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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환 당진시장 “피해 막심, 신속한 복구·국비 지원 필요”

    오성환 당진시장 “피해 막심, 신속한 복구·국비 지원 필요”

    충남 당진시는 오성환 시장이 20일 호우 피해 현장 방문 등을 위해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읍내동 도시침수예방사업 신속한 완공을 위한 빗물펌프장 우선 착공과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당진전통시장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 상가와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읍내동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빗물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L=3.1km)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펌프장 예정지 매입은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설계와 발주를 통합 추진하고 있어 사업 기간이 장기화하고 있다. 오 시장은 윤 장관에게 빗물펌프장 공사를 우선 착수할 수 있도록 분리 발주를 허용하고 2026년도 국비 74억 원 지원을 통한 설치를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번 폭우로 공공시설뿐 아니라 상가, 축사, 양식장 등 민생 분야 피해가 광범위하다”며 “시장 상권 회복과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만큼, 행안부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26년 신규사업으로 ‘채운동 도시침수예방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우수관로 신설(L=2.8km) △탑동초등학교, 정보고등학교 인근 빗물펌프장 2개소 설치 등이다. 윤 장관은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겪은 당진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당진은 사안이 시급한 만큼 재난 특별교부세 5억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농경지 6,129ha 침수 △양식장 10개소(새우 등 185t 폐사·유실) △가축 농가 26호에서 약 37만 마리 폐사 등 민생 분야 전반에 걸친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즉시 지정해야”

    김동연 경기지사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즉시 지정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살피고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서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해 가평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도-가평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구조,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반, 구조반, 이재민구호반, 응급복구반 등 4개 반에 11개 실·국이 참여한다. 김 지사는 가평 현장 방문 후 윤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을 보니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오늘 중으로 가평군에 조사팀을 파견하겠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이날 아침 중대본회의에서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은 절차와 시간을 단축해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 지역에는 19일 오후 5시부터 예상 강수량 20~80mm보다 2~4배 많은 비가 포천과 가평 등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다. 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으로 포천 209mm, 가평 197mm, 의정부 178mm를 기록했으며 포천에는 시간당 104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인해 가평에서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 또 펜션이 무너지고 캠핑장 텐트가 매몰됐으며, 종교 수련생 수백 명이 고립되는 등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다. 여기에다 전기와 수돗물 공급마저 끊겨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 ‘2명 사망 9명 실종’ 폭우가 할퀸 가평

    ‘2명 사망 9명 실종’ 폭우가 할퀸 가평

    전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경기 가평 일대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수차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가평의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mm였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이다. 사진은 20일 폭우로 아수라장이 된 경기 가평군 일대의 모습.
  • 아산 384.7㎜ ‘물 폭탄’…오세현 시장 등 수해 복구 현장 투입

    아산 384.7㎜ ‘물 폭탄’…오세현 시장 등 수해 복구 현장 투입

    충남 아산시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9일부터 본격적인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4.7㎜의 비가 내렸다. 이 같은 강수량은 아산시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던 2020년 8월 2~3일 당시(평균 23㎜, 최고 291㎜)보다 많다. 시는 19일부터 공직자 400여 명 등 100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피해가 집중된 염치읍에는 470여명이 투입됐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아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아산협의회,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등 민간단체도 발 벗고 나섰다. 봉사자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에 오염된 가전제품과 옷가지들을 밖으로 꺼내고, 무너진 담장을 치우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물품 운반에 동참했다. 군 장병들이 투입됐다. 오 시장은 “피해 가구 대부분이 고령자 가구로,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 행정력을 투입해 응급 복구 등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지자체 역량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산시에서는 19일까지 1297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156억원으로 추산됐다.
  • 김태흠 지사 “근본 대책 수립, 충남 특별재난지역으로”

    김태흠 지사 “근본 대책 수립, 충남 특별재난지역으로”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 내 곳곳에서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피해 속출과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윤 장관, 오성환 당진 시장 등과 20일 당진 어시장을 시작으로 예산 신암면 시설하우스, 조림초등학교 등을 차례로 찾아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당진 어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0시 10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상가 175곳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예산군 시설하우스 단지는 150㏊, 1500여 동 규모로 주요 재배 작물은 쪽파와 수박, 멜론이다. 이 곳은 17일 극한 호우(403㎜)와 무한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월류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예산군에는 42세대 689명이 대피한 가운데 조림초에는 19세대 53명이 대피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장관에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은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에서 근본 대책을 수립하겠지만,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입어도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살펴봐 달라”며 “신속한 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성환 당진 시장은 “공공시설뿐 아니라 상가, 축사, 양식장 등 민생 분야 피해가 광범위하다”며 “시장 상권 회복과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만큼,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도는 우수·하수관 등 배수시설을 포함해 강우 등 대응 기준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50년·100년 빈도 하천 설계 기준도 200년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윤 장관은 “실태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해 각 지역에 파견했다”며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도내 지점별 누적 최고 강수량은 서산시 571.2mm이며, 홍성군 460.3mm, 당진시 420.5mm, 예산군 403mm 등으로 집계됐다. 도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피해는 △사망 2명 △공공시설 1020건(하천 181, 소하천 161, 소규모시설 182, 수리시설 74, 산사태 35, 도로 247, 기타 140건) △사유시설 1388건(주택 946, 소상공인 337건, 농작물 1만 6714ha 등으로 집계됐다.
  • [속보] 李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지시

    [속보] 李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산청에서만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경기 오산·가평, 충남 서산·당진, 광주 북구 등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수해 현장 찾은 김병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력 요청”

    수해 현장 찾은 김병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력 요청”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호우 피해가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했다”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아 ‘일반재난지역이 아닌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오세현 아산시장의 요청에 “대통령과 정부에 직접 건의했다”고 답했다. 또 충남 아산을 지역구로 둔 복기왕 의원이 ‘지자체에서 예비비 지출을 어려워한다. 대통령 또는 장관에게 건의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대행은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당대표 직무대행이 건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해위험지구사업의 국비 지원이 더디다’는 오 시장의 지적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재해위험지구사업을 지정·시행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마지막 하나는 공무원 같은 경우 선지급, 후조치 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두려움 때문에 일을 진행 못한다는 지적이 많아서 당에서 정부와 협의해서 우선 지원을 먼저하고 조치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언제까지 침수피해 참고 살아야 하나”…성난 주민들 ‘대책마련’ 촉구

    “언제까지 침수피해 참고 살아야 하나”…성난 주민들 ‘대책마련’ 촉구

    “장사를 어떻게 해요? 살림살이가 몽땅 물에 젖은데다 도무지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엄두도 안나는데?” 20일 오전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경임씨는 가게 한 켠에 쌓아놓은 미용용품과 가재도구, 이부자리를 가리키며 “오늘 아침 군인들이 도와줘서 물건을 밖으로 빼내기는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7일 허리까지 차올랐던 빗물이 빠져나간 미용실 내부는 온통 흙으로 뒤덮였고, 이곳 저곳 구석에 닥치는대로 쌓아 둔 가재도구에서는 벌써부터 악취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긴 빗자루로 가게 내부 쓰레기를 쓸어내던 김씨는 “썩는 냄새가 나서 가게에 들어가지도 못한다”며 “비만 오면 침수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무언가 확실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교 일대는 지난 17일 극한호우가 퍼부으면서 한 때 빗물이 성인 허리춤까지 차오를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빗물은 곧바로 빠져나갔지만, 온갖 오물이 뒤섞인 비에 침수된 주택과 가게, 상가의 피해는 주민 한숨거리로 남았다. 좁은 이면도로에 집안 가재도구를 쌓아둔 채 흙 묻은 세탁기를 씻어내고 있던 김두권(56)씨는 “쌓아둔 살림살이들은 물에 젖고 오염돼 사실상 쓰레기나 다름없다”며 “이틀째 집안 정리를 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게 거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있는 신안교는 집중호우 시 극심한 수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2020년에도 물난리로 피해를 봤던 곳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안교 일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북구 전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문 구청장은 “북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자치구의 한정된 인력과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20년 8월, 100년 빈도의 집중호우로 140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당시 국비 116억여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 [속보] “집중호우로 닷새간 14명 사망·12명 실종”

    [속보] “집중호우로 닷새간 14명 사망·12명 실종”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1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 2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명피해는 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두 14명으로 경남 산청에서만 8명이 발생했고 경기 가평 2명,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등이었다. 실종자는 산청 6명, 가평 4명, 광주 2명으로 파악됐다. 도로 침수(730건), 토사유실(168건), 하천시설 붕괴(401건) 등 공공시설 1920건이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 피해도 건축물 침수(1853건), 농경지 침수(73건) 등 2234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산청이 79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합천(699.0㎜), 경남 하동(621.5㎜), 전남 광양(617.5㎜), 경남 창녕(600.0㎜)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4개 시도와 90개 시군구에서 9694세대 1만 3209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2752세대 3836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수준을 3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올렸다. 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은 절차와 시간을 단축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 ‘물 폭탄’ 가평에 2명 실종·2명 사망…“피해 늘고 있어”

    ‘물 폭탄’ 가평에 2명 실종·2명 사망…“피해 늘고 있어”

    20일 오전 8시 32분 현재 경기 가평에 197.5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실종되고 산사태 등으로 2명이 숨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날이 밝으면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례만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연락두절돼 위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재난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가평군 조종면 대보1리에서 주민 이모(80)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씨는 이날 대보교 월류로 대피령이 내려지자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3명이 차량에 매달려 있다가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지만 불어난 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보교 일대는 이날 오전 2시 4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오전 3시 20분 수위가 심각 단계인 6.4m를 넘어선 뒤 9.2m까지 올라 조종천이 한 때 월류했다. 이에 가평군은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고 대보교 일대 15가구 주민들을 고지대 비닐하우스로 이동시켰다. “물이 나는 가슴까지, 아내는 목까지 차올랐다”대보 1리 주민 김희상(74)씨는 “자고 있는데 갑자기 쿵쿵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 봤더니 거실이 반쯤 물에 잠겨있고 떠내려온 소파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였다”고 밝혔다. 김씨는 “40년 살다가 이런 일은 처음이다”며 “물이 나는 가슴까지, 아내는 목까지 차올랐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조종면에는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 중이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으나, 산사태 경보는 유지중이다. 이날 오전 4시 37분쯤에는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며 주민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70대 여성 A씨는 숨졌다. 이 밖에 오전 5시쯤 가평군 조종면 소재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옮긴다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6시 15분쯤에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이 급류에 실종됐다는 신고도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등 조치 중이다. 가평 조종면의 한 수련시설에서는 고양시내 한 종교시설에서 수련을 온 200명이 고립됐다가 대피 중이다. 해당 종교시설 일대에는 이날 새벽 시간대 시간당 70㎜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가 끊겼다. 이들은 짐을 수련시설에 둔 채 몸만 빠져나왔으며 119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걸어서 대피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가평군에는 조종면 등 지역에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가 쏟아졌다. 21년 만에 다시 운행중인 고양 대곡~의정부간 교외선 열차 운행도 중단되고 있다. 교외선은 일영 구간 철로에 토사가 유입하면서 이날 오전 첫 차 부터 모든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중이다. 구리에서는 왕숙천 수위가 상승해 수변공원이 침수됐다. 앞서 기상청은 20일 오전 1시 40분을 기해 의정부·양주·포천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오전 2시 10분에는 가평오전 4시 10분에는 연천, 오전 5시 25분에는 동두천을 추가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포천 가평 연천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에 대한 호우경보는 오전 7시와 8시 각각 해제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9시 10분 인명구조에 최우선을 기하고 누락된 피해지역이 없는지 확인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인도 전면통제… 팔당댐 초당 7000t 이상 방류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인도 전면통제… 팔당댐 초당 7000t 이상 방류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2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초당 7000t 이상의 물이 팔당댐에서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이날 오전 7시 23분부터 잠수교 인도 양방향 통제를 시작했다.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8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 램프(수락지하차도~성수JC)를 통제한 데 이어 오전 2시 37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JC 구간의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다.
  • 집중호우에 10명 사망·9명 실종…전국서 1만 2921명 대피

    집중호우에 10명 사망·9명 실종…전국서 1만 2921명 대피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전국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1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남 산청에는 나흘간 793.5㎜의 폭우가 쏟아지며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보통 강수량이 200㎜만 넘어도 산사태나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진다. 2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6명이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 산청에서 7명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58명이 구조됐다. 산청은 구조·구급 활동이 진행 중으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도로·농경지 침수 등 시설 피해도 4154건으로 파악됐다. 주민 대피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4시 기준 14개 시도 86개 시군구에서 9504세대 1만 2921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3424세대 4638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별 총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 793.5㎜, 경남 합천 699㎜, 경남 하동 621.5㎜, 전남 광양 617.5㎜, 경남 창녕 600㎜, 경남 함안 584.5㎜, 충남 서산 578.3㎜, 전남 담양 552.5㎜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행안장관 “피해 큰 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임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장관은 “이번 호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대응에서 복구로의 공백없는 체계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함으로써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대 780㎜ 물 폭탄’ 경남 산청서 산사태…4명 사망·2명 심정지·2명 실종

    ‘최대 780㎜ 물 폭탄’ 경남 산청서 산사태…4명 사망·2명 심정지·2명 실종

    올해 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에 19일 하루에만 3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났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주민은 산청과 밀양에서 4명에 이른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산청읍 내리 수선사 위쪽에서 난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져 2명(40대 1명·70대 1명)이 숨졌다. 산청읍 부리에서는 오후 12시 35분쯤 토사가 마을 주택을 덮쳐 2명(70대 1명·20대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1명을 찾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25분쯤 산청읍 병정리에서도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산사태로 말미암은 인명피해가 났다. 오후 12시 36분쯤에는 단성면 방목리에서 1명이 매몰됐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25분쯤 밀양시 청도면에서는 60대 차량 운전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밀양지역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173.3㎜의 비가 쏟아졌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물이 불어 고립됐다’, ‘집이 무너져 할아버지가 매몰됐다’, ‘차에 물이 들어온다’, ‘물이 차서 창고에서 포터 위에 고립됐다’는 등 총 6명과 관련한 산청 내 신고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산청군에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청은 산사태 등으로 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상남도는 비상단계 근무 기준을 비상 2단계인 ‘경계’에서 비상 3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 총력 대응 중이다. 산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전역에 63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군은 집중호우가 퍼붓자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단일 지자체가 일부 읍면동이 아닌 관할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기준 산청군 인구수는 3만 3086명이다. 단성·신안·신등·금서면 등 산청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로 인한 정전도 발생했다. 통신장애도 생겨 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7시까지 경남 평균 누적 강우량은 276.8㎜를 기록했다. 산청 외 함안과 합천 강우량도 500㎜를 넘겼고, 산청군 시천면 787㎜,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 706.5㎜, 하동군 옥종면 657㎜ 등 일부 지역에는 사상 최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공공시설 310곳(도로 9, 하상도로 17, 지하차도 1, 세월교 174, 둔치주차장 23, 하천변 72, 기타 14)은 통제 중이다. 산청을 포함해 침수·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의 4337가구 5815명이 대피했고, 이 중 2344가구 3320명은 여전히 대피 중이다. 하천 범람, 제방 유실,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공공·사유시설 피해는 총 267건으로 집계(잠정)됐다. 경남도는 “도민께서는 기상정보와 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 경보 지역이나 호우 경보 지역은 긴급 대피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영록 지사, 도민 일상 회복 위해 신속 복구 추진

    김영록 지사, 도민 일상 회복 위해 신속 복구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응급 복구 점검회의를 갖고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복구를 서두르고 피해를 빠짐없이 집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남지역에 평균 202.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광양 백운산 최고 556㎜, 곡성 옥과 469.5㎜, 나주 금천 458.5㎜, 무안 해제 455.5㎜ 등의 극한 호우가 이어졌다. 이번 호우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475동과 농작물 5228㏊가 침수됐고 가축 21만 8천마리가 폐사했다. 도로 사면과 제방 유실을 비롯한 공공시설 피해도 187건으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회의에 이어 나주 동강면 원예작물 시설하우스 침수 현장(6㏊)과 영암 나불도 배수 구조물 파손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나불도에서는 1배수 통문이 파손돼 하천수가 농경지로 유입되면서 마을 주민과 숙박업소 투숙객 등 134명이 대피했다가 응급 복구 후 되돌아왔다. 김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후속 호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에 포함되므로 읍면 단위로라도 지정받을 수 있도록 대비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대 480㎜ ‘극한 폭우’에 광주서 2명 실종·380여명 대피

    최대 480㎜ ‘극한 폭우’에 광주서 2명 실종·380여명 대피

    광주·전남에 사흘간 최대 48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9일 현재 2명이 실종되고 383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각각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호우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했지만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수색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거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거주민 387명이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3명·서구 36명·남구 5명·북구 137명·광산구 176명이다. 현재까지 지하철 역사 침수(1건), 도로 침수(308건), 건물 침수(281건), 배수 불량(141건), 차량 침수(52건) 등 724건의 물적 피해가 행정당국에 접수됐다. 전남에서도 농작물과 주택·상점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작물 침수 면적은 벼 4061㏊, 시설원예 268㏊, 과수 103㏊, 논콩 310㏊ 등 4천750㏊로 잠정 집계됐다. 농경지 유실 면적도 나주·함평·장성을 중심으로 17.7㏊에 이른다. 오리 10만7000마리·육계 7만7000마리·한우 1마리·돼지 500마리 등 가축 18만5000마리가 폐사했으며, 수산 양식장 6곳에서도 장어·우렁이·김종자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과 상가 469곳이 침수됐으며 담양종합체육관·담빛수영장·영암시종게이트볼장 등 공공시설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사면 9곳과 하천 제방 73곳에서 유실이 발생해 당국이 응급 복구에 나섰으며 담양과 영광에서 상수도 단수가 발생해 복구 중이다. 담양 소쇄원과 보성 안규홍 박제헌 가옥·장성 고산서원 등 문화재 3곳의 담장도 파손돼 보수할 계획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480㎜, 신안 자은도 473㎜, 광주 467.7㎜, 나주 458.5㎜, 화순 456.5㎜, 무안 해제 452.5㎜, 담양 봉산 440.5㎜ 등이다. 통행이 중단됐던 광주 지하차도는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농성·신용·장수·우석 지하차도 통행을 재개한 데 이어 19일 오전 죽림·용전 지하차도 통행을 정상화했다. 시내버스는 전체 102개 노선 810대 중 95개 노선 784대가 정상 운행하고 있고 7개 노선 26대는 침수 우려 구간 등을 피해 변경·우회 운행 중이다. 지하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광주송정역∼나주역∼목포역 운행이 중지됐고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호남선 전 구간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광주공항에선 지난 18일 오후부터 일부가 운항을 시작했으며, 19일 오전부터는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에 마련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등 현장에서 안전·피해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안교 일원 상습침수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 등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극한 호우’ 경남 산청, 전 군민 대피령…사망 4명·심정지 2명·실종 2명

    ‘극한 호우’ 경남 산청, 전 군민 대피령…사망 4명·심정지 2명·실종 2명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759㎜의 기록적 호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산청에서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4명이 숨졌다. 심정지 상태는 2명, 실종자는 2명이다. 실종자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 등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된 인원은 17명이다. 소방 당국은 산청 곳곳에서 극한 호우로 인한 마을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자 오전 10시 20분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2단계로 수위를 높였다. 오후 1시부터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날 경남도 등에 따르면 산청군은 집중호우가 퍼붓자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 이재준 시장, “시민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원칙”···위험 신고에 곧장 현장 점검

    이재준 시장, “시민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원칙”···위험 신고에 곧장 현장 점검

    이재준 수원시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집중 폭우와 관련해 “시민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원칙이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전, 권선구의 한 아파트 외벽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시청 재난상황실로부터 즉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점검했다”라고 썼다. 이어 “경찰과 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이 즉각 투입돼 외벽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주차 차량 대피와 통제 조치를 신속히 마쳤다”며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요즘처럼 폭우가 잦은 시기, 예상 못 한 위험이 곳곳에서 생길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을 원칙으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주말에도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우리 시는 옹벽, 급경사지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계속해서 가동하겠다”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 집중호우에 경남 산청 전군민 대피령…1명 사망·3명 실종

    집중호우에 경남 산청 전군민 대피령…1명 사망·3명 실종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된 경남 산청군에서 군민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1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집중호우로 유출된 토사가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주택 두 채를 덮치며 이곳에 머물던 20대 A씨와 70대 부부 등 3명이 실종됐다. 인근 산청읍 내리마을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산사태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4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경남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효하고 산사태 대응에 나섰다. 현재 산청 곳곳은 호우로 인한 토사 유출과 침수 등이 잇따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력을 총동원해 인명 대피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토사 유출로 3명 실종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토사 유출로 3명 실종

    19일 경남 산청에 시간당 최대 1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지면서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청읍 부리에서는 토사 유출로 주민 3명(70대 2명·20대 1명) 연락이 끊겨 관계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경남소방본부는 산청읍 일원에 대응 2단계를 발효하고 마을 침수·산사태 대응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산청에서는 19일 하루 283㎜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지난 16일부터 전역에 632㎜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천면 누적 강수량은 740㎜ 보이기도 했다. 산청 곳곳은 호우로 말미암은 토사 유출과 침수, 주택·도로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 ‘산사태 발생’ 산청군, 전 군민 대피령…“주택 매몰돼 3명 실종”

    ‘산사태 발생’ 산청군, 전 군민 대피령…“주택 매몰돼 3명 실종”

    경남 산청군이 19일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다. 산청군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산청에는 568.1㎜ 비가 내렸다. 경남소방본부는 산청읍 일원에 대응 2단계를 발효하고 마을 침수 및 산사태 대응에 나섰다. 현재 산청 지역 곳곳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청읍 일원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실종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각각 주택에 머물던 20대 여성 1명과 70대 부부가 실종됐다. 폭우에 흘러내린 토사에 2개의 주택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소방력을 총동원해 인명 대피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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