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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태원특별법 ‘尹거부권’ 건의… 野에는 재협상 제안

    與, 이태원특별법 ‘尹거부권’ 건의… 野에는 재협상 제안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 처리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에 재협상을 제안하며 협의 여지를 남겼다. 대통령실은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만큼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취임 후 다섯 번째 거부권 행사가 된다. 윤 원내대표는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어 공정한 조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조위가 불송치나 수사 중지된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세월호 참사 등 어떤 재난 관련 특조위에도 유사한 입법례가 없다. 재탕, 삼탕, 기획조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유도해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에서 계속 정쟁화하기 위한 의도”라며 “그래서 거부권을 건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거부권을 건의하면서 동시에 민주당에 특조위 구성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안을 가지고 재협상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것이 총선용 정쟁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라”며 “대통령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도 더이상 기대할 게 없다”고 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이 자리에서 유가족 11명이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도 거론됐다. 윤 원내대표는 “명품백은 ‘몰카 공작’이자 정치 공작”이라며 “명품백은 국고에 귀속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3선 하태경 의원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추가 조치가 있어야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항의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 뒤 “기본적으로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게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께서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 다방면 수상한 ‘팔방미인’ 중구…“역량 발휘할 것”

    다방면 수상한 ‘팔방미인’ 중구…“역량 발휘할 것”

    서울 중구가 지난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받은 표창 가운데 3분의 2 이상은 신규 분야에서 수상한 결과”라며 “중구가 지난 한 해 더 높이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재난의료·감염병 관리 등 재난 관리 호평 중구는 재난 대응 분야에서 서울시 주관 ‘재난의료 교육․훈련 도상훈련’과 ‘재난의료 교육·훈련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관련 유공기관’ 표창도 받았다. 행안부 주관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철저한 사전연습으로 실제와 같은 완벽한 훈련을 수행했다”라고 평가했다. 간판·케이블 등 도심 경관 개선 전국 수위권 구도심의 상업지역을 품고 있는 중구는 도시경관을 잘 가꿔 좋은 인상을 주었다.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황학동 가구거리의 간판 크기는 줄이고 모양이나 색이 눈에 잘 띄도록 시인성을 확보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켰다”라는 평가로 간판개선지역 우수상을 받았다. 행안부가 주관한 ‘옥외광고 업무 분야 평가’에서는 서울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지자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설치 ▲명동·동대문관광특구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단속 ▲정당·집회 현수막의 효율적 정비를 위한 휴일 기동반 운영 ▲명동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유치 등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중케이블을 깔끔하게 묶어 정리하고, 지중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청바지 학교 등 건강관리 분야 새로운 시도 주민의 건강을 세심한 손길로 보살핀 노력도 인정받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보건지소사업 우수사례공모’, ‘방문건강관리사업 유공’, ‘정신건강관리사업’에서 모두 사업 으뜸이상을 수상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청바지학교)’ 프로그램이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좋게 평가 받았다. 정신건강관리사업에서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알코올 중독 사례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학교로 찾아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중구 치매안심센터와 중부녹지사업소가 함께 운영하는 산림치유 활동 ‘기억이 속삭이는 숲’이 치매예방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갈등 소통방·민원 서비스 개선 등 적극 행정 중구의 ‘적극 행정’도 호평을 받았다. 중구는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에 따른 일부 환급 방법을 개선해 서울시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기존에는 납부 의무자가 개발부담금을 조기 납부 후 환급 신청, 환급계좌 고지 등 별도 과정을 거쳐 환급받는 방식이었는데, 납부 의무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조기 납부와 동시에 환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간소해진 절차와 단축된 환급 기간에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 장의 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 가격을 병행 표기해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문을 연 ‘갈등 소통방’ 역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층간소음, 흡연, 주차문제 등으로 이웃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갈등소통방’에 도움을 요청하면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 절차를 밟아 지혜롭게 풀어주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가 지난 한 해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라며 “새해에도 주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위해 도시 곳곳에서 중구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랑의열매 20년간 20억원 기부…HJ중공업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 영예

    사랑의열매 20년간 20억원 기부…HJ중공업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 영예

    HJ중공업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돼 1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정기적 나눔 참여 방법이다.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전체 구성원 중 50% 이상이 나눔에 참여하고, ‘착한일터’에 가입해 3년 이상,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 및 단체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착한일터에는 전국에서 1500여개의 기업이나 기관, 단체가 가입했다. 이 중 약 3%가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의료원,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삼성전기 등이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HJ중공업 임직원은 1993년부터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에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억 5422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HJ중공업 임직원들은 3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에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되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런 착한일터가 많이 늘어나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이 전해지고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청장, 난방 중단 현장서 “주민 불편 최소화”

    구로구청장, 난방 중단 현장서 “주민 불편 최소화”

    구로구는 18일 고척동 지역난방 공급 중단 사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신정가압장 밸브 파손으로 구로구 고척1동, 고척2동 일대 아파트 4개소 224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오후 7시 40분 세대수가 가장 많은 고척2동 대우아파트에 구로구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부구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오후 10시 30분부터는 각 아파트 단지별 2명씩, 2개 동주민센터 직원 12명을 배치해 민원 및 지원 요청 사항을 수시로 접수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18일 아침 일찍 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현재 상황을 보고 받고, 사고가 발생한 4개 아파트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과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문 구청장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유지하고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구는 필요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기요를 비치했으며, 샤워 시설은 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은 밸브 복구를 거쳐 이날 오후 2시부터 재개됐다. 전날 신정가압장의 밸브 누수 사고로 온수 공급이 중단 된지 22시간 만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열빼기 작업 등 아파트에 온수가 공급되는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 온수가 지급되는 시점까지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 서울 양천·구로 일대 3만 8000가구 지역난방 공급 재개

    서울 양천·구로 일대 3만 8000가구 지역난방 공급 재개

    서울시는 지난 17일 오후 발생한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로 중단됐던 서울 양천·구로구 고척동 일대 80곳의 3만 7637세대에 열공급이 재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사고발생 즉시 밸브 보수(가압장 배수작업)와 임시 우회관로를 통해 온수가 바로 일반가구로 흘러 들어가게 하는 부단수(우회관로 연결공사)의 투트랙 방식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전날 상황 발생 즉시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상황실 설치‧운영하고 200여명의 복구 인력을 비롯해 굴삭기(백호)‧덤프트럭‧배수펌프 등 15대의 장비를 즉각 투입해 빠른 복구에 나섰다. 양천·구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등의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21개소 대피소를 확보했고, 전기장판 3935개, 전기히터 600개 및 담요·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응급구호세트 565개를 신속 배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사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재난현장지원버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 “1950년 6월 이후 가장 위험”…전쟁 걱정에 생존배낭 챙긴다

    “1950년 6월 이후 가장 위험”…전쟁 걱정에 생존배낭 챙긴다

    전쟁 공포에 생존배낭·구호용품 챙겨재난 키트, 비상 식량 등 구매 증가도전문가 “우려 확대·재생산 경계해야” “휴전 상태잖아요. 미리 준비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최근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전쟁 발발에 대한 공포로 생존배낭을 챙기는 시민들이 생겨나고 있다. 직장인 고송연(27)씨는 지난 16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존배낭과 구급 키트, 종합비타민, 습윤밴드, 건어물, 소형 라디오 등 배낭 안을 채울 각종 물품을 구입했다. 고씨는 “지난해 서울에서 새벽 공습 사이렌에 재난 문자까지 왔었는데, 인근 지역에 사는 만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북한이 전쟁을 결심한 것 같다는 뉴스까지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지진이나 재난 등을 이유로 마련해 뒀던 생존배낭을 이번 남북 관계 악화로 다시 점검하는 이들도 있다. 홍모(47)씨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부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 등에 대비해 생존배낭을 준비해두고 있다. 초코바와 같은 비상식량은 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홍씨는 “질병, 화재, 폭우,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도 걱정이지만 최근에는 북한이 무슨 일이 벌일까 걱정돼 다시 한번 물품들을 채워놓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생존배낭과 같은 구호용품의 매출은 증가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16일까지 생존 가방, 재난 키트 등의 키워드를 포함한 생존배낭 품목의 구매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시민들은 북한의 최근 행보가 단순한 도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만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중 일부도 불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만에서 관광 차 한국을 찾은 샤오린(24)은 “대만 상황도 불안한데 하필 안보 이슈가 있는 나라에 가냐고 부모님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쟁 영상을 접하면서 과도한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는 최근의 국제 분쟁과 관련한 폭격 또는 학살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게재되기도 한다. 구글 트렌드에서 ‘전쟁 영상’ 등의 키워드 검색은 지난해 10월 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당시 최대치인 100을 기록한 뒤 감소하다 지난 7일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제언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북한의 행보는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남북 관계의 주도권을 다시 쥐기 위한 일종의 자기방어적 패배 선언”이라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만큼 전쟁 우려가 지나치게 확대 재생산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2023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4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2023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4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8일 2023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1년 전 배한철 의장은 2023년 의정운영방향을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이차전지, 반도체, SMR, 원자력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지방시대의 기반인 도민의 신뢰를 구축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평이다. 2024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배 의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새로운 성장축 확보해 경제력 탄탄한 지방시대 초석 마련 2023년 지역 최대의 이슈는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었다. 특화단지는 153개 공공기관이 터를 옮긴 2007년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지방에 주어진 기회 중 최대의 호재로 평가됐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이 21개 후보지를 신청했고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경북도의회는 2022년부터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예산심사를 통해 특화단지 유치를 목적으로 자치단체, 기업체, 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 합심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또한 3개소(경주 SMR, 울진 원자력 수소, 안동 바이오)의 국가산단이 선정되는 과정에서도 지역 의원뿐만 아니라 도의회 전체가 나서 균형발전의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는 특화단지와 국가산단이 선정되자 이내 다음 단계로 눈을 돌렸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고 기업이 투자할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 지방소멸에 대응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에 앞장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인공지능산업 육성,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특별재난지역 도세 감면, 공공기관 ESG 경영, 데이터산업 육성 등을 통해 혁신성장 고도화와 지역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산하기관 통폐합 및 효율적 운영, 지방소멸 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도내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공재활병원 및 의료취약지 지원, 다자녀 가구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으로 행정효율을 높이고, 취약지 의료 공백을 막으며 복지의 빈틈을 없애고자 했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후지원,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 야영장 육성, 동해안 콘텐츠 개발, 화학물질 안전관리, 폐농약 처리,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촉진 등 환경과 어우러진 문화정책을 제안했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농업재해복구비 인상, 모바일 앱을 통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 농업기계화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등의 농어업 혁신을 통해, 덜 힘들고 돈 더 되는 농어촌을 만드는 정책들도 내놓았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개선, 하천 재해예방사업 및 시설 설치, 재해구호기금 운용, 주거환경 정비, 지역 중심의 균형발전, 도로․터널의 안전관리, 디지털재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경제 활성화 토대를 구축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교육청 재정운영 효율성 강화, 기초학력 증진, 교육․돌봄 격차 완화, 학교 폭력 피해자 보호, 교육공동체 회복, 농산어촌 고교 특화, 대안학교 재정보조, 다자녀 학생교육비 지원, 학교 복합시설 설치 등 지방교육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했다.■ 활발한 소통을 통한 대의기관 역할 강화 1년 동안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03건을 비롯해 26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7회(21명)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21회)을 통해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민의 눈이 되어 572건을 지적했다. 지난 1년간 조례안 203건 가운데 76%인 156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장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농어촌청년정책 세미나와 난임지원, 통합돌봄,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노동, 관광활성화 등 현안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대상자,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만들었다.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의회소식지를 제작해 도민들이 의회의 생생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광역의회 유일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신뢰받는 지방시대 모범 배 의장은 “제대로 된 지방시대는 능력 있고 청렴한 지방정부로부터 출발한다. 청렴한 지방정부라야 높은 주민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수용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이끌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광역의회에서는 유일하게 경북도의회가 1등급을 받았다. 기초의회까지 포함해도 1등급은 4개에 불과하다. 광역·기초의회 종합청렴도는 68.5점, 광역시․도 종합청렴도는 78.6점인 것을 고려하면 경북도의회가 받은 83.6점은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다. 특히 친인척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특혜 제공, 갑질, 사익추구, 계약업체 선정 시 관여 등을 하지 않아 직무관련자, 전문가, 지역주민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이해관계 직무를 회피하고 알선․청탁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도의회는 매년 초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의원을 포함한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청렴교육을 100% 이수했고, 부정부패사건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2024년은 지방시대의 갈림길, 도민과 함께 성공가도 달릴 것 경북도의회는 2024년을 지방시대의 성공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보고 서민경제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도민과 함께 달려갈 계획이며, 경북도와 보조를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균형발전과 생존 걱정 없는 지방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 지정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줄어든 재원의 효율적 배분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 끝으로 배 의장은 “진정한 리더십은 소통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때 발휘된다”라며 “경기 회복과 서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각자 파이 키우고 양당 공천 지켜봐야”… 제3지대 통합 속도 조절

    “각자 파이 키우고 양당 공천 지켜봐야”… 제3지대 통합 속도 조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을 내놓으면서 향후 거대 양당의 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제3지대 빅텐트’ 신당행을 이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 인재난에 시달리는 신당들로서는 몸집을 불릴 기회여서 통합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3지대 빅텐트의 구심점을 천명한 ‘미래대연합’은 애초 설 연휴를 합당 연대의 시점으로 제시했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을 표했다. 여기에는 거대 양당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읽힌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17일 통화에서 “각 신당이 각자의 파이를 키우고 공통의 가치와 비전, 여론 흐름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양당의 공천 과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친윤(친윤석열) 공천처럼 부당한 찍어 내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보면서 제3지대 통합 논의를 깊이 있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3지대를 향해 움직이는 5개 신당(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개혁신당)에서 현역 의원은 미래대연합 소속 김종민·이원욱·조응천 공동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4명뿐이다.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배정받으려면 현역 의원들이 공천 탈락 후 신당에 합류해 세를 불릴 필요가 있다. 민주당 출신인 이석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2월에 정식 창당을 하면 바람이 일어날 수 있다. 지금도 통화하고 물어보는 (민주당) 의원들이 10여명 있는데 그런 분위기 속에서 현역 의원들이 많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에 따른 대거 이탈을 자신했다. 그는 “여러 주체가 신당 하나로 잘되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제시한 목표치인) 50~60석 이상도 내다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으로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전날 국민의힘의 공천 기준(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의 15% 감점)에 대해 “공천 학살이 시작될 것”이라며 “영남 중진들이 개혁신당으로 몰려가면 개혁신당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다. 이준석 위원장에게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 8000가구 온수·난방 중단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 8000가구 온수·난방 중단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3만 8000여 가구가 17일 오후 5시 이후 온수 공급 중단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온수 공급에 필요한 가압장치 밸브가 파손된 결과로 추정된다.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쯤 양천구, 구로구 일대 주택, 아파트 등 80곳의 3만 80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멈췄다. 공사는 신정동 가압장 내 밸브가 파손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가압장은 수압을 높여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공사는 오후 3시 54분쯤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한 뒤 오후 4시 30분부터 수리작업에 돌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전 직원이 현장에 나가 열공급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우회관로를 설치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리 완료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천구는 노약자 등 난방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속도 조절하는 제3지대…“각자 파이 키우고 양당 공천 지켜봐야”

    속도 조절하는 제3지대…“각자 파이 키우고 양당 공천 지켜봐야”

    국힘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을 내놓으면서 향후 거대 양당의 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제3지대 빅텐트’ 신당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인재난에 시달리는 신당들로서는 몸집을 불릴 기회여서 통합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3지대 빅텐트의 구심점을 천명한 ‘미래대연합’은 애초 설 연휴를 합당 연대의 시점으로 제시했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너무 빠르다”고 했다. 여기에는 거대 양당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읽힌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17일 통화에서 “각 신당이 각자의 파이를 키우고 공통의 가치와 비전, 여론 흐름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양당의 공천 과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친윤(친윤석열) 공천처럼 부당한 찍어내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보면서 제3지대 통합 논의를 깊이 있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3지대를 향해 움직이는 5개 신당(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개혁신당)에서 현역 의원은 미래대연합 소속 김종민·이원욱·조응천 공동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4명뿐이다.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배정받으려면 현역 의원들이 공천 탈락 후 신당에 합류해 세를 불릴 필요가 있다. 민주당 출신인 이석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2월에 정식 창당을 하면 바람이 일어날 수 있다. 지금도 통화하고 물어보는 (민주당) 의원들이 10여명 있는데 그런 분위기 속에서 현역 의원들이 많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에 따른 대거 이탈을 자신했다. 그는 “여러 주체가 신당 하나로 잘 되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제시한 목표치인) 50~60석 이상도 내다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으로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전날 국민의힘의 공천 기준(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의 15% 감점)에 대해 “공천 학살이 시작될 것”이라며 “영남 중진들이 개혁신당으로 몰려가면 개혁신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다. 이준석 위원장에게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는 이날 제3지대 통합 정당을 띄우기 위한 실무협의기구를 제안했다.
  • “재난문자 못 읽어요” 226만 외국인도 읽을 수 있게 공공서비스 ‘업뎃’

    “재난문자 못 읽어요” 226만 외국인도 읽을 수 있게 공공서비스 ‘업뎃’

    외국인, 인구 4.4%… 일손부족에 더 늘듯‘결빙주의’ 등 어려운 용어 번역 표준화베트남·태국어 등 재난문자 서비스 추진복잡한 행정용어 바꾸고 이름 자수 늘려행안 “내국인처럼 무인발급기 이용 추진” 외국인 근로자 A씨는 휴대전화에 한글로 수신된 긴급재난문자의 정확한 내용을 알 수가 없어 곤욕을 치렀다.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B씨는 표지판에 ‘결빙주의’ ‘화기엄금’ ‘염수분산구간’ 등의 한자식 용어가 제대로 스마트폰에서도 번역이 안돼 애를 먹었다. 외국인 C씨는 공공기관에서 어렵고 복잡한 행정용어 때문에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226만명(4.4%)이 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국인 중심으로 설계된 행정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수 감소로 노동력을 대체할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행정안전부는 우선 영어와 중국어가 제공되고 있는 외국인용 ‘안전디딤돌 앱’(Emergency ready APP)에 다른 언어를 추가할 경우 과부하가 걸릴 우려가 있다며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각국 언어들을 재난안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한자식으로 표기된 재난·안전 공공표지판 232개를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준 번역안으로 정비해 구글·네이버 번역에서 볼 수 있도록 바꿨고, 국가신분증에 긴 이름을 가진 외국인들을 배려해 이름을 한글로 10자에서 20자까지 쓸 수 있도록 기입가능자수를 늘렸다. 1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외국인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참석한 황명석 행안부 행정·민원제도개선 기획단장은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많은 의견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도 무인 민원발급기로 행정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불편사항들을 취합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과 협업,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간담회에는 외국국적동포, 결혼이민자, 외국인 지원업무 담당자 등 다양한 현장의 외국인주민들이 참여했다.
  • 광진구, 2024 신년 인사회…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 선포

    광진구, 2024 신년 인사회…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 선포

    서울 광진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새해 인사와 함께 2024년 구정 발전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구민과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등 주요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립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갑진년 새해, 희망의 광진을 상징하는 화려한 ‘레이저 쇼’ 오프닝 공연은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크게 경청하고, 더, 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의 구호 아래 구민들의 새해 바람을 담은 영상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균형있는 도시발전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동행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 확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모두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생활체육의 분야별 구정 목표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역세권 중심의 고밀개발, 주차장 확충 등의 도시개발사업부터 주 6일 쓰레기 수거제, 구민생활안전보험 확대, 통학로 보도열선 설치 등 구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포함했다. 오 시장의 시정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30분 가량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하여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4년 시작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크게 경청하고 더욱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등급, 노인복지대상 수상, 재난관리평가 우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여 ‘글로벌 협력 시동’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여 ‘글로벌 협력 시동’

    DSC 지역혁신 플랫폼 ‘2024 CES’서 호평모빌리티 6대 분야 대한민국 우수성 선보여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 플랫폼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범한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을 아우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권역 내 24개 대학 69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소재·부품·장비 등을 다룬다. DSC 플랫폼은 세계 최대 AI 모빌리티쇼인 이번 CES 전시에 참여해 그동안 혁신 활동을 통해 개발된 모빌리티 6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국립한밭대(단장 정영배)는 근거리 레이다를 이용한 운전자 졸음방지 시스템으로 선글라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운전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려대(세종, 단장 조충호)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제어·통신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택배 로봇이 물류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휴먼인터페이스 기반의 미래지향적 다용도 모빌리티를 출품한 순천향대(단장 양인범)는 야외 공연이나 활동, 비상 또는 재난 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모빌리티를 전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기술교육대(단장 이규만)는 천안시와 공동과제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위성지도를 활용해 도로의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물의 훼손 정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도로관리시스템 ’iRMS‘ 기술을 선보였다. 선문대(단장 최창하)는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는 소프트웨어와 자전거나 보행자 등 움직이는 물체들의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충돌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공주대(단장 오종석)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특수 소화 해결안을 선보였다. 마트휴먼인터페이스 양인범 사업단장은“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구민 궁금증 해소 호평…영등포구,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우수

    구민 궁금증 해소 호평…영등포구,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우수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행안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의 사전공개 ▲생산문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체 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흩어져 있는 각종 구정 정보를 구민들이 일일이 찾기 전에 ‘먼저’, ‘찾기 쉽게’, ‘모아서’ 체계적으로 제공한 ‘사전정보공표’로 고객관리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전정보공표’는 구민 관심도가 높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구민의 입장에서 사회복지, 교육, 보건, 교통, 재난 등 생활 주제별로 구분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가공·재구성해 구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간 구는 누리집 검색 유입 경로, 검색 데이터, 조회수 등을 반기별로 분석 및 데이터화하여 구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사전에 적극 공개해왔다. 이외에도 정보공개 청구 빈도가 많은 정보를 분석하여 사전정보공표 대상을 신규 발굴하는 등 구민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아울러 구는 95.8%의 높은 정보공개율로 고객만족도 지표에서 다른 자치구 대비 10점 만점 중 8.33점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 구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정보공개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둔 건 전 직원이 구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밀착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G밸리 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금천, 살맛 나는 경제도시 만들 것”[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G밸리 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금천, 살맛 나는 경제도시 만들 것”[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지난 11일 오후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금천구청사를 찾았다. 무슨 일인지 1층 엘리베이터 앞이 장사진이었다. 인파는 12층에서 우르르 내렸다. 궁금증은 유 구청장과의 인터뷰에서 풀렸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구가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임직원들이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500여명이 오는 바람에 강당 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만큼 성황이었다. 유 구청장은 “올해 기업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실감했다”며 “지원에 목마른 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G밸리 현장을 돌아봤다.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나. “현장에 나가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면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어려움이 생기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분들이 약자이다. 올해 핵심은 경제와 일자리이다. 민생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G밸리는 대한민국 제1의 경제활동 중심지이다. 지식산업센터 97곳, 1만 145개의 입주 기업에 약 14만명이 일하고 있다.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해 보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역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내리는 곳이 가산디지털단지역(2만 9273명)이다. 역삼역(2만 8902명), 강남역(2만 8302명)보다도 많다. G밸리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살맛 나는 경제도시 금천을 만들고 싶다.” -구체적으로 G밸리 기업을 어떻게 도울 계획인가. “중소기업과 신생 창업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산학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앙대와 협약을 맺었다.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시설인 금천청년창업허브, 금천영상미디어창업센터, G뷰티 컬처센터 등 3곳을 거점으로 기술이전, 연구개발 지원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중소기업에 디자인 개발, 제조지원, 홍보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확보하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을 50억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연 0.8%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난해 금리(1.5%)보다 낮춰 이자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현재 3단지에만 있는 기업지원센터를 2단지에도 신설해 기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정 업무를 보도록 지원할 생각이다.”G밸리 경쟁력 강화 방안지식산업센터 97곳·기업 1만개 입주中企육성기금 금리 0.8%에 대출디자인·제조·마케팅 전 과정 지원기술이전·연구 지원 등 공동사업 약자 동행… 더 안전하게스마트·인적 안전망 동시에 가동1인 가구 위기 예방에 선제 대응베이비붐 세대 맞춤 일자리 창출화재·범죄 예방 등 안전 향상 집중 -G밸리의 성장에도 여전히 삭막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직접적인 기업 지원만큼 도시를 녹색으로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 지식산업센터 건물 사잇길의 담장을 철거하고 산책로와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는 G밸리 녹색거리 조성 사업과 공개공지를 활용한 열린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G밸리를 만들려고 한다. 지난해에는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퇴근길 버스킹 공연을 열었는데 퇴근길에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달랠 수 있었다는 호평이 많았다. 업무공간 외에 휴게실이나 회의실 등이 부족한 기업이 많은 만큼 공유 회의실이나 휴식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G밸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 지식산업센터 설립과 승인부터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G밸리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으로 기업체와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의 고통은 더 커진다.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약자 동행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인 위기가정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과 통통희망나래단, 금천동행지기 활동을 통한 인적 안전망을 동시에 가동한다. 통신 빅데이터와 전력사용량 등의 정보를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든든서비스,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스피커 사업을 확대하고 중장년 1인가구에 밑반찬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다함께 찬찬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어르신 복지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노년층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수요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려고 한다. 점점 다양해지는 수요에 대응해 복지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내년 출범을 목표로 금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대 구정 키워드로 G밸리, 약자 동행, 안전을 내세웠다. 지역 안전은 어떻게 챙길 생각인가. “다양한 사회적 재난과 이상 동기 범죄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진다. 자연재해와 각종 사건 사고 등 재난 안전 분야의 예방 대응책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 올해는 지역안전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인데 오는 3월 용역을 통해 우리 구의 취약점과 개선사항을 찾고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역안전지수 향상 TF 추진단’을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
  • 남화영 소방청장 “이재명 헬기 전원, 문제 없어”… 남녀 동일 체력 시험엔 “직무상 강한 체력 검증 필요”

    남화영 소방청장 “이재명 헬기 전원, 문제 없어”… 남녀 동일 체력 시험엔 “직무상 강한 체력 검증 필요”

    “소방헬기 판단은 의사가 한다”“의사도 반드시 같이 탑승해야”“조건 맞으면 헬기 무조건 간다”작년 소방헬기 전원 162건남녀 체력 시험 ‘여성 불리’ 지적엔“실증 테스트 시행 후 개선안 마련”“남녀 분리 시험 현행 유지…통합 신중” 남화영 소방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의 ‘헬기 전원’ 특혜 논란에 대해 “소방헬기 전원 판단은 의사가 하는 것으로 매뉴얼 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신임 소방공무원 체력 시험에서 남녀 동일 기준 적용 논란에 대해서는 “직무 특성상 강한 체력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2027년 시행 전까지 실증 테스트를 거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청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서 “전원 시 판단은 의사가 하는 것이고, 소방헬기 이송 조건에도 의사가 반드시 같이 탑승하게 돼 있다”면서 “그런 조건이 맞고 요청이 오면 소방 헬기는 무조건 가고, 매뉴얼 상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남 청장은 “지난해 응급헬기를 이용해 병원을 옮긴 수는 162건이며, 이 가운데 30% 정도가 지방에서 서울로 전원했다”고 설명했다. 남 청장은 부산대병원에는 환자를 이송할 헬기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지 일정 중 목 부위에 흉기 습격을 받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남 청장은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 체력시험 과정에서 성별 구분 없이 동일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 개선안’이 여성 차별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적극 반박했다. 남 청장은 “소방은 재난 대응이라는 직무 특성상 강한 체력을 검증하기 위한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심층 연구용역을 통해 기초체력 위주의 개별 6개 종목 측정 방식에서 왕복 달리기를 뺀 5개 종목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종목으로 전부 교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은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앞으로 굽히기, 왕복 달리기 등 6개 종목이지만 이를 실제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계단 오르내리기, 소방호스 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더미 끌기, 장비 들고 버티기 등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소방청은 지난해 선발시험부터 체력시험 반영 비율을 기존 15%에서 25%로 상향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여성 취업 기회 제한,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다른 체력의 여성에 대한 차별 등 특정 성별에 유리하다는 비판들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남 청장은 “2027년 개선안 시행을 위해 올해부터 일반인,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증테스트를 시행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정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남녀 분리 채용방식은 현재와 같이 유지할 계획이고 앞으로 통합 채용 방식 전환은 성별에 따른 유불리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일정 기준을 넘기면 합격한 것으로 보고, 체력 시험에서 특히 뛰어난 점수를 기록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도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장 대원 안전 위해 생체데이터 수집 이상 감지시 바로 구조대원 투입 구조” 한편 남 청장은 지난해 화재 발생이 약 3.1% 줄고, 인명 피해가 17% 감소했다며 소방청의 적극적인 화재 대응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재난에 대응할 때 ‘과잉 대응’으로 보일 정도로 최대·최고 대응을 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면서 “올해는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대원의 생체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구조대원을 투입해 구조한다. 남 청장은 “현장 대원에게 국내외를 불문하고 최고 성능의 개인보호장비를 지급할 것”이라면서 “스마트 인명구조 경보장치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해 대원의 현장 활동 고립을 예방하고, 생체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스마트 인명구조 경보장치는 대원의 활동 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구조경보기,대원 위치 추적장치 등 3개 장비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치다. 남 청장은 “간호비의 일일 상한액이 6만원 정도라 현실성있게 늘리는 안을 추진 하고 있다”며 공상 지원 강화 계획도 밝혔다. 남 청장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참사 등을 언급하며 “아파트 화재는 계단실이 ‘굴뚝’ 역할을 해 연기가 순식간에 확산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자기 집에서 불이 나지 않았음에도 대피 중 유독가스를 흡입하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다으니 불길과 연기 확산 여부를 살펴 대피할지, 대기하며 구조 요청을 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본인 집의 피난시설을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피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中 ‘용감한 시민’에게 최대 2억 원 지급한다 [여기는 중국]

    中 ‘용감한 시민’에게 최대 2억 원 지급한다 [여기는 중국]

    중국 광동성(广东)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다가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2억 원을 지급하는 신규정을 발표했다. 15일 광저우일보(广州日报)에 따르면 ‘광동성 용감한 시민에 대한 상여금 및 보장 조례’ 의견 수렴안을 발표했다. 현재 시민들에게 해당 내용을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공식적으로 적용한다. ‘의견 수렴안’에서는 용감한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상금은 1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억 8500만 원에 달한다. 불의에 맞서 대응하다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정도에 따라 포상금의 규모가 달라진다. 이들은 국가나 지역 성에서 규정한 시민상 포상금 외에도 지방 정부의 ‘용감한 시민 평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별도로 포상금을 받게 된다. 만약 사망한 경우 포상금은 100만 위안, 노동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경우 80만 위안(약 1억 4800만 원), 거의 모든 노동 능력을 상실한 경우 60만 위안, 일부 노동 능력을 상실한 경우 40만 위안, 국가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한 경우 20만 위안의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광동성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경우 10만 위안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그렇다면 용감한 시민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의견 수렴안’에서는 법적 책임과 법적 의무를 지지 않는 사람이 국가 이익이나 사회 공익, 타인의 개인 및 재산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하는 불법 및 범죄행위를 중지하거나 인명구조, 긴급구조, 재난 구조 등 기타 행위라고 규정했다. 아직 정식 시행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전국으로 확대하자”, “용감한 시민들은 100만 위안이 아니더라도 실천할 것”, “용감한 행동임에도 개인적으로 손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보상해주자”, “너무 좋다. 용감한 시민이 흘린 피가 유가족들의 눈물이 되지 않게 해야한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100만 위안을 줘야한다”라면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공익을 위한 선량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희망했다. 그동안 용감한 행동을 했음에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국가적 차원에서의 ‘용감한 행동’ 규정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지난 2019년 한 남성이 “살려달라”라는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상대방 남성을 제지했지만, 경찰 측은 고의 상해죄로 오히려 구해준 남성을 14일 동안 구류 시키는 등 오히려 선의로 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동대문구,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최종 선정 총력”

    동대문구,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최종 선정 총력”

    서울 동대문구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예비후보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탄소중립도시는 관련 계획과 기술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중립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지자체가 주도하고 민간이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이행 도시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지자체별 기본계획 수립 이후 확정된다. 구는 지난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11월 심층 면담조사를 거쳐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하여 이 중 39개 지자체가 예비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와 노원구가 선정됐다. 환경부는 오는 6월 말까지 탄소중립도시 사업추진 계획서를 받아 1차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2차 제안내용 발표 등 경진대회를 거쳐 9월 최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탄소중립도시 최종 선정을 위해 환경 분야 전문가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동대문구형 탄소중립 신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성이 급증하고, 환경문제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동대문구가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 731부대 ‘생체실험 만행’ 공개한 中전시관…인기 명소 됐다

    일본 731부대 ‘생체실험 만행’ 공개한 中전시관…인기 명소 됐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罪證·범죄증거) 진열관’이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 명소로 떠올랐다. 다크투어리즘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을 뜻한다. 1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도 이 진열관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은 수㎞에 달하며, 하루 입장객을 1만 2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오래 기다린 뒤에도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시관 측은 문을 닫던 월요일에도 정상 개방하기로 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은 폐관 시간을 종전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로 늘렸다. 참관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는 예약제도 시행했다. 예약하지 않은 방문객들은 731부대의 만행을 고발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뒤 주요 시설만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혹한 속에서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수 킬로미터 되는 대기 행렬을 지키고, 새치기하는 사람도 없다”며 “진열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따뜻한 차 한잔으로 추위를 녹인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말부터 하얼빈 겨울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중국 전역에서 몰리고 있다. 위안단(元旦·1월 1일) 연휴인 작년 12월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304만 79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59억1400만 위안(약 1조 923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려 이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얼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731부대 죄증 진열관은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나선 것을 계기로 반일 감정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제 관동군 산하 731부대는 1932~1945년 사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일대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생체실험을 수행했다. 이 부대에 끌려온 한국인, 중국인, 미국인 등 전쟁 포로들은 일본어로 ‘통나무’를 뜻하는 ‘마루타’라고 불렸다. 부대 소속 의사와 과학자들은 이들을 페스트균, 탄저균 등 여러 세균에 감염시켜 관찰하거나, 산채로 해부하는 등 잔혹한 실험을 행했다. 하얼빈시가 확보한 명단에 따르면, 이 부대의 실험실에서 죽어간 사망자는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 부대 시설 대부분을 폭파했다. 중국은 2001년 원형을 유지하던 이 부대 본부 건물을 731부대 진열관으로 운영하다 2015년 8월 부대 주둔지였던 동쪽에 새로 진열관을 건립해 재개관했다.
  • ‘안전 도시’ 관악구,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서 ‘최고 등급’

    ‘안전 도시’ 관악구,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서 ‘최고 등급’

    서울 관악구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재해 위험 요인, 방재 대책 추진, 시설 점검과 정비 등 3개 분야 53개 진단 지표를 통해 방재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자체의 안전도를 평가한다. A부터 E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이중 상위 34개 지자체가 A등급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가 A등급을 받은 건 올해로 3회째다. 구는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급경사지·산사태 취약 지역 등 재해 취약 시설 점검 관리 ▲배수 펌프장·하수관로·노면 배수 시설 등 우기 대비 예방 시설 정비 ▲풍수해·지진 대응 훈련 등 재난 대응과 복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는 2022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 재난 지역 선포 이후 침수 우려가 있는 3589가구를 발굴하고 공동 주택 지하 주차장에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등 침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이번 최고 등급 달성을 통해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 재난 지역 선포 시 국고로 지원되는 피해 복구비의 2%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가 ‘최고 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나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 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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