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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세 미만 안전보험 사망보험금 추진”

    “15세 미만 안전보험 사망보험금 추진”

    새 위험 보장하는 상품 개발 지원‘펫보험 활성화’ 주요 과제 선정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15세 미만 미성년자도 사회재난을 당해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15세 미만의 경우 사망담보 가입 근거 마련을 위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 상법은 자녀 목숨을 노리는 범죄를 막기 위해 15세 미만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이 포항시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시민안전보험에 15세 미만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정 회장은 “올해 사회안전망 확충과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 개발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도 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펫보험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농식품부에서 표준코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고, 저희는 업계 차원에선 어떤 진료 행위를 하는지나 해외 자료 등의 데이터를 집적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펫보험이 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물병원별로 진료용어가 다르고 진료비 편차도 커 소비자 혼란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질병·진료 행위와 관련해 표준명칭이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진료 데이터를 집적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만큼 자동차보험 지급 기준을 개선해 과잉진료와 과잉수리를 차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한 총리 “설 연휴 재난 상황실 24시간 가동”

    한 총리 “설 연휴 재난 상황실 24시간 가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명절을 앞둔 19일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화재 특별경계근무와 응급진료 체계 등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관계 부처는 모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관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연휴 동안 인파가 모일 수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나서고. 국토교통부 역시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도로·철도·항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또 한 총리는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39조원 가량의 시중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체불임금이나 사업계약 대금도 설 이전에 지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전기요금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 단가 인상 조치도 했다. 국방부도 명절 연휴 기간 긴급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300명을 동원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역시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에서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지난해 추석 연휴와 같이 완전 개방하고 참배객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해양수산부와 ‘스마트 항만 기술 산업 육성·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2030년 세계 일류의 항만 기술 보유국가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관련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조선 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항만 산업 분야 역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세계 항만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항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英배우 줄리언 샌즈, 폭풍우 뚫고 하이킹 중 실종…연락두절

    英배우 줄리언 샌즈, 폭풍우 뚫고 하이킹 중 실종…연락두절

    영국 유명배우 줄리언 샌즈(65)가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산으로 하이킹을 하러 갔다가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즈는 13일 샌 게이브리얼 산맥으로 하이킹을 나갔다가 오후 7시 30분쯤 이 산맥의 볼디 볼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3주간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 지역에 재난을 선포하기도 했다.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실에 의하면 샌즈 실종 직후 수색에 나선 구조팀은 산사태 위험 탓에 지난 주말 수색을 중단했다. 구조팀은 현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대로 다시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보안관실은 샌 게이브리얼 산맥의 샌 안토니오 산과 그 주변에서 지난 4주 동안에만 구조 요청 14건이 들어왔다면서 “숙련된 하이커에게도 이곳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BBC는 지난주에도 한 여성이 이 산을 오르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1958년 영국 요크셔주에서 태어난 샌즈는 영화 ‘전망 좋은 방’에서 남자 주인공 조지 에머슨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24’(2001)에서는 러시아인 악역을, ‘스몰빌’(2001)에서는 슈퍼맨의 아버지 조렐을 연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2021년 개봉한 영화 ‘베네딕션’에 출연했다. 2020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그는 “산 정상에 가까워지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고 말하는 등 이전부터 하이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이태원 국조 끝낸 민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촉구

    이태원 국조 끝낸 민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태원 참사’로 해당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사실상 폐업 수준의 경제적 피해를 당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과 세금감면·유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은 종료됐지만, 정부·여당과 차별화된 후속 대응으로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정책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본부장인 남인순 의원과 수습단장인 박주민 의원, 당 소상공인위원장 겸 대책본부 위원인 이동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 상인들은 희생 현장을 직접 목도하며 충격과 슬픔의 고통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면서 “정서적 고통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사실상 폐업과 휴업 수준의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조사가 끝났지만 진상규명은 매우 미흡하게 이뤄졌고 윤석열 정부의 소극적이며 무책임한 태도는 재난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코로나19 시기 방역지원금을,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당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것처럼 이태원 상인들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을 이태원 참사 재난지역 상인에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을 즉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재난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 완화 대책과 각종 세금·공과금 감면 및 유예 조치도 시행해야 한다”며 “영업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고 상권은 완전히 마비됐는데도 임대료는 계속 지출하고 있다. 임대료 때문에 빚이 늘어나고 있는데 하필이면 고금리가 겹쳐서 고금리의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선 시기,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를 공약한 바 있는데 이 공약을 이태원 재난지역에 먼저 시범 적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각종 세금과 전기요금·가스요금 등 세금과 공과금을 감면하거나 지급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코로나19가 제일 심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니, 그때보다 더 심해요. 임대료와 인건비 나가는 것 조차 버거워요.” 지난 13일 오후 찾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다.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던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거리에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가 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용산구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출퇴근 시간대 아니면 거리에 사람이 아예 없다”며 “동네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다”고 전했다. 카페는 10·29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월세와 인건비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달은 통째로 없었다. 사장인 저에게 남는 돈이 없는 상태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근 가게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식자재와 음료를 유통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가게는 어떻냐’고 하면 그들도 고개를 떨군다”며 “주변 가게도 문을 닫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태원 상권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자락을 지나고 상인들이 ‘이제야 숨통이 트이나’ 싶던 순간 10·29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퀴논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임동욱(40)씨는 “코로나19 때와 10·29 참사의 온도 차이가 크다”며 “코로나19 때는 타의로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면 지금은 자의로 발길이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이후 매출이 90~95% 줄었다”며 “저녁 시간대 문을 여는 가게들은 100% 가까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상인들은 급속도로 위축되는 이태원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산구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중소기업 융자기금을 마련했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5%(한시 0.8%),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 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 지원이다. 아울러 구는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도 발행했다. 특별할인 10%가 적용되는 이 상품권은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의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구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카페도 운영했다.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만큼 중앙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1·2동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했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다. 금리도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됐다.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용산구에서 발행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은 포스(결제단말기) 매출, 밴(부가가치통신망)사를 통한 카드 매출액 자료 등을 심사해 발급됐다. 구에 따르면 총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210억 29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접수 기간이 지난 지금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상인들 역시 이태원이 아픔을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씨는 “계속 이태원 상권이 가라앉기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씨는 “이미 코로나 때 융자를 받을 만큼 받은 상태”라며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덧씌워진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당시 상인들끼리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이태원이 갖는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자비로 진행돼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단체와 프로젝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이태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구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종합대책

    구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종합대책

    서울 구로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25일 ‘2023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구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20~25일 운영한다.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사장, 재난 취약 시설, 도로시설물, 다중 이용 시설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후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와 임시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공백 없이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교통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추가 편성하고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오전 2시까지 구로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택시 승차 거부, 부당 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근린시장, 고척골목상점가 등 5개 전통시장의 설맞이 이벤트도 지원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설 연휴 구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野 “이태원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3野 “이태원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공식 종료 이튿날인 18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등 후속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전날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마찰이 극에 달한 만큼 이어지는 조치도 야당 단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국조특위 위원들을 비롯한 3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독립적 조사를 수행할 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유가족을 향한 반인륜적 2차 가해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유족과 생존자 참여를 보장하는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와 국회 산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특별수사본부 수사의 편파성을 앞세워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무혐의를 받은 수사 결과를 꼬집으며 “특위에서 몇 사람을 고발했지만 제대로 수사가 안 될 경우 특검을 도입해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조특위 여야 위원들은 결과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엇박자를 노출한 바 있다. 야당 측이 보고서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 장관 즉각 파면 등을 요구하자 여당이 반발하면서다. 결과보고서 채택 시 여야 간 이견이 클 경우 통상적으로 양측의 내용이 병기되지만, 여당이 항의 후 퇴장하면서 야당이 단독으로 작성한 보고서가 의결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발언을 3분간 이어 가 야당 및 유가족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보고회에서 “조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정치하는 의원으로서 해선 안 되는, 품위를 위반한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 野 “이태원 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해야”

    野 “이태원 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해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공식 종료 이튿날인 18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등 후속 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전날 국조 특위 전체회의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마찰이 극에 달한 만큼, 이어지는 조치도 야당 단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국조특위 위원들을 비롯한 3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독립적 조사를 수행할 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유가족을 향한 반인륜적 2차 가해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유족과 생존자 참여를 보장하는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와 국회 산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특별수사본부 수사의 편파성을 앞세워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무혐의를 받은 수사 결과를 꼬집으며 “특위에서 몇 사람을 고발했지만 제대로 수사가 안 될 경우 특검을 도입해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조특위 여야 위원들은 결과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엇박자를 그대로 노출한 바 있다. 야당 측이 보고서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 장관 즉각 파면 등을 요구하자 여당이 반발하면서다. 결과보고서 채택 시 여야 간 이견이 클 경우 통상적으로 양측의 내용이 병기되지만, 여당이 항의 후 퇴장하면서 야당이 단독으로 작성한 보고서가 의결됐다.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발언을 3분간 이어가 야당 및 유가족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혜영 의원은 보고회에서 “조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정치하는 의원으로서 해선 안 되는, 품위를 위반한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국회 차원에서 재난안전 관련 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을 두고도 여야 원내지도부가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 전북 대설·한파로 88억8천만원 피해 발생

    전북 대설·한파로 88억8천만원 피해 발생

    재난지원금 30억 5800만원 지원 지난달 대설·한파·강풍으로 인한 전북지역 피해가 88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순창군 복흥면 63.5㎝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기록적 폭설이 내렸다.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와 강풍까지 겹쳐 피해가 컸다. 폭설과 한파 등으로 공공시설 피해는 없었으나 도내 12개 시·군 사유 시설 1574건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이 10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산시설 121건, 주택 2동 등이 피해를 봤다. 농작물 25.7㏊와 산림작물 4.4㏊ 등도 냉해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이번 대설·한파·강풍으로 재난관리시스템(NDMS) 신고·확정된 피해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30억 58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국세 납부 유예 및 지방세·통신 요금 감면 등 18개 분야 간접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순창군 쌍치면에는 건강보험료·전기료·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30개 분야 서비스를 지원한다.
  • 검찰, 이임재 등 경찰 5명 기소…경찰 1명 ‘허위 공문서’ 추가 입건(종합)

    검찰, 이임재 등 경찰 5명 기소…경찰 1명 ‘허위 공문서’ 추가 입건(종합)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보강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구속된 주요 피의자 2명을 포함한 경찰 5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참사 이후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며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입건하지 않은 경찰 1명을 추가 입건했다. 18일 서울서부지검은 이 전 용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범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용산서 112 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 1명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참사 당일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집중돼 사상 위험이 예견됐지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을 세우고 시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112 신고나 무전 등으로 참사 발생이 임박한 상황을 경찰이 알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경비기동대 등 혼잡경비 대응 경력 출동, 인파 관리를 위한 도로 통제 등 수단이 있음에도 적시에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사상 결과 발생 이후에도 구조(지원)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158명이 사망하고 294명이 상해를 입게 했다”고 밝혔다. 당초 특수본은 상해 피해자를 8명으로 특정한 뒤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상해 피해자 286명을 추가로 파악했다. 검찰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자 내역, 지방자치단체와 건강보험공단 등이 가진 자료를 확보해 상해 피해자 286명의 인적 사항, 상해 부위와 정도 등을 파악했다. 검찰은 “향후 추가 피해자가 확인되면 공소장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서장을 비롯해 용산서 생활안전과 경위 1명, 용산서 여성청소년과 경정 1명 등 3명은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이 전 서장이 참사 당일 이태원파출소에 늦게 도착하는 등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을 은폐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경정 A씨가 “이태원 파출소 옥상에 있던 이 전 서장과 파출소 사무실에 있던 경위 사이를 오가며 이 전 서장의 지시를 전달하고 작성된 내용을 이 전 서장에게 확인받았다”면서 “허위 공문서(상황보고서)를 완성한 사람으로 범죄 증명이 있고 가담의 정도가 중하다”며 추가 입건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9층에 위치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에서 이태원 참사 전후 업무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검찰은 서울청 홍보담당관실에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언론 모니터링 기록과 자체 생산한 문건, 일부 직원의 개인 전자기기 등을 압수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8일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김 청장 집무실도 포함시켰다. 이후 특수본은 김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특수본은 김 청장이 관련 보고를 통해 핼러윈 축제로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수 있음을 알았는데도 정보·경비 분야의 사전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참사 발생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참사를 초래한 과실이 있다는 게 특수본 논리다. 검찰도 김 청장에게 예견 가능성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핼러윈 축제와 관련한 각종 문건들을 확보했다.
  • ‘삭발’ 이승기 25억 기부…주지스님 도전

    ‘삭발’ 이승기 25억 기부…주지스님 도전

    최근 25억을 기부한 배우 이승기가 근황을 전했다. 휴먼메이드는 17일 이승기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삭발을 한 이승기는 동글동글한 두상에 멋있는 옆태를 자랑한다. 또한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에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 [자치광장] 힘없는 지자체, 안전 위해 무얼 할 수 있나/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광장] 힘없는 지자체, 안전 위해 무얼 할 수 있나/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토끼와 관련된 격언이나 덕담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중 하나가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고사성어다. ‘영리한 토끼는 3개의 굴을 파놓는다’는 뜻으로, 재난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하고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의미다. 비슷한 뜻으로 ‘페일 세이프’(fail safe)라는 말이 있다. 엘리베이터의 안전 브레이크처럼 건물을 설계할 때 사고가 발생해도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중의 안전장치를 넣는 것을 말한다.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는 말도 있듯 늘 의심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제1의 원칙이다.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결국 이런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인재(人災)로 평가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무한 책임론이 화두에 오르며 공공의 안전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요즈음이다.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마포구는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전 공무원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는 생각으로 국가 애도 기간, 월드컵 시즌, 폭우·폭설,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이어 나갔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매일 저녁 8시 이후 홍대 지역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보행을 가로막는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 정비, 바닥 얼음 제거, 경사로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인파 밀집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 밤에는 총 90명의 인력을 동원해 홍대 지역 일대를 3개 코스로 나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150대 이상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서울시와 합동으로 혹시 모를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구청장 본인을 필두로 공무원과 지역 주민, 자율방범대, 직능단체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던 홍대 지역 상인들도 점차 보행 통로 확보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구 차원의 계도와 자율적 참여는 한계가 있다. 결정적인 위기의 순간에는 일사불란하게 통제할 수 있는 단속권이 필요함에도 자치구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을 투입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근거와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다. 새해 첫날 새벽, 홍대 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구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질서 유지를 강제할 수 있는 권한과 인력이 없다. 그러나 경찰은 3교대로 야간 근무조가 편성돼 있고, 새벽 거리 질서를 유지할 권한과 책임이 있었다. 지자체의 안전 관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용하려면 법률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인력과 예산에 대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경찰국 소속 사법 경찰관을 기초지자체에 배치하고, 인사권을 위임한다면 인파 밀집과 같은 위험 상황에 좀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지자체의 현실과 문제점을 자세히 파악하고 최일선 기관인 기초지자체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안전 시스템을 개편하길 바란다.
  • 野 ‘이상민 책임 미이행’ 명시한 단독 보고서 채택

    野 ‘이상민 책임 미이행’ 명시한 단독 보고서 채택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7일 지난 55일간의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정조사의 마지막 절차인 결과 보고서 채택은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사고 예방 실패와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내용 등의 명시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오후 5시쯤 국민의힘이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야 3당 의결만으로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18명 중 야 3당이 11명으로 구성돼 있어 국민의힘이 반대해도 단독 의결이 가능하다. 야 3당이 단독으로 채택한 보고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 안전 관리 주무 부처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법령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운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요청 및 건의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또 “행안부가 유가족 명단을 확보했고, 이를 공개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고도 이 장관은 유가족 명단이 없다고 위증했으며 모든 책임을 일선 소방서장에게 돌리는 태도로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경비 인력의 비효율적 배치, 참사 당일 당국의 마약범죄 단속 계획 등도 안전관리 부실의 원인으로 지목해 명시했다. 국민의힘은 “사실관계에 기초한 객관적인 보고서가 아닌 비상식적이고 정략적인 행태의 반복”이라며 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전주혜 의원은 회의에서 “결국은 이 장관을 찍어 내고 모든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 뒤집어씌우려는 의도에서 국정조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야 3당은 이 장관,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정현욱 용산경찰서 112운영지원팀장 등 7명을 위증 혐의로, 이용욱 전 경찰청 상황1담당관은 불출석과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위 위원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위증 근거는 이미 국정조사 청문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소명된 부분”이라며 “민주당 위원들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증 고발 운운하는 것은 참사를 정치에 이용하겠다는 정략적 의도”라고 했다. 한편 회의 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와 부인 조미은씨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 문을 두드리며 “내 아들 돌려 내!”라며 오열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로서 너무 미안하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 [인사] 인천시 상반기 정기인사 앞두고 171명 승진 의결

    [인사] 인천시 상반기 정기인사 앞두고 171명 승진 의결

    인천시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17일 승진자를 확정 발표했다. 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171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지방이사관인 2급 승진자는 박병근 시민안전본부장으로, 2·3급 복수직이라 제자리 승진이다.지방부이사관인 3급 승진은 ▲심연삼 정책기획관 ▲김지영 스마트도시담당관 ▲시현정 예산담당관 ▲김상길 재정관리담당관 ▲김성훈 안전정책과장 ▲유제범 캠프마켓과장 ▲최기건 총무과장 ▲유용수 노인정책과장 ▲류윤기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등 모두 9명이다. 3급 직무대리에는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이 발탁됐다. 서기관급인 4급 승진자는 행정 10명을 비롯해 총 23명으로, ▲김기원 지방세정책담당관실 세정팀장 ▲이광재 사회재난과 사회재난관리팀장 ▲장은미 노동정책과 노동행정팀장 ▲유숙임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 ▲서미숙 해양항만과 해양기획팀장 ▲김은효 문화예술과 음악도시팀장 ▲최민희 노인정책과 행복한인생팀장 ▲이상철 여성정책과 여성정책팀장 ▲단은송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 기획팀장 ▲전명금 경제자유구역청 미디어문화과 홍보팀장 ▲김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 유수율팀장(전기) ▲전병진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스마트관망팀장(전기) ▲구선모 녹지정책과 녹지정책팀장(녹지) ▲김순심 보건의료정책과 보건정책팀장(보건) ▲박혜련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장(보건) ▲조명희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장(간호) ▲윤영호 하수과 하수계획팀장(토목) ▲강유정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기반과 기반시설팀장(토목) ▲문승현 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계획총괄과 개발계획팀장(토목) ▲이양호 건축과 건축계획팀장(건축) ▲정성균 주택정책과 주택정책팀장(건축) ▲이지연 청사시설과 신청사건립팀장(건축) ▲최민식 토지정보과 주소정보팀장(지적) 등이다. 4급 직무대리는 ▲손혜영 전략산업과 전략산업정책팀장(행정) ▲남효승 산업진흥과 스마트그린산단팀장(기계) 등이다.
  • 실내마스크 해제 30일 유력, 20일 중대본서 결정해 발표

    실내마스크 해제 30일 유력, 20일 중대본서 결정해 발표

    정부가 오는 2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발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시점은 오는 30일이 유력하다. 다만 정치권에서 마스크 없는 설 명절을 언급하고 있어 설 직후로 더 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역정책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이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에 명확한 해제 날짜를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이달 마지막 주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2주 후 이달 하순 정도가 되면, 외부 요인만 괜찮다면 요건은 충분히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는 “환자 발생과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 방역 관리 요건은 어느 정도 충족됐지만 마스크를 급하게 벗을 필요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중국 대도시의 유행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지만, 중국 명절인 춘절(春節)에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중소 도시와 농촌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어서다.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률(30.6%)이 목표치였던 50%에 크게 못 미치는 점도 우려 요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둘러 실내마스크 의무를 풀면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정부는 실내마스크 해제 후 방역 상황이 악화하면 다시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완화한 방역을 다시 조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 ‘한국서 남극 환자 원격 진료’… XR 기반 남극·서울 실시간 원격협진

    ‘한국서 남극 환자 원격 진료’… XR 기반 남극·서울 실시간 원격협진

    대한극지의학회, 극지연구소 미답지연구단, 연세의대 성형외과팀이 메타버스를 이용한 남극·서울 실시간 원격협진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XR(확장현실) 기술을 이용한 남극·서울·시카고를 연결한 원격협진을 실현한 데 이어 남극 내륙 미답지연구단의 K-루트 탐사대와의 남극·서울 원격협진 테스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17일 연구팀에 따르면 연세의대 성형외과팀은 2021년부터 극지연구소의 학·연 극지연구 진흥프로그램(Polar Academic Program) 연구과제로 ‘남북극기지 의료 응급 및 위기대응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기반 원격협업 프로토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는 극지연구소, 미답지연구단, 대한극지의학회, 연세의대 성형외과팀이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지컬마인드에서 연구개발 기술지원 및 UI·UX 인터페이스 개발·적용을 함께 돕고 있다. 최근 남극 위성통신 환경이 개선되면서 메타버스 영역 중에서도 가상공간과 실제 현실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XR의 이용 가능성이 커졌다. 남극에서 수술하는 의사가 한국에서의 자료, 자문 등을 실시간으로 가상공간에 띄워 놓고 이를 실제 공간과 중첩해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 2021년 말 연구팀은 실제 사용 통신환경을 확인하고자 서울·뉴질랜드·남극 장보고기지·K루트 탐사대와 시험 테스트를 했다. 당시 도출됐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4개 팀이 협력해 연구와 개발을 추가로 1년간 진행했다.그 결과 지난해 11월 지구상의 가장 먼 지점을 연결한 ‘모스트 파 어웨이 테스트(Most far away test)’를 진행했다. 서울·남극 장보고기지·시카고 세 지점에서 각 연구자가 적도(지구 가로축), 날짜변경선(지구 세로축), 대각선 반대 위치(지구 대각선)에 각각 자리하고, 실시간으로 동시에 XR 기반 원격의료 협진 테스트를 했다. 서로 인터넷 통신환경이 달랐지만 시간 지연 거의 없이 음성교류, 영상교류, 자료공유가 가능함을 증명했다. 한 달 뒤인 12월에는 서울과 미답지연구단 K-루트 탐사대의 귀로 여정 중 쇄빙선 아라온에서도 직접 위성연결을 통한 원격협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구팀 관계자는 “XR 원격협진 공동 테스트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위성이 있는 곳이라면 격오지, 전쟁터, 재난지역, 분쟁지역 등 지구상의 어느 곳과도 가상공간을 매개로 해 현장 환자·의료진과 한국 의료진을 연결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별 등급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정비하고, 이를 실제 한국·남극과 연결해 적용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천장 석고보드 균열’ 논란 NC백화점 야탑점, 영업 중단

    ‘천장 석고보드 균열’ 논란 NC백화점 야탑점, 영업 중단

    ‘천장 석고보드 균열’ 논란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받기로 했다. 경기 성남시는 17일 오전 4시 NC백화점 야탑점에 건축물 사용제한 통보를 했다. 이는 전날 오후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유리지지대(제연창) 낙하와 관련 안전을 우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백화점 건축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건축물을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사건 발생 직후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3명과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2층의 천장 균열은 천장틀과 마감재인 석고판에 연결된 볼트가 떨어져 처짐 현상이 나타났으며, 1층의 제연창은 천장과 연결된 볼트가 하중을 못이겨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성남시 재난안전관을 비롯한 경기도·성남시 재난안전 부서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NC백화점 야탑점을 찾아 정밀 안전진단이 진행 중인 1~2층 현장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삼풍백화점 사고를 연상시키면서 도민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안전에는 절대 양보가 없어야 한다. 철저하게 정밀진단을 실시해 안전이 완전히 확보된 다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범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시는 그 안전 조치 결과에 따라 건물 사용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NC백화점은 이날 고객과 협력업체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별도의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성남시, 관계 당국 등과 논의를 거쳐 외부 전문 안전 진단업체를 선정해 정밀 진단을 거칠 것”이라며 “안전이 확인된 후에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C백화점 야탑점은 전날 오후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건물 노후화로 인해 여러 층의 석고보드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백화점 측이 입장객 대피 등과 같은 별다른 조치 없이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소셜미디어에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일단 영업을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해야 하는데 그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삼풍백화점도 전조가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영업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졌다”며 “차라리 과잉반응이 낫다. 우선 신상진 성남시장과 통화해 바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티에서도 안전불감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당장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폐쇄해야 하는 것 아니냐” “삼풍백화점 붕괴 참었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NC백화점 야탑점은 지난 2018년 7월에도 2층 의류매장의 석고 재질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 강동구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조기 달성하며 ‘100도’ 돌파

    강동구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조기 달성하며 ‘100도’ 돌파

    서울 강동구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0도를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쌓이면 1도씩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개시 47일 만에 목표액 12억 5000만원을 조기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기록했다. 민선8기가 출범하고 처음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여러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등에서 더욱 따뜻한 강동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기대감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물가상승·경기침체 등으로 사회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오히려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주민 염원이 빛을 발했다고 구는 전했다. 매년 잊지 않고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하는 익명의 한 주민,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기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 재해·재난 피해자를 위해 직접 성금을 모아 전달해주신 어르신들,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햄버거를 기부하는 사장님, 명절 맞이 쌀을 전달해주신 기업 등 지역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통 큰 기부도 계속됐다. 매년 1억을 기부해 온 다성건설(주)이 올해도 어김없이 1억원을 기부해 나눔온도를 더욱 뜨겁게 했다. 지난 12일 기준 모금액이 14억 1307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기부를 희망할 경우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동작구, 설 종합대책 추진…‘주민 안전 최우선’

    동작구, 설 종합대책 추진…‘주민 안전 최우선’

    서울 동작구는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8일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안전·생활·물가대책 등 5대 분야를 토대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설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각종 재난·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구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한다. 명절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급 의료 민원을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사당문화회관 임시선별검사소를 연휴에도 운영한다. 보건소 진료 안내반을 운영해 응급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와 긴급 민원 응대 등 연휴 기간 동안 구민 불편 최소화에 힘쓴다. 건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상태와 화재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설 연휴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단계별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취약 어르신 및 가족과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한파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33개소, 한파 쉼터 15곳과 임시대피소 3곳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각종 지원 및 나눔 활동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도시락, 밑반찬 지원 등 소외이웃 돌봄을 강화하고, 여성‧아동 복지시설 대상자의 명절 위문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는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청소, 공영ㆍ거주자 우선 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주요 성수품 관리 및 물가 안정대책 추진 등 다양한 대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동작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청 종합상황실(02-820-11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생활 곳곳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노노 교육/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노 교육/박현갑 논설위원

    만 65세가 되면 지하철이나 도시철도를 공짜로 이용하는 ‘지공거사’가 된다. 경로우대의 상징이지만 사회활동에서 물러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나들이를 꺼리는 어르신들도 많다. 아예 ‘산중거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대표적인 정보취약계층이다. 디지털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사용설명서가 복잡해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온라인 금융의 금리·수수료 할인이나 포인트 지급 같은 혜택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과 기차·버스 온라인 예매 등은 노인의 이동권 침해로, 재난지원금 등 온라인 기반 공공서비스 신청은 정보접근권 침해로 이어진다. 디지털 기기 스트레스로 배우기를 포기하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는 경우도 적지 않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우리 사회로서는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민 5143만여명 가운데 18%인 927만명이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다. 이르면 불과 2년 뒤 2025년에는 65세 이상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갈수록 늘어날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그동안 정부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서지 않은 건 아니지만 격차는 여전하다. 지난해 한국경제연구원이 해외 주요 기관의 디지털 경쟁력 비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16∼24세 디지털 고숙련군의 비중이 63.4%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하지만 55∼65세는 3.9%에 그쳐 OECD 국가 중 디지털 숙련도 격차가 가장 컸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낸 ‘디지털 격차로 인한 노인의 인권상황 실태조사’라는 용역 보고서가 참고할 만하다. 보고서는 노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으로 또래 노인이 교육하는 ‘노노(老老) 교육’을 제안했다. 같은 얘기를 해도 젊은 사람보다 또래 노인이 설명하는 게 훨씬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또래 간 소통으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하는 부수 효과도 있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만들기로 했다. 고령층에 대한 디지털 적응도를 집중적으로 높일 실질적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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