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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캐나다 산불 파견’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유엔 평가서 또 최고 등급

    ‘튀르키예·캐나다 산불 파견’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유엔 평가서 또 최고 등급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SG) 주관 인증평가에서 최상급(Heavy) 등급을 다시 인증받았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INSARAG는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서 운영하는 재난 대응 관련 전문가 집단으로 1991년 창설됐다. 자문단은 세계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각국 구호대를 5년 주기로 평가해 결과에 따라 상(Heavy), 중(Medium), 하(Light) 등급으로 나눠 인증한다. 운영, 물류, 의료, 구조, 탐색의 5개 주요분야에 대해 평가가 진행되며 총 176개 세부 평가항목을 모두 통과한 구호대에만 ‘상’ 등급이 부여된다. 특히 ‘상’ 등급을 받으려면 구호대가 재해국 도움 없이 자급자족하며 열흘 동안(매일 24시간) 두 곳의 재난현장에서 동시에 구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최상급 인증을 받은 구호대는 재난현장에 우선 접근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현재 33개국이 이 등급을 갖고 있다. 우리 구호대는 지난 2011년 첫 인증평가를 통해 세계 17번째로 최상급 등급을 받았고 2016년 최상급 등급을 재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 평가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7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인증식에서 브랜드 커맨스 자문단 대표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올해 초 튀르키예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전문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온 데 감사를 표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최상급 등급을 취득한 것을 축하한다고 발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지진과 홍수, 산불 등 다양한 형태의 기후재난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구조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긴급구호대장으로 파견되었던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도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며 국제사회 위기 대응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외교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등 기관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이 제정된 이래 총 10차례 해외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2월 튀르키예 지진 대응과 7월 캐나다 산불 진화를 위해 두 차례 파견됐다. 정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전 세계 긴급 재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해외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국 첫 도입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국 첫 도입

    경기도가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쉼터버스는 SK하이닉스의 기부로 2033년 8월까지 10년간 재난 현장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는 8일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박용근 SK하이닉스 이천CPR(대외협력) 부사장,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ICT 쉼터버스’ 전달식을 했다. 감염병, 수해 등 재난 현장에 휴식 공간이 부족한 것에 착안해 SK하이닉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원을 기탁해 이뤄졌다. 기존에 소방관용 쉼터버스는 운영되고 있으나, 자원봉사자용 쉼터버스 도입은 전국 최초다. 이번에 제작된 쉼터버스에는 이용자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이 설치됐다. 차량 내 종합상황실에는 재난상황실과 직접 소통을 위한 화상 회의공간이 마련됐으며,스마트 안전 시스템과 연계해 자원봉사자의 건강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시 손목에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 심박수, 체온, 쓰러짐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쉼터버스로 이동해 조치할 수 있다. 내부 휴식칸은 우등좌석 12석과 긴 의자 4개가 설치돼 있으며 가상현실(VR) 체험기기,공기청정기,물 분사기 등을 갖췄다. 쉼터버스는 평상시에는 농촌 일손 돕기와 취약계층 지원,혹서기·혹한기 이동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시승식에서 “쉼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재난현장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를 나눔과 포용,상생이 함께 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커다란 한 발짝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수혜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기부와 달리,봉사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쉼터버스가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국 첫 도입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국 첫 도입

    경기도가 각종 재난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버스를 운영한다. 쉼터버스는 SK하이닉스의 기부로 2033년 8월까지 10년간 경기도 재난현장 곳곳을 누비게 된다. 경기도는 8일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기부 기관인 SK하이닉스의 박용근 이천CPR(대외협력) 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ICT 쉼터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감염병, 수해복구 등 재난현장에 봉사자 등을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것에 착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원을 기탁했고 최종적으로 쉼터버스를 경기도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도 재난 현장의 소방관 등을 위한 쉼터버스는 운영되고 있었으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쉼터버스 도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이번에 제작된 쉼터버스에는 이용자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이 설치됐다. 차량 내 종합상황실에는 재난상황실과 직접 소통을 위한 화상회의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 안전 시스템과 연계해 자원봉사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시 손목에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 심박수, 체온, 쓰러짐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쉼터버스로 이동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차량 내부의 휴식칸은 우등좌석 12석을 비롯해 긴의자 4개가 설치돼 있으며, 휴식 시 명상 등 심신안정을 위한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물 분사기, 외부 차양막 등이 설치돼 봉사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이날 직접 버스에 시승한 김동연 지사는 “재난 현장에서마다 경기도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애를 써주셨는데 이분들을 위한 쉼터버스를 기부를 통해 운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쉼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재난현장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를 나눔과 포용, 상생이 힘께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커다란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종현 의장은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자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쉼터버스라는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더 발전시켜서 많은 쉼터버스가 경기도 곳곳을 누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근 SK하이닉스 이천CPR(대외협력) 부사장은 “대부분의 기부가 수혜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반면, 이번 기부는 수혜자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쉼터버스를 통해 봉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버스가 가치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쉼터버스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난 시에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쉼터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도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자원봉사 현장과 혹서기‧혹한기 도민을 위한 이동쉼터로 활용하는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소방차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 돌파 훈련

    소방차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 돌파 훈련

    소방관들이 14일 대구 동구 동내동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현장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열린 재난현장 신속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 전개를 위한 훈련에서 소방차로 강제 돌파를 하고 있다. 대구 뉴스1
  • ‘재난회복차’ 잼버리 현장에 투입…정부 예비비 긴급 지원

    ‘재난회복차’ 잼버리 현장에 투입…정부 예비비 긴급 지원

    기록적인 폭염 속에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참가자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구급차와 인력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소방청은 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재난회복차 11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급차 20대와 인력 66명도 추가 투입한다. 재난회복차는 폭염 속에서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영내 의료시설 병상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재난회복차는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량으로 전국에 11대가 배치돼 있다. 한 번에 10∼40명이 쉴 수 있으며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심신회복실, 침대, 산소호흡기 등이 갖춰져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임시 선별검사소에 재난회복차량을 지원해 의료진과 방역요원의 쉼터로 활용한 바 있다. 소방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재난회복차뿐 아니라 구급차와 소방 인력을 추가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잼버리 행사장에는 구급차 40대, 인력 218명이 투입됐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69억원 정부 예비비 집행안을 의결하는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온열 환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25일 행안장관 탄핵 심판 선고...헌재 쏠리는 눈

    25일 행안장관 탄핵 심판 선고...헌재 쏠리는 눈

    정부여당, 이 장관 복귀에 ‘무게’업무복귀시 재난현장부터 찾을듯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파면·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그가 파면된다면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거부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동력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헌재는 이 장관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25일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67일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헌재 결정을 기다리고 있을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부여당은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이 장관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며 이 장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만큼 이태원 참사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헌재가 별도로 묻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이 장관이 업무에 복귀하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난 현장부터 찾는 등 정부의 재난안전 시스템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급하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에서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더욱 극심했던 배경으로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수장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이 장관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탄핵의 주체인 야권을 겨냥하고 있다. 이 장관의 직무정지 후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지만, 부처와 지자체를 장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이 장관의 직무정지로 사실상 논의가 진척을 보지 못했던 정부혁신, 공직사회 개혁, 지방시대 등 굵직한 국정 현안들도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헌재가 탄핵소추를 받아들이면 이 장관은 즉시 파면돼 국무위원으로서는 첫 탄핵 사례가 된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인정한 결정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야권의 공세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앞서 헌재는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임을 고려해 서둘러 심리를 진행했고 특별기일을 잡아 선고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사망·실종 50명 육박… 이재민 8800명

    사망·실종 50명 육박… 이재민 8800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16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총 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37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등 9명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로 이 지하차도에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를 포함한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는데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었다. 전국에서 호우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4개 시도 98개 시군구에서 8852명으로 집계됐다. 대피 주민은 경북 2581명, 충남 2462명, 충북 2383명, 전북 635명 등의 순이다. 전국의 대피 주민 가운데 5541명이 귀가하지 못했다.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자 행정안전부는 피해지역에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도 및 시군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과 경북은 이미 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 중이며 충북·전북 등은 피해 상황에 따라 가동 예정이다. 자원봉사지원단은 이재민 구호, 급식·급수,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피해가옥 정리, 세탁, 농작물 복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단은 지역자원봉사센터, 적십자사, 구호협회 등으로 구성되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조규홍 장관 주재로 ‘호우 대비 비상대응본부’를 가동했다. 복지부는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에 대비해 피해 우려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응급실 병상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 조속한 대피를 주문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2022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원, ‘2022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11일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의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공동으로 2022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객관적이고 권위적인 상이다. 임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8기가 출범한 후 치러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뛰어난 현안 파악 능력과 일문일답식 송곳 감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의원은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11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활동해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전문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에 대한 뛰어난 현안 파악 능력과 일문일답식의 송곳 질의가 돋보였으며,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난곡선 경전철 조기 착공 ▲서남권 시립도서관 조속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 교체 지원 등을 촉구하며 집행부가 전시 행정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주거정비지수제의 노후도 및 호수밀도 완화 문제 ▲공공참여 재정비촉진지구 과반 의결 사업추진 문제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시민 참여 문제 ▲SH공사 임대주택단지 내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권익문제 ▲서민주택 공급위한 개발제한구역 제한적 해제 문제 등을 날카롭게 추궁했다.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장기전세주택 운영적자, 주거지역 규제 문제 등을 집중 파고들어 시민의 주거 안정에 앞장섰다. 또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과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해 민생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수상소감을 통해 임 의원은 “같은 서울이라도 서울 내 지역 간 양극화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행정안전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출범한 내무부와 총무처를 모체로 하고 있다. 1998년 두 부처가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비상 대비 기능을 더해 행정안전부로 개편됐다. 이후 국민안전처로 안전 기능이 분리됐다가 재통합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태풍·호우, 지진, 감염병, 산불 등 재난 대응, 북한 미사일 발사 시 민방위 경보 발령 등 다양한 업무를 관할한다.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 대응을 주도한다. 지역의 맏형 역할을 도맡아 하는 행안부답게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자치 단체와 함께 응급 복구와 수습을 위한 재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최근에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피해를 예측·예방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대책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재난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입고 긴장 속에 일하는 모습이 각종 매체에 자주 비친다. 이들은 각종 위험과 재난에 맞서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을 발로 뛰며 재난 안전 정책을 견고하게 다지는 행정 안전 전문가다. 지방 행정 경험이 풍부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이해도가 높으며 격식을 따지지 않고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는 소탈하고 겸손한 리더로 통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지난해 4월 동해안 대형 산불과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태원 참사 당시 직접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했고 참사 이후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탁구 실력이 선수급이며 부드럽지만 때로는 강인한 카리스마로 ‘성호스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중앙재난안전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 안 해본 업무가 없을 정도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모두 아우르는 재난안전 전문가다. 안전기획과장 시절 데이터 중심 재난안전관리 추진 방향을 만들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안전관리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90일간 매일 장관에게 코로나 일일 대응 전략을 보고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어느 부서장으로 보임하더라도 소속 실국 전체의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는 행동파 리더다. 안전정책 정부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안전정책실은 조상명 실장이 이끌고 있다. 조 실장은 연수원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소문난 인재다. 일 욕심 못지않게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아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 온 기획통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근원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각 부처의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업무 시작 전 직접 언론 기사 등을 스크랩해 현안을 챙기는 철저한 자기관리형으로 부드럽지만 꼼꼼한 리더십을 가진 관리자로 통한다. 박일웅 안전관리정책관은 행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재난현장 수습 활동과 현장 소통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과 취약계층 재난, 사고 통계를 마련하고 올해 3월 지자체와 함께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제도가 실질적으로 현장에 정착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스마일 국장님’으로 불린다.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은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간 상충되거나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행안부의 ‘문제 해결사’로 통한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도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소관인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업무를 행안부의 안전신문고를 통해 운영토록 한 것은 부처 간 협업 우수사례로 꼽힌다. 자치제도과 근무시 자치단체장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호준 예방안전정책관은 대규모 국가 행사 및 다수의 국가 기념일 행사 등을 기획해 온 의전 전문가다.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제도를 지속 발굴·개선하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추진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평소 ‘내 의전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사려 깊은 배려심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재난관리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추진하는 재난관리실은 이한경 실장이 맡고 있다. 이 실장은 메르스부터 코로나19까지 대한민국 감염병 위기 대응을 지휘한 재난안전정책 전문가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일상 속에서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행안부 팔씨름 대회 1등에 빛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재난 관리의 달인’으로 불린다.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은 재난관리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 9월 초 태풍 힌남노 내습 시 발빠른 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졌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긴급한 재난 발생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용균 재난대응정책관은 풍수해 대책, 폭염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등 재난안전 주요 대책의 기본 틀을 설계한 핵심 브레인이다. 2014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아프리카 부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유엔의 보장된 커리어를 포기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한국을 위해 귀국한 일화는 유명하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안전한국훈련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지시하는 재난복구 전문가다. 대규모 재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최초 지원, 침수주택 수리비 상향 등 피해 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복구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청과 배려가 몸에 밴 상사로 통한다. 재난협력 대규모 사회 재난 발생 시 중대본을 운영하는 재난협력실은 이용철 실장이 수장을 맡고 있다. 이 실장은 경기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 대규모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했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수를 둘러싼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이견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안부에서는 경찰국 신설, 이태원 참사 대응 등의 업무를 맡았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능력을 보유한 리더다. 점점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는 각종 사회재난에 대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재난 원인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현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사회재난 발생 시 중대본 설치·운영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위기 징후 전파,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범정부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해결사’로 통한다. 비상대비정책 해병대 장성 출신으로는 최초로 비상대비정책국장이 된 김정학 국장은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춘 비상 대비 업무의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비상 대비 정책을 발굴해 왔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국가 안보, 재난 분야 등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업무 장악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리더다. 경찰국 지난해 8월 출범한 경찰국은 김희중 국장이 이끌고 있다. 경찰국은 경찰공무원의 임용제청 업무, 자치경찰 사무 지원, 경찰행정 지원에 관한 사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김 국장은 경찰조직 내 정보 분야 전문가로 업무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이 높다. 평소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고 상식이 풍부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으로도 불린다.
  •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전 지자체로 확대되나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전 지자체로 확대되나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로의 신호등을 일정 시간 조작해, 다른 차량은 정지시키고 긴급차량을 먼저 통행하도록 하는 신호체계가 전국에 도입되면 긴급환자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6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전국에 1만6,637개소 (중앙제어 1만6,281 / 현장제어 356)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됐다. 서울과 대구,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예산 8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대구시는 내년 ITS사업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의 경우 전주(4월)와 익산(6월)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군산과 정읍은 내년 초 도입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남원, 김제, 완주 등 다른 시군에서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시행은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오후 6시쯤 전주시 효자동 한 주택에서 한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급히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을 향했다. 그러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심각했고, 이에 소방당국은 지자체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가동했다. 평소 17분가량 걸리는 거리였지만 6분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같은달 24일 오후 8시 10분쯤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는 약물중독 신고가 들어왔다. 빠른 위세척 필요한 상황으로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적용, 19분이 걸리는 병원 도착 시간을 7분 앞당겼다.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여러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소방이 사용자로서 운영구간, 적용차량 등 현장 의견을 요구하면 경찰은 신호체계 운영 주체로서 민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신호주기·변경 등 신호체계를 관리한다. 지자체는 교통신호기 설치 및 관리자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신호기 설치·관리 업무를 책임진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현재 응급환자 이송시 활용되고 있다. 신호 임의 변경시 교통 흐름을 방해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명확한 응급상황시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방본부는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추후 화재나 재난발생 등 시스템 활용폭을 더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고 적용지역, 구간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시 군위군’ 시대 활짝… “사람·돈 모이는 도시로 변모시킬 것”

    ‘대구시 군위군’ 시대 활짝… “사람·돈 모이는 도시로 변모시킬 것”

    “이제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 지역소멸지수 1위인 군위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과감히 변모시키겠습니다.”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군위는 경북의 변방에서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 이후 대형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구 군부대 통합(국군 부대 4곳, 미군 부대 3곳)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성사시켜 대구·경북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게 김 군수의 목표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군위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꿀 큰 과제를 해결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과도기 공백 없는 행정 역량 집중 -대구 편입이 불과 10여일 남았다. 군수께서 준비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는데 어떻게 진행되나.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는 과도기적 기간에 군민들에게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중요하다. 또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경북도·군위군 3개 자치단체가 지난 2월부터 협의체계를 가동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위군 대구 편입과 관련한 ▲사무 인계인수 ▲지방재정 ▲조직·정원 ▲자치법규 ▲정보시스템 등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경찰, 소방, 교육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했다.” -편입으로 관할구역 및 행정업무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다음달 1일 0시부터 경북 군위군은 대구시 군위군으로 바뀐다. 1896년 13도제 시행에 따라 경북 군위군이 탄생한 이후 127년 만이다. 이때부터 각종 전산업무 처리는 물론 예산, 세수, 공동재산, 행정업무 등의 관할구역이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변경된다. 각종 안내 표지판도 정비된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나. “우선 ‘대구시민 안전보험’에 군위군민도 포함시켜 예상하지 못한 재난과 사고 피해를 보상하도록 했다. 또 군민들이 대구와 군위를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새로운 급행버스 2개 노선(급행버스 9번: 대구 칠곡경대병원역~군위읍, 급행버스 9-1번: 칠곡경대병원역~군위 우보면)이 생기고, 전국 최초로 대구시민에게 주어지는 75세 이상 통합 무임교통카드가 군위군민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대구와 동일한 택시요금이 적용돼 군위에서 대구까지 택시로 이동할 경우 지금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드리 콜택시의 경우 대구시와 통합 운영돼 군위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내년부터 1학군 편입… 교육특구 추진 -앞으로 학군은 어떻게 조정되나. “내년부터 군위군은 지리적 위치와 통학 여건 등을 감안해 1학군(대구 중구,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으로 편입된다. 특히 군위군 중학생은 대구 내 추첨배정고를 포함한 모든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군위고 진학을 희망할 경우 지역우선전형을 통해 군위군 지역 출신 학생이 정원의 70%까지 우선 진학 가능하다. 초등학교는 현재 설정된 통학구역이 그대로 유지된다.” -대구 편입을 앞두고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군위를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구상인데. “지금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기업을 유치해도 결국 인구는 도시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지역별 맞춤형 공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자유특구 지정과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인재를 적극 유치할 작정이다. 또 공교육 과정에 ‘국제바칼로레아’(IB·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도입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위군은 담당 소방서인 대구 강북소방서로부터 비교적 먼 곳에 있다. 문제는 없나. “대구 북구 구암동에 있는 강북소방서에서 군위119안전센터나 의흥119안전센터까지의 거리는 45㎞에 달한다. 소방당국이 재난현장 지휘팀, 119구조대, 민원팀 등을 신규로 배치해 소방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가 ‘군위군 지역 재난현장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군위군을 소방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하고 초기 대응력을 키우도록 했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렇다. TK신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군위군민들은 대구·경북 상생 발전의 밑거름이 될 군위의 대구 편입 없이는 TK신공항도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앞으로 신공항 건설을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와 각종 인허가 등 법정 사무가 탄력을 받을 것이다.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원에 들어서는 TK신공항은 30조원 이상을 투입해 2030년 개항할 예정이다.” ●군인·가족 등 1만여명 유입될 것 -신공항 건설로 농업군인 군위의 도시화 촉진이 예상된다. “인구 2만여명에 불과한 군위가 신공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민항터미널을 품게 돼 물류 관련 신산업 유치와 신공항 배후 661만여㎡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에어시티 개발 등 새로운 공항 복합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또 민·군 복합공항 형태인 TK신공항 군 영외관사 건립으로 군인·군무원과 가족 1만여명, 항공산업 관련 종사자 600여명이 유입되는 등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존 농업·농촌 기능은 축소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오히려 정반대일 거다.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은 대구 편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농촌민박, 관광농원, 농촌휴양마을 등 군위군의 농촌관광자원이 대구시의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계획에 반영돼 대구시민의 군위군 방문 확대 및 도농 교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대구시 농산물유통공사’가 새롭게 설립돼 산지와 소비자 간 유통 단계를 줄이는 등 유통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가 군위 편입 즉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투기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재산권 침해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 지역 전체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사상 유례가 없다. 공공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명분으로 일단 묶어 놓고 보자는 행정편의주의식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 대구시가 계획하고 있는 개발사업을 구체화한 뒤 최소지역을 신속하게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한다.” ●시, 지방도·국지도 지원 방안 강구해야 -대구시가 경북도가 추진해 온 4개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와 지방도의 관리 전환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 “지방도·국지도의 관리 주체가 도지사인 만큼 마땅히 광역시인 대구가 지방도 등의 건설사업 관리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대구시는 ▲국지도 68호선 군위읍 대북도로 선형 개량 ▲지방도 927호선 동부~용대 간 도로 4차로 확장·포장·군위~소보 간 2차로 개설 ▲지방도 919호선 효령~우보 간 도로 2차로 선형 개량에 따른 사업비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군위인 여러분께서 그토록 염원하던 ‘군위군 대구 편입’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 냈다. 위대한 군위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 줬다. 정말 너무 고생하셨고 애쓰신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제 우리는 군위가 공항도시와 신산업의 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여객 물류의 25% 이상을 담당할 중남부권 중추공항인 TK신공항 건설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대구시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드린다.”
  • 경북도, 재난안전 스마트 시티로 도약

    경북도, 재난안전 스마트 시티로 도약

    경북도가 재난안전 스마트 시티로 거듭난다. 도는 8일 도청 안민관에서 ‘경상북도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단계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도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도와 시·군, 중앙정부·관계기관의 재난예방, 대응, 복구, 조사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재난정보 공동 활용 시스템이다. CCTV 영상, 사물인터넷(IOT) 등 경북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연계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한다. 통합플랫폼은 ▲23개 시군과 연계된 스마트 시티망을 통해 3만 2000대의 CCTV영상을 수집하는 ‘광역 영상 허브’ ▲시군에 산재된 강수·수위·적설·지진 데이터 센서 등을 표준화해 수집하는 ‘재난센서 허브’ ▲국토지리정보원과 연계된 재난현장 위성·항공 영상, 드론영상의 ‘재난서비스 허브’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플랫폼의 각종 정보는 재난예측, 재난상황 실시간 정보 제공, 재난 복구, 조사 분석에 활용한다. 사건현장 영상지원·수배차량추적(경찰), 119출동 영상지원서비스(소방), 전자발찌 위반 신속검거 서비스(법무부) 등 사건사고 예방에도 제공한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우석 국토정보지리정보원장,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재난·안전 분야 공간정보 활용 확대’ 업무협약도 맺었다. 도는 2023년 재난분야 공간정보 활용 확대 최초 시범 광역도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공간 정보를 활용해 피해 규모를 신속히 산정하고, 2차 재난 상황을 관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난발생 시점에 해당 지역의 위성·항공 영상, 가공정보(수치지형도, 인구·건물 통계)를 핫라인으로 제공받는 등 재난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재난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도정 전반 상호 연계·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만서 한국 여성BJ 성추행 후 튄 대만 남성 잡혔다 [대만은 지금]

    대만서 한국 여성BJ 성추행 후 튄 대만 남성 잡혔다 [대만은 지금]

    대만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한 대만 남성이 대만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대만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쯤 북부 신베이시 바리 단수이 해안에서 사륜 자전거를 타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한국 여성 BJ를 성추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오토바이를 타고 한국 여성이 탄 자전거 뒤를 졸졸 쫓아오며 길을 안내해주는 척을 하던 남성은 돌연 자전거 옆으로 접근해 여성의 다리를 만졌다. 이 모습은 라이브 영상에 잡혔다. 경찰은 당시 신고 접수는 없었지만 뉴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을 접하고 즉각 수사를 벌였다. 한 대만 네티즌이 5일 정오쯤 토론사이트에 범인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건이 널리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의심 장소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판독해 가해 2시간여 만에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가해자는 29세 천모 씨로 밝혀졌고, 경찰은 그에게 성희롱에 대해 솔직하게 자백하라고 요구했다. 신문은 천씨가 장례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오토바이에는 의용소방대 스티커가 붙어 있어 성희롱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본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용소방대원일 거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의용소방대 스티커를 가지고 재난현장에 가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TVBS는 이번 한국 여성 성추행 모습이 고스란히 한국에 전해지면서 한국 매체들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티즌의 말을 인용해 해외에까지 쪽을 팔아버렸다고 했다. 
  • “24시간 쉴 틈 없이 지킨다”…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24시간 쉴 틈 없이 지킨다”…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서울 관악구가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연중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섰다. 16일 관악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구청 당직실이나 폐쇄회로(CC)TV 관제 센터에서 재난·안전 상황을 관리했으나 이번에 별도의 공간에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 재난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상황실에는 대형 멀티스크린, CCTV 관제·화상 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설치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수 예·경보 시스템, 빗물 펌프장, 저류조 제어, 제설 대책 등 구청 내 부서별로 나눠 운영하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도 재난안전상황실로 이관했다. 또한 재난 대응 전담 요원을 배치해 경찰·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초동 대응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재난현장대응팀’을 신설해 재난 예방·대응에 집중한다. 한편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 방지를 위한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예방과 대응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저지대와 도림천(별빛내린천) 등 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방재에 나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새롭게 통합·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심점으로 풍수해 등 재난 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립식 소방함 이렇게 써요” 전통시장 화재 잡는 관악구 [현장 행정]

    “매립식 소방함 이렇게 써요” 전통시장 화재 잡는 관악구 [현장 행정]

    신사시장 화재 ‘초기 진화’ 교육소방 호스 꺼내 ‘물 뿌리기’ 시연박 구청장 “재난 예방 관심 필요”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사시장 내 한 점포 앞에 시장 상인과 주민 2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지하 매립식 소방함 사용법 교육을 위해 시장을 찾은 관악소방서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교육 현장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소방서 직원, 주민들과 함께 지하 소방함에서 직접 호스를 꺼내 물을 뿌리는 등 시연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상인들에게 “실제로 불이 나면 당황해서 소방함을 사용할 생각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자주 사용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하 매립식 소방함은 골목이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하는 시민 자율 소방함이다. 전통시장은 다수의 상점이 한 골목에 밀집해 있고 오래된 건물이 많아 불이 나면 피해가 커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기존 소방함과는 달리 지면 아래에 소방함을 설치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함 덮개를 열고 호스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 지하에 설치된 까닭에 평소 덮개를 닫아 놓으면 미관상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통행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민 누구나 손쉽게 매립식 소방함을 사용해 초기 진화를 하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가 신사시장 외에도 최근 매립식 소방함을 설치한 전통시장은 인헌시장, 신원시장 등 3곳이다. 구는 앞으로 시장 상인과 구민을 대상으로 매립식 소방함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모의 훈련도 할 예정이다. 또 지역 전통시장 22곳에 매립식 소방함을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올해 신사시장은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특성화 시장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하려면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는 ‘재난현장대응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대응팀이 탑승한 긴급 출동 차량은 평소에는 지역사회 점검 활동을, 비상시에는 재난 현장 대응 활동을 하게 된다.
  • “산불 피해 도망치렴”…소방관들, 꽁꽁 묶인 반려견 ‘목줄’ 끊어줬다

    “산불 피해 도망치렴”…소방관들, 꽁꽁 묶인 반려견 ‘목줄’ 끊어줬다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숨 가쁜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반려동물의 목줄을 일일이 끊어준 덕에 다른 대형산불보다 동물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는 강릉 산불 재난현장을 찾아 동물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대형산불이 날 때면 미처 목줄을 풀어주지 못해 반려견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허다하다. 그러나 피해지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그리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산불에서 동물 피해는 크지 않았다. 송지성 동물자유연대 위기동물대응팀장은 “산불이 나면 대개 줄에 묶인 반려견들이 피해를 보는데, 소방관분들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목줄을 다 제거해주셨다고 하더라”며 “예상외로 동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와 인식표를 한 채 돌아다니는 개들이 현장에서 발견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어 보였다. 예전과 달리 유실 동물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단체는 “산불을 진화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동물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목줄을 끊어주신 소방대원들과 구조하는데 힘써주신 강릉시 그리고 지역 내 동물단체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다만 단체는 ‘목줄에 묶여 도망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꼬리를 다리 사이로 숨기며 덜덜 떠는 개들’ ‘누군가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불은 피했지만, 목줄을 길게 늘어뜨린 채 우왕좌왕하며 헤매던 개’ 등을 봤다는 주민의 말을 토대로 구조가 필요한 동물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인된 반려동물 피해는 탈출하다가 차에 치여 죽은 반려견 1마리, 줄에 묶인 채 숨진 반려견 2마리다. 사육장에 갇혀 지내는 닭이나 오골계, 염소 등 축산동물들도 불을 피하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여기에 이번 산불로 목숨을 잃은 80대 주민의 반려견이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발견되기도 했다.주인을 잃은 반려동물들은 강릉시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상태다. 동물명예보호감시원들과 지역 동물협회 관계자들이 유실 동물을 발견해 보호소에 신고하면, 보호소는 동물을 넘겨받아 보호하다가 주인에게 돌려보내고 있다. 보호소는 현재까지 반려견 9마리, 반려묘 1마리 등 10마리를 보호했다. 이들 중 반 이상은 주인을 찾았고, 나머지 반려동물도 “찾으러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주인들이 있어 곧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 임시대피소에 ‘반려동물’ 함께 이번 산불 피해에서는 임시대피소의 대응도 눈에 띄었다. 재난 재해 상황에서 만들어진 임시대피소에 반려동물 출입여부를 두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종종 벌어진다.보통 이재민이 대피소로 이동할 때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와야 하는 게 현실인데, 이번에는 임시대피소에 데리고 올 수 있게 배려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매뉴얼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지성 팀장은 “매뉴얼은 없지만 동물보호감시원들과 지역 동물협회, 지자체가 나름의 방식대로 시스템을 구축해서 동물보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감명받았다”며 “이번 사례를 본보기 삼아 매뉴얼을 만들고, 전문 동물구호 기관 선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이에 걸맞은 역량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한국판 유니버셜스튜디오 설립 가능해진다... 국조실 규제개혁신문고 개선 사례 발표

    테마파크에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 설치가 가능해진다. K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판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받은 국민 건의 2022건 가운데 801건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테마파크에 영화·드라마 세트 등 촬영장을 허용하고,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량이 현장에서 주유차량을 통해 주유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는 등 국민생활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국조실은 설명했다. 기존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테마파크 등 유원지에선 세트장, 가상 스튜디오를 설치할 수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개정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경우 유원지에서도 전시·관람을 위한 촬영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유명 영화나 드라마를 활용한 놀이기구와 세트장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같은 테마파크 설립이 국내에서도 가능할 것이라고 국조실은 설명했다.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모든 자동차가 원칙적으로 이동주유를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량이라 할지라도 주유소까지 가서 기름을 넣은 뒤 재난현장으로 복귀해야 했다. 특히 산불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차는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 산길을 두세시간씩 달려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방청은 관련 규정을 고쳐 재난현장 소방차량은 이동주유를 허용하도록 했다. 2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에 의무 설립해야 하는 유치원은 계획단계에서 교육청이 설립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 불필요한 유치원은 건설 의무를 면제하도록 했다. 계획단계에서 설립 협의를 마친 유치원은 준공시점에 설립 승인을 불허할 수 없도록 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제각각인 동물장묘시설 입지 제한 기준을 동물보호법 규정에 맞게 통일해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023 재난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 성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023 재난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 성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가진 ‘2023 재난 대응 자원봉사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날 워크숍은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자원봉사센터의 조정자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국제적 조정체계 및 사례 학습을 통해 관리자의 시야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제적 지원·조정 체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재팬 플랫폼의 유코 시바타 해외사업국장을 초청해 동일본 대지진을 사례로 일본의 재난 조정 체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 체계 및 운영과 관련해 자원봉사센터가 가져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자원봉사센터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재난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직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 강동구, 전국 최초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재난대응 모의 교신훈련 실시

    강동구, 전국 최초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재난대응 모의 교신훈련 실시

    서울 강동구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산불재난 대응 모의 교신훈련을 협업 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당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재난안전 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려는 취지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예산을 투입해 구매한 재난안전통신망의 사용법 미숙지 및 교신훈련 응답률 저조 등으로 언론의 잇따른 지적이 나왔다. 이에 강동구는 재난부서 담당 공무원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숙지, 재난현장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 확보 및 경찰·소방·의료 등 주요 핵심 재난관리 책임기관과의 소통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모의훈련을 대설, 풍수해, 대형화재 등 재난상황별에 맞게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봄철 건조기를 대비해 강동구 관내 산불 발생에 따른 신고·접수, 진화 및 피해복구 대응 등 재난대응 절차를 가상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들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통해 교신(무전)을 진행하는 것이다. 실제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을 고려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전 대응능력 향상과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실용적 매뉴얼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매일 서울시 교신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기능부서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교신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산불재난 모의훈련 이후 재난유형별 시나리오를 작성해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추진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현장지휘매뉴얼(가칭)’을 만드는 등 실제 각종 재난 시 작동할 수 있는 행동 매뉴얼을 차근차근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강동구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촘촘하게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 24시! 관악

    안전 24시! 관악

    서울 관악구는 올해 ‘관악구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새롭게 달라지는 안전대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모든 단계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 방안으로 365일 24시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이 가능한 ‘재난현장대응팀’을 올해 상반기 신설한다. 팀에는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통신 장비가 구비된 긴급 출동 차량을 통해 24시간 재난 대비 체제를 가동한다. 평상시는 예찰 활동을, 재난 발생 시는 현장 출동 및 재난 대응체계 가동으로 초동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구청과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도 구축한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사회 재난에도 대비한다. 주최 없는 인파 운집 행사를 재난사고 유형에 추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현장에서 매뉴얼을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동안의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견고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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