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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설물 안전관리 미흡 지적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설물 안전관리 미흡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15일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노후된 기반시설의 미흡한 유지관리를 지적하는 한편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재난 안전 대응 조직 구성을 제안했다. 남 의원은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송파구 관내 성내유수지교, 오륜교, 방이고가교를 직접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상세하게 지적하며 철저한 유지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남 의원이 지적한 내용을 살펴보면, 성내유수지교는 보도에 설치된 점검통로가 ‘국토교통부 교량점검시설 설치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잠기지 않는 상태로 개방되어 있어 추락 사고의 위험이 있고 교량 구조물이 잡목으로 덮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의무 정기안전점검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지적했다. 또한 배수구가 전체적으로 막혀있는 상태로 노면배수가 되지 않아 겨울철 녹은 눈이 다시 어는 경우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오륜교에 대해서는 차도와 보도 사이에 가드레일이 설치되지 않아 차량이 차도를 벗어나 보도로 돌진하는 경우 보행자를 보호할 수 없어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안전총괄실이 시민의 안전에 무관심하다고 질책했다. 방이고가교에 대해서는 차량이 사고로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경우 충격을 흡수하는 보호시설 앞에 거대한 석재 교명주가 있어 운전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남 의원의 “대표적으로 관내 시설물들을 점검했는데 유지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았고 서울시 다른 시설물들도 이와 유사할 것이다”는 지적에 안전총괄실장은 “필요하면 직접 점검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다른 시설물들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이태원 사고 시 서울시의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만들어 서울시재난상황실과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대책본부에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120다산콜센터도 연결하는 재난 안전 대응 조직구성을 제안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 데이터센터,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 및 개선 촉구’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 데이터센터,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 및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제3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데이터센터의 재난 대응 시스템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 15일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에서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가 중단되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음을 언급하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역시 화재 등의 재난을 대비한 안전 체계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서울시 데이터센터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384개 시스템 중 이원화가 완료된 시스템은 세무종합시스템, 세외수입시스템, 상수도시스템 세 가지뿐임을 지적하고 재난 발생을 대비한 데이터센터 시스템의 이원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화재뿐만 아닌 다양한 재난 상황을 고려한 대비체계 마련을 서둘러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자사고 양정고도 폭우 피해 지원”

    채수지 서울시의원 “자사고 양정고도 폭우 피해 지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10일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폭우 피해를 겪은 피해학교 복구지원에 자율형 사립고를 제외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교육시설관리본부를 상대로 폭우 피해학교 복구지원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시설본부홈페이지를 보면 시설공사지원 목록에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양정고등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불가”인 이유를 물었고, 이에 김재환 시설본부장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는 지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후 김필곤 교육행정국장은 “처음에는 자사고 제외가 원래 통상 해왔던 부분이지만 안전과 관련된 이번 수해 같은 경우는 지원해주자는 취지가 있어 자사고도 일부 지원한 것으로 안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양정고등학교의 경우 이번 폭우로 도서관, 체육관, 100주년 기념관 등 천장이 내려앉고, 누수로 벽이 떨어져 나가고, 곰팡이가 피는 등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면서 자사고에 지원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 “피해 상황이 큰 만큼 일선 학교에서는 복구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과 같은 초유의 자연 재난 상황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학교 현장을 함께 방문해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조속히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김 교육행정국장은 “수해 등 자연재해에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도 지원하는 것이 맞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기안전공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기안전공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완주군청, 완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각 기관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의 통제 아래 소방·방재, 긴급구조, 통신시설 복구 등 단계별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을 마쳤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LTE 통신기술 기반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처음으로 가동하고 행정안전부 상황전파시스템(NDMS)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편을 마련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 ‘풍선효과’ 우려, 모든 교량에 안전시설 설치해야

    김춘곤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 ‘풍선효과’ 우려, 모든 교량에 안전시설 설치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강서4·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투신자가 많은 일부 한강 교량에만 자살방지시설을 집중 설치함에 따라 주변 교량에서 투신자가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전총괄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한강교량에서 발생한 자실시도는 221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투신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에 마포대교(수상)에 안전난간을 처음 설치한 이후, 2021년에는 마포대교(육상)와 한강대교(수상)에 안전난간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마포와 한강대교 외에 안전난간 확대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2020년 9월 마무리하고 양화·원효·서강·한남·잠실·광진 등 6개 교량에 안전난간을 연차별로 신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현재 계획대로라면 안전난간이 설치되었거나 설치계획이 있는 교량은 보행자 통로가 있는 한강 교량 20개소 중에서 8개에 불과하다. 한편, CCTV 등 영상감시장비가 설치된 교량은 2022년 9월 현재 13개소로 나타났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안전총괄실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마포대교와 한강대교에서의 자살시도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주변 교량에서 자살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자살방지시설이 전무한 가양대교에서 발생한 자살시도는 매년 평균 9건 정도였는데, 올해는 9월까지 벌써 12건이나 발생해 예년 횟수를 훨씬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안전난간 등 자살방시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교량으로 투신자가 몰리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례로 가양대교 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난간 높이가 1.2M에 불과한데다가 난간 밑부분을 딛고 올라서면 실제 난간 높이는 채 1M도 되지 않아 투신이 용이하고,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 등 초기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고, “투신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교량에서 자살시도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특정 교량에만 자살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 가양대교 등 모든 교량에 자살방지시설을 동일한 수준으로 설치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가양대교는 보도 폭이 1.8미터 밖에 되지 않아 보행자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뒤엉켜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보도 폭을 넓힐 수는 없겠지만, 가양대교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의·경고 안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서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자살방지시설 설치관련 업무가 안전난간은 안전총괄실, CCTV나 감지기 등은 소방재난본부로 이원화 되어 있다”며, “자살방지시설이 보다 효과적으로 설치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소방재난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국민의힘·강서2)는 지난 14일 시민건강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시민건강국의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2차년도 사업’(손목닥터 9988)의 추진 일정 지연과 반복적인 예산집행 부진, 사전절차 이행 미흡, 예산 투입 대비 효과의 불투명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의 세금으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본 사업의 비용-편익에 대한 집행기관의 명확한 설득 주장을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 면서, “정책의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시민과 시의회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집행기관의 소극 행정을 질타했다.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의 노후화된 검사장비와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시험·검사에 관한 기록물 관리 등의 미흡 문제점을 우려하며, “검사의 정확도가 곧, 신뢰도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통해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가 있었고, 강북농수산물 검사소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점 지적과 조속한 시정조치 요구가 있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이태원 참사 재난 피해자의 심리지원 및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검토, ▲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의 불법 행위 근절 조치, ▲현재 운영 중인 시립병원의 의사 처우 개선을 통한 기존 병원 활성화 시급,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의료장비 심의 및 통합구매 관련 절차의 개선책 마련, ▲마약류 중독자 및 알코올 중독자 치료시설의 확대 계획 점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불용 발생 사유 점검 등을 통해 시민건강국과 공공보건의료재단 등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시민건강국장 혼자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며, “과장, 팀장들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의원들의 질의와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사항들이 향후 반복 지적되지 않도록 책임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 [황수정 칼럼] ‘반지성주의’ 유령 불러내는 게 진보인가/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반지성주의’ 유령 불러내는 게 진보인가/수석논설위원

    풍산개 파양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얻은 게 없다. 더이상 돈 안 써도 되는 사료비 정도만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풍산개 두 마리를 키우는 데 문 전 대통령이 국가에 청구했던 돈은 매월 242만원. 사료비 35만원, 의료비 15만원, 사육관리용역비 192만원이다. 개를 좀 아는 사람들은 속으로 의심한다. 과다 청구된 사료비와 의료비는 그렇다 치자. 개를 키우는 것과 개를 위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9급 공무원 월급 수준의 돌봄 비용은 뭔가. 국가기록물 자격이 아닌 여염집 개들은 보름 안에 새 주인을 못 찾으면 안락사된다. 그 사실을 알고 파양했을까. 세 집 건너 한 집인 반려가족들은 가슴이 벌렁거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나랏돈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굳이 나눠 주면서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들을 샀다니 뭉클했다”던 사람. 4년이나 한 지붕 아래 살던 생명을 국민 앞에서 파양 선언한 사람. 어느 쪽이 진짜 문재인일까. 두 가지는 짐작된다. 감성이 뚝뚝 흐르는 언어를 동원하는 진보 정권의 전매특허, ‘파토스 정치’는 많은 부분 허구였을 수 있다는 사실. 또 하나는 뭘 해도 사생결단 지지했던 문빠 세력이 약화했다는 사실이다. 풍산개 파양 비판에 묻지마 집단 방어는 없었으므로. 지난 반년간 윤석열 정권의 성취를 실감한 적은 거의 없었다. 보수가 실력은 좀 낫다는 통념도 아직은 증명된 것이 없다. 전 정권이 헝클어 놓은 정책들을 설거지하느라 코가 빠진 모습을 봤을 뿐이다. 그 와중에 분명한 위안 한 가지는 있었다. 전 정권 내내 나라를 두 쪽 냈던 반지성주의 기세가 꺾였다는 것이다. 내 편 방어에 온갖 궤변으로 자멸했던 지식인들이 잠잠했다. 갈라치기 여론 정치도 덩달아 위력을 잃었다. 낮은 지지율의 윤 대통령에게는 ‘윤빠’가 없다. 팬덤정치로 나라가 흔들릴 일이야 없겠다는 사실이 차라리 다행이었다. 아슬아슬 갇혔던 반지성주의가 그런데 지금 봉인이 풀리는 중이다. 놀라운 일들이 거침없이 봇물 터진다. 친야 인터넷 매체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유족 동의 없는 개인정보 공개는 불법이지만 개의치 않는다. 언제나 그랬듯 그것이 그들 방식의 정의다. 캄보디아 현지의 아픈 어린이를 찾아갔다고 대통령의 부인을 “참사 와중에 ‘빈곤 포르노’ 화보를 찍었다”며 억지 공격을 한다. 성공회 신부는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저주의 글을 올렸다. 이 모두가 하루 동안에 진보라는 허명을 둘러쓴 이들이 연쇄다발로 벌인 행태다. 이태원 참사를 온전히 애도하지 못하고 내내 불안한 데자뷔를 떠올렸었다. 그 이유가 분명해졌다. 대중의 불안과 분노를 정파적 이익으로 연결시키려는 선동이 참사를 숙주 삼아 고개를 든다. 거대 야당의 대표가 “촛불을 들자”는 선동의 시그널을 이미 쏘았다. 진보의 이름을 빌려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잘해 왔던 일. 그 일을 다시 하겠다는 대국민 자백이다. 반지성주의를 경고하면서 세계 어느 석학도 명쾌한 정의를 내려 주지는 않았다.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혀 사회를 퇴행시키는 행태가 여러 변종으로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의 해석이 좀 쉽다. “의심의 눈초리를 번뜩이게 하고, 노동 의욕을 저하시키며, 집단 전체의 지적 능력을 끌어내리는 것.” 반지성으로 갈라진 사회를 온몸으로 겪어 본 우리가 더 명쾌한 정의를 우리식으로 내릴 수 있다. 맨정신인 사람들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억지 선동.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반지성주의”라고 말했다. “(전 정권이나) 다를 게 뭐 있냐”는 국민 냉소가 깊어질 때 그 순간을 낚아채서 반지성주의는 다시 창궐한다. “웃기고 있네”라면서 우습게 볼 일이 결코 아니다.
  • [나와, 현장] 정치적 책임/서유미 정치부 기자

    [나와, 현장] 정치적 책임/서유미 정치부 기자

    이태원 참사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매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참사’가 아닌 ‘사고’다. 정부는 낙인효과를 피해 ‘사고’로 지칭한다지만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9일째인 지난 7일 한 총리는 국회에서 첫 공식석상 사과에 나서 ‘이태원 참사’라고 했다. 다음날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이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도 그동안 없었던 ‘참사’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다만 아직도 공식 명칭은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다. 공식 명칭까지 바꿔야 한다 생각하지만, 이런 변화라도 어디랴 싶다. 공직자의 말이 가진 힘과 정치적 책임에 대해 인식한 결과라면 말이다. 슬픔에 빠진 지난 19일간 정치적 책임은 줄곧 법적 책임 뒤에 숨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수석비서관 간담회에서 “막연하게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실체적 진상을 규명하고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적 책임은 ‘막연한’ 것이니 진상 규명 뒤에 책임을 논하겠다는 셈이다. 한 총리도 “수사를 지켜보고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선 진상 규명, 후 책임’이 일견 정확할 수 있겠다 수긍도 됐지만 중간중간 어리둥절한 느낌을 피하기 어려웠다. 언젠가 정치적 책임을 질 수 있다 각오한 공직자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을 보일 때 그랬다. 재난안전 관리 총괄을 맡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냐’고 한 말은 앞으로 정치적 책임 따위와 무관하다는 뜻으로 들린다. 참사 직후 주무 장관이 애통함을 표현하며 사의를 밝히는 것은 절대 ‘폼나는 사표’가 아니다. 사고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는 국회 회의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시민사회수석이 야권의 질타에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을 나눈 것도 대통령을 향한 날카로운 민심을 망각한 결과다. 또 외신 브리핑에서 ‘정부 책임의 시작과 끝’을 묻는 질문에 빗댄 한 총리의 농담은 너무 가볍다. 차라리 용산구청장이 ‘마음의 책임만 있다’고 한 말은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솔직함 아니었을까. 정치적 책임의 이행이 진상 규명 이후로 미뤄졌으니 그만큼 가벼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사건 직후 ‘경찰,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며 고위공직자의 법적 책임은 없는 듯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데다 경찰·소방 현장 공무원의 처벌로만 꼬리 자르기하는 것이냐는 의심이 무거워질수록 더 그렇다. 정치적 책임의 이행 시기가 미뤄진 만큼 이자가 불어난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9년째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9년째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5일 밝혔다. 2015년 처음 달력이 나온 후 아홉 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현직 소방관 15명이 모델로 참여하고 오중석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를 해 제작했다. 달력 종류는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 1900원(배송비 별도)으로 정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는 탁상형 달력의 디자인을 예년과 달리 카드 모양으로 바꾸고 임미나 작가의 캘리그래피 등을 달력 뒷면에 넣었다. 임 작가는 몸짱 소방관 달력 사업의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전신 화상 재활치료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캘리그래피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간 9만 5000부 이상 팔렸고,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8억 8000만원에 이른다. 그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229명이다. 달력은 온라인 GS샵·텐바이텐에서 판매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 돕는 노원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 돕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정신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는 ‘청소년 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각종 사고와 폭력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은 재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알려졌지만 사건 사고 발생 시 복구 작업이나 피해 보상이 우선해 이뤄지다 보니 청소년들의 심리 회복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쉽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심리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심리 상담과 심리적 외상 안정화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피해 청소년은 일대일 긴급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일대일, 집단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심리적 외상 안정화 교육은 전용 키트를 제작해 진행한다. 키트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질문지와 일기장, 나만의 테라피 향 만들기 세트 등이 들어 있다. 지난달 기준 노원구 청소년 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받은 청소년은 460여명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건 사고 발생 시 특히 심리적 외상에 취약한 청소년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한 금천’ 위해 재난대응 훈련 실시

    ‘안전한 금천’ 위해 재난대응 훈련 실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5일까지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현장 훈련이 재개된다.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응급 복구까지 재난 대응 과정의 전반을 점검하고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오는 18일에는 가산동 소재의 한진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금천소방서와 10여개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대형 화재 및 붕괴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연출해 대규모 현장 훈련을 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 재난 취약계층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에 안전이 강조되는 와중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겠다”면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금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시는 참사 없도록… 지자체들, 연말연시 축제 안전관리 총력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연말연시 대규모 인파가 몰릴 축제와 관련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자체는 대규모 축제로 지역경제 특수를 기대했으나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대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축제와 콘서트, 체육대회 등 인파가 몰릴 행사장 출입구에 안전요원 배치를 확대하고 유사시 대피로 확보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연시 열릴 예정인 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 조사와 시설물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시는 해마다 10만~2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동구 ‘대왕암 해맞이 축제’와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축제’에 대해 안전요원을 확대하고 행사장 시설물 및 주변 목재테크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 중구 옛 도심인 젊음의 거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눈꽃축제는 좁은 골목에 매년 1만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만큼 충분한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 희망의 빛드림 페스티벌’, ‘해운대 빛축제’ 등 6건의 축제에 대해 관할 구·군과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대규모 축제나 공연 때 인근 도시철도역에 승객을 태우지 않은 빈 차를 투입해 혼잡도를 줄이고, 필요에 따라 무정차 통과도 진행한다. 시와 해운대구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열릴 해운대 빛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드론쇼, 해상 불꽃쇼를 취소하고 빛축제 시설물 불빛만 예정대로 밝힐 계획이다. 강릉시는 매년 해맞이 행사에 20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재난·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가 주최하는 경포, 정동진 해맞이 행사 외에 주민들 주최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도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도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 케이팝 콘서트와 구룡포과메기 축제, 영덕 대게축제,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충북도는 연말까지 1000명 이상 모이는 10개 행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제천시는 겨울왕국 페스티벌에 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또 일부 지자체는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신설한다. ‘서울특별시 다중 운집 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안’과 ‘부산광역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이태원 핼러윈 축제처럼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려는 조치다.
  • 野 3당, 국회의장 만나 국정조사 압박… 與 초선도 불가론 고수

    野 3당, 국회의장 만나 국정조사 압박… 與 초선도 불가론 고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15일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초선 그룹마저 ‘국정조사 불가론’에 힘을 실은 가운데 야권은 이번 주 내 특위 구성과 오는 24일 계획서 처리를 밀어붙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민주당 박홍근·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를 안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회가 경종을 울려야 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설득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의장도 국정조사법에 규정된 절차대로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사회적 재난,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의 역할을 하는 (국정조사) 협의 테이블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면 정쟁이 될 이유가 없다”며 여당의 동참과 의장의 결단을 당부했다. 용 원내대표도 “의장께서 국민의힘을 설득해 주시되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국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야 3당은 국민의힘 설득이 끝내 좌절되면 국정조사법에 적시된 절차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의 후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가 채택되려면 이번 주 중으로는 국정조사를 위한 위원회 명단이 제출돼야 한다”면서 “의장께서도 절차상 명단이 제출되는 동시에 다음주에 특위를 열어서 간사 선출, 계획서 작성과 안의 마련, 본회의 상정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에 격앙된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수용 불가 방침이 한층 공고해졌다. 전날 중진·재선 의원들에 이어 초선 의원들도 국정조사 불가에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산안 협상을 위해 국정조사 수용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하는 상황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현재로선 전혀 그런 것은 없다”며 “중진들 18명 중 16명이 확실하게 ‘국정조사를 받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 3당의 공조로 국정조사가 강행될 때 소수 여당으로서의 ‘현실론’도 제기된다. 윤상현 의원은 CBS에서 “국정조사는 정치 공방의 장”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고민”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12월 초에 예산안 통과 또 민생 법안의 처리 문제 이런 것들과 연계를 해 패키지로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로 힘들면 ☎1670-9512

    이태원 참사로 힘들면 ☎1670-9512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심리적·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24시간 직통 전화(핫라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대국민 심리상담을 지원해 왔고, 부처 간 통합 안내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심리 지원 홍보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발생 직후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 직통 전화(1577-0199)를 운영해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 목격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민간 전문가와 연계해 심층 상담을 해 주고, 지역사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통해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1388번으로 전화·문자하거나 카카오톡·페이스북 ‘청소년상담1388’ 검색, 홈페이지(cyber1388.kr)에서 채팅이나 게시판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다누리 전화 상담실(1577-13 66)을 통해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12개 언어로 통역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 발생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도 제공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직통 전화(1670-9512)로 전화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민 누구나 24시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죄송” 울먹인 용산구청장… 與, 이태원 상인 지원 근거 만든다

    “죄송” 울먹인 용산구청장… 與, 이태원 상인 지원 근거 만든다

    국민의힘은 15일 서울 용산구청을 방문해 이태원 참사 당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대응과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인근 상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 중이다. 국민의힘 이만희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들을 만나 “용산구청은 이번 사고의 미흡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 현장에서의 안일한 대처, 엇갈린 행정 등으로 여러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곳”이라고 질책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상상도 못 했던 참사가 일어난 지 보름이 넘도록 제 가슴은 무거운 자책과 회의에 휩싸여 있다”면서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태 수습에 경황이 없었다”며 “섣부른 해명으로 큰 혼란을 드렸다. 제 불찰에 감히 용서를 구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특위 부위원장은 “재난안전관리문자는 원래 당직실에서 보냈어야 했으나 시스템이 미비해 부산에 있는 담당자에게 연락하는 과정 때문에 발송이 늦어졌단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생계 위기에 직면한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기본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승재 의원이 소상공인기본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한 상태다. 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정책위와 의논하며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 중에 발의할 예정”이라면서 “현행법에 ‘사회적 재난’이라는 정의가 애매모호해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행 소상공인기본법 제29조에는 ‘재난의 발생으로 영업에 심대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에 대하여 지원 등 필요한 시책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6일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사무실에서 이태원 상인들과 만나 현장 민원을 들은 뒤 지원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태원 특위는 오는 18일 안전 및 응급의료, 트라우마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 前 용산서 정보과장 피의자 소환

    前 용산서 정보과장 피의자 소환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일선 경찰, 소방에 이어 재난 안전 대응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핼러윈 기간 위험분석 정보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특수본은 15일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참사 당시 행안부가 제대로 대처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전날에도 행안부 안전대책 관련 직원을 상대로 비공개 조사를 하며 행안부의 참사 책임을 따져 보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다만 이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에 따른 고위공직자에 해당돼 관련 혐의 사실이 공수처에 통보될 예정이다. 공수처는 통보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수사 개시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특수본은 서울시 안전총괄과장도 참고인으로 불러 참사 당일 전후로 서울시가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서울시 직원이 특수본에 소환된 건 처음이다.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을 받는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김모(51) 경정을 시작으로 피의자 소환 조사도 본격화됐다. 김 경정은 특수본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했다. 김 경정은 지난 11일 숨진 전 용산서 정보계장 정모(55) 경감과 함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경찰청 상황담당관으로 근무했던 이용욱 총경을 대기발령했다. 참사 상황을 지휘부에 늦게 보고한 것과 관련해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게 인사 조치의 이유다. 시도경찰청 112상황실장이 기동대 출동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경찰청은 1개 부대(80명 안팎), 다른 시도청은 1개 제대(20명 안팎)를 지정해 대기시켰다가 긴급 상황 때 곧바로 출동시킨다는 것이다. 선제 조치를 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땐 상황실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 與 “희생자 명단 공개한 민주당 이성 상실”… 野 “온라인 기억관 준비”

    與 “희생자 명단 공개한 민주당 이성 상실”… 野 “온라인 기억관 준비”

    국민의힘은 15일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맹폭했다. 민주당은 명단 공개와 당은 무관하다며 국민의힘이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맞받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며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시간여 뒤 ‘집단적 이성 상실…민주당은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또 올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다가 길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들이 저지른 이러한 패륜의 1차적인 목적은 온갖 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대표를 지키는 것이고, 최후의 목적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동과 폭민 정치로 퇴진시키는 것”이라며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이라는 말조차 그들에게는 너무 관대하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의원도 “사이비 집단이 사망자를 자의적으로 전시해 놓고 감히 ‘애도’라고 우기고 있다”며 “이것은 애도가 아니다. 죽음에 대한 흥정이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희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분명하게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부적절하다고 단호하게 거듭 이야기해 왔다.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모든 문제를 민주당, 이 대표와 연계시키려고 하는 한심스러운 정쟁 부추기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밝혀 달라. 밝히지 못하면 허위사실 유포”라며 “민주당이 한 일이냐. 제가 묻고 싶다”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 21명은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참사 희생자 온라인 기억관 개설을 준비하겠다”며 “희생자 정보는 각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에 이름을 올린 김용민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진실 규명, 책임자 처벌 그리고 진정한 사죄를 계속 거부한다면 당장 윤 대통령 퇴진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망한 피해자들을 거명한다는 것은 결국 유족에 대한 2차적 좌표찍기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유가족분들의 동의조차 완전히 구하지 않고 공개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참사 피해자의 국가 배상이 필요하다면 정부는 최대한 희생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할 것이고 별도의 입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상 뒤흔든 ‘카카오 먹통 방지법’ 野 단독 소위 통과…與 보이콧

    일상 뒤흔든 ‘카카오 먹통 방지법’ 野 단독 소위 통과…與 보이콧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5일 오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2소위)를 열고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박성중·최승재 의원과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통과시켰다.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달 SK C&C 화재로 일어난 카카오톡 ‘먹통’ 사고를 계기로 재난 예방을 위해 데이터 센터 등 이중화 조치를 마련하고, 방송재난관리 기본계획의 수립 대상이 되는 주요 방송 통신사업자의 범위에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재난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이 중단될 경우 현황과 조치 내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날 법안소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 2소위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2소위원장직을 자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과방위는 간사·법안2소위원장 선임의 건 등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민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조승래 의원을 2소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개정안들은 과방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태원참사] 野 3당 의장 만나 국조 ‘결단’ 촉구…與 초선도 국조 ‘비토’

    [이태원참사] 野 3당 의장 만나 국조 ‘결단’ 촉구…與 초선도 국조 ‘비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15일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한 목소리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초선그룹마저 ‘국정조사 불가론’에 힘을 실은 가운데 야권은 국민의힘이 끝까지 국조 수용을 거부할 경우 이번 주 내 특위 구성, 24일 계획서 처리를 밀어붙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민주당 박홍근·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어떤 식으로든 국정조사를 안 하려고 (대통령실의) 지시를 받아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 국회가 경종을 울려야 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의장도 국민의힘 설득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의장도 국정조사법에 규정된 절차대로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정쟁화될 거라는 국민의힘 측 우려에 “사회적 재난,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의 역할을 하는 (국정조사) 협의 테이블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면 정쟁이 될 이유가 없다”며 여당의 동참과 의장의 결단을 당부했다. 용 원내대표도 “의장께서 국민의힘을 설득해주시되,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국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야 3당은 국민의힘 설득이 끝내 좌절되면 국정조사법에 적시된 절차대로 국조를 지체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가 채택되려면 이번주 중으로는 국정조사를 위한 위원회 명단이 제출돼야 한다”면서 “의장께서도 절차상 명단이 제출되는 동시에 다음주에 특위를 열어서 간사 선출, 계획서 작성과 안의 마련, 본회의 상정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에 격앙된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수용 불가 방침이 한층 공고해졌다. 전날 중진·재선 의원들에 이어 초선 의원들도 이날 국정조사 불가에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틀 동안 당내 의견을 수렴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등 다른 현안과의 연계 가능성도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 협상을 위해 국정조사 수용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상황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현재로선 전혀 그런 것은 없다”며 “어제 (간담회에서도) 중진들 18명 중 16명이 확실하게 ‘국정조사를 받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3당 공조로 국정조사가 강행될 때 소수여당으로서의 ‘현실론’도 제기된다. 윤상현 의원은 CBS에서 “국정조사는 정치공방의 장”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고민”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12월 초에 예산안 통과 또 민생 법안의 처리 문제 이런 것들과 연계를 해 패키지로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결국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협상 파기에서 보듯 야당과의 패키지 협상이나 빅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관건으로 보인다.
  • 희생자 명단 공개에 與 “집단적 이성 상실” 野 “정쟁 부추겨”

    희생자 명단 공개에 與 “집단적 이성 상실” 野 “정쟁 부추겨”

    국민의힘은 15일 유족의 동의 없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해 맹폭했다. 민주당은 명단 공개와 당은 무관하다며 국민의힘이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맞받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며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시간여 뒤 ‘집단적 이성 상실…민주당은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또 올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다가 길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들이 저지른 이러한 패륜의 1차적인 목적은 온갖 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고, 최후의 목적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동과 폭민 정치로 퇴진시키는 것”이라며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이라는 말조차 그들에게는 너무 관대하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도 “사이비 집단이 사망자를 자의적으로 전시해놓고, 감히 ‘애도’라고 우기고 있다”며 “이것은 애도가 아니다, 죽음에 대한 흥정이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더탐사와 민들레는 명단 공개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 하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희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분명하게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부적절하다고 단호하게 거듭 이야기를 해왔다.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모든 문제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와 연계시키려고 하는 한심스러운 정쟁 부추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밝혀달라. 밝히지 못하면 허위사실 유포”라며 “민주당이 한 일이냐. 제가 묻고 싶다”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 당내 ‘10·29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의원모임’ 소속 의원 21명은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참사 희생자 온라인 기억관 개설을 준비하겠다”며 “희생자 정보는 각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에 이름을 올린 김용민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 그리고 진정한 사죄를 계속 거부한다면 당장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사망한 피해자들을 거명한다는 것은 결국은 유족에 대한 2차적 좌표찍기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두환 인권위원장도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유가족분들의 동의조차 완전히 구하지 않고 공개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국가 배상 검토에 대해 “모든 방안을 다 열어놓고 있다”며 “배상이 필요하다면 정부는 최대한 희생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을 할 것이고 별도의 입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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