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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상영관 재난관리 구멍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의 안전관리가 허술해 화재 등 비상시 대규모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의 복합상영관 127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이들 건물이 법정 소방·방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비상시에 일시에 수천명이 피난계단,비상구 등을통해 긴급 대피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의 건물 안에 상영관 수가 10개 이상인 곳이 7개나 됐고,좌석수가 2,000석 이상인 경우도 많았다. 특히 건축물 지하 1,2층에서부터 지상 2,3층을 모두 사용하는 강남의 C멀티플렉스와 지상 10층에 위치한 강북의 M시네마 같은 곳에서는 관객이 많이 찾는 주말이나 개봉일에는 대피인원이 몰려 화재는 물론,작은 재난에도 인명피해 위험이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문제점은 현행 건축법,소방법,공연법 등으로도 시정조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건설교통부와 문화관광부 등 주무부처에 복합상영관의 안전기준을 강화해줄 것을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또 소방시설 안전관리가 부실한 25곳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리고 기간내 시정이 안될 경우 형사입건 등 의법처리할 계획으로,상영관별로 최대 수용인원을 고려해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재해대처계획을 보완해 소방관서에 제출하도록통보했다. 이와함께 복합상영관측에 ▲객석 면적이 200㎡ 이상일 때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 ▲통로·복도의 바닥에 야광 출구안내표시인 ‘라이프라인’의 설치 등을 적극 권장하고 ▲영화상영전 영상물 및 방송에 의한 긴급 피난 안내를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최여경기자 kid@
  • 개인소유 낡은건물 안전점검 실시

    서울시는 은평구 대조동 상가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오는 10월까지 개인소유 노후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난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건물이나 개인소유 주택과 상가건물 등은 소유주가 별도로 구청에 관리를신청하지 않으면 안전성에 관계없이 소유주가 관리책임을맡아야 해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에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재난관리법상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개인소유 노후건물 20만동에 대해 건축사협회소속 건축사들을 동원,10월 말까지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할방침이다. 1차 안전점검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불량 건축물에 대해서는 구조물 진단학회 등 전문 안전진단기관의 지원을받아 연말까지 정밀진단을 실시,‘위험’판정이 내려질 경우 자치구가 재난관리 대상 시설물로 지정,관리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 5월까지 재난관리 대상 시설물로 지정된 노후건물에 대한 보수·보강 및 철거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보수·보강공사의 경우 최고 2,000만원까지불량주택 개선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서울에는 재난관리법에 따라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건축물 4,064동이 있으며,이중 낡거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보수나사용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한 D,E등급 재난위험시설물은모두 93동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벽돌이나 블럭으로 지은 조적조 건물은 20년이 지나면 구조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의 안전점검과 별도로 건물 소유주들이 실태를점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관할 자치구나 시청에 안전점검 및 관리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재난관리 ‘민간 드림팀’ 뜬다

    앞으로 대학교수나 건축사 등 전문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지방자치단체들의 재난관리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 재난관리 부문의 인력 부족을 극복하고,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의 민간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재난관리 민간기술자문단’ 구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지침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관리 민간기술자문단은 시·도,시·군·구별로 건축·토목·기계·전기·가스·소방 등의 분야를 전공한 대학교수,기술사 및 건축사 등 현업 종사자들과 전기·가스안전공사,시설안전기술공단,안전진단 전문업체 등 안전관련 전문가 10∼20명씩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구성하게 된다. 자문단은 ▲재난관리계획,분야별 당면 안전대책수립 등에대한 자문 ▲건축물,교량,터널 등 재난관리시설의 안전점검과 조치 및 대책,등급조정 등에 관한 자문 ▲주민이 점검의뢰한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및 상담 등 행정공무원의기술적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행자부는 9월말까지자문단을 구성,민·관 협력 안전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재난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자문단은 자원봉사 차원에서 활동하고각종 안전점검을 할 때 관계공무원,관련 민간단체 등과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임익근 도봉구청장

    “도봉구의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임익근(林翼根·48) 구청장이 제시하는 도봉구의 미래 청사진은 매우 밝다.남북 화해시대의 도래와 함께 서울의 동북 관문으로서 지니는 지리적인 중요성과 아름다운 도봉산을 끼고있는 자연환경 등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는 설명이다.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활환경 조성 등 지난 3년간 이끌어 온 구정의 큰 방향도 임 구청장의 이런 확신에서 이뤄졌다. 창동 국군병원과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3만여평을 터미널로 개발,남북을 잇는 물류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이런장기구상의 일환이다. 물론 이곳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무분별한 개발을억제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 구축을 위해 창동에 정보통신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학동에는 벤처산업단지도 조성중이다. 창동의 쌍용건설 공장 이전지에는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키로 했으며 창동 농협물류센터 3층에는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서 유망 벤처기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이밖에 중소기업 전산정보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지역내 45개 기업체에 홈페이지를 구축해줬다. 하지만 임 구청장이 추진하는 구정 운용의 축이 항상 미래에만 맞춰져 있는 것은 것은 아니다.그는 약사이자 대학 운동권 출신답게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같은 관심이 잘 반영된 대표적인 것으로 여성 취미교실과 산전·산후 조리시설,교양교실 등을 갖춰 운영할 여성복지센터 건립사업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에 수십차례나 들어가 건립 필요성을 역설한끝에 결국 승낙을 받아냈다.여성복지센터는 오는 2003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방학3동에 문을 열게 된다. 또 도봉산 자락에 있는 자연부락인 안골과 무수골,원당마을 등 지역개발이 뒤떨어진 3곳에도 시비 지원을 통해 문화센터와 체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의 자치단체장 가운데 소장파에 속하는 그는 컴퓨터를 아주 잘 다룬다.자신이 받은 전자메일은 반드시 직접 챙긴다.덕분에 청소년 팬도 많이 생겼다. 청소년문화회관 확충과 정보화도서관,청소년 전용 스포츠게임장인 X-게임장 등은 모두 컴퓨터나 청소년들과의 직접대화에서 자극받거나 힌트를 얻은 사업들이다. 도봉구는 올들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빗물받이 책임관리제를 실시하는 등 재난관리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덕분에 이번 호우때 피해를 잘 막았다. 임 구청장은 “우리 도봉은 발전의 여지가 무궁무진한 미래의 땅”이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앞장서겠다”고 민선2기 마지막 1년에 임하는자세를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국내최대 X게임 스포츠장 도봉산자락에 10월 개장. 도봉구가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인 X-게임전용 스포츠랜드는 인라인 스케이트와 스케이트 보드,암벽등반,스카이 다이빙,스트리트 루지,빙벽 등반,BMX(묘기자전거) 등을 즐길수 있는 복합 모험스포츠시설이다. 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도봉산 자락인 도봉동 354일대 5,000여평에 들어선다.지하엔 재활용품 중간처리장이건설중이어서 토지 이용 효율성도 크게 높이게 됐다.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X-게임은 극한에 도전하는경기인 ‘Extreme Sports Game’의 약자.최근까지 개발된모험 스포츠의 총집합체이다.롤러블레이드로 더 잘 알려진인라인 스케이트의 경우 2002년 시드니 올림픽 시범경기로채택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 300평 규모의 X-게임장이 있고 일산에 400평 규모의 매니아용 전문 연습장이 있으나 도봉산에 들어설 시설과는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도봉구는 X-게임 활성화를 위해 올해초 선수 1명과 지도자 2명으로 인공 암벽부를 창단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 도봉산의 자동차전용극장과 함께 서울 동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 노후건물 25만棟 안전 사각

    6일 은평구 대조동에서 발생한 상가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서울지역에만 20만 동이 넘는 노후건축물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단독주택을 비롯,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등 건립20년을 넘긴 낡은 건축물이 10만동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상가 및 주상복합건물과 아파트, 비거주용 건물 등을 포함할 경우 20년 이상된 낡은 건물은 25만동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노후 건축물들은 대부분 현행 재난관리법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개인소유 주택이거나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또는 소규모 상가건물이어서 관리대장이 없는 것은 물론 정기 안전점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 소유주들이 재난관리법상 관리대상 건축물로 지정될 경우 사용제한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우려, 노후건축물 신고를 꺼리기 때문이다. 현행 재난관리법에는 11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5,000㎡를 넘는 대형건축물이나 공동주택, 판매·집회 등 다중이용 건축물에 한해 광역 자치단체가 특별관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나머지 상가건물과 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은 노후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관리를 소유주가 맡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개인주택은 물론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지금까지 재난관리법상 특별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노후건축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학재 행쟁2부시장은 이날 시책 설명회를 갖고 “”연내에 대한건축사협회 등 전문 단체에 의뢰, 우선 준공후 20년이 넘은 10만여 동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1단계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드러난 건축물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중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거주자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D·E급 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정기점검 등 특별관리하고 융자와 세입자 이주대책을 별로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건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 재난보험제도 도입여부 부처 이견

    ‘국정개혁 100대 과제’중의 하나인 재난(災難)보험제도도입 여부를 놓고 국무조정실·경찰청,행정자치부·재정경제부 등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과 같은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은 건물주 등의 재난보험 가입의무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 경제성장 과정에서 건설된 노후건물들이 많아 재난위험 요소가 높은데다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더구나 씨랜드 화재사고 등과 같은 인위적재난 발생때 원인제공자 또는 손해배상 주체가 경제적 배상능력이 없을 경우 피해 국민들이 재난발생에 대한 구체적인책임이 없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에에 대해 최종배상책임을요구하는 사례가 빈발한 점도 한 요인이다. 이들 부처는 재난보험제도 도입은 재해 복구 및 배상 등 사후관리 측면도 있지만 사전 재난관리를 위한 목적도 있다고강조한다.재난보험에 가입할 경우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지·보수관리를 해 줌으로써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관계자는 7일 “위험관리주체가 재난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재난관리체계가 종합적으로 구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난보험의 제도화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외부에주는 등 다소 적극적으로 나섰던 행자부는 최근 입장을 바꿨다.“의약분업,국민연금 등 국민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에 의무보험제도 시행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보다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부처간의 이견을 해소한 후 보험제도 도입여부를 결정한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재경부도 마찬가지다.새로운 보험제도의 도입이 금융보험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밀하게 사전분석해야 한다며 조기시행에 부정적이다. 최광숙기자 bori@
  • 공직 e메일/ 읍·면사무소도 기능 전환해야

    정부는 99년부터 2단계에 걸쳐 읍면동 기능전환을 추진해왔고 작년까지 도시지역의 1,654개 동의 기능전환을 한 데 이어 올해에는 도농복합시와 군의 1,423개 읍면과 435개동의기능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의 읍면동사무소는 일제시대때 체제가 갖추어진 것으로 오늘날의 고도화된 정보통신시대,생활·경제권 확대,주민들의 문화·여가 복지에 대한 욕구 증대 등 변화하는 환경여건에 맞지 않는 면이 많다. 읍면동 기능전환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 아래 현행 제도는그대로 유지하되 기능과 역할을 민원·복지 기능 중심으로전환하고,주민의 자치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민자치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읍면동의 기능과 인력을 재정비해 부적절한 광역·전문 사무,규제·단속 사무 등은 시·군으로 이관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한편,읍면동사무소는 각종 민원과 복지,생활정보 등과 같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무중심으로 개편하여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통해 각종 주민 문화·여가기능과 함께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나가는 참여자치의 공간으로 제공하여 읍면동사무소를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농촌지역인 읍면의 경우 도시지역인 동(洞)과는 차별화된 기능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범실시,관련 단체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군의 자율성의 폭을 넓혀 추진하고 있다. 읍면의 사무조정에 있어서 총사무 774건 중 15%(116건)에대해서는 존치·이관을 자율 결정토록 하고 지역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재난관리,소규모 건축신고,지방세 징수 등 일부 행정수행상의 문제점이나 주민불편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서 읍면은 완전 자율성을 부여해 자치단체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도 농촌지역의 이용율,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시·군별로 여건이 좋은 1∼2개 읍면만 우선 설치토록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일부에서 제기되는 읍면의 기능전환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일제시대때 그 체제가 형성된 우리의 읍면동사무소는 21세기의 시대적 변화에 맞춰 도시지역은 도시지역대로,농촌지역은 농촌지역대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나가야 할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읍면동 기능전환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그리고 공무원들이 상호 협조와 노력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궁극적으로는 선진행정에 한발 다가가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기대한다.더불어 지방행정의 성과도 향상시키면서 주민생활에 진정으로 기여하는 읍면동사무소로 변화될 것이다. ▲장인태 행자부 자치행정국장
  • 서울시 초대 뉴욕주재관 서강석씨‘보고서’ 펴내

    “일부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 저소득층이 주택의 지하를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서울과 같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없다.또 최근 3년간 주택 침수 사례도 없다.”“공무원이 자기의 결혼식도 아닌 자녀의 결혼식에 다른 공무원이나 민간인으로부터 부조금을 받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이는 공직자 윤리 규정을 어기는 것이다.” 서울시의 초대 미국 뉴욕 주재관을 지낸 서강석(徐康錫·44)세무행정과장이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작성한 각종보고서와 자료 등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서 과장은 97년7월부터 99년 9월까지 약 2년간 서울시의 뉴욕 ‘연락사무소장’인 ‘주재관’을 마치고 현직으로 돌아왔다. 380여쪽 분량으로 된 책의 제목은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 보고서’.뉴욕사무소의 경우 부하 직원 없이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고서와 자료는 혼자 힘으로 작성했다. 뉴욕시의 기본적인 공무원 조직에서부터 실업자 대책,방재 조직과 재난관리 사례,음주운전 차량 몰수 시책,도로 정책,제설 대책,행정개혁 사례 등이 3∼4쪽 분량의 보고서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또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과 공영주차장,터널 관리 등을,환경·위생 분야에서는 공원관리와 하수업무 처리,집중호우와 저지대 침수사례 등을 각각 소개하고 있어 뉴욕시 행정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책 중간 중간에 들어간 30여장의 삽화는 그림에 조예가 깊은 그가 직접 그린 것들이다. 그는 “책이 다소 늦게 나오긴 했지만 발간된 책을 보니이제서야 주재관 임무를 마친 느낌”이라며 “뉴욕시의 행정이 우리 서울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양천구 재난관리 ‘눈에 띄네’

    ‘재난관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독특한 재난관리정책을 실천,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재난관리 업무중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취약시설 책임관리제’ 및 ‘안전지도 기술자문단제’를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을 비롯해 가정안전점검표 제작 배부,재난관리 안전점검 실시,위험요인 신고센터 사이트개설운영,재난대비 홍보사진전 및 동 순회 안전교육 등 7개 특수시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가운데 취약시설물 책임관리제는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등 7개 분야 23개소에 대해 과장급 이상 간부를 책임관리자로 지정,집중 관리토록 하는 제도.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지정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고회를 연다. 토목 건축 전기 등 각 분야 기술사 10명으로 구성된 안전지도 기술자문단은 각 가정의 안전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다.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출동,안전진단과 함게 보수방법까지 상세히 일러준다. 또 구 홈페이지(www.yangchon.seoul.kr)에개설돼 있는 ‘위험요인 신고센터’를 통해 관내 구석구석의 안전취약시설을 파악,적극적인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양천구는 이러한 남다른 재난관리정책 실천으로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재난관리유공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99년과 2000년 서울시의 민방위·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예방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구민들이 함께하는 재난관리정책을 편 결과 잦은 폭우 등 천재지변에도지난 2년간 별다른 재난사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자랑스런 공무원] 성남시 재난관리과 김황준씨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계내역서의 기본틀을 만들어 예산절약에 기여했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 경기도 성남시 재난관리과 김황준씨(36·토목 7급)는 그동안 전문가 부족으로 대충 만들어왔던 교통안전시설물 내역서를 우리 실정에 맞게 정립해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로 뽑혔다.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 만든 것이다. “경찰서에서 보낸 교통안전시설물 설계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전문인력의 부족 등으로 시설물 공사에 따른 표준품셈(분야별 단가 등)이 정립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 그는 이 분야 일을 담당한 99년 9월 이후 1년여간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표준설계 내역서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교통안전시설물 설계내역서는 98년 이후 대부분 경찰서에서 작성,지자체는 이를 검토한 뒤 공사계약을 하고 있다. 그는 “교통시설물인 신호등 설치공사에 철도시설물 공사를 적용,고임금을 줘야 하는 철도신호공을 투입하는 등 낭비사례가 많았다”며 “이같은 잘못된 사례가 전문가 부족으로일본의 자료를 그대로 원용한 데서 비롯됐다는 사실도 알게됐다”고 밝혔다. 곧바로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기존에 쓰던일본자료와 비교하면서 현실적으로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부문들을 추려냈다.김씨의 이같은 노력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성남시의 교통시설물 총 발주금액 35억여원의 10여%인 3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했다.성과가 알려지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시군마다 각기 다른 단가산정을 통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역서를 보내달라고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美 “구제역 강건너 불 아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최근 유럽의 구제역이 미국으로 퍼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유럽산 육류의 수입금지와 유럽 여행객의 검역조치 강화 외에도 구제역 발생 모의 실험과 구제역 관련 긴급명령 초안을마련하고 있다. 데이비드 헉솔 미 농무부 산하 플럼 연구소장은 17일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현재까지는 의사(擬似) 구제역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연간 1,600여만명에 달하는 유럽 여행객을 감안하면 미국의 구제역 발생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가능한 모든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행동지침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무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한 유럽 여행객중 2% 가량이 구제역을 옮길 수 있는 소·돼지·양 등의육류 등을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USA투데이는 농무부,내무부,연방재난관리청(FEMA),육군 생물학전실,해안경비대,식품의약국(FDA) 및 중앙정보국(CIA)등 비상대책 관계자 75명이 지난 11일 구제역 대책회의를 열고 모의실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책반은 미 아이오와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인근 3개주로 퍼졌을 경우를 가정한 모의실험 결과,구제역 확산방지에 군인 등 최소 5만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책반은 또 구제역 발생시 1차적으로 주정부가 책임을지되 필요하면 연방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자연재해와 동일하게 취급키로 했다. 연방정부도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홍보 정책에서 벗어나발병시 수천 마리의 동물을 매장하기 위한 굴착장비 동원계획과 신속한 매장을 위해 일부 환경규제를 유보시킬 수 있는긴급명령의 초안 등을 마련했다. 한편 전체 수입 쇠고기의 57%를 미국에서 수입하는 한국은미국의 대책마련을 주시하고 있다.농림부 이주호(李周浩) 가축위생과장은 “미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우리나라의 구제역 발생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면서 “미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즉시 미국산 육류의 수입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다시 뜨거워진 ‘소방청 독립’

    소방청 설립은 가능한가.지난달초 발생한 서울 홍제동 화재 소방관 참사를 계기로 소방관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효율적 재난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소방청 설립 주장이 높아져 주목된다. ●행정당국 입장=소방청 독립은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소망이다.그러나 행정당국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청을 신설하더라도 소방업무와 재해·재난업무를 총괄하는‘재난관리청’ 승격 방안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소방청 독립은 행정체계와 재난관리와의 연계절차 등을 감안할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그러나 민방위와 재해·재난 등을 통합하는 부서의 독립은연구해볼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당국자는 ‘재해·재난관리청’의 신설도 연구과제로 설정,차분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소방공무원 입장=소방공무원들은 “이웃 일본이 지난 60년에 자치성 외청으로 ‘소방청’이 독립돼 독자적인 예산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고,미국은 ‘연방위기관리청(FEMA)’이 있어 국가의 각종 재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있다”면서,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설립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외청으로 독립이 돼야 현재의 이중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전체 2만3,000여명의 소방공무원 중 157명만이 국가직이고 나머지는 지방직이다.때문에정원은 공무원 총정원제에 묶여 있고,인사권은 자치단체장과 행자부장관이 행사하도록 이원화돼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 서명운동=지난 1일 개국한 인터넷 방송국 ‘리얼6mm’가 소방청 설립 지지 온라인 서명운동에 착수,네티즌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천양호씨는 ‘순직한 이들의 업적이 잊혀지지 않기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홍제동 화재의 아픔’이 그냥 그렇게 잊혀지지는 말았으면 한다”면서 “한차원 앞선 소방행정과 소방관 복지향상을 위해 소방청은 꼭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박상표씨는 “국민의 손과 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이들의 염원인 소방청이 하루빨리 신설돼 각종 재난에 잘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일부 소방관들의 희생 이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이 다소나마 이뤄졌고,다시 소방청 독립 문제가 본격 거론되기 시작했다.이 문제를 놓고 한동안 소방관계자와 행정당국 사이에 뜨거운 논란이 전개될 전망이다. 홍성추기자 sch8@
  • 미르호 추락 대비 비상근무

    정부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폐기되면서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수명이 다해 폐기될 예정인 미르호가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각 시도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사전 대비를 지시했으며 경보발령,화재진화,인명구조,민방위대 동원 등을 위해 재난관리 차원에서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르호는 러시아 항공우주청의 결정에 따라 오는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3시) 뉴질랜드 동쪽 1,500∼2,000㎞ 남태평양 해역에 추락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사설] 폭설피해 최소화 함께 나서야

    15일 중부지방에 또다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은 16일에도 얼어붙은 길 때문에 교통대란을 겪었고,강원 일부 지역은 하오까지도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정말 “눈이 지겹다”는 말이나올 만하다. 이제 피해 복구와 제설작업을 서두를 때다.정부나 자치단체는 물론 시민들도 나서야 한다.너무 많은 눈이 내리다보니일선 공무원이나 환경미화원들의 인력만으론 역부족이기 때문이다.도로의 눈이 방치되면 교통사고 위험은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아파트나 주택가 주변의 골목길뿐 아니라 큰길가의 눈을 치우는 데도 주민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눈 치우기에 나서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니 다행이다. 당국의 피해 복구대책도 신속하게 나와야 한다.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피해면적만 300㏊에 이르고,닭·오리 등 6,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지붕이 내려앉거나건물이 파괴된 공장·창고·축사도 적지 않다.정부는 지난번눈피해때도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지원금이 제때지급되지않아 피해 복구율이 50%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피해주민은하루가 급한 데도 이렇듯 늑장 지원으로 고통을 주어서는 안된다.또 교통이 두절된 산간 오지나 연탄 등 난방연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고지대 주민들을 위한 대책도 서둘러 세워야 한다. 정부는 겨울철 재난관리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장마나 홍수 등에 대비한 여름철 재난관리체계는 비교적 잘돼 있지만 겨울철 재난관리는 허술한 게 사실이다.제설시설 및 장비 확충 방안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의 피해 방지와 복구체계를 강구해야 한다.폭설이 쏟아지자 서울시가 일선 공무원들을 긴급 동원,교통체계를 점검하고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게 하는 등 발빠른 조치를 취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음을실증한 사례라 하겠다.
  • ‘걸음마 수준’ 겨울철 재난관리체계

    겨울철 재난관리체계가 허술,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홍수 등 여름철 재해대책은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겨울철 재난관리체계는 이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이다.잦아진 폭설과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지진 등에 대비,‘연중 재난관리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의 겨울철(12월1일∼다음해 3월15일) 상근인원은 현재 12명이다.기상청 소속 3명을 포함한 직원들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여름철(6월15일∼10월 15일)에는 행자부·기상청·수자원공사·한전 등 4개 기관 소속 직원들이 상시근무한다.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건교부·국방부 등 21개 관련 부서가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합동근무를 하게돼 있다.비상시에는 행자부45명을 포함,총 100여명이 상근하며 상황을 챙긴다. 그러나 이번 폭설에서는 여름철처럼 부처간 유기적 대응체제가 이뤄지지 않았다.특히 지난달 폭설시에는 합동근무조차 이뤄지지 않았다.폭설이 내린 날짜가 주말이어서 비상 소집하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지난 15일 폭설때는 합동근무가 이뤄졌지만 비상체제 가동시간이 다소 늦었다.대도시 지역에 10㎝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는 자동적으로 ‘3단계 비상체제’로 돌입하게 돼 있다.그런데도 15일에는 서울 지역에 12.5㎝나 눈이 내린오후 1시에야 폭설경보를 내리는 등 조치가 뒤늦게 이뤄졌다.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폭설은 몇십년 만에 처음 일어난 현상이라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차제에 선진 외국처럼 겨울철 재난체계 전반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대통령 직속 연방재난관리청(FEMA) 상근직원만 2,900여명이며 비상시 4,000명이 근무한다.연방재난관리청장은 비상시 자동차 징발권까지 갖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해강력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또 주마다 재난관리청이 따로 있어 각종 재해에 대비,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홍성추 전영우기자 ywchun@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금천구

    금천구는 올해 구정(區政)의 방향을 ▲저소득 주민 및 실직가정의 생활 안정 ▲주민 숙원사업의 조기완결 ▲문화·복지프로그램의 대폭 확충 ▲현장중심의 생활행정 정착 등 크게4가지로 잡았다. ◆주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전국의 실업률이 4%에이르고 있는 현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실직가정 및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33개의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예전의 업무보조 위주 단순근로에서 탈피,행정정보화 및 공공부문의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하루 650명씩 총 14만5,000여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아울러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횟수를 늘리는 등 취업정보은행 기능을 크게 활성화시킨다. ◆도로망 확충=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시흥5동 산기슭 연결도로로 이어지는 총연장 1.5㎞의 도로를 개설,독산동길의 만성적인 체증을 줄인다.사업비 155억여원을 투입,올부터 200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시흥대로∼시흥유수지 사이 470m 구간에도 2002년 완공을목표로 확장공사를 벌인다.이 도로가 완공되면 시흥역∼기아대교간 도시계획도로와 연계돼 시흥대로의 교통량이 크게 분산된다.삼천리빌라∼범일운수간 240m와 시흥2동 호암길 토끼굴도 확장돼 일대 재개발아파트 입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이밖에 독산3동과 시흥3동,3월 개교하는 독산고 운동장 지하 등 3곳에 150여대 수용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문화·복지 수준 업그레이드=체육관과 수영장,다목적갤러리 등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고루 갖춰진 독산4동 금천문화체육회관을 연내 개관한다.구립도서관에 독서교실을 개설하고 영어·일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한다.금천배수지 지상에 천연 잔디광장을 조성,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를 충족시킨다. ◆현장행정 강화=가로청소를 하루 3차례 이상 실시하고 쓰레기의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종합적환장도 설치한다.아울러 안쓰는 물건 모으기 등과 같은 재활용 캠페인도적극 추진한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보다 강화된 재난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주요 시설물 326곳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운영한다. 문창동기자 moon@. *열린 행정 으뜸 사업/ 디지털산업단지 조성 방안. 금천구는 지난 3∼4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떠오른 구로공단 및 인근 지역의 벤처기업과 의류·패션업체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구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구로공단 2,3단지를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킨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성방안’으로 불리는 이 계획에 따르면 2단지 일대는 의류 및 모피업체들이 집단을 이뤄 지역의 패션 및 디자인산업의 본산으로 육성된다. 구는 이를 위해 입주업체들의 자체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을 지원해주고 각종 이벤트 개최시에는 전시장과 판매장을 설치해주거나 안내도를 제작해주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중이다. 3단지 주변은 지식 및 정보통신산업 전문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지역 곳곳에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벤처센터를 관내로유치하기 위해 구청장을 비롯해 전체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또유망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위해 현 창업지원센터의 규모 및 운영 프로그램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입주회사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초고속 통신망 및 사무장비도 지원하고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기술 및 경영교육도 시켜줄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반상균 금천구청장 인터뷰. “민선자치 이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사업들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동안 벌여온 사업들의점검과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반상균(潘尙均) 금천구청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중 불가피하게 유보시켰던 사업들을 다시 조정,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독산동 군부대 이전 및 주민숙원 사업의 진행 상황은. 주민 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있는 독산동 군부대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예정지의 토지에 대한 위탁 매수작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아울러 군부대 땅 및 인근지역 7만3,000여평 부지와 시흥역에서 시흥네거리에 이르는 땅 16만5,000여평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금천구는 서울과 남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인데. 그렇기 때문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지난해 가산동 흥기운수 뒷길을 새로 만든데 이어 시흥5동 은행나무길의 정리공사도 완료했다.산기슭도로 연결도로 및 시흥유수지∼시흥대로의 확장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이를 재원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공사에들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안은. 저소득 주민 2,721가구 6,347명을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로 선정,생계를지원하고 있다.아울러 구비 45억원을 들여 연인원 22만명을선정,공공근로사업을 진행중이다.
  • “美 새 안보체제 구축 필요”

    미국이 앞으로 20년 내에 직면할 가장 큰 위협은 미 본토가 대량살상무기로 직접 공격받는 것이며 따라서 정부 각 기관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국가안보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미 의회 자문기구인 ‘국가안보 및 21세기 위원회’가 31일 권고했다. 이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국가안보를 위한 청사진:변화를 향한 책임’이라는 보고서에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전략에 즉각적 변화가 필요하며 따라서 새로운 국가안전국의 창설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보고서가 제안한 국가안전국은 현재의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해안경비대,세관,국경순찰대,국가방위군 등을 한데 묶어 포괄적인 국가안전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고서는 또 교육과 과학기술분야의 연구 시스템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히면서 이로 인해 미국이 기술경쟁에서 뒤질 수 있다는 점도 국가안보에 위협 요소라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게리 하트 전 상원의원은 “미래의 지식기반사회에서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해야만 미국이현재와 같이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트 전의원은 따라서 향후 7∼8년간 연구·개발에 관한 연방예산을 배로 늘리고 과학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기구 재조직화 문제와 관련,보고서는 국방부에 지역사령부와 참모의 규모를 10∼15% 줄이고 인프라 비용도 향후 10년간 20∼25% 감축하는 한편 기획 및 조달 분야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권고했으며 국무부에는 조직 슬림화를 촉구했다. 보고서는 “기존 자원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하며 그에 따라 미군의 규모가 더욱 커질 수도 있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강력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취임 첫해 국방부 예산을 긴축예산으로편성할 것이라고 아리 플라이셔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국방장관에게 장기 전략적 차원에서의 수요가 무엇인지 결정하기 위해 군 조직 재점검을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행자부 대폭 자리이동 ‘초읽기’

    행정자치부의 대폭적인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특히 이번 인사는 1급과 2급 등 고위직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그 어느때보다 폭이 클것으로 전망된다.승진 인사도 많을 것으로 여겨져 해당자를 설레게하고 있다. 31일 현재 행자부엔 민방위통제본부장(1급)과 인사국장(2국),행정관리국장(2급),민방위재난관리국장(2급)이 공석으로 있다.또 과장급도민간협력과장 등 몇몇 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라 연쇄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임시국회와 청와대 업무보고 등 현안이 산적,주무 국장 자리를 무작정 공석으로 둘 수 있는 형편도 못된다.이러한 현실 때문에 이번 주말쯤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얘기가 부처 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민방위본부장은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으로 영전하면서 비어 있고,인사국장은 경북 부지사로 발령나 공석인 상태다.또 행정관리국장과민방위국장은 오는 6일 나란히 국방대학원 입교가 예정돼 있어 역시자리가 비었다.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인사국장은 현재 공모 중에 있다.마감일인 31일까지 일반인 지원자는 극소수인것으로 알려졌다.공무원으로 채워질 것이란 전망이 그래서 우세하다.이 자리엔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모 인사가 기용될 것이란 얘기도 있다. 1급 자리인 민방위본부장엔 본부의 모 국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행정관리국장과 민방위국장은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2급 중에서채워질 것이란 하마평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또 정부부처 기획관리실장 중에서 최장수인 김범일(金範鎰)실장의거취도 초미의 관심사다.영전이 확실시 된다는 얘기가 청사 안팎에서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이번인사에 김 실장이 포함된다면 행자부 인사의 폭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대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추기자 sch8@
  • 공무원 직무 만족도 낮지만…시민 서비스 만족도 높아

    공무원들은 현재의 일에 절반 정도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가 7일 발표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국세청(세무서)·119서비스(소방서)·112서비스(경찰서)·서울 강남구청 소속 공무원 중 직무에 만족하는 비율은 55%로 미국 공무원들의 만족도 60%보다 낮았다. 행정서비스 수준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미국의 고객만족지수(ACSI)를 참고해 만든 행정품질지표를 조사한 결과다.예산처는 국세청 1,500명,강남구청 1.253명,강서소방서 260명,마포경찰서 350명의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했다.공무원들의 만족도가 낮은 것은 보수수준도 높지않은데다 장래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도 않은 게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예산처가 국세청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신고 및 민원·세무조사·국세징수와 경찰청의 112서비스,서울시 소방방재본부의 119서비스,강남구청의 정보기술(IT) 활용과 관련된 정보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국민들이 느끼는 행정서비스의 질은 대체로 좋았다. 4개 기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72.8로 미국 연방정부에 대한 미국인의 만족도인 68.6보다 높았다.조사한 4개의 기관이 최근 개혁이잘 이뤄지는 모범적인 곳이라 미국 연방정부 평균보다 성적이 높은것으로 풀이된다.정부 전체로 확대하면 평균점수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4개 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불평률은 8.3%로 미국(17.7%)보다 낮았다. 예산처는 지난해말 4개 기관을 이용한 국민 3,900명(세무서는 3,000명,다른 기관들은 3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국민들은 특히 최근 2년간 행정서비스의 수준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119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국민만족도는 87점으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68점보다 높았다.미국내 최고수준인 보건국 유아보육서비스와 같은 수준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우리區 재주꾼 소개합니다

    ‘우리 구청의 이색 직원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마다 문단에 등단한 시인(詩人)이나 업무 틈틈이 취미활동으로 실력을 닦은 조각가 등 이른바 ‘톡톡튀는 직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성동구청 도시정비과의 임영희(任榮熙·31·별정7급)씨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와 대학원을 나온 어엿한 조각가다.지난 91년 문화방송의 제2회 구상조각대전을 시작으로 작품을 잇달아 각종 대회에 출품했고 93,94년에는 작품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여러차례 작품 발표회를 가진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 강사이기도 하다. 은평구 직원들의 서예 취미모임인 ‘은묵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관승(56) 증산동장은 지난 98년 전국서예대전에서 입선한 경력의 소유자다.또 지역경제과 김동배씨와 청소행정과 김명락씨는 각기 98년과 97년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시집이나 수필집을 펴내고 정식 문단에 등단한 직원도 상당수다. 문인 공무원이 가장 많은 곳은 5명을 보유한 서대문구.정순영(54·행정5급) 문화체육과장과 장상근(51·행정5급) 보건행정과장은각기98년과 99년 수필가로 등단했다.아직 나온 책은 없지만 틈틈히 시간을 쪼개,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이밖에 교통지도과 최경구(48·행정6급)씨,사회복지과 오흥원(42·행정7급)씨,나정호(43·남가좌동·기능8급)씨도 꾸준히 활동중이다. 강동구청 건축과 이석종(46) 재난관리팀장도 인정받는 ‘공무원 시인’.최근 ‘하늘,바다,사람,그리고 그리움’이라는 시집을 냈다.95년엔 친절사례를 주제로 연극제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종로구청 이재식(李在植·51) 전 법제경영사업팀장은 지난 85년 ‘현대시학’ 추천으로 등단,시집 6권과 수필집 1권을 내는 등 발군의활동을 하고 있다.현재 은평구로 전보돼 근무중. 언론에 소개되기도 한 강서구청 문화공보과 이규상(李圭祥·30)씨는 이미 4번째 개인문집을 펴내 강서구가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송파구청 김기원 도시정비과장은 98년 ‘나도 3분연설 자신있다’라는 책을 펴내 이듬해 5월 종합베스트셀러 전국 4위에 오른 바 있다.이같은 문필 실력을 인정받아 99년서울시 연구저술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창동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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