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자체 판단에 따라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해 달라”는 취지로 서울시에 진정했다. 마포구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5인 이상 모임을 한 김어준씨 등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마포구는 지난 1월 19일 김어준씨 등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 관계자 5인 이상이 상암동의 커피전문점에서 모임을 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다음날 현장조사를 벌여 모임 참석자가 7명임을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3일 이 모임이 사적 모임에 해당해 행정명령 위반이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해석을 내리고 마포구에 이를 서면으로 통보했으나, 마포구는 계속 결정을 미루다가 지난 18일에야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회사 등에서 업무상 회의는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지만, 그 후 참석자들이 식사 등을 하는 것은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 모임에 해당한다고 명시돼 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행정명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이용자 1인당 최대 10만원, 시설 운영·관리자 최대 300만원이다. 김어준씨는 모임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턱에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를 한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됐으나, 마포구는 현장에서 적발돼 계도에 불응한 경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 처분도 내리지 않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나우뉴스] “60년 만의 대홍수” 물난리 난 호주 위성사진 비교…곳곳 물바다

    [나우뉴스] “60년 만의 대홍수” 물난리 난 호주 위성사진 비교…곳곳 물바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산불로 홍역을 치른 호주가 이번에는 기록적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이 소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60년 만에 최악이라는 이번 홍수가 불러온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같은 날 호주 현지 지구관측가 로비 비숍-테일러는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널-1 위성으로 본 뉴사우스웨일스주 홍수 현황을 공유했다. 폭우 전인 12일과 물난리가 난 19일 각각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호주 동부 연안이 온통 물바다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타리(Taree) 지역은 매니 강이, 타리 북쪽 포트 매쿼리 지역은 헤이스팅스 강이 범람해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실제로 타리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신혼집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결혼식도 취소한 신부 사라 소어즈는 “집이 순식간에 물에 쓸려가는 것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망연자실했다. 포트 매쿼리의 한 식당 주인도 “피해를 걷어내고 복구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 가늠할 수조차 없다”고 하소연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비는 1961년 11월 이후 60년 만의 큰 비다. 19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8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일 오후부터는 시드니의 주 식수원인 와라감바 댐까지 범람해 긴급 대량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 시드니 서부 네피언 강과 혹스베리 강의 수위도 13~14m를 넘어서 인근 팬리스, 제미손타운, 멀고어, 노스 리치먼드 등에 큰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폭우가 시작된 이후 응급서비스(SES)에 접수된 도움 요청 전화는 1만 건에 달했다. 호주보험그룹(IAG)에는 21일 밤 8시 이후 2100건 이상 홍수 피해 보상 신청이 접수됐다. 손실액은 1억 6900만 호주 달러(약 1430억 원)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번 폭우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22일에도 최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38개 홍수 피해 지역 주민 1만800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 광역 시드니를 포함해 주 전역 31개 도로를 봉쇄했으며, 홍수 지역의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혹스베리, 팬리스, 블랙타운 등의 주민에게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시드니 서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연안 200개 학교에는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50년에 한번 있을 홍수가 발생했다”면서 “수해 복구와 구조 작업에 호주방위군을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 눈시울 붉힌 오세훈 “서울시민에 마음의 빚 갚을 날 고대”

    눈시울 붉힌 오세훈 “서울시민에 마음의 빚 갚을 날 고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오늘은 위대한 서울시민의 선택의 날”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세훈 후보는 단일후보로 결정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위대한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승리를 가져오겠다”며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이 새 출발 새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훈 후보는 감정에 북받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시민 여러분께 진 마음의 빚을 일로써 갚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해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이같은 모습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1년 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실시했다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가 무산돼 자진사퇴 뒤 10년 만에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게 된 소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0년간 20·21대 총선에 도전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렸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오세훈 후보는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 가슴 한켠에 자리한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단일화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단일화 후보 경쟁 상대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제 손을 꼭 잡아달라”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에는 “조직 선거, 흑색선전, 인기 영합주의적 선거의 삼각파도가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며 “역사를 거스르려는 파도를 반드시 넘어서서 물거품으로 만들어내고야 말겠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우쳐 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10만원 재난지원금 공약에 대해서도 “신종 돈봉투 선거로, 표를 돈으로 사겠다는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행위로 시민의 자존심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안철수, 손 꼭 잡아달라”(종합)

    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안철수, 손 꼭 잡아달라”(종합)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서 안철수 꺾어“안철수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 말씀”박영선과 사실상 양자대결 펼치게 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후보별 세부적인 득표율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 후보가 안 후보에 오차범위 밖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 후보가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사실상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선관위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안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게 되면 투표용지의 안 후보 이름 위에 붉은색으로 ‘사퇴’가 표시된다. 오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으로 2011년 서울시장 재직 시절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반대해 시장직을 걸고 강행한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중도 사퇴했다. 이후 20대(서울 종로), 21대 총선(서울 광진을) 등에 도전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왔지만 각각 민주당 후보인 정세균, 고민정 후보에 밀려 패배했었다. 이번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오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 등을 꺾고 지난 4일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출된 뒤 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다. 출마 초기만 해도 안 후보나 나 전 의원에 비해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대중적인 인지도와 합리적 보수 이미지에 따른 중도 확장성 등이 부각되며 ‘작은 이변’을 만들어냈다. 이번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던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예상보다 높은 응답률에 하루 만에 끝났다.오세훈 “지난 10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 이날 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 전투에서 대결했지만, 정권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단일후보로 확정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렇게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 스스로 담금질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진 마음의 빚을 일로 갚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해왔다”며 “제 가슴 한편에 자리한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괴벨스식 선전·선동, 외눈박이 공세에 저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며 박 후보의 재난위로금 공약에 대해서도 “신종 돈 봉투 선거로 시민 표를 시민 돈으로 산다는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행위다. 시민의 자존심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다”고 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방금 안 후보에게 위로 전화를 드렸고 안 후보도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 총리 “국민 안심 된다면 AZ 백신 먼저 맞겠다…정부 믿고 접종”

    정 총리 “국민 안심 된다면 AZ 백신 먼저 맞겠다…정부 믿고 접종”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중대본부장인 저 또한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통령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만 65세 이상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순서가 왔을 때 주저하거나 미루지 말고 접종에 참여해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목표로 오는 주말까지 2주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한 것에 대해선 “지역별 대책을 마련해 확진자 수를 줄이려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주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경남권은 1.6을 넘어섰다. 감염이 발생한 곳은 직장, 목욕탕, 어린이집,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이라며 “어디서 감염됐는지 파악할 수 없는 사례 또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3차 유행이 안정화되느냐, 아니면 재확산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특별대책기간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3차 유행이 안정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민들에게 칭찬 못 받는 ‘공공 SW사업’ 구조적 문제인 발주 관행부터 개선해야”

    “국민들에게 칭찬 못 받는 ‘공공 SW사업’ 구조적 문제인 발주 관행부터 개선해야”

    공공부문에서 내놓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치고 국민들에게 칭찬받는 것을 찾기 어렵다. 서울시 대표 정책이라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만 해도 앱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를 보면 분노와 비판 일색이다. ‘쓰기 불편하다’거나 ‘서울시 공무원들은 앱 개발한 뒤 사용도 안 해 보냐’는 지적이 그나마 가장 점잖은 축이다. 국회사무처 소프트웨어 과업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선임된 이동규(45)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는 2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은 왜 맨날 이럴까 고민했다. 결국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부처별로 구성되는 과업심의위를 제도 개선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과업심의위를 통해 공공소프트웨어 발주 관행부터 개선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업심의위는 지난해 12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기관과 광역자치단체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외부 위원이 과반수가 돼야 하며, 정부기관 공동앱과 기관 발주 홈페이지 등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심의하고 의견을 제출한다. 재난관리정책을 전공한 이 위원장은 재난관리용 공공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몸으로 느꼈다. 그는 “기관마다 소프트웨어 이해가 높지 않은 공무원이 과제 제안서 기획부터 점검까지 충분한 검토 없이 속도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제안서 자체가 명확하지 않으니 수정 보완 요청이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가 산정이 제대로 안 되는 것도 심각하다. 과업 규모에 따른 단가를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줄이는 데만 급급하니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중 84%가량이 2분기 이후 입찰 공고를 낸다. 대부분 연말까지 사업을 마쳐야 해 실제 사업기간이 반년도 안 되는 데다 비용 절감을 위해 하청에 재하청으로 이어지니 노동환경이 열악해 숙련된 고급 인력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공소프트웨어를 만든 뒤 지속적인 품질 유지 관리가 필수인데 잘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따릉이 같은 실패작이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과업심의위를 통해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발전하는 길을 찾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면서 “서로 경험을 나누고 제도 개선도 함께 고민하려면 각 부처 과업심의위를 묶는 협의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00㎞ 상공에서 2m 크기 물체 식별한다… 한국형 민간 중형위성 첫걸음

    500㎞ 상공에서 2m 크기 물체 식별한다… 한국형 민간 중형위성 첫걸음

    기체 이상으로 발사가 연기됐던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22일 발사 성공함으로써 국내에서도 민간 위성개발 시대가 열리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차세대 중형위성 1호를 포함한 18개국 38기의 위성을 실은 러시아 우주발사체(로켓) ‘소유즈-2.1a’호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현지시간 22일 오전 11시 7분에 발사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위성 개발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로 개발한 한국형 플랫 포홈 위성이다. 복잡한 설계변경 없이 비교적 손쉽게 복제가 가능하고, 최소 변경으로 양산이 가능한 500㎏급인 중형 위성 플랫폼을 만들었다. 1호기를 모델로 해서 공장에서 찍어내듯 위성을 생산해 낼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1호는 항우연 주도로 국내 산업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됐지만 기술이전을 통해 2호기부터 3호기 우주과학 및 기술검증용 위성, 4호기 광역농립상황 관측용 위성, 5호 수자원관측용 위성은 모두 민간 주도로 개발된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고도 497.8㎞ 태양동기궤도를 돌면서 흑백 0.5m, 컬러 2.0m 급 해상도의 광학카메라로 정밀지상관측을 하게 된다. 중형위성 1호에 장착된 카메라는 지상에 있는 가로, 세로 각각 0.5~2.0m 크기의 물체를 선명하게 구별해 낼 수 있는 수준이다. 중형위성 1호와 같은 태양동기궤도 위성은 태양의 이동과 일치하는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위성이다.차세대 중형위성은 향후 4년 동안 지상관측, 농작물 작황조사, 도시계획 및 지도제작 같은 국토자원관리, 태풍, 폭설, 홍수, 산불피해관측 등 재해재난 대응, 국가공간정보서비스 활성화 등 임무를 수행한다. 항우연 관계자는 “ 정부 주도의 위성 설계, 제작기술을 민간으로 본격 이전해 국내 산업계가 차세대 중형위성을 총괄 개발하는 등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과 위성수출까지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추경 증액 vs 결사반대… 지원금 늘리고 일자리 예산 줄여 타협하나

    추경 증액 vs 결사반대… 지원금 늘리고 일자리 예산 줄여 타협하나

    국회가 2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일자리 대책 등을 추진할 추가경정예산(추경) 세부 심사에 들어갔다. 정부가 제출한 15조원(기존 예산 활용까지 합치면 19조 5000억원)은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지만, 여당은 부족하다며 증액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안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끌어낸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를 늘리되 일자리 예산을 일부 깎아 전체 규모는 정부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타협을 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 넓고, 두터운 추경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추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날부터 23일까지 추경예산안조정소위를 열어 추경안에 대한 세부 심사에 들어가는데, 재난지원금 위주로 증액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편성하면서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5등급으로 나눠 100만~5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민주당은 헬스장과 노래방 등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됐던 업종의 경우 최대 지원금(500만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행업과 공연업 등 문화관광 분야의 피해 업종에 대해서도 더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고, 지원 대상에서 빠진 농어민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진행된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선 이런 의견들이 반영되면서 정부안보다 3조 9000억원이나 증액돼 예결특위로 올라왔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어·임업 가구당 1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의결해 1조 2000억원을 늘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자며 6000억원을 증액했다. 이런 증액안은 예결특위에서 대폭 ‘칼질’을 당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당의 요구가 워낙 거세 일부는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홍 부총리도 지난 18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핀셋 지원에 누락분이 있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경 규모 자체를 늘리는 것은 홍 부총리가 결사적으로 막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보통 추경은 국회에서 정부안보다는 소폭이라도 깎이는 게 관례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난해까지 편성된 7차례의 추경도 한 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국회에서 감액됐다. 유일한 예외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지난해 2차 추경(7조 6000억→12조 2000억원)이다. 당시 홍 부총리는 증액 거부권 행사까지 생각할 정도로 반대했지만 여당의 압박에 밀려 수용했다. 재난지원금을 증액할 경우 일자리 대책으로 편성된 재원(2조 8000억원)에서 일부를 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일자리 예산 상당액이 ‘단기 아르바이트’에 불과하다며 대폭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여당도 24일 추경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해 야당 요구를 일부 들어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안 쓰거나 못 쓰거나… ‘사상 최고’ 흑자에도 웃지 못한 가계

    안 쓰거나 못 쓰거나… ‘사상 최고’ 흑자에도 웃지 못한 가계

    코로나19 사태가 덮친 지난해 가계 흑자 규모가 역설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재난지원금 같은 정부의 각종 지원으로 가계소득은 소폭 늘었지만, 쓸 곳을 찾지 못하거나 지출을 줄이면서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연출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이렇게 비축된 흑자가 ‘보복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가구(2인 이상)의 흑자율은 1분기 32.9%, 2분기 32.3%, 3분기 30.9%, 4분기 30.4%로 매 분기 30%를 넘었다. 흑자율은 가계가 벌어들인 돈(처분 가능 소득)에서 소비와 지출을 하고 남은 돈의 비율이다. 지난해 가계의 흑자가 증가한 건 수입이 늘었다기보단 지출을 줄인 측면이 크다. 안 써서 혹은 못 써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인 셈이다. 경제위기가 터지면 향후 수입이 줄어들 것이란 두려움 때문에 실제 감소폭보다 지출을 더 크게 줄이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는데 지난해 연출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중산층과 고소득층에서 좀더 뚜렷하게 감지된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소득 3분위(하위 40~60%)는 소비지출이 3.1% 줄었고 흑자율 증가(3.4% 포인트)로 연결됐다. 2분위(소득 하위 20~40%)와 5분위(상위 20%)도 각각 소비지출이 1.7%와 0.4% 감소했고 흑자율은 2.3% 포인트와 1.6%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소득 1분위(하위 20%)는 소비지출이 1.8% 늘었는데 흑자율은 0.5% 포인트 개선됐다. 생필품 위주로 소비하는 저소득층은 지출을 줄이지 못했지만, 정부의 재난지원금으로 수입이 늘어나 가계 상황이 소폭 나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막히면서 자연스럽게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줄고 흑자율이 늘어난 것”이라며 “최근 주식 열풍이 불면서 일반 소비보다 투자 비중을 이전보다 높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해 가계 흑자가 높게 나타난 것은 소비가 줄어 흑자가 커진 ‘소비 감소형 흑자’ 현상 때문”이라며 “그만큼 올해는 보복소비가 살아날 수 있다는 근거”라고 진단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KBS, 보직 12% 감축 추진…수신료 인상 관련 자구책 내놔

    KBS, 보직 12% 감축 추진…수신료 인상 관련 자구책 내놔

    “재난방송 조직 강화”…노조 “사실상 인력 감축” 반발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KBS가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국장, 부장 등 보직 인원을 12% 감축하는 안을 내놨다. 22일 KBS에 따르면 최근 마련한 직제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에는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업무를 통폐합하기 위해 556개의 국·부·팀장급 보직을 489개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국장급은 52명에서 46명으로, 부장급은 155명에서 137명으로, 팀장급은 349명에서 306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직을 줄이면 보직 유지에 필요한 비용과 수당 등을 감축할 수 있다는 게 KBS의 판단이다. 국·부 단위 인력도 10%씩 감축할 계획이다. 즉각적인 구조조정 형태는 아니지만, 업무 재배치와 정년퇴직을 활용한 자연 감소 등의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재난방송 조직은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재난방송센터를 확대하고 인력을 보강해 보도본부장 직속으로 두고, 부장급이었던 센터장은 주간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아나운서실은 3개 부서 그대로 존치하고, 드라마와 예능 센터는 CP(책임프로듀서)를 늘리는 안이 포함됐다. 이번 직무 재설계안을 두고 기술본부와 스포츠국 등 일부 부서는 사실상 인력 감축이라며 반발해 막판 진통을 겪기도 했다. 다수 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도 “스포츠 및 기술본부 조합원들은 직무 재설계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명을 내고 사측을 비판했다. KBS는 이번 직무 재설계안을 오는 24일 KBS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KBS가 최근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며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자구 노력을 외부에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 이번 안은 큰 무리 없이 이사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다음 달 5일 자로 시행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라진 정의당 후보, PC주의자를 위한 후보는 없을까

    사라진 정의당 후보, PC주의자를 위한 후보는 없을까

    기본소득당 신지혜 원내정당 이점 안고 출마 팀 서울 신지예, 2018년 돌풍 보여줄까 진보당 송명숙, 어느 정당보다 선명한 공약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혐의에 책임을 지고.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정의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느 곳을 향할지 관심이 모으고 있다. 박빙으로 치러질 것이 예상되는 재보궐선거에서 대개 3~5%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정의당의 특성상 무시 못할 수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뽑을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정의당 지지자들이 대부분이다. 진보진영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어떤 가치관을 내걸고 서울시장에 출마했을까. 페미니스트 시장, ‘팀 서울’ 신지예 2018년 최초의 페미니스트 시장 후보로 나서 정의당 후보를 넘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후보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던 신지예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박원순, 오거돈 시장의 성폭력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기막힌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반성의 기미를 찾을 수 없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팀 서울 소속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팀서울은 서울·부산시장의 성폭력 사건으로 치르게 된 보궐선거에 문제 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선거에 어떻게 대응할 지 논의한 끝에 탄생한 단체다. 이가현 페미니즘당 창당모임 공동대표, 은하선 은하선토이즈 대표, 류소연 출판사 허스토리 대표, 이선희 다큐멘터리 감독, 공기 우리동네 나무그늘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팀 서울에서 함께하고 있다. 신 후보는 지난 5일 서울시청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지금 서울은 긴 폭력의 밤을 지나고 있다”며 “정치가 자신의 소명을 버리면서 너무나도 많은 서울시민들의 존엄할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기본소득 서울, 기본소득당 신지혜 원내정당 중 완주를 목표로 뛰고 있는 곳은 기본소득당이다. 기본소득당에서는 87년생 젊은 시장을 내세운 신지혜 후보가 출마했다. 기본소득당은 지난해 1월 창당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으로 21대 원내에 진입했다. 자당 소속 의원으로는 용혜인 의원이 있다. 정의당과 함께 원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을 자처하는만큼 기본소득당이 추구하는 가치도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들이 많다. 신 후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대신 공공임대를 중심으로, 순환형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고 1인 가구와 주거약자의 주거권 보장해 모두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부동산 불평등 없는 서울 ▲기본소득 서울 ▲개인의 삶에 주목하는 복지 서울 ▲기후불평등 없애고 재난사고 막는 서울 ▲성평등한 서울 등을 공약했다. 다만, 정의당 지지자들의 사이에서는 기본소득당이 과거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했던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원내진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지라도 진보 정당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해치는 연합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집 사용권, 진보당 송명숙진보당 송명숙 후보는 LH 부동산 파문에 맞춰 ‘집 사용권’등의 공약을 내놨다. 공공임대 주택을 만들되, 민간이 아닌 국가가 직접 관리해 국민 누구나 원하는 때까지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또 강남 테헤란로를 2차선으로 줄이는 일을 포함해 기후 위기 대응 공약들도 있다. 이처럼 송 후보의 공약은 어느 후보의 공약보다도 선명하다. 송 후보는 ▲서울시 휴업수당 ▲특수고용노동자 소득지원급여 ▲노동담당 부시장 ▲서울형 육아휴직 ▲서울형 돌봄휴가제 ▲요양·보육 장애인 돌봄시설 설립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실업부조 조항 신설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성평등승진목표 등을 약속했다. 다만, 정의당 지지자들은 송 후보가 속한 진보당이 과거 통합진보당이 해체될 당시 당권파였던 NL정파를 중심으로한 구 민중연합당의 후신이라는 점에서 선뜻 손을 뻗지 못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수여받아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수여받아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인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는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원 사업과 함께 사업장 환경 개선, 직무능력 향상, 국제화 촉진, 재난피해 지원, 소상공인 공제, 조세 감면 등 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며, 지난 5일에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인제 의원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주셔서 영광”이라며,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소상공인들과 서울시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입법과정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인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 환경이 많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서민경제 관련 조례와 정책의 발굴에도 매진하여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확정, 적극 환영”

    이광호 서울시의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확정, 적극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금일 서울시가 발표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법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피해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에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특히,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종사자들의 경우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광호 의원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 소상공인에 포함되어 1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에 비해 법인택시는 고용안전금 50만원을 재정지원을 받아 절반 수준”에 그쳤고 “부산시, 진주시 등 경남지역의 경우 이러한 차이를 없애기 위해 시 예산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법인택시의 어려움을 알려온 노력의 결실이 나온 것 같아 한편으로는 보람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법인택시 운수종사들도 늦게나마 개인택시 수준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광호 의원은 지난 제299회 임시회 기간에서도 법인택시 재난지원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월 12일과 2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법인택시 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지원을 촉구하는 보도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광호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지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혜택의 사각지대에 빠지지 않도록 목소리를 높일 것”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서울 택시가 시민의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 교통위원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운수종사자를 위한 서울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원 대환영”

    우형찬 서울시 교통위원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운수종사자를 위한 서울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원 대환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와 마을버스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지원정책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금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법인택시, 마을버스, 전세버스, 공항버스의 운수종사자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로 경영위기에 처한 서울시 마을버스 업체에 대해서도 각 자치구에서 업체당 1천만원의 피해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에 따르면 금번 서울시 지원정책으로 인해 법인택시 및 마을, 전세, 공항버스 약 506개 회사 2만 8,996명의 운수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 예산은 약 146억원에 달하며 마을버스 업체도 139개 업체가 약 14억원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법인택시를 비롯한 마을·전세·공항버스는 서울시민의 발이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종사자의 어려움은 현재 극에 달한 상황으로 금번 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그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형찬 교통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그간 교통위원회가 여러 차례 보도자료와 상임위 질의를 통해 법인택시 추가 지원금 필요 및 마을버스 경영문제을 알려온 것이 반영된 듯 하여 어느 때보다 보람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정책이 발표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년 만의 대홍수” 물난리 난 호주 위성사진 비교…곳곳 물바다

    “60년 만의 대홍수” 물난리 난 호주 위성사진 비교…곳곳 물바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산불로 홍역을 치른 호주가 이번에는 기록적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이 소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60년 만에 최악이라는 이번 홍수가 불러온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같은 날 호주 현지 지구관측가 로비 비숍-테일러는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널-1 위성으로 본 뉴사우스웨일스주 홍수 현황을 공유했다. 폭우 전인 12일과 물난리가 난 19일 각각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호주 동부 연안이 온통 물바다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타리(Taree) 지역은 매니 강이, 타리 북쪽 포트 매쿼리 지역은 헤이스팅스 강이 범람해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실제로 타리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신혼집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폭우로 결혼식도 취소한 신부 사라 소어즈는 “집이 순식간에 물에 쓸려가는 것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망연자실했다. 포트 매쿼리의 한 식당 주인도 “피해를 걷어내고 복구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 가늠할 수조차 없다”고 하소연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비는 1961년 11월 이후 60년 만의 큰 비다. 19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8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일 오후부터는 시드니의 주 식수원인 와라감바 댐까지 범람해 긴급 대량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 시드니 서부 네피언 강과 혹스베리 강의 수위도 13~14m를 넘어서 인근 팬리스, 제미손타운, 멀고어, 노스 리치먼드 등에 큰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폭우가 시작된 이후 응급서비스(SES)에 접수된 도움 요청 전화는 1만 건에 달했다. 호주보험그룹(IAG)에는 21일 밤 8시 이후 2100건 이상 홍수 피해 보상 신청이 접수됐다. 손실액은 1억 6900만 호주 달러(약 1430억 원)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번 폭우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22일에도 최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38개 홍수 피해 지역 주민 1만8000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또 광역 시드니를 포함해 주 전역 31개 도로를 봉쇄했으며, 홍수 지역의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혹스베리, 팬리스, 블랙타운 등의 주민에게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시드니 서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연안 200개 학교에는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50년에 한번 있을 홍수가 발생했다”면서 “수해 복구와 구조 작업에 호주방위군을 투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 안철수, 박영선 향해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충분히 상대 가능”

    안철수, 박영선 향해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충분히 상대 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향해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는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박영선 후보 남편이 일본 도쿄에 아파트를 보유했던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아파트를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저는 무결점 후보다. 부동산이 없다. 상계동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고 땅도 없다.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보유)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도쿄에 아파트를 가진 사람이라는 게 박영선 후보를 가리키는 것이냐’고 묻자 안철수 후보는 “예”라고 답하기도 했다. 지난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재산, 병역, 납세 등의 정보를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한 가운데 야당은 박영선 후보 배우자 명의의 일본 도쿄 아파트(9억 7300만원 상당) 보유 사실을 물고 늘어졌다. 이에 박영선 후보 측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국제변호사인 남편 명의로 된 도쿄 아파트에 대해 “남편이 이명박 정권 때 BBK와 관련해 사찰을 받으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쫓겨났다”며 “남편이 일본에서 취직하게 됐는데 처음 몇 개월간 세를 내고 살다가 낭비라고 생각해서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영선 후보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BBK 대책팀장이었던 현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 글에서 “그때 불거진 사건이 김경준 기획 입국설이었고 김경준의 변호사인 심모씨와 박영선 의원의 남편 되는 분이 LA 로펌에 같이 동료로 근무했었기 때문에 김경준 기획입국에 모종의 묵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며 “증거가 부족해 고발하지는 못하고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취지로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며 불법 사찰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지만 사실상 박영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모종의 압박이 있었음을 인정한 셈이 됐다. 안철수 후보는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정책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저는 집 없는 아저씨”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박영선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블록체인 기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드리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사재를 털어서 10만원씩 줘야 한다. 국민 세금이나 서울시 돈을 쓰면 가만 안 놔두겠다”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억·약속·책임…“文정부, 세월호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약속 지켜야”

    기억·약속·책임…“文정부, 세월호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약속 지켜야”

    4·16연대 등, 참사 7주기 ‘기억의 달’ 선포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피해자 가족 단체 등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의 약속을 지키라고 거듭 촉구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가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경근 4·16연대 집행위원장은 “이 정부가 안전사회를 만드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지 않고는 우리 사회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4·16연대 등은 7주기 기조로 참사 피해자를 기리는 ‘기억’, 생명존중·안전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 진상규명에 성역을 두지 않는 ‘책임’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특검 도입이나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한 강화, 4·16생명안전공원 등 기억사업 공론화, 목포에 있는 세월호 선체 보존 계획의 구체화, 팽목항·서울·제주 기억관 건설 및 정비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다른 재난참사 피해자 운동이나 시민들과의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온라인 추모 릴레이 콘서트와 ‘세월호 참사 7주기 안전사회포럼’을 개최하고 광화문광장 공사로 문을 닫은 세월호 기억공간을 다시 열 예정이다. 참사 당일인 내달 16일에는 안산에서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착공 선포식을 진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결정”

    정부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금요일 결정”

    일평균 지역발생 419명…2.5단계 범위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적용할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을 통해 “이번주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어 주초에 빨리 결정하면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발표 시점이 이번주 금요일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일정을 염두에 두고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손 반장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연장 또는 상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서 당장 어떻다고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9만 90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6명)보다 41명 줄었지만,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평일에 비해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은 것이다. 직전 3주간 월요일(1일 355명, 8일 346명, 15일 382명)은 모두 300명대로 떨어졌었다. 이런 증가세는 전국적으로 각종 소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더욱이 봄철을 맞아 각종 모임과 나들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본격적인 벚꽃 철까지 앞두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9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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